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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수술, 산부인과는 '평촌' 비뇨기과는 '강남'이 많이 해

    로봇수술, 산부인과는 '평촌' 비뇨기과는 '강남'이 많이 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병원별로 특성화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산부인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비뇨기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외과가 로봇수술을 주도하고 있다.평촌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산부인과 로봇수술이 특화됐다. 그 중심에는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있다. 임채춘 교수는 2015년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1년 3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건을 달성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 대부분은 30~50대 양성질환자가 많은데, 임채춘 교수의 전문분야는 자궁근종·난소낭종·자궁암 등 각종 양성질환이다. 임채춘 교수는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보다 안전하고 회복 속도가 빨라 여성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비뇨기과 로봇수술이 강점이다. 세계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의사가 몇 안 되는 방광대치술(방광암 환자의 방광을 제거하고 소장으로 인공 방광을 만드는 수술)을 로봇수술로 성공해 의료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비뇨기과)은 미시건대 해외연수를 통해 방광대치술을 배워왔다. 그 후로 수많은 해외연수를 통해 전립선암에서 신장암, 방광암, 부신암까지 로봇수술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로봇을 이용하면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 비뇨기 주변의 수많은 신경과 혈관을 보존할 수 있어,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외과 분야 로봇수술이 유명하다. 담낭절제술, 위전절제술 등 소화기 관련 로봇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5년 이후 461건의 수술을 했는데, 이 중 242건(52.4%)이 외과에서 시행됐다. 특히 담낭절제술은 단일공(배꼽 아래에 하나의 구멍만 뚫는 수술)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그래서 로봇수술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다른 지역에서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동탄성심병원 외과 신동우 교수는 "로봇수술은 정확도 높은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탄성심병원은 로봇수술을 이용한 위전절제술을 아시아 최초로 성공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14
  • 4세대 '다빈치Xi' 3대 보유… 더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 가능

    4세대 '다빈치Xi' 3대 보유… 더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 가능

    한림대의료원은 최첨단 4세대 수술로봇인 다빈치Xi를 3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각각 1대씩 총 3대를 운영 중이다. 다빈치Xi는 4개의 로봇 팔이 움직이는 각도가 기존 149도에서 177도로 커져 더 자유로운 수술을 할 수 있다. 또 로봇 팔 길이는 5㎝가 늘어났고, 굵기는 6㎜ 가늘어졌다. 그래서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최소 절개수술이 가능하며 복잡한 신체조직이라도 더 깊은 곳까지 수술을 할 수 있다. 로봇 팔과 로봇 팔 끼리 부딪힐 위험도 줄어 환자 안전도 높였다.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한 3D영상 정보를 제공해 더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다빈치Xi 3대와 Si 1대를 포함해 총 4대의 수술로봇을 운영하고 있는데, 4세대 수술로봇을 가장 많이 갖춰놨다"며 "최첨단 수술로봇을 통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13
  • 의료진 함께 연구·정보 공유… 로봇수술 빠른 성장 견인

    의료진 함께 연구·정보 공유… 로봇수술 빠른 성장 견인

    한림대학교의료원 로봇수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첨단 4세대 수술로봇 다빈치Xi가 도입된 2015년 총 로봇수술 건수는 483건이었지만 2017년(10월 기준)은 644건으로 2년 새 33.3%가 증가했다. 첫 수술로봇을 도입한 2007년 이후로는 총 2400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다빈치Xi 도입 후 3년간 다양한 성과도 냈다. 다빈치Xi를 이용해 방광대치술(방광암 환자의 방광을 절제하고 소장을 이용해 방광을 만드는 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고, 위암 환자의 위전절제술(위를 모두 자르고 식도와 소장을 연결)은 아시아 처음으로 성공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4세대 수술로봇을 도입한 후 3년이란 짧은 시간에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별 특성화와 함께 병원 간 긴밀한 정보 공유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림대의료원은 서울권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경기권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그리고 강원권 한림대춘천성심병원까지 서울-경기-강원 모든 지역에서 수술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산하 병원마다 로봇수술을 특성화시키고 로봇수술 수술법을 서로 공유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강남성심병원은 비뇨기과 로봇수술이 강점이고, 한림대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은 산부인과·외과분야 로봇수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춘천성심병원도 외과 로봇수술이 유명하다.◇분기별 워크숍 통해 로봇수술 최신지견 공유한림대의료원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고 로봇수술 관련 의료진이 모두 모여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진료과목별로 새로운 수술법이나 환자 사례 등을 공유한다. 정보 공유는 로봇수술이 빠르고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그 결과 의료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수술로봇을 도입한 동탄성심병원은 고난도 로봇수술로 꼽히는 신우성형술(좁아진 요관을 제거하고 새 요관을 콩팥과 연결하는 수술)과 위전절제술을 곧바로 시행할 수 있었다. 로봇수술 정보 공유는 자연스레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비뇨기재건술(신우성형술, 방광대치술 등 비뇨기계 기능 재건 수술 통칭)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는 골반의 좁은 공간 안에 있는 장기로 미세한 혈관과 신경이 서로 얽혀 있어, 비뇨기재건술은 비뇨기과 수술 중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로봇수술은 수술 시야를 10~15배 확대할 수 있고, 미세한 동작이 가능해 비뇨기재건술에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로봇수술 시에는 병원 간 의료진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드물긴 하지만 완벽한 로봇수술을 위해 관련 의료진들이 다른 병원으로 지원을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한림대의료원 로봇수술 건수 매년 늘어한림대의료원 내 로봇수술 정보 공유와 연구는 고스란히 로봇수술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10월 기준)까지 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로봇수술 건수 증가율은 23.5%부터 109%까지 크게 증가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로봇수술 건수는 2015년 187건에서 2017년(10월 기준) 242건으로 29.4%가 늘었고, 같은기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149건에서 211건으로 41.6%,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19건에서 147건으로 23.5%가 증가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1건에서 44건으로 109%가 늘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다빈치Xi 도입 후 국내 최단기간(4개월) 로봇수술 100건을 달성해 의료계의 주목받았다.◇해외 대가 강연이 수준 높은 진료로한림대의료원은 해외 로봇수술 전문가를 초청해 끊임없이 새로운 수술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2015년 미국 마운틴 시나이 병원 비뇨기과 케탄 바다니 교수를 초청해 로봇수술 특강을 개최했다. 케탄 바다니 교수는 4000건 이상 로봇수술을 집도했다.2016년에는 미국 템플대학교 병원 다니엘 은 교수를 초청해 '전립선암 로봇수술 라이브서저리'를 개최했다. 다니엘 은 교수는 미국 헨리포드병원에서 130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한 전문가다. 로봇수술 1500건을 시행한 미국 알라바마대학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 교수도 의료원 초청으로 강연을 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세계적인 로봇수술 전문가에게 직접 배운 수술기법과 풍부한 임상경험은 환자를 위한 수준 높은 치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13
  • 아픈 아킬레스건 70%가 염증… 파열 쉬워 조기치료를

    아픈 아킬레스건 70%가 염증… 파열 쉬워 조기치료를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해 우리가 발을 디디고 앞을 향해 뛸 수 있게 만드는 힘줄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이다. 그래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하면 심한 운동이나 스포츠활동과 연결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칼럼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17/11/13 09:13
  • "한방 척추 치료 효과, 과학적 입증 중요… 세계화에도 기여한다"

    "한방 척추 치료 효과, 과학적 입증 중요… 세계화에도 기여한다"

    올초부터 추나요법이 전국 65개 한방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추나요법을 정립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 이사장은 "치료의 표준을 정립하는 등 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쓴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의 척추질환 치료는 '수술보다 비수술'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가 대다수여서, 한방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덩달아 많아졌다. 신준식 명예 이사장을 만나 척추질환에 있어 한방 치료가 얼마나 진화했는지에 대해 들었다.1. 한방의 과학화―한방의 과학적 검증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나?한방 치료가 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1999년에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지금은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인데, 비수술 척추 치료에 대한 유효성·안전성을 임상연구나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총 53편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동작침법(침을 놓은 상태에서 환자를 운동시키는 치료법)이 디스크 질환의 급성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PAIN지(誌)'에 실렸다. 우리 병원의 수련의들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수련의가 제 1저자로 게재한 연구 논문만 20편이다.―또 어떤 연구를 계획 중인가?병원을 이전하면서 '실험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를 만들었다. 이 곳에서 그동안 우리 병원을 찾았던 환자 약 1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척추관협착증이 호발하는 연령대·직업군 등을 알아내고, 수술 받은 사람은 후유증을 겪었는지, 후유증을 겪었다면 한방 치료가 어떤 효과를 냈는지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또, 척추 질환에 스테로이드를 대체할만한 약침의 뼈·재생 효과 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2. 한방의 세계화―해외에도 병원이 있다고 들었다.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산호세, 어바인, 플러튼 등 미국 내 여섯 곳에 자생한방병원이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 국가에서는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의를 실시한다. 주요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몽골 같은 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키르기스스탄 한의약 홍보 센터에는 이미 우리 병원의 의료진이 파견돼 3개월마다 한 번씩 진료를 보고 있다. 러시아·몽골에서는 의사들이 우리 병원을 찾아 비수술 한방 척추 치료법을 배워 간다. 최근에는 홍콩 등에서 방송을 통해 척추질환자를 침으로 치료하는 '메디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이처럼 선진국과 중진국 진출 계획을 각각 달리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신사옥에 '국제진료센터' 구축한 이유는?한 층(5층) 전체를 외국인 전용 '국제진료센터'로 만들었다. 외국인 환자가 우리 병원을 찾으면 접수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사어, 몽골어, 우즈벡어, 카자흐스탄어 등 7개국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전에는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환자들과 접수·수납 등을 같은 곳에서 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야 외국인 환자가 한방 치료에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작은 부분부터 신경써야 한방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3. 한·양방 협진―현대의학과 한의학이 공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협진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 다나 파버 암연구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암센터에서도 협진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의료기술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양방 협진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우리 병원은 '한·양방 한 자리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분야별 한·양방 전문 의료진이 한 자리에서 한 명의 환자를 동시에 진료하는 것이다. 주치의가 한·양방 협진이 필요해 보이는 환자가 있으면 이 환자의 협진을 의뢰한다. 그러면 정해진 진료 시간에 한·양방 의료진이 그 환자의 검사 결과나 치료법을 함께 논의해 알려준다. 환자는 이리저리 병원을 옮기지 않고도 한·양방 의료진을 한 번에 만나 자신의 치료 방식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질병을 고치는데 한방인지 양방인지를 나누는 건 중요하지 않다. 많은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은 병을 오랫동안 앓아 심신이 지쳤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기를 원한다. 어떻게 하면 환자가 잘 낫는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12
  • 백내장 수술 전 50가지 검사 후유증 대비 위해 내과 협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기 전 50가지 이상의 정밀 검사를 시행해,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 수술을 한다. 불필요한 진료는 지양하며, 수술 전 상담과 검사 전 과정을 일반 직원이 아닌 전문 의료진이 진행한다. 지난해 8월부터는 백내장 수술시 필요한 내과 진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안·내과 협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백내장 같은 질환의 경우 고혈압이나 심전도 검사 등의 사전 검사가 있어야 수술 후유증에 대비하기도 쉬워, 내과 협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최근에는 백내장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성분을 함유한 눈 영양제도 직접 개발해 출시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백내장 외에도 노안수술이나 스마일 라식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시력교정술 시행 횟수는 40만안(眼)이상이며, 의료진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정섭 원장은 지난 10월 스마일 라식의 원리를 활용,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한 노안 수술에 대해 유럽 백내장 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발표한 바 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02
  • 킬리만자로 두 발로 걷고 세렝게티 야생서 하룻밤

    킬리만자로 두 발로 걷고 세렝게티 야생서 하룻밤

    광활한 초원을 무리 지어 달리는 야생동물, 열대 우림 속 천둥치듯 쏟아져 내리는 폭포, 붉은 빛으로 군무를 펼치는 홍학떼의 강…. 메릴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세계인의 가슴에 아프리카에 대한 동경을 심어줬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와일드&힐링 아프리카'를 2018년 2월 12~26일(12박 15일) 진행한다. 킬리만자로산이 있는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아프리카 대륙이 선사하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야생의 정수를 생생하게 체험한다.'신이 창조한 최후의 동물 낙원'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는 사륜구동 차를 타고 사자·코뿔소·코끼리·버팔로·표범 등 덩치 큰 야생동물이 초원을 가로지르는 장관을 감상한다. 공원 내 조성된 5성급 호텔시설의 캠프 1박은 환상적인 야생의 밤을 선사한다.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이자 세계 최대 휴화산인 킬리만자로산은 두 발로 직접 걷는다. 산을 오르는 여러 갈래의 트레킹 코스 중 마랑구 루트를 선택해 만다라 산장까지 완만한 길을 따라 반나절 동안 트레킹을 진행한다.노예무역의 아픔을 간직한 잔지바르섬에서는 아프리카의 눈물을 만날 수 있다. 수만 명의 흑인 노예가 갇혀 있던 잔인한 노예 시장의 흔적과 유서 깊은 석조 건물, 로마와 페르시아의 문명이 혼재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골목길에서 아프리카의 또 다른 매력을 마주한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마치 지구에 거대한 균열이 생겨 세상의 물이 한꺼번에 빨려 들어가는 듯 비현실적이다.잠베지강 디너 크루즈에서는 낭만적인 일몰을 만끽한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인 희망곶과 케이프타운 등 남아공 관광, 마사이족 마을 방문, 세계 최대 코끼리 서식지 초베 국립공원 보트투어 등도 포함됐다.1인 참가비 105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비자 발급비 포함).
    여행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02
  • 칼 대신 레이저로 혼탁한 수정체 교체, 각막 손상 최소화

    칼 대신 레이저로 혼탁한 수정체 교체, 각막 손상 최소화

    주부 이모(65)씨는 눈에 백내장이 생겨서 고민이다. 노안으로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안보이는 증상까지 겹쳐 수술을 고민했지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됐다. 시력이 점점 나빠져 답답했던 이씨는 최근 안과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최근에는 레이저를 사용해 백내장을 치료하는데, 정밀한 절개가 가능해 안전하며 시력교정도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의사의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백내장은 눈 속에서 빛을 굴절시키는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노화 등으로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기존의 백내장 수술은 칼과 초음파를 이용해 수정체를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교체했다. 통증이나 각막 손상, 시력교정이 잘 안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칼과 초음파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시력도 교정하는 백내장 수술이 등장했다.◇열 발생 덜해 통증·각막 혼탁 부작용 최소화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평가받는 게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하는 장비다. 장비의 이름을 따 '렌젝스(LenSx)'라고 부른다. 펨토세컨레이저는 스마일 라식에 쓰는 레이저로 1㎛ 단위(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 정도)의 정밀한 절개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등 총 9개의 안과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에 처음으로 2대가 도입됐으며, 최근 들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원래 백내장 수술을 할 때는 칼로 각막을 절개한 뒤,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수고 꺼낸다. 이후 이 자리에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넣는다. 그런데 렌젝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절개할 때, 수정체를 잘게 부술 때 레이저를 사용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대표원장은 "렌젝스 레이저는 수술에 사용했을 때 각막 주변의 손상이 적다"며 "수정체를 쪼갤 때 초음파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절개 부위에 화상이 생기거나, 각막의 내피세포가 파괴되기도 하는데 레이저 열 발생 수준이 초음파만 쓰는 기존 수술과 비교해 극히 미미해 사용했을 때 손상이 확실히 덜하다"고 말했다. 절개 부위 화상이나 각막 내피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환자는 통증이 클 뿐 아니라 회복도 느려지고, 감염이나 출혈에도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그래서 수술 후 안구건조증·각막 혼탁도 더 잘 나타난다. 2013년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안과학'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은 200안을 비교했을 때,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각막 내피세포 소실이 더 적었다.◇다초점 인공수정체 넣을 때 유리백내장 수술을 할 때 개인의 시력에 맞게 굴절률이 다른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면 시력 문제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근시만 있거나 원시만 있으면 이 중 하나만 교정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데, 근시나 원시가 함께 있으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하나의 수정체로 먼 곳도, 가까운 곳도 볼 수 있다.기존 백내장 수술법으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때 시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수술 시 각막이나 수정체낭(수정체의 표면을 둘러싼 주머니)을 너무 크게 절개하면, 삽입된 인공수정체가 제 자리에서 이탈할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초점이 틀어지면서 시력 교정이 잘 안된다. 이인식 대표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자리에서 이탈하면 정상적인 자리에 있을 때 보다 시력이 10~30% 떨어져, 수술 후에도 안경을 써야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그런데 렌젝스 레이저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을 하면 정확한 절개를 할 수 있다. 렌젝스에 부착된 '베리온'이라 부르는 안구 자동위치 추적 장치 덕분이다. 의사가 환자의 눈 정보와 수술 동선을 미리 입력하면 환자별로 정확한 절개 위치나 크기, 깊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알려준다. 이인식 대표원장은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인공수정체가 약간 이탈해도 시력에 큰 문제가 없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이탈했을 때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렌젝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게 예후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또한 베리온은 수정체를 제거한 후의 눈 굴절률도 측정해 줘, 굴절률의 차이로 생기는 난시도 정확히 교정할 수 있다.◇백내장 심한 사람에게 추천렌젝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어야 하는 사람 외에도, 백내장이 심한 사람에게 알맞다. 기존 수술법을 사용하면 심한 백내장이 있을 때는 수술이 어렵다. 백내장이 심한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있기 때문에 이를 부수고 꺼내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이인식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눈 내외에 상처를 입힐 위험이 커지고, 상처가 많고 크게 날수록 출혈이나 감염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심한 백내장이 있으면 10~25분씩 걸리는 일반 수술법으로는 치료가 힘들다"며 "렌젝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일반 백내장 수술에 비해 최대 8분가량 단축될 정도로 시간이 적게 걸리고, 절개시 손상이 거의 없어 심한 백내장이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9:01
  • [이해나 기자의 헬스 톡톡] 에이즈·구인두암 등 '성매개감염병' 증가… 건강한 性생활로 예방해야

    성(性)생활은 인간이라면 누구든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삶의 영역이다. 하지만 성생활 중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이는 곧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이즈·매독·임질·자궁경부암은 물론, C형간염·구인두암 등이 성생활 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위험 질환이다.최근에는 부산의 한 에이즈 환자(26)가 병을 숨기고 약 20명의 남성과 성관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를 공포에 빠뜨렸다.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99%가 성행위 중 감염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5316명이던 국내 에이즈 환자 수는 2016년 1만3584명으로 9년 새 2.6배로 늘었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윤정 교수는 "HIV는 바로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여서 환자가 계속 누적될 뿐 아니라,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청소년 등 젊은 세대 HIV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즈는 아직 완치 약이 없다. 매일 약을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결핵·폐렴 등을 겪으며 사망한다.C형간염과 구인두암(두경부암의 일종으로 편도에 생기는 암)도 성관계 중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성 파트너가 4명 이상인 사람은 1명인 사람보다 C형간염 유병률이 3.2배로 높았다. 구인두암의 원인 역시 50~90%가 성행위 중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다. 게다가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 전문의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구인두암 발생률은 1999~2008년 매년 2.35%씩 늘었고 최근까지도 증가 추세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그 원인을 HPV 바이러스 전파로 보고 있다.성생활에 인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여러 파트너와 성관계를 하는 문란한 성생활을 자제해야 한다. 남성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검사도 중요하다. ▲평소 여러 파트너와 성생활을 했거나 ▲파트너가 여러 사람과 성 생활을 했으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에이즈·매독·임질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받아 확인할 수 있다. C형간염도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혈액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들 질환은 감염이 확인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 반면 HPV는 세포 검사 등으로 감염이 확인돼도 치료 약이 없다. 남녀 모두 성관계 시작 전 HPV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이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17/11/13 09:01
  •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지혈증으로 스타틴 복용 중인데 자주 피곤해요Q. 저희 아버지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됐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꽤 높아서 병원에서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 계열을 약을 처방 내렸고 현재 복용 중이십니다. 그런데 약을 먹고 나서 피로감이 잦고 머리가 띵~ 해지는 증상이 생겼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없었던 증상이라 걱정이 된다고 하셔서요. 일단 제가 스타틴 부작용이 무서워서 안 먹는 것보다 먹는 게 훨씬 더 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잦은 피로감과 머리가 띵해지는 증상은 스타틴 계열 약을 먹으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부작용인지 궁금합니다. 이와 더불어 스타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8:30
  • 변비 때문에 고생? '3가지' 시도해보세요

    변비 때문에 고생? '3가지' 시도해보세요

    일주일 이내 배변 횟수가 3회 이하라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별다른 시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변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3가지를 실천해보자.우선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좋다. 장이 규칙적으로 자극을 받아야 운동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사를 반복해 거르면 장에 자극이 덜 가면서 변비가 심해질 위험이 있다. 아침 식사 후 15분 안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게 도움이 된다. 식사는 발효 음식으로 먹자. 청국장, 된장이 대표적이다. 옥수수나 현미 등을 밥에 섞어 먹는 것도 좋다. 물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잘 안 나올 수 있다.배변 자세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리를 15도 정도 앞으로 굽히면 된다. 허리를 굽히면 그냥 앉아 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진다.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로뎅의 조각 작품 '생각하는 사람' 자세처럼 허리를 숙이고 대변을 봤을 때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치골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단, 이런 자세는 직장이 막혔거나 잘 안 열리는 출구폐쇄형 변비 환자에게만 효과를 낼 수 있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11/13 08:30
  • [오늘의 운동]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스프린터'

    [오늘의 운동]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스프린터'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스프린터'입니다. 복부비만은 당뇨병, 허리디스크,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허리에 부담을 늘리기 때문이죠.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 호르몬량을 늘려 전립선을 증식시키고 결과적으로 전립선비대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소변이 방광에 오래 정체되면서 방광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을 예방, 완화하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11/13 08:00
  • 식탁 풍성, 건강 UP! 늦가을~겨울 제철식품 10가지 ①

    식탁 풍성, 건강 UP! 늦가을~겨울 제철식품 10가지 ①

    ‘제철 음식이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제철 음식은 특정 기간에만 수확이 가능한 채소와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든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가을은 제철 식품이 많은 계절이다. 수확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열매가 영글고 속이 꽉 차기 때문이다. 가을이 제철인 식품은 영양도 풍부해서 건강을 돕는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제철인 해산물과 채소는 무엇이며, 이들 식품의 건강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PART 1 해산물  
    푸드뉴트리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3 07:00
  •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온천의 건강 효과②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온천의 건강 효과②

    4. '힐링 온천지' 추천추운 날씨에 온천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한국온천협회의 도움으로 전국에서 힐링하기 좋은 온천지 10곳을 추려봤다. 1. 우리유황온천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유황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우리유황온천은 대온천탕, 월풀 욕탕, 소금방, 좌욕실, 야외 족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 새벽 지하 1040m에서 용출되는 32.6도의 천연 유황온천수를 끌어올려 온천탕에 공급한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12 09:05
  • 통증 공포증을 해결하는 운동 5

    통증 공포증을 해결하는 운동 5

    허리가 만성적으로 아픈 사람들의 특징은 등이나 허리 부위의 관절을 움직이는 범위가 매우 좁다는 것이다. 허리를 움직임이는 것이 불안해서 허리 주변이나 허리와 연결된 고관절, 어깨 뒷부분의 근육을 무의식 중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이 경직되어 가동 범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근육의 경직이 지속되면 근육의 유착(adhesion)이 오며, 이로 인해 근신경계의 기능에 변화가 동반된다.이와 같은 근신경계의 변화를 근육 불균형이라고 한다. 허리 주변의 특정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뻐근함 또는 통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근육이 경직되거나 유착이 되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의 처치를 받고 있지만 최근 들어 운동제어(motor control) 차원에서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고 있어 이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움추린 신경세포를 활성시켜이 새로운 방법은 ‘움직임 공포증(kinesiophobia)’을 극복하는 데서 출발한다.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면 통증이 두려워서 통증 부위를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이럴 경우 경직된 근육섬유 안에 위치한 신경들이 압박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중추신경계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주지 못함으로써 관절 가동 범위가 감소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경우 마사지나 스트레칭도 효과적일 수 있지만 통증의 기전 자체가 관절 부위의 신경세포들, 즉 관절의 위치나 상태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계수용체(mechanoreceptors)들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가동 범위를 설정해 가급적 천천히 움직여줌으로써 굳어진 신경세포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게 하고, 이로 인해 관절이 능동적으로이완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관절 주변의 신경세포들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들을 소개한다. 빠르지 않게 천천히 움직이면서 시도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이어트피트니스홍정기(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장)2017/11/12 08:00
  • 술 마시면 열(熱) 오르는 몸… 괜찮은 걸까?

    술 마시면 열(熱) 오르는 몸… 괜찮은 걸까?

    술을 마시면 몸이 유독 뜨거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음주 직후 밖에 나가면 날씨가 덜 춥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주 후 체온이 변하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술을 마시면 누루든 일시적으로 체온이 오른다.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혈액이 장기가 아닌 피부로 몰리면서 피부가 뜨거워지고 체온이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혈관이 수축하며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음주 후 체온이 오른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문제는 오히려 술이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음주 후 오른 체온이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체온이 정상 수준보다 낮은 35도 이하가 되면 저체온증에 걸린다. 우리 몸은 뇌의 시상 하부와 중추신경계를 통해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가 둔해져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또 알코올이 뇌의 인지기능을 떨어뜨려, 추운 날씨에도 겉옷을 입거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도 원인이다.술을 마신 후에는 따뜻한 곳에서 자야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술을 마시는 도중 따뜻한 국물이나 물을 마시고, 음주 후 밖으로 나오면 반드시 겉옷을 입는 게 좋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시간당 0.5도 정도 올라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1/12 08:00
  • 남성 성기에 봉침? 무면허 시술의 위험성

    남성의 성기에 봉침을 놓는다고 알려진 봉침 목사 사건이 화제다. 무면허 의료 시술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면 환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봉침이 정확이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봤다.벌독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문명 발상지인 매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서 벌꿀을 약으로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벌독은 벌침을 직접 몸에 쏘이는 것은 아니다. 벌을 죽이지 않고 벌독을 채취하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무균 환경에서 벌독을 건조시켜 벌독 분말로 만든다. 한의사는 환자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적정 농도로 벌독 분말을 희석해 사용하는데, 이것이 봉독약침요법이다. 봉독약침요법은 통증이 심한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및 베체트 병 등에도 효과적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는 “봉침에는 벌의 독성 때문에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에게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무면허 한방 치료 시 위생상태도 문제가 된다. 한방병원에서는 침, 부황 치료를 할 대, 1회용 의료기구를 사용한다. 사용한 의료기구는 반드시 폐기한다. 반면 무면허 시술은 사용한 침을 재사용 하기도 하는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편이다. 만약 침, 뜸, 부황 등 무면허 시술을 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7/11/11 10:00
  •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온천의 건강 효과①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온천의 건강 효과①

    온천이란?온천은 지하에서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 성분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섭씨 20도 이상을, 미국은 21.1도 이상을 온천으로 간주한다. 현재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온천은 400여 곳에 이른다. 이 중 65% 정도는 단순천이다. 단순천 다음으로 많은 온천은 식염천, 유황온천, 탄산온천 등이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11 08:55
  • 탄수화물은 건강의 적? '제대로' 알고 먹자

    탄수화물은 건강의 적? '제대로' 알고 먹자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경우가 있다. 빵·밥 등에 든 탄수화물이 혈당을 높이고 살을 찌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될 필수영양소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최소 단위인 당(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이때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인슐린이 분비돼 몸 곳곳의 세포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에 비해 에너지를 내는 효율이 높은데, 실제로 세계 5대 주식인 쌀·밀·옥수수·감자·바나나는 모두 탄수화물 급원 식품이다. 그런데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피로감·입 냄새 등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심한 경우 케톤체의 독성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도 있다.한편, 탄수화물은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섭취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체계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또 과잉섭취로 인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당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혈관 등에 쌓인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고 고혈압·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탄수화물을 문제없이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순당은 흰 쌀밥이나 과자·빵 등 정제된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가 빨리 되고 혈당을 급히 올려 과잉섭취를 유발한다. 현미·통밀·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당분이 많이 든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외에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을 조심해야 한다. 초콜릿·사탕 등은 거의 단순당으로만 이루어져있고 포만감은 없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1/11 08:00
  • 감기인 듯 감기 아닌 ‘폐렴’ 주의…노인 폐렴환자 5년 새 11% 증가

    감기인 듯 감기 아닌 ‘폐렴’ 주의…노인 폐렴환자 5년 새 11% 증가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철은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계절이다. 적절한 때에 바이러스 치료 받지 못하면 폐렴과 같은 2차적으로 심각한 합병증까지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6476명으로 2012년보다 5년 새 60% 늘었다.고열, 가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 의심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우리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언제든지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인 경우 폐렴이 또 다른 합병증(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폐렴환자는 2012년 30만4345명에서 2016년 33만9134명으로 5년 새 약 11% 증가했다. 폐렴 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고열이 있고 기침과 누런 가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하지만 노인의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폐렴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꾸 졸리다면 혹시 폐렴이 아닐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효과적 폐렴예방은 ‘페렴구균백신’ 접종일반적으로 폐렴은 흉부X선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기도 한다. 폐렴을 일으킨 원인균을 찾기 위해 객담 배양검사와 혈액 및 소변에서 혈청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원인균에 따른 항생제의 선택이 중요하지만, 많은 경우 원인균을 알 수 없고 원인균을 배양했다하더라도 균이 확인되기까지는 3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시작한다. 항생제 외에도 수분 공급,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보충이 필요하며, 40℃ 이상인 경우 해열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건강한 성인은 폐 속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령자, 당뇨병‧천식‧결핵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면 폐렴이 쉽게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최천웅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접종인데,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백신 접종률이 23%에 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할 경우 만성질환자는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미접종자와 비교하여 치사율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무려 40%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폐렴구균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며, 접종 전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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