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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3.7%가 당뇨병 환자고, 24.8%는 당뇨병 전 단계에 속한다. 즉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1300만 명이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에 노출돼있는 것이다. 이렇게 당뇨병 환자가 많은데도 당뇨병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이들이 많다. 당뇨병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 5가지를 일산백병원 당뇨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Q. 단 음식을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을까?
A: 설탕과 같은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Q. 노화가 진행될수록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A: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세포도 노화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렵게 된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운동 부족, 다른 약제의 남용 등으로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된다.
Q. 폐렴과 같은 심한 감염 질환을 앓은 후에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높은가?
A: 폐렴, 요로감염과 같은 심한 감염이 있을 경우, 우리 인체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방출하는데, 이 호르몬들이,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인슐린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혈당도 함께 올리게 된다. 따라서 심한 감염이 생긴 경우,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 조절이 잘 안되게 되고,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새롭게 당뇨병이 발생 할 수 있다. 다만, 감염이 호전되면, 감염으로 인해 악화되었던 혈당도 같이 호전되게 된다. 따라서 심한 감염으로 인한 혈당 상승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했다가, 감염이 호전되면, 인슐린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Q. 당뇨가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가?
A: 여러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염의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보고되고 있어, 당뇨병이 췌장염의 위험 인자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자체가 췌장염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반대로 췌장염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세포 기능이 감소하여, 당뇨가 유발 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암의 발생 빈도 또한 더 높다.
Q.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한가?
A: 제1형 당뇨병 (소아당뇨)의 경우, 대부분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제 2형 당뇨병 (성인당뇨병)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병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 즉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 할 경우, 당뇨 상태가 호전되어 복용하던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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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파서 걷다 쉬다를 반복할 때가 많다. 이처럼 종아리가 아파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하지파행'이라고 한다. 이러한 하지파행은 왜 생기는 거고, 어떻게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지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하지파행의 특징은 보행을 중단하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없어지다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아파서 쉬어야 하는 간헐성 파행(間歇性 跛行)의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병의 초기에는 아주 많이 걸어야 증상이 나타나고 또 불편하긴 해도 못 참을 정도로 심하지 않아 비교적 장거리 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병이 진행될수록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걷다가 너무 아파서 걷기를 중단하고 쉬게 된다. 하지파행의 원인으로는 다리로 가는 동맥이 막혀서 혈액순환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요추 안쪽에서 압박을 받아 신경통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두 가지 질환의 원인은 전혀 다르지만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걸으면 종아리가 아파지는 증상은 매우 유사하다.◇하지동맥질환 : 다리로 가는 동맥이 동맥경화증에 의해 막히는 하지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은 원인과 병태생리가 동일한 전신 질환이다. 다만 막히는 혈관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 병처럼 보일 뿐이다. 즉 당뇨병과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운동부족,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해 혈관 안쪽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혈액순환이 차단돼 필요한 곳에 혈액공급이 어려워진다. 그렇다보니 가만히 있을 때는 종아리 근육이 적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아도 문제될 것이 없지만, 걸으면서 근육 운동이 일어나면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한데 다리 혈관이 좁아져 있어 추가로 필요한 혈액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관상동맥이 막혀 있을 때 협심증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하지동맥질환은 발목에서 맥박을 잡아 보아 맥이 약하거나 잡히지 않으면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이 차갑고 심한 경우 시퍼렇게 색이 변하기도 한다. 예비검사로 발목과 팔에서 혈압을 측정해 두 값을 나누어 보면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은 다리 혈관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엑스레이를 찍는 동맥조영검사로 가능하다. 혈관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협심증에서처럼 풍선확장술과 스텐트삽입술로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하고 반드시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김철 교수는 "하지동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훗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척추협착증 :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요추 안쪽에서 압박을 받아 다리 쪽에 신경통이 생기는 경우를 척추협착증이라고 한다. 척추협착증은 척수(등골)가 지나가는 척추관(척추 안쪽의 긴 터널)이 퇴행성변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이 압박을 받아 신경통이 생기는 것인데, 이게 자세에 따라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앉아 있을 때에 비해 서 있을 때 요추 안쪽에서 신경 압박이 더 심해지고, 서서 허리를 펴고 걸을 때 신경 압박이 가장 심해진다. 허리를 구부리고 걸으면 증상이 줄어들고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이 경우의 치료는 하지동맥질환과는 전혀 다르다. 다리 신경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약물을 투여하고 자세교육 및 통증완화를 위한 보존적인 치료를 하고 척추중재시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척추관이 너무 많이 좁아진 고도 척추협착증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김철 교수는 “하지파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약간 숨이 찰 정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파워 워킹, 조깅, 등산, 자전거,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라켓볼, 스쿼시, 탁구 등)을 한번에 1~2시간씩 주 4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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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최고층인 17층 골조 상부에 보를 올리면서 상량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건설사업추진위원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하여 서울대교구,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가톨릭대학교 성의/성심/성신교정,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보직자 및 김우영 은평구청장, 강병원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등 정관계인사 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상임이사인 손희송 주교는 기념사에서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을 실현하는 ‘좋은 병원’이 되길 바란다. 특히 무엇보다 완공 시까지 안전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에 좋은 병원이 들어와서 기쁘다.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하고,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은평성모병원은 2014년 12월부터 토목 시공과 설계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지난 2016년 10월 현대건설과 건축공사 도급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서 1년 만에 지하7층, 지상 17층의 골조를 완성하였다. 현재 층별로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저층부 외벽의 커튼월 공사가 일부 진행된 상태다. 은평성모병원은 현재 병원 건축에서 적용될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강화된 감염 관리 기준이 반영되어 설계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 격리실 이중전실을 설치하고, 감염 내과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 시설 구축, 전 병동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여 병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병원부지와 연계된 약 7,000제곱미터(m2) 부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환자 뿐 아니라 내원객들이 북한산 자연과 숲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4인실 이상의 다인실 비율을 90%이상 확보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40병상 규모로 구성하여 설계와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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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주인공의 엄마가 녹내장 진단을 받으며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장면이 방송됐다.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성인의 3대 실명질환으로 손꼽힌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환자들은 녹내장 치료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치료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안압이 환자 개인별의 적정수준을 벗어나 높아질 경우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좁아지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약 58만 3,040명에서 2016년 80만 6,904명으로 4년 사이 22만 5천여 명이 증가했다.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약물치료 등을 통해 안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더 이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 치료에는 약물, 레이저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녹내장 환자의 약 80%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그러나 환자들 중에 올바른 약물치료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김안과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녹내장 약물의 점안법 및 부작용 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및 치료효과”에 의하면, 녹내장 약물치료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모든 응답자들이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약물 점안 시간 및 방법에 대해 질문하였을 때, 60%의 응답자들이 자세한 사항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기 전에 한 번 점안하는 약물의 경우 점안 후 바로 잠을 자지 않아도 되고, 매일 자는 시간이 달라도 변화에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넣어야 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응답자 전체 설문 대상자 50명 중에 30명에 달했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는, “녹내장이 진단된 환자분들에게 약물치료의 중요성과 점안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알려드린 대로 점안하지 않아 악화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오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병이 악화되지는 않아도 약물치료를 깜빡 잊거나 안약의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환자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종진 교수는 “이런 분들에게는 내원 시 자세한 약물치료법을 안내하는데, 처음 진단 시보다 더 꼼꼼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에서 의료진이 직접 약물 점안법 및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약국에서 설명을 듣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들이 약 80%에 달했다.올바른 녹내장 약물 점안법녹내장 약물치료에서는 안약을 매일 정해진 시간과 용법에 맞춰 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 점안 시 안약은 한 방울이면 충분하며, 안약을 2가지 이상 점안할 경우에는 점안 간격을 약 5~10분 정도 띄워야 한다. 안약도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병에 들어있는 약의 경우는 개봉 후 1달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1회용 용기에 들어있는 경우 한번 사용 후 버려야 한다. 규칙적인 안약 점안을 위해서는 점안 시기를 알려주는 알람을 맞춰 놓거나 일회용 용기 사용을 통해 자신의 남은 점안 횟수를 확인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안약을 깜박하고 안 넣었다면 깜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안약을 넣고, 기존에 본래 넣었던 시간에 맞추어 점안해야 한다. 또한 녹내장 환자들은 장기간 안약을 점안해야 하므로 부작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 약물들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병원에 가거나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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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신조어가 있다. 바로 ‘넵병’이다. 넵병이란 직장에서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대답을 ‘넵’으로 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네’는 너무 딱딱하고 ‘넹’은 장난스러워 보이니 ‘넵’이라고 써서 보다 유하고 신속 정확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두고, 관련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의 정신적 고충이 심한 상태라고 말한다. 실제로 서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던 시대에서 전화와 메일의 시대로 변하면서 퇴근을 해도 업무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이 각종 정신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졌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의 도움말로 직급별 주의해야 할 정신질환 등에 대해 알아봤다. 사회 초년생 '번아웃증후군' 주의의욕적으로 직장 일에 몰두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겪게 되는 정신질환이 ‘번아웃증후군’이다. 넵병과 마찬가지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 ‘일하기싫어증’이 번아웃증후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번아웃증후군이란 불 태워 없어진다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번아웃증후군은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만성적인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고 예전과 달리 열정이 사라졌다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에 비해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윤현철 교수는 “번아웃증후군은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며 “틈틈이 여유를 갖고 편안한 대화, 운동, 여가활동 등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극복에 도움이 된다. 증상 수준이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이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간관리자 '범불안장애' 나타나기 쉬워뚜렷한 원인을 모른 채 지나친 긴장감을 계속해서 느끼게 되는 증상을 ‘범불안장애’라고 한다. 범불안장애는 불안장애 유형 중 하나로 일정한 수준의 불안한 감정을 계속해서 느끼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과도하게 걱정이 많아지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된다. 불안감이 계속되면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진다. 지속되는 불안감 때문에 폭식을 하거나 술, 약물 등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범불안장애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를 챙겨야 하고 혹시나 생길지도 모를 문제에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 중간관리자들이 많이 겪게 된다. 범불안장애는 보통 6가지 증상 중에 3가지 이상을 6개월 이상 겪게 될 때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안절부절,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기분이 든다 ▲쉽게 피곤해진다 ▲집중하기 어렵다 ▲쉽게 화가 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근육이나 전신이 경직된다 ▲수면장애가 있다. 범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안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커피나 음료, 약물 등에 의존하기 보다는 복식호흡과 같은 긴장이완 훈련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신뢰할 만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임원급에선 '우울증' 조심해야우울증은 중년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 40대 이후부터 남성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세로토닌 분비가 함께 감소하여 우울증이 쉽게 유발된다. 실제로도 여성보다 남성 우울증 환자의 자살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우울증 환자 수는 오히려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적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들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인지 장애, 정신 장애, 신체적 장애 등 다양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우울증은 우울감과 구별되어야 하는데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우울증은 의지만으로는 없앨 수 없는 ‘질병’이다. 윤현철 교수는 “누구나 우울감을 경험하곤 하지만 우울증은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보통 2주 이상 지속된다는 점에서 구별이 된다.”라며 “치료를 통해 힘든 기간과 강도를 줄임으로써 사회생활 및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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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얻을 수 있어서 ‘햇빛 비타민’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좋은 식단으로 필요량을 모두 채워야 하는 다른 비타민에 비해 훨씬 쉽게 얻을 수 있어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비타민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 비타민D 부족한 사람이 매우 많고, 뼈의 형성과 칼슘 항상성뿐 아니라 각종 암, 우울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예후와 관련 있다는 다수의 연구가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비타민D는 세포의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많은 유전자의 조절에 관여하고, 면역조절과 염증저하 작용도 갖고 있다.일주일에 2~3회, 15분 동안 햇빛에 노출하면 충분일조량이 좋은 오후에 얼굴, 팔, 손을 드러낸 상태로 일주일에 2~3회 햇빛에 노출되면 1000IU 정도의 충분한 비타민D(필요량의 80%)를 얻을 수 있다. 노출 시간은 15분이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누구나 이 정도 시간은 햇빛에 노출될 것 같지만 한국인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된 사람의 비율은 남녀 모두 80%를 훌쩍 넘는다고 한다. 야외활동이 적고,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사용하는 게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노인은 특히 외출이 적고, 노화로 인해 피부, 간, 신장에서의 비타민D 합성기능이 떨어져 더욱 부족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층에서 비타민D가 더 부족하다고 한다. 직장,인터넷 등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소아나 노인층에서 약이나 건강식품, 소아는 강화우유나 시리얼로 보충하는 데 비해 젊은 층은 대체로 그렇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부족할 경우 비타민D보충제 섭취자외선차단제를 포기할 수 없고, 대부분의 생활을 실내에서 하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쬘 수 있도록 나가는게 어려우면 비타민D보충제 섭취를 고려할 수 있다.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흔히 먹는 음식 중에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유, 달걀노른자, 연어 등이 주요 공급원인데, 우유 1컵으로 100IU, 달걀 1개로는 대략 30IU 정도의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는 정도다.비타민D의 혈중농도 기준은 국제적으로 통일되지 않았지만 20ng(나노그램)/mL 또는 30ng/mL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30ng/mL 기준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한국인의 평균 농도는 18~19ng/mL 정도라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부족하다.6주 동안 하루에 100IU의 비타민D를 추가하면 혈중농도를 1ng/mL 높일 수 있다. 비타민D 농도가 20ng/mL인 사람이 30ng/mL으로 높이려면 1000IU를 보충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D의 권장섭취량은 성인 기준 400IU(노인은 600IU)인 데 비하면 매우 많은 사람이 이보다 높은 용량을 보충제로 섭취해야 해서 고민이 될 것이다. 비타민D에서 특히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할 지점은 바로 ‘내게 맞는 용량 정하기’이다. 칼슘제나 종합비타민에 비타민D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비타민D 제제를 처방약으로 복용 중일 수도 있다. 비타민D 의약품의 성분명이 여러 개이고, 제품명은 이보다 훨씬 많아 복용 중인지 자신도 모를 수 있다. 비타민D보충제를 구매할지, 얼마나 섭취할지를 결정하기 전에 모든 것들이 계산되어야 한다. 용량을 마이크로그램(㎍)으로 표기한 제품도 있는데 1㎍은 40IU이다.지나치게 고용량을 섭취하면 안 된다. 골절, 낙상이 더 빈번했고, 수면장애가 있으며 사망률이 높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타민D보충제 섭취자가 증가하여 혈중농도가 50ng/mL 이상으로 과잉인 사람의 비율이 2002년에 비해 2011년에 26배 증가했다고 한다.성인 기준으로 음식과 보충제에서의 총섭취량은 1만IU 이하여야 하고, 혈중농도가 39ng/mL는 넘지 않는 게 좋다. 자신의 정확한 비타민D 농도를 알고 싶으면 혈액검사를 해봐도 좋다.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 잘 돼비타민D2~D7까지 여러 비타민D 중,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롤)와 D3(콜레칼시페롤)만 생리활성이 있어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높이는 데는 D3가 더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비타민 D3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이라 식사와 함께 (식후 즉시)섭취해야 음식의 지방과 함께 흡수가 잘 된다. 간단한 아침식사보다 식사량이 많은 저녁에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32%나 높다는 연구가 있다.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같은 장질환으로 흡수 장애가 있으면 스프레이 제제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장질환자가 1000IU를 섭취했을 때 스프레이제제의 경우 체내 비타민D 농도를 10ng/mL 정도 높였지만 연질캡슐은 효과가 스프레이 제제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다. 가격이 비싸므로 이러한 질환이 없으면 굳이 비싼 가격을 주고 스프레이를 살 필요는 없고 알약이나 드롭(스포이드로 떨어뜨려 섭취)이면 된다. 드롭은 한 방울씩 미세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지만 조절을 못 하면 한 번에 많이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한국인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이 매우 많은데, 햇빛을 신경 써서 충분히 쬐면 적절량을 얻을 수 있다. 여의치 않으면 비타민D보충제 섭취를 고려할 수 있다. 비타민D의 바람직한 혈중농도는 30ng/mL 정도인데 한국인의 평균 농도는 18~19ng/mL 정도에 불과하다. 100IU를 섭취하면 혈중농도를 1ng/mL을 올릴 수 있음을 감안하여 기존에 비타민D를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전문가와 상의하여 섭취량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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