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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속에 돌이 있다? 결석이 유발하는 질병 '3가지'

    몸속에 돌이 있다? 결석이 유발하는 질병 '3가지'

    '결석(結石)'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결석은 몸 안에 생긴 작고 단단한 돌을 말하는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요산 등 노폐물이 뭉쳐 딱딱하게 굳은 것이다. 결석은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 결석이 장기나 여러 기관을 막으면 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결석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을 알아본다.  이석증 이석증은 귓속 세반고리에 결석이 생긴 질환이다. 반고리관에 있어야 할 이석(결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발생한다. 세반고리는 회전·균형 감각을 인지하는데, 이곳에 결석이 있으면 귓속 신경이 자극돼 심한 어지럼증이 생긴다. 고개를 돌릴 때 결석이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이 심해지고 구토·두근거림·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석증은 대부분 2주~한 달 정도면 결석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낫는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이석치환술·이석습성화방법 등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에플리 치료법'이 대표적인데,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움직여서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방식이다. 타석증 침샘에 결석이 생기는 '타석증'도 있다. 입안에 남아있던 음식물 찌꺼기와 칼슘·세균 등이 뭉쳐 결석이 된다. 타석증은 주로 어금니 아래 침샘에 잘 생긴다. 입안이 건조한 노인이나 우유 등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 타석증이 있으면 침이 나올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턱 밑이 붓는다. 결석이 침샘을 완전히 막으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염증이 퍼져나가고, 음식을 먹는 상상만으로도 턱에 통증이 생긴다. 침샘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결석을 빼낼 수 있다.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어 일부러 침 분비를 늘리면 결석이 밀려 나오기 때문이다. 결석이 크다면 침샘으로 내시경을 직접 넣어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담석증 담석은 담관과 담낭에 생긴 결석을 말한다. 담석은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인 담즙이 뭉쳐 돌처럼 굳어져 생긴다. 국내 담석증 환자는 늘고 있는 추세인데, 2012년 12만7086명에서 지난해 15만3844명으로 4년 새 21% 증가했다. 담석이 담즙이 분비되는 담낭과 담관을 막아 통증을 일으킨다. 소화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소화가 잘 안 되고 고열·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고열량·고지방식 등 식습관, 비만, 지나친 다이어트, 호르몬 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단순복통으로 착각해 방치하기 쉬운데, 심해지면 담낭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담석의 크기가 5mm보다 작다면 담즙산 용해제를 투여해 담석을 녹일 수 있다. 크기가 크다면 내시경으로 담석을 빼내거나,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담낭절제술을 하기도 한다.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콜레스테롤 등 고지방 음식을 적게 먹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3:06
  • 감각 무딘 당뇨병 환자·피부 얇은 고령자…'저온화상' 주의

    감각 무딘 당뇨병 환자·피부 얇은 고령자…'저온화상' 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전기장판, 온풍기, 핫팩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한다. 장시간 사용 시 저온화상이나 피부건조증에 노출 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은 고령자나,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져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화상이란 45℃ 이상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화상은 높은 열을 통해 입는다고 생각하지만, 전열기구 사용 시 우리 몸이 따뜻하다고 느끼는 45℃~50℃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에 많이 쓰는 전기장판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이불 위에 깔아 사용한다. 핫팩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바로 닿지 않게 사용하며, 손수건으로 감싸거나 옷 위에 대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 혹은 말초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어 감각이 떨어지는 환자나, 피부가 얇은 고령의 경우 저온화상을 입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또한 저온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먼저 시원한 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을 이용해 화상 부위를 식혀주고 화상으로 생긴 물집을 직접 짜다간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곧장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백상운 교수는 "저온화상이 심한 경우 피부가 다 벗겨지면서 피부 바닥이 하얗게 되고 딱딱해지면서 피부가 괴사하는 상황까지 오기도 한다"며 “특히 잠을 잘 때는 가급적이면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를 끄는 게 좋고, 사용해야 한다면 타이머로 작동시간을 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1:33
  • 암 사망률 1위 '폐암', 흡연자라면 해봐야 할 폐암 자가진단

    암 사망률 1위 '폐암', 흡연자라면 해봐야 할 폐암 자가진단

    폐에는 신경이 없다. 폐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 등을 느끼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중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35.1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도 현저히 낮은 편이다.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3.5%로 알려져있다. 더욱이 폐암 환자 전체의 80% 이상은 발견 당시 이미 폐암 3기 또는 4기에 해당된다. 치료 개시 시점에서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은 25~30%다. 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흡연자에게 70배나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담배를 오랜 기간 피우고 있거나 만성적인 기침증상을 갖고 있다면, 폐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 보자. 다만 해당 체크리스트는 참고사항일 뿐이다. 정확한 진단은 병의원에서 받아야 한다.  <폐암 체크리스트> 1.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기침과 가래가 1~2주 이상 계속된다. 2. 목이 자주 쉬고 좀처럼 낫지 않는다. 3. 기침할 때 가래나 혈담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4. 숨이 차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5. 흉통, 두통, 요통, 어깨 결림의 증상이 심하다. 6.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는다. 7. 온몸의 피부색이 검게 변한다. 8.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한다. 9. 구역질이나 구토 증세가 자주 있다. 10. 이유 없이 갈비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이 중 5개 이상 항목에 해당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폐암헬스조선 편집팀2017/12/19 11:17
  • 삼성서울병원, 암 유전체 분석 세계적 기술력 입증

    삼성서울병원, 암 유전체 분석 세계적 기술력 입증

    삼성서울병원은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 '캔서스캔'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캔서스캔은 삼성유전체연구소가 병리과 및 혈액종양내과와 함께 개발해 2014년 선보인 차세대 유전체 분석시스템으로 환자에게서 얻은 암 조직을 토대로 381개 암 관련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해 500여 종의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다. 소량의 유전자 변이도 놓치지 않고 검출 가능할 만큼 민감도가 높고 이를 해석해 환자 치료의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도 암 조직검사 특성상 유전변이가 소량이더라도 치료 근거로 삼을 만큼 충분한 신뢰도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암환자 5095명을 캔서스캔으로 유전체 분석한 결과, 암 관련 유전자인 EGFR, KRAS, BRAF의 중요한 유전 변이가 5% 이하로 검출된 사례가 각각 16%, 11%, 12%, 10%에 달했다. 대개 차세대 유전체 분석법으로 암 조직을 분석할 때 유전 변이가 5%를 밑돌면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 변이량이 적을수록 데이터 분석 오류를 일으키기 쉬워 치료 근거로 삼을만큼 신뢰도를 담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박웅양 소장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 정밀의학은 무엇보다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캔서스캔은 아주 작은 유전 변이도 신뢰성 있게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1:15
  • 매년 1천명이 겨울 식중독 감염, 영하 20도에서 생존하는 바이러스 때문

    매년 1천명이 겨울 식중독 감염, 영하 20도에서 생존하는 바이러스 때문

    식중독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11월부터 2월까지의 식중독 환자 수는 3057명으로, 연간 1000여명이 겨울철에 식중독에 걸리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 바이러스’이다. 기존의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며,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정도이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 익히지 않은 해산물 먹고 감염 쉬워 노로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생선, 조개, 굴 같은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손이 오염이 된 조리사의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이나 침 같은 분비물들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들에서 주로 오염이 된 환자접촉, 식품식수 등을 통해서 발생하게 된다. 노로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의 입자는 27~40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로 매우 작은 크기이고, 공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은 열심히 살펴보거나 맛을 본다고 해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중독이 종종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한 상태이므로, 맛을 보거나 육안에 의해서 식별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바이러스 접촉 후 24~48시간이나 경우에 따라 12시간 이내에도 발생하며, 증상 발생 후 24~48시간 동안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많다. 면역은 약 14주간만 지속되므로 재감염도 가능하다. 2~3일동안 설사, 구토 지속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며 약 2~3일간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며 권태,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다. 치료의 경우,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치유되곤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에서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며,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로도 부족한 수분을 채울 수가 있다. 그러나 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상태, 심한 복통 그리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합병의 위험이 높아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해산물 10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먹어야 노로바이러스는 무엇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나 70도에서는 5분이면 죽게 되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이정도 이상으로 익혀서 드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나 굴, 조개, 익히지 않은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도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가 많은 연말인 만큼, 술자리에서 술잔을 돌려쓰는 것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딱히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이온음료나 보리차를 먹는 등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경도에서 중증도의 탈수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탈수와 전해질 교정이 가능하나, 심한 탈수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므로 구토, 설사,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손 씻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0:49
  • 뻑뻑하고 건조한 '눈'을 위해 먹으면 좋은 영양소 3가지

    뻑뻑하고 건조한 '눈'을 위해 먹으면 좋은 영양소 3가지

    겨울철 찬 바람에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기관은 '눈'이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 안구표면을 덮는 눈물층이 쉽게 깨진다. 난방을 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눈이 건조한 공기에 잘 노출되는 것도 겨울철 안구건조증 증가의 원인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안구를 건조하지 않게 하고 눈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지방산 부쩍 눈이 건조해졌다면 오메가3가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된 불포화지방산으로 안구 건조를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DHA는 망막 조직의 주성분으로 눈물막을 튼튼하게 하고, 눈물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오메가3는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주로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많다. 또한 호두 등 견과류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으로 챙겨먹기 번거롭다면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루테인, 오메가3와 아스타잔틴 등을 한 포에 담아 안구건조증 개선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강화된 건강기능식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눈 건조피로 클리닉 최정민 원장은 “일반적인 노안은 40대 이후부터 나타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눈이 혹사당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노안이 급증하고 있다”며 “눈은 한 번 시력이 나빠지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루테인,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눈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주는 영양제를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루테인 겨울철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눈 속에 활성산소가 생성돼 눈의 정상 세포를 파괴하고 황반을 손상시켜 자칫하면 실명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의 황반은 망막 중심에서 물체를 식별하고 색을 구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황반변성이 나타나 문제가 생기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물체가 휘어 보인다. 이러한 황반변성은 루테인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 자외선, 청색광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대표 영양소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걀 노른자, 고구마, 오렌지 등에 풍부하며 시금치나 양배추,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도 많이 포함돼 있다. 특히, 케일은 각종 미네랄과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루테인 함량이 시금치에 비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케일에는 항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 비타민은 영양소의 기본이라 할 만큼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는 눈을 위한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눈 건강을 위한 가장 최적의 영양소로 꼽힌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안구건조증, 야맹증, 시력감퇴는 물론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신호로 바꿔주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망막을 구성하는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는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시각 작용을 담당하고 있는데, 간상 세포의 경우 비타민A와 단백질 ‘옵신’이 결합해 ‘로돕신’이 생성돼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비타민A의 섭취가 부족해지면 결과적으로 ‘로돕신’의 형성이 어려워져 간상 세포가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비타민A의 부족이 야맹증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비타민A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시금치와 파슬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카로틴은 비타민A로 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프리카, 오렌지, 토마토에도 비타민A가 풍부히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0:43
  • 겨울에 당근·브로콜리·키위를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에 당근·브로콜리·키위를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이 제철인 식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라면서, 겨울 제철 식품만 잘 챙겨먹어도 감기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겨울 제철 식품 중 건강 효능이 가장 크다고 알려진 채소와 과일인 당근과 브로콜리, 유자, 키위의 효능과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당근은 다른 계절보다 추운 날을 견디다보니, 더욱 단단히 여물어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당근은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신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한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의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풍부한 영양소를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브로콜리는 비타민U가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U는 위장질환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판 성분도 풍부하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셀레늄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셀레늄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브로콜리를 하루에 하루에 3~4쪽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를 채울 수 있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래도 쪄 먹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브로콜리의 항암 영양성분인 설포라판이나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보존하거나 실제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자유자는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감기를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위가 편안하도록 소화를 잘 시켜주는 데 도움을 주며 식욕을 돋워준다.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커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 알맹이를 싸고 있는 흰 실의 부분에 존재하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서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한다. 칼슘이 많아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적절하다. 유자는 겉껍질에 농약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그런 후 가늘게 잘라 유자청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키위키위는 비타민E가 풍부한 과일로, 그 양이 사과의 6배나 된다. 비타민E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미네랄과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키위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질병을 예방한다. 그리고 단백질 분해제인 액티니딘이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단 키위는 가열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여러 다른 과일들과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여러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0:41
  • 무릎 통증 부위별 질환 3가지…무릎 바깥쪽이 아프다면?

    무릎 통증 부위별 질환 3가지…무릎 바깥쪽이 아프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면, 그저 무릎관절염이나 노화로 인한 통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무릎 통증은 어느 부위가 아프냐에 따라 ▲허리디스 ▲무릎 관절염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나뉜다.  각각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무릎 안쪽 양쪽 다리를 모았을 때 맞닿는 안쪽 무릎이 아프면 무릎 내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전형적인 무릎 관절염이나, 뼈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무릎 안쪽은 바깥쪽 무릎보다 마모가 더 잘되는 편이다. 노인들의 다리가 휘는 것은 안쪽 무릎의 관절 등이 잘 닳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무릎 관절염이 많이 나타나는데, 물걸레질과 같은 반복적인 가사작업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3배로 높다.  무릎 바깥쪽(무릎을 모았을 때, 맞닿지 않는 방향) 무릎 바깥쪽이 아프다면,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높다. 허리의 신경과 바깥 쪽 무릎의 신경은 연결이 되어 있는데, 허리쪽 신경이 눌리면 무릎이 아플 수 있다.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척추근육을 경직시켜 골반근육을 수축시키면 무릎 관절에까지 무리를 준다. 특히 복부근육의 약화는 골반과 무릎의 통증을 가져오기도 한다. 다리가 탱탱한 느낌이 들고 부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허리에 문제가 있다. 무릎 전체  무릎을 포함한 다리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혈액순환 문제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서 무릎 통증을 유발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기 때문이다. 근육이 수축되어 활동력이 저하되면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순환도 저하된다. 이로써 근육 자체의 신진대사가 줄어들고 근육 수축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0:39
  • 가만히 앉아서 '뱃살' 빼는 방법

    가만히 앉아서 '뱃살' 빼는 방법

    바쁜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하기 쉽지 않다. 오래 앉아있다 보니 배가 나오고 목·허리에도 통증이 생긴다. 그렇다고 앉아있는 상황을 피할 수는 없다. 이럴 땐 앉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찌고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앉아있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세를 알아본다.   전문가에 따르면 평소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을 갖는것 만으로도 뱃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힘을 풀고 앉으면 복부 근육이 줄고, 장기와 지방이 중력에 의해 앞으로 밀려 나오기 때문이다. 앉아있을 땐 등을 의자에 대지 않고 떨어져 앉는 게 중요하다. 등이 뒤에 닿으면 복부 긴장이 풀어지고 허리도 구부정해져 통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등을 땐 채로 천장에서 정수리를 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곧게 펴 배에 힘을 주면 된다. 이때 복부와 척추 주변의 외복사근·복횡근·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져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서 있을 때 틈틈이 복부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복부 운동으로 드로인 운동(draw in)이라 하는데, 도구 등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어깨를 반듯이 펴고 허리에 힘을 준 채로, 뱃가죽이 등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는다. 이 상태에서 30초 정도 유지하고, 숨을 내쉰 후 반복하면 된다. 드로인 운동을 하면 복부의 복직근이 강해져, 배가 덜 나오고 탄탄해질 수 있다. 또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단, 배를 넣은 상태에서 숨을 참지 말고 계속 호흡해야 한다. 복부가 지나치게 긴장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9 10:37
  • "대사증후군 노인, 적당한 비만이 수명 연장에 도움"

    "대사증후군 노인, 적당한 비만이 수명 연장에 도움"

    대사증후군(비만·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을 가진 60세 이상은 오히려 적당한 비만이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호스피스 완화의학 주상연 교수(제1저자)·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과 이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에서 발표한 20편의 전향적 관찰 연구 대상으로 체계적 고찰을 통해 메타 분석했다. 60세 이상 성인 5만7202명 중 대사증후군을 가진 일반 성인의 경우 전체 사망률은 23%, 그 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4% 증가한 반면, 복부비만 혹은 과체중 성인인 경우 오히려 만성 질환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이 6% 감소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요인 중에서 혈당이 100mg/㎗ 이상 높은 경우 전체 사망률이 19% 증가, HDL콜레스테롤(남자 40mg/㎗, 여자 50mg/㎗ 이하)이 기준보다 낮은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8% 증가했다. 또한 암을 포함한 전체 질환 사망률이 11% 증가했다. 반면 복부비만이 있거나 체질량 지수가 30kg/m2 이상으로 비만한 노인층에서 만성질환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은 6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혈액내 중성지방(150mg/㎗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mg/㎗, 여자 50mg/㎗ 이하), 혈압(130/85㎜Hg 이상), 공복혈당(100mg/㎗ 이상, 100미만이라도 과거 당뇨병을 앓았거나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경우 포함) 등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에서 세가지 지표가 기준치를 넘거나 경계치에 머무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성인은 심혈관질환ㆍ암ㆍ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상연 교수는 “비만으로 유발된 심뇌혈관 질환이 젊은 성인의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겠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저체중으로 인한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 노인 사망률에 중요한 인자"라며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층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는 노화과정에서 일어나는 근육감소와 저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MEDICINE 2017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48
  • 탄수화물 양 같아도… 사람마다 혈당 올리는 식품 따로 있다

    탄수화물 양 같아도… 사람마다 혈당 올리는 식품 따로 있다

    내분비내과 의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논문이 있었다. 2015년 세계 최고 기초과학 연구소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나온 논문이다. 음식물 섭취에 따른 혈당 반응을 연구해 본 결과, 어떤 음식을 먹고 나서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한 개인에서는 일관되게 같지만 사람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예를 들어 똑같이 20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바나나와 쿠키가 있다고 하자. 김군은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쿠키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았다. 반대로 이군은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고, 쿠키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갔다. 와이즈만 연구 이전까지 우리는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에 따라 혈당 올라가는 게 결정되는 줄 알았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를 줄은 생각지 못했다.이런 개인 차이는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와이즈만 연구소 과학자들은 각각 다른 체형, 혈액 검사 수치, 신체 활동, 장내 미생물 조성 차이에 따라서 음식 섭취 시 혈당 반응이 개인차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장내 미생물 조성이 혈당 반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나아가 연구진은 알파고와 같은 기계학습을 통해서 개인별로 음식에 따른 혈당 반응을 정확히 예측해 냈다.◇당뇨병에 일률적으로 좋은 음식 없어내분비내과 의사인 내게 매일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나요?"라고 똑같은 질문을 한다. 음식을 먹고 영양은 섭취하되 혈당은 천천히 올라야 당뇨병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중의 서점에 가보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식 레시피가 책으로 많이 나와 있다. 과연 당뇨병에 일률적으로 좋은 음식이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어떤 음식이 혈당 조절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와이즈만 연구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다면 일종의 전체주의 시각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유전적 배경이 다르고 장내 미생물이 달라서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이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혈당 조절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은가?"라는 일반적인 질문은 이제 잊어야 한다. "혈당 조절을 위해 어떤 음식이 나에게 맞는가?"로 물어야 옳다.
    종합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7/12/19 09:19
  • 담배 피운 후 믹스커피 당기는 이유 있네

    담배 피운 후 믹스커피 당기는 이유 있네

    담배를 피울 때마다 달콤한 믹스커피가 당긴다면, 이는 단순한 습관 때문이 아닐 수 있다. 담배의 쓴맛과 담배 속 니코틴이 단맛을 당기게 만들 수 있어서다.최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팀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당류 섭취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183명의 흡연자 중 66.1%가 흡연 후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단맛을 선택했다. 흡연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 빈도도 비흡연자보다 높았다. 흡연자의 '케이크·머핀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류'의 섭취 빈도 지수는 2.01점, '탄산음료'는 2.74점, '당류 함량이 높은 커피'는 3.89점으로 나타났다.이는 해당 식품에 대한 비흡연자의 섭취 빈도 지수(1.71점·2.19점· 3.35점)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전문가들은 단맛이 담배의 쓴맛을 없애주는 데다, 니코틴의 뇌세포 흥분 작용도 강화한다고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희민 교수는 "체내에 니코틴이 들어오면,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이 분비된다"며 "단맛도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해 흡연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문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단맛을 느끼는 역치(혀에서 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정도)가 높아 당분의 과잉 섭취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포항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20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는 역치는 0.079M(증류수에 사카린을 섞은 농도를 나타냄)으로 나타나 비흡연자(0.046M)보다 높았다.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려면 더 많은 당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흡연자는 단맛을 찾는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박희민 교수는 "흡연 직후에는 담배의 쓴맛을 없앨 수 있는 물이나 청량감을 주는 달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19
  • 아침마다 머리 꾹 누르는 듯한 두통, 수면무호흡증 의심

    아침마다 머리 꾹 누르는 듯한 두통, 수면무호흡증 의심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이 반복되면 자신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병이다.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체내 활성산소를 만들어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팀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1659명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조사했더니 그중 139명(8.4%)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경과학회지). 이호원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중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며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늘어나는데 이 과정 중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19
  • [소소한 건강 상식] 긴장하면 배 아픈 까닭

    [소소한 건강 상식] 긴장하면 배 아픈 까닭

    면접 장소에서, 중요한 시험을 시작할 때, 미팅을 앞두고 등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는 순간에 배가 살살 아파오는 복통을 느낀다. 평소 같으면 화장실에 갈 시간이 아닌데도 유독 긴장만 하면 배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이런 현상은 '내장과민성' 때문에 벌어진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있는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진다"며 "그러면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진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18
  •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4] '하체의 핵심' 엉덩이, 누워서 들어올리기로 근육 강화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4] '하체의 핵심' 엉덩이, 누워서 들어올리기로 근육 강화

    하체의 핵심은 '엉덩이 근육'이다. 엉덩이 근육은 몸통과 하체를 연결하는 엉덩이 관절을 통해 하체 전체를 다스린다. 하체를 앞뒤, 좌우로 움직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안쪽과 바깥쪽으로 비트는 역할도 한다. 엉덩이 근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허리와 하체 관절, 상체 관절의 건강이 좌우된다.엉덩이 근육을 간편하고 부담없이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브리징 동작이 있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다음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올릴 때 무릎 힘이 아니고 엉덩이 근육에 힘을 써야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5㎝만 들어올리자. 너무 높이 들면 디스크 손상이 올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2017/12/19 09:18
  • 대변 매일 봐야 한다고? 주 3회면 '정상'

    매일 변(便)을 봐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매일 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가 아닐까 생각해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심지어 '대장암'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한다. 2015년 대한대장항문학회가 국내 16~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배변 활동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3%가 '하루 한 번 이상 변을 봐야 건강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번이라도 변을 본다면 정상적인 배변 상태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 소화·흡수되지 않은 찌꺼기와 장내 미생물 등이 충분히 쌓여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람마다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변을 보는 횟수가 다른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는 "일주일에 3회 정도 대변을 보면서도, 매일 대변을 봐야한다는 강박 관념 탓에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며 "아무리 변비약을 복용해도 변이 체외로 나올 정도로 충분히 쌓이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매일 대변을 볼 수 없고, 오히려 장을 자극해 변비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주일에 3회 이상 변을 보지만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 ▲잔변감이 생기는 경우 ▲인위적으로 항문에서 변을 빼내야 하는 경우라면 실제 변비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17
  • "저는 라섹한 안과 의사, 시력교정술 안전합니다"

    "저는 라섹한 안과 의사, 시력교정술 안전합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 등 시력교정술마다 특징이 있어 자신의 안구건강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한길안과병원 라식센터 임태형 센터장을 만나 시력교정술에 대해 들어봤다.임태형 한길안과병원 라식센터장.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전문의를 거쳐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애심사 평가위원과 대한안과의사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정회원이다.눈에 들어온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어야 사물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을 맞추면 근시가 되고, 망막보다 뒤쪽에 초점을 맞추면 원시가 된다. 한 점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하면 난시가 된다. 즉 잘 보인다는 것은 초점의 문제인데, 각막 두께를 달리하면 빛의 굴절 정도 조절해 시력 조절이 가능하다. 미국 안과 의사 트로켈이 시력 교정을 위해 각막 일부를 깎은 각막절제술(PKR)은 시력교정술의 시초다. 현재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스마일(SM.I.L.E.)로 발전했다.대표적인 시력교정술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라식과 라섹은 모두 레이저로 중심부 각막을 깎아내 각막의 빛 굴절률을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 등을 없애는 수술입니다. 각막은 총 5개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5개 층 중 하나인 실질을 깎아내 시력을 교정합니다. 라식과 라섹은 실질을 깎아내는 것은 같지만, 실질이 각막 내부에 있기 때문에 실질을 보호하는 상피세포층을 벗겨내야 합니다. 그래서 상피세포층을 벗겨내는 방식에 따라 라식과 라섹으로 나뉩니다.라식과 라섹은 상피세포층을 어떻게 벗겨내나요.라식은 라섹보다 더 깊은 부분을 깎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상피세포층을 알파벳 ‘C’ 자 형태로 벗겨냅니다. 상피세포층이 뚜껑처럼 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저로 실질을 깎아낸 다음 상피세포층을 다시 덮어줍니다. 라섹은 상피세포층을 전부 제거한 다음 실질을 깎아냅니다. 그리고 보호렌즈를 덮어 상피세포층을 재생시킵니다. 상피세포층을 없애는 라섹이 라식보다 더 안 좋은 것 아닌가요.상피세포층을 다시 덮는 것과 전부 절개해 없애는 것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상피세포층을 다시 덮는 라식의 경우는 상피세포층에 있는 신경 손상으로 민감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라섹보다 더 잘 발생합니다. 또한 외상에 의해 덮어놓은 상피세포층이 떨어지거나 일그러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상피세포층을 다시 덮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섹은 상피세포층을 없애기 때문에 앞선 라식이 겪는 위험성이 없습니다. 다만 상피세포층 재생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력 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등의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각막 혼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시력교정술은 안전한가요.저는 라섹수술을 받은 안과 의사입니다. 라섹을 받기 전 안경을 썼을 때 많은 분이 “선생님은 왜 수술 안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안과의사는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여겨지던 때여서 미심쩍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안경을 써도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받지 않았을 뿐이지 안전성에 의심은 없었다. 국내에서 시력교정술이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험이 쌓였고, 수술 전 다양한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술이 필요한 사람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력교정술은 시술 후 관리만 잘 하면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최근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이 알려지고 있습니다.스마일은 우리나라에 5년 전부터 알려진 새로운 개념의 시력교정술입니다. 회복이 라식만큼 빠르고 라섹만큼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스마일 수술법이 상피세포층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스마일은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실질을 깎아낸 뒤 상피세포층을 2~3mm만 절개하고 빼내는 수술입니다. 라식은 알파벳 ‘C’ 형태로 절개했다면 스마일은 ‘O에서 C를 뺀’ 부분만 절개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스마일은 라식에 비해 상피세포층 절개 길이가 최대 90% 감소해 신경 보존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발생 확률도 크게 낮췄습니다. 각막 혼탁이나 근시 재발 가능성도 낮습니다. 스마일은 누구나 수술이 가능하나요.초창기 고도난시 환자의 경우 스마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고도난시에 대한 임상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디옵터 이하 난시의 경우 시력 교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5디옵터 이상인 고도난시의 경우 스마일 권장하지 않습니다. 스마일은 고도난시 환자 외에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환자마다 눈의 굴절률이나 각막 두께, 각막 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우선입니다.스마일 수술을 받고 나서 주의사항이 있나요.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을 비비는 등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는 안약을 일정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스마일 수술의 경우 1~2일만 지나면 세안이나 샤워, 운동 등 대부분의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보다 제약사항이 적은 편입니다. 
    피플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9 09:00
  • [정형외과 운동법]허리 근육통 예방법

    [정형외과 운동법]허리 근육통 예방법

    허리 근육통 때문에 다들 한번씩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허리 근육통이 발생하는 주된 상황과 증상은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자고 난 후 허리 근육이 뭉치고 아프다 ▲무거운 것을 들다가 삐끗했다 ▲등산을 무리하게 하거나 많이 뛰고 난 후에 허리가 아프다 ▲허리를 숙이고 무리하게 집안/바깥일을 하고 난 후에 허리가 아프다 등이다. 대부분 허리 근육과 관절, 인대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생긴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7/12/19 09:00
  • 비만만 막아도 암 예방 된다

    비만만 막아도 암 예방 된다

    비만은 예방이 가능한 암 위험요인 중 하나다. 많은 연구에서 비만이 몇몇 암의 발병률을 높일 뿐 아니라, 해당 암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만과 관련된 특정 암은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그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국내 성인의 비만율은 비만 관련 암의 발병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 비만이 일으키는 암은 무엇이며, 암 예방을 위해 우리가 살을 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사2017/12/19 08:55
  • 주5일 이상 과도한 운동, 남성 황반변성 위험 높인다

    주5일 이상 과도한 운동, 남성 황반변성 위험 높인다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주 5회 이상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남성의 황반변성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서 사물을 보는데 주된 역할을 하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失明) 질환으로 꼽힌다.지난 14일 미국의학협회지 ‘자마(JAMA)’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임형택 교수가 운동량과 황반변성 발생 간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연구가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토대로 2002년과 2003년에 45~79세였던 성인 21만 1960명의 운동량을 분석했다. 운동량은 땀이 몸에 베일 정도의 운동(빠른 걷기, 탁구 등 중강도 운동)을 기준으로 ▲주 5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경우(과도한 운동) ▲주 1~4회 운동을 하는 경우(보통의 운동)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로 나눴다. 연구진은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 대상자들의 황반변성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 5회 이상 운동을 한 남성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남성과 비교했을 때 황반변성이 생길 위험이 5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운동량이 황반변성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임형택 교수는 “황반변성은 망막을 둘러싼 막인 안구 맥락막에 미세혈관이 자라나는 것이 원인”이라며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혈압이 오르면서 맥락막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미세혈관이 잘 생기고 황반변성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 교수는 “운동량과 황반변성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다만 이번 연구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인만큼 황반변성 고위험군 남성들에게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만일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한쪽 눈에 이미 황반변성이 생겼거나, 황반변성 고위험군(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자, 흡연자 등)이라면 중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4회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안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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