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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꿈은 참 신비로운 영역이다. 점성학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수단으로 쓰고,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로 여긴다. 간밤에 꾼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고 꿈 해몽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꿈이 의학적으로도 다뤄지고 있다. 꿈이 호르몬과 뇌활동의 결과물이고,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엄지 발톱을 뽑는 수술을 받았다. 이유는 내향성 발톱이 너무 심해서 발톱을 뽑는 것 말고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이다.김씨처럼 내향성 발톱으로 발톱을 아예 뽑는 수술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내향성 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 내향성 발톱으로 치료받는 이들은 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내향성 발톱은 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주로 생기며, 걸을 때, 혹은 상처 부위가 외부와 닿을 때 뼈까지 저린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또한 상처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엔 붓고 곪아 진물이 나기도 한다. 발톱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있거나 발톱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사람은 내향성 발톱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일단 내향성 발톱은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게 좋다. 꽉 끼는 신발을 자제하고 발톱에 상처를 입었다면 바로 치료한다. 평소 발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족욕,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톱이 살 안쪽으로 나기 시작했다면, 집에서 간단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을 물에 담가 발톱을 부드럽게 한 뒤, 발톱을 살짝 들어 모서리 밑에 탈지면을 넣어주면 틈이 생기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받아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발톱 일부를 절제하거나 발톱 전체를 뽑는 경우도 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부정맥학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2.8%)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38.1%)', '들어본 적 없다(54.7%)'고 답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일반인의 5배가량으로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 결과,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어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19.3%에 그쳤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 내 혈전(피떡)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부정맥 관련 전반적인 의료 상식에서도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38.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23.1%에 불과했다. 특히 약물이 아닌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완치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7.4%에 그쳤다.부정맥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 심장 돌연사까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가슴 두근거림이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을 경험한 사람은 28.5%나 됐으나, 이를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60.2%)’,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51.5%)’가 꼽혔다.한편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불안장애, 심부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진단 환자가 고혈압을 경험한 비율은 49.1%, 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32.7%, 심부전을 경험한 비율은 23.6%였는데, 모두 일반인보다 높았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위험성은 물론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8:23
  •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직장 초년생 황모(25)씨는 변비 때문에 안 해본 게 없을 정도이다. 수험생때부터 늘 변비로 고생을 해왔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 장에 좋다는 식이섬유도 먹어보고 변비약도 사먹어 봤지만 약을 먹을 때 뿐이다. 그러던 중 최근에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요가자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뱃속이 편해지는 기분이다.1. 기지개 펴기 온 몸을 죽 늘려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장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면 특히 도움이 된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채 다리는 편안히 어깨 너비 만큼 벌린다. -  숨을 들이쉬며 팔과 다리를 쭉 뻗어 등을 쫙 늘려준다.-  숨을 멈춘 채 5초 간 자세를 유지한 뒤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이 때 복식 호흡을 한다.2. 복식호흡 배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변비뿐 아니라 설사 치료,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바닥에 편안히 눕거나 허리를 똑바로 세워 가부좌 자세를 취한다. 익숙해질 때까지 배에 손을 대고 제대로 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입은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단번에 들이마신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는 풍선처럼 빵빵하게 나와야 한다.-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 이 때 배는 등쪽 척추에 가 닿는 느낌으로 안으로 쑥 들이민다. 숨을 내쉬는 시간은 들이 쉬는 시간보다 2배 정도 길게 한다 - 이렇게 숨을 내쉬고 마시기를 10회 이상 반복한다. 익숙하지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얼마나 들어가고 나오는지 눈으로 보면서 한다.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는 것도 한 방법이다.3. 고관절 스트레칭 넓적다리 관절을 일컫는 고관절을 자극하면 장이 자극을 받게 된다. 변의를 재촉하는 데 효과적인 동작이다. 괄약근 운동을 통해 치질 예방 효과도 아울러 얻을 수 있다.-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양 발을 붙여 허벅지 안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 양 손으로 양 발을 붙잡고 허벅지는 바닥 쪽으로 힘주어 내리도록 한다. - 허벅지를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항문도 함께 5초간 조여준다. - 숨을 내쉬면서 서서히 이완시킨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허벅지와 무릎이 많이 뜨는 사람은 손으로 살살 허벅지를 밀어주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4. 바람 빼기 자세 대장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이뇨 효과를 높이며, 장을 자극해 변비를 해소한다. 소화 불량이 있거나 아랫배가 냉한 사람에게 좋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가슴 앞으로 끌어 올려 양 손으로 잡고 오른쪽 다리는 수평이 되도록 뻗는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무릎과 턱이 닿을 정도로 다리와 상체를 당겨준다. 잠시 숨을 멈춘 후 천천히 다리와 상체를 내린다.-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후 교대로 좌우 3~5회 씩 반복한다.5. 활자세이 자세는 배 근육을 당겨 장에 강력한 자극을 준다. 변비는 물론 아랫배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배가 바닥에 닿도록 엎드린 다음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올린다. 양 손을 등 뒤로 뻗어 양 발을 잡는다. - 숨을 내쉰 후 다시 깊게 들이쉬면서 상체를 위로 들어준다.- 고개는 뒤로 완전히 젖혀 천장을 바라보고,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질 만큼 다리를 들어주어 아랫배만 바닥에 닿는 활 모양의 자세를 만든다. 이 때 양 무릎 사이는 골반 너비를 최대한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아랫배를 긴장시켜 최대한 버텼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내려온다. 온 몸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다시 3회 반복.6. 다리 넘어뜨리기 강하게 장을 자극하는 자세로,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또한 평소 복부 비만이나 만성 위장병,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해도 좋다.-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숨을 깊게 마시며 두 다리를 모아 수직으로 세운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두 다리를 모은 채 오른쪽 옆으로 넘어뜨린다. - 이 때 머리와 시선은 다리와 반대쪽으로 두되 그냥 다리만 넘기는 게 아니라 허리부터 완전히 넘어가도록 하며, 5초 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 다리를 세울 때 숨을 들이마시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넘어뜨릴 때 천천히 내쉬는 식으로 호흡을 조절한다. 다리를 뻗어서 넘기는 동작이 힘들면 무릎을 구부려도 무방하다. 이 때 옆구리와 다리가 당긴다 싶은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7:48
  •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12일 오후 3시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 이정욱 연구교수가 참석했으며, TUV 라인란드 측은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 홍성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해외 수출 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함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1/16 15:44
  • 왜 암·희귀질환자만 혜택 받나…“RSA 범위 확대돼야”

    왜 암·희귀질환자만 혜택 받나…“RSA 범위 확대돼야”

    고가의 신약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위험분담제(RSA)가 암과 희귀질환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위험분담제의 형평성 문제를 비판했다.그는 “(위험분담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났으니, 이제 새 옷을 입을 때도 됐다”며 “암과 희귀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도가 도입될 당시인 2013년의 경우 고가 신약이 암과 희귀질환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그가 예로 든 치료제는 C형 간염 치료제다. C형 간염 치료제의 경우 최근 3~4년 새 신약이 쏟아지고 있으나, 위험분담제 적용이 불가능했다. 관련 법령이 암과 희귀질환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실제 (비교적 고가인)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적응증이 만성질환으로 확대되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며 “만성질환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고가의 치료제가 나온다면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는 것보다는 기존 제도(위험분담제)를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그는 위험분담제의 또 다른 맹점으로 같은 기전의 치료제가 중복 계약이 안 된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위험분담제는 새로 나온 약의 경우만 적용 대상이다. 후발 신약의 경우 계약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 전무는 “선발 신약만 위험분담제가 적용될 경우 후발 신약은 비급여로 남을 수밖에 없어 일종의 독과점이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며 “위험분담제 적용 대상 질환의 경우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가 두세 개로 늘어나더라도 환자수가 제한적이라 재정 부담이 그리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같은 기전의 여러 신약을 위험분담제로 계약할 경우 시장에서 경쟁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보험 재정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1/16 15:43
  •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위한 의료인력 교육 체계 필요"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위한 의료인력 교육 체계 필요"

    최근 제천 화재 참사나 타워크레인 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변화하는 국내 재난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장 김학용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이 주최한 것으로 국가 재난 사태와 관련하여 의료 인력과 인력 구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윤종필 의원은 "재난 피해는 사전에 대비책을 철저히 강구하면 충분히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포함,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첫 번재 발제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 정현수 센터장은 '의료인력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정현수 센터장은 "재난의 형태가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한 복합재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 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병원, 경찰, 소방이 통합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센터장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관 주도 교육과정은 해외긴급구호인력 교육과정, 재난응급의료비상대응 매뉴얼, 교원자력 의학원 방사능 비상진료 교육 과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정 센터장은 "현재는 권역 센터에 재난의료지원단 교육이 국한돼 있고, 특수 재난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특정 대상자가 아닌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이 연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다양한 재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한국재난간호사회 신혜경 회장이 '의료인 대상 재난교육의 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적으로 346건의 재난이 발생했으며 2만 277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70% 이상이 아시아 권역에서 발생했다. 신혜경 회장은 "한 연구에 따르면 재난현장 파견 의료 지원 경험이 있는 사람 12명 중 재난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자는 1명에 그쳤다"며 "재난교육 이수 의료인력 관리와 의료인 대상 재난 교육의 표준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5:42
  • "위험분담제, 대체제 없으면 경제성평가 생략해야"

    "위험분담제, 대체제 없으면 경제성평가 생략해야"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 등 고가 항암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위험분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체제가 없거나 경제성 입증이 어려운 경우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적용 대상 질환을 현행 암·희귀질환 치료제에서 전체 질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중앙대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현행 위험분담제의 문제점으로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강화하려고 제도를 만들었지만, 성과평가 및 행정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며 “전과 비교해 등재기간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말부터 제기되고 있는 재계약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위험분담제로 계약된 치료제는 총 26로, 가장 먼저 체결된 직결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 등은 계약 체결 4년이 지나 재계약을 받아야 했다. 문제는 대체 가능한 약제가 없고 경제성평가가 어려워 위험분담제를 도입했음에도, 재계약을 위해 새롭게 경제성평가를 받아야 하는, 일종의 모순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서 교수는 “이 과정에서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비급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며 “위험분담제 대상 치료제와 그렇지 않은 치료제 사이에 형평성 문제도 불거진다”고 말했다.또한, 위험분담제가 암 및 희귀질환에만 적용돼 다른 질환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암 및 희귀질환자 등 소수 질환자에게 과도한 보험재정이 지출되고, 다른 적응증으로 계약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까. 우선 그는 대체 약제가 없는 경우, 또는 혁신적인 치료제이지만 비교 약제의 가격이 너무 낮아 경제성 입증이 어려운 경우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위험분담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신약의 신속한 등재를 위해 ‘선 등재 후 평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물론 이와 관련한 확실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달았다.서 교수는 “예를 들어 정부에서 어느 정도 위험을 분담한 뒤, 제약사에서 해당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몇 %의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고, 나머지는 정부에 환급하는 형태가 도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영국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위험분담제를 운영하며 제도 보완을 위해 별도의 기금을 마련, 운용하고 있다.이어 “환자의 신약 보장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상 질환을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외의 다른 질환 치료제로 확대해야 한다”며 “계약에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속 등재제도와 연계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5:39
  • 파래·꼬시래기·매생이 등 '겨울 해조류'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능

    파래·꼬시래기·매생이 등 '겨울 해조류'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능

    대한민국이 독감과 미세먼지로 연일 앓고 있다. 이럴 때는 면역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해조류를 먹는 게 좋다. 겨울이 제철이면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성분이 가득한 겨울 해조류인 파래·꼬시래기·미역·매생이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파래파래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폐의 점막을 보호한다. 그리고 파래 속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 스트론튬 흡수를 차단하고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파래는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반응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 이는 우수한 항암 능력으로 이어진다. 파래는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8.97mg/g로 미역, 다시마, 톳,  김 중 가장 많은 양을 가진다. 폴리페놀은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치주염을 예방해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좋은 파래는? 파래는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찬물에 흔들어 씻고, 물기를 꼭 짜서 조리한다. 파래 특유의 향이 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꼬시래기꼬시래기는 전립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생명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산처리한 꼬시래기 추출물은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꼬시래기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또한 꼬시래기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체내 중금속과 과다 지방, 노폐물을 흡착 배출한다.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지 않게 도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도 돕는다. 칼륨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압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한다.▶좋은 꼬시래기는? 꼬시래기는 색이 검푸르고 굵기가 고르고 진이 없는 것을 사야 한다.◇미역미역은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알긴산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아 살을 빼려는 사람이 먹기 좋다. 무엇보다 미역 내의 미끈미끈한 점질 성분은 장에서 당 물질과 젤을 형성,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중요한 도움이 된다.▶좋은 미역은? 마른미역을 고를 때는 흑갈색을 띠는지 살펴봐야 한다. 생미역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 나는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두껍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있는 것이 좋다.◇매생이매생이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철분·칼륨·요오드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C,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었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킨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생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준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좋다.▶좋은 매생이는? 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고우며 선명한 녹색의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매생이는 오래 씻으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고운체에 밭쳐 한두 번 살살 헹궈 조리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4:43
  • "바이오젠은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기업…한국 진출 성과 기대합니다"

    "바이오젠은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기업…한국 진출 성과 기대합니다"

    최근 제약 산업의 트렌드는 ‘바이오’와 ‘희귀질환’, 두 가지로 정리된다. 두 가지 키워드를 교집합으로 보유한 미국계 바이오제약 기업인 바이오젠이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의 허가와 함께 한국 시장에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 주주이자,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는 것으로 더 유명하다. 바이오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인 히안 탄(Hian Tan)을 만나 한국 시장 진출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Q. 아직은 생소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바이오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바이오젠은 1978년 2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미국에서 설립한 바이오제약 기업입니다. 40년간 신경 및 신경퇴행성 질환 영역에서 꾸준히 성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7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2016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115억 달러 수준입니다. 다발성 경화증, 척수성 근위축증, 근위축측삭경화증 등 신경계 희귀질환 치료제가 대표 제품입니다. 70년대 설립된 많은 바이오벤처들 중 하나로, 여전히 매출의 2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거나 치료제 옵션이 많지 않은 알츠하이머, 뇌졸중,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기대할 만한 임상시험 결과도 얻고 있습니다."Q.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관계로 더 유명한데요, 향후 삼성바이오 측과의 협업 계획이 있나요."바이오 분야는 상당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협업을 시작할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개발 가능한 후보물질을 여럿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바이오젠 역시 30년 이상 생물학적제제 제조 및 생산에 대한 우수한 노하우를 갖고 있었죠.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결과적으로 삼성바이오와의 협업으로 바이오젠은 환자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효과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오젠은 한편으로는 다발성경화증과 척수성 근위축증(SMA) 등의 신경계 희귀질환의 유일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여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공급에 주력해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Q. 바이오젠의 한국·대만 진출을 담당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법인이 설립된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일본은 2005년부터 법인이 설립돼 있었습니다. 아태지역 총괄로 부임한 건 지난 2016년이었습니다. 한 가지 정확히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한국 법인은 일본·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는데, 아태지역 총괄로 부임할 당시부터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진출국은 한국이라는 로드맵이 있었습니다. 핑계가 아닙니다. 실제 법인 신고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이 2017년 7월이고, 대만은 같은 해 9월입니다. 다만 대만의 경우 9월부터 바로 인력이 충원됐으나, 한국은 법인 설립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복잡해 10월 이후에 회사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것일 뿐이죠. 한국·대만에 이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진출도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Q. 한국 법인 설립에 앞서 바이오젠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가 먼저 한국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한국에자이에서 관련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 중인데, 한국 법인이 설립됐으니 이 부분을 가져올 것인지 궁금합니다."에자이와의 파트너십은 여러 전략적 이유에서 체결됐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의 한국 판권을 회수할 계획은 현재로썬 없습니다. 에자이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분야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향후에도 에자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입니다."Q. 언급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바이오젠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물질 아두카누맙(Aducanumab)은 현재 대규모 임상3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A베타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입니다. 예정대로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내년에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두카누맙은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물질입니다. 아두카누맙 외에도 현재 임상2상 단계에 들어가 있는 물질도 있습니다."Q. 사실 알츠하이머는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내로라하는 대형 제약사들이 이미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바 있죠. 바이오젠의 경우는 어떤가요."말한대로 알츠하이머는 치료제 개발이 매우 어려운 분야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많은 후보물질이 실패로 마무리되는 사례가 많았죠. 바이오젠의 후보물질 역시 현 시점에서 섣불리 성공가능성을 언급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1상 연구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용량이 많아질수록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2상 연구로 연착륙했습니다. 연구의 중간결과는 기밀이기 때문에 저도 궁금합니다. 초기 임상 데이터가 상당히 좋았으니, 이대로 잘 진행돼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Q. 한국 법인을 이끌 적임자로 황세은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그를 특별히 선임한 이유가 있나요."우선,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모셔야 한다는 점은 너무도 분명한 목표였기 때문에 대단히 신중하게 결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황세은 대표를 선임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이오젠은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바이오제약 기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황 대표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바 있어 기대가 큽니다. 새로 설립된 법인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자리입니다. 황세은 대표가 이 자리를 기꺼이 수락해줘 감사할 따름입니다."Q. 바이오젠 코리아의 향후 채용 규모나 발전 방향에 대해 갖고 있는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당연히 현재 규모보다는 더 확장할 생각입니다. 의학부는 물론 영업팀도 한국에서 채용할 계획입니다. 척수성 근위축증을 비롯한 바이오젠 파이프라인의 희귀질환은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나 병원이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 있는 대다수의 환자와 의료진을 커버할 정도의 인력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기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향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켜봐도 좋습니다."Q. 한국 법인을 이끌 황세은 대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바이오젠의 성장을 이끌 파트너로 만나 매우 기쁩니다. 한국 법인을 잘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난관이 있겠지만 바이오젠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4:32
  • 여배우 사망, 마약 투여가 원인일 수도…사망 위험 높이는 마약?

    여배우 사망, 마약 투여가 원인일 수도…사망 위험 높이는 마약?

    13일 서울 강남 인근의 오피스텔에서 단역 배우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한 남성과 오피스텔 방 안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있던 7명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진술 받았다면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시시해시시는 대마초의 꽃 이삭과 수지를 농축해 만든 것인데,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물질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대마초보다 많이 들어있어 환각 증상과 의존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시는 몸속에 들어와 뇌의 해마를 손상시키고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강한 환각 등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될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과 같은 내분비 기능장애와 함께 조현병(정신분열증) 등 중독성 정신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좀비마약)'배스솔트'라고 불리는 좀비마약은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이라는 원료로 만든다.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를 복용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뜯어먹는 사건을 계기로 '좀비마약'이라 불린다. 이를 복용하면 열이 나고 몸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스스로 몸을 통제하기 어려워진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자료에 따르면 좀비마약은 환각효과가 코카인이나 엑스터시의 10배에 달하며, 효과는 최대 수일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필로폰일명 ‘히로뽕’이라 불리는 필로폰은 암페타민류의 매우 강력한 중추신경흥분제다. 국내 유통되는 마약의 70~80%를 차지해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되는 약물이기도 하다. 제조과정이 쉽기 때문에 비전문가들에 의해서도 종종 생산된다. 필로폰을 하게 되면 동공이 커지고 혈압이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땀이나 오한, 구토, 체중 감소, 정신 초조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필로폰(히로뽕, 메탐페타민) 중독환자는 금단을 한 후에도 뇌손상이 심각하다는 국내학술지 ‘마약 알코올 의존지’의 연구도 있다.◇마리화나대마초 중 가장 흔한 마리화나는 결막이 충혈되거나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중독이 심한 경우 협심증과 만성적인 기관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매일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사람들은 폐활량이 상당량 감소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계가 있다.각 마약별 치사량도 상이하다. 해시시와 마리화나 같은 대마초는 숫쥐를 기준으로 1270m/kg이 치사량이다. 일반적으로 중간 질의 꽃봉오리 3.5g은 약 20~30명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된다. 프로포폴은 체내 분해속도가 빠른 마취 의약품인 만큼 적정량을 넘어서서는 안된다. 마취 중 발생하는 무호흡이 주요 사망원인이기 때문인데, 마취유도를 위한 프로포폴의 혈중농도는 6~10mg/L이지만, 마취유지를 위한 혈중 농도는 2~4mg/L 정도다. 대 수술 시 평균 혈중 유지량은 4mg/L이고, 작은 수술 시 평균 혈중 유지량은 3mg/L이다. 필로폰의 경우 최초 투약은 보통 0.03g 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내성이 생기지 않은 사람에게는 1g도 치사량이 될 수 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3:48
  • 손등·팔·엉덩이에 생긴 동전 모양 '이것'…긁을수록 더 가렵다?

    손등·팔·엉덩이에 생긴 동전 모양 '이것'…긁을수록 더 가렵다?

    피부병 중에서 가려움증이 유독 심한 질환이 있다. 바로 화폐상습진(화폐상피부염)이다. 화폐상습진의 가려움증은 갑자기 찾아오는 특징을 보이는 데 가려움의 정도가 아토피 피부염 보다 더 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화폐상습진이란 원형 또는 동전 모양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을 일컫는다.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변하다가 온몸에 퍼지는 특징을 보인다. 몸에 퍼지는 동안 점에서 진물이 나오고, 딱지가 앉기도 한다.◇가려운 부위 긁으면 증상 더 심해져, 냉찜질해야 화폐상습진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의 접촉이나 가족력·세균·스트레스 등이 화폐상습진의 원인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며 낮보다 밤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 화폐상습진을 앓고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할 점은 습진 부위를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습진이 발생하는 부위를 긁거나 자극할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커진다. 가려운 부위를 계속 긁을 경우 진물이나 악성 염증은 물론 흉터까지 남을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과 발진이 심할 때는 얼음을 비닐 팩에 넣어 습진이 있는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감각을 일시적으로 없애고 부종을 가라앉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후 저강도의 알코올 솜으로 습진부위를 닦아주고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잘 말려주면 된다.◇재발 잦아, 임의로 치료 중단 말아야화폐상습진 치료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육류 섭취량은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늘어나 산소를 흡수해 산화하면 과산화지질이 생기는데, 이는 피부건강을 해치고 가려움증을 더 유발할 수 있다. 소화흡수가 높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채식이나 곡류 위주의 식단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화폐상습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이 원활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이뤄져 피부를 비롯해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화폐상습진 완치되기 전, 습진 부위가 딱딱한 상태에서 치료를 멈추면 그 속에서 다시 작은 포진이 올라와 병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습진이 아물고 가려움증이 없어져도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3:35
  • 필립스 소닉케어, 실시간 양치습관 추적하는 스마트 칫솔 출시

    필립스 소닉케어, 실시간 양치습관 추적하는 스마트 칫솔 출시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는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했다.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블루툳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돼 양치 습관을 실시간 추적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칫솔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하며,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위치 센서는 구강을 12개 구간으로 구분해 세밀하게 칫솔의 위치를 추적한다.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사업부문 총괄 서홍표 부사장은 "일반칫솔 대비 최대 10배 더 플라그를 제거해고 2주만에 최대 7배 더 잇몸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필립스사의 소닉케어 칫솔제품은 치주질환 예방효과도 뛰어났다. 국제적 치과학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Dentistry'에 등재된 소닉케어의 치주질환 예방효과에 관한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클린'이 일반칫솔보다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주고, 치은염과 잇몸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만 18~70세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4주간 조사한 결과 소닉케어 사용자는 4주전에 비해 플라그 34.9%, 치은염 25.5%, 잇몸출혈 57.4%가 감소된 반면, 일반칫솔 사용자는 플라그 8.0%, 치은염 19.1%, 잇몸출혈 31.4% 감소에 그쳤다.필립스 임상과학 담당 글로벌 이사 마하 야콥(Maha Yakob) 박사는 "최신의 기술과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닉케어의 임상적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수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서는 소닉케어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등이 운영됐으며, 인플루언서와 국내 바이어들을 위한 신제품 소개 및 소닉케어 광고모델 이윤진 씨의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3:04
  • 지지부진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 의협회장 선거 탓?

    지지부진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 의협회장 선거 탓?

    “의사 사회 내의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실행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현재 정부와 의료계는 이른바 ‘문제인 케어’ 도입의 일환으로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1차)의 경우 경증 외래 중심, 병원급 의료기관(2차)의 경우 경증 입원 중심, 종합병원급 의료기관(3차)은 중증 입원 수술을 중심으로 전달체계를 새로 짜자는 것이 개편안의 주요 내용이다. 현행 전달체계와 다른 점은 수술·시술을 담당하는 외과계 의원(1차)을 2차 의료기관으로 분류해서 보다 안전한 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안은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좌초 위기에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여러 개원의 가운데 외과계 개원의들의 반대가 거세다고 그는 판단했다. 김 교수는 “최근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는 의사협회 내의 외과계 개원의들의 반대로 좌초 위기를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연간 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연간 500건 미만인 곳이 1300곳에 이른다. 일주일 평균 수술건수가 1건 이하인 곳이 1300개에 이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의료계의 거센 반대의 배경으로 조만간 치러지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지목했다. 김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기존에 의료계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의사협회에서 개편안안에 거부하는 이유는 조만간 치러질 의사협회 회장선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사회 내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전달체계 개편 반대’를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병원과 중복되는 기능을 유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전체 시스템의 효율 측면에서도 의료계에게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의사협회를 향한 김 교수의 날카로운 비판에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전문위원도 거들었다. 조 위원은 이어진 지정토론을 통해 “의사협회에서 토론회 참석을 거부해 공개 질의를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지난 대선에서 의사협회에서 각 후보에게 전달한 (의료계) 5대 핵심정책을 살펴보면 1·2번 항목이 1차 의료 강화와 의료전달체계 개편이었다”며 “지난 정권부터 꾸준히 논의해왔고, 대선 전에는 의료계가 먼저 요구했던 전달체계 개편을 이제 와서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1:34
  • 국내 성인, 만성질환 위험 높이는 식품 섭취 실태 '빨간불'

    국내 성인, 만성질환 위험 높이는 식품 섭취 실태 '빨간불'

    국내 25~74세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13개 식품·영양소 중 식이섬유와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만 적정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나트륨은 여성만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우리나라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 현황 추이'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영양조사를 완료한 25~74세 성인 총 4만 1656명으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이요인은 GBD 2015(질병부담연구)에서 제시하는 14개 중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영양소 9개(과일, 채소, 전곡류, 견과 및 씨앗류, 우유, 칼슘, 식이섬유, 해산물 오메가-3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와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영양소 4개(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나트륨)가 포함됐다. 그 결과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영양소 9개 중 식이섬유와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03 지방산의 섭취량만 적정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성인의 과일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176.6g/d, 여자 214.5g/d으로 여자만 GBD 2015 기준을 충족해 섭취하고 있었다. 채소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263.0g/d, 여자 219.9g/d로 GBD 2015 기준보다 낮았다. 채소 섭취량 추이는 청장년기 남자를 제외하면 모두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곡류 섭취량의 경우 2007~2009년과 비교했을 때 2013~2015년 섭취량이 약 2배로 늘었지만, 여전히 GBD 2015 기준에 비해서는 1/5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견과 및 씨앗류도 2007년 이후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2013~2015년 섭취량은 GBD 2015 기준의 절반 수준이었다. 식이섬유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26.9g/d, 여자23.0g/d로 GBD 2015 기준을 충족해 섭취하고 있고, 섭취량도 유의하게 늘었다. 칼슘 섭취량은 GBD 2015 기준 절반 정도였으며, 해산물로 섭취한 오메가-3지방산은 GBD 2015 기준을 충족해 섭취하고 있었다.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4개는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부분에서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육 섭취량은 기준의 2배 이상이었고, 가공육 섭취량도 기준을 넘어섰다. 가당 음료 섭취량의 경우 2013~2015년에 남자 299.2g/d, 여자 208.8g/d로 GBD 2015 기준인 0~5g/d를 훨씬 초과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의 경우 24시간 소변 배출량이 2013~2015년 남자 4140mg/d, 여자 2948.2mg/d로 GBD2015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질병부담연구에서 만성질환 질병 부담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위험요인인 과일, 전곡류, 적색육, 식이섬유 등 14개 식품 및 영양소 중 13개를 부적절하게 섭취하고 있다"며 "식이요인은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만큼, 식이형태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1:11
  • 헛기침 자주 하고 목에 이물감 느껴진다면…목감기 아닐 수도

    헛기침 자주 하고 목에 이물감 느껴진다면…목감기 아닐 수도

    대학생 이모(24)씨는 최근들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헛기침이 자주 나오는 통에 약국에서 목감기 약을 사먹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목에 이물감이 더 심해져 병원에 갔다가 '후비루증후군'을 진단받았다.많은 사람들이 헛기침을 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목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헛기침이 지속되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후비루증후군'일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은 콧물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이다. 후비루증후군의 주 증상은 목에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이나 이물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헛기침하는 것이다. 또한 습관적으로 침을 자주 삼키기도 하고 심한 경우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생긴 목 이물감은 오래되면 편도염이나 인후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염, 인후두염 등의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는 잦은 기침으로 인해 인후두 점막이 손상되기도 한다.그런데 아직까지 후비루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코점막이 마르거나 분비물이 건조해서 비강과의 연결통로를 막아 생길 수 있고, 임신이나 호르몬의 변화 등도 원인이 된다. 후비루증후군은 비염이나 부비동염 환자에게 잘 생기는데, 과음·과로한 다음 날 아침에 기침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또한 후비루증후군은 감기 후유증으로도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후비루증후군은 비염이나 축농증 등 후비루를 유발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고, 알레르기성 질환이어도 발병 요인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외치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외치 치료는 콧속을 직접 치료하는 치료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식염수로 코점막을 씻고 후비루 있는 부위까지 석션 팁을 넣어 후비루를 흡입해낸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0:49
  • 순천향대 부천병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 파견

    순천향대 부천병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 파견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다. 지난 5일 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한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 지원단을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릉 하키 센터에 파견해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부상 및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이번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지난해 올림픽 개막 1년 여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 격으로 열린 '2016-17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2017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대회',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현장 의사로 참여했다. 김호중 교수는 "지난해 여러 올림픽 사전 테스트 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며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우리 병원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 의료 지원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0:47
  • 연명의료 시범사업 종료…연명 대신 존엄사 선택 9000명

    연명의료 결정 시범사업이 진행된 3개월 동안 임종기 환자 43명이 실제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해 존엄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3개월간 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결정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연명 치료를 받지 않고 존엄사를 선택하겠다는 의향을 담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9370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연명의료계획서는 94건 작성됐다. 또한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말기·임종기 환자 중 43명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실제 연명의료 유보·중단이 이행됐다.연명의료 유보란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 등 4가지 연명의료를 처음부터 시행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중단은 시행하고 있던 연명의료를 그만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분석 결과를 내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16 10:17
  • 미세먼지 심각, 환기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미세먼지 심각, 환기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오늘(16일) 수도권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직경 2.5㎛(10㎛=0.001㎝)보다 작은 미세먼지의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황사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무리한 외출을 자제해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꺼리게 된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인 날에 집안에서 조리를 했거나, 청소를 했다면 3~5분은 환기를 하는 게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반 가정집의 실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0㎍/㎥다. 그러나 청소기로 청소할 때 200㎍/㎥, 이불을 털 때 250㎍/㎥, 고기나 생선, 계란후라이를 할 때 1160~2530㎍/㎥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문을 계속 닫아놓게 되면 실외의 ‘나쁨(51~100㎍/㎥)’ 또는 ‘아주 나쁨(101㎍/㎥~)’ 농도보다 실내의 공기 질이 낮아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따라서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어 바람길을 만들어 하루 3회 이상 환기 시켜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 일 경우에 환기시간은 30분 이상이 적당하다.환기하는 것 이외에는 실내 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스턴 고사리, 야자나무 같은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리할 때는 기름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 송풍기를 켜야 하고 바닥재에 있어 카펫보다는 경목을 사용해야 한다.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 때 먼지에서 기름에 튀긴 냄새가 나면 통풍관이 더럽다는 신호이므로 통풍관을 청소해야 한다. 재순환을 막는 공기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지 않은 청소기를 사용하면 살모넬라균이 공기 중으로 재순환될 수 있다.그리고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일 때는 굽거나 튀기는 요리보다 삶거나 찌는 요리를 하는 게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이다. 요리 후에는 발생한 일산화탄소와 같은 먼지를 잡아 두기 위해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0:16
  • 노년기 복병 '무릎관절염', 뻣뻣한 느낌 들 때 치료해야

    노년기 복병 '무릎관절염', 뻣뻣한 느낌 들 때 치료해야

    추위가 시작되면서 뼈마디가 시리고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이 많다. 실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수술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통증을 꼽았는데, 한파가 심하면 수술 받는 환자가 증가한다.◇무릎 관절염, 수술 피하는 게 능사는 아냐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주로 65세 이상 노년 여성들이 많다. 주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긴 회복기간에 대한 압박 때문에 수술을 미루다가,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후 결심을 굳히는 경우가 많다. 무릎 관절염을 수 년간 방치하면 뼈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관절염을 앓는 노인은 활동 제한, 진통제 복용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에 악영향을 준다. 관절염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진통제나 염증억제용 스테로이드제제는 신장 기능과 혈압, 혈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절염은 타 만성질환과 달리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만성질환이 더 악화되기 전에 관절질환을 가급적 먼저 치료하고 다른 만성질환 관리에 힘을 쏟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무릎 관절염 방치 시 운동 부족으로 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감각까지 떨어져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척추질환과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진행 단계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치료 달라져‘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증상에 따라서 경미한 경우 체중감량과 약물요법, 운동요법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 진행 단계와 아픈 정도, 아픈 기간, 다리가 휘어진 정도를 보고 주사와 시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경미한 연골 손상은 무릎 통증이 시작되고, 또 오래 앉았다 일어서려면 무릎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 초기에 발견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초기에는 체중 감량과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연골이 찢어졌거나 너덜너덜하거나 뼈 연골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아프고 쑤신 통증이 있다. 이 단계는 통증을 줄이는 주사 치료를 한다. 연골 및 관절액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보충해주는 연골주사는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뼈 주사라 불리우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급성기에 악화되는 관절통에 효과가 있다. 효과가 즉각적이고 강력한 만큼 많이 맞으면 뼈가 삭는 무혈증 괴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치료한다.◇심한 통증 잡는 치료법 새로이 등장하고 있어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가 붓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다리 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가만히 있어도 견딜 수 없이 아프거나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정도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단계의 관절염 치료의 판단 기준은 환자의 관절염 진행상황, 나이, 건강 상태를 고려해 수술을 결정한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가능한 한 본인 관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는 것이 좋지만, 무릎 연골이 없어 견디기 힘든 상태라면 인공관절치환술로 걷지 못하던 상태에서 보행이 가능하도록 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관절염이 크게 악화된 경우 인공관절치환술이 보편화된 치료지만 수술하기에 이른 중기 이상의 관절염 환자들은 수술할 때까지 관리를 제대로 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최근 새로운 유전자 주사치료가 도입돼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람의 연골세포와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활용한 유전자 주사치료제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면 연골세포 성장인자가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내의 염증반응을 억제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특히 항염증 반응에 도움을 주는 세포가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항염작용 및 조직회복, 연골 보호기능을 하게 되어 비정상적인 관절 내의 면역 환경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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