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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48만1804명이었지만,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50만4810명으로 2만명 이상 더 많았다.환절기에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큰 일교차, 미세 먼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꽃샘추위처럼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기온 변화가 심하면 몸의 자율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것)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겨우내 활동량이 줄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며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도 원인이다. 또한 미세 먼지 역시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미세 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 농도가 25%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사망자 수는 1.2%씩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 먼지(지름 2.5㎛가량의 작은 미세 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이 30~80%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따뜻한 외투를 챙기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혈관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 HDL, LDL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면 심장마비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탕수수의 왁스 표면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의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 HDL의 양과 질 모두를 높여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에서 재배된 사탕수수 잎과 줄기의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의 고분자 지방족 알코올로, 여러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 4주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 20mg을 섭취했을 때 LDL콜레스테롤은 약 22%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29.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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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성질환자 수는 1000만여명을 웃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00만명, 당뇨병 환자만 400만여명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들은 약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 그런데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복약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간호대에서 1만3590건 의약품 복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관절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중 30%는 약 복용을 제때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약을 잘 복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하고 70% 정도의 환자는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 처방대로 복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문제는 만성질환자들이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에서 복약순응도가 낮아 사망하는 환자는 한 해 12만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조사도 있으며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11%가량이 낮은 복약순응도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 중 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목표 혈압에 도달할 확률이 5배로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는 혈당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약순응도가 10% 증가하면 혈중 포도당 수치를 의미하는 당화혈색소는 0.16% 낮아졌다. 특히 낮은 복약 순응도는 노년층에게 치명적이다. 노년층은 노화 때문에 대사능력이 감소하므로 약을 조금만 잘못 써도 부작용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는 ▲올바른 약 ▲올바른 용량 ▲정확한 경로 ▲정확한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약, 까먹지 않고 제때 챙겨 먹으려면만성질환자들이 약 복용을 잊지 않고 잘 챙겨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특히 노인의 경우 약 복용을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 한번 먹어야 하는 약을 두번 먹기도 하고, 이틀에 한번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우선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복용 시간 간격을 반으로 나누어 앞쪽 시간이면 즉시 약을 복용하고, 뒤쪽 시간에 가까우면 다음 차례에 복용한다. 잊었다고 해서 한 번에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오후 2시쯤 점심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다음 약 복용 시간인 6시까지의 중간 시간인 3시 이전이므로 약을 챙겨 먹는다.▶요일별 약통 만들기일주일치 약을 따로 넣을 수 있는 투명 약통을 구비해서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넣어두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약 복용을 까먹지 않는다. 단, 먹기 좋게 한다고 약을 개봉한 채 두어서는 안된다. 공기와 닿으면 쉽게 산패되는 약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약 복용 날짜를 표기해 놓으면 잊지 않고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숫자 큰 달력을 식탁 앞 등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둔 후, 약 복용 날짜마다 약을 스테이플러로 미리 찍어 두는 것이다. 해당 날짜에 약을 떼서 복용하면 된다. 한눈에 자신이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약 복용 시간 맞춰 예약 문자 보내기약 복용 시간에 맞춰서 예약 문자를 설정해 놓으면 잊지 않고 약을 먹을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약제부는 환자에게 약 복용 시간을 문자로 고지한 결과, 도입 전에 비해 도입 6개월 후 2배 이상 복약순응도가 높아졌다.TIP. 만성질환자들이 챙겨 먹으면 좋은 건강기능식품 약을 오래 복용하면 몸속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약이 몸에서 대사되면서 영양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반대로 흡수·합성을 막기 때문이다. 이때는 특정 영양소가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당뇨병약은 비타민B12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80%가량이 처방받는 ‘메트포르민’은 비타민B12 흡수를 억제해, 비타민 B12 결핍을 유발한다. 미국 앨버트아인슈타인 의대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을 5년 이상 복용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중 비타민B12 수치가 10% 낮게 나타난다.고지혈증약 먹으면 코엔자임Q10 복용 필요 고지혈증약 중 ‘스타틴’은 오래 먹으면 체내 코엔자임Q10 양이 줄어든다. 스타틴은 간에서 지질(脂質)이 합성되는 과정을 방해하는 데, 코엔자임Q10은 지질 합성 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몸에서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지면 신체 세포 기능이 떨어져 근육경련·통증·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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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보된 가운데,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기저질환자(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는 건강보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며, 어린이의 경우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수칙은 고농도 미세먼지 환경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알레르기, 천식 환자,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의 경우 미세먼지 예방수칙 5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5가지 수칙은 ▲주거지역 미세먼지 예보 주기적 확인 ▲미세먼지 농도 나쁠 시, 외출 자제 ▲기저질환자 기존 치료 잘 유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 ▲증상 악화 시 의사 진료받기다.단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했을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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