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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100명 중 2명 '파킨슨병'…"손발 떨림, 단순 노화증상 여겨선 안돼"

    노인 100명 중 2명 '파킨슨병'…"손발 떨림, 단순 노화증상 여겨선 안돼"

    국내 노인 100명 중 2명이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킨슨병'. 문제는 파킨슨병 초기 증상이 단순 노화 증상과 비슷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파킨슨병은 처음엔 손발이 떨리거나 행동이 굼떠지는 느낌을 받다가 어느 순간부터 몸이 굳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병이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630만 명의 환자가 있는데, 국내에선 60세 이상 인구 중 약 1.5%가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파킨슨병이 생기면 보통 자율신경계 증상으로 변비가 자주 생기고, 냄새를 잘 구분하지 못하며, 수면 시 잠꼬대와 비슷한 수면장애가 발생한다. 병이 진행되면 보행 시 보폭이 좁아지고 잘 넘어지는 증상이 발생하며, 결국엔 옴짝달싹할 수 없이 누워 지내야 되는 상태에 이른다. 신체적인 문제 뿐 아니라 몸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불안증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겪기도 하고 파킨슨치매가 발생하기도 한다.초기에는 증상이 미약하고 애매해서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몸이 느려진 느낌이 들고 손 떨림이 주로 한쪽 손에서 일어난다. 활동량이 줄고 표정이 굳으며 목소리가 작아져 주변에서는 우울증으로 볼 수도 있다. 또 등이나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통증과 온몸의 경직과 불쾌감이 일어나기도 해 초기에는 근육관절통 등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는 “일단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나빠진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를 하게 된다”며 “초기에는 약물을 통해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병이 진행되는 경우 떨리는 증세가 다리나 반대편 손, 발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근육의 경직이 심해지고 이로 인하여 마음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신체의 조절이나 균형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부딪히기 쉽게 된다. 또한 발음이 잘 안되거나 글씨 쓰기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손이 심하게 떨리는 경우 음식물섭취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이찬녕 교수는 “파킨슨병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인들이 보기에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만큼 본인과 가족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퇴행성 장애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만큼 가능하면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0:52
  •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최대집 후보 당선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최대집 후보 당선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45․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가 당선됐다.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 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5번 김숙희 후보로 4416표(20.49%) 득표에 머물렀고, 3위 임수흠 후보 3008표(13.96%), 4위 이용민 후보 2965표(13.76%), 5위 추무진 후보 2398표(11.13%), 6위 기동훈 후보 2359표(10.9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만 4012명 중 2만 1547명(전자투표: 2만 656명, 우편투표: 89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96%(전자투표: 96%, 우편투표: 4%)를 기록했다.최 당선자는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추진 ▲3년이내 OECD 평균 수가 확보 ▲의약분업 제도 17년만에 개선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의사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해왔다.최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일부 염려가 기우였음을 증명하는 회무처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공약으로 제시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를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2018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6 09:49
  • 새학기, 정신없이 바쁜 워킹맘의 허리 건강 '적신호'

    새학기, 정신없이 바쁜 워킹맘의 허리 건강 '적신호'

    세 아이를 키우는 30대 후반의 워킹맘 서모씨는 올해 막내 아이까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평소 조금씩 쑤셔왔던 허리와 다리 통증이 부쩍 심해졌다. 하지만 육아와 가사, 직장일까지 병행해야하는 탓에 하루도 맘 편히 쉬어본 날이 없다. 파스를 붙이며 근근히 버텨봤지만 새벽이면 더 심해지는 통증에 밤잠까지 설치게 됐다. 결국 서씨는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최근 서씨와 같은 워킹맘이 늘면서 육아와 무리한 가사 업무를 동시에 감당하다가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워킹맘들은 가사와 직장일이 과중한 탓에 통증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다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무리한 가사일과 장시간 컴퓨터 앞에 잘못된 자세로 일하다보면 젊은 워킹맘들은 허리디스크를 쉽게 겪게 된다"며 "잘못된 자세는 허리가 굽어짐은 물론, 굽어진 허리에 쏠리는 하중 때문에 디스크가 버티지 못하고 빠져나와 척추신경을 눌러 손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 부위를 중심으로 부드럽게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저림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정병주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단순히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보행 장애나 배뇨 장애, 심할 경우 하지가 마비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물리치료, 신경주사치료 등의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구체적인 원인과 통증을 파악한 후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야한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내시경을 통해 병변만 정확하게 치료하고, 최소한의 절개로 근육의 손상이 거의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인 척추내시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척추 건강은 질환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 보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정병주 원장은 "평소 직장에서는 허리를 항상 곧게 펴고 바른 자세로 등받이에 등을 붙여 앉는 습관을 들이고 집에서 설거지나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발 받침대를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50분에 한 번씩 경직된 척추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과 찜질을 통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3/26 09:36
  • 환절기 '뇌졸중' 빨간불…콜레스테롤 관리해야

    환절기 '뇌졸중' 빨간불…콜레스테롤 관리해야

    환절기에는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48만1804명이었지만,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50만4810명으로 2만명 이상 더 많았다.환절기에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큰 일교차, 미세 먼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꽃샘추위처럼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기온 변화가 심하면 몸의 자율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것)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겨우내 활동량이 줄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며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도 원인이다. 또한 미세 먼지 역시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미세 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 농도가 25%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사망자 수는 1.2%씩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 먼지(지름 2.5㎛가량의 작은 미세 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이 30~80%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따뜻한 외투를 챙기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혈관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 HDL, LDL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면 심장마비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탕수수의 왁스 표면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의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 HDL의 양과 질 모두를 높여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에서 재배된 사탕수수 잎과 줄기의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의 고분자 지방족 알코올로, 여러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 4주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 20mg을 섭취했을 때 LDL콜레스테롤은 약 22%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29.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8/03/26 09:00
  • 건강한 몸의 기초 '근육' 만들고 싶다면 식습관 바꿔야

    건강한 몸의 기초 '근육' 만들고 싶다면 식습관 바꿔야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많아야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몸속 근육이 부족하면 몸의 밸런스가 망가지고,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허리를 펴기 힘들어지고 등은 굽어진다. 그래서 최근엔 근육이 감소하는 것도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근육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다. 일단 식습관부터 근육을 만들 수 있도록 바꾸는 게 중요하다.일단 자신의 식습관에서 부족하게 섭취하는 성분이 당질, 단백질, 지방 중 어떤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간혹 근육을 키우겠다고 단백질만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유의해야 한다. 밥이나 지방 섭취가 적은 상태에서 단백질만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이 근육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는 대신 활동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오해가 근육을 만들겠다며, 단백질 파우더를 보충하는 것이다. 그런데 단백질 파우더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 속 암모니아 독성 노폐물이 많이 만들어져서 자칫 신경이 예민해지고 간과 신장에 부담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그리고 당질,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더라도 이런 영양소가 몸에서 에너지나 근육으로 만들어질 때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단백질을 섭취해도 근육이 잘 안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식사에서 비타민B가 부족하지 않은지 따져봐야 한다. 부족하다면 식품이나 보충제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은 녹황색 채소와 견과류, 달걀과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리고 양질의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단 기름기가 많은 음식,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조금만 먹어도 금방 포만감이 생기는 사람은 억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려고 할 필요 없다. 차라리 4~6번 여러 차례 나눠서 소량씩 먹는 게 낫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26 08:00
  • 만성질환자 30% '약' 제때 복용 안해…"노년층, 부작용 위험 높다"

    만성질환자 30% '약' 제때 복용 안해…"노년층, 부작용 위험 높다"

    국내 만성질환자 수는 1000만여명을 웃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00만명, 당뇨병 환자만 400만여명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들은 약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 그런데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복약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간호대에서 1만3590건 의약품 복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관절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중 30%는 약 복용을 제때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약을 잘 복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하고 70% 정도의 환자는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 처방대로 복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문제는 만성질환자들이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에서 복약순응도가 낮아 사망하는 환자는 한 해 12만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조사도 있으며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11%가량이 낮은 복약순응도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 중 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목표 혈압에 도달할 확률이 5배로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는 혈당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약순응도가 10% 증가하면 혈중 포도당 수치를 의미하는 당화혈색소는 0.16% 낮아졌다. 특히 낮은 복약 순응도는 노년층에게 치명적이다. 노년층은 노화 때문에 대사능력이 감소하므로 약을 조금만 잘못 써도 부작용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는 ▲올바른 약 ▲올바른 용량 ▲정확한 경로 ▲정확한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약, 까먹지 않고 제때 챙겨 먹으려면만성질환자들이 약 복용을 잊지 않고 잘 챙겨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특히 노인의 경우 약 복용을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 한번 먹어야 하는 약을 두번 먹기도 하고, 이틀에 한번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우선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복용 시간 간격을 반으로 나누어 앞쪽 시간이면 즉시 약을 복용하고, 뒤쪽 시간에 가까우면 다음 차례에 복용한다. 잊었다고 해서 한 번에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오후 2시쯤 점심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다음 약 복용 시간인 6시까지의 중간 시간인 3시 이전이므로 약을 챙겨 먹는다.▶요일별 약통 만들기일주일치 약을 따로 넣을 수 있는 투명 약통을 구비해서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넣어두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약 복용을 까먹지 않는다. 단, 먹기 좋게 한다고 약을 개봉한 채 두어서는 안된다. 공기와 닿으면 쉽게 산패되는 약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약 복용 날짜를 표기해 놓으면 잊지 않고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숫자 큰 달력을 식탁 앞 등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둔 후, 약 복용 날짜마다 약을 스테이플러로 미리 찍어 두는 것이다. 해당 날짜에 약을 떼서 복용하면 된다. 한눈에 자신이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약 복용 시간 맞춰 예약 문자 보내기약 복용 시간에 맞춰서 예약 문자를 설정해 놓으면 잊지 않고 약을 먹을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약제부는 환자에게 약 복용 시간을 문자로 고지한 결과, 도입 전에 비해 도입 6개월 후 2배 이상 복약순응도가 높아졌다.TIP. 만성질환자들이 챙겨 먹으면 좋은 건강기능식품 약을 오래 복용하면 몸속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약이 몸에서 대사되면서 영양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반대로 흡수·합성을 막기 때문이다. 이때는 특정 영양소가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당뇨병약은 비타민B12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80%가량이 처방받는 ‘메트포르민’은 비타민B12 흡수를 억제해, 비타민 B12 결핍을 유발한다. 미국 앨버트아인슈타인 의대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을 5년 이상 복용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중 비타민B12 수치가 10% 낮게 나타난다.고지혈증약 먹으면 코엔자임Q10 복용 필요 고지혈증약 중 ‘스타틴’은 오래 먹으면 체내 코엔자임Q10 양이 줄어든다. 스타틴은 간에서 지질(脂質)이 합성되는 과정을 방해하는 데, 코엔자임Q10은 지질 합성 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몸에서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지면 신체 세포 기능이 떨어져 근육경련·통증·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07:00
  • 스마트폰에 푹 빠진 장년층…목·어깨가 위험하다

    스마트폰에 푹 빠진 장년층…목·어깨가 위험하다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없어선 안될 정도로 보급됐다. 특히 장년층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한 이동통신사의 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입자 가운데 74%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문제는 장년층 이상에서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목과 어깨에 심한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바른본병원 이재영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스마트폰 사용시 주로 머리 아래로 스마트폰을 두고 사용하게 돼 과도하게 고개를 숙이기 쉽다"며 "이때 바른 자세에서 목이 받는 하중보다 약 6배 이상까지 하중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눈이 침침해지는데, 이로 인해 화면 속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고개를 가까이 했다 물러섰다 반복하는 등 목이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목, 어깨가 받는 부담이 커진다. 이재영 원장은 “자세가 나빠지면 많이 알려진 일자목, 거북목이 되기 쉽고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흔히 목 디스크라고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목뼈 사이사이 위치해 충격을 완화하는 말랑말랑한 디스크(추간판)가 퇴행성 변화로 탄력성을 잃고 불안정성이 생겨 디스크를 싸고 있는 경계막 밖으로 삐져 나오는 질환이다. 탈출된 디스크가 후방의 척수 혹은 신경근을 압박하면 어깨와 등 뒤로 내려가는 방사통, 팔과 손가락이 찌릿찌릿하게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목이지만 통증은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스마트폰을 가슴보다 위로 올려 최대한 고개를 바르게 유지하고, 아래턱을 천천히 목 쪽으로 눌러주는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거북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만약 심한 거북목이나 목 디스크로 인해 어깨와 팔까지 아프고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재활도수치료, 간단한 주사치료 등을 통해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재영 원장은 “척추 관련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면서 "대표적인 시술로는 경막외 유착박리술이 있다"고 말했다.경막외 유착박리술은 주사바늘이 달린 지름 2mm의 아주 가는 특수 카테터를 통증 유발부위에 집어 넣어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등을 제거해주는 시술이다.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시술시간도 약 20~30분 정도로 짧아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으로 마취가 부담스러운 이들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재영 원장은 “무엇보다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스마트폰을 자주 활용하시는 장년층에서는 꼭 유의하여 평소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을 실천해야하고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꾸준한 재활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25 08:00
  • [카드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카드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쓰는 근육을 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의 정체.01갑자기 다리가 마비되는 느낌 "쥐가 났다"의학적 용어는 '국소성 근육경련' 쥐, 왜 나는 걸까?02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부족근육 비정상적으로 수축돼 근육경련03과도한 운동땀으로 전해질 빠져나가면서 발생04혈액순환 이상으로 유발되기도.05어떻게 풀어주나?경직된 근육 반대방향으로 마사지·스트레칭 해야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4 09:00
  • 봄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식품 3가지

    봄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식품 3가지

    겨우내 냉기를 막아내던 피부가 봄의 따뜻함에 적응하지 못하면 쉽게 거칠어진다. 이때 각질 제거제나 팩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가는 피부가 예민해져 붉어질 수 있다. 이에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딸기딸기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C이다. 같은 무게의 사과 5배, 오렌지의 3배에 달하는 양을 가지고 있다. 거칠어지는 피부 노화에 꼭 필요하다고 알려졌는데 비타민C가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효과가 높아진다. 딸기를 으깨 얼굴에 올려놓고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토마토토마토에는 비타민P라는 특별한 비타민이 들어있다. 세포의 혈관 벽을 강화해 피부에 영양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도와준다. 부족하면 비듬이나 피부 각질을 초래할 수 있는 비타민H도 풍부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연구도 있다. 라이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그룹의 피부 방어력은 대조그룹보다 30%나 높았다. 토마토를 섭취해 피부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연근연근에는 비타민C와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연근이 말초신경의 혈행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누적된 피로가 빠르게 회복돼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연근으로는 연근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껍질을 벗긴 깨끗한 연근을 얄팍하게 썬 다음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물에 불린 쌀 1컵과 데친 연근을 섞고 물 2컵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이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4 08:30
  • 프로야구 개막, 응원한 후 쉰목소리 난다면?

    프로야구 개막, 응원한 후 쉰목소리 난다면?

    2018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팀 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펼친다. 이번 리그는 1000만 이상의 관중 시대로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야구 관람 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응원이다. 응원 문화를 즐기러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응원가가 있을 뿐 아니라 선수 별로 응원가가 있을 정도다. 야구팬들은 경기를 관람하는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을 한다. 그러나 큰 소리로 응원을 계속 하게 되면 자칫 목소리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야구 관람을 한 다음날 목이 쉰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를 그저 후유증 정도로 가볍게 넘기기에는 일상생활에 주는 지장이 크다.목소리는 목 양쪽에 있는 성대가 진동해 만들어진다. 성대는 일반적인 대화 시 약 150~250번 정도 진동하지만 고함을 칠 때 약 2,000회까지 고속으로 진동하게 된다. 큰 소리를 낼수록 성대의 진동수와 부딪히는 힘이 커져 각종 성대질환이 생기기 쉬운데, 이렇게 성대가 갑자기 심하게 진동하면 성대 안쪽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폴립(말미잘 모양의 용종)이 생길 수 있다.  폴립이 생기면 성대가 정상적으로 진동하지 않아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고 고음 발성이 곤란해진다.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잠기는 등 깨끗한 음색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또한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이를 뱉어내기 위해 자주 기침을 하게 된다. 이를 장시간 방치해 폴립이 커지면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쉬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성대폴립은 수술을 통해 폴립을 제거하며 이와 함께 음성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최근 뜨고 있는 PDL(Pulse Dye Laser, 후두전자내시경 펄스다이레이저)성대수술은 성대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응고시키며, 주위의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이 수술은 성대폴립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시술은 20분 내외로 간단하고 출혈도 없을 뿐 아니라 회복기간도 빠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가 최초로 실시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후 2,3일정도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이 된다. 하지만 목소리가 변하거나 쉬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24 08:00
  •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 개최… 2020년 완공 예정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 개최… 2020년 완공 예정

    국립암센터는 3월 23일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2층~지상5층의 총 연면적 31,271㎡ 규모로 건립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 소아암 40병상을 포함해 총 161병상이 확충되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부속병원 증축은 국립암센터의 양적 성장보다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치료를 뛰어넘어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이 희귀난치암 치료에 대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고, 암 연구-진료-정책을 연계하는 신치료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증축 및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 노동영 대한암협회 회장  등 각급기관 인사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8:32
  • 머리가 띵할 정도로 '매운'음식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될까?

    머리가 띵할 정도로 '매운'음식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될까?

    직장인 신모(33)씨는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이면, 매운 떡볶이를 꼭 사먹는다. 매운 떡볶이를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들어서다.주변에 보면 신씨처럼 스트레스를 매운 음식으로 푸는 이들이 있다. 정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자연 진통제인 '엔도르핀' 때문이다. 매운맛이 입안 통각 세포에서 감지돼 '아픔'의 일종으로 대뇌에 전달되면 대뇌에서 이 통증에 대응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도록 명령한다.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풀리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은 계속 매운 것을 먹도록 해서 매운맛에 중독되게 만드는 것이다.그러나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화를 부를 수 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우리 몸의 아군 즉,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결국 위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자연살해세포는 혈액 속에서 떠다니다 암세포를 만나면,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다. 과도한 캡사이신의 섭취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쌓여도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한 열이 많은 체질의 임신부가 매운 음식을 너무 자주 먹으면 태어난 아기가 태열에 시달릴 수 있어 매운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8:31
  • 계명대 동산의료원, 월드쉐어 I NEED 사진전 개최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월드쉐어와 함께 23일부터 3주간 외래 1층 복도 전시실에서 '월드쉐어 I NEED(아이니드)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전은 지난해 11월 동산의료원과 월드쉐어가 체결한 이웃사랑 실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쉐어의 아이니드 캠페인을 컨셉으로 저개발국가 수혜자들의 바람과 소망, 그들이 필요로 하는 6가지(엄마, 후원인, 학교, 미래, 사랑, 도움)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지역은 물론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동산의료원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고통 받는 이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전세계의 비전을 함께 소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은 "119년 전 제중원에서부터 시작된 동산의료원의 의료선교정신이 월드쉐어가 나아가는 길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위로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8/03/23 17:01
  • 봄철 건강 자전거가 책임진다.‘따릉이’ 타고 달려볼까요~?

    봄철 건강 자전거가 책임진다.‘따릉이’ 타고 달려볼까요~?

    2015년부터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름하야 ‘따릉이’인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따릉이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지칭)도 늘었다. 봄철을 맞아 따릉이 자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뭘 주의해야 하는지, 자전거를 타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7:00
  •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봤더니…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봤더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소리와 함께한다. 최근 유행하는 ‘ASMR’의 경우 책을 넘기는 소리, 연필로 적는 소리 등 소리 자체가 기분 좋은 안정감을 들게 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소리로 정의되는 ‘소음’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지속적인 소음 노출, 남성 불임 위험 높여야간에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면 남성 불임률이 높아진다. 서울의대 연구팀은 20~60세 20만 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야간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불임을 진단받을 확률이 1.5배로 높았다. 연령이나 소득, 운동, 흡연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해도 최고 1.26배까지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야간 소음 기준인 55dB(누군가가 옆에서 보통의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 하는 정도)를 넘어설 때는 남성 불임이 1.14배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임신성 당뇨 발병률 증가소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임신성 당뇨에 영향을 미친다. 서울의대와 보건환경연구소 연구팀은 20~49세 임산부의 초기 석 달 동안 주거지 야간소음과 임신성 당뇨 발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소음이 1dB 올라갈수록 임신성 당뇨 발병률이 7%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 이유가 소음이 인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내분비계의 교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체중 늘리고 복부비만 원인되기도소음은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연구팀은 4년 동안 소음과 허리 두께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했다. 교통소음의 종류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해 분석한 결과 자동차 소음의 경우 45dB을 기준으로 5dB 올라갈 때마다 0.21cm, 기차 소음은 0.46cm, 비행기 소음은 0.99cm로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모든 교통수단의 소음에 한 번에 노출될 경우, 복부비만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음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늘리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소음을 잠시 피하는 시간 가져야일반적인 소음의 정도는 존재하지만, 영향받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노인이나 수험생은 작은 소리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소음의 크기도 문제이지만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누적돼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는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피해서 잠시나마 귀를 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5:48
  • 이마트 ‘손질 생홍합’ 마비성 패류독소 초과 검출…회수 조치

    이마트 ‘손질 생홍합’ 마비성 패류독소 초과 검출…회수 조치

    ‘손질 생홍합’ 제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보건 당국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진수산에서 포장·판매한 ‘손질 생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0.8mg/kg)보다 초과 검출(1.44mg/kg)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치 받은 제품은 포장일이 2018년 3월 20일인 제품으로 진열기한은 2018년 3월 24일까지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와 해수부는 관할 기관에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냉동·냉장, 가열조리 하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패류독소 식중독에 걸리면 ▲입 주변 마비 ▲두통 ▲메스꺼움 ▲구토 ▲근육마비 ▲호흡곤란까지 생길 수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5:46
  • "하루 음식 섭취량 15% 줄이면, 세포 수명 길어진다"

    "하루 음식 섭취량 15% 줄이면, 세포 수명 길어진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량을 줄이면 살을 뺄 수 있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좋을까? 최근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어린 세포의 수명이 길어져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21~50세 사이의 건강한 남녀 53명의 식사량과 대사속도,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15% 열량을 줄이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은 평소와 같이 먹고 싶은 것을 먹도록 했다. 이를 2년간 실천한 결과, 먹고 싶은 것을 먹은 그룹의 체중은 유지된 반면, 열량을 줄였던 그룹은 몸무게가 9kg 감소했다. 골다공증이나 빈혈 등과 같이 체중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또한 대상자들의 대사 상태 확인을 위해 메타볼릭 체임버(metabolic chamber)를 이용해 열량 소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였던 대상자들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80~120kcal를 대사에 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가 약 10% 느려졌다는 것인데, 이는 몸이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면 그만큼 사용하는 산소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화 스트레스도 줄어 세포나 조직이 손상당하는 정도가 작아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과적으로 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암, 당뇨병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열량을 줄이는 것과 대사의 비율을 연관 짓는 중요한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얼마만큼의 열량을 감소해야 얼마만큼을 더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열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충분히 강조한다고 언급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3:31
  • 필립스, 2018 아시아수면학회서 수면 건강 솔루션 소개

    필립스, 2018 아시아수면학회서 수면 건강 솔루션 소개

    필립스코리아는 3월 22~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수면학회 학술대회(Asian Society of Sleep Medicine, ASSM 2018)에 참가해, 정확한 진단에서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수면건강 솔루션을 소개한다.먼저,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선보인다. 병원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6(Alice6)'는 통합 RIP드라이버, 전용 압력 변환기, 간결한 케이블 등으로 검사 준비 절차를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근전도(EMG)검사 기술을 탑재해 더욱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병원은 물론 가정 등 편안한 장소에서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 나이트원(Alice NightOne)'은 미국수면학회 추천을 받아 임상적으로 입증된 센서를 탑재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축적한 데이터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기능으로 의료진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수면무호흡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양압호흡기 솔루션도 전시한다. 전세계 1억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는 물론 심하면 심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이자 효과적인 비수술적 방법이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다.필립스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돕는 다양한 기능도 강점이다. 이지스타트(EZ-Start)는 처음 사용하는 환자가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공기 압력을 점진적으로 높인다. 스마트램프(SmartRamp)는 환자가 잠들기 전에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에 들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착용감을 개선한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양압호흡기용 첨단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플렉스 데모(Flex demo)와 옴니랩 어드밴스드 플러스(Omnilab advanced +)는 사용자 상태에 가장 알맞은 적정 압력으로 자동 조절하는 기술로, 필립스의 다양한 양압호흡기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한편, 필립스는 수면무호흡증 진단과 치료에 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23일에는 수면 건강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필립스 양압호흡기 솔루션 드림패밀리(DreamFamily)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양압호흡기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차이점 등 수면무호흡증 치료 분야 최신 지견 △양압호흡기 치료 관련 주요 동향, 의료진이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이슈와 이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52
  • 전국 미세먼지 나쁨 예보,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 더 주의

    전국 미세먼지 나쁨 예보,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 더 주의

    봄철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보된 가운데,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기저질환자(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는 건강보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며, 어린이의 경우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수칙은 고농도 미세먼지 환경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알레르기, 천식 환자,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의 경우 미세먼지 예방수칙 5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5가지 수칙은 ▲주거지역 미세먼지 예보 주기적 확인 ▲미세먼지 농도 나쁠 시, 외출 자제 ▲기저질환자 기존 치료 잘 유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 ▲증상 악화 시 의사 진료받기다.단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했을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26
  • 결핵 신환자 2만명대 첫 진입…환자 10명 중 4명 '65세이상 노인'

    결핵 신환자 2만명대 첫 진입…환자 10명 중 4명 '65세이상 노인'

    결핵에 감염되는 국내 신규 환자가 계속 줄어들면서, 신규 환자가 2만 명대에 첫 진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7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2017년 한 해 동안 결핵 신환자가 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으로 전년 대비(3만 892명/10만 명당 60.4명) 9%(2,731명)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이 2011년 최고치 이후 6년 연속 감소한 것. 결핵 신환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20~29세 젊은 층에서 20%로, 큰 폭으로 줄었다.다만 65세 이상 노인층의 경우 노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결핵 신환자 중 노인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년보다 2%p(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중 노인층의 비율이 81.7%(’16년 통계청 기준)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결핵 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환자가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후세대로의 질병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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