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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병원, 지능형 하지재활로봇 치료 도입

    중앙대병원, 지능형 하지재활로봇 치료 도입

    중앙대병원이 최근 재활로봇을 이용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행 훈련이 어려운 중증환자의 치료에 나섰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최근 도입한 지능형 하지재활 보행보조로봇 '슈바(SUBAR)'를 활용하여 보행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병변의 후유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후유장애 중 특히 보행이 힘든 환자의 경우 근력감소, 심폐기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행훈련을 통한 운동기능 재활이 반드시 필요하다.보행재활로봇 '슈바'에는 정보행, 역보행, 제자리 보행 기능이 있어 환자는 양쪽 다리에 무겁지 않은 로봇 외골격을 착용하고 걸으면서 정상적인 보행패턴을 익힐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폭, 무릎높이, 보행속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특히 중추신경계 환자의 경우, 기존에 물리치료사만으로는 보행훈련을 시키기 어려웠던 중증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훈련을 반복할 수 있다.슈바 로봇에는 정보행 기능뿐만 아니라 뒤로 걷는 역보행 훈련 기능이 있어 보행과 균형능력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뇌졸중 발병 후 보행재활로봇 치료를 받았을 경우 지상 보행훈련만 했을 때와 비교하여, 독립보행 능력 회복 효과가 약 2배 증가하고 보행속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재활로봇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범재원 교수는 “이번에 도입한 보행재활로봇은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등 보행훈련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며, “보행이 어려워 누워만 있던 환자들에게도 '나도 걸을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료 효과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0:43
  • 협심증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이 질환’은?

    협심증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이 질환’은?

    협심증은 가장 흔한 심장질환이다. 같은 협심증이라고 해도 종류에 따라서 위험도에는 차이가 있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불안정형 협심증은 즉시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주의가 요구된다.◇안정적일 때도 흉통 발생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흉부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말한다.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처럼 육체 활동을 할 경우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이던 환자가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통증이 찾아올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없거나 조그만 움직여도 흉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흉통의 빈도도 잦아지고 기간도 길어진다. 안정형 협심증은 약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수분이내 가라앉는 편이지만, 불안정형 협심증은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수 있다.◇환자 4명 중 1명은 ‘불안정형 협심증’협심증 환자 4명 중 1명은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64만5365명 중 불안정 협심증 환자는 17만201명이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불안정형 협심증은 급성관동맥 증후군의 일종으로 위험한 질환 중 하나”라며 “안정형 협심증으로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최근 들어 흉통이 악화된 경우, 안정 시에도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심장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심근경색처럼 치료받아야최근에는 불안정 협심증을 협심증보다 심근경색에 가깝게 본다. 불안정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묶어 ‘급성 관동맥증후군’으로 통칭하는 것이다. 두 질환 모두 빠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협심증에 대한 약물치료는 증상의 악화 및 재발을 막는데 초점을 맞춘다. 불안정 협심증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한 스텐트 삽입이다.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에는 스텐트에 혈전이 생겨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통 아스피린, 혈압약, 이상지혈증약 등 심장 보호 효과가 있는 약물을 복용한다. 당뇨병이 동반된 환자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처방받는다. 여기에 니트로글리세린 등 혈관확장제가 추가될 수 있다.관상동맥 조영술이란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상동맥이 정말로 막혀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은 풍선이 부착된 도관을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에 삽입 후,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풍선성형술’,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스텐트 삽입술’을 일컫는다. 박창범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은 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흉터도 남지 않을 뿐 아니라 과거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진 약물 스텐트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루 염분 섭취 10g 이하로 줄여야 박창범 교수는 “허혈성 심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금연과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협심증 환자는 저염식을 통한 식단 관리를 권장한다. 하루에 염분 섭취를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김치, 젓갈 등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 20~25g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염분 섭취를 상당량 줄여야 한다. 콜레스테롤도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치킨, 삼겹살 등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계란 노른자 등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좋은 음식이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도 낮출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각기 다른 협심증1. 안정형 협심증: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다.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 운동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초래된다.2. 불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한 플라크로 인해 그 위에 혈전이 생성되고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으면서 발생한다. 흉통이 예측할 수 없고 쉬는 중에도 발생한다. 기존 협심증보다 증상이 더 심해지고 점점 오래 지속되면 의심해보아야 한다.3. 변이형 협심증: 운동이나 스트레스가 아닌 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발생한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대개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 흔히 발생한다. 흡연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꼽힌다.
    심장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0:27
  • 성대에 생긴 ‘혹’…알고 보니 습관적 ‘헛기침’ 때문

    성대에 생긴 ‘혹’…알고 보니 습관적 ‘헛기침’ 때문

    30대 영업사원 이모(서울 마포구)는 얼마 전 목에 이물감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성대에서 혹이 발견됐다(성대폴립)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습관 때문이다. 업무 중에도, 집에서도 그는 ‘흠흠’ 소리를 내며 목을 가다듬는 경우가 많았다.건강한 사람도 헛기침은 종종 한다. 목이 건조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누구나 헛기침을 한다. 목소리를 가다듬기 위해서도 흔히 시도된다. 헛기침은 폐에 공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내뱉는 행동이다. 이 과정에서 성대가 갑작스럽게 조여졌다 굴린다. 이로 인해 과도한 접촉이 발생하고, 성대에 심한 충격을 준다. 특히 오래 말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등 성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헛기침을 하면 성대폴립 같은 혹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크다.성대폴립은 고함이나 고음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성대에 무리가 가해져 성대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용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개는 음성휴식과 음성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폴립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펄스다이레이저(PDL) 성대폴립 제거술’이 주로 시행된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후두전자내시경을 코를 통해 성대로 삽입한 뒤 전자 내시경 채널에 광섬유형 케이블을 넣고 펄스다이레이저를 이용해 폴립을 제거하는 수술”이라며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성대폴립을 막으려면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마찰이 심해져 그만큼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 수분 섭취와 함께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음주나 흡연은 금물이다. 위산 역류도 성대에 자극이 되므로 과식이나 야식은 피한다. 또한 과도하게 목소리를 사용한 경우에는 후두마사지를 하여 경직된 후두근육을 풀어주며, 가능한 목소리를 쉬도록 한다. 성대 점막을 마르게 하는 담배, 술, 카페인 등은 지양해야 한다. 개인에게 맞는 발성을 연습해 과도하고 무리한 발성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09:34
  • 배만 볼록…‘고셔병’을 아시나요?

    배만 볼록…‘고셔병’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은 ‘세계 고셔의 날(International Gaucher day)’이기도 하다. 희귀 질환인 고셔병의 인식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유럽 고셔병 환자 지원 단체인 EGA(European Gaucher Alliance)가 지정했다. ◇국내 환자 500명 추정…진단은 80명뿐 고셔병은 ‘글루코세레브로사이다아제(glucocerebrosidase)’라는 어려운 이름의 효소가 결핍돼 나타나는 병이다. 이 효소가 결핍되면 세포 내 당지질(Gb1)이 대식세포에 축적돼 신체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 유전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식세포는 비장과 간장, 골수에 주로 축적된다. 비장에 이 세포가 쌓이면 최대 25배까지 팽창한다. 이로 인해 배만 불룩 나와서 비만이나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비장의 과도한 활동은 적혈구를 생산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적혈구를 파괴한다. 이로 인한 빈혈은 고셔병의 또 다른 주요 증상이다. 적혈구는 폐에서부터 체내의 모든 세포에 산소를 공급한다. 그러나 적혈구가 부족하면 몸속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비장의 영향을 받은 고셔병 환자들은 힘과 원기가 줄어든다. 비장이 과도하게 활성되면 혈소판의 숫자도 감소한다. 피를 응고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타박상과 피를 흘리는 일이 잦아진다. 그 결과 고셔병 환자는 다른 사람들 보다 자주 그리고 심하게 코피를 흘린다. 현재 국내에서 고셔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80여명에 불과하다. 고셔병의 유병률이 10만명 중 1명 꼴임을 감안할 때 국내 환자수는 약 500여명으로 추측되지만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아직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계명대병원 혈액내과 도영록 교수는 “고셔병은 조기에 진단을 받고 부족한 효소를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효소대체요법을 진행하면 대사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일반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으나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는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신체 다양한 기관에 문제가 발생하고 삶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며 “성인 환자의 경우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장 비대가 있으면서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고셔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치료제 등장…“만성질환처럼 관리 가능” 고셔병은 지난 20년간 ‘이미글루세라제’ 성분의 치료제를 사용했다. 그러나 치료가 길어지면 항체가 형성된다는 점이 문제였다. 워낙 희귀한 질환이라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런 상황에서 ‘베라글루세라제 알파’ 성분의 치료제가 최근 개발돼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인간 세포를 사용한 이 치료제는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는 효소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높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치료제와 직접 비교한 연구에선 항체 생성 위험이 적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제 투약 전 항히스타민제 등의 전 처치가 필요하지 않고 전체 투약시간이 1시간 정도로 단축됐다. 도영록 교수는 “그동안 학계에서는 고셔병의 효소대체요법(ERT) 치료를 통해 병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맏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제는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물론, 고셔병으로 인해 떨어진 여러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제 고셔병 환자들도 당뇨, 고혈압 같은 다른 만성질환처럼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08:50
  • 대장암, 조기 발견이 곧 치료…의심 증상은?

    대장암, 조기 발견이 곧 치료…의심 증상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사망률로는 3위인 암은 무엇일까. 바로 대장암이다. 2015년 기준 2만6790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의 발생률이 위암을 앞지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한다.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식생활이 많아지면서 환자 증가 속도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사망률 또한 매우 높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이 17.1명으로, 폐암·간암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하는 3대 암으로 꼽힌다. 위암의 사망률이 지난 10년간 27.3% 감소한 것과 달리 25.7%나 증가했다.◇대장암 의심신호, 변비·설사·혈변·소화불량대장암 사망률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이 3~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대장암의 위험 신호는 대변의 색으로 살필 수 있다. 피가 섞인 혈변을 보거나 변의 색이 검거나 붉을 경우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배변 습관의 변화로도 나타난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갑자기 변비·설사를 한다. 복통·식욕부진·소화불량 등을 겪기도 한다. ◇조기 발견하려면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대장 양성종양이 악성으로 발전하는 데 5년~15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50세 미만이더라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 육류 섭취를 즐기는 사람은 5년마다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 검사 도중 즉시 제거할 수도 있다.평소 식습관을 개선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남아있는 영양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음식 속에 지방·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대장에서 분해된 뒤 생긴 대사 산물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한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지 않는 것도 문제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유해물질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데,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러 독성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특히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대장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08:30
  • [카드뉴스] 내 딸을 살릴 수 없다면 그 사람을 살리세요

    [카드뉴스] 내 딸을 살릴 수 없다면 그 사람을 살리세요

    1967년, 교통사고를 당한 모녀가케이프타운의 한 병원으로급히 실려왔습니다.어머니는 즉사..뇌사상태인 딸의 심장은 아직 뛰고 있었죠.그리고 그 병원에는 삶의 마지막 문턱에서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심장병 환자가 있었습니다.담당의인 외과 의사는 환자의 아버지에게 말합니다.“따님의 심장 기증을 허락해주신다면그 환자를 살릴 수 있습니다.”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내 딸을 살릴 수 없다면..그 사람을 살려주세요.”사랑하는 가족이 죽었는데  몸에 칼까지 대게 하느냐’신체 훼손을 거북해하는 유교적 정서, 가족의 몸에 칼을 대는 것에 대한 거부감,뇌사와 식물인간에 대한 혼동..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은의료진의 장기 기증 권유를 듣고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 1.살 수 있는 사람의 장기를 적출한다?뇌사는 뇌 기능이 모두 정지되고 자발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즉, 뇌사자가 회복될 가능성은 없습니다.뇌사 판정은 두차례의 의료진의 뇌사 검사와 뇌사 판정위원회의 전원 판단 일치까지, 매우 엄격한 절차에 의해 확정됩니다.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 2.기증자, 가족에 대한 예우는 소홀하다?정부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 3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6조에 의거하여 기증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기증자와 가족의 희생, 용기에 대한국가적 지원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국내 뇌사 기증자 및 가족에 대한 예우-장제비 지원-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에서는 시신 수습, 장례식장 및 이송 예약 등 장례절차 지원-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생명나눔증서] 전달-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온라인 추모관 [생명나눔 추모관]2018년 7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생명나눔 주제공원]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곳은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기증자에 대한 추모와 감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7,073명2013-2016년 동안장기기증을 기다리다결국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현재 우리나라는본인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더라도, 뇌사 상태 혹은 사후에반드시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만 장기기증이 가능합니다.장기기증에 대한 우리의 결심이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름 모를 누군가와 그 가족에게 벅찬 희망이 됩니다.내 가족의 장기기증, 어렵지만 소중한 결심에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이 콘텐츠는 [사단법인] 생명잇기가 함께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10/01 08:00
  • 수면 중 '중얼중얼'…잠꼬대의 원인은?

    수면 중 '중얼중얼'…잠꼬대의 원인은?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헛소리. 국어사전에 등재된 ‘잠꼬대’의 뜻이다. 잠꼬대는 누구든 흔히 겪는 현상이지만, 과도하면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잠꼬대를 하는 이유와 질병의 위험 신호로서의 잠꼬대는 무엇인지 알아봤다.수면은 근육이 마비되는지 여부에 따라 렘수면과 비(非)렘수면으로 나뉜다. 쉽게 풀이하면 렘수면은 꿈을 꾸고 있는 상태고, 비렘수면은 꿈을 꾸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꿈을 꾼다고 해서 더 깊은 잠에 빠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꿈은 얕은 잠에 들었을 때, 혹은 잠에서 깨기 직전에 꾸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자는 동안 여러 번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오가는데, 이 과정에서 간혹 의식이 활성화되며 언어를 구사할 정도가 되면 내뱉는 소리가 잠꼬대다.인간은 렘수면 상태일 때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한다. 이땐 뇌간에서 운동 마비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켜진다. 이에 따라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은 마비 상태가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육체 피로, 노화 등의 이유로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으면 꿈속에서 하는 말을 현실에서 그대로 내뱉을 수 있다. 전체 성인의 5%가 잠꼬대를 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잠꼬대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자체로 병은 아니다. 다만, 다만, 정도가 심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발길질 같은 신체 일부를 움직이는 행동을 동반한다면 렘수면행동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렘수면행동장애란 꿈의 내용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는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특히 이런 증상은 치매·파킨슨병과 관련이 깊다. 특히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잠버릇이 나쁜 경우가 많다. 자면서 발길질을 하거나 잠꼬대를 하는 등 험한 잠버릇이 있는 사람은 치매 등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훨씬 크다. 그 중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나타난 '노인성 잠꼬대'는 이러한 퇴행성 질환이 원일일 가능성이 높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07:00
  • 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다?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다?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유는 단백질, 지방, 칼슘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 식품'으로 불리며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우유를 많이 마시면 뚱뚱해진다거나, 항생제가 많이 들었다는 소문도 많이 있다. 우유에 대한 건강 질문을 모아봤다.Q. 우유에는 항생제가 들어 있어서 몸에 나쁘다?A. 우유 속에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건 사실이다. 젖소에게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제제를 투여하면 소의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우유에서는 씨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란 성분으로서 주로 검출된다.그러나 보건 당국은 우유 속 항생제 잔류 허용 기준(0.01mg/kg​)을 도입,안전을 관리한다. 검사 과정에서 항생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우유는 전량 폐기한다.Q. 우유를 많이 마시면 뚱뚱해진다?A. 아니다. 오히려 우유는 소아 비만을 막는데 도움된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테네시대 마이클 체멜 박사 연구에 따르면 비만 환자가 우유 등으로 칼슘 섭취량을 늘릴 경우 1년에 체중이 4.9kg 줄어든다고 한다. 우유는 식품영양학 전문가들이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식품이기도 하다.Q.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A. 2014년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에 따르면, 1일 평균 남성 290g, 여성 240g의 우유를 마시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커진다고 한다. 해당 연구 우유 섭취량은 하루 3잔 이상이며, 한국인 1일 평균 우유 섭취량(75.3g)보다 3배 이상 많다. 기본적으로 스웨덴 사람은 지방과 육류, 단백질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 다만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Q. 운동 후 마시는 우유는 몸에 나쁘다?A. 운동 후 마시는 우유는 피로 회복에 좋다. 운동을 하고 나면 체내에 있는 비타민이 조금씩 부족해질 수 있다. 이때 우유를 마시면 우유 속 수용성,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된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30 10:00
  • 수확의 계절 가을, 관절 건강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수확의 계절 가을, 관절 건강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독서의 계절, 수확의 계절 등 가을은 유독 수식어가 많은 계절이다. 폭염을 지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그동안 하지 못하거나 미뤄왔던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섣불리 활동했다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중 가을을 대표하는 키워드 세 가지를 뽑았다. 가을철 키워드를 통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독서의 계절, 목·어깨 통증 주의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독서할 때 시선과 앉는 자세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고개를 과하게 숙이는 경향이 있는데, 낮은 위치에 책을 두고 오랜 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어깨 근육과 척추에 무리가 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보되 시선은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볼 것을 권한다. 가능하면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가슴 높이 정도에는 책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구부정하게 앉는 자세는 목과 등의 근육들을 긴장시켜 통증을 유발하므로 앉는 자세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등과 허리가 등받이에 닿도록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의식적으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어깨를 펴고 앉아야 한다. 침대나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엎드리는 자세는 목을 꺾이게 할 뿐만 아니라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혀 척추에 부담을 주고 척추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피해야 한다.◇이사 많이 하는 계절, 허리디스크 조심가을은 결혼이나 새 학년을 맞춘 이사 등으로 인해 봄철 못지 않게 이사량이 많은 계절이다. 이사하며 무거운 물건을 과하게 드는 등 갑자기 무리하거나, 요즘 한창 인기인 셀프 DIY인테리어에 열을 올리다 보면 허리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급성 요통은 허리를 무리하게 숙이는 작업을 하거나 요령 없이 물건을 들었을 때 흔하게 나타난다. 짐을 옮길 때는 척추의 대칭을 고려해 한 손보다 양손으로 물건을 들어야 하며, 짐을 한쪽 어깨에 올려 드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힌 뒤 물건을 몸에 바짝 붙인 상태에서 등을 펴고 다리 힘을 써 들어 올리고, 되도록이면 허리 높이로 들어야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릴 때는 의자나 받침대에 올라가 되도록 물건 가까이에 서서 물건을 내려야 하며,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상체만 굽힌 채 물건을 들면 완충작용 없이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갈 수 있으므로 허리만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부평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은 “화분과 같이 무거운 짐을 옮기다가 순간적으로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허리 염좌가 발생하면 심할 경우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할 경우도 있다”며 “이때는 수시로 냉찜질을 해주고, 2~3일간 충분한 안정을 취한 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거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수확의 계절, 무릎 관절 관리를공들여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에 몸 사리지 않고 일하다 병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계절 역시 가을이다. 강북힘찬병원 박지완 원장은 “텃밭에 쪼그리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 보면 근육 주변이 긴장되면서 굳어져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또 각종 농작물을 수확하느라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 관절에 압력을 높여 무릎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수확 작업을 할 때는 2~3시간 이내로 중간중간에 쉬어가며 무리하지 말고, 쪼그리고 앉기보다 편평한 지면에 의자를 놓고 앉아 일하는 것이 무릎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단, 이때에도 허벅지-무릎-종아리가 이루는 각이 90도를 넘어야 한다. 서서 일할 때는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짝다리 자세를 피하고, 두 다리를 꼿꼿이 세우기보다는 하체를 약간 구부려 달리는 자세를 취할 것을 권한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다리를 풀어주며 가볍게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은데,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한쪽 무릎 아래에 수건을 말아서 댄 후 무릎으로 베개를 강하게 누르며 발끝을 무릎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6~10초간 좌우 10회 실시하면 무릎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30 08:00
  • 살이 쑥쑥 빠지는 걷기 속도는?

    살이 쑥쑥 빠지는 걷기 속도는?

    같은 거리를 걸어도 어떤 속도로 걷는지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 차이는 크다.실제 이를 증명한 연구도 있다.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김은경 교수팀은 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8가지로 각각 다른 걷기를 시키고,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했다. 시속 2.4km, 시속 3.2km, 시속 4km, 시속 4.8km, 시속 5.6km로 런닝머신 위 걷기, 친구와 대화하듯 천천히 걷기, 조금 빠르게 걷기, 뛰지는 않되 가능한 한 가장 빨리 걷기 등이었다.각 걷기 운동을 5분간 진행한 결과, 시간당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뛰지는 않되 가능한 한 가장 빨리 걷기'였다. 시간당 5.8∼9.1kcal가 소모됐다. 런닝머신 위에서 시속 5.6km 속도로 걸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았다. 반대로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은 운동법은 ‘친구와 대화하듯 천천히 걷기’였다. 이 방식의 시간당 에너지 소비량은 2.8∼4.4kcal였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9 10:00
  •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베리어 쿠션' 출시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베리어 쿠션' 출시

    리얼베리어에서 '익스트림 베리어 쿠션'을 출시했다. 익스트림 베리어 쿠션은 리얼베리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특성과 니즈를 다년간 분석한 끝에 고유의 피부장벽 기술을 반영해 만든 더마 코스메틱 쿠션이다. 피부 커버, 톤 보정을 위한 메이크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부를 밝히면서 더마코스메틱의 스킨케어 기능을 담아, 커버력과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리면서 진정, 수분 보습효과와 함께 피부장벽을 탄탄하고 건강하게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베리어의 시그니처 제품 ‘익스트림 크림’ 속 보습 및 피부장벽 강화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시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며, 피부에 들뜸 없이 얇게 밀착된다. 주름 개선과 미백은 물론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컬러는 21호와 23호의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베리어 쿠션은 리얼베리어 공식 쇼핑몰 네오팜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8:19
  • 生이 좋다고? 익히면 영양소 70% 많아져

    生이 좋다고? 익히면 영양소 70% 많아져

    채소와 관련한 가장 큰 오해는 생(生)으로 먹어야 몸에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익혔을 때 오히려 영양소가 늘어나는 채소가 적지 않다. 기름에 볶았을 때 몸에 더 좋은 채소는 무엇일까.당근·파프리카·호박 등 노란색·주황색 채소는 조리해 먹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런 채소엔 알파카로틴·베타카로틴·루테인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이 영양소들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고 피부를 좋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영양소들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이므로, 식용유와 함께 익혀 먹어야 흡수율이 60~70% 정도로 증가한다. 날것으로 먹으면 전체 함유된 영양소의 10%밖에 흡수되지 못한다. 단, 이런 채소에는 비타민C 흡수를 방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양파·마늘·배추·버섯 등 흰색 채소는 기름과 함께 볶아야 몸속에서 더 잘 흡수된다. 흰색 채소에는 알리신·케르세틴·인돌 등 영양소가 풍부한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항염·항균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흔히 삼겹살을 먹을 때 곁들이는 마늘과 양파는 그냥 먹는 것보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파와 마늘에 든 알리신은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8:17
  • 아인슈타인·빌게이츠·허핑턴이 강조한 ‘수면의 힘’

    아인슈타인·빌게이츠·허핑턴이 강조한 ‘수면의 힘’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아인슈타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세계에서 손에 꼽는 부자인 빌 게이츠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비결로 수면을 꼽는다. 허핑턴포스트의 창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도 ‘수면 혁명’이라는 책을 내는 등 수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아인슈타인=“하루 10시간 이상 잠을 잤다”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 이상씩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10시간을 자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발표한 상대성이론도 침대 속에서 순간 스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다.◇빌 게이츠=“7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창조적이 될 수 없다”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역시 재산은 약 96조 원으로 2018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 2위다. 그도 충분한 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빌 게이츠는 하루에 최소 7시간은 잠을 자는데, “잠을 이 정도로 자지 못하면 창조적으로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아리아나 허핑턴=“8시간 수면이 성공의 열쇠”허핑턴포스트의 창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2007년 피로 누적으로 쓰러졌다. 대단한 워커홀릭이던 그는 하루에 잠을 몇 시간 자지 않으며 일을 했다. 쓰러진 후 병원에서 받은 처방은 ‘수면’이었다. 잠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수면 혁명'이라는 책을 내며 건강 수면 전도사가 됐다. 그는 책을 통해 8시간 자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주장했다.적절한 수면 시간을 연구한 결과는 최근까지도 계속 나오고 있다.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증가하고, 32일 동안 매일 5.5시간 잠을 자면 주의 결핍이 5배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다.반면, 적절한 수면 시간은 우울증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적정 하루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연구에서 하루 7~8시간 잠자는 사람에게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7:30
  • 술 취할 때마다 ‘코맹맹이’ 소리, 원인은?

    술 취할 때마다 ‘코맹맹이’ 소리, 원인은?

    술만 마시면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 귀여운 척한다고 핀잔을 주지는 말자. 술버릇이 아니라 ‘혈관 운동성 비염’의 증상일 수 있다.왜 코맹맹이 소리가 날까? 우선 상대적으로 콧속이 좁은 게 원인일 수 있다. 알코올은 콧속의 혈관을 확장해 점막을 붓게 만든다. 콧속이 좁은 상태에서 점막이 부으면 공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목소리는 목에서 발성을 통해 난 소리가 얼굴 전체를 울려서 밖으로 나오는 과정이므로 콧속 공간이 좁아지면 목소리가 변할 수밖에 없다.다른 이유는 비염을 앓기 때문일 수 있다. 흔히 비염은 꽃가루나 먼지 같은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비염은 이런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非)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 비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가 혈관 운동성 비염이다. 이는 콧속 점막이 찬 공기·높은 습도· 술·담배 연기·온도 변화 같은 외부 자극에 노출될 때 과민 반응해 생긴다. 콧속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해 점액이 많이 분비되는 것이다.비염 증상이 평소보다 술을 마시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심해지면 혈관 운동성 비염일 수 있다. 주된 증상은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하다.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는 심하지 않은 편이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외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술이나 담배를 금하고 공기 오염이나 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해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6:12
  • 치매 환자, 혈관질환·낙상·요실금 주의하세요

    치매 환자, 혈관질환·낙상·요실금 주의하세요

    지난해 기준 국내 치매 환자수는 약 72만 명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이 숫자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그 자체로 직접적인 사인(死因)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심혈관질환, 낙상에 의한 골절, 흡인성 폐렴, 영양실조, 욕창이나 요도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매 환자가 주의해야 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봤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치매 위험 요인 기여도 분석과 치매 관리 방안 모색'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사망 요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순환기계 질환'(26.55%)이었다. 이어 '호흡기계 질환'(14.54%), '신경계 질환'(11.85%), '악성신생물'(11.35%) 순이었다.순환기계 질환은 심부전증·협심증·심근경색 또는 고혈압·동맥경화증·뇌졸중 등 심장 및 혈액순환과 관계있는 질병을 말한다. 호흡기계 질환은 폐나 기도 등 호흡기관에 생기는 질환으로 폐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이 대표적이다. 신경계 질환은 뇌혈관질환이나 근육질환 등이다. 일반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 악성신생물(암)이라는 점과는 대조적이다.◇치매 환자에 '순환기계 질환' 왜 많나혈관 건강은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면서, 동시에 악화 요인이다. 혈관이 좋지 않아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가 줄어들면, 뇌 용적이 줄어든다. 뇌 용적의 감소는 사용할 수 있는 뇌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인지기능 및 기억력장애를 거쳐 치매로 이어진다. 치매 환자 중에 혈관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 이유다.반면 치매 환자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은 이유는 암과 치매가 발병 기전에 반대이기 때문이다. 치매의 경우 뇌세포가 사멸해 점점 줄어드는 질환이다. 반면 암은 세포가 이상 증식해 늘어나는 질환이다.◇고혈압 동반된 경우 많아치매 환자는 치매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이다. 또한, 요실금이나 낙상에 의한 골절, 영양실조, 위염, 만성요통, 관절염, 우울증, 천식 등의 위험도 일반인보다 크다. ▶감염 질환치매 환자의 사망률은 정상인의 1.3배-3.5배이며,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이미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나쁜 생활습관, 부적절한 영양 섭취 등으로 면역력은 더욱 나빠진다. 이로 인해 폐렴이나 방광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낙상 및 골절판단력 감소이 감소하면서 능력에 비해 너무 빨리 걷거나 혹은 미끄러운 곳을 피하지 않고 걷는 등의 행동이 많아진다. 이에 따라 낙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 치매 환자의 경우 낙상에 의한 골절 위험이 정상인의 3.6배, 골반 골절의 경우 7배에 달한다. 치매 환자를 돌바는 집안에선 낙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해야 낙상과 이로 인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요실금치매 환자에게 요실금은 매우 흔한 동반 질환이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에게 조금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자기 소변이 심하게 마려운 것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지기능 저하와 요의를 느끼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기능 저하에 의한 요실금인지, 거동장애·감염·변비·약물에 의한 요실금인지 확인하고 특정 원인이 있다면, 이를 해결해야 한다.▶영양실조치매 말기에는 흔히 체중감소가 동반된다. 정상인보다 체중이 21~50%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먹는 데 관심이 없어지거나, 먹는 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저기를 걸어 다니는 행동으로 열량 소비가 많아지지만, 섭취는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환자에게 익숙한 음식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는 것이 방법이다. 환자가 음식 섭취를 거부할 경우 소량으로 자주 주는 것이 좋고, 샌드위치처럼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는 방법도 있다. 구강이나 치아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므로, 치매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도록 해야 한다.▶섬망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치매가 중증으로 진행되면 25~40%가 섬망을 동반한다. 그러나 섬망은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편이다. 치매 환자가 갑자기 행동 변화나 불면증, 환시, 주의력 장애 등을 보일 경우, 섬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섬망은 조기에 발견해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약물 부작용치매와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여러 전문과에서 나름의 처방을 받다보면 중복처방 혹은 약제 간 상호작용 때문에 부작용이 심해지기도 한다. 치매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약물 부작용은 인지기능 감퇴, 기립성 저혈압, 변비, 불안증 등이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5:23
  • 불금의 유혹 夜食…피할 수 없다면 ‘이것’으로 즐기자

    불금의 유혹 夜食…피할 수 없다면 ‘이것’으로 즐기자

    야식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많은 사람이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치맥’을 찾는다. 실제로 ‘야식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을 정도로 야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본래 소화기관은 밤에는 쉬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이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위장장애나 변비, 치질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치킨이나 맥주 같은 기름진 음식의 경우 소화에 더 애를 먹는다. 늦은 밤 치킨을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대신할 수 있는 야식은 무엇일까.◇아보카도=자기 전에는 위장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음식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부드러우면서 당분이 적어 밤에 먹어도 나쁘지 않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밤사이 대장의 활동을 촉진한다. 단, 아보카도는 100g당 열량이 187kcal로 높은 편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바나나=바나나는 포만감을 준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덕분이다. 이 성분은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또한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도 풍부하다. 야식을 먹은 뒤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이를 피할 수 있다.◇닭가슴살+아스파라거스=허기가 심하다면 닭가슴살을 고려할 수 있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열량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조리법이다.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한 닭고기는 열량이 높고 위벽을 자극하므로 밤에는 삼가야 한다. 삶거나 구운 닭가슴살이 퍽퍽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더하면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는 이뇨 작용을 하는 아스파라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4:37
  • 이렇게 살면 ‘단명’한다…수명 줄이는 습관은?

    이렇게 살면 ‘단명’한다…수명 줄이는 습관은?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4세다. 그러나 ‘건강 수명’은 다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 수명은 약 70세다. 평균 12년가량을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지내야 하는 것이다. 이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습관이다. 평소 어떤 습관을 들이느냐에 따라 건강 수명이 늘기도, 줄기도 한다. 수명을 줄이는 대표적인 습관 세 가지를 알아봤다.◇집에 오면 TV부터 켜는 습관지나친 TV 시청은 뇌 활동을 둔하게 한다. 사람의 뇌는 앞부분에 자극이 갈수록 균형적으로 발달한다. 그러나 TV를 볼 때는 별다른 생각 없이 화면과 소리에만 집중해 앞쪽 뇌가 활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뇌가 둔해지고 인지·사고 능력은 점차 떨어진다. 치매 위험이 커진다.TV를 보면 뇌뿐 아니라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도 문제다. 2010년 호주에서 6년간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TV시청이 1시간 늘어날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1%씩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TV를 오래 보면 신체활동이 줄어 비만해지기 쉽고 당뇨병·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도 커지키 때문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매일 저녁 고기를 찾는 습관육류 위주의 식사도 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이다. 지나친 육류 섭취는 대장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특히 붉은색을 띄는 돼지고기·소고기는 소화 과정에서 ‘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육류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은 채소·단백질보다 장에 오래 머물러 점막 세포를 손상시킬 위험도 크다.◇식후 무조건 탄산음료 마시는 습관식후 습관처럼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탄산음료도 수명을 줄이는 식품이다. 탄산음료에는 당분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이를 자주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1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4:31
  • '만병의 씨앗' 염증 줄이는 음식 3가지

    '만병의 씨앗' 염증 줄이는 음식 3가지

    만성 염증은 만병의 씨앗이라고 불린다. 몸속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이유로 염증이 끊이지 않는 상태로, 염증성장질환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 넓은 범위에선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만성 염증을 조절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이다.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은 무엇일까.◇강황카레의 재료로 쓰이는 강황은 염증을 줄이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흔히 섭취하는 식품 1943가지를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핵심이다. 커큐민은 항염·항산화·항균 효과가 뛰어나 실제 항염증 약물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생강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은 ‘진저롤’이다. 이 물질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한다. 실제로 진저롤은 염증 완화 약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양파양파도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작용을 통해 몸속 세균을 죽이고, 결과적으로 염증 감소 효과를 낸다.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혈관 속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4:23
  • 국민 10명 중 7명은 엉뚱한 양치질 중…내게 맞는 양치법은?

    국민 10명 중 7명은 엉뚱한 양치질 중…내게 맞는 양치법은?

    하루에도 세 번 이상 하는 양치질. 그러나 대한예방치과학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잘못된 방식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지난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양치 시 잇몸이나 치아 사이사이까지 제대로 닦아낸다고 답한 사람은 29.1%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치아 상태나 구강구조에 따라 사람마다 적절한 양치법이 있다고 조언한다. 다양한 양치법을 소개한다.◇회전법=입속 세균 제거에 효과회전법은 칫솔모를 잇몸에 밀착시켜 치아 표면에 원을 그리듯 쓸어내리는 칫솔질법이다. 치아 세균을 없애는 데 가장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꼽힌다. 치아 바깥면과 안쪽 면을 가장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칫솔을 45도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시킨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 5~7회 쓸어내듯 닦는다. 위·아래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어준다. 음식물을 씹는 치아 표면은 좌우로 닦아낸다. 회전법을 할 때는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도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바스법=치주염 환자에 도움바스법과 와타나베법은 치주염을 예방·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두 방법 모두 '치주포켓'이라 불리는 세균 주머니를 닦는 것이 핵심이다. 치주포켓은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틈이다. 건강한 사람은 틈이 0.1~0.2cm에 그치지만,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틈이 더 넓고 깊다.바스법은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10초가량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드는 방식이다. 한 번에 하나의 치아만 닦고 옆의 치아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모든 부위를 골고루 닦으면 된다. 세균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 치주염 환자들이 잇몸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와타나베법=음식물 빼낼 때 효과와타나베법은 음식물을 빼내는 효과가 탁월하다. 우선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고 치아 방향으로 30도 정도 각도로 기울인다. 그런 후 치아와 치아 사이 칫솔모가 들어가도록 상하로 움직이며 닦아 낸다. 윗니를 닦을 때는 칫솔의 등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한 후 칫솔모를 치아와 30도 각도로 위치시켜 아래로 8회씩 움직여 닦는다. 아랫니 역시 윗니와 마찬가지로 치아를 쓸 듯이 안에서 음식물을 씹는 치아의 면 방향으로 닦는다. 이쑤시개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으면 된다.
    치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3:58
  • [영화 속 건강] 서번트증후군, 피아노, 그리고 형제

    [영화 속 건강] 서번트증후군, 피아노, 그리고 형제

    전직 복서인 형과 서번트증후군인 동생의 만남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밑바닥 인생으로 전락한 형과 서번트증후군으로 혼자만의 세상 속에 살아가는 동생. 세상에 수용 받지 못한 두 형제를 품어주는 것은 엄마다. 엄마는 정신 장애가 있는 동생도, 세상에 적개심을 가진 형도 세상 앞에 당당히 서기를 원했다. 형제는 함께 성장한다.줄거리는?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는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와 우연히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와 마주한다. 동생 진태는 피아노에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서번트증후군이다. 엄마는 자신이 아프면서 조하에게 동생을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조하는 입만 열면 “네~”라고 하는 어린이 수준의 행동을 한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한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형제가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진태를 짐으로 여기고 폭력까지 행사하지만 점점 형제애를 느끼게 된다. 조하는 진태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피아니스트와 연결까지 해준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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