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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삼한사미(三寒四微)’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삼한사미는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한반도의 전통적 겨울 날씨를 뜻하는 ‘삼한사온(三寒四溫)’에서 ‘온(溫)’자 대신 미세먼지의 ‘미(微)’자를 대입한 신조어다. 3일간 한파가 이어지다 누그러지면 4일간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의미다. 이러한 말이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는 일상화되었으며, 그 문제와 피해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세 먼지가 심한 날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살펴봤다.◇녹차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중금속의 유입과 축적을 막아준다. 단,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녹차를 바로 마시지 말고, 식사 후 30~60분이 지난 다음 마시는 것이 좋다. ◇고등어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해준다. 더불어 고등어 속 아연은 체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뿐 아니라 꽁치, 갈치, 연어, 깻잎 등에도 함유되어있다. ◇미역미역의 칼륨 성분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미역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 알긴산은 체내 독소와 중금속,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것에도 탁월하다. 미역의 알긴산과 비타민K의 손실을 적게 하려면 물속에 오래 담그거나 오래 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긴산 성분은 미역뿐 아니라 다시마, 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마늘마늘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과 비타민B1이 있어 항염증 작용을 한다. 따라서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직을 잘게 부숴야 알리신 효과가 더 우수해지기 때문에 잘게 썰어 양념으로 활용하거나 입에서 오래 씹는 것이 좋다.◇브로콜리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 또한 레몬의 2배 수준으로 많아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 완화에 좋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해 폐의 유해물질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줄기째 먹어야 한다.◇미나리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각종 먼지 등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혈액을 맑게 해주고 체내의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뛰어나다.◇배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고,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로 인한 폐의 염증을 가라앉혀준다. 루테올린은 배의 껍질에도 많으므로 깨끗이 식초로 세척한 후, 차로 달이거나 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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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은 요실금 등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야뇨증·요실금 등 저장증상이 23.7%로 가장 흔했고 개별 증상으로는 야뇨증(36%)이 가장 많았다.하부요로증상은 소변을 만들고, 저장하고, 배설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부요로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남성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방광 출구 폐색이 가장 흔하다. 여성에서는 복압성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 빈도가 높은데 해부학적 구조 차이 때문이다.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비뇨의학과 유탁근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에서 하부요로증상의 유병률’ 논문을 발표,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국내논문 임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2015년 6월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20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성 1090명(52.4%), 남자 990명(47.6%)이다. 조사는 국제요실금학회(ICS)의 분류에 따라 ▲저장증상(Storage symptom·야간뇨,요실금 등) ▲배뇨증상(Voiding symptom·요속 감소, 소변 끊김 등) ▲배뇨 후 요점적(post micturition dribble) 등으로 나눠 조사했고, 국제 전립선증상지수(IPSS), 과민성방광 증상지수(OABSS)도 함께 측정했다.조사결과, 하부요로증상 전체 유병률은 68.2%였다. 성별로는 남성 70.6% 여성 66%였다. 저장증상이 남자 16.2%, 여자 30.5%로 가장 높았으며, 배뇨증상은 전체 5.2%(남 8.9%, 여 1.8%)였다. 저장증상은 여자가 높게, 배뇨증상은 남자에서 높게 나타났다.하부요로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저장, 배뇨, 배뇨 후 요점적 등 3가지 모든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30%나 되었으며, 16%는 저장과 배뇨증상을 가지고 있었다.전체 집단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개별증상은 야뇨증(36%), 잦은 배뇨(30%), 요속 감소 (29%)였다. 배뇨 곤란 증상에 대한 정도를 객관화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제 전립선 증상지수(IPSS)로 환산한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40.1%(남 44.7%, 여 35.8%)가 중증도(8점 이상) 이상의 증상이 있었다. 또한 과민성방광 증상지수(OABSS)는 참여자의 19.7%(남 19.5%, 여 19.9%)에서 나타났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질환을 앓고 있는 것과 과민성 방광 증상과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나이대별 유병률은 40~44세 65.3%, 60세 이상은 72.8%까지 높아져 하부요로증상이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사람 중 14%만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탁근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은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2차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다만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있어 중증도 이상의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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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이 목표인 사람은 여러 다이어트 식단을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무작정 저칼로리 음식으로 구성하면 '하수'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고 적절히 조합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단백질 보충 원한다면 ▷감자+치즈= 우유로 만든 치즈는 감자에 없는 비타민 A와 단백질 보충원이다. 감자의 신선한 맛이 치즈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둘의 맛이 극대화된다. 단, 저염치즈를 쓰는 게 좋다.▷닭가슴살+인삼= 닭가슴살만 먹기에는 퍽퍽하고 맛이 없다. 인삼은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고, 닭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한다. 인삼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성분은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오리고기+부추=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부추에는 식이섬유 물론, 칼륨, 인 등 미네랄이 많이 들었다. 또한 부추는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오리는 찬 성질,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상호 보완도 된다.▷소고기+배= 불고기를 만들 때 배즙을 갈아 넣고 육회를 먹을 때 배를 썰어서 곁들이는 이유는 배에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돼 소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배에 들어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돼지고기+새우젓= 돼지고기와 새우젓은 예로부터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다. 단, 새우젓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조리 시 소금대신 활용하되 적정량을 써야 한다.▷돼지고기+사과= 사과는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한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얇게 슬라이스하여 사과에 돼지고기를 싸서 먹으면 좋다.◇비타민도 챙기고 싶다면▷고등어+무= 고등어 요리를 할 때 무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무의 비타민C가 영양을 보충해 무의 매운맛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 준다.▷연어+레몬= 레몬의 비타민C가 연어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연어 샐러드에 레몬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굴+레몬= 레몬의 산이 식중독 세균 번식을 막고 레몬의 비타민C가 굴의 철분 흡수를 도와 준다.◇식이섬유·칼륨 보충 원하면▷고구마+우유= 고구마는 식이섬유를 비롯해 인, 칼륨, 비타민C 등 다양한 성분이 들었고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된다. 탄수화물이 많은 고구마에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좋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상호 보완된다▷콩+다시마=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과산화지질을 막아주는 좋은 성분이지만, 체내에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요오드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서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좋다.▷오징어+브로콜리=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과,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를 돕는다.▷시금치+참깨=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들어 있어서 두부에 함유된 칼슘과 만나면 불용성 옥살산 칼슘이 생성되어 결석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참깨와 함께 먹으면 결석이 생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같이 먹으면 상극인 음식 ▷토마토+설탕= 사람들이 즐겨 먹는 조합인 토마토와 설탕의 조합은 상극이다. 토마토에는 무기질과 칼슘·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B1이 풍부하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흔히 설탕을 뿌려 먹는다. 하지만 설탕은 토마토의 비타민 B1을 없앤다.▷오이+당근=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C를 파괴한다. 오이에 식초를 뿌려주면 비타민 C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김+기름= 맛과 영양을 좋게 하려고 김에 기름을 많이들 발라 먹지만, 시간이 오래 흐르면 기름이 산화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미역+파= 미역에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는 것을 방지하고 유해 물질을 해독해 주는 알긴산 성분이 있다. 파와 함께 조리하면 이 성분의 효능이 떨어지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콩+치즈= 인이 다량 함유된 콩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를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 인산 칼슘이 형성될 수 있다. 이는 체내 흡수를 막아 인과 칼슘을 그대로 배출해 버릴 수 있다.▷감+도토리묵= 감과 도토리묵 모두 변비를 유발하는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같이 섭취하게 되면 변비를 유발하고 철분 흡수도 저해해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장어+복숭아= 장어는 불포화지방함량이 높은 고단백식품으로 원기회복, 피부미용, 빈혈예방에 좋지만 장어를 먹은 뒤 복숭아를 섭취하게 되면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여 설사를 유발한다.한편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 글로벌365mc병원 식이영양센터 전은복 센터장는 “고구마, 샐러드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꼽힌다”며 “원푸드 다이어트는 방법이 쉬워 선택하기는 쉬우나, 계속해서 시도하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그 밖의 식이요법은 ▲아침 챙겨 먹기 ▲물 자주 마시기 ▲간식 먹기 ▲식단 일기 작성하기 ▲샐러드만 먹지 않기 ▲잘게 잘라 먹기 ▲유제품 먹기 ▲천천히 먹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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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에도 종류가 많지만,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마스크가 따로 있다.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살펴봤다.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제품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KF80', 'KF94', 'KF99'와 같은 문자가 쓰여 있는지 봐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입자 차단 성능을 말한다. KF99는 미세먼지를 99%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며, 마찬가지로 KF94는 94%, KF80은 80% 이상 걸러준다는 뜻이다. KF 수치가 높은 제품을 쓰면, 그만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정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수치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뛰어나면,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유아와 노약자의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메르스, 신종플루 등 방역을 목적으로 한다면 KF94 이상,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면 KF80 이상인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장한다.보건용 마스크는 면 마스크와 달리 세탁 시,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탁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먼지, 세균에 오염되어 있으므로 재사용은 금한다. 또한 휴지나 손수건을 덧댄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먼지의 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마스크를 쓸 때는 아무것도 덧대지 않고, 얼굴에 밀착해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의 경우, 아이의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용하려는 마스크가 허가받은 것인지 알고 싶을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민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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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심했던 미세먼지가 14일 오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가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더 짙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을 보이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에는 13일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조치가 발령되면, 행정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실시되고, 사업장·공사장 조업 단축이 실행된다.미세먼지는 눈, 호흡기, 피부는 물론 심뇌혈관 건강에도 해를 입힐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액으로 스며들어 심장과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세포 및 혈액의 점도 증가, 혈관의 수축 등을 유발해 맥박수가 높아지고, 부정백과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능을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제대로 된 보건용 마스크를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 쓰여 있는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와 같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KF’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손발을 씻고 양치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빨래는 실내에서 말려야 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유해 물질이 쉽게 배출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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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체내 '항산화(抗酸化)' 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각종 영양제에서 항산화 성분 함유량을 강조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항산화란 무엇일까? 몸속 활성산소가 체내 세포를 산화시키는 것을 막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인간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생성되는 물질이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지만 피부, 혈관 등 온몸 세포를 손상시켜 각종 질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체내 항산화 작용을 돕기 위해서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 비타민E, 파이토케미컬(식물에 든 생리활성성분)이다.비타민C와 비타민E는 몸속에서 활성산소와 결합하면 중화돼 물로 배출된다. 파이토케미컬은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 낸다. 이들은 모두 과일과 채소에 많다.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폴리페놀 화합물도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데, 특히 양파, 녹차, 베리류, 대두, 검은콩에 많이 들었다. 영양제로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성인 1일 섭취 권장량은 비타민C 100㎎, 비타민E 10~12㎎이다.적절한 유산소 운동도 활성산소를 없애는 효과를 낸다. 일주일에 30~40분 걷기, 수영 등을 하면 좋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활성산소를 늘릴 수 있어 피한다.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어서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 과식은 활성산소를 늘려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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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커피 소비량이 많은 나라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11조7400억원 정도이고, 매년 연평균 약 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커피도 잘 골라 마셔야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원두 속 폴리페놀, 간암·우울증 예방 효과하루 커피 1잔 섭취, 사망 위험 12% 감소시켜폴리페놀 일종인 클로로겐산, 생두에 많아로스팅 과정서 90% 소실… 따로 넣어야 효과경화유지 프림 넣지 않은 제품 권장◇커피 속 폴리페놀, 몸속 세포 손상 막아커피의 원두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그 핵심 성분이 '폴리페놀'이다. 폴리페놀은 세포 손상과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커피는 현대인들이 자주 마시는 음료 중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다. 와인의 3배, 홍차의 9배다. 폴리페놀은 ▲체중 감소 ▲심혈관질환 예방 ▲간암 예방 ▲우울증 예방 ▲기억력 개선 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커피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 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커피를 하루 1캔씩 섭취했을 때 내장지방, 허리둘레, BMI(체질량지수)가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관상동맥이 손상될 확률도 줄어든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가 한국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관상동맥질환 발생 비율이 20% 낮았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간암 예방 효과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이 총 3153건의 연구 보고서를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암 발병률이 5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 저널). 이밖에 하루에 커피를 4잔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 발병률이 20% 낮았다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치매 위험이 최대 20% 줄어든다는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결과적으로 커피가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국제암연구소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의대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약 12%, 하루 2~3잔 마시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8%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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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주 배가 아프다고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나 혈변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신경성 장염이나 꾀병 등으로 치부하지 말고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이름 그대로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보통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가리키는데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병하고 주로 소장과 대장에서 많이 발병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서만 발병한다.소장 혹은 대장 점막의 다발성 궤양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적인 설사,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는 점액변과 혈변, 특별한 이유 없이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한 복통, 급성 장염의 반복, 발열, 메스꺼움,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을 염증성 장질환의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특히 소아청소년기에 염증성 장질환이 발병할 경우 성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사춘기 이전에 염증성 장질환이 발병한 환자의 15~30%에서 성장 장애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장 장애가 일어나는 이유는 아이가 식욕이 없기도 하고, 먹으면 설사·복통·구역감 등 증상이 심해지다 보니 섭취량 자체가 줄어들며, 염증으로 인해 장에서 흡수 장애 등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호자가 충분한 열량을 공급하는 데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치료에 쓰이는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도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 단기간 사용하고 용량을 줄여가야 한다. 최근에는 염증성 장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 매개물질을 차단하는 항TNF제제 등의 생물학적제제가 도입돼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대안이 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는 염증을 줄이고 점막을 치유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인다.아이들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시에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 수시로 일어나는 심한 복통과 설사는 괴로울 뿐만 아니라 아이를 당황하게 하고, 치료와 입원으로 인한 잦은 결석은 학교 생활이나 교우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가 동의한다면 가급적 학교, 학원 선생님과 친한 친구에게는 질환을 알리고 도움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보호자가 먼저 병을 받아들이고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이해할 만한 나이라면 자신의 병에 대해 말해주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나 보호자 혹은 의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한다.소아 염증성 장질환은 유병률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미루지 말고 병의원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소아 내시경 전문의가 늘어나 소아에서의 대장 내시경이 보편화됐고, 비침습적인 칼프로텍틴 분변 검사를 통해 쉬운 선별검사도 가능하므로 불필요하게 병을 키울 필요가 없다.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의사, 환아, 보호자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성장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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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 김모(51·서울 강남구)씨는 전립선 질환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전립선 질환이 완치된 후 발기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는데,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도 효과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두통·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 김씨는 약물 치료를 중단하고 고민하던 중 '발기부전의 근원 치료'라고 불리는 레노버 치료를 시행했다. 발기부전을 겪기 전처럼 어려움 없이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발기부전 초기부터 적극 관리를발기가 되더라도 충분히 발기되지 않아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를 가질 수 없거나, 발기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부부관계 중 25% 이상을 차지하면 발기부전으로 본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기부전을 겪는 비율은 높아진다. 국제 성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발기부전 유병률은 40대 21%, 50대 31%, 60대 33%, 70대 42%로 세계 평균(각각 11·17·24·29%)보다 높다. 발기부전이 있으면 남녀 모두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진다. 그래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다"며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발기부전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적극 치료하길 권한다"고 말했다.▲약물·주사 치료=발기부전이 있을 때 가장 흔히 쓰는 치료법이 약물 치료다. 비아그라·시알리스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함으로써 발기를 유도한다. 주사 치료의 경우 적정 용량의 약물을 스스로 성기에 주입해 5분 이내로 발기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심한 발기부전 환자 일부에서는 효과가 안 난다. 주사 치료의 경우 장기간 자주 사용할 경우 주사 부위가 굳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재생치료=발기부전은 발기 조직(근육·혈관)이 제기능을 못해 생기는데, 이런 발기 조직에 직접 관여해 발기력을 올려주는 치료가 재생치료다. 초음파(ED1000)·마그네틱 자기장(레노버) 등을 이용한 체외충격파 방식으로, 음경의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이 생성되도록 유도한다. 김도리 원장은 "일시적으로 발초기엔 약물 주입, 자가 발기력 재생치료도팽창형 음경보형물, 감각·사정에 문제 없어스탠탑비뇨의학과, 해외 의료진에 의술 전수기시켜주는 약물이나 주사와는 달리, 자가 발기력을 좋게 해주는 치료법"이라며 "환자의 71% 정도가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시술 시간은 15분 내외로 짧다. 주 1~3회 간격으로 8~12회 시행하면 된다.◇심한 발기부전엔 수술 필요… 보형물 형태 다양발기부전이 심해서 약물·주사·재생 치료로도 효과를 못 본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음경 보형물 수술은 음경 보형물을 몸 안에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도리 원장은 "수십 년간 음경 보형물이 발달하면서 단순히 음경이 길어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두께까지 커져 자연 발기와 거의 흡사해졌다"고 말했다. 보형물은 크게 굴곡형과 팽창형으로 나뉘는데, 굴곡형은 관계 시 수동으로 보형물을 펴서 사용한다. 길이가 줄어들지 않아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수술 시간이 30분 이내로 짧다. 팽창형은 발기를 유발하는 실린더, 실린더에 생리식염수를 넣어줄 저장고, 저장고를 작동시키는 조절 펌프로 구성된다. 음경에 실린더가, 아랫배에 저장고가, 음낭에 조절 펌프가 들어간다. 수술 후 음낭에 있는 조절 펌프를 누르면 저장고 안의 생리식염수가 음경의 실린더를 채워 발기가 된다. 자연 발기와 유사한 형태로 발기되고 간편하지만, 수술 기법이 까다롭다. 보형물 종류에 관계 없이 수술을 받으면 언제든 발기가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 만큼 유지할 수 있으며, 음경 감각이나 사정 기능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몸속에 기구를 삽입하는 것이어서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한 번 수술하면 평생 쓸 수 있지만, 기계가 고장날 경우 재수술하기도 한다.◇스탠탑비뇨의학과, 맞춤 치료… 국제 교류 활발김도리 원장은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발기부전 시 겪는 어려움도 환자마다 달라서 맞춤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 장비와 여러 보형물을 갖춘 병원이 환자가 원하는 것과 근접한 치료·수술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탑비뇨의학과에는 태국,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의료진이 찾아와 다양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수련을 받고 간다. 미국·유럽 등 유수의 관련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치료 노하우 등을 활발히 주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