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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복통 원인 위장 질환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별로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과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상복부 통증: 췌장염, 위염, 위궤양, 담석증, 담낭염 등▲췌장염=췌장염의 통증은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하지만, 대개는 명치의 약간 왼쪽에서 일어나고 심하면 어깨나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복통이 발생한다. 치료에서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며, 금주만으로도 복통이 악화되는 것을 50%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췌장을 자극하는 과음과 과식도 피해야 한다.▲위, 십이지장, 담도 질환으로 인한 위경련=상복부와 명치를 중심으로 격렬한 복통이 느껴지는 것을 '위경련'이라 한다. 이와 같은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는 급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담석증, 급성담낭염, 급성췌장염 등이 있다. 이중 담도(간과 십이지장을 잇는 관)로 인한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원인 질환을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중부복부 통증: 충수염, 장 폐색, 척추압박골절, 디스크 등▲충수염(맹장염)=초기에는 배꼽 주위 상복부에서 느껴지며, 환자들이 처음에는 '꼭 체한 것 같다'고 말한다. 통증과 함께 꽉 막힌 증상이 설사라도 하고 나면 좋아질 것 같아 변비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이 통증이 5~6시간 지나면 차츰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이곳을 누르면 아프게 된다. 충수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복강경 시술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체돼 충수에서 고름이 나오면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장폐색=장폐색은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수술 후 장의 유착, 탈장, 크론병, 장결핵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복통, 오심과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있는데, 막힌 부위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과거 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척추압박골절, 디스크=골다공증 탓에 척추가 내려앉거나 디스크 질환이 있어도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등뼈 아래쪽과 허리뼈 위쪽의 척추관에서 뻗어 나온 신경이 옆구리를 거쳐 복부까지 뻗어있기 때문이다. 척추에서 뻗은 신경이 좌우측 복부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와 복통을 유발한다. 등을 두드리거나 움직일 때 복통이 심해진다. 척추 부위에 주사를 놓아 통증을 완화한다. 심하면 척추에 골시멘트를 넣기도 한다.◇하복부 통증: 요로결석, 과민성장증후군, 자궁 외 임신 등▲요로결석=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한쪽 허리가 아프며 앞으로 돌아서 고환이 있는 쪽으로 통증이 뻗친다. 대부분 심한 옆구리 통증을 경험하며, 응급실에 가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정도다. 소변이 내려오는 통로를 막고 막힌 윗부분인 신장이나 요관이 팽창돼 생긴다. 통증이 매우 심하다가도 사라지는 간헐적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증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과민성장증후군=환자의 약 80~90%가 복통을 호소하며, 변비를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하복부에서 느껴지며 경련성인 경우가 많다. 예리한 통증,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복통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줄어 체중이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깨어 있는 동안에만 복통을 느껴 수면 방해가 없다. 식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고 배변을 하면 복통이 부분적으로 완화되기도 한다.▲자궁 외 임신=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 몸통의 내강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 정상적인 위치가 아닌 곳은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난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 자궁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 복강,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 등이 있다. 출혈 및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흔하다.◇복부 전체: 복막염, 우울증 등▲복막염=복강 및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 혹은 자극 증상으로, 복강 전반에 나타날 수 있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했거나, 복강 내 장기에 구멍이 뚫린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복막염이 생겼을 때 통증은 대부분 통증이 발생한 장소와 병변의 부위가 잘 일치한다. 기침이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복막의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동작에 의해 통증이 악화된다.▲우울증=정신질환이 복통의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근육·뼈를 약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통증까지 감지하게 한다. 세로토닌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도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줄어들면 통증에 민감해진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있을 때 복통이 생기는 이유다. 특징으로 복통뿐 아니라 근육과 뼈도 아픈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심리상담·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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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원인이 같아 자주 혼동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두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송영빈 교수의 도움말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를 알아봤다.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져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가만히 있거나 일상생활을 할 땐 괜찮지만, 운동처럼 심장 근육이 일을 많이 할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부위가 갑자기 폭발하듯 갈라지거나 터지면서, 혈관 내에 혈전(피떡)이 순간적으로 만들어져 기존에 있던 협착증 부위를 완전히 막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상태다.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가 원인이지만, 혈관이 단순히 좁아졌는지 완전히 막혔는지 차이가 있다.통증에도 차이가 있다. 협심증은 주로 가슴을 가로질러, 앞가슴뼈(흉골) 아래나 왼쪽에서 옥죄는 듯한 통증이 온다. 5~10분 지속되다 가라앉는데 목이나 턱, 팔로 통증이 전이되기도 한다.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는다. 환자의 약 15%는 통증 없이 소화불량, 가슴 쓰림, 땀, 구토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운동을 할 때나 무거운 것을 들 때, 흥분했을 때 나타난다.심근경색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자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통증 양상은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강도가 훨씬 더 심하며 30분 이상 지속된다.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기 때문에 안정 시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예방법은 동일하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를 관리하며 동물성 지방 섭취를 낮추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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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으로 바로 사망에 이르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뇌졸중이 심각하게 나타나기 전 '미니 뇌졸중'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머지않아 중증 뇌졸중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미니 뇌졸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가 풀려 나타난다.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발음이 어눌해지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이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 같은 질병으로, 환자의 20~30%가 석 달 이내에 뇌졸중을 겪는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게 문제가 된다. 문제가 된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어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증상이 전혀 없기도 하다. 뇌혈관이 막힌 부위가 작거나, 뇌에서 활동이 적은 부위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열공경색, 백색질변성, 미세뇌출혈 등의 소혈관질환, 뇌혈관벽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모야모야병을 포함한 뇌동맥 협착이다. 최근 소규모 연구에서 백색질변성, 미세뇌출혈 등의 소혈관질환도 실제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따라서 평소 증상이 없어도 뇌졸중 고위험군이거나,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의사에게 진료받아보는 게 좋다.병원에서는 뇌CT·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치료를 한다.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게 한다. 원인에 따라 심장 문제라면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할 수 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평소 튀김,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푸른생선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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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평소 충분히 못 잔 잠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주중에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이 주말만 되면 점심 무렵까지 잠을 자는 식이다. 하지만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방법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건강한 수면법에 대해 알아본다.하루에 몰아 자지 말고, 불금도 주의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잠을 보충하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주말에 수면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할수록 체질량지수가 0.12㎏/㎡씩 감소했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단,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하루에 몰아서 다섯 시간을 자기보단 이틀에 나눠 각각 두 시간 정도를 더 자는 게 좋다. 과도한 수면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다시 평일이 됐을 때, 숙면을 방해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낮잠을 잔다면 오후 3시 이전에는 일어나야 그날 밤 수면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금요일만 되면 새벽 2~3시에 잠을 자거나, 밤을 새우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몸의 일주기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몸은 24시간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권장하는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평균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면 시간과 질병의 발생 및 사망률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평균 하루 7시간 잠을 잔 경우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7시간보다 적게 잘 때와 이보다 많이 잘 때 사망률이 높아졌다. 7시간을 가운데 두고 양쪽 극단으로 갈수록 모두 사망률이 증가해 'U자' 모양의 사망률을 보였다. 잠을 많이 잘 수록 사망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해도 낮에 졸리고 피곤함이 풀리지 않으면 수면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예민해 잠 못 자면 마그네슘 도움신경이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밤에 마그네슘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머릿속 해마에는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NMDA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 NMDA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마그네슘은 '이완의 영양소'라 근육·혈관도 이완시켜 근육 수축·떨림이 있는 사람이나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과음을 자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육류를 즐기는 사람은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이 경우 하루에 자기 전에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된다. 단, 하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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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이 지난 19일 공식 밝혀지면서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췌장은 몸 깊이 있어 이상이 발생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이로 인해 대부분 말기 발견, 5년 생존율이 11%에 불과하다.췌장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소화장애, 복부통증, 전신쇠약감, 체중감소 등 특별하지 않다. 다만, '황달'은 그중에서도 비교적 눈에 띄는 이상 신호다. 최근 유상철 감독 모습에서도 황달 의심 증상이 보여, 유 감독이 병을 공식 인정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이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췌장암 환자는 왜 눈이 노래질까? 췌장에 암이 생기면 담즙이 빠져나가는 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쳐 배출돼야 하는데, 암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몸에 남아있게 된다. 그런데 담즙 안에는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섞여 있어, 이것이 체내에 남아 몸을 노랗게 만든다.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은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겨 그 통로를 막으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빌리루빈이 피부, 눈 공막 등에 침착된다.한편, 췌장은 하루 약 1500mL의 췌장액을 분비할 정도로 일을 많이 하는 장기다. 세포 활성도가 높아 암이 빨리 증식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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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 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다. 이미 안전성 평가를 거쳐 허가된 약물에서 왜 발암 물질이 검출되는 지, 다른 계열 약물은 괜찮은 지, 먹고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우려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고혈압약 성분 중 ‘발사르탄’, 올해 9월 위장약 성분 중 ‘라니티딘’, 11월 위장약 성분 중 ‘니자티딘’ 등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발견돼 해당 의약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이다.◇발암 물질의 비도의적 생성문제는 NDMA가 일부 약물에서 제약사들의 의도와 다르게 생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라니티딘이나 니자티딘에 포함된 ‘아질산기’와 ‘디메틸아민기’가 특정 조건에서 자체적으로 분해∙결합하면서 NDMA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불안정한 분자구조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추정되고 있다.또는 원료의약품 제조공정에서 오염된 용매∙시약∙촉매 등을 사용했거나, 출발물질이나 중간체가 오염가능성이 있는 공정에서 제공됐을 수도 있다.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니트로소화합물이 마지막 단계에서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았거나, 완제의약품 포장 과정에서 포장재질의 니트로셀루로스와 프린트 잉크의 아민류가 결합하는 등 여러 가능성이 있다.◇과학기술 발달로 불순물 인지그동안에도 일부 약물에서 NDMA뿐 아니라 NDEA(N-니트로소디에틸아민), NMBA(N-니트로소엔메칠아미노부틸산) 등의 불순물이 있었을 수 있다. 이전에는 모르다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불순물 생성을 인지하고, 검출 방법과 관리 제도 등을 만들어 나가는 상황이다. 최근 한달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의약품 불순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도 합성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한 NDMA 등 불순물 검출 여부를 각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유럽 EMA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국가간 안정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제약업계에 현재 기술로 검출 가능한 9종의 니트로소화합물 불순물 시험법을 공개하기로 했다.식약처는 라니티딘∙니자티딘은 화학구조가 유사해 같은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외 다른 티딘류인 시메티딘∙파모티딘∙록사티딘∙라푸티딘의 경우는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번 니자티딘도 자체 분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구조는 라니티딘과 차이가 있어, 실제 초과검출량이 라니티딘 최고치 53.5ppm에 비해 니자티딘 최고치 1.43ppm은 미량이었다.◇내가 먹는 약 성분 확인해야불순물 의약품이 문제가 되면서 위장질환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먹는 약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제약 봉투에 있는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뒤 ‘내가 먹은 약 한눈에’ 서비스로 성분명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약을 처방 받았던 병의원을 방문해 처방전을 재발급 받는다.문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라면 처방 받았던 병의원을 방문해 추가 다른 대체약 복용이 필요한 지 의사와 상담한다. 재처방이나 재조제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부담금은 없다. 그러나 병의원이나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부담금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 제약사들간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재처방∙재조제를 받을 때는 반드시 남아있는 약을 가져간다. 처음에 30일치를 탔는데 20일이 지나 10일치만 남았다면, 10일치만 재처방 받아야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처방없이 직접 구입한 일반약에 문제 성분이 포함됐다면, 해당 약국에서 교환∙환불 받을 수 있다. 이때도 복용하고 남은 약을 가져가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이거나 미성년자 등은 보호자가 대신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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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허리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없다. 실제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다른 그룹은 위약(僞藥)을 복용하게 했더니, 두 그룹 간 증상 완화 정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호주 시드니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심지어 진통제를 먹은 그룹만 간 기능 이상 소견이 나올 확률이 4배로 늘었다.만성 허리 통증은 운동을 기본으로 여러 치료와 함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복근'을 키우라고 말한다. 실제 만성 허리 통증 환자는 대부분 복근이 약하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 있기 위해서는 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복근과 배근(등근육)이 잘 발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복근보다 허리 쪽에 있는 배근이 강한 편인데, 배근에 비해 복근이 약하면 척추를 잡아주는 힘의 균형이 깨져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허리 통증을 줄이는 복근 단련 운동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플랭크'<사진>다.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 했더니 만성 허리 통증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는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가 있다. 플랭크 동작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팔등으로 바닥을 지지해 엎드린다.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운다. 엉덩이는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등과 직선을 유지하면 된다. 하루에 5분 정도씩 하면 좋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번에 30초, 65세 미만은 한 번에 30초~1분 동안 한다.'골반경사운동'이나 '브리징'도 만성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골반경사운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만 구부려 'ㅅ'자 모양을 만든다. 허리를 위로 살짝만 들어 올려 5초 버틴다.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말고, 허리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린다는 느낌으로 올려준다. 이후 바닥에 허리를 지긋이 10초간 붙인다. 이를 5~10분 동안 하면 된다. 말했다. 브리징은 골반경사운동 자세에서, 꼬리뼈·골반을 굴리듯 들어 올려 버티면 된다. 한 번에 30초 이상, 매일 5~10분 동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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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일반 대기업 복지제도로 활용되던 ‘임직원 기업장례지원제도’가 중대형 병원에도 도입되는 추세다.임직원 기업장례지원제도란 임직원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 회사와 계약된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로부터 품질 좋고 저렴한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임직원이 별도로 상조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가 임직원의 가장 슬픈 순간에 도움을 줌으로써 직원의 애사심을 높이고, 직장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동기 부여를 한다.그간 의료업계에서는 기업장례지원제도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하지만 한국이 점차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well-dying)’이 주목받게 됐고, 그 중심에 있는 의료업계가 장례지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힘을 얻는 추세다. A병원, ‘50만원 장례지원 제도’로 임직원 가족까지 챙긴다최근, A병원은 임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헬스조선의 후불제상조인 3일의약속과 함께 임직원 가족의 장례가 발생했을 때 경조사비뿐 아니라 장례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병원의 내부규정에 따라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상에 대해 건당 50만원의 인력 및 용품을 지원한다. 그리고 3일의약속을 통해 병원의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례상품을 마련하여 임직원들이 장례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A병원 서모 대표원장은 “장례절차는 생소하고 복잡해서 전문적인 장례서비스 지원이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최근,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일의약속 후불제상조를 도입해 복지문화제도 확대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병원, 장례상품 회원권 35구좌 구입, 누구든지 쓸 수 있게B병원 권모 대표원장은 “직원들을 위해 장례상품 회원권 35구좌를 구입했다"며 "직원이 가장 슬픈 날, 병원이 나서서 힘든 장례를 책임져줌으로써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헬스조선 3일의약속 나정채 팀장은 “대기업 복지로만 여겨지던 장례 서비스가 의료업계에 복지제도로 점차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상조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임직원 장례지원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임직원들이 애사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별도로 상조에 가입해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줌으로써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 팀장은 “장례준비 및 절차, 비용 등의 전반적인 고민에 대해 3일의약속 장례코디를 적극 활용하면 장례비용 절감은 물론 사전에 장례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상조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조선미디어그룹 헬스조선 후불제상조인 3일의약속은 고객 맞춤형 상조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항목의 원가를 공개하고, 적정한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상조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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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만 높이는 게 아니다.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것이 튼살, 주사, 건선이다.▷튼살=튼살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는 현상으로 '팽창 선조'라고도 한다. 피부에 일종의 상처가 발생하는 것이다. 초기 증상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가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면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뀐다. 튼살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나 감소 외에도 임신, 갑작스러운 키 성장 등이 있다. 허벅지, 복부, 엉덩이, 사타구니 부위에 잘 생긴다. 임신에 의한 튼살은 복부, 가슴에 잘 생긴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거나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주사(酒渣)=소위 말하는 ‘딸기코 현상’을 말한다. 코, 이마, 볼, 턱 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확장돼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가만히 있어도 ‘술 취했느냐’는 오해를 받는다. 심한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고름,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비만할수록 주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미국 브라운대 피부과가 14년간 9만 여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만 18세 이후 체중이 늘어날수록 주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만 18세 이후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 발생 가능성이 4%씩 커졌고,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인 여성은 정상 여성에 비해 질환 발생률이 무려 48%나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으로 인한 만성적인 염증이 혈관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과 관련 있다"고 봤다.▷건선=피부 전반에 작은 좁쌀 모양 발진이 생기고, 이 위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피부질환이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환자 수가 증가세다. 비만하면 건선에 노출될 위험이 40% 높아진다.이들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당분 섭취량을 조절하고,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체내 염증물질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원장은 “당분을 섭취할 때 생산되는 당화산물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가령 혈관이 당화되면 홍조로, 세포질막이 당화되면 셀룰라이트가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이라고 해서 달콤한 과자나 사탕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흰쌀, 흰밥, 떡, 국수 등 정제된 탄수화물에도 상당량의 당이 들어 있는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50%, 탄수화물 30%, 건강한 지방질과 무기질로 채운 식단으로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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