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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민 검진결과 공개, 수치 어떻게 바뀌었나?

    김철민 검진결과 공개, 수치 어떻게 바뀌었나?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검사 수치가 좋아졌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김철민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폐, 뼈는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암 수치(CEA)가 많이 줄었다"며 "간수치, 콩팥 기능 등이 정상으로 나와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0울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많이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복수의 의료계 관계자들은 통상 암 치료 과정에서 수치는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고, 수치가 떨어지면 암이 줄었을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할 수 있지만 세밀한 검사가 필요해 '정상'이라는 의학적 판단을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암학회·대한의사회는 펜벤다졸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어 효과와 안전성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구충제의 암세포 증식 효과는 동물 실험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8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고 해당 학술지 영향력 지수가 4점대로 높지 않다.구충제처럼 미세소관을 억제하는 항암제는 이미 30여 년 전 개발됐다. 파클리탁셀 등은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1세대 독성항암제인데, 요즘은 1세대 항암제보다 2세대 표적항암제나 3세대 면역항암제가 많이 쓰인다. 구충제의 항암 효과를 겪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된 조 티펜스도 면역항암제를 1년간 복용했다.항암제와 구충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체내 약물 농도가 높거나 낮아져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약물 부작용으로 기존보다 회복이 더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고, 이런 경우 보상이 어렵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19/12/06 16:49
  • 메드팩토, "바이오마커 항암제 혁신 이룰 것"

    메드팩토, "바이오마커 항암제 혁신 이룰 것"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항암제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암 정복을 위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개인 맞춤 치료제 개발 시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메드팩토는 바이오기업 테라젠이텍스에서 2013년 분할된 항암신약 개발기업으로,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김 대표는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이 글로벌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SD)’,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과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의료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 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 이 약물은 섬유화 조직이 많은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 대표는 “TGF-β는 암의 성장, 전이, 줄기세포 형성을 촉진하고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물질”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암 주변의 미세 환경을 조절해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는 ‘백토서팁’의 주요 역할이자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키트루다, 로즐리트렉, 비트락비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등장하며 항암제 시장 판도가 바이오마커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김 대표는 “국내외에서 백토서팁의 임상시험 총 9건을 진행 중”이라며 “이외에도 메드팩토는 면역세포 활성을 무능화시키는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MA-B2) 및 진단 키트(MO-B2)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5:47
  • 패딩 털 발암물질, 기준 초과 검출된 6개 제품은?

    패딩 털 발암물질, 기준 초과 검출된 6개 제품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겨울철 한파로 아동용 겨울 점퍼(패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겨울 점퍼 모자에 너구리·여우 털 등 천연모피를 부착한 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되며, 점퍼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 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유해물질 시험 결과, 조사대상 13개 중 6개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어린이용 가죽 제품 안전기준(75mg/kg 이하)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면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발암물질(Group1)로 분류하고 있다.제품별로는 ㈜에프앤에프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에서 385.6mg/kg, ㈜서양네트웍스의 '마이웜업다운'에서 269.3mg/kg, ㈜베네통코리아의 '밀라노롱다운점퍼'에서 191.4mg/kg, ㈜네파의 '크로노스다운자켓'에서 186.1mg/kg, ㈜신성통상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에서 183.3mg/kg, ㈜꼬망스의 '그레이덕다운점퍼'에서 91.6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사진 참조>.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5:34
  • 추워서 나가기 싫다면… 무릎 건강 지키는 실내 운동법 4

    추워서 나가기 싫다면… 무릎 건강 지키는 실내 운동법 4

    날이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고령자가 많아진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이 통증을 잘 겪는다. 퇴행성 관절염 완화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도움을 주지만 환자가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은 '걷기'"라며 "하루 최소 한 시간 걷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때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운동량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도 ‘걷기’ 실천하는 게 좋다. 여건이 되면 운동기구(트레드밀)를 이용해 최소 한 시간 평소 보행 속도로 걷거나 제자리 자전거 타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속에서 운동하는 아쿠아로빅도 권장할 만하다.대퇴사두근, 허벅지 근육의 근력 유지, 근육 경직을 이완하는 위한 제 자리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5:32
  • "14시간 금식법, 혈액 깨끗이 해 '당뇨병' 위험 낮춰"

    "14시간 금식법, 혈액 깨끗이 해 '당뇨병' 위험 낮춰"

    14시간 금식법으로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비만인 1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14시간은 금식하고 나머지 10시간 안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14시간 금식법'을 실천했다. 그 결과, 12주 후 모든 참가자의 체중과 체지방량이 감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참가자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도 낮아졌다. 연구팀은 특히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이번 결과의 구체적인 원인까지 밝혀내지는 못했다. 다만 단식을 하면 '케톤'이라는 대사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은 우리 몸의 대사를 정상적으로 조절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을 밝힌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체중, 체지방량,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소다. 이들 수치가 낮아지면 당뇨병을 비롯해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40%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서울대병원 내과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의 2009~2014년 950만 명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있던 대사증후군이 개선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만성 대사증후군 환자들보다 약 20% 낮았다. 또 대사증후군이 새로 생긴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심혈관계 위험성이 약 40% 높았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대 사치단다 판다 박사는 "간헐적 단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정확히 몇 시간을 단식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뿐 아니라 쥐 실험을 통해 관찰한 것에 근거하면 14시간을 단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4:01
  • 대웅제약, 연구개발 활동 'ISO 9001' 국제인증 받아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활동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 인증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생산·공정·​연구 등에 대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품질관리 체계가 갖추어진 조직에 부여된다.대웅제약 연구본부는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신약 및 신제품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기술수출 등 과정에서 대외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이외에도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은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신약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3:08
  • "재발 많은 방광암, 줄기세포에서 치료 실마리 풀었다"

    "재발 많은 방광암, 줄기세포에서 치료 실마리 풀었다"

    국내 연구진이 방광암으로 발전하는 '암 줄기세포'의 병리기전을 명확히 규명, 재발과 전이가 많은 방광암 치료의 실마리를 풀었다.울산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조영미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CDK1과 TFCP2L1의 이상이 방광암으로 발전하는 ‘방광암 줄기세포성’을 일으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해냈다고 6일 밝혔다.또한 방광암 줄기세포성은 결국 방광암의 악성도,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 환자 사망률에 영향을 미쳐 방광암의 불량한 예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암 줄기세포란 종양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말한다. 이런 암 줄기세포의 성향을 갖게 되는 것을 ‘줄기세포성’이라고 한다.그동안 방광암 줄기세포가 방광암의 높은 재발률과 항암치료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줄기세포성이 형성되는 정확한 기전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성 기전이 밝혀짐으로써 표적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여 난치성 방광암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신동명·조영미 교수팀은 먼저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줄기세포성 조절에 TFCP2L1이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세포가 분열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CDK1가 TFCP2L1 단백질을 직접 인산화해 줄기세포성과 세포주기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강화하고 세포분화 유전자들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광암 환자 400명의 방광암 조직에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CDK1과 TFCP2L1의 과다 발현 현상과 TFCP2L1의 인산화를 확인한 결과 방광암의 악성도, 근육 침윤성, 림프절 전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영향을 미쳤으며, 환자 사망률 증가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방광암 데이터베이스에서도 CDK1과 TFCP2L1 단백질이 방광암 환자의 악성도와 전이, 사망률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동일한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연구의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배아줄기세포의 이상이 암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유럽분자생물학회(EMBO)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권위지인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지 최신호에 게재됐다.신동명 교수는 “방광암의 높은 재발률과 항암 치료 후 내성을 설명하는 가장 주목되는 이론으로 줄기세포성의 중요성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방광암 줄기세포성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방광암 치료법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던 방광암의 병리기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더 나아가 방광암 치료법의 반응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기여해 방광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방광암은 남성에서 4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료 후에도 재발이 많아서 평생 동안 주기적으로 암 재발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를 받아야 해 모든 암 중 치료 비용이 가장 높은 암에 꼽힌다. 방광암의 75%는 표재성 방광암인데 재발이 잦고 진행성 방광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이가 진행된 방광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생존율이 5%에 불과하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1:25
  • 이효진 트라우마, 어릴 적 트라우마 극복법 무엇일까?

    이효진 트라우마, 어릴 적 트라우마 극복법 무엇일까?

    '보이스 퀸' 이효진이 어릴 적 트라우마를 고백했다.5일 방송된 MBN '보이스 퀸'에서는 이효진이 출연해 어릴 적 유괴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진은 "어릴 때 아픔이 있었다"며 "5살 때 유괴를 당했었고, 저만 살아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효진은 어릴 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여군이 됐다. 이어 "이런 아픔이 있지만 제가 잘 도전하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트라우마는 정신건강의학이나 심리학에서 '마음에 깊이 상처를 입힌 사건이나 상황'을 가리킨다. 특정 상황으로 불안, 공포, 두려움 등을 크게 느끼면 사건에 느낌을 덧입혀 뇌에 트라우마로 자리한다. 시간이 흐른 뒤 비슷한 상황이 닥치거나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환경이 조성되면 당시 감정이 똑같이 되살아난다.트라우마는 뇌에서 무의식을 담당하는 '편도'와 의식을 담당하는 '해마'의 협업이 잘 되지 않아 생긴다. 트라우마 상황이 되면 편도는 평소보다 과하게 활성화되고 해마는 억압되는데, 사고에 대한 기억 대부분은 편도에 무의식적인 감정의 형태로 기억된다. 이로 인해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시의 기억이 자신도 모르게 되살아난다. 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은 다양하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생기거나, 특정 사건에 대한 과민반응, 불신, 악몽 등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트라우마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노출치료'가 이뤄진다. 노출치료는 트라우마 원인에 직접 맞서면서 점진적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안구운동 민감 소실 재처리 요법'이라는 치료도 시도할 수 있다.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안심·안정을 느끼면서 안구를 왼쪽, 오른쪽으로 굴린다. 눈을 굴리면 좌반구, 우반구가 자극돼서, 편도에서 불러일으킨 기억이 재처리돼 트라우마에 안심·안정을 덧입혀 해마 등에 재저장된다. 단, 혼자는 할 수 없고, 의사나 임상심리상담전문가 등이 도와야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0:10
  • "일본, 항생제 내성으로 연 8000명 이상 사망"

    "일본, 항생제 내성으로 연 8000명 이상 사망"

    일본에서 연간 최소 8000명 이상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병원 연구팀은 병원에서 주로 발견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등 2종 내성균에 감염된 환자 수와 과거 사망률 등을 근거로 추산한 2017년 기준 사망자 수를 지난 5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MRSA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4200여명, 플루오로퀴놀론 내성 대장균으로 인한 사망자는 3900여명으로 추산됐다.항생제 과다 사용으로 인한 내성균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가 미국에서는 연간 3만5000명 이상,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NHK는 일본에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사망자 규모를 추산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처음으로,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해 내성균을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병원 연구팀은 "앞으로 다른 내성균도 조사해 한층 자세한 정보를 모아 예방 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주요 20개국(G20)은 지난 10월 일본 오카야마(岡山)시에서 개최한 보건장관 회의에서 약물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을 펴기로 하는 등 약제 내성균 대책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폐렴·결핵 등 호흡기 감염 질환에 쓰는 대부분의 약이 항생제다. 항생제는 병원성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약으로 현재 150~200종류가 있다. 항생제를 필요 없이 자주 오래 쓰면 항생제 '맛'을 본 병원성 세균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돌연변이를 한다. 돌연변이 세균은 기존에 썼던 항생제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죽고, 병원성 세균이 돌연변이를 계속 하다보면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수퍼 박테리아'가 될 수 있다. 한국은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등 한국은 아직도 필요 없이 항생제를 쓰는 경우가 많아 OECD 국가 중 내성률이 높은 편이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6 10:01
  • '날뛰는 맥박' 방치했다간… 뇌경색·치매 올 수도

    '날뛰는 맥박' 방치했다간… 뇌경색·치매 올 수도

    맥박(脈搏)도 발작한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1분당 60~100회다. 이보다 적거나 많다면 심장이 '적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봐야 한다. 엇박으로 뛰거나, 순간적으로 멈추기도 한다. 가끔씩 맥박을 살펴 '이상 맥박'의 징후를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간단하지만, 뇌경색·치매·심실세동 등 치명적 질병을 막는 길이다.◇맥박, 휴식 상태에서 1분 측정맥박은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사진〉에 검지와 중지를 댄 다음 1분 동안 숫자를 세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노승영 교수는 "이상 맥박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작성'이 많기 때문에 맥박을 최대한 자주 점검하는 게 좋다"며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났다면 병원에서 심전도검사 같은 전문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기기로 쉽게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심혈관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24
  • 맥만 짚고 중풍 진단? '돌팔이' 의심하세요

    한의학에서도 맥(脈)을 통해 맥진(脈診)을 한다. 맥진을 할 때 주로 손목을 짚는데, 서양의학에서처럼 맥박 횟수나 규칙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맥의 세기, 깊이, 긴장도, 속도 등 전반적인 '맥의 모양'을 본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침구과 서병관 교수는 "맥이 밀려오거나 밀려나가는 느낌 등을 본다"며 "손목을 눌러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맥의 움직임도 확인한다"고 말했다.맥의 세기, 깊이, 긴장도 등에 대한 정량적인 기준은 없다.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은 "같은 사람이라도 현재 건강 상태나 정서 상태, 계절 등에 따라 맥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맥을 통해 병을 진단하기 보다는 체질이나 기혈(氣血) 흐름,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핀다"고 말했다.한의사가 맥을 짚은 다음에는 환자의 증상을 묻고 듣고 보고 만져보면서 최종적으로 병을 진단한다. 맥은 진단을 위한 참고 요소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맥을 짚은 뒤 곧 중풍이 올지도 모른다'라고 진단하는 것은 '돌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19
  • 독감 백신, 6개월 지나면 효과 '뚝'… 봄철 'B형' 유행 땐 예방률 크게 떨어져

    독감 백신, 6개월 지나면 효과 '뚝'… 봄철 'B형' 유행 땐 예방률 크게 떨어져

    독감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독감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4월에 유행하는 B형 독감 예방률이 크게 떨어졌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이 호흡기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A형 독감은 12~1월에 주로 발병하고, B형은 봄철에 주로 발병한다. 독감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H1N1, H3N2)과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 혹은 야마가타)이 포함된 3가 백신과, A형 2종과 B형 2종이 포함된 4가 백신이 있다.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팀이 국내 10개 병원에서 생후 6~ 35개월 영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3가 백신을 맞히고, 다른 한 그룹은 4가 백신을 맞혔다. 접종 6개월 후 채혈을 통해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혈청보호율·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항체 양이 기준치 이상이 되는 비율)을 평가했다. 3가 백신의 경우는 바이러스 H1N1 예방률은 83.7%, H3N2는 94.6%, 빅토리아는 27.9%였다. 4가 백신은 H1N1 91.4%, H3N2 98.7%, 빅토리아 27.5%, 야마가타 23.8%였다. 두 백신 모두 B형 바이러스 예방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대선 교수는 "B형 독감의 경우 접종 6개월 뒤 거의 예방이 안 된다고 볼 수 있다"며 "백신의 문제일 수도 있고, 항체가 잘 안 만들어지는 B형 바이러스 특성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윤경 교수는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항원이 체내로 들어왔을 때 항체를 만드는 힘이 떨어진다"며 "그래서 백신 효과가 길게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B형 독감 예방률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전문가들은 국가 무료 접종을 4가 백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돼야 우리 몸에서 항체가 생기면서 해마다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3가 백신은 B형 바이러스 1종만 들어있어 매년 맞아도 B형 바이러스 2종에 모두 노출될 수 없어 항체가 충분히 안 생긴다는 것이다. 조대선 교수는 "4가 백신을 해마다 맞히고 시간이 지나면 B형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영유아에서 B형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내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독감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무료 접종 대상군에게 4가 백신 접종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윤경 교수는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아예 안 맞으면 안 된다"며 "독감 백신은 독감에 걸려도 중증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독감은 통상 12~4월에 유행을 하는데, 백신을 9월이나 10월 초에 너무 일찍 맞으면 안 된다. 10월 말부터 맞아야 되고 혹시 접종을 안 했다면 지금이라도 맞아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15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어릴 적 왕따 경험, 우울증 위험 4배 높인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어릴 적 왕따 경험, 우울증 위험 4배 높인다"

    어릴 때 '왕따'를 당하면 성인이 된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칠곡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팀이 18세 이상 총 5102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 경험 여부 조사와 함께, 정신장애 진단을 했다. 김 교수팀은 먼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측정 도구(ACE-IQ)를 통해 어린 시절(18세까지) 또래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았는지 조사했다. 이어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그룹과 집단 따돌림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대상자들의 정신장애 유병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등 기분장애 4.23배, 불안장애 2.89배, 니코틴 사용장애 2.47배, 알코올 사용장애가 1.9배로 많았다. 자살 시도 위험은 2.02배로 높았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13
  • 잠 못 이루는 당뇨병 환자 많다는데…

    잠 못 이루는 당뇨병 환자 많다는데…

    밤잠을 설쳐 고생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당뇨병과 불면, 둘 사이에 연관이 있을까. 국내 당뇨병 환자 3분의 1이 불면증을 앓는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고신대병원·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당뇨병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살핀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 34.34%가 불면을 호소한다.불면은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에피네프린·코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인슐린 역할을 방해해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당뇨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12
  • 치매 피하려면 자기 삶에 만족하는 습관을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66만명 수준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중앙치매센터). 인지기능을 잘 보존해야 치매도 피할 수 있다.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최근 공주대 보건행정학과에서는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 자료를 이용해 고령자 인지기능 영향 요인을 살핀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흡연자보다 비흡연자가, 1주일에 1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보다 매월 1~3회 음주하는 사람이 인지기능 점수가 높았다. 또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자신의 삶에 만족할수록 ▲낙상 경험이 없을수록 인지기능 점수가 높았다. 연구팀은 "차이를 보이는 항목 중 눈여겨볼 게 운동"이라며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고령자라도 친구·이웃과 활발한 신체활동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거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낮고 우울증도 적은 편"이라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고농도로 계속 분비되면 기억 관련 뇌 영역에 손상을 주며,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면 뇌가 긍정적 자극을 받지만 우울하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인지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낙상은 뇌출혈·부상으로 인한 활동 제한을 유발해 인지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6 09:10
  • 의사가 안 먹는 음식 1위 '탄산음료'… 그래도 못 끊겠다면?

    의사가 안 먹는 음식 1위 '탄산음료'… 그래도 못 끊겠다면?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헬스조선이 의사, 약사, 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되도록 피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에서도, 탄산음료가 1위(42명)를 차지했다. 당분 함량이 과도하게 많고, 탄산이 식도를 자극하고,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이 대표적인 이유로였다. 따라러 탄산음료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유혹을 끊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라도 하는 게 좋다.▷1대1로 물이나 얼음 섞기=탄산음료 맛이 약간 묽어지더라도 컵에 반 정도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탄산음료의 당분이 약간 중화된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면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약간 더디게 할 수도 있다. 콜라에 레몬을 띄워 먹으면 좋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다. 레몬은 비타민C가 많고 음식 향을 좋게 하지만, 탄산음료의 당분이나 카페인은 중화시키지 못한다.​▷​입안에 오랫동안 머금지 않기=탄산음료를 먹으면 바로 목으로 넘기는 게 좋다. 그래야 치아 부식을 최소화 한다. 음료가 묻은 빨대를 습관적으로 계속 입으로 빠는 것도 안 좋다.​▷​바로 양치하지 않기=탄산음료를 먹어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가 많이 마모된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칫솔질하는 게 좋다는 독일 괴팅겐대학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바로 양치질해야 한다면 물 한 모금을 머금어 입안을 헹군 뒤 양치질한다.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먹는 노력을 해볼 수도 있다. '톡 쏘는 느낌'이 똑같이 들지만 당분은 없고 탄산만 있기 때문이다. 탄산은 당분이나 카페인 등 다른 요소가 없을 땐 오히려 소화기관 운동을 촉진해 배변기능을 높일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7:54
  • 근육 쭉~ 쭉~ 늘리면, 통증이 슬슬 사라진다

    근육 쭉~ 쭉~ 늘리면, 통증이 슬슬 사라진다

    몸이 이유 없이 자꾸 아프고 쑤신 사람은 근육이 위축됐기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앉은 자세 등 특정 자세로 오래 일한 사람일수록 근육이 위축되고 나이 들면서 근육과 힘줄이 짧아진다. 실제 허리 통증 등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MRI 등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나오는 환자 중 근육이 위축돼 뭉친 사람이 많다. 반대로 근육을 이완시키면 통증이 사라질 수 있다. 매일 스트레칭을 10~15분, 3~5회 하면 좋다. 특히 자고 일어나 근육이 굳어 있는 아침에 하는 게 효과적이다. 통증 부위별 필요한 스트레칭을 알아본다.▷목·어깨=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위축되면 통증뿐 아니라 목, 팔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 거북목이 생기고 두통을 겪기도 한다. 이를 완화하려면 '양팔로 W자 만들기' 스트레칭을 하자. 등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자연스럽게 구부려 세운다. 양팔은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고, 팔꿈치는 구부려 옆구리 가까이 둔다. 이렇게 하면 양팔이 전체적으로 'W'자가 된다. 숨을 마시면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손을 잡는다. 숨을 내쉬면서, 어깨와 목 근육을 최대한 끌어내린다는 느낌으로 W자 모양으로 돌아온다.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당겨 승모근을 이완시키는 동작도 좋다.▷허리=척추뼈를 따라 양쪽으로 길게 이어진 근육인 척추기립근이 위축됐을 확률이 높다. 이를 완화하려면 '팔다리 뻗기'를 시도하자. 네발로 기는 것처럼,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다. 이때 어깨, 골반, 무릎은 지면과 수직 각도를 유지한다. 왼쪽 다리를 뒤로 뻗으면서 편다. 높이는 골반과 같게 유지한다. 이때 오른쪽 손도 앞으로 뻗어준다. 15초 이상 버틴다. 반대쪽도 한다.▷허벅지=허벅지 뒤쪽에 있는 햄스트링이 위축돼 있으면 골반·허리 아래쪽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 이후 디스크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완화를 위해서는 '바늘 구멍 자세'를 해보자. 우선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누운 상태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처럼 양쪽 무릎을 90도로 굽혀 들어 올린다. 왼쪽 발목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다. 양손은 깍지를 껴 오른쪽 허벅지 뒤를 감싼다. 가슴 쪽으로 오른쪽 허벅지를 천천히 당기면서 햄스트링 이완을 느낀다. 15초 이상 버틴다. 반대쪽도 한다.▷종아리=종아리 근육이 뭉쳐있으면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잘 생긴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를 완화하려면 '벽에 손 대기'를 시도하자. 벽을 마주 보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선다. 손을 올려 벽에 대고 몸을 지탱한다. 왼발은 벽에서 30~60㎝, 오른발은 벽에서 60~90㎝ 정도로 간격을 조절한다. 발 뒤꿈치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구부려 오른쪽 종아리 이완을 느낀다. 15초 이상 유지한 뒤, 반대쪽도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6:50
  • 유독 배만 볼록하고 딱딱… '담적병' 신호일 수도

    유독 배만 볼록하고 딱딱… '담적병' 신호일 수도

    다이어트를 해도 뱃살이 없어지지 않거나 다른 신체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뱃살이 있다면 단순한 복부 지방이 아닐 수 있다. 특히 튀어나온 배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혈관이나 신경이 파괴되면서 위와 장 외벽이 굳고 부어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소화와 배설이 잘되지 않는 '담적병' 증상일 수 있다.담적병은 위장 외벽이 음식으로 인한 독소 때문에 딱딱하게 굳어지고 붓는 질환을 말한다. 담은 한의학적으로 노폐물, 대사산물 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대부분 음식으로부터 유래되는데, 담이 점막 외벽을 깨뜨려서 위와 장 바깥쪽 외벽이 어깨에 담 걸리듯 딱딱하게 굳는다는 의미로 '담적병'이라고 부른다.담적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내시경을 해도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암과 혼동하기도 한다. 평소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면 음식물은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는다. 노폐물은 독소를 만들어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하고 위장 근육을 굳게 해 배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부은 조직이 손에 느껴지고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담적은 신경성 위장병이나 만성 위장병의 원인이 된다.위장이 굳으면 운동력이 저하돼 음식물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몸이 붓고 배설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변비 증상도 나타난다. 여성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할 수 있다. 담적병의 치료는 위벽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관장을 시행하거나 침 요법, 뜸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위장 내부 점막의 손상이 심하다면 양방 치료도 함께 받아야 한다.담적병을 예방하려면 폭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소식하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식사 시간을 20~30분 정도로 정해 천천히 먹는다. 꼭꼭 씹어 소화가 잘되게 하면 담적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유기농 식품이나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소·과일 같은 음식이 좋다. 빵, 과자 같은 밀가루 음식은 피한다. 튀긴 음식이나 가공 음식도 좋지 않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6:29
  •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신임 이사장 선출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신임 이사장 선출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이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12월1일 열린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을 제 17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김영구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 차병원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스타피부과 대표원장, 서대문구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영구 이사장은 “여러 과로 구성된 학회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의료영역에서 레이저 치료의 장점을 여러 곳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안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용 레이저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산업체 인력들이 모여 의학 레이저 분야의 교육과 발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6:13
  • [Talk, Talk! 건강상식] 현대인에게 마그네슘 부족한 까닭

    [Talk, Talk! 건강상식] 현대인에게 마그네슘 부족한 까닭

    마그네슘은 우리 몸 여러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수면장애, 변비뿐 아니라 근경련 등 근육신경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다. 국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55%가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대인에게 마그네슘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가공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책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에 따르면 통밀을 도정해 흰 밀가루로 만들면 마그네슘의 85%가 손상된다. 채소를 끓이면 최대 75%의 마그네슘이 손실된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려면 가공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마그네슘이 많은 귀리·현미 등 곡류,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 시금치 등 녹색 채소, 호박을 가공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현대 농업에서 화학 비료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다. 화학 비료는 토양을 산성화시킨다. 우리나라는 강우량이 많은 편이어서 일반적으로 토양이 산성인데 화학 비료까지 더해져 더욱 심하게 산성화된다. 이로 인해 토양 속 마그네슘이나 칼륨이 제거될 수 있다.스트레스도 마그네슘 결핍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신경질적이며 경쟁심이 심한 성격인 사람이 심장병에 많이 걸리는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로 인한 마그네슘 결핍이라는 미국 뉴욕대 연구 결과가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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