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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비만·혈통까지 유전자 검사로 확인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이하 DTC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한다.이번 확대 조치를 통해 ▲비타민 등 영양 ▲순발력 등 운동 ▲주근깨· 탈모 등 피부·모발 ▲식습관·수면습관 등 개인특성 ▲퇴행성관절염·비만 등 건강관리 ▲혈통 등이 추가되면서 유전자 검사 항목은 기존 12개에서 56개로 늘어났다. 이 검사들은 시범평가를 통과한 4개 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배아·태아 유전질환 검사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가능하더라도 법령에서 정한 유전질환으로 제한했다. 이번 확대안을 통해 기존 항목과 위중도가 비슷한 질환을 중심으로 가부키증후군, 포이츠제거스증후군, 갑상선수질암 등 24가지를 추가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검사 항목 확대가 소비자 알권리 제고와, DTC 유전자 검사 제도 정비에 도움될 것"며 "또 배아·태아 검사 확대로 유전질환을 앓고 있지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없었던 불합리함도 해소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16
  • [소소한 건강 상식] 다리 포개고 자는 게 편하다면, 척추·골반 '빨간불'

    [소소한 건강 상식] 다리 포개고 자는 게 편하다면, 척추·골반 '빨간불'

    잠을 잘 때 똑바로 누우면 불편한데, 다리를 포개면 편해진다. 평소 이렇다면 척추·골반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다.'차렷 자세'는 척추·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이 여러 수면 자세 중 가장 적다. 똑바로 누워 자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이완돼 피로회복에 좋다. 엇나간 뼈와 근육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도 있어 근골격계에 제일 좋은 수면자세로 꼽힌다. 하지만 똑바로 눕는 게 영 불편하다면 척추·골반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13
  • 항암 치료 앞뒀나요? 치과부터 다녀오세요

    항암 치료 앞뒀나요? 치과부터 다녀오세요

    항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암 환자는 꼭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항암제 자체가 구강 점막을 약하게 하고, 구강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세균 침투로 인해 구내염, 잇몸 질환, 충치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창성 교수는 "구강 내 세균이 폐로 넘어가 폐렴 같은 치명적인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암 환자 40% 구강 합병증 경험암 환자의 40%가 구강 합병증을 경험한다. 가장 흔한 것이 구강 점막염이다. 항암제는 세포 성장이 빠른 점막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어, 점막으로 이뤄진 구강 내 염증이 쉽게 생긴다. 그밖에 포진, 칸디다증, 구강건조증, 미각저하, 치아과민증이 생길 수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는 "대개 위암·대장암에 쓰이는 5FU 같은 항암제가 구강 합병증을 많이 유발한다"며 "항암제 투여 2~3주차에 증상이 가장 심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11
  • 작은 충격에도 피멍… '노인성 자반증' 원인은?

    작은 충격에도 피멍… '노인성 자반증' 원인은?

    겨울철, 잦은 '피멍'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다. 피부가 혈관을 보호하지 못해 생기는 '노인성 자반증'이다. 작은 충격에도 발생하는 탓에 놀라기 쉽지만, 안정을 취하면 곧 사라진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는 "노화할수록 혈관을 보호해주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진다"며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져 쉽게 멍이 생긴다"고 말했다.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은 진피층 노화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약물도 원인이다. 노년층이 많이 사용하는 아스피린·와파린·스테로이드 등은 피부를 약화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 생성을 촉진한다.노인성 자반증은 겨울에 쉽게 발생한다. 낙상 위험도 크고, 피부가 건조해 충격에 약해지기 때문이다. 배유인 교수는 "잎사귀는 부서지지 않지만, 낙엽은 작은 충격에도 부서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별다른 치료법은 없지만,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그러나 충격을 받지 않았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데도 자반증이 나타난다면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응고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유인 교수는 "혈액응고도 정상인데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암 등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10
  • 노년층에 흔한 '심방세동'… 금연 안 하면 뇌졸중·돌연사 위험

    노년층에 흔한 '심방세동'… 금연 안 하면 뇌졸중·돌연사 위험

    심장이 제멋대로 뛰는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당장 금연을 시작하자. 향후에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 보통 심방세동이 있으면 향후 뇌졸중 위험이 5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88%나 증가한다. 심방세동을 치명적 질환으로 발전시키는 대표적 위험 인자가 '흡연'이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08
  • 구안와사 초기엔 침보다 약물투여 먼저 해야

    구안와사 초기엔 침보다 약물투여 먼저 해야

    '구안와사(口眼喎斜)'라는 '전통적' 이름 때문일까. 자다가 입이 돌아가거나 얼굴 한쪽이 잘 움직이지 않는 '안면마비(안면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이 한방 의료기관을 찾는 편이다. 그러나 약물 치료 지연으로 인한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MRI·CT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부터 가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 의견이다.◇안면마비 환자 64% "한방 치료만"국내 의료 체계는 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한다. 동일한 질병에 대해 일반 병원(의과 의료기관)·한방 병원(한방 의료기관) 두 군데 모두에서 치료하기도 한다. 안면마비가 대표 질환이다. 안면마비는 전통적으로 구안와사라고 부르며, 침술 등 한방 치료가 마비를 호전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한방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9:07
  • [아기 건강] 아토피에 스테로이드 연고, 적절한 양은?

    [아기 건강] 아토피에 스테로이드 연고, 적절한 양은?

    건조한 겨울, 봄에는 아토피 피부염(이하 아토피)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많다. 이때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마음에 여러 병원을 떠돌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자녀의 아토피 치료를 시도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실제 아토피는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생한다. 발생 시기를 자세히 보면 생후 6개월 이내가 45%, 1세 이전이 60%, 5세 이전이 85%다. 피부가 거칠거칠하거나 붉고 오톨도톨한 뾰루지가 났다면 아토피를 의심해야 한다. 심하면 피부에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다. 극심한 가려움증도 동반돼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날 수도 있다. 생후 2~6개월에는 얼굴 중에서도 뺨에, 생후 12개월에는 팔, 다리, 손목 등에 주로 나타난다. 만 3~4세에는 팔다리가 접히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 목이 접히는 부위, 12세 이후에는 몸통, 목, 손, 눈, 생식기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영아기 아토피를 앓았던 아이는 이후 천식,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행진'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하나의 알레르기 원인이 나타났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다른 알레르기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알레르기 행진은 주위 환경이나 체질에 따라 시기에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70%는 사춘기를 지나며 좋아지고 20~30%는 성인까지 지속된다.아토피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스테로이드 연고다. 병원에서 쓰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강도가 제일 약한 7등급이나 6등급인데(가장 강한 것이 1등급, 가장 약한 것이 7등급), 이렇게 순한 스테로이드 연고는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다. 오히려 무작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다가 만성 병변으로 바뀌면 그때는 스테로이드를 아무리 써도 소용이 없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8 07:30
  • 휴온스, 화상 흉터에 쓰던 '베러덤 엠디 크림' 건조증에도

    휴온스, 화상 흉터에 쓰던 '베러덤 엠디 크림' 건조증에도

    국내 제약사 휴온스는 화상 전문센터에서 흉터 치료에 쓰였던 ‘베러덤 엠디(MD∙Medical Device) 크림’을 일반 병의원에 유통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크림은 화상(1도 또는 경미한)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투명 창상 피복재’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완료한 2등급 의료기기다.이 크림은 지난 10년간 화상 흉터 케어 분야를 연구, 개발해온 리젠케어(대표 손태식)가 개발해, 그동안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사용되며 피부 보호 효과를 인정 받아왔다.치마버섯에서 추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β-glucan)을 함유해 건조하고 연약한 피부의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특허 받은 정제기술로 베타글루칸의 내독소(엔도톡신)도 제거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실제로 피부 자극성 시험과 피부 감작성 시험 모두 ’0등급’이 나오는 등 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휴온스측은 “이 크림의 뛰어난 피부 보습 및 보호 효과를 더 많은 환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일반 병의원 유통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크림은 특히 실비 보험 청구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병원 처방전 및 보험사별 구비 서류가 있으면 각자 가입한 보험사 심사를 거쳐 구매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8:12
  • 메디톡스, 메디컬 에스테틱 시너지 창출 "병의원 화장품 론칭"

    메디톡스, 메디컬 에스테틱 시너지 창출 "병의원 화장품 론칭"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해 바이오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메디톡스가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 ‘엠바이옴-비티(M.Biome-BT)’을 기반으로 한 신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기업 ‘하이웨이원’을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에 첫발을 내밀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 성분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네어 복합체(SNARE Complex)에서 유래한 펩타이드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제화장품원료집(INCI) 등재도 마쳤다.이번 뉴라덤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제품은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최적화된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Neuraderm M.BT_NMPs)’다. 아미노산, 비타민, 고분자 히알루론산 등을 담았다.회사측은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의 멸균 공정을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의 진단과 케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전국 병의원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는 메디톡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화장품 시장을 선택했다”며 “향후에도 개발중인 여러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8:09
  • '불규칙한 심장 박동' 부정맥, 이름·치료·예후도 "각각"

    '불규칙한 심장 박동' 부정맥, 이름·치료·예후도 "각각"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말한다. 맥의 빠르기나 발생 위치에 따라 부정맥을 부르는 이름이 달라 다소 복잡하다.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頻脈)’은 가슴이 불편하거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심하면 흉통, 일부는 실신까지 경험한다. 빈맥은 맥박 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르다. 반대로 맥박이 느린 ‘서맥(徐脈)’은 분당 60회 미만으로 어지럼증, 무력증, 피곤, 실신, 숨찬 증상들이 나타난다.또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란 부정맥도 있는데, 혈관 안에서 혈전을 만들고 뇌졸중의 원인이 돼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 심장 박동이 아닌, 다른 심장 근육에서 맥이 만들어면 ‘조기 수축’, 심방에서 맥이 발생하면 ‘심방 조기 수축’, 심실에서 발생하면 ‘심실 조기 수축’이라 부른다.부정맥은 증상을 모르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심방∙심실의 조기 수축이나 심방세동이 그렇다. 조기 수축은 빈도가 잦지 않다면 경과 관찰을 하거나, 빈도를 알기 위해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한다. 반면 뇌졸중 위험이 있는, 심방세동은 혈전을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한지 파악한다.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교수는 “심방세동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심장 구조, 증상, 환자의 요구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면서도 “심방세동이 오래되면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가 일어나 정상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니 최소 한번은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빈맥 중에서 심실 빈맥이나 심실 세동처럼 급사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은 약물 치료, 전극도자절제술,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 등을 시도한다. 특히, 전극도자절제술은 갑작스런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을 완치시킬 수 있다. 심방세동이나 심방조동에서도 약물보다 효과가 좋다.전극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의 대퇴 정맥만 살짝 절개하고 긴 시술관을 심장까지 밀어 넣은 뒤, 그 관 사이로 진단과 치료 카테터를 이동시켜 심장 내 불필요한 전기 조직들을 제거한다. 시술을 위해 삽입한 얇은 도관만 꺼내고 지혈하면 간단히 마무리된다.서맥성 부정맥은 맥박을 정상으로 유지시킬 적절한 약물이 없기 때문에 인공 심장박동기를 몸에 삽입하는 시술을 받는다. 배터리는 쇄골뼈 아래 피부를 절개해 삽입하고 전기선은 혈관을 통해 심장 내 거치한다. 이렇게 심장을 자극해 박동을 만든다.또한 급사 위험이 높은 환자는 심실성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체내에서 자동으로 전기 충격이 이뤄져 사망을 막아내는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한다. 심실 수축의 부조화로 인한 심부전 환자들은 좌, 우 심실의 박동을 조율해 심장 기능의 회복을 유도하는 심실 재동기화 전자기기를 삽입하기도 한다.권창희 교수는 “부정맥은 무증상의 심장 조기 수축부터 급사를 일으킬 수 있는 심실 빈맥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 예후가 매우 다르다”면서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부정맥이 어떤 종류이고 치료가 필요한 지, 예후가 어떤 지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모든 시술이나 수술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다. 전극도자절제술도 심낭 출혈, 방실 차단, 뇌졸중 등이 0.1~1% 수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심장 내 전자기기를 삽입할 때도 기흉, 심낭 출혈, 전기선 이탈로 인한 재시술 등이 있을 수 있으나 가능성은 1% 미만이다.
    심장질환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6:24
  • "갱년기 두통은 호르몬 탓? 방치했다가 큰 병 될 수도"

    "갱년기 두통은 호르몬 탓? 방치했다가 큰 병 될 수도"

    40~60대가 되면 남녀 모두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며 각종 이상 증상을 겪는다. 이를 '갱년기'라 한다.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몸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여성에게 더 흔하다. 강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박춘강 과장은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다"며 "그 중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이라고 말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40~60대 두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이었다. 박춘강 과장은 "두통을 단순 갱년기 증상으로 여기며 방치하는 여성 환자가 많은데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의하라"고 말했다.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이며 약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이차성 두통은 뇌종양, 뇌혈관 질환 등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박춘강 과장은 "진통제를 먹어도 해결되지 않거나 한 달에 통증이 7회 이상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다음 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MRI 등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갑자기 벼락을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일 때■ 두통과 함께 열이 심하게 나거나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릴 때■ 수면 중 또는 깨었을 때 발생하는 두통■ 기침이나 배변, 부부관계 후 심해지는 두통■ 50세 이상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두통 ■ 암 치료 중 새롭게 나타나는 두통■ 갑자기 눈 주위 혹은 턱에 통증이 있을 때한편 박춘강 과장은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등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강도의 활동을 하면 두통과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5:47
  • 부산의료원 사망 40대 남성, '코로나19' 아니다

    부산의료원 사망 40대 남성, '코로나19' 아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남성에게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이라고 보고받았다"며 "코로나19 의심사례가 아니었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지만, 베트남 여행력이 있어 안전을 위해 검사를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남성은 베트남 다낭에서 이날 귀국, 오전 8시 44분쯤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갔지만 숨졌다. 부산의료원 측은 그가 혼수 상태로 응급실에 들어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고 전했고,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5:45
  • 셀트리온,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캐나다 허가 신청

    셀트리온,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캐나다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 캐나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판매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캐나다 보건청은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 제출했던 임상 데이터를 인정해 ‘바이오베터(Biobetter)’ 형태로 약 1년간 허가 심사를 진행한다.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이 제품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s Administration)에서는 램시마SC를 ‘신약’으로 판단해 1·2상 임상은 면제받고, 지난해 7월부터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 TNF-α 억제제 시장은 42조원 규모로 전 세계 76%에 해당하는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이다. 특히 캐나다는 주정부 차원에서 의료비 재정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확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오리지널 의약품 사용을 허용하는 ‘의무 전환정책’을 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국가로, 램시마SC 허가 후 순조로운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캐나다 보건청과 적극 협력해 램시마SC의 허가 절차가 신속히 이뤄져 북미 시장 환자들에게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5:32
  • 이성 앞 중요한 순간에 '코피' 실제 가능할까?

    이성 앞 중요한 순간에 '코피' 실제 가능할까?

    4년 동안 애인이 없었던 A씨는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생겨 관계를 갖게 됐다. 그런데 잠자리에 막 들려던 A씨는 갑자기 쌍코피를 흘렸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코피에 A씨는 창피함을 느꼈다. 이처럼 이성 앞에서 성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갑작스럽게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신혼 첫날밤을 보낸 뒤, 코피가 나기도 한다. 이를 '허니문 비염'이라고 부른다.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A씨의 사례는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흥분하면 교감 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이때 머리 쪽 혈관이 확장돼 피가 머리로 쏠린다. 피가 몰린 부위 중 약해진 상태의 모세혈관이 있으면 압력으로 인해 그곳이 터진다. 코점막은 비교적 쉽게 헐거나 건조해지기 쉽다. 다른 부위에 비해 코에서 출혈이 잦은 이유다.또 남성이 발기하기 위해서는 성기의 혈관이 충분히 팽창해야 한다. 콧속에도 모세혈관이 많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흥분하면 성기의 혈관뿐 아니라 콧속 혈관도 함께 팽창한다. 이로 인해 비염처럼 코가 막히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혈관이 더욱 팽창해 코피가 날 가능성이 더 높다.성적인 자극으로 코피가 났다면 우선 마음을 안정시킨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으면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돼 지혈이 어렵다. 지혈할 때는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게 목을 약간 앞쪽으로 숙인다. 이 상태에서 양 콧볼을 동시에 잡아 세게 누르며 코를 막아 출혈 부위를 10~15분 압박한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세게 틀어막으면 점막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한다.한편 평소 코피가 자주 난다면 코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게 좋다. 코 질환이 있어 점막이 쉽게 건조해진다면 눈에 바르는 안연고나 바세린 연고를 콧속 점막에 바르면 좋다. 연고가 없으면 로션을 살짝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02/17 15:13
  • 피로 주범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크렌베리'로 잡아라

    피로 주범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크렌베리'로 잡아라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다양한 정신질환 발생 위험마저 높아진다. 몸의 피로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 하나당 평균 200개가 있으며, 몸 전체에 약 1경(1000조의 10배)개가 있다.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에너지 공장'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때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활동을 해도 지치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면 몸이 욱신대고 피로를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미토콘드리아 활동에 과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저하, 빈혈, 비만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또한, 부산물로 젖산이 많이 생겨 피로를 느끼게 된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낀다. 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 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진다. 비만인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아디포카인)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생긴다.피로를 없애려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 운동은 1주일에 서너 번, 오전이나 오후에 한 시간씩 하는 게 적절하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4:58
  • [소소한 건강 상식 TV] 아무리 쉬어도 피곤? 휴식에도 과학 있어

    [소소한 건강 상식 TV] 아무리 쉬어도 피곤? 휴식에도 과학 있어

    한국인은 유독 피로에 취약하다. '빨리빨리'라는 한국말이 대영사전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은 바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한가한 것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신의학계 권위자 이시형 박사는 '그냥 쉬기만 해서는 피로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휴식을 취해야 할까?우선 뇌를 피로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호르몬이 필요하다. 수면을 위한 멜라토닌, 행복 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 그리고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이 그것이다. 이들 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밤 10시에서 2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영양을 갖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만약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뇌 피로를 방치한다면 자율신경증후군, 면역증후군, 대사증후군이 겹쳐 나타나면서 전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자신만의 뇌 피로 해소법을 찾는 게 좋다. 내 뇌에 피로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측정표를 이용해 점검해보자.<뇌 피로도 주관적 측정표>-이 측정표는 히메노 토모미, 요코쿠라 산네오, 가지모토 오사미 등이 각자 개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뇌피로연구회에서 최종 정리한 자료다.-그렇다(2점)/가끔 그렇다(1점)/거의 안 그렇다(0점)로 나뉘어 표기한다.-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10점 이하라면 건강한 수준, 11~20점은 뇌 피로 경증 단계, 21~30점은 뇌 피로 중등도 단계, 31점 이상은 뇌 피로 중증 단계를 의미한다.1. 때로는 하는 일이 지겹다.2. 능률이 안 오르고 집중력이 떨어진다.3. 쉽게 피곤하고 휴일에는 녹초가 된다.4. 일할 때 잦은 실수가 있다.5.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6. 일도 외출하는 것도 귀찮다.7. 기억이 깜빡할 때가 있다.8. TV나 신문을 봐도 집중이 안 된다.9. 언제나 일에 쫓기는 기분이 든다.10.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든다11. 두통이 있다.12. 잠들기 힘들고 낮에 졸립다.13. 목이나 어깨에 결림이 있다.14. 손과 발에 식은땀이 나고 차다.15. 눈이 피로하다.16. 감기 기운이 있다.17. 자잘한 염증이 생긴다.18. 설사나 복통이 있다.19. 눈이 아찔하고 귀울림이 있다.20. 밥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2/17 14:00
  • 하루에 달달~한 '이 음료' 세잔, 혈관 건강에 도움

    하루에 달달~한 '이 음료' 세잔, 혈관 건강에 도움

    하루에 코코아 세 잔을 마시면 말초동맥질환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말초동맥질환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하루에 세 잔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과 위약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코코아를 마신 사람은 코코아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6분 보행 테스트에서 최대 42.6m 더 걸었다. 또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다리로 흐르는 혈류(피의 흐름)도 20% 증가했다.말초동맥질환은 팔·다리로 향하는 말초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질환이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걷을 때 다리 근육에 통증·압박감·경련 등을 느끼는 것이다. 초기에는 다리가 저린 정도지만, 심해지면 걷기가 어려워지고, 감각이 마비되거나 피부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코코아 속 '에피카테킨'이라는 성분을 원인으로 꼽았다. 에피카테킨은 플라보놀의 일종으로, 말초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활동을 향상시킨다. 미토콘드리아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활동이 증가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근육 건강도 개선된다.연구를 주도한 메리 맥더모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교적 저렴하고 안전한 제품인 코코아가 말초동맥질환자의 근육 건강과 보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피카테킨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함량이 85% 이상인 다크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코코아를 마셔야 한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 '순환기(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3:33
  • 부산의료원 사망자 발생, 응급실 폐쇄… 베트남 다녀온 40대 男

    부산의료원 사망자 발생, 응급실 폐쇄… 베트남 다녀온 40대 男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17일 부산의료원 등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여행 후 이날 귀국한 A(45)씨가 이날 오전 8시 44분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하지만 A씨가 숨지자 부산의료원 측은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A씨에게 발열 증상은 없었지만 코로나19 가능성에 대비해 역학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부산의료원 측은 "환자가 호흡곤간이나 가슴통증 등만 호소했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베트남 여행 경력이 있어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A씨가 왔을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과 직원 10여명을 병원 응급실 내에 격리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약 6시간 뒤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의료진 등을 격리할 예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3:24
  • 관절 속 '액체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관절 속 '액체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관절 '점액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에 있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점액낭은 근육과 근육, 뼈와 근육 사이에서 무릎이 잘 움직이도록 돕는 액체주머니다. 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은 "반복적, 만성적인 자극이 점액낭에 가해지면 출혈이나 염증이 생기면서 '점액낭염'이 생긴다"며 "점액낭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 무릎 앞부분의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잘 생기며 어깨, 팔꿈치, 고관절에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무릎에 딱딱한 것 만져지고 화끈거리면 의심 무릎 주위의 많은 점액낭 중에 쉽게 염증이 생기는 것은 슬개골 점액낭이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 튀어나온 부분으로, 자주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게 원인이다. 이정훈 원장은 “무릎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느낌이 들거나, 부어오를 때, 주변이 빨갛게 달아오를 때 무릎 점액낭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통증은 가려움을 느끼는 가벼운 수준일 때도 있지만 농양을 형성하면 아주 심하게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중년 주부들은 무릎 점액낭염을 퇴행성 관절염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흔한데, 시큰한 관절염 통증과 달리 열이 나는 듯한 화끈거림이 느껴지는 것이 차이이다. 단순 염증인 경우 약물치료나 국소압박, 주사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재발하는 점액낭염은 경우에 따라 점액낭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다. 견봉하 점액낭염, 다른 어깨 질환 유발할 수도 어깨 관절에서는 8개의 점액낭 중 ‘견봉하 점액낭염’이 흔하다. 견봉과 위팔뼈(상완골)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점액낭에 생기는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단순 근육통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체중 부하를 받지 않는 부위지만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회전하는 반복적인 운동과 자극에 의해 스트레스가 전해져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하며, 팔을 수평 높이로 들거나 안쪽으로 들 때 통증이 발생하면 의심한다. 주사치료나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어깨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자극이 지속될 경우 어깨 힘줄과 근육에도 스트레스가 전해져 힘줄의 손상이나 파열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한다. 팔꿈치에 생기는 ‘주두 점액낭염’ 보호대 도움 스포츠를 하며 팔꿈치를 딱딱한 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충격이 전해지거나, 팔꿈치를 책상에 괴어 지속적인 자극을 전할 때, 직업적으로 팔꿈치의 반복적인 마찰이나 과사용이 나타날 때 팔꿈치에 ‘주두 점액낭염’이 생길 수 있다. 딱딱한 표면에 주관절을 대는 반복 손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학생 주관절(Student’s elbow)이라고도 불린다. 점액낭에 피와 점액이 차 튀어나오거나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가 활용되며, 보호대를 활용해 원인이 되는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다면 고관절 점액낭염 주의 고관절 점액낭염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거나 서 있을 때, 운동을 많이 해 점액남에 마찰이 많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고관절 주위에는 18여 개의 점액낭이 존재하는데, 이중에서 좌둔 점액낭염, 장요 점액낭염, 대전자부 점액낭염이 주로 문제가 된다. 좌둔 점액낭염은 엉덩이 밑에서 만져지는 뼈 부위의 점액낭에 오랫동안 압력이 가해져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유독 고관절이 뻐근하다면 좌둔 점액낭염일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증가하므로 술 마신 다음날 열감과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척추에서부터 대퇴골까지 오는 근육인 장요근 건과 고관절 막 사이에 있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장요 점액낭염이라 한다. 고관절 점액낭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전자부 점액낭염은 허벅지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대퇴골의 대전자 부위가 장경대와 마찰이 잦아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달리기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엉덩이 위쪽부터 다리쪽으로 통증이 방사통으로 나타나며, 무릎과 발목까지 통증이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점액낭염은 X-ray 검사 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초음파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나 증상이 오래되고 복잡하며 관절의 이상 소견이 의심되는 경우 부분적으로 MRI 검사를 시행한다. 초기 치료로는 무엇보다 통증을 유발하는 반복적인 줄이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1:29
  • 마크로젠,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획득

    마크로젠,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획득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다수의 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 마커의 용도 및 항암제∙억제제 스크리닝을 위한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암 줄기세포 특이적 바이오마커’다.연구팀은 우선 암 줄기세포를 생성하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배양했다. 배양된 교모세포종 세포에서 줄기세포 마커인 SOX2가 발현됐으며, 이를 통해 교모세포종 세포가 암 줄기세포로 변환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생성된 암 줄기세포를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바이오마커는 C16ofr45, NHS, GSN, ZFAND5, SSBP2, SH3BP4, SIPA1L1, PALLD, ZFAND5, MIR542, MIR1977, MIR663, MIR891B 등 유전자다.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원발성(일차성) 뇌종양으로, 뇌종양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치료와 같은 표준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며, 치료 예후가 나쁘고 발생 시 평균 생존 기간이 13~15개월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최근 암 줄기세포가 뇌종양 세포의 침윤과 저항성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몸속에서 자라는 종양 내부는 매우 이질적이고 다양한 세포 집합으로 이루어져 종양의 근원세포인 암 줄기세포만을 찾아내기조차 매우 어렵다. 이에 암 줄기세포 존재를 확인할 바이오마커 발견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번 특허 기술은 교모세포종 줄기세포가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대상이 되는 만큼, 해당 바이오마커를 활용하여 새로운 진단법 및 표적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특정 암 줄기세포를 정확하게 식별하는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데, 마크로젠이 이번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를 다수 발굴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암 줄기세포의 선택적 치료제 및 억제제 개발 사업을 위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업무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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