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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도근시는 라식·라섹 못할까? 내게 맞는 수술법 골라야

    초고도근시는 라식·라섹 못할까? 내게 맞는 수술법 골라야

    최근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성인이 되면서 더욱 나빠져 초고도근시까지 진행되는 이들이 늘고 있다. -8, -9 디옵터 이상의 두꺼운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초고도근시의 경우 시력 교정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 어려움이 많다. 시력이 나쁜 만큼 각막 절삭량도 많이지기 때문이다. 초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시력 교정이 가능한 '렌즈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초고도근시라고 해서 무조건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라식과 라섹 등 레이저 수술은 도수에 비례해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이므로 각막 두께에 비해 절삭량이 너무 많다면 각막확장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다양한 장비로 눈 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필수다. 검사를 통해 레이저 수술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명되면 각막을 절삭하지 않는 렌즈삽입술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하다.렌즈삽입술은 최근 지속적인 렌즈 재질과 디자인의 개선으로 초고도근시 환자에서 안전하게 빠른 회복과 높은 시력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최근 고도근시 환자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수술이며,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가 시행한다면 수술 전후의 합병증 위험은 매우 낮다. 렌즈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렌즈삽입술은 높은 수술 비용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내피세포 감소나 백내장, 녹내장 등 합병증 가능성 때문에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갖는 환자도 적지 않다. 부담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고려할 수 있는 수술은 현재로서는 라섹이 가장 적합하다. 다만, 초고도근시 라섹 수술은 일반 라섹과 달리 수술 전 검사, 수술 과정, 회복 과정 등에 있어서 더욱 주의를 요한다.따라서 초고도근시 환자라면 시력 교정 수술을 할 때 병원 선택에 더욱 신중을 가해야 한다.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두께, 모양, 전·후방 깊이 등 내 눈 조건을 잘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수술법을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라식·라섹·렌즈삽입술 등 모든 시력 교정 수술을 다 할 수 있는 병원인지, 의사의 숙련도가 높은 곳인지를 꼭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레이저 수술은 본인 굴절 도수에 비례해서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 방법이므로 -8~-9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인 환자들은 절삭량이 많아질 수 있다"며 "수술하는 의사나 기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각막확장증의 발생가능성을 낮추고, 수술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하려면 라식보다는 라섹쪽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원장은 "라섹은 각막의 상피만 제거하고, 각막 실질의 제일 상층부를 절삭하는 수술이므로 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며 "다만, 절삭량이 많아질수록 결과 예측도가 떨어지고 합병증이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7 14:33
  • '뚱뚱한' 사람, 코로나 사망률 '3배' 높다?

    '뚱뚱한' 사람, 코로나 사망률 '3배' 높다?

    비만·고혈압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복부비만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중 3가지 이상 있으면 해당한다.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2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80%는 고혈압, 65%는 복부 비만, 54%는 당뇨병, 39%는 HDL 혈중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그룹(66%)과 아닌 그룹으로 나누고 코로나19 사망률·중증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약 3배 높았다. 대사증후군 그룹의 코로나19 사망률은 26%였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0%에 불과했다.또한 대사증후군 그룹이 중환자실(ICU)로 이동한 확률은 56%였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24%로 낮았다. 인공호흡기 치료도 대사증후군 그룹의 48%가 받은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의 18%가 받았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환자 몸속의 지방세포가 염증을 유발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등 이유로 코로나19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조슈아 덴슨 교수는 “평소 대사증후군을 앓는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일 확률이 높고 사망률도 늘어난다”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8/27 13:03
  • [질병백과 TV] 완치 없는 천식… 꾸준한 관리로 더이상 악화 막아야

    [질병백과 TV] 완치 없는 천식… 꾸준한 관리로 더이상 악화 막아야

     완치가 없는 천식은 30~50% 정도 환자에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다. 국내에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천식은 사망률, 입원률도 높은데,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2위에 해당한다. 천식은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악화가 반복되고, 폐기능이 떨어지는 중증천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알맞은 관리가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재현 교수와 함께 중증천식의 관리법을 알아본다.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nfyJ2z-GBmE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27 11:40
  • "우울한 아이, 심근경색 발병률 '20%' 높다"

    "우울한 아이, 심근경색 발병률 '20%' 높다"

    남성이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앓으면 성인이 돼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 연구팀은 성인 남성 23만801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에 겪은 우울증·불안감 증상과 심근경색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과거 18~19세 때 받은 정신건강 검진 결과와 심혈관질환 관련 진료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 우울증을 앓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20% 높았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으면 몸이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능력이 낮아져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는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올려 심장에 무리를 준다.연구를 진행한 세실리아 베르흐 박사는 “청소년기에 불안하고 우울증을 앓는 등 정신 건강이 좋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 심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운동 등의 방법으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0)’에서 최근 발표됐다.
    정신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8/27 11:15
  • 고온·마스크로 뒤집어진 얼굴… '파데프리' 해보셨나요?

    고온·마스크로 뒤집어진 얼굴… '파데프리' 해보셨나요?

    마스크 착용으로 여드름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여기에 덥고 습한 날씨도 더해져 피부는 엉망이다. 피부 온도가 오를수록 피지선이 발달하는데, 이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마스크 착용으로 입 주변 온도가 더욱 올라가면 상태는 더욱 심각해진다.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말고 교체하는 게 좋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색깔이 있는 마스크는 염료가 들어 있어 피하고, 면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매일 세탁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 사용도 최소화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습 제품은 꼼꼼히 바른다. 단, 보습 제품을 바를 때는 '기능성' 제품이 아닌 보습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을 선택한다.특히 짙은 화장은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외출을 위해 반드시 화장을 해야 하는 여성이라면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파데프리는 '파운데이션(Foundation)'과 '프리(Free)'의 합성어로,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을 뜻하는 신조어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SNS를 중심으로 파데프리가 퍼지면서 피부화장을 하지 않는 각종 메이크업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파운데이션, BB크림 등 피부결을 정돈하거나 밝게 해주는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화장품이 먼지, 땀 등과 섞여 모공을 막으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공 막힘으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선크림은 반드시 발라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마스크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자외선이 그대로 흡수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7 11:13
  • [속보]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441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속보]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441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1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434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706명이며, 이 중 1만4461명이(77.3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명(치명률 1.67%)이다. 현재 3932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46명이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 경남 각 8명 대전, 경북 각 3명, 울산, 전북 각 2명, 충북, 제주 각 1명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7 11:00
  • 추수철 맞은 시니어 농부, 무릎 통증 당연시하다간…

    추수철 맞은 시니어 농부, 무릎 통증 당연시하다간…

    올해 첫 벼 추수 소식이 들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이례적이었던 폭우를 극복하고 추수를 맞이한 농부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러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부들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추수철 일손이 부족한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을 떠나버린 탓에 일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노동량이 많아진 만큼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졌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의 특성상 시니어 농부들에게 무릎 통증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릎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관절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인한 기능 저하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폐경기 여성 시니어들은 연골 파괴를 막고 뼈와 근육 형성을 돕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기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농부들이 자주 겪는 무릎 질환으로는 반월상연골손상이 대표적이다. 반월상연골이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한 물렁뼈로,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반월상연골이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상처를 입어 무릎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반월상연골손상이라고 부른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반월상연골손상 환자 11만4135명 가운데 5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약 76%에 달했다. 특히 50세 이상 여성 환자 수는 5만8367명으로 같은 연령층 남성 환자(2만8414명)에 비해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반월상연골을 다쳤음에도 무릎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손상 부위가 무릎관절 전체로 커지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다. 연골을 다치면 완충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관절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아 퇴행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무릎에 힘이 자꾸 빠지는 듯한 경우, 무릎을 움직일 때 안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며 소리가 나는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무릎이 붓고 아픈 경우, 앉았다가 일어나기 힘든 경우 가운데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반월상연골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속히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반월상연골손상 치료를 위해서는 반월상연골의 손상 위치나 크기, 퇴행성 정도, 관절염 유무, 활동성 등 많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반월상연골손상의 경우 한방에서는 주로 약침치료와 한약처방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된 한약재 추출물인 약침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로 통증을 신속히 가라앉히고 손상된 근육과 신경을 재생시켜 준다. 이와 병행해 근육, 인대의 회복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면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반월상연골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릎 연골을 손상시키는 요인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앉아서 일을 할 때는 엉덩이 밑에 의자나 사물을 받혀 무릎이 최대한 꺾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체중의 약 7배나 되는 하중을 무릎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무릎에 큰 부담을 주는 자세다. 따라서 장시간 작업을 이어가야 한다면 가급적 다리를 펴고 앉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주자.또한 집에서는 바닥보다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도록 하고,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추천한다. 시니어들에게는 스쿼트와 같은 근력 운동이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위로 들어 올려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듯 돌리는 체조를 틈틈이 해주면 도움이 된다.
    전문칼럼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8/27 10:28
  • [의학 칼럼]방아쇠수지, 손목건초염... 전신 마취 없는 ‘각성’ 수술이란?

    [의학 칼럼]방아쇠수지, 손목건초염... 전신 마취 없는 ‘각성’ 수술이란?

    얼마 전 머리가 백발이 다 된 어르신 한 분이 병원에 내원했다. 무려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차를 타고 올라오셨다고 한다. 손목과 손가락의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이었다. 주사 등 보존치료를 여러 번 받았으나 통증이 나아지질 않아 수술을 권유받은 상태였지만 수부 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이고 계시던 중이었다.어르신은 젊은 시절 맹장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전신마취 후 잘 깨어나지 못해 매우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하셨다. 또 신장이 좋지 않아 투석 직전이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다고 전신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각성 수술에 관심을 보이셨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 또는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수부 수술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손목, 손가락 통증은 참고 생활하기 상당히 어렵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부위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다. 대표적인 수부질환으로는 방아쇠수지, 손목 건초염 등이 있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나 결정이 생겨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힘줄이 마찰을 받아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마지막 단계인 ‘잠김’ 상태로 손가락이 굽혀진 채로 전혀 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 하다. 손바닥을 절개한 후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주면 된다. 손목 건초염은 건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건초라고 하는데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드퀘르뱅질환이라고 한다.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부어 오르거나 마찰음이 발생하기도 한다. 젓가락을 쥘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상지 수술은 전신마취하에 시행된다. 손과 팔의 경우 다리 수술처럼 하반신 마취를 할 수 없다. 또한 수술 시 계속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를 위해 위쪽 팔에 지혈대를 채워 출혈이 없도록 묶어놓고 수술을 하게 된다. 이때 이 지혈대의 압박 통증은 매우 극심해 대다수의 환자는 그 통증을 견디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전신 마취 또는 최소한 상환신경총 마취(부위 마취)하에 수술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전신마취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전신 마취가 없이 ‘각성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말 그대로 깨어 있는 채로, 이른바 ‘각성’ 상태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다. 수부 각성수술(각성 국소 마취 및 무지혈대 수술)은 손 부위 골절 및 인대파열, 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듀피트렌구축증 등 대부분의 수부 질환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수부 각성 수술은 의사가 직접 주사로 신경을 따라 마취한 후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마취제와 함께 지혈제 성분을 함께 투여해 따로 지혈대를 할 필요가 없고 통증을 막기 위한 진정제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심이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 걱정도 없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깨어있는 채로 수술을 받는다는 것에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수부 각성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돼 왔기 때문에 안심하고 받아도 된다. 최근 국제성형외과학회지에는 각성 수술 그룹이 전신마취 수술 그룹보다 힘줄이전술 후 회복이 더 빠르다는 국내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또한 수술 도중 직접 수부를 움직여 보도록 함으로써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부 각성 수술은 많은 장점이 있는 선진적 수술법인 만큼 앞으로 환자들을 위한 필수적인 수술로 자리 잡길 바란다.
    전문칼럼장기준 연세스탠다드정형외과 원장2020/08/27 10:21
  • 태풍 지나간 후 오염된 ‘물’ 잘못 먹으면…

    태풍 지나간 후 오염된 ‘물’ 잘못 먹으면…

    강한 비바람을 동반했던 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 5시 서울지역에 최근접한 후 북한 지역으로 넘어갔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바비가 평양 남서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45㎞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태풍은 아직 강한 수준이나 오후에 중간으로 약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따라서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서울·경기도·일부 강원중북부 등에 발효했던 태풍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앞서 태풍 바비는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 제주도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태풍 `바비`가 우리나라를 지나 북한 지역으로 넘어감에 따라 중부지방도 오늘 오전 중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와 만나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 말했다.태풍 전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책엔 관심을 두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알아둬야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에 물이 오염된 경우가 많다. 오염된 물을 섭취하면 식중독·장염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설치류의 배설물에 물이 오염되기 쉬워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 발열·두통·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수돗물이나 저장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버린다.더불어 주택이 침수됐다면 먼저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와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고 사용한다. 태풍으로 피해를 본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는다.
    기타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8/27 09:58
  • 오징어, 주스… 치아와 잇몸 사이 'V자 홈' 만드는 음식 있다

    오징어, 주스… 치아와 잇몸 사이 'V자 홈' 만드는 음식 있다

    차가운 음식을 먹다 이가 시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치경부 마모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 목 부분(치경부)에 해당하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 V자 모양으로 홈이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홈이 깊어지면서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며 치아가 냉온자극에 민감해진다. 이때 이가 시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치아와 잇몸 사이에 홈이 생기는 이유치경부 마모증은 일반적으로 이물질과 치아의 기계적 접촉에 의해 치아의 가장 단단한 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면서 발생한다. 발생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첫 번째는 수평방향(좌우)으로만 움직이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에 의한 경우다. 대부분의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며, 특히 뻣뻣한 칫솔모를 사용한다면 부드러운 칫솔모에 비해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두 번째는 오징어 등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거나 이갈이, 이를 꽉 무는 습관 등 치아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 힘이 치아 목 부분으로 전달되면서 치아가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게 되고, 이 부위에서 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은 치아가 산(Acid)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다. 과일주스나 스포츠 음료 등 산성을 띠는 음료의 잦은 섭취나 위장장애, 섭식장애, 잦은 구토 등으로 치아가 산이나 위액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에는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닳게 되어 치경부 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치경부 마모증 치료를 꼭 해야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은 법랑질이라는 단단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마모가 되기 시작하면 이내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는데, 상아질은 법랑질에 비해 경도가 낮기 때문에 이후로는 더욱 빠른 속도로 치아가 마모되기 시작한다.더욱이 마모된 부위에는 음식물이 저류되어 치아우식증(충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는 경우 치아가 부러질 수도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송윤정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는 “특히 치아의 목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신경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마모를 방치하는 경우 신경이 외부로 노출되어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초기에 홈이 생겼으나 그 이상 마모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체크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가 시리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육안으로 홈이 관찰된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복합레진 등 이용해 패인 홈 메꾸어치경부 마모증의 치료는 치아의 마모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V자 홈의 형성이 미약하여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마모원인을 주의하면서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체크해야 한다.홈이 뚜렷하게 형성된 경우에는 치아 색과 비슷한 복합레진이나 글라스 아이오노머 등의 충전재를 통해 패인 홈을 메꾸어 치아가 더이상 마모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미 마모가 심각하게 진행되어 치수가 노출된 경우에는 근관치료(신경치료)를 시행하고 크라운을 제작하여 씌워야 한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조낙연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는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모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후 다시 마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인을 파악·제거하지 않은 채 치료하면 언제든 다시 재료의 마모나 탈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부위가 변색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27 09:56
  •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노년층 전원 항체 형성”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노년층 전원 항체 형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성과를 거뒀다.모더나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56~70세 성인 10명과 71세 이상 성인 10명이 자원했다.모더나는 백신 후보 물질을 28일 간격으로 100㎍(마이크로그램)씩 두차례 투여한 결과, 모두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와 인간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가 형성됐다고 밝혔다.모더나는 “백신 후보 물질을 맞은 자원자들에게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보다 많은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며 “일부 실험 참가자들은 피로와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지만, 대부분 이틀 안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모더나 백신(mRNA-1273)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미리 형성한다. 이후 신체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물질로 여겨 항체를 만든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수용체 단백질(ACE2)와 결합한 뒤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 기전을 차단하는 원리다. 지난달 3만명 규모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모더나는 미국 정부와 15억 달러(한화 약 1조7천800억원) 규모의 백신 공급 계약도 맺은 상태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27 09:21
  • 발기부전 치료제, ‘대장암’ 치료 가능성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대장암’ 치료 가능성 있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학 의대 연구팀은 2005~2014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남성 약 2만2400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 이중 약 1만1300명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었고 약 1100명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그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그룹의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2%에 불과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7.5%로 더 높았다. 연구팀은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면역 기능을 도와 정상 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황우칭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PDE5 억제제가 대장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 PDE5 억제제가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려면 임상시험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0/08/27 08:30
  • 임신 중 커피 1~2잔도 위험… 유산 확률 최대 ‘36%’

    임신 중 커피 1~2잔도 위험… 유산 확률 최대 ‘36%’

    임신 중 하루 2잔 정도의 커피는 마셔도 괜찮다고 알려졌다. 임산부의 일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0㎎ 이하,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200㎎ 이하로 권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임산부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유산·사산을 겪을 위험이 커져 아예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대학 연구팀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20년 동안 진행된 48건의 연구를 통해 태아의 건강과 임신 중에 섭취한 카페인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산부가 매일 카페인 100㎎씩 섭취할 때마다 유산 또는 사산할 위험이 각각 최대 14%, 19%까지 커졌다. 심지어 하루에 카페인 150㎎ 이상 섭취하면 유산할 확률이 최대 36%였다. 연구팀은 임신 중엔 카페인을 섭취한 후 높아진 혈중 카페인 농도가 다시 낮아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따라서 산모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자궁 속 태아가 카페인에 노출되는 시간 역시 늘어난다. 연구팀은 태아가 카페인에 노출되면 태아의 심박수가 올라가고 뇌의 혈관이 수축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잭 제임스 교수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임신 중이면 되도록 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0/08/27 08:00
  • 요즘 많이 타는 ‘자전거’… 성기능엔 독?

    요즘 많이 타는 ‘자전거’… 성기능엔 독?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늘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버스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 비대면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자전거를 잘못 타면 성기능에 독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자전거를 타면 안장 부위가 지속적으로 회음부를 자극한다. 회음부는 음낭과 항문 사이다. 구조상 전립선과 요도 일부가 위치해 있다. 따라서 자전거 안장이 회음부를 계속 압박하면 전립선에 충격이 가해져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립선통·빈뇨·잔뇨·배뇨통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그런데 고강도 자전거 운동은 오히려 발기력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비뇨기과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3회 이상 고강도의 자전거 운동을 한 사람은 발기력이 향상됐다.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허벅지·허리 근력이 강화되고 혈관에 탄력이 생겨 성기 내부 혈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따라서 자전거를 탈 땐 한 번에 오래 타지 말고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져야 성기능에 도움된다. 자전거를 단시간 타야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고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30분에 한 번씩 엉덩이를 드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제대로 된 안장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운데가 뾰족한 안장보다 중간이 뚫려있거나 바닥이 넓은 안장을 쓰면 회음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안장에 푹신한 쿠션을 두는 것도 방법이다.자전거를 탄 후엔 회음부의 자극을 풀어주기 위해 10~15분 정도 집에서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좋다. 단, 통증이 계속되거나 성기능이 떨어졌다는 의심이 들면 잠시 자전거 타기를 그만두고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7 07:30
  • 마스크 썼는데 '기미' 올라오는 이유는?

    마스크 썼는데 '기미' 올라오는 이유는?

    최근 휴가를 다녀온 40대 여성 A씨는 얼굴에 올라오기 시작한 기미와 거칠어진 피부 결에 당황했다.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니, 화장도 생략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소홀히 바른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마스크 때문에 곳곳에 피부 트러블까지 생겼다.휴가 후 피부트러블의 제일 큰 원인은 강한 자외선과 열이다. 기미와 잡티가 올라오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요즘 외출 시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마스크가 자외선까지 차단해주지는 못한다"며 "오히려 마스크 속 열과 습기가 모공을 넓히고 피부 탄력도 떨어뜨리는 등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기미 같은 색소성 치료는 치료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자외선으로 인한 난치성 기미나 과색소 침착에도 효과가 있는 시술들이 있다. 조혜진 원장은 "예를 들면 펜토레이저와 같은 시술이 있다"며 "펜토레이저는 색소가 있는 피부층의 깊이와 색소 침착 정도 등에 따라 듀얼 파장으로 맞춤 시술을 할 수 있고, 모공과 탄력까지 같이 잡아주어 피부톤 개선과 피부 탄력 향상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복합적 원인에 의한 주근깨와 잡티는 레이저트리트먼트 한 파장만으로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펜토레이저는 755nm와 1064nm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층의 깊이에 따라 시술할 수 있고, 레이저의 에너지 출력이 균일하며 섬세한 조정도 가능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피부 속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두 가지 방식의 냉각 팁으로 주변 세포나 조직 손상은 줄인다. 불필요한 피부 자극으로 인한 화상 흉터나 통증도 줄일 수 있다.더불어 모공 개선과 피부 탄력이 가능하고, 피부 결 개선,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세수, 화장, 일상생활의 즉시 복귀가 가능하다. 제거한 색소의 정도에 따라 시술 후 열이나 따끔거림, 붓기, 홍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을 확실히 하고 저자극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여름 휴가 후에는 여름 피부 트러블이 가을의 건조함과 만나 피부 노화로 굳어지기 전에 피부 회복을 위한 피부 관리가 꼭 필요한 시기다. 특히 여성의 피부 상태는 여성 호르몬의 주기에 따라 받는 영향이 크다. 생리 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생겼다 없어지거나, 임신 후 기미가 짙어지는 증상 등은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대표적인 피부 트러블이다.조혜진 원장은 "본인의 피부를 더 개선하고 싶다면, 난치성 색소질환, 임신 중 피부질환, 여드름 등 여성 호르몬 분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여성의원 의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7 07:00
  • 간접흡연의 심각한 폐해… "코로나19 감염시킬 수도"

    간접흡연의 심각한 폐해… "코로나19 감염시킬 수도"

    간접흡연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감염자의 담배연기를 통해 코로나19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시대, 흡연은 흡연 당사자뿐 아니라 타인들에게도 치명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흡연자들의 금연이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감염 촉매제 '담배'전문가들은 흡연이 코로나19 전파 촉매제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크게 ▲밀집된 흡연 장소 ▲흡연 중 마스크 벗음 ▲입에다 손을 가져가는 흡연행태 3가지다. 흡연자는 담배를 태우기 위해 흡연장소로 가야 한다. 외부에 마련돼 있는 곳도 있지만, 대다수가 실내에서 밀폐돼 있거나, 많은 사람이 모여서 피우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흩어서 지내야 하는 시기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모이는 역설적인 장소인 것이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은 “흡연자는 중독성 때문에 비흡연자보다 사람들이 촘촘히 모인 곳에 밀접한 곳에 갈 수밖에 없다”며 “만일 흡연실에 감염자가 머물다 갔다면, 감염자가 뿌려놓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몸에 해로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어벽을 내리는 셈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는 “마스크를 쓰면 기침, 재채기, 가래가 배출되는 걸 막지만, 담배를 피우는 동안에는 그럴 수가 없다”며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면서 맞담배를 피우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자연스레 노출된다”고 말했다.또 담배연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감염자의 폐 속 깊이 들어갔던 담배연기가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안수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뱉는데, 이때 폐 안 쪽에 있는 입자들이 배출된다”며 “최악의 경우 간접흡연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성규 센터장은 “아직 담배연기 속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없지만, 담배연기 속에서도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기감염에 대해 경고한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방역수칙 중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서는 안 된다는 항목이 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자연스레 손을 입에 가져가야 한다. 이성규 센터장은 “담배와 손가락에 입이 닿으면서 바이러스가 입과 호흡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장안수 교수는 “담배 안에 들어 있는 4000종이 넘는 독성물질이 폐, 면역 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반드시 금연해야담배가 코로나 감염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43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5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궐련형 담배, 전자담배 사용과 상관없는 결과다.흡연은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뿐 아니라 중증도·사망 위험을 높인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코로나19가 인체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ACE2 수용체’를 증가시켜, 흡연자는 코로나19에 더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악화위험이 14.3배 높다.이에 보건 당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은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야기하고, 이러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병세가 더욱 악화되고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국민의 금연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장안수 교수는 “흡연이 코로나19뿐 아니라 암, 만성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소독을 하는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센터장은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폐가 건강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금염으로 폐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26 17:30
  • 청와대 사랑채 직원 확진… 15일 광화문 인근 카페 체류

    청와대 사랑채 직원 확진… 15일 광화문 인근 카페 체류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늘(26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관광공사 자회사 소속 안내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30분 이상 머물러 검사 대상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24일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한국관광공사는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청와대 사랑채의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 사랑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19일부터 휴관 중이다.한편 청와대는 ‘클린팀’을 운영해 코로나 공백에 대비하고 있다. 클린팀은 대통령경호처가 확진자 발생으로 경호처가 셧다운 되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모아 꾸린 팀이다. 또한 청와대 비서실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직원들에게 외부인 접촉 최소화와 불필요한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내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8/26 16:40
  • 위생 취약한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한 '식재료 보관법'

    위생 취약한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한 '식재료 보관법'

    올여름 코로나19 재확산뿐 아니라 장마, 태풍, 폭염 등 고온다습한 위생 취약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위생이 취약해지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자문으로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관리 솔루션'을 알아본다.1. 적절한 온도 관리하기냉장은 0~10℃, 냉동은 -18℃ 이하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냉기 순환을 위해 식재료 보관 용량은 70% 이하로 줄인다. 상온 창고는 15~25℃, 습도 50~60% 정도로 맞춘다. 식재료에 따라 적정 보관 온도와 기간은 다를 수 있다. 세척하지 않은 채소나 식용유는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상온 15~25℃에서 보관한다. 세척한 채소나 계란은 7℃ 이하에서 보관한다. 과일도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육류나 어류는 더 낮은 5℃ 이하에서 보관한다. 2. 분리·밀폐해 보관하기식품 간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재료별로 다른 용기에 담에 따로 담고 밀폐한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상단에 이미 익힌 음식이나 가공식품 등을 보관하고, 문을 여닫아도 온도가 낮게 잘 유지되는 제일 하단에는 가금류, 그 위에 어패류, 그 위칸에 육류를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 문 칸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잼이나 소스, 물을 보관한다. 식중독의 주범 중 하나인 해산물은 최대한 산소가 닿지 않게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한 뒤 보관한다. 육류는 수분을 키친타월로 잘 닦은 뒤 진공 포장해 냉동 보관하면 좋다. 보관 시 식재료의 이름과 유통기한 등도 표시해 둔다. 3. 주방 및 주방 도구 청결 유지주1회 이상 주방과 창고, 냉장고 등을 청소한다. 냉장고 속 온도가 낮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은 10℃ 이하 저온에서도 잘 증식하니 잘 닦는다. 싱크대 배수구도 자주 청소해야 해충 유입을 막는다.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식초를 붓고 닦아준다. 칼과 도마는 올바르게 세척, 소독, 보관해 사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의 약 25%가 오염된 조리기구를 통한 2차 오염으로 발생한다. 식자재 종류를 바꿀 때마다 다른 칼과 도마를 쓰거나 세척한 뒤 사용한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서로 사용하며, 식재료 변경 시 세척 및 소독은 필수다. 4. 품질 점검, 유통기한 관리 꼼꼼히이전에 구입했던 식재료 또는 유통기한이 짧은 것부터 먼저 사용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식재료를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나진 않았는지, 변질은 없는지 살핀다. 식자재를 보관할 때는 유통기한이 적힌 포장재를 버리지 않고 잘 보이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한번 얼렸던 것을 해동한 뒤 다시 냉동하면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커지니 주의한다.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집단 발병하는 등 식품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 가정부터 집단 급식이 이뤄지는 어린이집, 학교, 회사, 음식점 등까지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스코는 식품안전 통합 연구개발(R&D)센터와 식품안전 교육센터 및 첨단 장비의 시험분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위생 관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진단, 교육, 컨설팅, 시험분석까지 종합적인 식품안전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6 16:38
  •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 암환자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연다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 암환자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연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치유프로그램에는 ▲유방암 환우회 정기모임(월1회/7월~) ▲사랑의 웃음교실(주1회/8월~) ▲연극치료 ▲미술치료가 있다. 특히 연극·미술치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암환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여러 차례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정식 시행한다.연극치료는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총 2편의 연극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연출은 창착 연구의 대가이자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맡았다.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국내 온택트(Ontact) 플랫폼 업체인 ㈜구루미가 음향·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미술치료는 예술심리지원서비스 협동조합 지음의 도움을 받아 환자별 맞춤화된 에고그램 (egogram)검사 기반으로 진행된다. 정상설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과 관계 단절에 따른 외로움 속에 기나긴 어둠의 시간을 힘겹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지지와 격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환자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행자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6 16:04
  • '3밀 시설' 머물다 나왔다면?... 마스크 착용 3대 수칙

    '3밀 시설' 머물다 나왔다면?... 마스크 착용 3대 수칙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전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마스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숨쉬기 편해 쓰던 비말 차단 마스크의 성능에 대한 불안감에 KF80·94 마스크를 구매하는 시민도 늘었다. 하지만 KF마스크를 쓴다고 무조건 감염을 피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학원에서 확진자에게 수업을 듣던 5명의 학생은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됐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해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3밀' 시설 다녀오면 마스크 교체를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은 환기가 어렵고 사람이 많아 감염 위험이 크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얼굴에 밀착해서 쓰지 않으면 비말이 새어 나간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비말이 내 마스크에 묻을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마스크를 만진다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3밀 시설에서 사용한 마스크를 버리고 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땀·물에 젖은 마스크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교체하는 것이 좋​다. '턱스크'는 금물, 밀착이 가장 중요마스크의 비말 차단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느슨하게 착용하면 소용없다. 마스크를 착용할 땐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이후 입·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얼굴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한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답답하다는 이유로 하는 ‘턱스크(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리는 착용법)’는 금물이다. 입·코가 외부에 노출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없다.'마스크 목걸이' 안 돼, 안쪽 면 깨끗이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등 마스크를 잠시 벗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마스크의 안쪽 면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마스크 안쪽 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면, 오염 가능성이 있는 봉투는 재사용하지 않고 버린다. 더불어 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에 거는 ‘마스크 목걸이’ 사용도 삼간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걸이로 착용하면 깨끗해야 하는 마스크 안쪽 면이 외부로 노출돼 다른 사람의 비말이 묻을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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