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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열·알레르기 확인… ‘백색 입자’ 백신 문제없나

    발열·알레르기 확인… ‘백색 입자’ 백신 문제없나

    “어제 접종하고 왔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확인했는데 로트 번호가 일치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최근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게시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정부의 여러 차례 설명에도 ‘백색 입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90% 이상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한 부모들의 우려는 더욱 큰 상태다. 전문가들은 백색 입자 백신의 부작용 유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정확한 안전성을 입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백색 입자가 들어간 독감 백신(코박스플루4가PF주, 제조번호 PC200701)을 접종한 사람은 총 689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전국 12개 시·도 188개 의료기관에서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전북이 10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1065명)·경북(950명)·충남(878명)·경기도(685명)·강원도(535명)·경남(413명)·제주(230명)·충북(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접종자는 총 644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접종자 수는 ▲0~10세 5415명 ▲11~20세 1007명 ▲20대 96명 ▲30대 240명 ▲40대 74명 ▲50대 37명 ▲60대 이상 28명으로, 0~20세 아동·청소년이 전체 인원의 93.1%를 차지했다. 백색 입자 백신 접종자 10명 중 9명은 아동·청소년인 셈이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에서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접수한 후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백색 입자는 항원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며 주사부위 통증・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안전성 우려는 낮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백신에 대해서는 국민 안심차원에서 16일까지 61만5000도스를 모두 회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식약처의 이 같은 설명에도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뒤늦은 검사 결과 발표로 백색 입자 발견 후에도 해당 백신을 접종받는 사례가 발생했고, 지난 13일 발표 때보다 접종자가 418명 추가되는 등 해당 백신의 접종자 수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국소작용 외에 안전성 우려는 낮다”는 식약처 설명과 달리 일부 접종자들에게 알레르기나 발열·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며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백색 입자 백신 접종자들의 이상 사례는 총 55건으로, 국소반응 23건을 제외한 발열(14건)이나 알레르기(11건)·복통(2건)·경련(1건)·관절염(1건) 등의 사례가 접수됐다.다만 전문가들은 접종 사실과 증상만으로 부작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백신 접종 외에 당사자에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없었는지 고려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현재로써는 백색 입자 백신이 부작용을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 기저질환 등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나 백신 접종 전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이상 사례가 있다고 해도 (백색 입자 백신과)연관성을 입증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백색 입자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낮은 것은 맞다. 독감 백신은 사백신(바이러스를 죽여 불성화시킨 백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며 “계속해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한다면 해당 증상 및 연관성에 대한 추가 검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부작용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에는 확인 작업과 함께 역학조사 등 추가 조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6:39
  • 수면 시간 부족하면 '악력' 떨어진다? 대체 왜?

    수면 시간 부족하면 '악력' 떨어진다? 대체 왜?

    최근 수면 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은 사람은 손아귀 힘(악력)이 약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아귀 힘은 몸 전반 근력 강도를 나타내는 일종의 건강 지표다.건국대 충주병원 가정의학교실 오은정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7년) 자료를 토대로 2만933명의 손아귀 힘과 수면시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인군과 비교했을 때, 수면 시간이 하루 6~7시간인 군은 악력이 더 높았고, 수면시간이 하루 9시간 이상인 군은 악력이 더 낮았다. 즉, 악력이 가장 높은 군은 수면이 하루 6~7시간인 군이었고, 그다음으로 하루 5시간 미만군, 하루 9시간 이상군 순으로 악력이 높았다.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길어지면 신체활동 감소로 이어져 신경근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근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수면 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근력 감소를 포함한 기능저하와 관련 있다고 봤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5:43
  • 신성약품 독감백신 맞은 17세 이틀 뒤 사망

    신성약품 독감백신 맞은 17세 이틀 뒤 사망

    인천에서 17세 청소년이 독감백신을 맞고 이틀 뒤 사망한 사례가 확인됐다.정은경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정오쯤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한 인천지역 17세 남성이 16일 오전 사망 신고가 됐다"며 "현재 부검으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아는 부분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이 원인이 돼 사망한 사례는 국내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도 말했다. ​또한 사망한 청소년이 맞은 백신은 신성약품이 공급한 국가조달 백신이지만, 유통상 상온 노출 등의 문제가 없어 회수 대상이 아니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날까지 독감백신 관련 이상반응 신고는 총 353건이었다.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 98건, 알레르기·피부발진 등 99건, 발열 79건, 기타 69건 순이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5:22
  • 코로나 때문에 짜증이 활활? '스트레스' 다루는 법 14

    코로나 때문에 짜증이 활활? '스트레스' 다루는 법 14

    코로나19로 사람을 만나거나 야외활동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짜증, 화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덩달아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진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방치하면 불면증, 고혈압은 물론 암 같은 중증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인지행동치료 권위자인 메타의원 최영희 박사는 "평소에도 삶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며 "스트레스 존재 여부를 따지기보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최 원장의 저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1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만든다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야 한다. 특히 일어나는 시간을 같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만든다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에 영양식을 섭취해야 한다.담배·카페인·알코올 등 자극제를 피한다특히 알코올은 수면 습관을 악화한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술자리를 가지면 지나친 것이다. 담배 역시 빨아들이는 행위나 담배 속 성분 중 스트레스 경감이나 이완에 도움 되는 요소는 없고 몸에 해롭기만 하다.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춘다 휴식할 때는 일을 철저히 잊어야 한다. 놀 때 제대로 놀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것도 현대인의 병이다.규칙적으로 운동한다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몸과 마음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된다.취미를 갖는다걱정을 멈추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해야 한다.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을 하루 중 일부라도 반드시 가지자.명상한다 10~20분의 명상만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굳이 명상이 아니더라도 부드러운 음악을 듣거나 즐거운 일을 생각하는 등 정신을 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문제를 작은 크기로 나눈다중압감을 느끼는 문제를 감당할 만한 크기로 나눈다. 할 일 중 가장 급하거나 처리하기 쉬운 일 한 가지만 선택해서 그 것을 먼저 끝내는 식이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거나 자신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일을 붙잡고 있으면 안 된다. 할 일들에서 하나씩 '벗어나는' 긍정적인 느낌을 가질 필요가 있다.정신적 예행연습을 한다중요한 발표, 시험, 이사 등으로 불안을 느낀다면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는 예행연습을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완벽주의와 강박주의가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져 인간적인 실수를 허용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의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는 마음을 가진다.자기주장 하기를 배운다어떤 일에 압도되는 느낌이 들면 "싫다"고 말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은 하지 말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우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기주장의 정도는 다양하다. 단순히 요구하는 정도에서부터 '잘못된 행동 지적해서 말하기' '상대의 의견에 공감 표시하기' '상대에게 약속 상기시키기' '자신의 감정 그대로 보여주기' '상대의 잘못된 행동의 결과를 말해주기'등이 있다.자신의 감정을 남과 나눈다고민은 털어놓으면 편해진다. 다른 사람에게 굳이 해답을 구하려고 할 필요도 없다.때에 따라 양보도 한다꼭 자신의 주장이 관철돼야 한다는 생각은 타협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부른다. 양보는 지는 것이 아니고 이기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 단지 스트레스가 줄어들 뿐 아니라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다. 남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최영희 박사는 "정신과 외래에서 흔히 듣는 내용 중 한 가지가 바로 남이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라며 "심지어 정신과 의사인 나에게 상대를 만나 설득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독특한 자신의 색깔이 있고 가치를 지니는 반면, 단점도 지니며 개성을 가진 독립체로 성장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 최 박사의 말이다. 남을 바꾸기보다 자신을 바꾸기가 훨씬 쉽다. 최 박사는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 때문에 속상하고 화나고 괴롭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남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며 "이것을 깨닫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4:40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글로벌 임상 박차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글로벌 임상 박차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해나가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 결과는 백인 대상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 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세포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주요 특징으로는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 극복 ▲1회 투여를 통해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예상)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구토 등) 방지 등이 있다. 또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와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를 추가 확보한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을 진행,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상, 3상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 기업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기도 하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현재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 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대웅테라퓨틱스 이민석 대표는 “DWRX2003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인플루엔자 임상도 대웅과 협력해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3:16
  • 나이 들어 춤바람? 넘어져 다칠 위험 37% '뚝'

    나이 들어 춤바람? 넘어져 다칠 위험 37% '뚝'

    나이 들면 근력이 약해지고 몸의 균형감각과 유연성이 둔해져 넘어지기 쉽다. 뼈까지 약한 노인이 넘어지면 골절 위험이 커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춤을 추는 노인은 넘어질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노인의 춤 활동과 신체 기능에 관한 임상 시험 29건을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춤을 추면 낙상 위험이 줄어드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춤을 춘 노인은 넘어진 경험이 이전보다 31% 줄었고, 넘어질 가능성은 37% 감소했다. 연구팀은 춤을 추면 균형 감각과 하체 근력이 향상돼 보행 능력이 오른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미셸 매틀 연구원은 “춤을 추면 균형감이 향상돼 걸음걸이가 나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캘리포니아 시나이 메디컬센터 노인과 의사 앨리슨 매이는 “낙상은 노인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춤과 같은 신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1:30
  • 강연자 vs 청중, 한쪽만 마스크를 써야 한다면?

    강연자 vs 청중, 한쪽만 마스크를 써야 한다면?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인 환경에서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국내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안광석 연구위원도 책 《코로나 사이언스》를 통해 코로나19가 에어로졸로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에어로졸'은 크기에 상관없이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입자를 말한다.요즘 TV를 보면 청중은 모두 마스크를 쓰는데, 강연자가 마스크 없이 강의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에어로졸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청중과 강연자 중 한쪽만 마스크를 써야 한다면 누가 마스크를 써야 할까?안광석 연구위원은 '강연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지금의 상황과 반대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시민들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식당, 카페, 사무실에 들어가면 마스크를 벗곤 하는데, 에어로졸 체제에서는 이 역시 반대가 돼야 한다. 공기가 재순환되는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는 에어로졸이 먼 거리까지 퍼져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한편, 마스크 착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스크 관리 수칙이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시간당 평균 20차례 얼굴을 만지는 습관이 있는데, 마스크 바깥 면은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 바깥 면에는 바이러스를 비롯한 온갖 미세입자들이 축적돼 있고 코로나19는 비생체 무기물 표면에서 3~72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끈을 잡아 벗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1:28
  • 휴온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낙농식품응용생물 기술상 수상

    휴온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낙농식품응용생물 기술상 수상

    휴온스는 지난 16일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이하 YT1)’에 유산균 배양 기술 및 3중 코팅 기술 등을 접목해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원료’이자 다중 기능성을 갖춘 약품으로 인정받는 등 원료적 가치를 입증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유산균 YT1’이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돕고 체내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 갱년기 여성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대표 증상들의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우수성을 SCI논문에 등재하기도 했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기술상 수상은 낙농·유산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휴온스의 유산균 배양·생산 기술력·제품 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시장에 ‘갱년기 타깃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만큼, 관련 분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1:22
  • 마스크로 피부 탄력 잃었나요? 한미 '후시메디 리커버리' 출시

    마스크로 피부 탄력 잃었나요? 한미 '후시메디 리커버리' 출시

    한미약품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한미약품은 약국전용 화장품 라인인 '프로캄'의 신제품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을 출시 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습해진 피부는 염증, 가려움증 등 각종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며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은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균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에는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 성분이 함유됐다. 푸시디움 코식네움은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억제하는 진균의 발효물로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다. 또한 피부장벽 강화 인자인 필라그린(Filaggrin)의 발현을 증가시켜 피부강화, 보습, 피부 활력 증진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특허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3종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도 함유돼 보습, 항염, 가려움증 완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 등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은 약국전용 화장품 프로캄 라인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1:21
  • 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주의보… '도시락 준비 요령 6'

    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주의보… '도시락 준비 요령 6'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나들이 중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등으로 실내활동이 자제되면서 야영장, 유원지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을철을 맞아 도시락 준비와 야외에서의 식음료 보관·섭취 시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89건으로 여름철(6~8월) 108건 다음으로 식중독 발생이 잦았다.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은 가을철에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보관이나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가 부주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을철 건강한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준비·운반·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① 도시락을 준비할 때 조리 전·후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다. ②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 등 식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힌다.③ 김밥을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하며,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는다. ④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⑤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는다. ⑥ 야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 튀는 행위 또는 신체접촉을 자제하고 사람간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취사와 취식은 최소화하고, 주변 사람들과 근접한 거리에서의 대화나 식사를 자제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0:45
  • 대웅제약 ‘나보타’, 세계 의료진에 우수성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세계 의료진에 우수성 입증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IMCAS Asia’는 세계 3대 미용성형 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 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을 좌장으로, 한국 피부과 전문의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모공 치료 시술법’을,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안면부 윤곽 시술법’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영상 시연에서는 라마르클리닉 박민형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레이저 복합시술을 통한 여드름 흉터 치료법’을 소개했다.헤마 선다람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엘러간의 ‘보톡스’와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900kDa 제품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최호성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단독 투여 대비 히알루론산 필러와의 복합시술을 통해 안면부 윤곽 시술 등 다양한 시술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이 같은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시술 노하우를 비롯한 다양한 시술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최소침습성형연구회에서 개최한 ‘MIPS 2020 28차 웹 심포지엄’에도 참가했다. 스페셜 초청 강의를 진행한 헤마 선다람은 ‘나보타를 활용한 비수술적인 안면 윤곽과 리프팅에 대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미용 성형 의료진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미국·유럽·캐나다 등 까다로운 선진국 규제기관 승인을 통해 입증 받은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의료진들에게 알려, 글로벌 대표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0:44
  • 코로나 상황에도 마스크 '벗어야 하는' 사람들

    코로나 상황에도 마스크 '벗어야 하는' 사람들

    최근 만성 천식 환자가 비행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받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과호흡'을 겪었다는 해외 뉴스가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지만, 마스크가 건강에 독이 되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급하게 내렸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며 "천식,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간질성폐질환 등 폐기능이 약한 호흡기질환자는 마스크 착용이 기도 저항을 높여 호흡 활동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기존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N95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보행 테스트를 했더니 일부 환자에서 호흡곤란척도점수가 3점 이상으로 높아지고, 현기증, 두통이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한 것이다.김재열 교수는 “폐기능이 낮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개인의 질환과 증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산소 부족 때문에 호흡곤란 악화, 저산소혈증, 고이산화탄소혈증,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며 "증상 발생 시에는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즉각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자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기 위해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음료를 휴대해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미리 주치의와 상담한 후 숨쉬기가 비교적 편한 KF80이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고 기존 질환이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는 "선천성심장병이 있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 등의 심뇌혈관질환자도 마스크 착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심혈관질환 환자들에서 중증 폐렴의 빈도를 높이고, 기저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미세먼지도 심혈관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지만, 마스크 착용 시 심장혈관질환으로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있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0:11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6명… 국내발생 50명·해외유입 26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6명… 국내발생 50명·해외유입 2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275명이며, 이 중 2만3368명(92.4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그대로 444명(치명률 1.7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5명, 부산 14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대전, 충남 각 2명, 광주, 강원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6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3명, 경북 2명, 부산, 인천, 광주, 충북,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7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09:41
  • 초1은 매일 등교… 전국 학교 등교 인원 완화

    초1은 매일 등교… 전국 학교 등교 인원 완화

    오늘(19일)부터 전국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인원 제한이 학생의 3분의 2로 완화되며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늘(19일)부터 전국의 학교 밀집도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의 3분의 1(고교는 3분의 2)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교육부는 학력 격차 확대, 돌봄 공백 우려 등으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해 과대 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정한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과대 학교(전교생 인원수가 1000명 이상인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같은 시간대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 이내를 유지하면 돼 매일 등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밀집도 기준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1은 오늘(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등교 인원이 제한된 상태에서 특정 학년을 매일 등교시킨다는 수도권 교육청의 방침 탓에 다른 학년의 등교 확대가 오히려 제한된다는 비판도 나온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각종 지원 사업이 학교에서 더욱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하며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수업을 통해 학력 격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09:33
  • 알코올, 바이러스도 아니다… 간질환 원인 명확치 않다면

    알코올, 바이러스도 아니다… 간질환 원인 명확치 않다면

    간질환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간염 바이러스이며, 그 외에 알코올, 약물, 대사성 질환 등이 있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자가면역 간질환(Autoimmune Liver Disease, ALD)’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가면역 간질환은 과거에는 서양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국내 발병률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가면역 간질환 환자 수는 지난 2015년 7532명에서 2019년 1만1977명으로 4년 동안 1.6배 증가했다.스스로 염증 만드는 자가면역 간질환자가면역 간질환이란 면역체계 이상이 생겨 본인의 간세포 또한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병증으로 전체 간질환에서 약 5%를 차지하는 드문 만성 간질환이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약해진 간조직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어 급성 간염으로 발전하거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만성화 되는 위험이 있다.자가면역 간질환은 병변 부위에 따라 여러가지 질환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간세포가 손상되는 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과 담도 및 담관세포가 손상되는 원발담관간경화증(Primary Biliary Cirrhosis, PBC), 원발경화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 자가면역담관염(Autoimmune Cholangitis)이 있다. 2가지 이상의 질환이 합병하는 중복증후군(Overlap Syndrome)이 발생하기도 한다.자가면역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15년 내에 환자의 약 절반 가량이 간경변증으로 발전되며,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경우 6개월 내 사망률이 40%까지 이를 수 있다. 남녀 발병비율은 1:3으로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15~34%는 자가면역갑상선질환, 관절염, 셀리악병, 궤양성대장염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원발담관간경화증은 원인불명의 만성 담즙정체질환으로 중년 여성에서 호발한다.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5년 내에 15%는 간경변증으로 발전된다. 또한 원발경화담관염은 청장년층의 남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80%는 염증성 장질환을 동반하는데 대부분이 궤양성 대장염이다. 담관암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한편 자가면역담관염은 주로 60대 중반 남성의 발병률이 높고, 췌장이나 신장 등 간 외 장기 침범이 흔히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항체검로 진단자가면역 간질환은 각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가령 자가면역간염은 스테로이드에 의해 뚜렷한 호전을 볼 수 있는 반면, 원발담관간경화증처럼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질환도 있다.전문가들은 자가면역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가면역 간질환 항체검사를 추천한다. 이 검사는 수검자의 혈청 또는 혈장에서 자가면역 간질환 진단에 필요한 자가항체(자기의 체성분과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 8종을 정밀면역검사방법으로 검출하는 패널 검사로, 분리 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일 항목 검사보다 효율적이다. 또한 혈액을 채취해 체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수검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다만 모든 환자에게서 자가항체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간혹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도 자가항체 양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임상 증상과 혈청검사 및 간 조직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진단할 필요가 있다.권애린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자가면역 간질환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에서 발견하기 어려워 중증질환으로 진행된 후에야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자신의 간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간질환이 의심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9 07:00
  • 한국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료 후 남은 삶도 생각합니다" [헬스조선 명의]

    한국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료 후 남은 삶도 생각합니다" [헬스조선 명의]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다. 1999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에는 연평균 약 4%씩 늘고 있다. 유방암이 이렇게 여성암의 ‘대세’로 자리잡고 증가하는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여성들은 유방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정기 검진에 신경써야 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인 유방갑상선외과 서영진 교수를 만나 한국 여성의 유방암에 대해 들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9 06:00
  • 척추 바로잡는 '몸통 회전 스트레칭'

    척추 바로잡는 '몸통 회전 스트레칭'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척추'가 틀어지면 다양한 근골격계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도 함께 긴장되면서 통증, 불편감이 나타나고 자세 회복이 잘 안된다. 특히 척추가 한쪽으로 휜 척추측만증이 있는 사람은 주변 근육이 많이 긴장돼 있는데 '몸통 회전 스트레칭'을 하면 뭉친 근육이 이완될 뿐 아니라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8 17:30
  • 따뜻하고 예쁜 부츠, 잘못 신으면 족저근막염 올 수도

    따뜻하고 예쁜 부츠, 잘못 신으면 족저근막염 올 수도

    봄·여름을 대표하는 신발이 샌들이라면 가을·겨울에는 부츠가 있다. 계절이 가을을 지나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거리에서 부츠를 착용한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부츠는 멋을 내기도 좋지만 보온성도 갖고 있어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하지만 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운 만큼 잘못 신을 경우 발 건강을 해칠 위험도 함께 안고 있다.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부츠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발 건강에 특별히 신경써줘야 한다.족저근막염은 부츠를 자주 신는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형성된 근막으로, 발 모양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보 시 발에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족저근막염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데, 무겁고 불편한 롱부츠를 신을 경우 발에 무리를 주며 족저근막염을 유발하기 쉽다. 볼이 좁은 부츠는 근육과 발가락뼈에 압박이 전해져 넓적다리 근육과 발바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굽이 없는 부츠는 바닥이 평평하고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족저근막염 환자들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거나 일어설 때 찌릿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먼 거리를 보행했을 때, 밑창이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증세가 심해진다.족저근막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고 2개월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1~2주는 충분한 안정과 소염진통제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된다면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6개월 이상 증세가 이어진다면 족저근막염 유리술을 고려해봐야 한다.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부츠와 함께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번갈아 신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통증이 느껴진다면 부츠 착용을 피해야 한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 종아리근육을 풀어주거나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8 12:30
  • 19일,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시작… "건강 상태 좋을 때 받아야"

    19일,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시작… "건강 상태 좋을 때 받아야"

    내일(10월 19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다. 안전 사고와 시행 초기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를 구분함에 따라, 만 70세 이상은 19일(월)부터, 만 62~69세는 26일(월)부터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접종 대상자가 건강상태가 좋을 때 예방접종을 받고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시행 초기 며칠은 되도록 피하고 ▲​사전 예약(가족 등이 비회원신청으로 대리 예약 가능)을 하고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접종 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지켜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접종대상자, 보호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단, 2세 이하의 영유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해 손 위생 실시하기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대상자, 보호자에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알려주고 접종을 연기하기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8 10:00
  • 가을철 막바지 캠핑족 증가…시작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가을철 막바지 캠핑족 증가…시작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전국 캠핑장이 막바지 캠핑을 떠난 이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주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한층 늘어난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캠핑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캠핑장 예약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물론 캠핑 용품 판매량 또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 만큼 다양한 건강 수칙들을 숙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번 주말 캠핑 계획을 잡고 있다면 준비물과 함께 간단한 건강 수칙들을 확인해보자.무거운 캠핑용품, 혼자 들지 마세요캠핑 용품은 텐트부터 의자·식탁·아이스박스 등 무거운 물건이 많다. 물건을 들면서 팔이나 어깨 등에 자극이 전해질 경우 급성 힘줄염과 각종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팔을 편 상태에서 물건을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되도록 맨손 대신 끈이나 줄 등을 이용해 드는 것이 추천된다.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무거운 짐들은 여러 번에 나눠 옮기거나 일행과 함께 옮겨야 한다.텐트는 평평한 곳에…베개 꼭 챙겨야캠핑은 흙이나 모래 등 지면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트를 깔고 누웠다 해도, 고르지 못한 바닥과 좁은 공간 등 평소와 다른 취침 환경에서 자게 되면 근육에 긴장을 유발해 등이나 허리·목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때문에 텐트를 치기 전 최대한 바닥이 고른 곳을 선택하거나 바닥을 고르게 만들고, 텐트 바닥에 방수포 등을 덮어 습기를 막아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평소 사용하는 베개나 캠핑용 베개를 구비해 취침 시 옷이나 가방이 아닌 베개를 베고 자야 한다. 또 취침 전과 후 허리·어깨 등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추천된다.캠핑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필수생활방역 수칙 준수는 캠핑장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야외라고 해도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머물며 일부 공동 사용 시설을 사용하는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7월 홍천 야외 캠핑장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캠핑장 내에서도 비말과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캠핑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들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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