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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탄수화물 식품’ 많이 먹은 女, 건강하게 늙었다… 뭐지?

    ‘이 탄수화물 식품’ 많이 먹은 女, 건강하게 늙었다… 뭐지?

    고품질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중년 여성이 더 건강하게 늙어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터프츠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조사 데이터를 통해 60세 미만의 미국의 중년 여성 4만7513명의 중년기 식단과 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32년간 추적 관찰했다. 건강한 노화는 70세 이상까지 생존하면서도 주요 만성질환이 없고, 신체 기능과 인지 기능, 정신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총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을수록 건강한 노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총 탄수화물 비중이10%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건강한 노화 가능성은 17% 높아졌다. 특히, 통곡물·채소·과일·콩류와 같은 고품질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날수록 건강하게 나이 들 가능성도 높아졌다. 고품질 탄수화물 비중이 10%포인트 늘어나면 건강하게 늙을 가능성은 31% 높았졌다. 반면 흰빵·설탕이 많이 든 간식·정제 밀가루 식품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경우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13%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은 혈당 변동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여 건강한 노화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어떤 탄수화물을 먹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식습관이 장기적인 건강과 노화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오픈액세스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4/27 23:00
  • 치매 막으려면 평생 배워라

    치매 막으려면 평생 배워라

    평생에 걸친 지적 자극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수년 이상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서, 글쓰기, 새로운 기술 습득 등 평생 학습이 뇌를 보호하는 강력한 방패가 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뇌 속에 치매 원인 물질이 축적되더라도 평소 지적 활동이 활발했던 사람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회복 탄력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러쉬대 의료센터 안드레아 잠밋 박사팀은 최근 치매 증상이 없는 평균 연령 80세 성인 1939명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생애를 유년기(18세 이전), 중년기(40세), 노년기(80세 이후) 세 단계로 구분해 각 시기별 인지 자극 노출 정도를 정밀 측정했다.유년기 분석에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지도 비치 여부, 5년 이상 외국어 학습 경험이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중년기에는 박물관·도서관 방문 횟수와 잡지 구독 등 지적 자원 접근성을, 노년기에는 현재의 독서·글쓰기·게임 활동 빈도와 경제적 수준을 종합해 인지 강화 점수를 산출했다.연구에 따르면 연구 기간 중 전체 약 28%인 551명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했다. 이 중 연구팀이 인지 강화 점수 상위 10%와 하위 10%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위 집단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은 하위 집단보다 38% 낮았다. 경도인지장애 발병 위험 역시 36%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발병 시기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지적 자극이 가장 높았던 집단 알츠하이머병 평균 발병 연령은 94세로, 가장 낮았던 집단(88세)보다 6년가량 늦게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발병 시점 역시 상위 집단은 85세, 하위 집단은 78세로 7년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평소 지적 활동이 치매 증상 발현을 늦추는 강력한 보호 인자로 작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사망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검 데이터가 포함돼 학계 주목을 받았다. 뇌 조직 검사 결과, 평소 인지 강화 활동이 활발했던 이들은 뇌 속에 알츠하이머병 핵심 징후인 아밀로이드 베타나 타우 단백질이 상당량 쌓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전 기억력과 사고력 측정에서 훨씬 완만한 저하 속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인지 예비력 이론으로 설명한다. 지속적인 지적 자극이 뇌세포 간 연결망을 조밀하게 만들어 일부 뇌세포가 질병으로 손상되더라도 다른 신경망이 이를 보완해 기능을 유지하게 한다는 논리다.안드레아 잠밋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동기 교육부터 노년기 취미 활동까지 전 생애에 걸친 지적 환경이 노년기 인지 건강 핵심 변수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도서관, 평생 교육 프로그램 등 지적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가 치매 발생률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7 22:20
  • 허허벌판인 정수리 풍성하게 할 방법, ‘여기’에 있다

    허허벌판인 정수리 풍성하게 할 방법,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이 정수리 탈모로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정작 돌아오는 대답은 “정수리는 심어도 티가 안 난다” 또는 “모발 이식 효과가 떨어지니 약이나 먹으라”는 말일 때가 많다. 심지어 모발 이식을 전문으로 한다는 곳에서도 정수리 수술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정수리라는 부위가 가진 독특한 구조와 원리를 오해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정수리 모발 이식이 난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원리만 제대로 알고 접근한다면 그 어떤 부위보다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영역이다.우선 정수리 수술을 고민할 때 반드시 이해해야 할 개념이 바로 ‘가마의 회오리 결’이다. 우리 머리 꼭대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점을 중심으로 뱅글뱅글 돌며 퍼져 나가는 고유한 흐름이 있다. 이것을 의학적으로는 복잡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쉽게 말해 ‘머리카락 소용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소용돌이는 머리카락들이 서로 비스듬하게 누우면서 차곡차곡 겹쳐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지붕 위에 기와를 얹을 때 서로 겹치게 놓아 빈틈을 막는 것과 같은 원리다.수술할 때 이 회오리 결을 무시하고 빈 곳을 메우는 데만 급급해서 머리카락을 일렬로, 똑바로 심으면 어떻게 될까?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빛이 그대로 통과하면서 하얀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천 가닥을 심었음에도 여전히 비어 보이는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원래 가진 가마의 흐름을 정교하게 분석해서 머리카락이 서로의 지붕이 되어주도록 층층이 겹치게 심으면, 똑같은 양을 심어도 훨씬 빽빽하고 풍성해 보이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것이 바로 정수리 수술의 성패를 가르는 첫 번째 비밀이다.두 번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정수리가 가진 ‘블랙홀’ 같은 면적의 문제다. 정수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부위이며, 탈모가 진행될수록 그 범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앞머리는 얼굴이라는 테두리가 있어 조금만 심어도 금방 표가 나지만, 정수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벌판과 같다. 그래서 한정된 뒷머리 자원을 전략 없이 쏟아붓다가는 소중한 머리카락만 낭비하고 결과는 미흡할 수 있다. 따라서 정수리 수술은 무조건 많이 심는 ‘양의 승부’가 아니라, 가장 효과적으로 두피를 가릴 수 있는 지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설계의 승부’가 되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풍성함은 개별 머리카락이 서로 겹치며 층을 이루는 데서 나온다. 이런 효과를 노려야 단순히 모발 개수만 늘릴 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정수리의 머리숱을 복원할 수 있다.여기서 많은 환자가 불안해하는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수술 후 기다림의 시간이다. 정수리 수술을 받은 분들은 보통 수술 후 6개월이나 1년이 되었을 때 “아직도 비어 보여요”라며 실망하곤 한다. 하지만 정수리의 풍성함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라난 머리카락이 충분히 길어져서 옆 머리카락 위로 누워야 비로소 두피를 가리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갓 자라난 짧고 빳빳한 머리카락은 두피를 가려주는 힘이 약하다. 통계적으로 정수리 이식의 진가는 머리카락이 10센티미터 이상 길어지며 서로 엉키고 층을 이루는 수술 후 1년 반, 즉 18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완성된다. 이 시간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조급해하면 실패한 수술이라 오해하기 십상이다.또한, 정수리는 주변 머리카락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정수리 탈모는 어느 한 부위만 뻥 뚫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 부위와 연결되어 서서히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식한 부위만 덩그러니 섬처럼 남지 않도록 주변 머리카락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수술 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기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식한 머리는 빠지지 않지만, 그 사이사이의 원래 머리카락이 빠지면 결국 전체적인 풍성함은 줄어들기 때문이다.결론적으로 정수리 모발이식은 ‘안 되는 수술’이 아니라, ‘아주 세밀하고 영리하게 접근해야 하는 수술’이다. 가마의 회오리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전략, 그리고 머리카락이 길어질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삼박자를 이룰 때 비로소 다시 빽빽해질 수 있다.정수리는 심어도 소용없다는 주변의 말에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정수리가 가진 고유한 결을 이해하고, 그 흐름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설계도만 있다면 잃어버린 풍성함은 반드시 돌아온다. 정수리 탈모는 극복할 수 없는 저주가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과 정교한 설계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도전일 뿐이다. 이제는 거울 속 비어 있는 정수리를 보며 한숨짓기보다, 나만을 위한 완벽한 회오리 결을 어떻게 되살릴지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다.정수리 복원의 여정은 나의 가마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지금 본인의 정수리 상태가 고민이라면,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본인의 가마 결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길 권한다. 풍성함은 머리카락의 개수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향해 자라나는 모발의 흐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이 칼럼은 뉴헤어 성형외과 김진오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김진오 뉴헤어 성형외과 원장(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탈모분과위원장)2026/04/27 21:41
  • 암 환자, 고기 생각 없어졌다면… 빠르게 병원 가봐야

    암 환자, 고기 생각 없어졌다면… 빠르게 병원 가봐야

    평소 즐겨 먹던 고기나 단백질 음식이 어느 날부터 유독 거부감이 든다면, 단순한 입맛 변화로 넘겨도 괜찮을까. 지난 9일 미국 하버드 의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식습관 변화가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악액질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암 악액질은 암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사 이상 증후군으로,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이 특징이다. 단순히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 몸이 영양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환자의 회복과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 암 악액질을 재현한 초파리를 이용해 질병 초기 변화를 시간대별로 추적했다. 그 결과, 4일째부터 종양이 있는 초파리에서 단백질이 많은 먹이를 피하는 변화가 먼저 나타났다. 식욕 자체가 떨어지는 시점은 5일째였고, 장기 위축은 그다음 날인 6일째 시작됐다.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순서를 두고 진행된 셈이다.연구진은 종양으로 인해 생성된 두 가지 신호 물질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염증 반응과 관련된 단백질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단백질이 뇌의 식욕 조절 기능을 건드리면서, 개체가 단백질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신경 신호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단백질이 풍부한 먹이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해당 신호 물질을 차단하자 결과는 달라졌다. 초파리의 단백질 섭취량이 다시 늘었고, 체중 감소와 장기 소모 진행도 눈에 띄게 완화됐다. 사망률도 약 70%에서 40% 수준으로 떨어졌다.연구를 이끈 노버트 페리몬 교수는 "종양이 식욕을 조절하는 체계에 변화를 일으켜 특정 영양소에 대한 선호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가 악액질의 비교적 이른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도 의미를 뒀다.다만 이번 결과는 초파리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된 것이라서, 사람에게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향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재현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미국암협회(ASC)는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나 식욕 변화가 이어질 경우 의료진 상담을 권고한다. 식사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음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변화로 넘기기보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암일반조재윤 기자 2026/04/27 21:00
  • “매일 먹어도 좋아” 전문가 꼽은 ‘癌 예방 음식’ 네 가지… 뭘까?

    “매일 먹어도 좋아” 전문가 꼽은 ‘癌 예방 음식’ 네 가지… 뭘까?

    하버드 의대 출신 암 전문가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Surrey Live)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소개됐다. 혈관신생재단 설립자이자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을 집필한 윌리엄 리 박사는 “만성 염증을 줄이는 것이 암 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추는 방법”이라며 “음식 자체가 암세포를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낮춰 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네 가지를 소개했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는 항염 및 항암 효과가 큰 음식으로 꼽힌다. 리 박사는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며, 특히 라이코펜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라고 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의 생리 활성 물질로, 세포 주기를 정지하고 세포 자가 사멸을 통해 암세포 생존율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영국 브리스톨대와 케임브리지대, 옥스퍼드대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0번 이상 토마토를 섭취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18%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 핵심 요인으로 라이코펜을 지목했는데, 이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증가한다. ▶사과=사과는 항산화 효과와 장 건강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이다. 리 박사는 “사과에는 클로겐산이라는 강력한 생리활성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염증 지표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사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 퀘르세틴, 플라보노이드 등 폴리페놀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폐암 발생 위험을 44~50% 낮추고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4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한데, 장내 유산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단쇄지방산을 생성해 대장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암 세포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베리류 과일=베리류 과일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리 박사는 “베리류 과일은 심혈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암세포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블루베리, 딸기 등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체내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활성화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또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물에 따르면 베리류 과일 중 하나인 블랙라즈베리가 식도암 병변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커피=차와 커피 역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리 박사는 “커피와 차에 모두 인체의 항암 반응을 증폭하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며 “특히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암세포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하고 염증을 줄인다”고 했다. 실제로 녹차, 홍차, 커피 등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녹차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카테킨이 풍부하다. 전남대 의대 생화학교실 정영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카테킨의 EGCG가 암 조직 성장에 필요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암세포의 혈관 형성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27 20:20
  • 온몸에 물집 잡힌 5세 남아… ‘의사 오진’ 뚫고, 엄마가 찾아낸 병명은?

    온몸에 물집 잡힌 5세 남아… ‘의사 오진’ 뚫고, 엄마가 찾아낸 병명은?

    단순 질환으로 여겨졌던 증상이 엄마의 직감에 따른 재검진 끝에 희귀 질환으로 밝혀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메트로(Metro)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일레인 아담스는 2025년 12월 아들 마일로(5)가 감기에 걸린 뒤 입안과 주변에 심한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를 흔한 수족구병이라며 해열제를 처방한 뒤 귀가 조치했다. 그러나 일레인은 1년 전 아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단순 질환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이후 마일로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입안뿐 아니라 눈과 생식기까지 물집이 번졌고, 극심한 통증으로 물조차 마시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귀가를 권유받자, 일레인은 입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밀 검사 결과, 마일로의 병명은 수족구병이 아닌 ‘반응성 감염 점막피부 발진(Reactive Infectious Mucocutaneous Eruption, RIME)’으로 확인됐다. 이는 특정 감염 이후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 점막에 염증과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당시 의료진은 입안에 손상된 조직이 광범위해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입원 6일째부터 상태가 호전되며 수술 없이 회복했다. 현재 마일로는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일레인은 “의사들이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을 때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병원을 다시 찾은 덕분에 아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반응성 감염 점막피부 발진은 과거 ‘마이코플라스마 유발 발진 및 점막염’으로 불렸던 질환으로, 현재는 더 다양한 감염 원인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됐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 이후 발생하며, 소아와 청소년에서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인플루엔자, 엔테로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된다.발진이 나타나기 약 1주일 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입과 눈, 생식기 등 점막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며 일부에서는 사지 말단에 피부 병변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피부 발진 없이 점막의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미국 앨라배마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4%는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지만, 이는 점막 병변 자체보다는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또한 약 8%에서는 재발이 보고된 바 있어, 증상이 반복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확립된 치료 지침은 없지만, 수분·영양 공급과 통증 조절 등 보존적 치료가 기본적으로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 면역 조절 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입원이 필요하다.
    희귀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7 19:40
  • 중국서 유행 중인 ‘목매달기 운동’ 아세요? 대체 뭐 하는 건지 봤더니

    중국서 유행 중인 ‘목매달기 운동’ 아세요? 대체 뭐 하는 건지 봤더니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고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경추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통증을 신속하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이른바 ‘목 매달기 운동’이 유행해 화제다.목 매달기 운동은 끈이나 장치를 이용해 턱이나 머리를 고정한 뒤 몸을 공중에 매달아 목에 체중을 싣는 운동이다. 병원 방문이나 비용 부담 없이 즉각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이 실제로 경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전문가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연세베스트병원 척추센터 이준석 원장은 “사람에 따라 목 매달기 운동을 진행한 뒤 잠깐 시원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근육이 일시적으로 이완되거나 압박 상태가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착각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겉보기에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와 효과를 내는 원리가 유사해 보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경추 견인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목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당겨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다. 반면 목 매달기 운동은 목을 지지대 삼아 체중을 그대로 싣는 구조로, 힘의 방향과 강도가 전혀 통제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경추 견인 치료의 경우, 사전에 시행하면 안 되는 금기증을 확인한 뒤 진행하지만, 목 매달기 운동은 이러한 사전 조사 없이 자의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 마비, 질식, 뇌 손상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중국 충칭에서 해당 운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목은 머리와 몸통을 잇는 통로로 뇌로 가는 혈관과 주요 신경, 혈관이 집중된 부위다. 체중이 실리면서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면 척수 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거나 척추질환 환자라면 더욱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골다공증이 있거나 노인처럼 뼈와 근육이 약한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나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또한 척수증 환자나 이미 신경이 눌린 척추질환 환자 역시 해당 운동 후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할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추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검증된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인체 구조나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먼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일상에서는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 경추 주변을 무리하게 자극하기보다는 턱을 당기고, 어깨뼈를 뒤로 모으는 등 물리치료사가 안정적으로 설계한 스트레칭 동작이나 가벼운 온찜질이나 냉찜질 등을 실천하면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자세 관리 역시 중요하다. 전자 기기 사용 시간이 많은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 원장은 “경추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대폰을 너무 아래로 내려서 보지 않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조정하고, 목이 많이 꺾이는 높은 베개의 사용을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경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최소라 기자 2026/04/27 19:20
  • “허리둘레 36인치” 요즘 핫한 여성 유튜버… 대체 누구?

    “허리둘레 36인치” 요즘 핫한 여성 유튜버… 대체 누구?

    유튜버 랄랄(32)이 자신의 허리둘레를 공개했다.지난 23일,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서 와 펜트하우스는 처음이지? (집 공개, 손님 이미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랄랄은 가수 이미주에게 집을 소개하며 옷방도 공개했다. 랄랄은 “살이 쪄서 여기서 입을 수 있는 옷이 거의 없다”며 허리둘레가 36인치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나는 24인치”라며 “랄랄 허리둘레가 우리 아빠와 비슷하다”고 말했다.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90cm(35.4인치) 이상, 성인 여성은 85cm(33.5인치) 이상이면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랄랄의 허리둘레 36인치는 복부 비만 기준을 넘는 수치다.뱃살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다. 복부 비만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허리둘레가 크다는 것은 복부 주변에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됐을 가능성을 뜻한다. 내장지방은 체내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리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실제로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팀이 영국인 31만 5000명을 분석한 결과, 권장 허리둘레를 초과한 사람은 운동 권고량을 지켜도 암 발병 위험이 11% 높았다. 대장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과의 관련성도 꾸준히 제기된다.복부 비만은 치매와도 관련있다.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고,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정상 체중이더라도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 비만이 없는 정상 체중 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 높았다고 밝혔다.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허리둘레를 키의 절반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비율이 0.4~0.49면 건강한 범위로 본다. 이 비율이 0.5~0.59면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며, 0.6 이상이면 각종 질환 위험이 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뱃살을 줄이려면 고지방·고열량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여기에 자전거, 수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 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7 19:00
  • 드디어 퇴근인데… 해 질 녘 되니 괜히 우울한 나, 왜일까?

    드디어 퇴근인데… 해 질 녘 되니 괜히 우울한 나, 왜일까?

    해가 지는 저녁만 되면 기분이 울적해지고는 한다. 바쁜 일상도 끝났고, 휴식을 취하며 일상을 마무리하면 되는데 왜 우울·불안이 찾아올까? 저녁이 되면 낮과 생활 방식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한 이유일 수 있다. 뉴욕 심리 상담 센터 ‘컴프리헨드 더 마인드’의 신경심리학자 사남 하피즈는 미국 매체 리얼 심플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내내 회의나 업무로 정신이 없다가, 일과가 끝나고 나면 뇌가 생각 저편으로 밀어뒀던 것을 처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 따위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불안을 느낄 수 있다.생리학적인 이유도 있다. 하피즈는 “해 질 녘에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며 몸이 긴장을 풀고 휴식에 돌입하는데, 마음은 아직일 수 있다”며 “몸과 마음 사이의 이 괴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안하고 힘든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과 저녁의 생활 양식이 다른 탓도 있다. 불안은 종종 생활 구조가 바로잡혀있지 않을 때 발생한다. 아침에는 출근길 지하철을 타거나 업무 이메일을 읽는 등 일상의 흐름이 정해져 있다. 하피즈는 “이렇듯 구조적인 일과가 끝나고 아무런 계획이 없는 저녁을 맞이하는 것이, 일과를 보내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저녁마다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싫다면 다음의 행동을 실천해볼 수 있다. 내일 할 일을 종이나 휴대전화 메모장에 미리 적어보는 것이 첫 번째다. 하피즈는 “미처 다하지 못한 일을 어딘가에 적어서 기록해두지 않는 이상, 뇌가 그것을 잊지 않으려 계속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할 일을 기록해두는 것먼으로도 뇌를 쉬어가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취미 활동에만 할애할 시간을 저녁에 확보하는 것도 좋다. 친구를 만나 대화하거나,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식이다.하루의 마지막마다 실천할 나름의 행동 양식을 만들어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일과가 끝난 후에 사무실 근처를 산책하거나, 차를 우려 마시는 등 간단한 것이면 된다. 하피즈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행동 양식이 있으면 일할 때와 일이 끝난 후의 하루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만들 수 있다”며 “이렇듯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으면 일이 끝난 후라도 뇌가 온전히 쉬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6/04/27 18:42
  • 위생 때문? 수영모, 대체 왜 쓰라는 걸까

    위생 때문? 수영모, 대체 왜 쓰라는 걸까

    “수영장 내 수영모 착용은 필수입니다.”수영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 문구다. 수영모 착용의 가장 큰 목적은 위생이다. 머리카락이 물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빠진 머리카락은 여과기를 막거나 배수 시설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수영모는 착용자 본인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해 염소가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뻣뻣하게 만들 수 있다. 수영모를 착용하면 모발이 화학 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여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여기에 더해 수영 기록 단축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수영은 물속에서 발생하는 저항과의 싸움이다. 머리카락은 물을 흡수해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저항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반면 매끈한 수영모는 물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 항력을 줄여준다. 그만큼 더 효율적인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고글 끈을 고정하고 머리 형태를 더욱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수영모를 두 개 겹쳐 쓰는 경우도 흔하다.실제로 포르투갈 베이라인테리어대, 포르투대 등 공동 연구팀이 올림픽 수준의 여성 수영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수영모 착용의 효과가 입증됐다. 다양한 유속 조건에서 측정한 결과, 수영모 착용 시 항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물속에서 유선형 자세로 나아갈 때 발생하는 수동적 항력은 약 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영모는 재질에 따라 착용감과 기능이 달라진다. 실리콘 수모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염소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능력이 우수해 가장 널리 사용된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워 물의 저항을 줄이는 데 유리해 기록 단축을 원하는 중·상급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소재 특성상 압박감이 강하고 착용 시 다소 뻑뻑할 수 있다.반면 메쉬(그물) 수모는 통기성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함이 적다. 물 빠짐이 좋아 가볍고 착용감이 편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수영인들이 선호한다. 다만 방수 기능이 없어 모발 보호 효과는 떨어진다. 이 두 소재의 장점인 착용 편의성과 기능을 절충한 형태가 코팅 수모다. 안감은 천 소재로 만들어 착용이 쉽고 압박감이 적으며, 겉면은 폴리우레탄 등으로 코팅해 일정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7 18:15
  • 매 끼니 전 ‘이 채소’ 한 줌, 소화 돕고 몸속 염증 줄인다

    매 끼니 전 ‘이 채소’ 한 줌, 소화 돕고 몸속 염증 줄인다

    속이 더부룩하다면 음식 종류보다 첫 한입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식사 전 루꼴라 한 줌 정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소화의 핵심은 루꼴라의 천연 쓴맛이다. 이 쓴맛은 글루코시놀레이트 같은 식물성 화합물에서 비롯되며, 씹는 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된다. 이 물질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미각을 자극해 음식을 먹기 전부터 침과 위산, 소화 효소 분비를 유도하고, 몸이 미리 소화할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카트리나 콕스는 “소화는 입에서 시작되며, 음식의 맛과 향만으로도 몸이 소화 분해 과정을 준비한다”며 “이 과정이 활성화되면 식사 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루꼴라처럼 쓴맛이 나는 채소는 이러한 반응을 보다 뚜렷하게 유도할 수 있다.공인 영양사 칼린 레메디도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식사 초반에 쓴맛이 나는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 형성과 대사 반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루꼴라와 더불어 십자화과 채소인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도 이러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다. 베리웰헬스는 식사 속도, 충분한 저작 활동,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소화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푸드조재윤 기자 2026/04/27 18:11
  •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임상 3상 환자 투약 완료… 연말 결과 확인”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임상 3상 환자 투약 완료… 연말 결과 확인”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통풍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한국을 포함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3상은 기존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혈중 요산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통풍은 체내에서 생성된 요산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다. 혈액이나 관절액 내 요산이 결정 형태로 남아 연골이나 관절 주위 조직, 피하조직 등에 침착되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 대상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크지만 기존 치료제는 신장이나 간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처방에 제약이 있었다.JW중외제약은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고려해 에파미뉴라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는 1·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했다. 임상 3상 과정에서 약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미국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여러 차례 임상 지속을 권고했다.JW중외제약은 후속 관찰과 데이터 정리를 거쳐 올해 말 결과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향후 통풍 치료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JW중외제약은 미국 특허청에 에파미뉴라드의 용도(용법·용량)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 시장 내 독점 기간이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됐다. 해당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다.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는 심사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7:10
  •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 LDL 콜레스테롤 효과적으로 낮춰”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 LDL 콜레스테롤 효과적으로 낮춰”

    대웅제약은 지난 3~4일 시그니엘부산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6)’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의대 순환기내과 박영배·김효수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최적 치료 전략과 대웅제약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다뤘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전략과 신제품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천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의 경우 신규 당뇨병 발생과 근육 이상 등 이상반응 우려가 있다”며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초기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면서도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사건과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천대영 교수는 이달 1일 출시된 ‘바로에젯’에 대해서는 “피타바스타틴은 약물 상호작용 부담이 적고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 저·중등도 위험군에 적합한 성분”이라며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뿐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인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배장환 과장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조기·적극적 LDL 콜레스테롤 강하 전략과 ‘리토바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배 과장은 “LDL 콜레스테롤을 더 낮출수록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하지만, 국내 고위험 환자에서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강도 스타틴 사용률도 낮은 한계가 있다”며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뇌졸중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리토바젯과 관련해서는 “아토르바스타틴 기반 복합제인 리토바젯은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하고, 초기 용량 투여만으로 약 50% 수준의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보여 고위험군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용한 옵션이다”고 했다.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바로에젯과 리토바젯 등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부합하는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7:01
  •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개발’ 맞손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개발’ 맞손

    HK이노엔은 아토매트릭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이 신약 합성과 생물학적 평가를 수행하며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아토매트릭스는 자사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CANDDIE)’를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을 맡는다.캔디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석 기법 중 하나인 ‘분자동역학’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이다.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뿐만 아니라, 결합 후 나타나는 약효 반응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HK이노엔 신약연구소 박병철 소장은 “기존 비만치료제가 가진 위장관계 부작용, 근감소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비인크레틴 계열 신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후속 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6:59
  • 평소에 아무리 잘 먹어도… ‘이것’ 섭취 한 번에 뇌 망가진다

    평소에 아무리 잘 먹어도… ‘이것’ 섭취 한 번에 뇌 망가진다

    평소 식습관과 관계없이 하루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쉬대·브라질 상파울루대 공동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40~70세 2192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식습관에 대해 응답했다. 참여자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브라질에서 개발한 ’NOVA 식품분류체계’에 기반했다. 식품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분류된다. 초가공식품은 참여자들이 섭취한 모든 식품 및 음료 중 21%를 차지했으며 총 에너지 섭취량의 41%에 달했다. 종류별 섭취량은 ▲유제품 기반 디저트 및 음료(2.9%) ▲청량음료, 과일음료 등 가당음료(2.6%) ▲감자칩 등 과자(2.5%) ▲가공육(2.4%) ▲즉석식품(2.4%) 순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요인을 기반으로 20년 뒤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노화 및 치매 발생률(CAIDE) 지표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치매 위험성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감소했고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는 등 식사 품질과 체질량지수(BMI)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결과가 동일했다. 연구를 주도한 바바라 카르도소 박사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했다는 것은 대략 하루에 과자 한 봉지를 추가 섭취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라며 “비단 달고 짠맛의 식품뿐 아니라 신선한 천연식품이 아닌 가공된 식품, 음료 등의 전반적인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물리적인 구조가 파괴되고 비타민, 미네랄, 기타 식물성 성분 등이 감소하면서 뇌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줄어든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데 이 질환들은 치매 주요 위험요인으로 전 세계 치매 사례의 약 12%를 차지한다. 프탈레이트,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 화학물질이 뇌혈관에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인지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카르도소 박사는 “40~70세는 초기 신경퇴행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기능 간 연관성이 전체 식단 품질과 관계없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뇌 건강을 위해 초가공식품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진단, 평가 및 질병 모니터링(Alzheimer’s&Dementia: Diagnosis, Assessment&Disease Monitor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4/27 16:40
  • 이효리, “요가 중 방귀 뀌는 사람 반갑다”던데… 왜?

    이효리, “요가 중 방귀 뀌는 사람 반갑다”던데… 왜?

    가수 이효리(47)가 요가 수업 중 겪은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난다 긴다 아난다 이효리 선생님의 나마스테 요가 클래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요가할 때 방귀 끼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 하시냐”는 질문에 “방귀 뀌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순환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엄마의 마음처럼 보게 된다”며 “열심히 수련하시다 보면 방귀 뀔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수업할 때 많이 뀐다”며 “저는 소리 없이 냄새로 가는 쪽이라, 쑥 향을 피워서 돌리고 저쪽으로 걸어간다”고 말했다.이효리의 말처럼 운동을 하다 보면 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체 구조와 생리적 반응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운동을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장 내 가스가 항문 쪽으로 이동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운동을 통해 가스를 배출하면 장내 환경이 개선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소화기학회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복부 팽만을 호소하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장내 가스를 주입한 뒤 신체 활동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휴식 상태에서는 주입된 가스의 약 45%가 장내에 머물렀지만, 가벼운 자전거 타기를 병행했을 때는 가스 정체량이 18% 수준으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가스 정체를 줄이고 배출을 돕는다고 설명했다.특히 요가를 할 때 가스 배출이 잦은 이유는 요가 동작과 호흡 방식에 있다. 요가는 복부를 압박하거나 비트는 자세가 많아 장을 직접 자극한다. 또한 깊은 복식 호흡 과정에서 횡격막이 크게 움직이며 복압이 변화하고, 이는 장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다.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는 항문 괄약근의 긴장도 함께 풀리면서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쉽다.한편, 요가 동작 중에는 ‘바람 빼기 자세’로 불리는 동작도 있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 자세로, 하복부를 강하게 압박해 장 속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7 16:20
  • 티젠, 가정의 달 맞아 대체 커피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 출시

    티젠, 가정의 달 맞아 대체 커피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 출시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걱정되는 가족들에게 좋은 건강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티젠 카페 오르조'는 100% 보리 원료로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대체 커피(커피 대용차)다. 유럽산 보리를 로스팅해 커피의 향긋한 풍미와 깊이는 살리고 뒷맛은 구수하게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카페인이 전혀 없어 밤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칼로리도 1스틱 당 10kcal에 불과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임신, 수유 중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을 때나 하루 서너잔 커피가 부담스러울 때 대체 커피로 좋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긴다면 '티젠 카페 오르조'를 차갑게 마셔보자. '티젠 카페 오르조'는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얼음과 함께 차갑게 마시면 가장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선물 세트는 티젠 카페 오르조 40스틱 들이 두 개와 리유저블 텀블러 한 개로 구성돼 있다. 티젠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외에 카카오선물하기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티젠 관계자는 "웰니스 열풍을 타고 이제 ‘디카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간 ‘카페인 제로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을 위한 선물이 고민이었다면 카페인 걱정 없는 보리 커피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전문가 티젠의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콤부차 광고 모델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를 발탁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27 16:09
  • 이소라 “보름 동안 ‘이것’ 한 개만 먹었다”… 트라우마 고백, 무슨 일?

    이소라 “보름 동안 ‘이것’ 한 개만 먹었다”… 트라우마 고백, 무슨 일?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56)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26일 MBC ‘소라와 진경’에 출연한 이소라는 “패션모델로 활동 했을 때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2주 동안 하루에 참치캔 하나로 버텼다”며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라면서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모델 선발 대회 당시를 회상하며 “보름 동안 사과 한 개만 먹고 8kg 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리니까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소라처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는 신체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체지방이 급격히 감소하면 성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여성은 무월경이나 생리 불순을 겪을 수 있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력과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에너지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체온 유지 능력과 면역 기능도 떨어져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600~800kcal를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단을 시행한 결과, 단 1주일 만에 심장의 이완과 수축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체내 지방이 급격히 분해되며 혈액으로 과도하게 유입되고, 이 과정에서 칼륨·마그네슘 등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부정맥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극단적 절식보다는 신체가 적응할 수 있는 완만한 감량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인지 기능이 떨어져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감을 겪기 쉽다. 특히 감정 조절에 중요한 세로토닌 합성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울감과 불안 증세가 심화할 수 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커지면서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7 16:00
  • 첫 홀 굿샷, 라운딩 전 10분이 결정한다

    첫 홀 굿샷, 라운딩 전 10분이 결정한다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27 15:53
  • SNS로 술 배우는 고등학생들… 어떤 문제 생기나

    SNS로 술 배우는 고등학생들… 어떤 문제 생기나

    소셜미디어(SNS)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일수록 음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료법인 노스웰헬스 연구팀은 ‘청소년 위험 행동 감시 조사(YRBSS)’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고등학생 1만4000여명의 SNS 사용량과 음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들은 연구 대상에 포함된 청소년들이 최근 30일 안에 음주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을 SNS 사용 빈도에 따라 ▲적음(1개월·1주일에 한 번 또는 여러 번 사용) ▲중간(하루에 한 번 또는 여러 번 사용) ▲많음(시간당 한 번 이상 사용)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SNS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은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음주 경험이 있을 확률이 3.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류된 청소년 중 28%가 최근 30일 사이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사용량이 적은 청소년들은 13.2%만 술을 마셨다고 답했다.중간 정도 사용량으로 분류된 청소년들 또한 최근 한 달 사이 음주를 경험한 비율이 19.7%로, 사용량이 적은 청소년에 비해 1.72배 높았다. SNS 사용량과 청소년 음주의 연관성은 학년, 성별, 인종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SNS로 인해 청소년들이 음주 관련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닐 샤르마 박사는 “SNS 사용 수준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은 비사용자에 비해 최근 음주 경험이 세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올바른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소아과학회 학술대회(PAS 2026)’에서 발표됐다.한편,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만큼, 알코올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성인보다 더 치명적이다. 알코올에 의한 조직 파괴가 심각하며, 신체 발육 부진, 뇌 발달 장애, 정신과적 장애 등에도 쉽게 노출된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알코올이 해마를 위축시켜 기억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다. 알코올에 의해 이성적 판단과 충동조절 능력,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손상될 경우에는 각종 범죄나 문제 행동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청소년기 음주는 알코올 중독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뇌의 가변성이 높아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그만큼 더 쉽게 알코올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 2026/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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