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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도움 되는 식습관 3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도움 되는 식습관 3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식습관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나트륨·칼륨·인 같은 전해질이 많이 든 음식은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콩팥 기능이 좋지 않으면 전해질 배출이 잘 안되는데 전해질이 체내에 축적될 경우 심하면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콩팥병에 도움 되는 식습관을 알아본다.  밥은 흰 쌀밥으로흔히 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콩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현미밥보다 흰 쌀밥을 먹는 게 좋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도 많이 들어 있는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돼야 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체내에 축적된 칼륨은 근육 쇠약, 부정맥 등의 위험을 높이고 인은 콩팥병 악화를 촉진시키고 신성골이영양증(콩팥 질환에 따른 대사 이상이 원인인 골병변)을 발생시킬 수 있다. 단, 당뇨병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자신의 병세에 따라 현미밥과 흰 쌀밥 중 어떤 것을 먹을지 결정해야 한다. 음식 간은 꿀·올리고당으로만성콩팥병 환자는 나트륨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간장이나 고추장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있어 간을 할 때 간장이나 고추장을 최대한 피한다.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제한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열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 이때는 꿀이나 알리고당 등으로 간을 하면 맛도 좋고 부족한 열량을 보충할 수 있다. 불포화지방이 많은 올리브유 같은 소스나 견과류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물은 적당히 마셔야만성콩팥병 환자는 열량은 충분히 섭취하되 단백질은 적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열량은 낮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을 경우 콩팥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분해 산물을 소변 등으로 잘 배설하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요독증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고 두통과 구역질 등을 일으키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면 목이 마를 때 물을 한 잔씩 마시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20:30
  • 물 대신 ‘탄산수’ 드세요? 위(胃) 약하면 삼가야

    물 대신 ‘탄산수’ 드세요? 위(胃) 약하면 삼가야

    주변에서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탄산음료처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지만, 당분이 없고 칼로리 걱정이 덜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제조기를 구매해 직접 만들어 먹거나, 탄산수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다만 이름 그대로 탄산이 들어 있는 물이다 보니, 혹시나 장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탄산수를 물처럼 마셔도 될까.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경우, 특히 위장 질환을 앓는 사람이 탄산수를 많이 마시면, 위 내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산성 성분이기 때문이다. 괄약근 기능이 저하돼 위산이 쉽게 역류할 경우,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운동하기 전에는 탄산수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가스가 쉽게 차고 위산 분비를 증가 시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치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도가 PH5.5 이하일 경우 치아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는데, 국내 탄산수의 산도는 5.5보다 낮은 PH3~4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 연구, 2016년).따라서 장, 치아 건강을 고려한다면 탄산수를 물처럼 자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확인되지 않은 효과를 맹신하지 말고,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탄산수 섭취를 삼가도록 한다. 탄산수를 마시고 싶다면 빨대를 이용해 탄산수가 치아에 닿는 횟수를 줄이고,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20:00
  •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 방치하면… 치매 찾아옵니다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 방치하면… 치매 찾아옵니다

    국내 연구진이 만성 이명과 인지기능 저하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핵의학과 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만성 이명으로 진단된 23명의 환자를 경도인지장애(MCI) 진단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로 양전자단층촬영(PET)과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비교해 만성 이명 환자의 뇌에서 나타나는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만성 이명을 가진 경도인지장애그룹은 이명 없이 경도인지장애만을 가진 대조군보다 대뇌 회백질의 부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뇌 측두엽에 위치한 '선엽' 부위에서 회백질 부피가 크게 감소해 있었다. 또한 우측 측두엽 및 좌측 방추 부위에서는 포도당 대사 기능이 현저히 낮아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연구진은 노인성 질환인 만성 이명이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김유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이명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대뇌의 당 대사 및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하고 대뇌 반구간 네트워크의 교란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결과는 향후 신경 퇴행성 바이오마커로서 이명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호 교수는 “노년기에 만성 이명은 우울감이나 수면장애 등과 동반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명 증상이 나타난 고령자는 이명 증상의 치료와 함께 인지기능에 대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9:00
  • 탈모 유발한다는 남성호르몬… 따로 보충하면 ‘머리’ 빠질까?

    탈모 유발한다는 남성호르몬… 따로 보충하면 ‘머리’ 빠질까?

    남성호르몬 보충요법(남성의 대표적인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치료가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들어봤을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의 전구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저명한 병원 메이요 클리닉은 홈페이지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면 탈모 혹은 머리카락의 가늘어짐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정말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면 ‘탈모’가 될까? 전문가들은 이론상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테스토스테론, 탈모 핵심 요인 아냐남성 탈모의 70~80%가 호르몬에 의해 일어나지만, 테스토스테론이 핵심 요인은 아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이 아닌, 테스토스테론에서 유발된 5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5DHT)”이라며 “총 테스토스테론 함량이 많다고 무조건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의 특정 세포와 피지샘에 존재하는 ‘5알파 환원 효소’와 반응해 5DHT를 형성한다. 5DHT는 모낭에서 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세포가 죽어 모낭이 위축되면 머리카락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5DHT를 형성하는 데 핵심 요인은 ‘5알파 환원 효소’다. 테스토스테론은 수치 차이일 뿐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5알파 환원 효소는 유전성 물질이라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5알파 환원 효소가 없는 사람이라면 테스토스테론이 아무리 많아도 탈모는 일어나지 않는다.◇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의 탈모 유발 가능성, 사람마다 달라그럼 유전적으로 ‘5알파 환원 효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으면 탈모가 될까? 이것 또한 가능성이 희박하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는 “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5알파 환원 효소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테스토스테론이 체내에 과도할 때 생기는 현상”이라며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받는 환자는 호르몬 레벨이 낮은 사람이라 치료를 받아도 정상 수치로 올라갈 뿐이어서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보디빌더 등 남성호르몬이 충분한데 더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다. 오진규 교수는 “이 경우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 5알파 환원 효소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도 “남성 호르몬이 충분한 사람이 보충 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탈모 이외에도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8:00
  • "뉴로피드백,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 효과적"

    "뉴로피드백,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 효과적"

    뉴로피드백을 활용한 ‘뇌훈련’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로손 건강연구소와 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뇌훈련의 일종인 뉴로피드백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뉴로피드백은 환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뇌파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인식하고 이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기분을 안정시키는 치료법이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절반은 뉴로피드백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대조 그룹에 포함됐다. 그 결과, 뉴로피드백 치료를 받은 환자의 61.1%는 더 이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트라우마에 중점을 둔 심리 치료 효과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는 뇌 속에서 외부 정보를 감지하고 선별하는 현출성네트워크가 과하게 활성화되고, 쉴 때 활동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덜 활성화된다. 연구팀은 뉴로피드백이 현출성네트워크와 디폴드 모드 네트워크 기능을 모두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시킨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웨스턴대학 루스 라니우스 의학박사는 “이번 연구로 뉴로피드백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에게 이용하기 쉽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은 시골 지역이나 심지어 가정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저널 ‘Neurolmage: Clinical’에 게재됐고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7:48
  •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혈관까지 지켜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혈관까지 지켜준다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준다. 거주지 주변에 푸른 녹지가 많을수록 건강하다는 것도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운동을 장려하며, 마음까지 평화롭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집 주변의 녹지가 혈관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집 주변에 녹지가 없다면 퇴근 후나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 녹지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것을 권한다.◇ 집 주변 녹지 여부, 심혈관질환 발병 결정한다미국 루이빌대 연구팀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지닌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거주지 반경 1km 내 녹지 비율과 혈관 건강 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변에 녹지 공간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으며 혈압도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무가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데다, 주변에 나무가 많을수록 산책이나 운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및 순환기 생리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대기오염 물질은 혈관 건강에 '직격타'나 다름없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호흡기로 들어온 대기오염 물질은 폐포의 미세혈관을 통해 혈관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며 "이는 혈전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기오염 물질 흡입으로 호흡기질환이 악화되는 것도 문제다. 김학령 교수는 "호흡기질환이 악화돼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장에 압박을 준다"며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도 많이 분비될 수 있는데, 이것 또한 혈관 건강에 악영향"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민경복 교수팀이 한국인 2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인당 녹지 공간이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녹지가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고지혈증 치료를 받을 위험이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세먼지도 대신 가져가녹지에서 숨을 쉬면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나무 등 식물은 산소를 얻기 위해 '기공'을 사용하는데, 이때 기공을 통해 산소뿐 아니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까지 함께 흡수한다. 흡수된 오염물질은 뿌리로 이동해 미생물의 영양 공급원으로 쓰여 사라진다. 주변에 나무가 많을수록 사람이 흡입하는 오염물질의 양은 줄어든다. 잎의 표면적이 넓거나, 털이 있는 식물들이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이유다. 작은 식물은 강력한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큰 나무가 빼곡히 자리 잡은 녹지라면 결과는 달라진다.푸른색의 녹지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가져온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14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연 노출 정도와 갈망 등 부정적인 감정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25% 이상의 녹색 공간을 포함하는 주거지에 거주하거나 공용 녹지 공간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술·담배·해로운 음식을 원하는 강도와 빈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었다. 연구팀은 녹지 공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측했다. 스트레스 해소는 심혈관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직접 녹지 찾는 것도 도움, 미세먼지 수치도 확인을집 주변에 녹지가 없다고 해서 이사를 갈 수도 없는 노릇,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 등산을 하거나 공원을 찾는 것이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상시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에 안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심혈관 건강이 걱정된다면 오염물질을 최대한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80, KF94 등 문자에서 KF는 'Korea Filter', 뒤의 숫자는 미세먼지 차단율을 의미한다. 평소 호흡기질환이 있어 숨쉬기가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면 숫자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대기오염이 걱정되고, 창문 근처에 나무가 없더라도 환기는 해줘야 한다. 환기하지 않으면 오히려 실내에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기는 하루 3번,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 후에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리면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는다. 이때 걸레로 먼지를 닦아주면 미세먼지 걱정을 줄이며 환기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는 오히려 먼지를 흩뿌릴 수 있어 가급적 걸레를 이용하는 게 좋다. 김학령 교수는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오존 수치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7:00
  • 휴온스, ‘리즈톡스’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 획득

    휴온스, ‘리즈톡스’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 획득

    휴온스글로벌은 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리즈톡스는 이번 품목허가로 기존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과 함께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 외안각 주름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과 3상을 진행했으며,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모두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에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현재 보툴리눔 톡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연구개발, 해외 진출 등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4월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사업을 물적 분할한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하며,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임상 2상 또한 진행 중이. 내성 발현 가능성을 줄인 신규 제제 ‘HU-045’의 경우, 2023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첫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임상에 돌입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6:21
  • 원희목 회장 “제약주권 확립·글로벌 성공 위해 제약바이오 역량 결집”

    원희목 회장 “제약주권 확립·글로벌 성공 위해 제약바이오 역량 결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제약주권’ 확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원희목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미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을 ‘4대 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이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K-판(PHARM)’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 가시적 성과 도출을 촉진하고,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 증대 등 안정공급 시스템을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역대 최저(16%)인 점을 감안, 2000여 원료 성분 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개를 선정해 5년 뒤 자급률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원 회장은 “코로나19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종식시킬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연구개발의 선택과 집중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확장 ▲글로벌 블록버스터 창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또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가칭 KPBIC)’를 설치·운영하고, EU 거점국가에도 제2의 KPBIC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영국 생명과학연구소 연계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도 박차를 가한다.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특히 중장기 보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완수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설치를 촉구했다. 원 회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인 만큼, 규제정책과 육성정책의 합리적 조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실무총괄 부처인 보건복지부 내 산업정책 조직의 강화와 역할 확대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6:15
  • KRPIA,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 신임 회장으로 선임

    KRPIA,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 신임 회장으로 선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가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2021년 2월부터 KRPIA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오동욱 회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및 한일약품 등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14년에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Vaccines Asia Country Cluster Lead)로 한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 비즈니스를 이끈 경험이 있다.  오동욱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혁신성장 경제를 제약·바이오산업이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및 국내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6:12
  • "각막이식 거부반응 심한 환자… 재각막이식으로 부작용 없이 시력 유지"

    "각막이식 거부반응 심한 환자… 재각막이식으로 부작용 없이 시력 유지"

    상계백병원 장기이식센터 각막이식팀(황제형·강민지·이지혜교수)이 여러 차례 각막이식 수술 후 거부 반응을 보였던 65세 남성 환자의 부분층 내피 각막이식에 성공했다.환자는 양쪽 눈 모두 각막이식을 받은 상태로 오른쪽 눈은 20여 년 전 전층 각막이식을 받고 잘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왼쪽 눈은 4년 전 전층 각막이식 후 이식 거부반응이 발생해 2년 전 전층 재각막이식 수술을 다시 한 번 받은 상태였고 거부반응으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었다. 환자는 최대 교정시력이 오른쪽 눈은 0.4, 왼쪽 눈은 손가락 정도만 겨우 감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 또한 오른쪽 눈의 이식된 각막은 잘 유지되고 있었으나 왼쪽 눈은 거부반응 발생 후 각막 기능 저하로 인해 각막 부종이 발생돼 있었다. 각막이식팀은 환자의 시력 회복을 위하여 재각막이식 수술을 계획했다. 다만, 전층 각막이식 후 여러 번 거부반응이 재발한 상태였기에 상대적으로 거부반응 발생 위험이 낮은 부분층 내피 각막이식을 하기로 했다.부분층 내피 각막이식은 이상이 있는 각막의 내피세포 층만 이식하는 것으로 섬세한 술기가 필요하며, 전층 각막이식에 비해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빠르고 거부반응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수술 방법은 기증자 각막의 내피 부분을 절제하고, 환자 각막의 내피 부분을 제거한 후 기증자의 내피층만 이식하는 것이다. 전층 이식과 달리 부분층 내피 각막이식 후에는 각막 봉합을 특별히 하지 않고 눈 안에 공기를 넣어 공기가 뜨는 힘으로 각막을 붙여주게 된다. 이로 인해 봉합으로 인한 난시 발생이나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강민지 교수는 이번 수술에서 얇은 기증자의 각막 내피층을 손상 없이 이식하는 데 특히 초점을 맞췄다. 전층 각막이식에 비해 부분층 내피 각막이식은 이식하는 각막층의 두께가 매우 얇은데 얇은 이식편일수록 잘 말리고 찢어지기 쉬워 다루기 어렵고 손상되기 쉬우므로 내피층을 최대한 손상 없이 환자의 눈에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을 받아 현재 면역거부반응이나 다른 부작용 없이 시력을 회복했다.강민지 교수는 “과거 두 차례의 이식수술과 거부반응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였지만 성공적인 부분층 내피각막이식으로 수술 4일 후부터 나안시력 0.2로 빠르게 향상됐다”며 “거부반응이 없어 오랫동안 복용하던 면역억제제 약물 없이도 수술 후 7개월째인 현재까지 0.6으로 시력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5:12
  • 병원 랜섬웨어 피해 걱정 복지부가 덜어준다

    병원 랜섬웨어 피해 걱정 복지부가 덜어준다

    진료정보 해킹 우려가 큰 민간 의료기관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정부가 직접 홈페이지 악성코드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홈페이지 악성코드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28일부터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누리집(www.khcert.or.kr)를 통해 언제든지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침해대응센터에서는 의료기관의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버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기획조정실장은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는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침해사고 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많은 의료기관이 신청하여 정보보호 강화에 협력해 줄 것과 의료기관은 진료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5:05
  • 체했을 때 눌러주면 좋은 '혈자리' 3

    체했을 때 눌러주면 좋은 '혈자리' 3

    음식을 급하게 먹어 체하면 속이 더부룩할 뿐 아니라, 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때 특정 혈자리를 눌러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본다. 체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는 다음과 같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4:58
  •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 항암신약, FDA 임상1·2상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 항암신약, FDA 임상1·2상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유틸렉스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한 임상1·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유틸렉스는 지난해 12월 FDA에 임상1·2상 개시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고객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기존 IND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유틸렉스의 IND 제출을 지원했다.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은 T세포(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하는 물질로, 2018년 10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같은 해 12월 CDO 계약을 체결했다.FDA가 본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유틸렉스는 EU101에 대한 임상1상과 2상을 동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75~96명을 대상으로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단장은 “국내외 글로벌 임상을 동시 진행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상반기 중 국내 식약처 IND 제출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 사업 진출 후 현재까지 3건의 FDA IND 승인과 1건의 EMA, CTA 승인을 지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 벤처에게 높은 품질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4:02
  • 흡연자 코로나19 사망 위험, 비흡연자의 '2배'

    흡연자 코로나19 사망 위험, 비흡연자의 '2배'

    흡연자의 코로나 사망률은 비흡연자의 2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7100명을 흡연자 그룹과 비흡연자 그룹으로 나누어 흡연 여부가 코로나19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장기간 흡연자는 한 번도 흡연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2배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담배를 30년 이상 하루에 평균 한 갑 피운 사람이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89%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때 코로나19로 입원할 확률은 125% 더 높았다. 담배를 10년 이상 30년 미만 하루에 평균 한 갑 핀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47% 더 높았고 입원할 확률은 40% 더 높았다. 연구팀은 흡연이 폐를 손상시켜 중증 코로나19 위험을 높이고 흡연과 관련된 만성폐쇄성질환, 심장병, 천식 같은 질환들도 그 위험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 캐서린 로우 박사는 “이번 연구가 현재 흡연자와 과거 흡연자 모두에게 발생하는 중증 코로나19 위험을 부각한 가장 최근의 연구”라며 “흡연자들은 금연하는 것 외에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잘 쓰고 거리두기 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고 미국 ‘UPI’가 최근 보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3:49
  • 상장 추진하던 바이오벤처들 바짝 긴장한 이유는?

    상장 추진하던 바이오벤처들 바짝 긴장한 이유는?

    바이오기업들의 상장 작업이 예상보다 순탄치 않은 눈치다. 계획대로 상장절차를 밟아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높아진 평가 기준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현재 10여개 바이오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진행될 상장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상헬스케어, 상장예비심사 미승인… 이니스트에스티는 자진 철회2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청구 미승인을 통보받았다. 오상헬스케어는 씨젠, 수젠텍 등과 함께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판매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1~3분기에만 2019년 전체 매출(573억원)의 5배에 달하는 매출(약 2400억원)을 올렸고, 이에 힘입어 같은 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약 5개월 만에 미승인 통보를 받으면서 연내 상장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오상헬스케어 측은 “이번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철회하고 올 하반기 재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주주 이익보호와 회사 발전을 위해 코스닥상장위원회 심의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상장위원회 예비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니스트에스티도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이니스트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트에스티는 원료의약품을 제조·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당초 심사 결과 통보 시점을 이번 달로 내다봤으나, 심사가 길어지면서 예상보다 공모가가 낮게 책정될 것으로 판단, 자체적으로 심사 청구를 취소했다. 이니스트에스티 관계자는 “올 4분기 실적이 반영될 경우 공모가 책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8월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업계 “심사요건 까다로워진 듯… 기술특례 상장 더 힘들어”초반부터 두 차례 상장이 불발되면서 올해 상장 절차에 착수한 다른 바이오기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두 회사 모두 전후 사정이 있다고 해도,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 입장에서는 높아진 ‘문턱’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실제 오상헬스케어의 경우 구체적인 미승인 배경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보다 까다로워진 심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개정된 기술특례상장 요건 또한 향후 바이오기업들의 상장 심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기술 평가를 위해 올해부터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개선·시행했다. 기술평가 항목을 종전 기술성 4개·사업성 2개에서 기술성 3개·사업성 3개로 수정했으며, 평가항목 수는 26개에서 35개로 추가·세분화했다. 또 주요 평가사항별로 핵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평가기관이 적합한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평가 때마다 발생하는 쟁점을 정리·안내하고 있다.기술특례상장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 바이오벤처들의 주된 상장루트로 통한다. 지난해 역시 25개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17개 기업이 바이오기업으로, 전체 약 70% 비중을 차지했다. 기술특례상장이 어려워진다면 바이오기업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 관계자는 “전보다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바뀐 기술·사업성 기준에 맞춰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을 준비 중인 바이오기업 대부분 10년 이상 업력과 연구개발 기술이 축적된 곳인 만큼, 바뀐 요건에 맞춰 전체적인 사업 방향이나 연구·개발 분야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바이오업계에서는 10여개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등 굵직한 기업들부터 바이젠셀, 디앤디파마텍, 네오이뮨텍 등 기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사와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회사들이 연내 상장을 노리고 있다. 물론 모든 기업이 까다로워진 상장 요건을 우려하진 않는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나 HK이노엔 등은 상장 요건 충족을 넘어 상장 흥행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사실상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거나 모회사 상장 경험이 없는 바이오벤처들이 까다로운 심사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3:43
  • 코로나 레드와 블루는 다르다, 처방도 다르다

    코로나 레드와 블루는 다르다, 처방도 다르다

    코로나19가 일년 넘게 계속되면서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코로나 블루'는 물론, 코로나로 인해 공포와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는 의학적인 질병이라기보다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리적 증상이다. 그럼에도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축적된 우울감, 공포·분노까지… 코로나 우울증 환자 "재앙 수준"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뇌연구원이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우울 위험군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급증했다. 우울 위험군은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해 2018년 3.8%에서 2020년 22.1%로 늘었는데, 이는 호우·태풍 피해자의 우울 위험군 12.6%보다도 심각한 수치다. 특히 우리나라 우울 위험군은 30대가 32.1%, 20대가 25.3%로 집계돼 문제가 심각했다. 미국 전역 18세 이상 성인 대상 조사에서 우울 위험군은 27.8%였다. 자살에 대한 생각은 2018년 4.7%에서 2020년 13.8%로 늘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 생각을 해보았냐는 질문에 3월엔 9.7%, 5월은 10.1%, 9월에는 13.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 모두 자살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자살률 1위 국가에서 시간이 갈수록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부정적인 신호다. 경희대병원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앙자살예방센터장,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울 위험군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살을 생각해 본 사람이 10% 수준이라는 의미는 평소보다 2, 3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우 교수는 "여태 이렇게 심각한 통계를 본 적 없을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는 전 세계적 재앙 수준이다"고 말했다. ◇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코로나19, "받아들이고 서로 도와야"그렇다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전문가들은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를 구분하고, 각각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 블루의 경우,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를 통해 우울감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종우 교수는 "일상적인 시기와 비교하자면 국민 전체의 우울감 정도가 나빠졌지만, 현재 상황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 땐 믿을 수 있는 주변인에게 연락하고, 자신을 마음을 이해하며 상황을 수용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한 우울감에 빠지면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에 주변인을 잘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레드는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갈등, 일탈, 분노조절 등으로 표출되는 코로나 레드는 단순 우울감과 구분하고, 맞춤형 처방을 내려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백종우 교수는 "코로나 레드의 유형은 크게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와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정신질환이 재발한 경우,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는 등의 위법행위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아픈사람을 법으로 다스리려 하고, 법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료를 얘기해선 안되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평가를 통해 맞춤형 대책이 나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3:04
  • 누워서 쉽게 '뱃살' 빼는 자세

    누워서 쉽게 '뱃살' 빼는 자세

    나이 들수록 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뱃살이 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기 쉽고, 그만큼 체내 염증 물질이 많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중년 여성은 뱃살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면서 자궁 등이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 위험도 커진다. 뱃살을 손쉽게 감량하는 법은 없을까?누운 자세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뱃살 빼기 운동'이 있다. '레그리프트<사진>'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그대로 복부에 힘을 주면서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땅에 닿도록 하지 말고, 30도 정도까지만 내린다. 호흡을 뱉으며 다리를 다시 90도로 들어 올린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단, 허리디스크 환자는 레그 리프트를 하면 디스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때는 무릎을 90도로 꺾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레그 리프트를 하면 된다.​평소 앉은 자세도 신경 쓰는 게 좋다. 앉아있을 때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한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을 빼는 데 더 효과적이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1:34
  • 난청 환자 '뇌' 살펴보면… "인공와우 예후 미리 알 수 있어"

    난청 환자 '뇌' 살펴보면… "인공와우 예후 미리 알 수 있어"

    난청 환자의 뇌 MRI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미국 남가주대 신경과 연구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청기로도 청력을 회복하지 못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한 성인 고도난청 환자 94명의 뇌 MRI(자기공명영상)와 대뇌피질이 정상인 환자 37명의 뇌 MRI를 비교했다.그 결과, 난청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각과 언어인지를 관장하는 뇌 왼쪽 상부 측두엽을 포함한 많은 부위에서 대뇌피질 부피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됐다. 난청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언어인지를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위축 정도가 적으면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가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뇌의 위축 정도를 역추적하면 인공와우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난청환자의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뇌 MRI 영상자료를 가지고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를 오차범위 8.5% 내에서 예측할 수 있음도 함께 발표했다. 인공와우 이식을 고민하는 난청 환자에게 수술 기대 정도를 알려주고, 불안감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박홍주 교수는 "난청은 장기적으로 치매로 이어져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출 수 있으므로 보청기 사용 등을 통해 꾸준히 청각피질을 자극해 대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보청기 효과가 없는 고도난청이라면 인공와우 이식수술이나 청각재활 등을 시도해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휴먼 브레인 매핑(Human Brain Mapping)'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1:31
  • [밀당365] 소량 다식 vs 간헐적 단식, 혈당을 위한 선택은?

    [밀당365] 소량 다식 vs 간헐적 단식, 혈당을 위한 선택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식사로 귀결됩니다. 여기 두 가지 식사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소량 다식’과 16시간 단식을 지키면서 식사하는 ‘간헐적 단식’입니다. 하나는 ‘덜 먹되 자주 먹어라’, 또 다른 하나는 ‘더 먹되 제한된 시간에 먹어라’,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입니다. 혈당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이 맞는 걸까요? 밀당365가 정리해봅니다. ※​ 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적게 자주? 많이 가끔? 정답은 ‘치료 시기’에 있습니다. 2.식단 효과 높이려면 ‘OO OO’이 기반돼야 합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1:30
  • 녹차 속 성분들, 미세먼지 흡착하고 호흡기 건강 지켜준다

    녹차 속 성분들, 미세먼지 흡착하고 호흡기 건강 지켜준다

    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을 막아주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주원 박사는 녹차가 미세먼지 배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인간 기관지 세포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카테킨' '다당체' '플라보놀' 등 녹차 속 성분은 미세먼지의 기관지 세포 흡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성분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함께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더욱 우수했다.또한 이들 성분은 폐에서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섬모 세포의 양과 크기를 증가시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 연구센터를 구성해 1980년대부터 녹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건강식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연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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