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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통 달고 사는 사람, 진통제 더 이상 효과가 없다면?

    두통 달고 사는 사람, 진통제 더 이상 효과가 없다면?

    두통은 머리가 쑤시거나 지끈거리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과거에는 두통이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견뎌내야 하는 증상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속되는 두통을 참지 못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0년 67만 1156명에서 2019년 97만 118명으로 44.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37만 3488명)보다 여성(59만 6630명)들 사이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5월까지 두통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다양한 두통 종류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의 환자가 앓고 있는 두통으로, 기저질환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일차성 두통에 속한다.긴장성 두통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앓는 두통으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 상태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진통제 복용으로도 쉽게 호전되기도 한다.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것처럼 머리가 욱신거리며 구토, 메슥거림의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두통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이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 같은 일차성 두통에 해당한다.이차성 두통은 자신이 앓고 있는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뇌혈관 질환, 뇌종양, 뇌수막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차성 두통은 기저 질환의 치료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이차성 두통은 평소와는 다른 극심한 통증과 몇 주에 걸쳐 계속되는 통증이 특징인데, 이 경우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특히 두통과 함께 의식 저하, 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 질환과 관련된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원인 질환 감별 위해 MRI 검사 하기도 두통의 진단은 일차성 두통인지 이차성 두통인지를 판단하는 단계서부터 시작된다. 두통 환자의 병력 청취를 통해 기질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이차성 두통이라고 판단된다면, CT 촬영과 MRI 검사, 뇌 혈류 초음파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반면 검사를 통해 일차성 두통이라고 판단된다면 일반 진통제가 아닌 환자의 두통에 맞는 치료제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평소와 다르게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진통제보다는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며 "자신에게 나타나는 두통의 증상을 평소에 기록해 둔다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두통은 원인 발견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커피 같은 카페인의 과다 섭취를 멈추고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게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6:00
  •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2가지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2가지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서 발생률 1위를 보이는 위협적인 암이다. 최근 폐암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에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유방암은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재발률이 낮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병이다. 유방암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의외의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염색·파마 자주하기 염색약, 파마약을 자주 쓰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미국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는 35~74세 여성 4만67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염색약과 파마약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설문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리를 펴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5~8주 간격으로 사용한 여성은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사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약 30% 더 높았다.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색을 변화시키는 염색약은 유방암 위험과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데일 샌들러 박사는 "염색약과 파마약 속 화학물질이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확실히 권고하기에는 이르지만, 화학물질을 피하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콜라·사이다 마시기콜라, 사이다, 환타 같은 가당음료는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이런 연구 결과가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5:42
  • 임신부 10명 중 1명 음주…태아 뇌 발달 장애 위험

    임신부 10명 중 1명 음주…태아 뇌 발달 장애 위험

    우리나라 임산부 10명 중 1명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 3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서 최근 3년 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신 기간 내내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임신한 여성이 음주를 하면 태아의 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바로 영향을 미쳐 아이에게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선천성 장애(기형 및 중증질환 포함)를 진단받을 확률이 약 11.24배 증가하고 선천성 대사 이상을 진단 받을 확률이 10.66배 증가했다. 또한 임신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가 저체중일 확률이 1.62배 증가하고 임신 중 매일 커피 3잔 이상 카페인에 노출된 아이는 저체중일 확률이 1.92배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접흡연 피해도 컸다. 조사대상 임산부의 25.43%가 가정이나 직장 내 간접흡연에 노출됐다. 이 중 1.13%는 임신 중 직접 흡연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마신 경우도 28.18%에 달했다. 김영주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장은 “임신한 여성의 태아가 알코올, 담배 등 부적절한 환경에 노출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등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금주, 금연을 지켜야 한다”며 “임신을 계획하는 모든 부부는 임신 3개월 전부터 금주하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5:08
  • 불면증 있는 성인 상당수 ‘이 질환’ 있어

    불면증 있는 성인 상당수 ‘이 질환’ 있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상당수의 성인에게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 6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는 18세 이상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이처럼 밝혔다. 수면호흡장애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불면증은 주관적 수면장애 증상에 근거해 임상 판단만으로 진단을 내리기 때문에 불면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호흡장애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5:00
  • 안양샘병원, 혈액질환 명의 성주명 교수 영입

    안양샘병원, 혈액질환 명의 성주명 교수 영입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대학병원 교수이며 백혈병 및 혈액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과장을 영입하고,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성주명 과장은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악성질환과 혈액질환 전반에 걸쳐 전문의로서 백혈병 분야에 명의로 손꼽힌다.성주명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내과 전공의, 텍사스대학 부속 엠디엔더슨 암센터 혈액학과 종양학 전임의를 거쳐 엠디엔더슨 암센터 분자혈액종양내과와 골수이식센터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분과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이화의료원에서 암센터소장, 이화백혈병센터장을 역임하며 혈액종양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특히 성 과장은 1997년 국내 최초로 무균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기존 동종이식 방법보다 안전하고 독성이 적은 골수 이식법인 ‘미니 골수이식’을 성공시켰으며,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잔류병 추적 시 골수검사 대신 말초혈액검사를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백혈병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아울러 만성골수성 백혈병 분야 석학으로,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과 국내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하는 등 의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현저하게 업적이 뛰어난 학문적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을 가진 의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다.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30편 이상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과 학회활동을 인정받은 후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성주명 과장은 "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의료진과 환자분들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안양샘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백혈병 분야는 물론 환자중심의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4:37
  • 고대안암병원 유영동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우수 비디오상 수상

    고대안암병원 유영동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우수 비디오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1 제54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및 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1)'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Initial experience of robotic single port plus one (SP+1) distal pancreatectomy using the da Vinci SP system: A report of three cases with video)는 증례 보고로, 단일공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세 건의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단일공 수술의 안전성과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췌장의 원위부에서도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가장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유영동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감염이나 각종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은 수술 결과와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수술법을 연구하고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4:19
  • 애견카페 맹견의 습격... 파상풍 만큼 위험한 '이 질환'

    애견카페 맹견의 습격... 파상풍 만큼 위험한 '이 질환'

    경기도의 한 애견카페에서 업주가 키우는 맹견에 종업원들이 잇따라 물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종업원 A씨는 지난 2월 사장 B씨가 키우는 맹견 ‘도고 아르젠티노’에 입마개를 씌우는 과정에서 공격을 당했다. 혼자 가게를 보던 A씨는 개에게 다리를 물린 채 6∼7분간 끌려 다녔고, 이로 인해 팔·다리 피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현재 총 9번의 수술 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A씨를 공격한 개는 1월에도 이 애견카페에서 일하던 다른 근무자를 물어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만간 B씨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A씨처럼 맹견에 강하게 물릴 경우 단순히 피부 손상에서 그치지 않고 근육·지방이 파열될 수 있다. 실제 A씨보다 앞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 역시 우측 비복근·전결골근 부분파열, 우측하지 다발성 열상, 팔 피부 찢어짐, 우측 뒷부분 근육·지방 찢어짐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치료를 통해 상처 부위가 회복돼도 개에 물린 경험과 기억이 오랜 시간 트라우마로 남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길에서 개를 보거나 개가 나온 사진·영상만 봐도 식은땀, 흥분,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수면 중 개에 물리는 것과 관련된 악몽을 주기적으로 꾸기도 한다. 심하면 두통, 발작, 소화불량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파상풍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흔히 파상풍이라고 하면 오염된 바늘, 가시철망 등에 찔려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개에 물렸을 때도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개에 물리면 위장관 속 파상풍균이 상처부위에 감염돼 파상풍이 유발되는 것이다. 파상풍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입해 약 8일 간 잠복기를 거친 후 근육 수축이 발생한다. 입 주위 근육이 수축되면 입을 열지 못하고, 가슴과 인후두 근육까지 경직될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머리까지 근육 경직이 퍼지면 안면신경이 마비되거나 안구 운동을 조절하는 외안근에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작은 부위에 발생하는 파상풍은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작은 상처가 여러 곳에 생겼다면 전신 파상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3:35
  • 엄마와 스킨십 많은 신생아, 성인기에 ‘이것’ 높다

    엄마와 스킨십 많은 신생아, 성인기에 ‘이것’ 높다

    신생아기에 엄마와의 신체접촉이 많으면 성인기 공감능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헤르츨리야 IDC 대학 연구팀은 1990년대 중반에서 후반에 태어난 아기 100명을 대상으로 엄마와의 신체접촉이 성인기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20년간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엄마와의 신체접촉이 많았던 신생아는 성인기에 뇌 영역 중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식별하는 편도체와 타인의 감정 상태와 자신의 감정 신호를 통합하는 인슐라(섬엽) 기능이 발달했다. 연구팀은 신체접촉을 통한 엄마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뇌가 타인의 기쁨과 슬픔 같은 감정에 더 잘 공감할 수 있게 민감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신체접촉이 주기적으로 이뤄진 경우 공감 능력이 더 발달한다고 밝혔다.연구를 진행한 이스라엘 헤르츨리야 IDC 대학 연구팀 루스 펠드만 교수는 “이번 연구가 신생아기 엄마와의 신체접촉이 수십 년 후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며 “아이의 삶에서 부모나 조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06 13:26
  • 얀센 '자이티가',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보험 급여 적용

    얀센 '자이티가',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보험 급여 적용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4월 1일자로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자이티가는 CYP17억제제로,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허가됐다. 2018년 6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은 바 있다.자이티가의 선별급여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에서 ▲전립선암의 악성도 기준인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8점 이상 ▲뼈 스캔을 통해 확인된 3개 이상의 병변 ▲CT, MRI 등 영상검사로 확인 가능한 내장 전이(림프절 전이 제외) 등 이상의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프레드니솔론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할 때 적용된다.서성일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한국은 2000년 이후 매년 전립선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5년 유병률은 남성 암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말했다. 서성일 교수는 "이번 자이티가의 보험급여 적용으로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3:16
  • 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 마쳐

    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 마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5일 미국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연구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약물질 EC-18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해 1단계 24명, 2단계 80명 등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환자 총 104명을 모집했으며, 미국 내 25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측은 “마지막 환자 투약과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는 3개월 정도 기간 안에 공식적 임상 데이터가 보고될 것”이라며 “EC-1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승인 받게 되면, 두경부암 시장을 비롯해 방사선치료로 인한 각종 점막염, 방사선 치료 유발 피부염, 폐렴, 섬유증 등으로 폭넓은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후보 물질 EC-18을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신속심사지정 (Fast Track Designation)을 획득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코로나19에도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마쳐, EC-18의 글로벌 라이센싱과 혁신신약 지정 등 마일스톤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1:18
  •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美 암 학회서 ‘롤론티스·포지오티닙’ 임상 결과 발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美 암 학회서 ‘롤론티스·포지오티닙’ 임상 결과 발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15일 온라인 개최되는 미국암학회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10일에는 1일 2회 포지오티닙 투여 용법이 EGFR과 HER2 exon 20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안전성·내약성을 증가시켰다는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롤론티스 임상 1상 결과 또한 포스터로 공개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미국암학회 발표 직후 상세한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등 합성신약 5건의 전임상·임상 결과 또한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방침이다.한편, 미국암학회(AACR)는 127개국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학회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1:03
  • 코로나19 장기화… 발달장애 환자들은 ‘섬’이 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발달장애 환자들은 ‘섬’이 됐다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발달장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겪는 고통 또한 심해지고 있다. 환자는 환자대로 제때 상담·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고 있으며, 보호자 역시 전문기관이나 인력 없이 2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불안, 우울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로 많은 의료 서비스가 제한된 현 시점에서 이들을 위한 뚜렷한 해결책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제때 치료 못 받는 발달장애 환자들, 골든타임 놓칠까 우려발달장애 환자와 보호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후부터 치료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자 특성상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 속 사소한 부분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시설 임시 폐쇄와 격리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고립되는 실정이다.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교육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환자들의 의료 기관 방문이 제한되면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어린 환자들의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에 적합한 약물·상담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코로나19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 증상 호전이 어려운 것은 물론, 골든타임을 놓쳐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환자가 청소년 또는 성인인 경우 사회생활을 위해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이 역시 제한되는 상황이다. 증상이 악화돼 의료 시설을 찾았으나 보호자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며, 정상적으로 관리와 생활이 가능했던 환자가 오랜 시간 집에 머물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처럼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랜 기간 기본적인 행동·감동조절을 못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보호자,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 호소… 극단적 선택도 시간이 갈수록 보호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 또한 극에 달하고 있다. 발달장애의 경우 일반적인 질환과 달리 약물, 수술 등의 치료와 치료 후 확실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치료 시설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치료시설을 못 가는 경우 보호자 1명이 2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는데, 증상이 악화된 환자가 행동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보호자들이 다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많은 발달장애 환자 보호자들이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배승민 교수는 “시간이 갈수록 보호자들도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결과적으로 환자·보호자 모두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발달장애 환자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다. 치료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부모가 직접 자녀를 돌보다보니,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져 생활비와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치료시설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제한된 환자 치료와 이로 인한 증상 악화, 직접 환자를 돌보는 것에 대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혼자라고 느끼는 환자·보호자…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 절실”현재로써는 이들이 기대할 만한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다는 것이 더욱 문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것은 발달장애 환자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 차원에서 발달장애인 의료지원을 위해 8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초기 단계인 만큼 모든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기대하긴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해 이 역시 원활한 치료가 제한된 상황이다. 배승민 교수는 “자가 격리자와 가족들을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 것처럼 발달장애 환자, 보호자를 위한 화상·온라인 상담 등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환자와 보호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사회적인 관심도 요구된다. 발달장애 환자의 경우 시선을 의식해 질환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누구도 본인들의 고충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고립감, 우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배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와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그들이 기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 또한 좀 더 구체화되고, 실제 장기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57
  • 종아리만 제대로 주물러도, 혈압 낮아진다

    종아리만 제대로 주물러도, 혈압 낮아진다

    종아리는 발바닥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로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만성통증이나 부기, 손발저림, 냉증 등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각종 증상이 있을 때 종아리 마사지를 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높은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일본의 조사 결과가 있다.​반대로 종아리를 안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혈액이 뒤엉켜서 혈전(피떡)이 생성된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이코노미증후군'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의 여러 연구 결과도 혈액순환 저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종아리 마사지를 제대로 하려면 잠들기 전,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 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집이 아니더라도 종아리 마사지가 가능하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각각 30초~1분간 하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40
  • 수건으로 '간단하게' 발바닥 근육 강화하는 법

    수건으로 '간단하게' 발바닥 근육 강화하는 법

    발이 아프면 전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고 이로 인해 무릎, 골반, 허리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은 발바닥을 눌렀을 때 특히 더 아픈 부분이 있고 딱딱한 띠처럼 만져지는 부분이 있다.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된다. 발밑에 공이나 빈 병 등을 놓고 굴려도 좋고, 손으로 아픈 부위를 꾹꾹 눌러 가며 집중적으로 풀어도 좋다. 발바닥 스트레칭을 했다면 발바닥 근육을 강화할 차례. 다행히 발바닥 근육 운동은 몸의 그 어떤 부위보다 방법이 훨씬 쉽고 간단한다. 발바닥 근육을 간단하게 강화하는 방법 2가지를 알아본다.수건 끌어오기집에서는 물론 화장실에서도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발바닥 근육 강화법이다. 우선 변기나 의자에 밑에 수건을 펴 놓는다. 변기나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로 앉는다. 발가락을 굽혀 수건의 한쪽 끝을 조금씩 쥐어 끝까지 당겨 온다. 좌우 5~10회 반복한다.구슬 옮기기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앞쪽 바닥에 작은 구슬이나 자갈 등을 약 20개 흩어 놓는다. 발가락으로 구슬을 하나씩 쥐어 그릇에 모두 옮겨담는다. 좌우 각 5~10회 반복한다. 단, 너무 집중해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29
  •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1차 방어막' 될까… 반론 거세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1차 방어막' 될까… 반론 거세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4차 대유행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활용 가능성 논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가진단 키트 도입에 대해 전문가들부터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 앞으로의 향방이 빠르게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가 주는 파장과 효과를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자가 진단키트는 항원 항체 이용해 진단지금까지 나온 진단법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분자진단법(RT-PCR), 배양법, 항원 항체 검사법이다. 이중 자가진단 키트는 항원 항체 검사법 중 신속 항원검사법으로 제작된다. 나머지 두 진단법은 바이러스 자체를 살피는 검사라 연구실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신속 항원검사법은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로 유발된 단백질(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이라 비교적 쉽고 간편하다. 키트에 탑재된 항체에 의심 환자의 콧물, 가래 등 비말을 떨어뜨리기만 하면 항원-항체 반응으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자가진단 키트는 얇은 면봉으로 입안과 콧속을 훑은 뒤 특정 액체에 풀어주고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15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임신테스트기와 비슷하게 두 줄이면 양성으로 판명이 난다.문제는 양성을 판정해낼 수 있는 민감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에 있다. 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대응 TF 팀장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유전자 증폭 과정 없이도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는 하한도인 LOD(Limit of Detection)를 비교해보면, 신속 PCR 진단기기인 진엑스퍼트(GeneXpert)는 1cc 검체에 5400개 바이러스가 있으면 양성 검출이 가능하다”면서 “신속 항원 검사는 적어도 바이러스 200만개는 있어야 양성 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잘못된 검사가 주는 파장 간과하면 안 돼진단키트 도입을 반대하는 전문가들은 잘못된 검사 결과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우려한다. 이혁민 교수는 “잘못된 검사가 주는 영향을 간과하면 안 된다”며 “지난해 미국 백악관 출입에 자가 진단키트를 썼다가 백악관 전체가 마비가 왔었는데, 그게 백악관이 아닌 전체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일부 연구에서는 진단키트 민감도를 약 90%까지로 보기도 한다. 이에 이혁민 교수는 “확실한 증상이 발현된 지 5일 이내에 검사했을 때만 그 정도 민감도를 가지게 되며, 무증상자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했을 땐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41.5% 정도로 봐야 한다”며 “2명 중 1명을 놓치는 건데, 위양성이 나오면 경각심이 떨어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단키트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펼치는 전문가들은 진단키트 검사 빈도를 높이면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신속 항원 검사 자체가 민감도가 떨어지고, 균이 많을 때와 적을 때가 임의적이기 때문에 반복이 크게 의미가 없다”며 “반복해서 하는 것보다 한번 RT-PCR 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진단 검사를 많이 하는 게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혁민 교수는 “영국은 인구 1000만명 아래 국가를 빼면 전 세계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포함해 진단 검사를 제일 많이 했고, 역학 조사에만 60조원을 썼다”며 “그런데도 많은 확진자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혁민 교수는 “현재 확진자 수가 주는 건 많은 사람이 이미 감염됐고, 백신 접종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훈 교수는 “신속 항원 검사는 PCR 검사 능력이 부족하거나,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국가에서 주로 활용된다”며 “우리나라는 RT-PCR 검사 여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정확도가 떨어지는 자가 진단키트 도입으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1차 방어막 역할로 사용해야반면 진단키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접근성과 반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1차 방어막으로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이대목동병원 천은미 교수는 “코로나19는 감염자의 40%가 무증상이고, 증상 이전에 감염시키는 비율까지 포함하면 60%가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다”며 “무증상자는 PCR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기 때문에 초기 아주 작은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을 수 있게 접근성이 좋은 진단키트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진단키트는 일반 의약품이기 때문에 도입된다면 누구든 살 수 있으며, 가격도 RT-PCR 검사보다 저렴한 편이다.쉬운 접근성이 주는 장점으로 반복성도 있다. 천은미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이번에 승인받은 가정용 자가키트 제품은 전부 24~36시간 반드시 2번 검사를 받게 돼 있다”며 “이렇게 반복성 검사가 보장된 키트로 유흥업소 입장 때마다, 초기 아주 작은 증상이 보일 때마다 등 여러 번 검사하게 되면 조기 선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약국과 식료품점에서 살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제품 2가지를 승인했다. 자가진단 키트를 호의적으로 보는 시각엔 자가 진단키트가 검사의 전부가 아닌 1차 방어막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천은미 교수는 “잘못된 검사 결과로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당연히 개인위생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며 “자가 진단키트로 음성이 떴어도 당연히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고, 이게 지켜진다면 혼란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자가 진단키트, 보조적 수단으로도 도입되려면 시간 걸려방역 당국은 정확성을 높인 진단키트 개발 후 보조적 수단으로 도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 5일 밝혔다. 도입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자가진단키트의 한계를 알고서 적절하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되 정확성이 담보되는 자가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게끔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당장 진단키트 업체가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도 식품의약처 정식 허가를 받는 데는 최대 80일이 소요된다. 자료 보완이 필요하면 이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정확한 자가 진단키트 개발에 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도입이 현실화되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10
  • 김안과병원, '마음으로 보는 세상' 3집 발간

    김안과병원, '마음으로 보는 세상' 3집 발간

    김안과병원과 한국저시력인협회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수상작을 모아 『마음으로 보는 세상』 3집을 펴냈다.이번 작품집에는 2016~2020년 사이에 진행된 5년 동안의 수상작들을 담았는데, 2016년 시각장애인 부문 대상작인 김진영씨의 <존재하라> 등 모두 50편의 글을 수록했다.이번에 펴낸 수상작품집은 해당 기간 내 수상자들,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 기타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한다.김안과병원과 한국저시력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글 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5년마다 해당 기간의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08
  • "지속되는 두드러기, 뱃살이 원인일 수도"

    "지속되는 두드러기, 뱃살이 원인일 수도"

    허리둘레가 굵으면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기간'이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 김영호 임상강사 연구팀이 만성 두드러기의 긴 유병기간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C)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허리둘레가 굵으면 만성 두드러기 유병기간이 길어질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성인 중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로 진단받은 환자 5만2667명을 조사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평균 나이는 54.5세였으며, 여성이 54.4%(2만8632명)였다. 40~64세 환자가 3만122명(5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연구팀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분석 대상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다변수 콕스 비례위험 모델을 사용해 만성 두드러기 유병기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굵은 허리둘레는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으로, 높은 체질량지수는 25kg/m2 이상으로 정의했다. 장기간의 유병기간은 3년 이상을 기준으로 정했다.교란변수를 보정한 연구 결과, 굵은 허리둘레·높은 체질량지수 군은 정상 허리둘레·​정상 체질량지수 군보다 장기간의 유병기간을 보일 위험률이 1.062배 더 높았다. 특히 굵은 허리둘레·​정상 체질량지수 군의 위험률은 1.053으로 나타나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정상 허리둘레·​높은 체질량지수 군의 위험률은 0.998로 유의미한 위험률을 보이지 않아, 굵은 허리둘레가 높은 체질량지수보다 만성 두드러기의 장기 유병기간에 더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임을 보여주었다.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가려움증이 있고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혹은 흰색으로 부어오른다.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6~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만성 두드러기로 3년 이상 약물치료를 하는 환자는 40% 정도이다. 만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차적으로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한다. 급성으로 악화될 경우 10일 이내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여기에 반응이 없으면 생물학적제제나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박영민 교수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는 평소 허리둘레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1월 21일자로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10:07
  • 요즘 유행 어글리슈즈, 무릎에는 '독약'으로 작용

    요즘 유행 어글리슈즈, 무릎에는 '독약'으로 작용

    20대 직장인 서모씨는 세 달 전 요즘 인기인 '어글리슈즈'를 장만했다. 신발이 크고 무겁고 못생긴 탓에 어글리슈즈로 불리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예쁨 받는 '최애템'이다. 이후 어글리슈즈만 신던 서씨는 최근 들어 무릎에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됐다. 외관상 이상할 것이 없었지만 2주 이상 꾸준히 지속 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무릎에 물이 차 있다고 말했다.무릎에 '활막염'이 발생했을 때 흔히 '물이 찼다'고 말한다. 활막염은 무릎 관절을 덮고 있는 활막에서 끈적한 액체인 '활액'이 과다하게 분비돼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유현호 부장은 "종일 신는 신발이 너무 무거우면 무릎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줘 활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에 물이 차면 무릎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 이와 동시에 걷기마저 어려워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현호 부장은 "활막염이 생기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각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활막염을 예방하려면 어글리슈즈처럼 무거운 신발 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더불어 실내자전거, 스쿼트 등으로 허벅지(대퇴사두근)를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 무릎 건강이 좋지 않거나 한 번이라도 물이 찼던 사람은 같은 운동이라도 강도를 낮추고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6 09:55
  •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업사이클링 에디션 출시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업사이클링 에디션 출시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친환경 캠페인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출시한다.프리메라가 매년 4월 지구의 날 진행하는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캠페인’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지구 사랑 활동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고객 참여를 이끌고 있다.올해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프리메라의 베스트 셀러인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과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 대용량 제품 2종으로 구성됐다.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 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품 구입만으로도 Less Waste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요소를 담았다. 제품에 내장된 DIY 키트는 각기 다른 패턴의 폐현수막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카드 지갑을 만들어볼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프리메라에서는 이번 업사이클링 에디션 출시를 통해 폐현수막 450kg의 소각을 막고 약 1.2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제품 상자에도 나무를 베지 않고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친환경 지류를 사용했으며, 설명서를 상자 배면에 기재하고 식물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는 등 제품의 포장까지 친환경 요소를 담았다. 또한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과 수딩 젤 크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본연의 힘을 회복시켜주는 피토스테롤과 수분과 생기를 부여해주는 알파인베리 콤플렉스™의 강력한 이중 케어로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진정·회복 크림이다. 9-FREE 클린 포뮬러 제품으로, 피부과 테스트와 하이포 알러지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안자극 대체 테스트 등을 거쳤다.한편 신제품 2종은 아모레퍼시픽몰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온라인 주요 몰, 시코르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6 09:48
  •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심-마이크로 에센스 데뷔탕트’ 출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심-마이크로 에센스 데뷔탕트’ 출시

    LG생활건강이 오휘의 ‘2021 데뷔탕트 컬렉션(Debutante Collection)’ 두 번째 에디션으로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심-마이크로 에센스 데뷔탕트’을 출시했다.감성적 피부과학 화장품 브랜드인 오휘가 이번 해 선보이고 있는 ‘2021 데뷔탕트 컬렉션’은 성인이 된 상류 계층의 여성들을 뜻하는 ‘데뷔탕트’들의 공식적인 사교계 데뷔 행사인 무도회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여자경 마에스트라의 클래식 자문을 통해 각각의 컬렉션마다 데뷔탕트 스토리를 담은 음악을 선정해 클래식과 뷰티의 만남을 선보인다.‘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 데뷔탕트 컬렉션’은 모든 데뷔탕트가 무도회에 참석할 때 착용하는 티아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찬란하고 반짝임이 가득한 순간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데뷔탕트들이 무도회에서 첫 춤을 선보일 때 연주되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안넨 폴카를 컬렉션의 테마곡으로 선정해 데뷔탕트들의 설렘을 더욱 아름답게 재현했다.‘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는 오휘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담아 피부 본연의 빛을 깨워 빛의 레이어가 다른 피부를 완성해주는 강력한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4종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으로 구성된 젠-바이오틱스™ 포뮬라를 통해 보습, 광채, 피부 장벽, 피부의 pH 밸런스를 개선한다. 탄력, 리프팅, 피부 치밀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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