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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 낮은 우리 아이, 혹시 ‘이것’ 때문?

    성적 낮은 우리 아이, 혹시 ‘이것’ 때문?

    아토피 피부염이 심할수록 학습장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 페렐만 의대 조이 완 박사 연구팀은 2004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소아 아토피 명부(PEER)에 등록된 2~17세 2074명을 추적 분석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와 학습장애 진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한다.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환자중심습진평가(POEM), 환자중심습진평가 중증도 범주(POEM severity category), 자체 평가 점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했다. POEM 점수는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0~2점)’, ‘경증(3~7점)’, ‘중등증(8~16점)’, ‘중증(17~24점)’, ‘매우 심한 중증(25~28점)’으로 분류됐다. 학습장애 진단은 환자나 간병인 보고에 따라 의료종사자에 의해 평가됐다.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2%가 학습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중증일수록 학습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았다. 피부가 건강한 그룹과 비교해 학습장애가 나타날 확률을 나타낸 오즈비(odds ratio)는 경증에서 1.72, 중등증에서 2.09, 중증~매우 심각한 중증에서 3.10으로 나타났다. 또 반대로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일수록 아토피 피부염 증상도 심했다. 학습 장애가 없는 아동의 POEM 점수 중앙값은 2점인 반면,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의 POEM 점수는 5점이었다. 실험 결과는 성별, 연령, 인종과 민족, 연간 가구 소득, 아토피 피부염 발병 연령, 아토피 피부염 가족력과 동반 질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정했다.연구팀은 “사회경제적 특성, 발병 연령 및 기타 관련 장애와 관계없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악화는 더 높은 학습장애 발생과 연관이 있었다”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소아 환자에게 생길 학습장애 완화를 위해 선별검사 등 적절한 개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JAMA Dermatology’에 지난 14일 게재됐다.한편,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피부 면역 반응과 염증반응을 정상화하기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내로 짧은 목욕이나 샤워하기 ▲비누목욕은 2~3일에 한 번 ▲때 밀기는 금지 ▲보습성분을 포함한 세정제를 사용하기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르기 ▲순면 소재의 옷을 입기 ▲손톱, 발톱을 짧기 등과 같은 피부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8:35
  • 우울증약 복용 중엔 '이것' 섭취 주의해야

    우울증약 복용 중엔 '이것' 섭취 주의해야

    비타민B‧아미노산이 풍부한 맥주효모는 탈모 방지와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맥주 효모가 든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은 피하는 게 좋다.맥주효모는 특정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한다. 맥주효모에 함유된 아미노산 ‘티라민’ 때문이다. 티라민은 체내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효소를 저해하는 게 항우울제인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서 맥주효모를 섭취하게 되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아 체내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열의 약을 복용할 때는 치즈·맥주효모 같이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하라고 설명한다.한편 우울증 증상으로 인해 습관적으로 신경안정제(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신경안정제는 불안감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 작용에 관여하는 약인데,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복용을 중단하면 불안 증세가 곧 다시 나타난다. 오래 복용하면 의존성이 높아지고, 금단 증상이 두려워지면서 불안감이 오히려 더 커지기도 한다. 지병 악화가 걱정되거나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만 일시적으로 먹는 게 좋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9 17:01
  • 해외변이 바이러스 주요 3종 감염자 70명 늘어

    해외변이 바이러스 주요 3종 감염자 70명 늘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입국 검역이나 자가격리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여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70명 늘어 총 4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70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6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5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1명이다.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41명, 외국인이 29명이다.이들 가운데 35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나머지 35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발생 사례다.국내발생 35명 중 27명은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고, 8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현재까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은 총 31건이다.해외유입 35명 중 13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2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총 7215건을 분석해 현재까지 총 449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388건, 남아공발 변이가 51건, 브라질발 변이가 10건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6:58
  • 물 대신 음료수 마시는 한국인… 물 섭취 3년 째 감소

    물 대신 음료수 마시는 한국인… 물 섭취 3년 째 감소

    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그러나 물 섭취를 충분히 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알려진 ‘하루 2L’ 물 섭취는 커녕, 1L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가 크게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물을 적게 마시면 비만·당뇨병·콩팥결석·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순수한 물을 섭취하지 않는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등 가당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물 충분히 마시는 사람 절반도 안 돼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물 충분 섭취자(1일 물 충분섭취량 이상인 경우)’ 비율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연령별 물 충분섭취량은 아래와 같다.<표> 30~49세 기준 남성은 957mL, 여성은 772mL 이상을 마셔야 하고, 50~64세 기준 남성은 940mL, 여성은 784mL 이상을 마셔야 한다. 하루에 1L도 안되는 양이지만, 물 충분 섭취자 비율이 2015년 42.7%, 2016년 44.8%, 2017년 42.1%, 2018년 39.6%로 점점 감소했다. 2016년부터 3년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반면에 음료수를 통해 설탕 등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류의 주요 공급원이 음료류로 나타난 것.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음료류가 가공식품 당류 섭취 비율의 32.7%를 차지했다. 1~5세는 과일·채소음료를, 6~49세는 탄산음료를, 5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해 당류를 많이 섭취했다. 특히 유아나 청소년은 당류 섭취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36.4g, 2018년 기준)는 1일 총 열량(1968 kcal)의 7.4%로 WHO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나, 3~5세(유아)는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6:50
  • 소변 자주 마려워 고민이라면… 과민성방광 예방수칙 5

    소변 자주 마려워 고민이라면… 과민성방광 예방수칙 5

    소변이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마렵고, 심지어 요실금 증상까지 겪는 사람은 과민성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방광은 방광 근육이나 배뇨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가 있고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깰 때 진단내린다. 국내 성인의 약 12%가 과민성방광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 주머니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 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150㏄의 소변이 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 과민성방광은 신경계 질환(파킨슨병·뇌졸중 등)에 의해 배뇨를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 '노화(老化)'가 가장 큰 원인이다. 30대 이하 젊은층의 과민성방광은 스트레스·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고, 이 때문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치료가 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만든'생활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도 줄여야 한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다만,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하다.​과민성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주로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는 '항무스카린제'를 쓴다. 3~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20~50%의 환자는 큰 효과를 못본다. 이때는 보톡스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보톡스로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요도(소변이 나오는 통로)로 주사기를 넣어, 방광 내벽 20~30군데에 보톡스를 주입한다. 치료 효과는 평균 6개월 지속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6:46
  • 사노피,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 출시… 국내 최초

    사노피,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 출시… 국내 최초

    사노피 파스퇴르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헥사심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 콤보백신이다. 기존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 예방함으로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 등 영아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전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2000만 도즈 이상 접종됐으며, 6가 혼합백신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년간 접종 경험을 쌓아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6가지 감염질환에 해당하는 모든 항원에서 기초접종을 통한 면역원성, 대조군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올해 4월부터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사노피는 이번 출시로 의료진의 효율·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노피 측은 “헥사심은 6가지 백신을 별도 재구성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전액상 형태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이라며 “벨기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는 백신은 의료진 백신접종 준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별도의 백신 재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종 오류의 위험을 약 5배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사노피 파스퇴르의 파스칼 로빈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한국사회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오랜 혼합백신 개발·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4가 혼합백신 ‘테트락심주’,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에 이어 6가 혼합백신 ‘헥사심’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아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6:31
  • 22일부터 '남아공 변이' 고위험국가발 입국자, 시설격리

    22일부터 '남아공 변이' 고위험국가발 입국자, 시설격리

    정부가 감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고위험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시설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에서 오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 22일부터 시설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남아공발 변이는 영국발 변이, 브라질발 변이와 더불어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져 주요 변이 3종으로 꼽힌다.이 가운데 남아공발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방대본은 이런 위험 요소를 언급하면서 "최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방대본은 남아공과 탄자니아에서 국내로 들어온 내국인과 외국인 전체에 대해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입국 뒤 진단 검사를 한 차례 더 시행한 뒤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시설 입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다만, 내국인 가운데 PCR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은 사람은 시설 입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 14일간 입소 비용은 총 168만원이다.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으면 입국할 수 없다.방대본은 이외에도 격리면제자에 대해서는 입국 뒤 활동 계획을 준수하는지와 중간에 PCR 검사를 더 받는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5:37
  • 건조하고 아픈 눈… 각막 벗겨지는 ‘이 질환’일 수도

    건조하고 아픈 눈… 각막 벗겨지는 ‘이 질환’일 수도

    유독 아침에 눈이 건조하고 아프다면 단순 안구건조증이 아닌 ‘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을 의심할 수 있다. 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은 손톱이나 나뭇가지 등에 긁혀 벗겨진 각막상피가 각막기질에 정상적으로 붙지 못해 계속해서 벗겨지는 질환이다. 눈썹이 안구를 찌르거나 각막상피세포 유전이상‧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눈뜰 때 뻑뻑함, 따가움을 비롯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눈물흘림, 눈부심, 이물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병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한 번 걸렸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약한 자극에도 쉽게 각막이 벗겨져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각막상피는 눈의 가장 바깥에 위치하며 눈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데, 각막상피가 벗겨지면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낮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조기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심한 각막염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인공누액‧치료용 콘택트렌즈‧압박안대‧안연고 등이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각막을 절제하는 병변 부위가 국소적인 표층각막절제술이나 주삿바늘을 이용하는 전부기질천자술은 큰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여러 치료에도 병이 자주 재발하면 치료레이저 각막 절제술을 고려한다.
    안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9 15:13
  • 고대의대,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

    고대의대,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

    고대의대에서 지난 15일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말씀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 추모의 말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및 교직원 헌화 △학생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고대 의대 윤영욱 학장은 “의학은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바탕에는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감은탑에 새겨진 이름 하나하나를 가슴에 다시 한번 새기며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겠으며, 그 정신에 답하기 위해 학생들이 생명 앞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참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대 의대 1학년 하민혁 학생대표는 “해부학 실습 시간에 만나게 되는 기증자분들이야말로 의학도들의 첫 환자이자 최초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인체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21학년도 해부학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97명의 의학과 1학년 학생을 대표해 의학발전의 발판이 되라는 기증자분들의 말씀을 받들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창섭 교수는 “해부는 단순히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게 아니라 기증자의 뜻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며, 신체 기증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필요한 숭고한 박애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환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좋은 의사가 되어 기증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숙한 가운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50명의 함자가 호명됐다. 이후 윤영욱 의과대학장, 서문경애 간호대학장, 해부학교실 교수진이 제단에 헌화했으며, 학생들은 기증자들의 존함이 아로새겨진 감은탑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묵념했다.한편, 고대의대는 매년 4월 세 번째 목요일에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 ‘감은제(感恩祭)’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기증한 분들의 존함을 새긴 감은탑 건립 이후, 고대의대의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와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시신을 기증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198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1376구의 시신이 기증되었으며, 시신 기증을 약정한 사례도 7697명에 이른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5:10
  • 국내 연구진, 입증된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 중

    국내 연구진, 입증된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 중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혁신물질 ‘RCI001’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보다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스테로이드 약물을 대체할 신약 물질 ‘RCI001’의 효과를 기존 약물과 비교했다.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의 억제제인 RCI001은 염증 조절, 안구 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등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연구는 안구화학화상 동물실험모델에서 ‘RCI001’과 현재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점안 염증 억제제인 ‘1% PDE(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에 대한 비교 분석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RCI001’의 효과는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보다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RCI001’은 각막 상피 결손 및 투명도 회복, 각막 조직 내 염증세포의 침윤, 그리고 안구표면에서 과도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체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손상될 수 있는 ‘산화스트레스 지표’에서 스테로이드보다 우수했다. 반면, 스테로이드 약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압상승은 ‘RCI001’에서 발견되지 않았다.현재 안구 염증질환 개선에 널리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항염증 효과는 매우 탁월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의 안압 상승, 백내장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RCI001’이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 대비 염증 억제, 각막 상피의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 투여 시 발생하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로 ‘RCI001’이 향후 안구건조증 및 안구 염증질환 혁신 신약으로써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3월호에 게재됐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5:00
  • 비타민B12 부족! 얼굴에 나타나는 신호 2가지

    비타민B12 부족! 얼굴에 나타나는 신호 2가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기능하려면 각종 영양분이 필요하다. 그 중 인체 모든 세포 대사에 관여하고, 특히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비타민B12'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적혈구가 부족해져 혈액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피곤함, 무기력함, 우울감, 기억력 감소가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분열증까지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부족할 때 얼굴에 두 가지 신호를 보낸다. 어떤 증상들을 유발하는지 알아본다. ▷신경통=​'MD Edge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 얼굴에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양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한쪽 얼굴에만 통증이 느껴진다. 눈 바로 아래 광대뼈 부근에 둔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이마를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코까지 내려온다.▷황달=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얼굴이 누렇게 변할 뿐 아니라, 안구까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12 부족으로 인해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적혈구 부족으로 인해 '악성빈혈'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악성빈혈의 증상은 황달을 비롯한 설사, 식욕부진이다. 체내 비타민B12 부족 여부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 검사 결과, 비타민B12 부족으로 드러나면 이를 보충하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고, 결핍이 심각하면 비타민B12 주사를 맞는 것을 고려한다. 비타민B12가 많이 든 음식에는 고기, 우유, 생선, 달걀, 갑각류 등이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58
  • 올림푸스한국,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신제품 2종 출시

    올림푸스한국,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신제품 2종 출시

    올림푸스한국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Videoscope)와 URF-P7 파이버스코프(Fiberscope)로,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NBI 기술을 사용하면 시술 시 의료진이 혈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요로에 발생한 종양 발견이 한층 용이하다.URF-P7 역시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삽입이 시작되는 선단부의 직경은 1.48mm이며 스코프의 직경은 2.4mm로 요관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도 삽입이 수월해지고 신장으로의 접근도 쉬워졌다. 또한 스코프 상단이 위/아래로 275도까지 구부러져 신장의 더 넓은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두 제품 모두 올림푸스가 개발한 내시경 삽입용 튜브인 ‘DuraBend’가 적용되어 스코프가 구부러질 때 일정 구간의 강도를 다르게 하여 접근이 어려운 하부 신장결석 수술 시 내시경 삽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내시경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외에서 충격을 가해 결석을 없애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을 사용하면 결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체외에서 신장까지 관을 뚫어 결석을 없애는 ‘경피적신장결석 제거술’과 비교해 수술 후 통증과 혈뇨가 적고 회복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46
  • 자궁경부암 백신, 남자가 맞으면 어떤 일이?

    자궁경부암 백신, 남자가 맞으면 어떤 일이?

    지난해부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남성 방송인 조세호와 유병재가 홍보하고,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을 비롯한 20대 남성들이 단체로 HPV 백신을 접종하면서 화제가 됐다. 자궁도 없는 남성이 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HPV 백신, 남자도 맞아야 할까?◇인유두종(HPV)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핵심 원인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99%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발견될 정도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고위험군 바이러스(type 16, 18 등)가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70~80%는 1년 이내 자연 소멸이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만으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인 확실해 예방접종 가능한 유일한 암이처럼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2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자궁경부암 검진도 2016년부터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남자도 접종하면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예방에 도움여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남자는 아직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다. 금액은 3회 접종 기준 약 60만 원 내외로 부담이 있는 금액임은 틀림없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성에서 드물지만,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두경부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백신을 맞으면 이들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어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많다고 기 교수는 설명했다. 이미 HPV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에 도입한 113개국 중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을 포함한 40개국에서는 여아는 물론, 남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HPV 백신은 크게 ▲2가 ▲4가 ▲9가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16·18형이 포함되며 다른 유형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미 감염된 경우까지 막을 순 없어 성관계 시작 전 청소년 시기에 접종이 권장된다. 현재 국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은 만 9~45세 여성, 만 9~26세 남성이지만, 아직 노출되지 않은 유형의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성별·연령과 관계없이 HPV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42
  • 깨끗한 혈액 만드는 음식 5

    깨끗한 혈액 만드는 음식 5

    몸이 건강하려면 혈액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에 기름이 껴 끈적끈적해지면 단순 피로부터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마늘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한다. 또한 마늘의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깨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함유돼있다.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들러붙어 혈관 내부가 좁아지게 되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해 혈관을 보호한다. 다만,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말고 하루에 10g 정도 먹는 게 좋다.오징어‧낙지‧굴오징어‧낙지‧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나 부정맥(맥박의 리듬이 빨라졌다가 늦어졌다가 하는 불규칙적인 상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서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전 생성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감귤감귤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있다. 특히 감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속 쓰림을 완화한다.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 P도 들었다.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염분 과다 섭취 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한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9 14:21
  • 실눈 떠야 잘 보이는 사람은… '이것' 신호

    실눈 떠야 잘 보이는 사람은… '이것' 신호

    무언가가 잘 안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실눈을 뜨곤 한다. 눈을 살짝 찡그리면 더 잘 보이기 때문인데, 왜 그럴까?사물이 보이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근시·난시·원시가 없는 정상 시력인 눈으로 사물을 보면,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망막에 한 점으로 맺힌다. 근시나 원시가 있으면 빛이 망막에 정확히 도달하지 못해 한 점으로 맺히지 않고 번진 것처럼 맺힌다. 그래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이때 실눈을 뜨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든다. 빛이 덜 들어오면, 빛이 정확하게 맺히진 않더라도 망막에 번지듯 맺히는 현상이 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만약 실눈을 뜨고 볼 때 사물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면 근시나 원시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실눈 뜨는 습관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시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눈에 피로가 잘 오고,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는 있다. 눈을 찡그려야만 잘 보이는 사람은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06
  • '코끼리 다리' 인도네시아 여성이 앓고 있는 ‘이 병’은?

    '코끼리 다리' 인도네시아 여성이 앓고 있는 ‘이 병’은?

    왼쪽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커지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상피병)을 앓고 있는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트리뷴 뉴스 등이 지난 18일 동누사뜽가라주 숨바섬에 사는 아나스타샤 아르논스 렌스(22)가 어릴 때부터 왼쪽 다리가 점점 커져 목발을 짚어도 걷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3:38
  • 비대면 수업 ‘뇌 발달’ 저해… 아이 공부 못할까 두렵다면?

    비대면 수업 ‘뇌 발달’ 저해… 아이 공부 못할까 두렵다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이 수업을 구성하는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지 1년이 넘었다. 적응은 했지만, 만족도는 높지 않다. 집중력 저하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말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1명만 비대면 학습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큰 단점으로 ‘집중력 저하와 사회성 결핍’(43.5%)이 꼽혔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집중력 저하를 가장 큰 단점이라고 했다.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장기적인 비대면 수업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뇌 발달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뇌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할 나이인 초등학생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학교 내 집단감염 확산세가 다시 거세져 비대면 수업 확대가 불가피한 지금, 비대면 수업과 공존할 생활 변화가 필요하다.◇코로나19, 초등학생 신체 활동 시간 뺏어코로나19는 어린이에게 신체 활동 시간을 빼앗아 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친 일상변화'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체활동 시간이 하루 평균 30분 미만이라는 답변이 55.6%로, 팬데믹 전보다 무려 24.4%나 상승했다. 의무적으로라도 신체 활동을 하도록 했던 체육 수업도 줄었다. 학교마다 감소 비율은 다르겠지만, 체육 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 되는 날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초등학교 교사 A(25)씨는 “일주일에 3번은 있었던 체육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시간이 학교에 나오는 날 1번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체육 수업은 동작을 소개만 하거나 스트레칭 영상을 틀어놓거나 운동 계획표를 짜는 등 학생들의 의지 없이는 실제로 운동으로 이어지기 힘든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대 체육교육학과 엄우섭 교수는 “팬데믹 이전부터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은 선진국에 비하면 낮은 편인데, 코로나19로 체육 실기 수업까지 위축돼 운동을 통한 신체와 정신의 성장 모두 저하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홈트레이닝과 셀프트레이닝 등의 습관을 들여가야 한다”고 말했다.◇집중력과 관련된 전전두엽, 신체 활동으로 활성화돼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운동 부족은 장기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떨어뜨릴 수 있다. 배승민 교수는 “뇌가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신체 활동이 중요하다”며 “운동은 뇌의 기능을 통합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전전두엽이 발달하도록 돕는데, 이 부위가 활성화되고 발달 돼야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전두엽은 규칙을 학습, 계획, 성격 표현, 의사결정 등 정서와 행동을 조율하는 것을 담당하는 부위로, 뇌의 실행 시스템을 담당한다. 집중력은 상황에 맞게 행동으로 나타내는 능력이기 때문에 전전두엽과 높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전두엽 영역의 부분이라도 기능이 떨어지면 ADHD가 유발된다. 전전두엽은 18~21세 사이에 완성되는데, 어릴수록 특히 뇌 활성화 효율이 높다. 실제로 영국 스털링대 연구팀에 따르면 컴퓨터로 이용한 인지 능력 시험 전 15분 동안만 운동해도 평균 9세 아이들의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강동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는 “운동은 전전두엽 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뇌내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도 도와 같은 공부를 해도 효율이 더 높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신체 활동 시간 높이려면 수업 내외로 노력해야어린이의 신체 활동 시간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업 내외에서 노력해야 한다. 엄우섭 교수는 “운동 종목, 강도, 시간, 빈도를 고려할 수 없는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은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자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홈트레이닝이나 셀프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은 성장이 덜 됐기 때문에 다칠 수 있음으로 근력 운동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격일로, 유연성 운동은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매일 통점이 오기 전까지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 맞게, 다양한 동작을 알려주는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이 많아 잘 따라가면 충분히 도움 된다”며 “교과서가 있는 3~6학년은 부모님이 도와 교과서 내용을 집과 동네 공원 등에서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수업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할 때다. 조아랑 교수는 “앞으로도 비대면 수업은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도 작은 신체활동이라도 이용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시스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 및 회의에서 간단한 손동작을 이용해 생각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더니 효율이 훨씬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심리학과 대니얼 리처드 손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 중 특정 손동작 등 약속한 신호체계로 의견을 전달하면 만족도가 16% 높아지고, 의견 교류 효율성도 2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집중력 향상, 전제 조건은 환경반복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장기적인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일시적으로 수업 중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소는 환경이다. 평소 신체 활동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수업을 듣는 환경이 일상과 구분되도록 해야 한다. 조아랑 교수는 “특히 초등학생들의 집중력은 보통 20분이 채 되지 않는데 그나마 학교에서 집중하는 건 친구들과 선생님으로 조성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수업 듣는 환경을 일상생활과 분리해 조성해야 한다. 배승민 교수는 “비대면 수업도 오프라인 수업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며 “일어나서 바로 수업을 듣는 것보단 일어나 옷을 갖춰 입고 일정한 곳으로 가서 수업을 듣도록 틀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아랑 교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부모님과 저녁에 대화를 갖는 것도 좋다”며 “어떤 과목이 어땠는지, 구체적인 대화와 피드백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업을 받는 기기가 집중력을 저하할 수도 있다. 수업을 들을 때 음향이 작거나 끊기는 환경인지 확인해줘야 한다. 한 화면에 여러 사람이 뜨면 시각과 청각에 피로도가 쌓여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업 화면이 크게 잡히도록 해주면 좋다. 아이가 집중하기 편한 환경을 관찰해 조성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듣는 것도 수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웹캠이나 태블릿PC 등을 학교에 요청해 지원받아 사용하는 게 좋다.
    소아청소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3:11
  • [의학칼럼] 비만약, 환청·망상 유발하기도… 주의해서 복용해야

    [의학칼럼] 비만약, 환청·망상 유발하기도… 주의해서 복용해야

    비만은 세계적으로 유병율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신체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며, 이에 따라 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의지의 수준은 차이가 난다. 어떠한 분들은 비만을 유발 유전자를 다수 가지고 있거나,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교정이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이 경우 비만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의학적 수단, 비만 약물과 수술이다.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 식단 조절을 수월하게 해 주고, 필요한 노력의 수준을 낮춰 주는 것이다.하지만 비만 약물은 부작용에 대한 악명이 널리 퍼져 있다. 입이 바짝 마르며, 정신이 없어지고 멍해져 집중을 할 수 없었다는 부작용을 흔히 호소한다. 밤새 잠을 못 자거나 두근거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찾아와 도움을 받으시는 분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보다 일반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숨어있는 특성과 부작용이 더 위험하다.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물은 주로 교감신경 항진제로, 대표적인 성분은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이다. 교감신경 항진제들의 부작용은 불면, 불안, 초조 이외에도 다양하지만, 가장 위험한 요소는 내성과 금단일 것이다.내성은 중독성 물질의 대표적 특성으로, 해당 물질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처음에는 낮은 용량에 효과가 발생하나 반복 사용시 효과가 줄어드는데, 다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물질의 용량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교감신경 항진제는 내성이 쉽게 발생하는 약물로 사용 후 수 주가 지나면서 효과가 저하되고, 수 개월 후에는 효과가 거의 없어질 수 있다. 이에 해당 약물들은 가급적 4주 이내, 최대 12주까지만 사용하도록 권장된다.하지만 비만이 12주 이내에 완전히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일부 환자분들은 약물을 중단하면서 금단 증상이 발생한다. 무기력감, 피로감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식욕의 증가로 체중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환자들은 금단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처방받고, 효과를 보기 위해 약물 증량을 요구한다. 비만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 또한 정신과적 부작용과 금단, 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장기간, 높은 용량으로 약물을 처방하여 수 년간 교감신경 항진제를 8알, 10알씩 처방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식욕에 대한 효과는 장기간의 복용으로 내성이 생겨 소실되고, 금단 증상과 심리적 중독성으로 감량도, 중단도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과량 복용,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으로 인하여 개인의 삶 전반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정신과 병동에 일반적인 질환 양상과 맞지 않는 분이 입원할 때가 있다. 조현병과 유사한 환청과 망상을 보이지만 발병 연령, 병전 기능이 일반적인 조현병과 다른 분. 조현병으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나 음성 증상을 포함, 어떠한 증상도 관찰되지 않아 약을 점진적으로 감량하고 중단하였는데도 안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분. 이러한 경우 다년간의 다이어트 약 복용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복용해 온 다이어트 약물과 수년 후 발생한 정신과 증상을 연결짓는 것은 의사, 환자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며, 퇴원 후 다시 복용하여 증상이 재발하기도 한다.환청과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은 단기간 발생시에도 매우 위험하고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큰 도로를 야간에 배회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한 분, 입원으로 인해 직장을 잃으신 분, 발병으로 인해 입원 중 이혼을 하신 분도 있었다. 정신병적 증상은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기간, 정상적인 용량을 복용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단 후 수 주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내성, 금단과 정신병적 증상의 심각성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외에는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약물의 처방은 비만 클리닉에서, 부작용의 치료는 정신과 입원 병동에서 이루어지기에 비만 클리닉에서는 부작용의 발생 자체를 인지 못하기도 한다. 심지어, 비만 약물에 대해 강의를 한 대학병원 교수조차 정신병적 증상에 대해 그런 부작용은 없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수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경험하고 한 명의 의사가 매년 여러 건을 경험하기도 하는, 드물지 않은 사례임에도 말이다.식욕을 억제해 주는 약물은 교감신경 항진제 한 가지만이 아니다. 정신과 약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콘트라브, 항전간제 토피라메이트, 토피라메이트와 교감신경 항진제를 저용량으로 결합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큐시미아, 최근 인기를 끈 주사제 삭센다가 현재 사용이 가능한 식욕 저하 약물들이다. 수 년간의 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어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내성과 금단은 없거나 현저하게 적다.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안전성 면에서 우월한 약물들이 있기에 교감신경 항진제를 비만 치료의 1차 약물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교감신경 항진제가 비만 약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비만은 평생에 걸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질환으로, 식단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주 치료이다. 비만 약물은 이 과정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나, 절대 치료의 핵심이 아니다. 모든 약물은 효과가 중요하나 그 이상 안전성과 부작용이 중요하며, 장기간의 처방이 필요할수록 안전을 중시하여야 한다. 이를 의사와 환자 모두 인지하여야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 약물 복용,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전문칼럼황희성 맑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2021/04/19 12:00
  • '이것' 부족하면, 근육 기능 떨어진다

    '이것' 부족하면, 근육 기능 떨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가반 의학연구소 당뇨병·대사 연구실장 앤드루 필프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육세포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근육의 힘과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1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연구팀은 일단의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엔 비타민D가 들어있는 먹이를 주고 B그룹엔 비타민D가 전혀 없는 먹이를 주어 비타민D 결핍을 유도했다. 연구팀은 매달 근육 조직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비타민D와 칼슘 수치를 측정하고 근육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표지들을 평가했다.A그룹 생쥐들은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정상 수준인 30ng/mL(밀리리터 당 나노그램)이 유지됐다. 반면 B그룹 생쥐들은 혈중 비타민D가 3ng/mL에 불과했다.사람의 경우는 비타민D 혈중 수치가 40~50ng/mL은 되어야 건강한 수준이고 12ng/mL 이하이면 심한 결핍이다. 3개월 후 B그룹 생쥐들은 골격근 기능이 최대 37% 감소했다.그러나 이것이 미토콘드리아 수가 줄어들거나 근육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비타민D 부족으로 근육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양이 감소한 것이 원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따라서 노인들은 비타민D 결핍을 막는 것이 근육 감소증, 골격근량과 근력의 점진적 감소 위험을 줄이고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된다. 식품 중에는 기름 많은 생선,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등에 들어 있으며 비타민D가 첨가된 시리얼과 우유 그리고 비타민D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 저널'(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1:27
  • 어릴 때 설탕 많이 먹으면 기억력 떨어진다

    어릴 때 설탕 많이 먹으면 기억력 떨어진다

    어린이·청소년 시기의 당분 섭취가 성인이 된 후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KOFRUM)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대학과 남캘리포니아 대학 공동 연구진이 설탕 섭취와 뇌의 해마 기억 능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 저널(Journal Translational Psychiatry)에 소개됐다.연구진은 어린 흰쥐에게 11% 설탕물을 제공 후 해마가 관장하는 기억력을 평가했다. 11% 설탕물을 섭취한 흰쥐는 설탕물을 먹지 않은 흰쥐보다 새 물건과 새 물건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다만 이전에 본 물건을 인식하는 해마의 기억 능력은 저하되지 않았다.조지아 대학 에밀리 노블 교수는 “어릴 때 섭취하는 설탕이 파라 박테로이드(Parabacteroides)란 세균의 숫자를 증가시킨다”며 “ 파라 박테로이드 숫자가 많은 동물일수록 과제 수행 능력이 떨어졌다”고 기사에서 말했다.이러한 기억력 감퇴 현상은 파라 박테로이드를 일부러 주입한 흰쥐에게서도 확인됐다. 흰쥐는 해마에 의존하는 기억력, 해마에 독립적인 기억력 모두에서 장애를 보였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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