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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능은 떨어진 것 같다는 느낌만 있을 뿐 병원에서 평가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확실히 떨어졌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비교적 알아채기 쉬운 지표로 걸음걸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보행 속도가 느리고 패턴이 계속 바뀐다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의심해야 한다.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변화했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보행속도 느리다면…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노인 3932명의 보행속도와 인지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2~2003년에 한 번, 2004~2006년에 한 번 연구 참가자의 보행속도를 측정하고, 2006~2015년 사이 치매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느리게 걷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2년 사이에 보행속도가 현저히 감소한 사람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보행속도와 인지 기능 저하의 상관관계를 밝힌 국내 연구도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2222명의 4m 보행 속도와 노인 인지기능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보행 속도는 약 1m/s인데, 평균 0.83m/s 정도로 느리게 걷는 군은 평균 1.02m/s 이상 속도로 걷는 군보다 노인 인지기능 평가점수가 낮게 나왔다. 연구팀은 걸을 때 우리 몸은 에너지, 운동 조절, 심장, 폐, 혈류 등 다수의 장기와 근골격계의 복합적인 건강 상태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기능이 손상되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해석했다.자신의 보행속도가 느린지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알 수 있다. 횡단보도는 1m/s로 보행자가 건넌다는 전제로 설치돼 있다. 파란불로 바뀌었을 때 바로 건너기 시작해 다 건너기 전 신호가 깜박인다면 보행 속도가 느린 편이다.◇보행 패턴 변칙적이라면…보행 리듬, 속도, 보폭, 자세 조절 등 보행 패턴이 변칙적이어도 인지기능 저하가 왔을 수 있다. 캐나다 웨스턴대 로슨 보건연구소 마누엘 몬테로 오다소 박사 연구팀은 노인 500명의 인지기능과 보행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걸을 때 보폭과 타이밍 변화가 심할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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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확률형 아이템'이 올 상반기의 뜨거운 감자다. 확률형 아이템은 무작위 확률로 저가나 고가의 아이템이 결정되는 상품을 말한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애초에 나오지 않는 아이템을 나올 것처럼 알려 논란이 더 크게 일었다. '당첨 없는 로또'나 마찬가지인 것. 뒤늦게 게임사들은 앞다퉈 실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을 공개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풀리지 않았다. 당첨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그야말로 극악의 확률이었기 때문이다.게이머들은 이런 사건이 알려지기 전부터 확률형 아이템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얻기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정확한 확률조차 몰랐다. 게임사들이 영업비밀을 이유로 정확한 확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게임사의 매출은 오히려 매년 증가했다. 약 5%에 불과한 소수의 게이머들이 초고액의 거금을 들여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왜 도박이나 다름없는 희박한 확률에 열광했을까.◇5%의 소수가 절반 이상 구매… '통제의 환상'에 빠진 것영국 플리머스대와 울버햄프턴대 공동 연구팀은 성인 7771명이 포함된 13개의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 '확률형 아이템'이 도박만큼의 중독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근거 중 하나로 전 세계 확률형 아이템 구매 비용의 절반 이상은 이용자의 약 5%에 불과한 소수가 지불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연구팀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구매는 구조적, 심리적으로 도박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희박한 확률에 돈을 걸고, 그동안 투자했던 매몰 비용이 아까워 더 큰 구매로 이어진다. 운 좋게 좋은 아이템이 나와도 쉽게 만족할 수 없다. 여러 개 아이템이 한데 모여져야 효과가 나타나는 형태의 아이템, 일명 '컴플리트 가챠'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인간은 종종 강력한 희열을 느끼면 그것을 다시금 느끼고자 특정 행위에 과도하게 집착하곤 한다. 이는 중독의 기본 원리다. 특히 외부 환경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면 더욱 쉽게 중독에 빠진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로또와 같은 복권을 생각해보라"며 "자신이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기회심리로 인해 마치 자신이 확률을 능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앨런 랭어는 이처럼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통제력을 지니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통제의 환상'이라고 지칭했다.하나의 게임에서 판매되는 확률형 아이템은 대개 한 가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구성이 다른 여러 확률형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서 나온 아이템은 단순히 현금 가치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속 여러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쓰인다. 결국 불가항력적인 확률로 아이템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는 자신의 주도하에 아이템을 소비하고 있다는 통제의 환상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복권은 매우 극소수만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확률형 아이템은 모든 사람에게 작은 보상이라도 제공한다. 이 또한 '밑져도 본전'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이다.◇개인주의 강하거나, 자존감 낮은 사람이 더 취약통제의 환상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들은 어떠한 사건에 대한 통제력의 근원이 타인이나 외부 조건과의 연관성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확률형 아이템에 쉽게 유혹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한국게임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이용자는 비이용자보다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준 교수는 "모든 중독이 그렇듯, 정신적으로 폐폐한 사람도 확률형 아이템 중독에 취약할 수 있다"며 "현실의 우울함과 고통을 게임 속 성취로 바꾸고자 하는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게임사의 교묘한 설계로 통제의 환상을 강화할 수도 있다. 무작위에 의한 확률을 게이머가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말이다. 기자가 직접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5개를 살펴본 결과, ▲확률형 아이템 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하거나 ▲확률형 아이템 사용 결과로 나온 여러 아이템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하게 하거나 ▲가치가 낮은 아이템을 여러 개 모으면 고가의 아이템으로 바꿔 주거나 ▲아이템을 게임 속 특정한 상황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일정 기간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등 방법이 주로 쓰이고 있었다.◇도박과 유사하다면… 아이템 구매도 '치료'해야 할까?확률형 아이템에 빠져드는 것이 도박과도 유사하다면, 도박 중독과 마찬가지로 치료가 필요한 걸까. 우선은 확률형 아이템에 빠져든 정도가 어떠한지 판단하는 게 우선이다. 확률형 아이템을 많이 구매하더라도 일상생활, 업무, 학업 등에 지장이 없다면 중독이라고 보기 어렵다. 만약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강박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구매를 시도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조성준 교수는 "만약 확률형 아이템 중독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일반적인 도박 치료랑 비슷하게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제의 환상을 줄일 수 있도록 인지적 오류를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 등이 필요하게 된다. 우울증, 강박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를 함께 치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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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유산균, 강아지와 나눠 먹어도 될까? 반려동물 ‘유산균’ 궁금증 6가지Q-1.반려동물도 유산균 복용 필요할까?체내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장이 건강해야 합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와 고양이의 장내에도 수조~수백조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면역 기능 향상 및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주로 소화기증상의 예방이나 개선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은 동물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Q-2.반려동물에게 사람 유산균 먹여도 괜찮을까?사람과 동물의 종간차이, 생활환경이나 장내환경의 차이로 인해 서식하는 균종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사람에게는 효과가 좋은 유산균 제품이라도 개나 고양이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거나경우에 따라서는 사람 제품에 들어 있는 첨가제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권장합니다.Q-3.반려동물 유산균, 몇 살부터 먹여야 할까?기본적으로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전연령용으로 나오고 있지만, 균종이나 균수에 따라 복용 권고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별 복용 가능 연령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반려동물이라면 주의가 필요한데요,생후 1개월령 미만의 강아지나 고양이는 아주 적은 양부터 주기 시작해 이상반응의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Q-4.동물 유산균수, 높을수록 좋을까?사람의 경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 유산균 수가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 있는 반면, 개나 고양이는 유산균수에 따른 효능·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적정한 수가 얼마인지 명시된 것이 없는데요,사람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량을 참고했을 때, 1억~10억 마리 정도를 권장하나,반려동물의 반응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 주세요!Q-5.효과 좋은 유산균 형태는?온도, 습도, 공기에 매우 민감한 유산균은균의 안정성이 높아야 복용 효과도 높아집니다. 제형에 따라 유산균 효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액상 : 액상 제형 혹은 수분함량이 많은 간식 제형으로 유산균이 제조될 경우, 균주의 안정성은 매우 떨어질 수 있다.-간식 : 고형 간식형태로 제조하는 경우,여러 원료와 혼합 후 열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균주의 안정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가루 : 유산균 원료 그대로인 가루 제형으로 제조한 제품의 안정성이 가장 높다.Q-6유산균 먹일 때 주의할 점은?간혹 유산균을 복용했는데 속이 더 더부룩해지고 설사를 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맞지 않는 유산균을 복용했을 때의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으로개, 고양이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유산균을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용 초기 가스생성, 묽은 변, 복명음,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나서 상태를 관찰하면서 차츰 용량을 늘려주세요! 반려동물 ‘유산균’ 고르는 TIP01. 제품에 표기된 투입균수가 제품 한 상자 전체에 들어간 균수인지, 1회 분량에 들어 있는 균수인지 제품마다 표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02. 유통기한 내에 얼마까지 균수가 보장되는지 보장균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03. 유산균을 공기에 노출하는 포장보단 1회 분량씩 개별 스틱포장 되어 있는 제품을 권장합니다.04. 소화효소제를 포함하는 제품의 경우,소화기 부작용 경감에도 도움을 줍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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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는 ‘차세대 바이오 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제5회 미래의학춘계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COVID-19 상황을 고려해 5월 7일(금), 오후 1시부터 웨비나(Webinar)로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미래에셋대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벤처 등 전문가들과 첨단 바이오 분야의 연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K-바이오 산업의 기회, 주식시장에서 보는 신약개발, 블록체인과 바이오벤처가 만나면? 연구자 중심 바이오벤처 사례 소개(바이넥스), KIST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신물질 개발 사례, 빅파마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소개(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를 집중 조명하여 재단과 세포치료실용화센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연∙병 유관 분야에 개방형 혁신의 장을 제공하여 첨단 바이오 분야의 지식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하였다.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개설된 비영리법인이다.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의학생명과학 유망 기술과 연구 동향을 조사, 분석하고 창조적인 생명과학 연구와 이를 활용한 융복합 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이를 수행하는 차세대 연구자들을 지원하여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를 창조적으로 변모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관심 분야는 줄기세포 생물학 기반의 기초연구 분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첨단기기 약물 융복합 분야, 미래의학생명과학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신약, 바이오 분야 등이다.재단은 매년 2차례 국내외 세계적인 생명공학 대가를 초청하는 미래의학춘계포럼과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사업화 능력을 갖춘 글로벌 혁신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 프로그램인 FMI Business School을 개설하여 영어 아카데미와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로 개발된 우수한 신치료 기술을 조기에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Bio-Venture Competition & Congress'을 매년 개최한다. 재단은 미래의학생명과학 전문 분야의 민간단체로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최신동향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정부와 생명공학 관련 기관과 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이번 미래의학춘계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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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을 앓는다. 일시적으로 결리고 뻐근한 정도가 아닌, 지속되는 허리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를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지속적인 충격과 압박으로 본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발생하는 질환이다. 탈출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과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신경 이상증상을 유발한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연령층은 40~50대다. 하지만 최근엔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일을 하는 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게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충분한 휴식과 약물·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후 통증의 재발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허리디스크의 재발이 많은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운동부족"이라며 "허리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약해졌던 근육과 인대가 튼튼해지고 비뚤어진 척추의 구조가 바로 잡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이 없어졌다고 예전의 나쁜 생활습관으로 다시 돌아가면 허리디스크가 쉽게 재발한다"고 말했다.허리디스크가 중증 이상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직장을 쉴 수 없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료를 망설이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수술과 관련한 정보 부족과 막연한 두려움이 만든 선입견 때문"이라며 "부작용과 위험부담이 적은 시술을 원한다면 PSLD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PSLD(Posterior Stenoscopic Lumbar Decompression)는 1cm 미만의 최소 절개 후, 내시경과 미세드릴을 삽입해 협소해진 척추관 신경통로를 확장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고령층에게 특화된 치료법이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정병주 원장은 "최소 절개로 이뤄져,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병변만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어 뼈·근육·인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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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비타민 A, C, E가 모두 담긴 신제품 ‘비타민 에이스 크림’을 출시한다.아이오페 비타민 에이스 크림은 비타민 A, C, E가 한 병에 담긴 일종의 종합 비타민 크림이다.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비타민 A+C+E 콤플렉스’가 노화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며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제품은 피부 노화의 5대 지표인 주름, 탄력, 리프팅, 수분량, 피부 치밀도를 모두 개선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4주 사용 시 이마 주름은 21.9%, 입가 주름 15.0%, 팔자 주름 11.4%를 개선하는 효능을 보였다. 이마, 하안검, 팔자, 입가, 목 등의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톤,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장벽 강화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쫀쫀한 제형이 피부에 깔끔하게 흡수돼 계절에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아이오페 비타민 에이스 크림은 GS샵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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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하거나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의심되는 아동이 글을 읽을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독증도 함께 의심해봐야 한다. 난독증 아동의 40%는 ADHD를 함께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의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의 난독증 분석연구’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소아의 난독증 유병율이 많게는 17.5%로 10명 중 1.7명의 아이들이 겪고 있으며, 난독증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ADHD가 40%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적능력상의 문제가 없음에도 학교 학습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성취를 보이는 학습장애을 겪는 아동의 80%가 난독증과 관련이 있었다.읽기장애인 난독증 아동들은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소리내어 읽기를 싫어하고 ‘스파게티’를 ‘피스게티’로, ‘가방’을 ‘빠강’으로 잘못 읽거나, 글자나 문장을 생략해서 읽고 다른 글자로 대치해서 읽기도 하며, 읽는 속도와 읽기 이해가 매우 느리다.난독증은 시지각, 청지각, 음운 인식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실제 뇌의 기능적MRI 촬영에서 난독증이 있는 경우, 글을 읽을 때 뇌가 비효율적으로 활성화돼 빠르게 글을 읽기가 힘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난독증 환자의 23~65%는 부모도 난독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김성구 교수는 “실제로 ADHD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난독증도 함께 진단을 받거나, ADHD가 아닌 난독증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다”며 “ADHD만 진단받는 경우, 난독증만 진단받는 경우, ADHD와 난독증을 함께 진단받는 경우 각각 치료법이 다르고 난독증도 세부분류가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읽기분석기 등 여러 진단도구들이 도입되며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난독증의 종류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다. ADHD 역시 지능검사, 실행기능검사, 주의력검사, 정서검사, 뉴로피드백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한 진단이 이뤄진다. ADHD와 난독증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ADHD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난독증은 음운인식훈련과 음소결합훈련 등의 중재치료를 시행한다. 또 난독증 치료에는 전통적인 치료법 외에도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뇌파훈련법인 뉴로피드백과 특수장비를 이용한 시지각 및 청지각, 감각통합훈련 등을 접목한 치료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ADHD와 난독증 모두 아토목세틴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필요한 경우 난독증에도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다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김성구 교수는 “난독증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난독증을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증상과 검사들이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입학 후 치료를 시작하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등교거부, 학습거부와 같은 다양한 행동문제를 보이기 쉽고 자존감 저하, 불안장애, 우울증, 게임중독, 반항장애 등이 생기는 경우까지 있으므로 빨리 치료받으라”고 말했다. 난독증은 아이의 학습발달과정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잠재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5~6세 정도에 조기개입을 할 수 있는 검진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발달클리닉 김경미 임상심리전문가는 “난독증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학원수업이나 기타 활동을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독증 치료는 최소 1년 이상의 장기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논문은 대한소아과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2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