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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저혈당인데 몸이 말짱하네!" 무감지증, 아주 위험합니다!

    [밀당365] "저혈당인데 몸이 말짱하네!" 무감지증, 아주 위험합니다!

    혈당이 70mg/dL 아래로 떨어지면 빨리 당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신이나 혼수상태 같은 위급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몸은 ‘혈당이 낮다’는 신호를 보내주죠. 두근거리고, 떨리고…. 그런데 ‘신호’가 누락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떤 분들은 증상이 없다고 이런 상황을 반기기도 합니다. 몹시 위험한 일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저혈당 무감지증 위험합니다.2. 혈당 자주 재서 저혈당에 잘 대처하세요.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9 09:00
  • 매일 피곤하다면 번아웃일까?… ‘진짜’ 번아웃 측정법

    매일 피곤하다면 번아웃일까?… ‘진짜’ 번아웃 측정법

    피곤하거나 힘들면 ‘번아웃’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실제로 번아웃 된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 번아웃은 주관적인 척도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실제 과학적 정의와 측정하는 기준이 있는 개념이다.번아웃은 1981년 UC 버클리대 심리학 크리스티나 매슬라크 교수에 의해 정의됐다. 연구팀은 ‘매슬라크 번아웃 인벤토리(MBI)’라는 목록을 만들어 정확한 측정 도구를 제시했다. 매슬라크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많은 상황에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쉽게 적용한다”며 “정말 제대로 의미를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정확한 기준에 따라 번아웃을 측정해야만 개인이나 조직이 좌절이나 우울함에 빠지기 전에 경로를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MBI는 번아웃을 세 가지 섹션을 통해 측정한다. 각 섹션은 탈진, 냉소 그리고 능률 등을 기준으로 번아웃을 측정한다. 번아웃은 세 가지 영역 모두에서 번아웃 고위험군에 속했을 때다. 탈진 섹션은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를, 냉소 섹션은 실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거나 냉소적 이어지는 정도를, 능률 섹션은 업무에 집중을 못 하거나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를 측정한다. 예를 들어,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돈벌이 수단일 뿐이라 느끼면서 냉소적이어 졌어도 탈진할 정도로 피곤하지 않다면 번아웃이 아니다.정말 번아웃인 사람들은 휴식이나 건강을 챙기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회사에 되돌아가기만 해도 다시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매슬라크 교수는 “MBI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번아웃 상태인지를 측정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번아웃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업무량이 과도한 곳을 알아내 직원들에게 재량권을 부여하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번아웃 자가진단법(MBI)▶섹션A1. 나는 직장에서 진이 빠진다.2. 직장 사람들과 온종일 일하는 건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3. 업무가 나를 망가뜨리는 것 같다.4. 나는 업무 때문에 좌절을 느낀다.5. 나는 너무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6. 사람들과 직접 접촉해서 일하는 건 나에게 큰 스트레스다.7. 밧줄 끝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섹션B1.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물체처럼 느껴진다.2. 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고 매일 내일 또 출근일을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3.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책임감을 준다고 느낀다.4. 나는 업무가 끝날 때 내 인내심이 다다랐다고 느낀다.5.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관심 없다.6. 나는 일한 이후로 사람들에게 무관심해졌다.7. 나는 이 일이 나를 무정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무섭다.▶섹션C1. 나는 일하면서 많은 가치 있는 것들을 이룬다.2. 나는 에너지가 가득 차 있다.3.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뭔지 쉽게 이해한다.4. 나는 아주 효율적으로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다룬다.5. 나는 업무 중 감정적인 문제를 고요히 잘 다룬다.6. 나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느낀다.7.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과 있을 때 쉽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8. 나는 업무상 대해야 하는 사람들과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전혀 아니다(0), 1년에 몇 번 그렇다(1), 한 달에 한 번 그렇다(2), 한 달에 몇 번 그렇다(3), 1주에 한 번 그렇다(4), 1주에 몇 번 그렇다(5), 매일 그렇다(6)*섹션 A ▲17점 미만: 이상 없음 ▲18~29점: 경증·중등도 ▲30점 이상: 고위험*섹션 B ▲5점 미만: 이상 없음 ▲6~11점: 경증·중등도 ▲12점 이상: 고위험*섹션 C ▲33점 미만: 고위험 ▲34~39점: 경증·중등도 ▲40점 이상: 이상 없음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9 08:00
  • 윤종신·영기의 질병 '크론병'… 배앓이 등 의심 신호

    윤종신·영기의 질병 '크론병'… 배앓이 등 의심 신호

    유난히 배앓이가 잦은 사람들이 있다. 수시로 찾아오는 복통에, 심할 땐 하루에도 몇 번씩 설사를 하는 통에 배변 때마다 심한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이때 대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떠올리지만, 최근 들어 크론병을 진단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크론병은 아직 일반에 생소한 질병이다. 그나마 몇 해 전 가수 윤종신과 개가수(개그맨+가수) 영기가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지정선 교수는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 과음,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크론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특히 점액변, 혈변, 메스꺼움,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크론병 환자 최근 4년간 34% 급증… 젊은층 발병률 높아크론병(Crohn’s disease)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이란 이름은 1932년 미국 의사 크론이 처음 보고한 데서 유래했다.비슷한 증상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비교되지만 병변의 위치, 범위, 특징에서 차이가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발생하고 염증이 얕으며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소장과 대장에서 많이 발병하고, 염증이 깊으며 띄엄띄엄 분포한다.한때 크론병은 서구에서는 흔하지만 국내에서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될 만큼 발병률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환자가 부쩍 늘었다. 연간 2만 명을 넘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2만2408명으로 2014년 1만6728명에서 4년간 34%나 급증했다. 특히 10~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눈에 띄게 늘어 국내 한 대학병원의 논문에 따르면 크론병 10대 발병률은 2009년 10만 명당 0.76명에서 2016년 1.3명으로, 20대는 0.64명에서 0.8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정선 교수는 “크론병은 흔히 ‘젊은이의 병’으로 부를 만큼 주로 10~30대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 연령대에서 만성적인 복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했다.◇주증상은 복통·설사·체중감소… 남성에서 2~3배 더 많아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다. 이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증상과 함께 혈변, 발열, 피로, 항문 주위 통증이나 진물, 잘 낫지 않는 치열, 구토, 구역, 구강 내 통증, 성장 지체,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지정선 교수는 “크론병 환자의 10%는 진단될 때, 30% 정도는 진단 1년 이내에 구강, 피부, 관절, 간, 눈 등에 장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며 “크론병의 장벽 전층 염증은 장의 섬유화와 협착을 일으켜 창자 막힘을 유발하고 미세한 장천공 또는 누공을 초래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했다.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면 증상이 악화하고 장폐쇄, 천공, 대장암, 치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크론병 환자는 남성에서 2~3배 더 많고,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발병하는 경우가 40~60%로 가장 흔하다.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30%, 대장에만 발병하는 경우가 10~25%를 차지한다. 항문 치루를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잦은 복통·설사 반복되면 의심… 치료 중단 금물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 인자, 서구화된 식생활, 항생제 남용, 흡연, 약물, 스트레스 등 여러 환경·사회적 요인이 면역체계의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10여 년 사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산업화가 진행 중인 국가에서 크론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크론병은 증상, 혈액검사, 대변검사, 내시경검사, 조직검사, 영상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소장 침범이 의심된다면 캡슐내시경 검사 또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와 같은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아쉽게도 아직 크론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다만 염증을 조절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약물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병변의 심한 정도, 범위,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5-아미노살리실산,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항생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적절하게 조합해 사용한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생물학적제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점막을 치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지정선 교수는 “크론병은 완치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성적 재발성 질환이다. 증상이 호전됐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대부분의 경우 재발하고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잦은 복통이나 설사 등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19 06:00
  • 더워서 무심코 한 행동에… '심장마비' 위험

    더워서 무심코 한 행동에… '심장마비' 위험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더위를 식히려 찬물에 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더운 야외에 오래 있거나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랐을 때 몸에 곧바로 차가운 물을 끼얹으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혈관이 약한 사람은 더 위험하다. 확장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고,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찬물 샤워는 더위를 식히는 효과도 미미하다.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생리 반작용으로 인해 다시 체온이 잘 오른다.'이열치열'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어떨까? 신체의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각성효과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킨다. 피부에도 안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제거해 몸을 건조하게 만든다.샤워는 미지근한 물에 하는 게 가장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과열된 몸의 온도를 점차 낮출 수 있고,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도 촉진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8 23:00
  • 코 심하게 고나요? '이 검사' 저렴히 받아보세요

    코 심하게 고나요? '이 검사' 저렴히 받아보세요

    잠을 못 자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6년 49만4000명에서 2019년 63만7000명으로 28.7% 증가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각종 스트레스, 수면 중 잘못된 습관 등으로 찾아오는 수면장애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참고 넘어가다 보면 수면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고 이에 맞는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신경과 전진선 교수를 통해 대표적인 수면질환인 수면무호흡증과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알아봤다.◇자다가 숨 못 쉬면 수면다원검사 필수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기준에 충족하면 70만원 선의 비용이 드는 수면다원검사를 10만~15만원만 내고 받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면서 10초 이상 호흡 정지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40~69세 인구 중 남성의 27%, 여성의 16%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을 잘 때 숨을 멈추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워 원인 없는 불면증으로 햇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은 방치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5배나 높아진다. 또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장이 늦고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꼭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도록 한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전진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잠에서 자주 깨고 이로 인해 주간 졸림증이나 집중력 저하가 발생한다"며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빨리 진단 받고 양압기 등의 적절한 치료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불면증에서 흔히 사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유도제는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므로 불면증의 정확한 원인 확인 후 진단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이 아니더라도 잠을 못 자는 것 때문에 힘들 땐 전문의와 상의 후 검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수면다원검사 받기 전 커피, 담배 피해야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기면증, 과다수면증, 불면증,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등 여러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 잠을 자면서 검사가 진행된다. 수면 중 뇌파, 안전도, 근전도, 심전도 등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센서를 검사자 몸에 부착한다.검사 과정이 잠을 자는 도중 이뤄지다보니 수면에 방해되는 행동들은 사전에 금하는 것이 좋다. 검사 전날은 평소와 다름없이 자고 검사 당일에는 낮잠, 과도한 음주, 운동, 커피, 담배를 피해야 한다. 평소 복용하던 약이 있을 경우엔 약을 가지고 내원해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수면제를 가지고 내원해도 괜찮다. 수면 검사실은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돼 있으나 잠자리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본인이 좋아하는 침구류(잠옷이나 배게)를 가져오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양압기, 구강 내 장치 등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한편, 수면무호흡증이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좁아진 부위에 따라 코·편도·아데노이드·인두 부위 등을 넓히는 수술적인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며 "잘 때 지속적으로 공기를 넣어주는 양압기나 수면 시 아래턱을 앞으로 전진시켜 혀 뒤의 기도 공간을 넓혀주는 구강 내 장치도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이처럼 수면에 대한 문제는 다각도로 바라보고 개선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요인, 동반 전신질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개인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8 22:00
  • 과민성장증후군, 방치하면 염증성장질환 될까?

    과민성장증후군, 방치하면 염증성장질환 될까?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가고 복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은 염증성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혹시 과민성장증후군이 염증성질환으로 발전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염증성질환의 전조증상일까?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과민성장증후군, 염증성장질환으로 발전하진 않아과민성장증후군은 증상은 비슷하다. 그러나 염증성장질환이나 대장암과 같은 다른 장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염증이 없는 기능적인 질환이기 때문이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설사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하더라도 탈수, 체중감소, 영양소 흡수 장애 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탈수나 체중 감소가 생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여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다르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은 기타 급성 감염증장염, 약제 유발 장염, 음식 알레르기, 장결핵 등과 증상이 유사하다. 다만, 질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크론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전신의 나른함,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 있다. 또한, 3명 중 1명꼴로 농양 혹은 누공 등 항문 주위 질환이 발생한다.궤양성대장염도 크론병과 증상이 유사하다. 또한, 묽은 변 또는 설사에 혈액과 점액이 함께 발견되며, 직장을 침범한 경우 설사와 반대로 변비가 오거나 잔변감이 있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과민성장증후군은 염증성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다. 다만,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자는 동안 복통이나 설사가 드물고, 체중감소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잦은 설사, 복통… 무조건 염증성장질환은 아냐설사와 복통은 염증성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나, 설사와 복통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염증성장질환만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설사의 경우, 바이러스, 기생충, 음식, 약물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차재명 교수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고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이 묽어질 수 있고, 오염된 음식을 통해 유입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민성 장 증후군에 의해 자주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함께 동반되는 다른 증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염증성장질환, 치료 방법은?염증성장질환은 완치가 되지 않지만, 관리를 통해 증상완화가 가능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땐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한다. 염증에 효과가 있는 항염증제를 먼저 사용하고, 급성 악화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 면역조절제는 스테로이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중단했을 때 유지 약물로 사용한다.차재명 교수는 "최근에 개발되어 사용 중인 생물학적 제제는 관해 유도 및 유지에 효과가 향상됐지만, 모든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만약,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천공, 출혈,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차 교수는 "궤양성대장염은 출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천공 또는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크론병은 장폐쇄, 복강 내 농양, 장 천공, 출혈 및 협착, 그리고 대장암이나 대장암 전암성 병변이 확인된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론병은 수술 후 재발률이 높아 수술 이후에도 지속해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8 20:30
  • 홈트 '이렇게' 하면 허리 건강에 '독'

    홈트 '이렇게' 하면 허리 건강에 '독'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홈트는 허리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허리에 근육이 없거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대표적인 동작이 허리를 과하게 구부리는 것이다. ◇허리 구부리는 압력 탓… 디스크 탈출허리를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안 척추 앞쪽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디스크 탈출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허리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척추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 이 같은 동작이 척추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더욱 피해야 한다.복근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윗몸일으키기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허리에 '독'이 될 수 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깨지면서 척추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미 육군은 윗몸일으키기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1년에 두 번 치르는 체력검정 테스트에 이 동작을 제외시켰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이나 윗몸일으키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 해야'허리가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허리를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행해야 한다. 윗몸 일으키기는 제대로 하는 동작을 익히자. 우선 발을 고정시키고 무릎은 접은 상태에서 윗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이때 등을 구부리지 않고 바르게 곧추 세운 상태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목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당기면서 올라오면 안 된다. 근력이 약한 사람은 내려가는 각도를 조절한다. 기존 윗몸일으키기 순서와 반대로 누운 자세가 아니라 윗몸일으키기를 해서 올라온 상태에서 동작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즉, 등을 곧추세운 상태로 45도가량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된다. 횟수는 5~7개를 한 세트로 해 3~5세트 진행한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횟수를 조정하고,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데 신경써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한편, 홈트 후에 엉덩이에서 발까지 전기가 오르는 것처럼 찌릿하면서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세란병원 신경외과 장한진 과장은 "홈트를 통해 몸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한 운동이 중요하다"며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허리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면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과 과도하게 허리를 구부리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9:00
  • 커널형이어폰 외이도염 논란… 전문가 의견은?

    커널형이어폰 외이도염 논란… 전문가 의견은?

    최근 삼성전자의 무선 커널형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한 후 외이도염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 외이도염의 주요 증상인 통증, 진물, 가려움 등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피해자는 삼성전자 측에 공식입장과 함께 제품 환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커널형이어폰 특성상 외이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정 주기로 귀를 환기시켜주는 등 안전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관리·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외이도까지 삽입되는 커널형이어폰, 염증 유발?커널형이어폰은 오픈형으로 제작된 일반 이어폰과 달리 기기를 외이도까지 삽입·사용하는 제품이다. 논란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외에도 애플 ‘에어팟 프로’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이들 제품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좋은 음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로 인한 청력손실, 소리를 듣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최근 인터넷상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한 뒤 귀가 가렵고 딱지가 생기거나, 진물, 통증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제품 구매 후기로 등록된 글들을 보면, 피해자들은 의심 증상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고 외이도염 진단을 받았다. 외이도염이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통증, 가려움, 진물 등은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진행 정도에 따라 부종이나 분비물이 외이도를 막으면 일시적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나 경구용 항생제를 통해 외이도에 생긴 균을 제거해야 한다.◇전문가 “외이도 막혀 습기 차면 염증 생길 수도”실제 커널형이어폰과 외이도염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커널형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외이도까지 기기가 삽입되고 직접적으로 맞닿기 때문이다. 커널형이어폰이 장시간 외이도를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이번 일 전부터 제기돼온 주장이다.전문가들도 커널형이어폰이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일부 보청기 사용자가 외이도염을 겪듯, 커널형이어폰 역시 기기가 장시간 외이도를 막으면 귀 속에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번식하고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널형이어폰의 경우,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기존 이어폰에 비해 무겁고 귓속 환기가 어렵다보니 외이도를 압박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커널형이어폰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특정 브랜드 제품만의 문제로 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박 교수는 “특정 제품과 외이도염 간 인과관계를 따지기 위해서는 여러 제품을 모아두고 제품별 모양과 외이도 내 제품의 밀도 등을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번갈아가며 사용·휴식해야… 통증 생기면 즉시 치료물론, 외이도염이 모든 커널형이어폰 사용자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외이도염을 겪었다는 사용자들의 후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모든 사용자들이 외이도염으로 인한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4~5시간 이상 장시간 사용을 지양하고, 사용할 때는 사용 시간과 휴식 시간을 번갈아 가지며 귓속을 환기시키는 등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사용 중 외이도에 통증, 진물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멈추고 치료받도록 권하고 있다. 박홍주 교수는 “외이도염을 방치하면 잠도 잘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지고, 오랜 기간 지속된다”며 “가능한 자주 이어폰을 빼 귓속을 환기시키고, 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7:00
  • "술 마시면, 심장 '파르르' 심방세동 위험 2배"

    "술 마시면, 심장 '파르르' 심방세동 위험 2배"

    술을 마시면 몇 시간 안에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해 마치 '파르르' 떨리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진 않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혈전(피떡)이 생성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심장전문의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 연구팀은 간헐적으로 심방세동이 나타나는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 100명(평균연령 64세)을 대상으로 4주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심장 리듬을 지속해서 추적하는 휴대용 심박동 모니터와 함께 술을 2~3잔 이상 마실 때 추정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발목 센서를 착용하게 했다. 그리고 알코올음료를 마실 때마다 심박동 모니터의 버튼을 누르게 했다.발목 센서는 24시간 동안 30분마다 땀 샘플을 채취,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다.4주 동안 이들 중 반 이상인 56명에게서 발작성 심방세동이 나타났다. 포도주, 맥주, 기타 알코올음료를 단 한 잔 마셔도 4시간 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한 자리에서 술을 2잔 이상 마셨을 때 심방세동 위험은 3배 이상 높았다.또 지난 12시간 동안 발목 센서에 의한 추정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올라갈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이 약 40%씩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알코올은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음료이지만 우리 몸, 특히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이 결과는 술을 적당히 마시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들과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다만 인종, 성별, 유전자 환경 노출 등 알코올이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이 있을 수는 있다.또 술을 마실 때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을 함께 먹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술을 마시는 것도 심방세동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인정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온라인 학술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5:52
  • 사찰음식 먹어볼까? 건강한 나물 3

    사찰음식 먹어볼까? 건강한 나물 3

    매년 음력 4월 8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찰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거나 공양 음식을 포장해 배부하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사찰음식을 즐기는 건 어떨까. 한국의 사찰음식은 일반적으로 고기와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찰음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나물 3가지와 이의 건강효능을 알아본다.고사리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이 가득한 산나물이다. 특히 비타민B1, 칼륨, 인이 풍부한데 고사리를 말리면 마그네슘,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이 더 풍부해진다. 고사리는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효능도 있다. 고사리는 줄기가 통통하고 잎이 주먹처럼 감긴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줄기가 가늘고 잎이 펴진 것은 질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냉이냉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3월에 캔 것이 맛이 좋다. 냉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황사와 건조한 날씨로 지친 눈 건강을 지켜준다. 이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춘곤증을 없애고 입맛을 살려준다. 특히, 냉이에 들어 있는 콜린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줘 냉잇국을 끓여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 냉이는 잎과 줄기가 작고 부드러운 게 맛이 좋다. 봄철에 들판에서 냉이를 캐는 경우가 많은데, 공원이나 강변에서 자란 냉이에는 중금속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금치시금치는 각종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나물이다.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추는 엽산 함유량이 풍부해 임신 준비 단계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또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양질의 섬유질도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망간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의 망간은 뿌리에 풍부하므로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깨와 궁합이 좋아 무침, 겉절이, 잡채 등으로 조리해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8 15:23
  •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절골술' 권장하는 이유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절골술' 권장하는 이유

    젊은층에게도 무릎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무릎 연골은 뼈의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션 장치로, 대퇴골과 경골을 3~4mm 두께로 감싸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심한 충격이나 자극이 가해질 경우 닳거나 파열되기 쉬운데 이때 나타나는 통증 질환을 '무릎 연골손상'이라고 부른다. 손상된 연골이 치유되지 않고 계속해서 퇴행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노화, 유전, 외상, 과체중 등이 주원인이다. 증상 초·중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나타난다. 손상 정도에 따라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이제 막 관절염 증상이 시작된 젊은 층에게 시도 가능한 치료법은 ‘근위경골 교정절골술’이다. 이는 불가피한 인공관절 수술을 대신하거나 늦춰주는 치료로, 휜 다리를 교정해 무릎 관절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리가 휜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가속화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며, 일명 'O다리'가 돼 걸음걸이까지 문제가 생긴다. 절골술은 무릎 안쪽에 쏠리는 압박을 건강한 관절로 옮길 수 있도록 해, 증상의 진행을 늦춰주고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증상이 말기로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절골술은 종아리 뼈의 안쪽 부분을 인위적으로 절골 후 금속판으로 고정, 무릎 중심 축을 곧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인공관절 수술과는 달리 연골과 관절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확한 뼈의 각도를 측정 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연골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는 세포가 자가 재생 과정에서 분열하며 스스로 복제해 재생을 돕고 통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불러온다. 치료는 초기 단계일 때는 주사로, 중기 단계이거나 연골 및 인대가 손상됐을 경우 관절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행된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아직 나이가 젊거나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경우 또는 무작정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엔 많은 부담이 따르는 경우에는 절골술을 통해 추가적인 연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절염 치료를 위해서는 가급적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상담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5/18 15:21
  • "대기오염 주범 이산화질소, 파킨슨병 위험 높여"

    "대기오염 주범 이산화질소, 파킨슨병 위험 높여"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NO2)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학계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이산화질소와 파킨슨병의 상관관계를 대규모 인구에서 입증한 것이다.이산화질소는 내연기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며,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일수록 대기 중에 많이 섞여 있다. 특히 서울은 세계 80개 주요 대도시 중 이산화탄소 대비 이산화질소 배출량이 세 번째로 높으며, 경제 규모가 비슷한 해외 선진국 도시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2년~2015년)에서 서울에 계속 거주하며 파킨슨병 발병 이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약 7만8830명을 추려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대기오염 노출 정도와 파킨슨병 발생 여부를 최장 9년간 추적 관찰했다. 대기오염 노출 정도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제공하는 25개 자치구의 대기오염물질 수치를 기반으로 했다. 분석 기간 중 서울시 내에서 다른 구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 해당 구의 대기오염 노출 수치를 새로 반영했으며, 서울시 밖으로 이주했거나 사망했다면 추적을 종료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4:11
  • 호주 최고령 111살 할아버지가 '장수 비결'로 꼽은 음식은?

    호주 최고령 111살 할아버지가 '장수 비결'로 꼽은 음식은?

    호주에서 최고령자에 등극한 111세 할아버지가 자신의 장수 비결로 '닭 뇌'를 꼽아 화제다.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은퇴한 목장 경영자이자 수의사인 덱스터 크루거씨는 이날 기준 111세 124일로 호주 역사상 최고령 남성 자리에 올랐다.이전 최고령 남성 기록은 2002년 111세 123일의 나이로 사망한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잭 로켓이었다.크루거 씨는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로 닭 뇌를 추천했다. 그는 "닭 뇌는 아주 작지만 맛있다"고 말했다.닭 뇌를 좋아하는 식습관은 가축 관련 일을 했던 그의 삶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어린 시절 가축 판매 일을 하다 20대에 자신의 농장을 소유한 후 95세까지 은퇴하지 않고 목장을 경영했다.30대 초반에 결혼해서는 아들을 하나 낳았으며 부인이 1990년대 사망할 때까지 50년 이상 부부생활을 지속했다. 올해 74세인 그의 아들 그레그는 부친의 장수를 호주 오지에서의 간소한 삶 덕분으로 여겼다.그의 장수는 또 유전적인 원인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그의 사촌들이 100살까지 살았고 이모는 103세에 돌아가셨다.105세까지 꾸준히 운동을 즐겼다는 그는 기억력이 좋아 86세부터 책을 쓰기 시작해 12권 이상의 책을 펴냈다. 109세 생일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As You Like it)'라는 책을 발간했으며, 현재는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다.크루거씨가 현재 거주 중인 퀸즐랜드의 요양원 매니저는 "그의 기억력은 111살 치고는 매우 놀라울 정도"라며 "여기 거주자 중 가장 영리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56
  • 브리오신,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브리오신,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프리미엄 프랑스 리빙 라이프 브랜드 브리오신이 5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브리오신’ 팝업스토어는 ‘더 현대 서울’ 3층에 위치한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에서 진행되며, 방문 시 브리오신의 베스트셀러인 다목적 세정제 및 키친 슈퍼 클러너는 물론, 신제품 세탁세제와 다양한 기프트 세트 컬렉션을 최대 26%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1919년 출시되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브리오신’은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여 프랑스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 단체인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세제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랑스 레트로 감성을 담은 감각적인 패키지의 브리오신 제품이 각광받고 있으며, 육아맘 뿐만 아니라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20대 젊은 층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거리 두기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40
  • 치과 치료 너무 무서울 때 '이 방법' 고려를

    치과 치료 너무 무서울 때 '이 방법' 고려를

    치과를 방문한 대부분의 환자는 국소마취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며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거나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혹은 구강 내 기구 사용에 대한 구역반사(구역질)가 심한 환자는 국소마취 하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이때, 대안이 될 수 있는 전신마취는 마취제를 통해 의식을 소실시키고, 감각기능 중 아픔을 느끼는 통각(痛覺)을 억제하는 마취방법 중 하나다. 전신마취 시 의식이 소실돼 치과 치료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환자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구역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에게 전신마취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전신마취제는 국소마취제와 작용 기전이 다르므로,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가 전신마취제에도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큰 환자들이 전신마취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009년 European Journal of Or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치과 치료에 강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약 20%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치료를 받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약 3~5% 사이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소아나 지적장애가 있는 환자는 치과 치료에 불안과 공포를 보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행동조절방법이나 치과진정법(아산화질소나 진정약물을 이용한 의식의 억제를 통해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신마취 하 치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전신마취 하에 치과 치료를 받는 소아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대개 치과진정법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치료가 계획되어 있거나 진정법이 실패한 경우 전신마취를 시행하지만, 자녀가 치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보호자가 처음부터 전신마취를 요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더욱이 치과 치료 협조가 어려운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내원한 전체 장애인환자 중 전신마취를 시행한 비율은 2019년 9.1%에서 2020년 10.7%로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지은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낮은 협조도로 인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과 치료가 어려우며, 대부분 전신마취 하 치료를 필요로 한다”며 “이러한 환자들 대부분이 전신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취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신터전 교수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가 국소마취 하에 이루어지지만 국소마취로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 전신마취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안전한 전신마취를 위해 필요한 시설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경험이 많은 마취과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신마취 수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30
  • 건선 환자 중 심혈관계 합병증 많은 이유… 치료 방법 때문

    건선 환자 중 심혈관계 합병증 많은 이유… 치료 방법 때문

    건선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심혈관계 합병증(MACE) 발생 위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건선’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91만 1148명을 분석했다. 건선의 전신 치료법에 따른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을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경증 건선 환자군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건선의 전신 치료법을 생물학적 제제(biologics), 광선치료(phototherapy),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복용(methotrexate), 사이클로스포린 단독 복용(cyclosporine)과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아시트레틴의 경구 전신 치료제 혼합 복용(mixed conventional systemic agents) 군으로 나눴다.분석 결과, 생물학적 제제 치료군이 다른 치료군과 다르게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에 다른 치료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19
  • 한미약품-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245억 규모

    한미약품-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245억 규모

    한미약품이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위탁생산을 맡는다.한미약품과 제넥신은 18일 GX-19N 생산 공정개발·위탁생산을 위한 총 245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 시생산 ▲허가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시판될 GX-19N의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2차로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GX-19N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항체 반응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DNA 백신이다. 앞서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에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했다.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임상 2·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한미약품과 함께 DNA 백신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DNA 백신 상업화 생산을 위해 양사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또한 “제넥신과 한미약품의 협력은 한국 유전자 백신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17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내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3상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과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상업화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얀센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지난해 경영실적 기준 8조7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3 상업화를 통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마침에 따라, 합리적 가격의 인터루킨 억제제 의약품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CT-P43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10
  • 경희대학교의료원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 성료

    경희대학교의료원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 성료

    경희대학교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을 포함한 실본부장 이상의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이번 콜로키움은 의료계 이슈와 주요 병원들의 혁신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총 5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홍인 전문평가위원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의료기관 대응 전략’을 그 첫 시작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의료경영대학원장의 ‘의료의 질 관리’,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명예원장(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저자 특강,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이노베이션 사례’ 및 삼성의료원 류지성 HR혁신TF 실장의 ‘변화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매주 새롭게 구성됐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문화 확산과 경영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의료원의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07
  • 불륜 인정 빌게이츠… 외도 경험 부부, 관계 회복 가능성은?

    불륜 인정 빌게이츠… 외도 경험 부부, 관계 회복 가능성은?

    최근 아내 멀린다 게이츠(56)과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자신이 20년 전 사내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MS 이사회는 회사 소속의 한 엔지니어가 2000년 빌과 성관계를 했다는 투서를 받았다. 빌과 멀린다는 1994년 결혼했기 때문에 2000년 당시 빌은 불륜 관계를 맺은 셈이다. 외도는 피해 배우자에게 어떤 정신적 영향을 미칠까? 피해자는 천재지변이나 심각한 교통사고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생긴 환자만큼의 고통을 느낀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그렇다면 이미 외도를 경험한 부부의 관계 회복은 가능한 일일까? 전문가들은 쉽지 않지만 가능하다고 답한다. 다만,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배우자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 정신과 등에서 '부부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외도를 경험한 부부의 경우 보통 6단계의 치료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상처를 입은 배우자가 외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이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외도를 한 배우자가 자신의 외도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배우자에게 입힌 상처를 이해해야 한다. 3단계는 피해자가 자신이 받은 고통과 슬픔을 솔직하고 분명히 표현하고, 그로 인한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4단계에서 가해자는 피해자의 이야기에 정서적으로 반응해주고 고통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 5단계에서는 치료자의 도움을 받으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자신을 위로해줄 것을 요청한다. 6단계는 가해자가 사려 깊은 태도로 배우자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가는 것이다. 피해자가 반복해서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지속적으로 충분히 후회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한편, 건강한 부부는 대화가 많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고민을 털어놓고, 그 과정에서 배우자에게 깊은 위로를 얻는다. 여기에 공통된 관심사가 많고,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둘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건강한 애착이 형성된 부부라면, 설사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꼈다 하더라도 외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시 전문가의 의견이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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