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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59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99명이며, 이 중 13만1463명(93.3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3명(치명률 1.3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44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6명, 경기 116명,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 충남 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 전남 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0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 3명, 서울, 인천,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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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형태의 미립자)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체 호흡기와 동일한 모델을 제작하고, 유해인자별 독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정성환, 박정웅, 경선영 교수팀과 흉부외과 손국희 교수, 가천대 이진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환경성 폐 질환 독성 예측 플랫폼 개발’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에어로졸 형태의 다양한 보존제, 살균제, 방부제 같은 살생물제를 비롯한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실내외 대기오염물질의 독성을 신속히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해 계획됐다.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폐 질환은 보건 분야의 위기를 유발하고 있다. 2020년 2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실외 대기오염에 따른 조기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연간 4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천식, 호흡기질환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연간 2조9천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에어로졸 형태의 환경오염물질의 인체 독성을 예측하고, 동물시험을 대체하며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에 의한 호흡기질환 발생 기전을 규명하는 것이 목표이다. 연구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 호흡기(인후, 기관, 기관지, 폐)를 실제 조직과 유사하고 정밀하게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3D 호흡기 모델 제작은 손국희, 이진우 교수의 협동 연구로 진행된다. 이렇게 구축된 3D 호흡기 모델에 국내 실내외 대기환경을 고려한 에어로졸 형태의 환경 유해인자를 노출시킨다. 이후 각 환경 유해인자가 인체 호흡기에 어떤 경로로 유입되고 질병을 일으키는지 분석하게 된다. 이후 에어로졸의 세포 노출기술을 확립하고, 각각의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독성을 개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결국, 호흡기 독성 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환경성 폐 질환 독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시험물질 대상 선정 및 에어로졸 노출 시스템 제작 ▲3D 인체 호흡기 모델에서 환경 유해인자가 미치는 호흡기 독성 영향 평가 ▲환경 유해인자에 의한 환경성 폐 질환 영향 인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물모델을 통한 환경 유해인자 바이오마커 후보의 재현성 확인 ▲환경성 폐 질환 관리를 위한 환경 유해인자별 관리방안 등이 이뤄진다. 정성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유해인자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를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호흡기질환 예방과 환경성 폐 질환 발병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성환 교수는 앞서 2020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천식 피해 특성 연구, 2019년 미세먼지·황사 건강피해 인지·대응 도구 및 활용 방안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유해인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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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둥글게 자르는 사람도, 일자로 자르는 사람도, 바짝 자르는 사람도 있다. 모두 선호에 따른 개성이지만, 손톱 건강에 좋은 관리법은 따로 있다. 어떻게 자르는 게 가장 좋을까?손톱은 너무 바짝 자르지 않고, 손톱의 흰 부분을 1mm 이상 남겨둔 채로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가장 좋다. 손톱을 짧게 깎으면 주변 살이 외부 자극을 많이 받게 돼 각질이 더욱 많이 생기게 된다. 손끝이 빨갛게 멍들 수도 있다. 또 사각형 형태로 손톱을 잘라야 손톱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된다. 손톱 끝이 뾰족하면 충격이 한 지점에 몰려 부러질 수 있다. 손톱 모양을 둥글게 만들면서 양 끝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경우엔 살을 파고들 수 있고,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다.손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가장 좋다.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자르기 쉽고, 잘린 파편이 멀리 퍼지지 않는다. 손톱 주변의 세균을 씻은 후라서 세균 감염의 위험도 줄어든다. 손톱을 깎을 땐 양 끝을 먼저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잇는다는 느낌으로 자르면 잘 깎인다.큐티클까지 제거하는 사람이 많은데, 물에 불려 가위로 과도하게 잘라내면 오히려 손톱이 약해질 수 있다.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큐티클 오일을 발라 지저분한 부분만 밀대로 손톱 바깥 방향으로 밀어 제거해주는 게 좋다.손톱 정리 도구의 청결도 중요하다. 손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으로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개인 손톱깎이를 사용해야 하고,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손톱 자체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유분과 수분을 골고루 공급해줘야 한다. 유분이나 수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질 수 있다.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영양 공급을 위해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식품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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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식이 힘들어지고 ‘집 밥’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서 ‘밀키트(Meal-Kit)’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밀키트란 ‘Meal(식사)+ Kit(키트 세트)’의 뜻으로 신선한 식재료가 손질된 후 포장돼 있어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하나의 완성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밀키트는 2018년 처음 등장한 후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랜드다. 28일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는 'With 코로나 시대, 밀키트(Meal Kit)의 개발 전략과 위생·안전관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밀키트 제품의 위생·안전 관리'에 대해 발표한 마켓컬리 리스크매니지먼트 진주환 리더는 "코로나19로 밀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식중독 사고 위험도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세계 1위 밀키트 업체인 독일의 헬로우 프레시에서도 밀키트 제품을 먹고 3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밀키트 제품 도착했을 때 차가워야밀키트에는 신선한 식재료가 들어가 있어 대부분 냉장 제품이며, 식중독에 취약한 육류·생선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온도에 민감한 제품이므로 배송 단계에서부터 취급에 주의를 해야 한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에서 밀키트 식품 안전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최근 내놨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밀키트 제품이 도착하면 제품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 부패하기 쉬운 밀키트 제품은 냉장·냉동 상태로 도착해야 하며, 얼음 결정이 여전히 보이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냉동되거나, 적어도 냉장고에 있는 것처럼 차갑게(4.44도 이하) 도착해야 한다. 부패하기 쉬운 식품이 완전히 조리된 경우에도 차갑게 보관된 채로 와야 한다. 특히 65 세 이상 노인 5 세 미만 어린이 건강 문제가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임산부 등이 먹을 제품이라면 이를 잘 따져야 한다. 소비자들의 행동도 중요하다. 밀키트를 구입하거나 배송을 받으면 밖에 두지 않고 신속하게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면 세균이 급속도로 증식한다. 진주환 리더는 "밀키트는 주로 배송을 많이 하는데, 외출 계획이 있다면 이를 고려해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간단한 조리라도… 손·조리도구 위생은 기본 밀키트는 간단하지만 조리를 해야 한다. 사람 손이 닿고 조리도구를 써야 하므로 손이나 조리도구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DC에 따르면 밀키트 조리 전 손과 주방용품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을 취급하기 전, 도중, 후에 그리고 먹기 전에 적어도 20 초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식기·도마·조리대를 사용한 후에는 뜨거운 비눗물로 씻는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헹궈야 한다.또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을 분리해 다뤄야 한다. 육류·가금류·해산물·달걀을 다른 식재료와 멀리하고, 이들 재료를 손질할 때는 별도의 도마·접시·조리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보관하고, 냉장보관했더라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간편조리세트'라는 명칭의 식품 유형을 신설, 밀키트를 포함시켰다. 진주환 리더는 “간편조리세트에 대한 관련 위생 법규가 구체적으로 만들어지면 좀더 안전하게 식품 섭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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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단 음식을 과도하게 먹거나 자주 허기를 느낀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단맛 중독’이라고 부르는 탄수화물 중독은 단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서 계속해서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 수준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지만, 탄수화물에 중독돼 지나친 양을 섭취할 경우 비만과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탄수화물 중독의 원인은 단순당과 인슐린에 있다. 소화가 빠른 단순당은 포도당으로 빨리 전환된다. 포도당이 급격히 증가하면 췌장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고, 이 과정에서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져 단맛이 당기게 된다. 결국 단맛이 당겨 단 음식을 먹고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단순당은 케이크, 쿠키, 빵, 피자 등 밀가루·설탕을 원료로 하는 음식과 초콜릿 등 단맛이 강한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탄수화물 중독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뇌에서는 세로토닌 호르몬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당 수치를 낮춰, 기력이 저하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도 한다. 세로토닌 농도가 저하되면 인체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기 위해 단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이로 인해 식사 후에도 무의식적으로 단 음식을 찾게 된다.탄수화물 중독을 치료·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은 기본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1회 식사량이 적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 인슐린 분비를 크게 자극하지 않기 때문이다. 흰쌀밥보다는 잡곡밥·현미밥이 추천되며, 과일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도록 한다.다음은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다. 8개 이상 해당된다면 중독, 5~7개에 해당된다면 중독 위험일 수 있다.1. 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2. 밀가루 음식을 주 3회 이상 먹는다.3. 아침을 먹으면 오히려 배고프다.4. 식사 후 졸리고 나른하다.5. 단맛 나는 후식을 자주 먹는다.6. 가족 중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7.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높아진다.8.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는다.9. 잡곡밥보다 흰 쌀밥이 좋다.10.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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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조직이 완전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기 어려운 백혈병, 악성림프종 환자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조직이 절반만 일치하는 국내 공여자와 조직이 완전일치하는 외국인의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효과가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된 것이다.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공여자와 수여자(환자)의 조직형이 완전히 일치해야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치료성적이 우수하다. 그러나 완전일치하는 공여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반일치공여자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조혈모세포이식술의 이식원 간 성적 차이를 분석한 '조혈모세포이식에서 다양한 이식원의 최적사용을 위한 근거마련 연구'를 진행했고, 해외 타인공여자와 반일치공여자 사이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다만, 형제공여자와 국내 타인공여자인 경우는 다른 두 이식원과 비교 시 생존율 등에서 우수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착률은 모든 이식원에서 90% 이상으로 차이가 없었다. 단, 전체생존율은 차이가 있었다. 형제공여자의 3년 전체생존율은 68.0%, 국내 타인공여자는 68.9%였다. 해외 타인공여자는 57.1%, 반일치공여자는 57.0%였다.이식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인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중등도 이상)의 누적 발생률은 형제공여자와 국내 타인공여자가 각각 21.4%, 29.6%였다. 해외 타인공여자와 반일치공여자는 40.6%, 34,3%로 나타났다.전체생존율과 부작용 측면 모두 해외 타인공여자와 반일치공여자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연구책임자 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는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이식술이 신속히 수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문준호 교수는 "해외 타인공여자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반일치공여자를 대안으로 마련한다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동 연구책임자인 보의연 신상진 연구위원은 "해외 타인공여자 및 반일치공여자의 생존율이 형제공여자 및 국내 타인공여자보다 낮은 것은 두 이식원을 사용한 환자의 이식 전 질환상태가 상대적으로 나쁜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해석상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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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 휘어진 것처럼 보이면 다 황반변성일까?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꼽히면서 그 증상도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물이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두 황반변성은 아니며, 다른 망막질환일 가능성도 있다.황반변성, 황반원공, 망막전막은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중요조직인 황반의 기능이상을 일으키는 안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유사해 구별도 어렵고, 이러한 증상마저 뚜렷이 보이지 않아 자각하기 어렵다. 이미 증상을 느낄 때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시력에 이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황반에 구멍이 뚫려 발생하는 질환이 황반원공, 황반에 섬유성 막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망막전막이다. 이 세 질환은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서 발생하므로 시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이 망막질환들은 초기에는 직선이 곡선처럼 휘어져 보이거나, 끊겨 보이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변시증과 시력저하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더욱이 유사하게 보이는 초기증상이 경미해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가 질환을 구별하기도 어렵지만 질환에 걸렸는지도 알아차리기 어렵다. 시력저하의 경우 건성 황반변성은 질환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환자가 느끼는 시력저하의 정도도 심하지 않아 단순 노안으로 착각할 수 있다. 황반원공 역시 경미한 시력저하를 보인다. 망막전막은 막의 위치가 황반 중심을 벗어나 있다면 증상이 없거나 정상에 가까운 시력을 보여 질환의 발병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황반변성은 시야의 중심부가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황반원공은 사물의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중심부맹점 증상을, 망막전막은 물체가 실제보다 크게 또는 작게 보이는 증상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이 망막질환들의 뚜렷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에서 발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외에도 황반변성의 원인으로는 흡연, 유전, 고혈압, 가족력, 비만, 자외선과 같이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황반원공과 망막전막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황반원공은 외상, 고도근시, 레이저치료 등에 의해, 망막전막은 안과수술, 망막혈관질환, 안내종양, 망막변성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증상이 비슷해 환자가 구분하기 쉽지 않은 망막질환이므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환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없애기 위해 눈 속에 약물을 주입하는 안구 내 주사법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팔 혹은 다리의 혈관에 약물을 주사한 후, 황반에 레이저를 쏘는 광역학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황반원공과 망막전막은 진행의 초기 단계이거나,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관찰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망막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다. 암슬러격자<사진>를 사용해 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끊겨져 보이는 등의 이상을 확인하는 방법의 간단한 자가검사를 시행할 수 있지만, 일단 이상을 보인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유수진 전문의는 “황반변성, 황반원공, 망막전막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비슷해 환자입장에서는 구별이 쉽지 않다”며 “환자가 이미 증상을 느낄 정도면 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의 황반에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므로 만약 집안의 타일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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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 다짐이 무너지기 쉬운 때가 왔다.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금연보조 의약품 사용법을 알아보자.◇금연 껌·사탕·필름 사용 전 음료 섭취 금물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보조 의약품(금연보조제)으로는 니코틴 성분이 든 구강용해필름, 껌, 트로키(사탕)제 등이 있다. 이 약들은 입안의 점막을 통해 니코틴을 뇌에 전달, 니코틴 욕구를 감소시켜 흡연량을 줄이고, 금단증상을 완화한다.그래서 금연보조제를 섭취하기 전 커피, 주스, 청량음료 등을 미리 먹거나, 같이 먹으면 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금연 껌, 사탕 등을 먹을 계획이라면, 음료는 약 복용 최소 15분 전부터 마시지 않아야 한다.담배가 피우고 싶을 때마다 금연 껌, 사탕 등을 무작정 복용해서도 안 된다. 니코틴이 포함된 금연보조제의 하루 최대복용량은 구강용해필름과 껌이 하루 15개, 트로키는 25정이다.◇니코틴 패치, 매일 부착 위치 바꿔야니코틴 패치제는 니코틴의 체내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1일 1회 1매를 엉덩이, 팔 안쪽 등에 부착해야 한다. 피부자극을 피하기 위해, 니코틴 패치 부착 부위는 매일 바꿔야 한다.효과가 24시간 지속하는 니코틴 패치제는 새벽 금단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두근거림, 불면,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자기 전에 패치를 제거하는 게 좋다. 패치를 제때 제거하지 못할 경우, 효과가 16시간 지속하는 패치제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일반약이라도 12주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니코틴이 든 금연보조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아 손쉽게 복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12주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일반의약품이라도 금연보조제는 7~12주 동안만 사용해야 한다. 치료 기간에 단계적으로 복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12주 이상 사용하게 되면 니코틴 중독을 주의해야 하며, 치료 시작 후 6개월까지도 금연이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종류와 상관없이 니코틴 패치는 임산부나 수유부, 심한 소화 궤양 환자와 심근경색 등 심혈관·뇌혈관성 질환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니코틴 패치 등 니코틴이 포함된 모든 금연보조제는 사용 시 혈중 니코틴 수치를 높이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혈관을 수축하게 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니코틴이 든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고 나서 최소 2주가 지나고, 전문가 상담을 받은 후 사용해야 안전하다. 또한, 어린이가 사탕, 껌 형태의 금연보조제를 섭취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린이는 매우 소량의 니코틴으로도 중독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금연보조제를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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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 있으면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3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양명차오퉁대 연구팀은 대만의 2001~2010년 의료보험 자료를 기반으로 5만명을 11년간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이후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중년의 경우 2.6배, 60세 이상 노년의 경우 3.5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첫째로 강박증 환자는 다른 중증 정신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실제 조현병 환자의 10%, 양극정장애 환자의 최대 35%, 우울증 환자의 최대 50%가 강박증을 앓는다는 통게가 있다. 이들은 생활습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비만하거나, 흡연자이거나, 대사증후군에 시달리기 쉽고, 이것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두번째 추정 이유는 강박증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체내 급성 염증 수치를 높여 뇌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결론적으로 강박증 환자는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금연, 운동, 식이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뇌졸중(Stroke)'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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