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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통증, 노화 때문만은 아니다… ‘이 습관’ 고쳐라

    무릎 통증, 노화 때문만은 아니다… ‘이 습관’ 고쳐라

    나이가 들수록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3년 기준 43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우리나라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이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지만, 전문가들은 "무릎 통증이 반드시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말한다.◇무릎 통증, '과사용'이 원인미국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스보보다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무릎 통증은 큰 부상 없이도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 늘릴 때 발생하는 '과사용'이 흔한 원인"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크게 늘리면, 특별한 부상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몸이 새로운 활동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스보보다 박사는 "새로운 운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 번 다치면 위험 커져"무릎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전방십자인대(ACL)나 반월상 연골 손상을 입으면, 이후 관절염 위험이 7~8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또 체중과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비만은 무릎에 부담을 크게 늘리고, 흡연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관리와 금연이 무릎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스보보다 박사는 "운동을 아예 피할 필요는 없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인공관절 수술, '간단한 해결책' 아냐무릎이 아프면 나중에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보보다 박사는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릎을 완전히 정상 상태로 되돌리지는 못한다"고 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에도 10~20% 환자가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복 기간이 길고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단순한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척추·관절질환장가린 기자2026/04/28 16:10
  • 같은 나이인데 유독 젊어 보이는 그녀… 나와 ‘이것’이 달랐다

    같은 나이인데 유독 젊어 보이는 그녀… 나와 ‘이것’이 달랐다

    같은 나이인데도 젊어 보이거나 급격히 늙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27일(현지 시각)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노화는 일정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소개됐다. 이른바 ‘플리커 단계(flicker stage)’라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건강서 ‘노화의 7가지 새로운 단계’ 공동 저자인 스튜어트 카플란과 마커스 라일리가 제시했다. 카플란은 노화 과정에서 사람의 건강 상태가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개개인의 에너지 수준, 면역 기능, 인지 능력과 같은 주요 지표가 전등이 깜빡이듯 상하로 변동될 수 있다”며 “특히 근력과 심혈관 건강, 대사 기능, 뇌 기능 등은 행동 변화에 따라 빠르게 개선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도 이 같은 변동성이 확인된다. 중국 저장대 의대와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공동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을 장기간 추적해 주요 생리 지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압, 체중, 심박수 등 핵심 건강 지표의 변동 폭이 큰 사람일수록 노화 속도가 빠르고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집단에서는 기능 저하 속도가 완만한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인체의 생리적 상태가 일정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환경과 행동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신체 기능 수준이 실제 나이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트레스가 많고 앉아서 생활하며 사회적 활동이 적은 30대의 경우, 더 나이 든 사람과 비슷한 신체 상태를 보일 수 있다. 반대로 고령이라도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과 교류하면 신체 기능과 인지 기능이 비교적 젊게 유지된다.라일리는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핵심으로 생활 습관과 자기 인식을 꼽는다. 스스로를 노화된 존재로 인식하고 활동이 줄어들수록 신체 기능 저하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일리는 개선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신체적·정신적 활동을 지속하는 것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것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시작하는 것이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4/28 15:50
  • “하루 하나씩 꼭 먹어라” 암 보는 의사가 추천한 음식, 뭘까?

    “하루 하나씩 꼭 먹어라” 암 보는 의사가 추천한 음식, 뭘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유튜브 채널 ‘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통해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건강식품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콩=콩은 이소플라본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고,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각종 암의 발병과 재발 위험을 낮추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다수 보고돼 있다. 특히 유방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방암 환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완두콩, 강낭콩 등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유사한 영양 성분을 지니며, 가공식품보다는 콩자반이나 볶은 콩 등 자연 상태에 가까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부 역시 좋은 선택이지만, 첨가물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원경 원장은 “콩을 미리 구매해 냉동 보관한 뒤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는다”며 “집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면 두유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유는 당류가 과도하게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브로콜리·양배추=브로콜리와 양배추는 항노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다. 브로콜리는 열에 비교적 강해 살짝 데쳐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양배추는 열에 약해 생으로 잘게 썰어 샐러드 형태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원경 원장은 “아침 식사로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곁들여 먹고, 양배추는 잘게 썰어 소량의 케첩과 두유와 함께 섭취한다”며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고 했다.▷계란=계란은 13개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고단백 식품으로, 두뇌에 좋은 레시틴과 다양한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두 개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유지와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층의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권장된다. 다만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원경 원장은 “난각번호 1번 계란을 선호한다”며 “사육 환경이 비교적 좋은 유정란을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2번 계란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란프라이는 올리브유 등 좋은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면 더욱 좋다”고 했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꼽힌다. 눈 건강은 물론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원경 원장은 “요즘은 냉동 블루베리가 세척돼서 나오고, 생블루베리 못지않게 거의 모든 영양소가 보존이 잘 돼 있다”며 “냉동 보관 후 먹기 전에 살짝 부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나나=바나나는 간편하면서도 포만감이 높은 과일로, 멜라토닌과 셀레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면역력 강화와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뇨기 문제가 있다면 철분 흡수에도 유용하다. 이원경 원장은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당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칼륨이 많아 공복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륨·칼슘 수치 불균형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원경 원장은 “카카오 함량이 80% 초반대 제품이 적당하다”며 “그 이상은 맛이 쓰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섭취량을 정하고, 당 수치를 지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28 15:30
  • "비만 아닌데 펜터민 2548정 처방"… 식욕억제제 오남용 37곳 적발

    "비만 아닌데 펜터민 2548정 처방"… 식욕억제제 오남용 37곳 적발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비만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과도하게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과 의원 37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5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원·의원 37곳을 수사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37개소를 조치했다.적발 사례를 보면, 비만 치료 목적이 불분명한 환자에게 1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을 총 2548정(하루 평균 7정) 처방한 경우도 있었다. 펜터민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경우에만 사용되며, 하루 최대 1정(37.5㎎) 처방이 권장된다.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처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오남용 예방과 사회 재활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는 오남용과 중독 우려가 큰 의료용 마약류"라며 "의사와 환자 모두 적절한 처방과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존성과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계 이상, 불안, 불면, 우울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28 15:29
  • 비거리 20미터 늘리려면, ‘이곳’ 힘 길러라

    비거리 20미터 늘리려면, ‘이곳’ 힘 길러라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고,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고 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 2026/04/28 15:10
  • “괜찮겠지” 했다가 탈 난다… 해산물 뷔페서 ‘이 신호’ 살펴야

    “괜찮겠지” 했다가 탈 난다… 해산물 뷔페서 ‘이 신호’ 살펴야

    해산물 뷔페는 다양한 해산물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음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식중독의 위험도 크다. 식음료 전문 매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이 해산물 뷔페에서 살펴야 하는 위험 신호를 소개했다. ◇녹은 얼음해산물 뷔페에서는 굴이나 생선회처럼 날것으로 먹는 음식은 얼음 위에 진열한다. 영국 식품 안전 전문가인 마크 맥셰인에 따르면, 새우, 굴, 게 다리 같은 해산물이 녹는 얼음 위에 장시간 노출돼 있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해산물은 세균 번식을 위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얼음이 녹으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없다. 특히 생선회 코너에서 해산물 별로 온도 변화가 심하다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커진다. ◇변질된 해산물 해산물의 신선도를 가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감을 살펴보는 것이다. 해산물의 가장자리가 마르고 색이 바래는 등 시각적으로 변화가 생겼거나, 조개가 고무처럼 질겨지는 등 식감이 변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음식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됐거나 여러 번 데워져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강한 비린내가 난다면 해산물이 상했을 수 있다. 날생선과 익힌 생선이 함께 있거나, 같은 조리 도구를 사용해 음식을 집는 등 기본적인 식품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교차 오염 위험이 커진다. ◇비위생적인 뷔페 구역 음식이 있는 구역에 얼룩, 먼지, 부스러기 등이 보이지는 않는지, 직원들이 음식을 위생적으로 다루는지도 살펴야 한다. 마크 맥셰인은 “직원들은 장갑을 착용하고, 음식과 돈을 따로 다루며 음식과 돈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해산물 근처의 벌레어떤 식당에든 파리 한두 마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해산물 뷔페에서 파리가 많이 보인다면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 파리는 병원균을 옮길 수 있고, 상하기 시작한 음식에 많이 꼬이기 때문이다. 파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은 식당에서 음식을 부적절하게 보관·제공하고 있거나 다른 위생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양념 요리 개수일반적인 해산물 뷔페에서는 양념을 사용한 요리와 양념을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함께 제공한다. 하지만 모든 요리에서 양념이 강한 생선만 제공하고 있다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는 해산물의 질감과 얼음, 뷔페 구역의 청소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14:50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아시아 라이선싱 어워드 수상 外

    ■토니모리,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아시아 라이선싱 어워드 수상토니모리가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제품으로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 2026’ 헬스·퍼스널케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캐릭터 ‘주디’와 ‘닉’은 물론 영화 속 아이템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IP 활용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그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축적한 패키지 디자인 역량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5월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몰에서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클리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K-뷰티 문화 확장클리오가 5월 1일부터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다. ‘K-Beauty Garden & Pavilion’을 통해 자연·문화·산업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 피해목과 야생화를 활용해 자연 회복 메시지를 담는 한편, 브랜드 경험과 공공 가치를 결합한 ESG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를 통해 K-뷰티를 제품을 넘어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몽클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오프라인 접점 확대몽클로스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헤어·바디케어 존에서 ‘슈퍼 실키 에센스’ 등 핵심 라인업 9종을 선보인다. 성수동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K-뷰티 핵심 상권으로 떠오른 만큼,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으로 구축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스킨1004, ‘포어마이징’ 신제품 2종 출시… 모공 탄력 케어 강화스킨1004가 모공 케어 라인 ‘포어마이징’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비건 콜라겐과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적용해 모공 탄력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겨냥했다. 랩핑 마스크와 앰플 패드 형태로, 피부 열감 완화와 모공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는 설명이다.■라로제, 판교서 ‘비치 클럽’ 팝업… 선케어부터 애프터케어까지라로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울랄라 쏠레이 비치 클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자외선 차단을 넘어 여름철 피부 진정·회복까지 아우르는 케어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케어, 바디케어 등 전 라인업 체험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 및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되며, 28일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방송인 김나영과 화가 마이큐가 현장을 방문한다.■제이시스메디칼, ‘ICLAS 2026’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제이시스메디칼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ICLAS 2026’에 참가해 고주파 장비 ‘덴서티’와 초음파 장비 ‘리니어지’를 선보였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파마리서치메디케어, ‘리쥬비-에스’ 판매 확대… 외국인 수요 증가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약국 전용 앰플 ‘리쥬비-에스’가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리쥬비-에스’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3월 기준 판매량은 출시 초기 대비 약 120% 증가했다. 피부과 시술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며, 약국 채널이 주요 구매 창구로 떠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말레이시아 ‘왓슨스 K-뷰티 페스타’ 참가 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말레이시아 ‘왓슨스 K-뷰티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왓슨스는 동남아 시장 내 핵심 유통 채널로, 브랜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8 14:43
  • “주위에서 못 알아봐”… 70kg 감량한 20대 女, ‘이렇게’ 성공

    “주위에서 못 알아봐”… 70kg 감량한 20대 女, ‘이렇게’ 성공

    70kg 감량에 성공한 20대 여성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서머 토마스(27)는 매일 대용량 과자, 기름진 배달 음식 등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감정적 위안을 음식에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체중이 122kg까지 늘었다. 서머 토마스는 놀이공원에서 안전벨트가 잠기지 않아 극심한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다.그는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정체기를 겪으면서 한계를 느꼈다. 이후 체중 감량 주사인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체중 감량 속도를 끌어올렸다. 현재 70kg 감량 후 유지 중인 서머 토마스는 주변 사람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외모가 변한 상태라고 전했다.서머 토마스는 평소 즐겨 먹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꼽았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반려견과 산책도 즐겨 했다고 밝혔다. 서머 토마스가 매일 한 산책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단 조절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공단이 실시한 12주 걷기 프로그램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걷는 경우 평균 체질량지수가 0.23k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운자로는 일라이릴 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리노트로픽 폴리펩타이드)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졌다. GLP-1과 GIP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4:32
  • 햄버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음식’, 탈모의 주범

    햄버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음식’, 탈모의 주범

    평소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영양분 공급 막아 탈모 유발감자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음식은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고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직경이 작은 말초혈관은 혈류 저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모낭 주변 혈관 역시 대부분 말초혈관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발 형성에 필요한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서도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서 탈모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지방이 많은 식사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모낭 재생을 방해해 모낭을 휴지기 상태로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호르몬 변화와 뇌 기능 저하에도 영향튀긴 음식 섭취가 잦으면 다른 신체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감자튀김에 포함된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 감소와 연관될 수 있다. 또한 기억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튀김류는 혈관 내 염증을 증가시켜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그 결과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약 1만80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더불어 튀김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지방 함량이 높아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를 건강을 고려한다면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은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자튀김은 전분 식품을 기름에 튀겨 만든 만큼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경우에 따라 햄버거보다 부담이 클 수 있다. 세트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면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같은 샐러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가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4/28 14:30
  • K-스킨부스터, 정부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시점

    K-스킨부스터, 정부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시점

    전 세계 비수술 안면 미용 시장은 2024년 125억 달러에서 2030년 350억 달러로 연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스킨부스터'는 1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확대되며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다. 한국은 이 거대한 물결의 중심에 서 있다.2024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해 117만 명에 이르렀고, 진료 분야의 절반 이상이 피부과였다. 일본·중국·대만의 피부과 방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55%, 279%, 1017% 증가했다. 의료관광 지출액은 7조5000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13조80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에서 피부 시술을 받는 것'은 이미 K-컬처의 한 축이 됐다.이 같은 성과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제를 도입한 이래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일관되게 육성해 왔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종합지원 체계와 메디컬 비자 제도를 정착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ICH·PIC/S 등 국제 규제협력기구 가입을 통해 글로벌 규제 신뢰도를 확보했고, HA 필러 등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비교적 신속하고 명확한 허가 체계를 구축해 국산 제품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첨단재생의료법을 시행한 것 또한 차세대 미용의료 산업의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토대 위에서 K-뷰티와 K-메디컬은 세계 시장에서 'K-시술'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다만 이 성과를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글로벌 경쟁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스킨부스터의 핵심 원료인 재조합 콜라겐 분야에서 중국은 15년에 걸친 기초연구 투자 끝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이언트바이오진·진보바이오·트라우텍이 NMPA 허가 주사제를 잇달아 상용화했고, 로레알은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에 진보바이오의 재조합 콜라겐을 채용했다. 시세이도와 LVMH 계열 L Catterton은 트라우텍에, 독일 에보닉은 Jland Biotech에 각각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톱 뷰티 기업들이 차세대 원료 확보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한국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 숙련된 미용의료 의료진,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 그리고 풍부한 실사용 데이터가 이미 존재한다. 여기에 정부의 전략적 제도 정비와 산업 육성이 더해진다면, 한국은 '시술 목적지'를 넘어 '차세대 미용의료 바이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다음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한다면 급성장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한국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첫째, 주사용 스킨부스터에 특화된 허가 트랙의 신설이 필요하다. 유럽과 중국은 스킨부스터 카테고리를 신설했고, 미국은 의료기기 카테고리에서 피부거칠기 등 주름·볼륨 이외의 허가 트랙을 만들어 육성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스킨부스터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인체조직이식재 등 서로 다른 법제도 아래 분산돼 있다. 식약처가 그동안 축적해 온 미용의료기기 허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사용 스킨부스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독립된 심사 체계,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환자보고결과(PRO) 중심 유효성 평가 기준, 장기 안전성 레지스트리가 마련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 재조합 콜라겐·엑소좀·ECM 등 차세대 바이오 원료에 대한 국가 R&D 지원 확대와 GMP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이 절실하다. 중국이 정부 차원의 장기 투자로 원료 주권을 확보한 것처럼, 한국도 화장품·의료기기·스킨부스터 등 재생미학 원료 플랫폼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도 주요 에스테틱 기업들이 이미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원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셋째,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와 국산 스킨부스터 허가·수출 제도를 연계한 선순환 생태계 설계가 필요하다. 복지부가 구축해 온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와 식약처의 허가 체계를 보다 긴밀하게 연동해, 국내에서 임상시험과 정식 허가를 마친 국산 제품이 의료관광 수요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근거로 FDA·EMA·NMPA 인허가로 이어지는 글로벌 진출 경로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면, 한국 미용의료 산업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K-뷰티와 K-메디컬은 이미 경계가 허물어진 하나의 산업이다. 재조합 콜라겐 사례에서 보듯, 화장품·주사제·의료기기는 원료 단계에서 융합되고 있다. 마침 정부도 바이오헬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스킨부스터를 포함한 재생미학 분야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산업계·의료계·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가동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인천공항에 내리는 외국인 환자들의 발걸음은 그동안 정부와 식약처, 의료현장이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과다. 이 귀한 기회를 차세대 바이오 미용의료 산업의 도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기대한다.(*이 칼럼은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기고입니다.)
    뷰티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대한피부과학회 대외협력이사)2026/04/28 14:27
  • “빵빵이 주사 맞은 적 없어”… 뮤지, 성형설 휩싸이게 한 시술은?

    “빵빵이 주사 맞은 적 없어”… 뮤지, 성형설 휩싸이게 한 시술은?

    가수 뮤지(44)가 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뮤지가 출연했다. 뮤지는 “신동엽이 예전에 함께 술을 마실 때 ‘왜 이렇게 성형을 했느냐’고 했다”며 “‘안 했다’ 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더라, 한 곳이 아무데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는 “댓글에 보면 내가 무슨 ‘빵빵이 주사’를 맞았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맞은 적이 없다”고 했다.빵빵이 주사는 얼굴을 통통하고 볼륨 있게 만들기 위해 맞는 필러나 지방이식술을 주로 가리킨다. 얼굴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지방이식은 자신의 허벅지, 복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해 얼굴이나 가슴 등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채취한 지방 조직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려 불순물을 분리한 후 필요한 부위에 주사기를 사용해 지방을 넣는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단백질, 히알루론산 등이 부족해지면서 눈 주위, 볼 등 얼굴 주요 부위가 꺼지고 처지는데, 지방이식을 통해 부피감을 늘려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타인의 지방을 사용하면 면역억제제가 필요해 본인의 지방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이식한 지방세포가 흡수돼 제대로 자리를 잡은 비율을 생착률이라고 하는데, 얼굴 지방이식은 평균적으로 20~40% 내외의 생착률이 보고된다.지방이식 후 2주 정도 멍과 부종이 지속될 수 있다. 이식 부위를 문지르거나 누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흡연, 사우나, 격한 운동도 한 달간 피하는 게 좋다. 이식한 지방이 일정 부위에 많이 들어가거나 뭉쳤을 때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만져지거나 지방이 괴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안구 통증, 운동이나 감각 신경 마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수술 후 통증과 얼굴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필러는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넣어 볼륨을 채우는 시술이다. 보통 이마, 미간 등 노화가 진행돼 부피감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사용해 볼륨을 키우고 주름을 없앤다.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용도로도 자주 쓰인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효과는 6개월~1년 지속된다. 음주, 흡연, 사우나, 강한 마사지 등은 시술 후 일주일간 피하는 게 좋다. 시술 직후 일시적으로 부기·통증·멍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필러가 뭉치거나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주일 이상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시술 부위의 감각에 이상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8 14:27
  • “더러운 바닥엔 못 앉아”… 美 ‘총성 소동’에도 홀로 샐러드 먹은 男

    “더러운 바닥엔 못 앉아”… 美 ‘총성 소동’에도 홀로 샐러드 먹은 男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태연히 자리에 앉아 샐러드를 먹은 남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갑작스러운 총성이 들리며 참석자들은 황급히 몸을 낮추거나 테이블 아래로 숨었다. 하지만 한 남성은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자리를 지킨 채 주변을 둘러보며 전채 요리로 나온 부라타 치즈 샐러드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CNN 방송 화면에 담겼고,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지며 그는 ‘샐러드 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 남성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연예·스포츠 에이전시 회사 CAA의 수석 에이전트 마이클 글랜츠로 알려졌다. 글랜츠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뉴요커로 늘 사이렌 소리와 혼란 속에서 살아왔다”며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닥에 엎드리지 않은 이유로 건강과 위생상의 문제를 들었다. 글랜츠는 “허리가 좋지 않아 바닥에 앉을 수 없다”며 “한번 앉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일으켜 세워줘야 한다”고 했다. 또 “나는 위생에 매우 예민하다”며 “힐튼 호텔의 더러운 바닥에 새 턱시도를 입고 앉아 있을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글랜츠처럼 위생 문제를 이유로 바닥에 엎드리기를 거부하거나 공공시설 접촉을 극도로 꺼린다면, 결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벽증은 일반적으로 오염이나 세균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청결 행동이 반복되는 상태를 뜻하며, 의학적으로는 강박장애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결벽 성향이 있는 사람은 불결하다고 느끼는 대상과의 접촉을 지나치게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손을 반복해서 씻거나, 공중 화장실·대중교통 손잡이·공용 물건 사용을 꺼리고, 타인과의 신체 접촉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를 회피하기도 한다. 개인 물건을 남과 함께 쓰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글랜츠처럼 바닥이나 공공시설과 닿는 상황 자체를 피하려는 행동 역시 결벽증 증상이라 볼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단순히 깔끔한 성격과는 다르다. 지나친 스트레스, 불안, 완벽주의 성향 등이 강박적 사고를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린 시절 청결을 과도하게 강요받았거나 엄격한 훈육 환경에서 자란 경험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다만 청결을 중시한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으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생활 습관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외출이나 대인관계를 피하고, 가족·지인과 갈등이 생기며, 직장·학교생활까지 어려워진다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결벽증 치료에는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행동치료는 오염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하는 상황에 환자를 단계적으로 노출시키고, 손 씻기 같은 반복 행동을 하지 않도록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인지행동치료, 정신 치료, 가족치료 등이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용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28 14:22
  • “건치 비결” 김수미, 양치 전 ‘이것’ 꼭 한다는데…뭐지?

    “건치 비결” 김수미, 양치 전 ‘이것’ 꼭 한다는데…뭐지?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김수미(44)가 건치 비결을 밝혔다.지난 23일 김수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뭘 먹으면 무조건 치실을 한다”며 “습관처럼 하다 보니 치과에 가면 치아 상태가 좋다고 칭찬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치실을 먼저 하고 양치한다”며 “항상 지퍼백에 치실을 넣어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식사 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이럴 때 김수미처럼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치아 사이의 치태와 음식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과 치태가 쌓이면 충치나 치주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주질환 발생률이 약 30% 감소했으며, 매일 식후 3회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 위험을 7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이나 임플란트를 한 사람이라면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매 식후 사용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취침 전 한 번만 사용해도 괜찮다.또 김수미처럼 양치 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양치 후보다 치태 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란 마슈하드의대 연구팀은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양치 후 치실 사용과 양치 전 치실 사용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치실을 먼저 사용한 뒤 양치했을 때 구강 내 치태가 전반적으로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스펀 치과 원장 애슐리 볼링 박사도 ‘허스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치 전에 치실을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 제거에 도움이 돼 양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치실을 사용할 때는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은 뒤,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치태와 음식물을 제거하면 된다.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과도한 힘은 피하고, 손이 닿기 어려운 어금니 안쪽까지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치아 사이를 옮길 때는 사용한 치실 부분을 바꾸거나 헹군 뒤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우려도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치아 겉면을 감싸는 법랑질은 매우 단단해 일반적인 치실 사용만으로는 치아 사이가 벌어지기 어렵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8 14:10
  • 구강암 부르는 中 ‘죽음의 열매’… 국내서 버젓이 유통 중

    구강암 부르는 中 ‘죽음의 열매’… 국내서 버젓이 유통 중

    중국에서 규제가 강화된 빈랑이 불법 유통 경로로 국내에 들어와 대학가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004년 WHO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 열매는 구강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죽음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내에 중국 식품점과 배달 앱을 통해 빈랑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에도 빈랑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대만산 빈랑에서 맹독성 농약이 검출되면서 한약재 빈랑이 국내로 수입 및 유통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해명이 뒤따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빈랑 열매는 식용으로나 한약재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빈랑 열매의 씨앗인 빈랑자는 공식 수입 경로를 거쳐 국내에서 한약재로 사용된다.빈랑은 씹는 과정에서 상쾌하고 강렬한 쓴맛이 나며, 아레콜린이 방출된다. 이는 카페인 및 니코틴과 유사한 각성, 흥분 효과와 중독성을 보이기 때문에 자극제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빈랑에 장기간 노출 시 아레콜린에 의해 구강점막 손상과 구강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반복된 구강 조직 손상 및 재생 과정에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암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3:50
  • ‘56세’ 제니퍼 로페즈, 탄탄 복근 공개… 트레이너가 밝힌 비결은?

    ‘56세’ 제니퍼 로페즈, 탄탄 복근 공개… 트레이너가 밝힌 비결은?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6)의 선명한 복근이 화제다.지난 26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함께 운동 공간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페즈는 운동복 차림으로 자세를 취하며 50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을 자랑했다.과거 로페즈의 전담 트레이너였던 제이 카디엘로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선명한 근육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미적인 부분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근력, 코어 안정성, 전신 컨디셔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탄탄한 복근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다양한 코어 운동=카디엘로는 로페즈의 트레이닝에서 최우선적으로 다양한 코어 근육 훈련을 도입했다. 그는 “20대에는 크런치 등 고강도 복근 운동이 효과적이었을지 모르지만, 50세 이후에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척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며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와 같은 코어 안정화 운동이 좋다”고 말했다. 코어 운동은 배, 허리, 골반, 엉덩이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는 허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척추에 부담을 주고, 잘못된 자세로 반복할 경우 목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근육 불균형이 생겨 자세가 무너질 위험도 있다.▷단백질 섭취=카디엘로는 “50세 이후에는 근육량 유지와 회복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40대부터는 근육량이 10년마다 약 8%씩 감소하기에 근감소증과 대사 저하를 막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저지방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동시에 가공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민감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슐린 민감도는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기 쉬우며, 이는 복부 지방 축적과도 관련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체중 증가와 심리적 요인 사이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체중 증가는 스트레스 인식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디엘로는 “특히 50대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코르티솔 관리와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하다”며 “요가, 걷기, 명상과 같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4/28 13:30
  •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깊은 수면의 비율과 수면 중 각성 정도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의 부분 폐쇄, 또는 완전한 폐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면 중 저산소증 또는 무산소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수면 질 저하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연 교수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수면 수술의 치료 효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소견이 수술 후 경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했다.대상은 수술 전후 수면다원검사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검사를 모두 받은 성인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 56명이었다. 수술 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시간당 20회 이상 감소한 환자들을 호전군으로 분류했고, 시간당 20회 이상 증가한 환자는 악화군으로 구분했다.분석 결과, 호전군은 악화군에 비해 수술 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더 높았고, 편도 크기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유도수면내시경에서 확인한 기도 폐쇄 양상이나 정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수면다원검사에서는 호전군이 비렘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더 높았고, 수면 중 각성 빈도는 더 낮았다. 또한 호흡 이상이 렘수면보다 비렘수면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다변량 분석에서도 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을수록 수면 수술의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연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내시경 검사 결과를 분석해, 어떤 환자에게 수면 수술의 효과가 더 좋은지를 확인한 연구”라며 “수면내시경 검사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검사이지만,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는 깊은 잠의 비율이 높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은 환자일수록 수술 결과가 더 좋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학 학술지 ‘Laryngoscope Investig Otolaryngo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4/28 13:28
  •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배우 손예진(44)이 짐볼 운동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어지면 죽는다”라는 멘트와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짐볼에 등을 기대고 몸을 띄운 채 덤벨을 들어 올리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손예진이 실천한 짐볼 운동은 공의 탄성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코어 근육 강화에 좋다.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20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주 3회씩 짐볼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 전과 비교해 내복사근의 활성도가 약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짐볼의 불안정한 지지면이 균형 유지를 위해 심부 근육의 강한 수축을 유도하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지면 운동보다 호흡 기능과 코어 안정성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짐볼 위에서 덤벨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바닥이나 벤치에서 수행하는 일반적인 운동보다 난도가 훨씬 높다. 평평한 지면에서는 상체가 고정돼 특정 근육에 집중할 수 있지만, 짐볼 위에서는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 허리, 엉덩이, 다리 근육을 동시에 수축해야 한다. 그만큼 전신 협응력이 요구된다.다만, 난도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짐볼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도구이기 때문에 무거운 덤벨을 사용할 경우 중심이 쏠리며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 시도하거나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때는 자세를 보조해 줄 코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라면 덤벨 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이후 가벼운 무게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28 13:10
  •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몸에 독이 된다면 걷기는 이를 중화하는 해독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좌식 생활로 인한 건강 위험의 절반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7만2174명을 대상으로 약 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주관적인 설문에 의존하는 대신 손목 착용형 가속도계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실제 보행 수와 앉아 있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했다.조사 결과 하루 10.5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고강도 좌식 생활자라도 보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일정하게 감소했다. 건강 이점이 가장 극대화되는 구간은 하루 9000~10000보 사이로 이만큼을 걸었을 때 사망 위험은 39%,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21%까지 낮아졌다.이번 연구는 신체 활동 효율이 가장 높은 구간을 특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석 결과 전체 위험 감소 효과 약 50%는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이미 나타났다. 이는 1만 보 달성이 어려운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들에게도 일상 속 걷기가 실질적인 건강 방어선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연구팀은 연령, 성별, 흡연 및 음주 습관, 식단, 가족력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를 보정해 데이터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역인과관계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 시작 후 2년 이내에 질환이 발생한 사례나 저체중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연구팀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정당화하는 면죄부는 아니지만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보행량 증진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 수는 누구나 확인하기 쉬운 지표인 만큼 이번 데이터는 향후 웨어러블 기기 기반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연구팀은 본 연구가 관찰 연구이므로 보행과 건강 개선 사이 명확한 인과관계를 완벽히 증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보행 수 측정이 특정 시점에만 이뤄져 장기적인 생활 습관 변화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연구 제한점으로 명시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8 12:50
  • “혈액에 기름 둥둥”…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한 ‘이 음식’, 뭐지?

    “혈액에 기름 둥둥”…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가 혈관 건강에 독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제철건강’에 출연한 최석재 교수는 “고지혈증이 생기는 주원인을 지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지방을 많이 먹으면 다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몸이 지방을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나머지는 저절로 배출된다”고 했다.고지혈증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초과해 혈관 내벽에 파고들어 쌓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렇게 쌓인 성분은 염증 세포 등과 결합해 딱딱한 기름 찌꺼기 덩어리를 형성해 혈관을 막히게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계 합병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문제는 액상과당이다. 최석재 교수는 “음료수에 있는 과당이 더 문제가 된다”며 “과당이나 단당류, 이당류, 포도당 등의 단순당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간에 들어가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나 근육 등에 저장해도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하고, 이후 혈중에 곳곳에 가서 쌓인다”며 “튀긴 음식이나 음료수를 며칠만 먹어도 혈장에 기름이 둥둥 뜬다”고 했다.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해조류, 통곡물을 섭취하자. 브로콜리나 미역, 귀리 등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호두나 올리브유도 적정량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28 12:30
  • “세포 정화해 암 예방”… 가정의학과 의사, 매일 먹는 음식은?

    “세포 정화해 암 예방”… 가정의학과 의사, 매일 먹는 음식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미국 영양학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조엘 펄먼이 암을 예방해 주는 ‘필수 식재료 목록’을 공개했다.◇녹색 채소녹색 채소의 엽록소는 유해물질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엽록소는 발암성 화학물질인 아플라톡신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억제한다.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높은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엽록소 유래 성분인 클로로필린 100mg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아플라톡신으로 인한 DNA 손상이 최대 5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십자화과 채소나 새싹채소에 함유된 설포라판은 신체의 세포 정화 기능을 활성화한다. 설포라판이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콩류섬유질이 풍부한 콩은 건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한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 콩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장에서 발효되면 부티르산과 같은 단쇄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 성분은 대장암 세포가 스스로 사멸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펄먼 박사는 콩, 완두콩, 렌틸콩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발효된 콩과 비유전자변형 콩은 여성에게 이롭다. ◇양파파, 마늘, 양파 등 백합과 채소에는 황과 퀘르세틴이라는 화합물 함량이 많다. 특히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영양소로 항염증·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는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할수록 난소암 발병 위험이 73%, 식도암 발병 위험이 88%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세계암연구재단(WCRF) 역시 백합과 채소와 신선한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다만 영양보충제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채소와 과일을 통해 직접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버섯버섯에 들어있는 셀레늄과 비타민D, 비타민B6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도 들어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버섯 관련 임상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섭취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암종은 유방암이었다. 펄먼 박사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보다 크기가 큰 포토벨로 버섯 등을 추천했다. ◇베리류체내 염증이 조절되지 않아 만성 염증으로 진행되면 암이나 치매 등의 중증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며, 장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국제 학술지 ‘항산화(Antioxidants)’에는 베리류가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및 관련 신호 전달 기전을 통해 위장관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폐암을 예방한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견과류, 씨앗류펄먼 박사에 따르면 견과류와 씨앗류를 매일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식물 화합물의 일종인 리그난이 항산화 효과를 내 암세포의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아마씨 등 리그난이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펄먼 박사는 아마씨, 치아씨드, 호두, 아몬드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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