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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약, 뇌기능 개선제 등으로 불리며 광범위하게 처방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 범위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앞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노인의 우울증과 행동변화, 정서불안에는 사용할 수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10일 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제약업체가 신청한 3개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1개에 대해서만이다. 임상재평가 참여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계획서 검토결과, 해당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 가능한 효능·효과 범위가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한정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임상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2개 항목은 ▲감정 및 행동변화(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 무관심)과 ▲노인성 가성 우울증이다. 2개 항목은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효능·효과 범위에서 삭제될 예정이다.이번 임상 재평가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경우 3년 9개월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경우 4년 6개월간 진행한다. 재평가에서 효능·효과 입증에 실패한 의약품은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진행 과정이나 최종 효능·효과 입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해당 의약품에 대한 품목 취소 및 회수·폐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할 수 있다. 치매, 인지장애 등의 효능·효과로 국내에 허가된 의약품은 '도네페질', '옥시라세탐 함유 제제’ 등이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상 재평가를 통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을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내 유통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철저하게 검증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임상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133개 품목(57개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품목(8개사)은 약사법에 따라 판매업무정지가 진행 중이다. 그 이외에 111개 품목(71개사)은 해당 업체에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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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개발해온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치매를 늦추는 세계 최초 신약이 허가를 받으면서 '제2의 치매치료제'의 탄생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헬스조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보건의료R&D 치매관련 기업 지원 현황'을 입수, 차기 치매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제약사들을 검토해봤다.◇정부 손잡고 치매치료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은?'보건의료R&D 치매관련 기업 지원 현황'에 따르면, 현재 총 13개의 국내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치매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치매기술개발사업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각각 19개(총 38개 사업)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과 직결된 사업이 총 13개다.먼저, 국가치매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업체는 ▲지투지바이오(1개월 지속형 치매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비임상시험) ▲아밀로이드솔루션(알츠하이머병 신약 재창출을 위한 효력 평가 및 전임상 연구) ▲지뉴브(신규 치료 기전(Mode of Action) 내인성 신경줄기세포 활성화를 통한 신경세포 신생/재생 유도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 신약재창출) ▲샤페론(Global First-in-class TGR5 agonist HY209 치매 예방 및 치료제 개발)등 총 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연구를 진행 중인 기업은 ▲환인제약(실험 동물 모델을 통한 뇌-혈관 장벽 약물 투과 시스템 연구) ▲넥스모스(뇌-혈관 장벽을 효과적으로 투과하는 DNA 압타머의 개발) ▲젬백스앤카엘(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GV1001의 글로벌 임상연구) ▲에이앤엘바이오(miR-204 조절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브이티바이오(조절 T 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세포치료제(VT301)의 국내 2 임상 연구) ▲휴사이온(알츠하이머 치료용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제1상 임상 연구) ▲엘피스셀테라퓨틱스(GMP 구축을 통한 성장인자 다량 분비 성상교세포 생산과 IND 승인) ▲오토텍바이오(신규 표적 분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치매 치료제 개발) ▲다임바이오(T1R3 GPCR 표적의 신규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 개발)등 총 9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2023년 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치매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더불어 우리나라 기업들은 치매치료제만큼 예측과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8개 치매지원 관련 사업 중 15개 기업이 예측·진단과 관련되어 있다.정부지원과제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원인 규명 및 예방기술을 개발하는 곳은 1개 기업(네오랩컨버전스), ▲진단기술개발 기업 3개(바이오오케스트라, 수젠텍, 엔젠바이오) ▲치료기술개발 기업 2개(지투지바이오, 아밀로이드솔루션) ▲예측 및 진단기술개발 기업 9개(뉴로핏, 아이메디신, 와이브레인, 바이오제네시스, 퓨쳐켐, 동국제약, 넥스모스, 비비비, 캔티스)다.◇치매치료제 개발, 진전 있는 국내 제약사는?그렇다면 이 중 치매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있는 기업은 어느 곳일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는 젬백스앤카엘이 유일하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임상 2상시험을 통해 젬백스는 GV1001의 중증장애점수(SIB) 및 신경정신행동검사(NPI)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GV1001는 임상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과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젬백스앤카엘은 연초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추진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험자 수 부족을 이유로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젬백스앤카엘 측은 "시험자 추가 모집을 통해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별도로 미국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외에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도 있다. 일동제약, 아리바이오가 대표적이다.일동제약의 경우, 지난 2013년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ID1201'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2019년에는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 ID1201는 멀구슬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물로,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치매가 유발된 형질전환 동물모델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201는 이미 생성된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막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긍정적인 임상 2상 시험결과를 얻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3상 시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바이오는 지난 3월 미국에서 'AR1001'의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시험 결과, AR1001는 인지기능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바이오 측은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연내에 미국 FDA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하고, 9월에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2013년부터 치매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관심을 끌었던 메디포스트의 경우,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20년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을 발표했는데, 평가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DAS-Cog의 변화량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상 임상시험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다만,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추후 적절한 질병 단계 및 평가기간 설정, 효능 강화 등을 보완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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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5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6859명이며, 이 중 13만7224명(93.4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1명(치명률 1.35%)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4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1명, 경기 172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인천 17명, 충북 16명, 대전, 울산 각 15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충남, 전남, 제주 각 5명, 전북 4명, 광주, 세종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별로 서울, 부산 각 3명, 대구, 인천, 세종, 경기, 강원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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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정신건강과 식이요법 사이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욕 주립대 빙햄턴 캠퍼스 리나 베다체(Lina Begdache) 교수팀은 식단 맞춤화가 30세 이상 여성과 남성의 기분을 얼마나 개선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약 2000명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연구팀은 대상 인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3년 동안 다른 간격으로 실험 대상을 모집했다. 식품군은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 권장 사항에 따라 건강에 해롭고, 이로운 식품 패턴을 분류해 평가했다. 건강한 식품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이 포함됐고, 해로운 식품으로는 패스트푸드, 고혈당 지수, 육류 등이 포함됐다. 식품에 따른 기분의 정도는 Food–Mood Questionnaire (FMQ)를 이용했다. FMQ는 뇌 기능과 화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군의 주간 섭취량을 평가하는 검증된 도구다. 연구팀은 운동 빈도수와 강도도 조사했다.그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식이에 따라 기분이 변하는 정도가 컸다. 패스트푸드, 아침 먹지 않기, 카페인, 고혈당 음식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은 여성의 정신적 고통 지수를 확연히 높였고, 과일, 녹색 잎채소 등 이로운 식품과 운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였다. 반면 남성은 식이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패스트 푸드 섭취와 운동 부재는 정신적 고통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베다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식이 요법과 운동이 30세 이상 여성의 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적절한 식단과 운동의 맞춤화가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의학 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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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생긴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굳은살·티눈·사마귀는 모양, 증상 등이 다르지만, 자세히 확인하기 전까지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티눈, 사마귀를 굳은살로 착각해 치료하지 않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을 경우, 제거가 안 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굳은살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이 원인이다. 피부가 압력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증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계속해서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면서 굳은살이 생긴다.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표면이 거칠거칠한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문지르도록 한다. 다만, 굳은살 범위가 넓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티눈티눈과 굳은살은 ‘압력’이라는 원인 자체는 비슷하다.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져 굳은살이 생긴다면, 티눈은 좁은 부위에 집중된 압력으로 인해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단단한 ‘핵’이 발생한 것이다. 티눈이 생기면 피부 속 깊이 박혀있는 티눈 핵 모서리 부분으로 인해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티눈을 치료할 때는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핵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티눈이 재발할 수 있다. 티눈을 굳힌 뒤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다면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사마귀사마귀는 모양이 티눈, 굳은살과 비슷하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며, 돌출된 피부 속 혈관이 그대로 나타나 검은 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마귀는 감염이 쉬운 만큼, 치료용 연고·밴드보다는 초기부터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사마귀를 손으로 뜯을 경우 출혈,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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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 배틀 프로그램 ‘도전 꿈의 무대’ 에서 5승을 달성한 가수 최상(37)이 2년 전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고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아픔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원인모를 전신통증과 만성피로로 몸은 아픈데, 진통제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통증의 원인이 없다고 한다면 주위에서 꾀병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도 있어 환자는 답답하고 암울할 따름이다. 이와 같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다면 ‘섬유근육통’ 을 의심할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근육과 관절, 힘줄 등에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어깨, 허리, 목 등 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픈 난치성 질환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지영 전문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섬유근육통은 몸에 가해지는 자극에 신경계가 대응하지 못해 통증이 생기는 중추신경계 통증조절 이상과 반복적인 근육 및 힘줄의 미세 손상, 자율신경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표적 증상은 통증과 피로감이다. ‘온 몸이 아프다’고 표현될 정도로 척추를 포함해 전신 통증이 있고, 한 시간 미만의 아침 경직과 무릎, 발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로, 수면장애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잠잘 때보다 아침이 더 피곤하고 힘들다며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편두통, 과민대장증후군, 우울 등 정서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섬유근육통은 수 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의 일반적인 검사로는 진단명을 찾기가 힘든 것이 특징이다 미국 류미티스학회가 제시하는 진단 기준은 전신통증지수와 증상중증도척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신통증지수는 아픈 부위를 표시해 매기는데 증상 중증도척도는 피로, 잠에서 깨어날 때의 기분, 기억력과 집중력 정도, 신체 증상 정도를 각각 3점 척도로 평가한다. 전신통증지수 7점 이상, 증상중중도척도 5점이상 또는 전신통증지수 3~6점, 증상중증도척도 9점 이상에 해당되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한다.섬유근육통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과 불안 장애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발병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최지영 전문의는 “약물 치료의 첫 단계는 진통제와 함께 주로 항우울제로 개발된 약제들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등을 잠자기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으로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fluoxetine)이나 파록세틴(paroxetine), 둘록세틴(duloxetine) 등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최 전문의는 “최근 프리가발린(pregabalin), 밀나시프란(milnacipran) 등도 사용한며 신경차단술, 통증유발점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적용할 수 있고 통증 유발 심리적 요인을 파악, 치료하는 인지행동 요법과 심리상담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섬유근육통은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호전을 위해 운동을 통해 꾸준하게 예방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은 통증과 피로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한며 요가, 런닝,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비교적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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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이며 특정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 여름철 건강한 위장 관리를 위해서는 위생적인 식생활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장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비율이 높지만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이 많이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장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525만 8619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6월에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57만 9338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 달인 7월에는 67만 1618명으로 약 10만 명 이 늘었고, 8월에는 69만 4374명으로 그 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감염성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물을 섭취해 발병하게 된다. 이 중 세균성 장염은 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거나 균이 만들어낸 독성 물질에 의해서 장염이 발생하는 2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양한 균들이 번식하기 좋으며 사람들이 섭취하는 음식도 어패류, 날음식의 비율이 많아져 세균성 장염이 늘어난다.여름철 감염성 장염은 특히 1군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환자가 많다. 세균성 장염은 조리과정에서의 개인위생 관리, 재료의 깨끗한 세척과 충분한 가열조리, 식품의 적절한 냉장/냉동보관으로 발생을 낮출 수 있다.감염성 장염에 걸리면 우리 몸은 구토와 설사 등의 방어기제를 통해 독소와 세균을 체외로 배출한다. 이때 잦은 구토와 설사로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러 차례 물을 나눠 마시거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장염은 탈수에 대해 수액치료, 설사, 구토에 대한 약물치료 등 대증요법을 통해 수일 내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염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되거나 탈수 증세가 심한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세란병원 내과 김영우 과장은 "장염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층은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 고열이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복통이나 혈변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름철뿐 아니라 언제든지 조리과정에서의 개인위생 관리, 재료의 깨끗한 세척, 충분한 가열 조리 직후 음식을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냉동 보관을 하는 게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다. 기본 수칙과 함께 자주 손을 씻는 위생 습관만 들여도 감염성 장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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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턱이 아프고 치아가 시릴 정도로 수면 중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이 갈음(bruxism)'이라고 하는 이 행동은 치아와 턱관절을 심하게 손상하고, 숙면까지 방해한다. 이갈이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불안·스트레스 크면 이갈이 심해져대부분은 이갈이는 신체적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이갈이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이갈이 증상이 있는 사람 중에는 성취동기가 강하고 늘 긴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이 이갈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스트레스·담배·커피 줄여야수면 중 이갈이로 숙면이 어렵고 치아 손상이 심하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갈이가 있는 경우,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거나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줄여 수면 중 각성으로 인한 이갈이 발생빈도를 줄여야 한다.이갈이가 심해 치아 손상이 걱정된다면, 치과에서 치아보호기구(마우스 가드)를 처방받아 착용해도 된다.다만, 이갈이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동 14~17%, 청소년 12%, 성인 8%, 노인 3% 정도가 이갈이를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이갈이는 조급하게 치료를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소아·청소년의 이갈이는 성장과정 중 일시적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갈이를 하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꼭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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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초미세먼지, 오존,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은 대기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곳곳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평소 사무실에서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프린터, 복사기, 가전기기 등에서도 적지 않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실외보다 1000배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밀폐된 공간인 만큼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는 데다, 생활시간 역시 실내가 더 길기 때문이다. 사무실 속 공기 오염 원인을 알아본다.복사기복사기는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여러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물질이 고농도로 배출되는 곳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몸에 따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폐활량 감소 등 폐 기능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빌딩 증후군’과 복사기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빌딩 증후군은 실내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이상으로, 연구에 따르면 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일수록 결막 상피세포 손상, 점막 자극, 두통 등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프린터프린터는 평소 많은 양의 휘발성 유기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배출한다. 프린터 열로 인해 발생하는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방출량은 대기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컬러 인쇄를 하면 흑백 인쇄보다 오염물질 방출량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프린터 토너가 실내 공기 오염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프린터 출력 중 배출되는 분진에는 납, 수은, 크롬, 카드뮴 등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중금속은 보통 오염된 식품을 통해 몸에 들어오지만, 분진에 의해 흡입될 수도 있다.기타 가전제품이밖에 진공청소기,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 등 가전제품 역시 사용 중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또 스펀지,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된 소파도 7일째 오염물질(TVOC·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타 가구류 평균값 대비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사무실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 2~3회 정도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프린터, 복사기 등 전자제품은 사용 시간을 줄이고, 업무 특성상 사용 시간을 조정할 수 없다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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