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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70%… 男, 나이 들수록 커지는 '신체 기관'

    70대 70%… 男, 나이 들수록 커지는 '신체 기관'

    나이들수록 남성을 괴롭히는 질환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다. 60대 60%, 70대 7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 보는 데 장애가 생겨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왜! 나이들면 전립선이 커질까정상적인 전립선은 20g(호두알 크기)이지만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진다. 우리나라 남성의 전립선 평균 크기는 65세 이하 성인 22.5g, 66~70세 22.8g, 71~75세 26g, 76~80세 27.7g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때문이다. DHT라는 변형된 남성호르몬이 전립선 내 상피세포와 기질세포 핵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크기가 커지는 구조적 변화를 일으킨다. 전립선 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DHT는 테스토스테론보다 전립선에 대한 작용을 5배나 강하게 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하지만 DHT는 늘어난다는 점이다. 전립선 내 DHT 농도 역시 증가하면서 전립선 크기가 커지게 된다.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막아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인데, 진단을 위해서는 배뇨장애 증상을 살피고, 전립선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는 증상이 경증이면 약은 쓰지 않고, 소변을 오래 참지 않도록 하거나 술·감기약을 조심하는 등 생활요법을 한다. 증상이 중증이면 약(알파차단제 등)을 쓴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효능이 없고 소변을 보기 불편한 사람은 불가피하게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시술을 고려해볼 만한 사람은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사람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尿閉)를 경험한 사람 ▲과민성방광·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이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을 자르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많이 한다. 고령이거나 심혈관질환이 있어 수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에 접근한 뒤 비대해진 전립선 측엽을 당겨 작은 금속으로 묶어서 요도를 넓히는 시술(전립선결찰술)을 해볼 수도 있다. 전립선결찰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시술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16 23:00
  • 피부에 ‘이것’ 생기면, 심혈관 질환 위험 높다

    피부에 ‘이것’ 생기면, 심혈관 질환 위험 높다

    전국민 1%가 환자일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 바로 ‘건선’이다. 경계가 뚜렷한 붉은색 구진이나 발진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건선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도 여러 개 충족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건선 환자들은 건선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유병률이 높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절강대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연구팀은 유전분석을 통해 건선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심장마비 ▲심방세동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과 건선 환자들의 유전 정보가 핀란드의 ‘핀젠(FinGen)’과 영국의 ‘바이오뱅크(Biobank)’ 등에서 수집됐다. 둘 다 연구 활용 목적으로 자국민의 유전정보를 수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연구팀은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법(MR)’을 비롯한 다양한 통계분석법을 동원해 건선과 심혈관계 질환 간 관계를 연구했다. 멘델리안 부작위 분석법은 특정 유전 인자가 질병의 원인인지 판별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분석 결과, 건선 환자들은 건선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선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건선 환자들은 심장마비와 심방세동 유병률이 각각 1.04배, 심근경색증 유병률은 1.07배, 심장판막질환 유병률은 1.001배, 대동맥이 막혀 생기는 뇌졸중 유병률은 1.11배 더 높았다. 그러나 이 연구에선 허혈성 뇌졸중과 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졸중 유병률은 건선 없는 일반인과 건선 환자에서 비슷했다.건선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다만, ▲당뇨 ▲흡연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건선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요인이 상당수 겹친다. 실제로 한 임상시험에 의하면 59%의 건선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 적어도 2개를 충족했으며, 29%는 3개 이상을 충족했다. 체질량지수(BMI)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건선과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중요하단 뜻이다.건선 환자들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건선 환자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저밀도지단백(LDL)량이 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량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대표적이다. 고밀도지단백은 혈중 콜레스테롤양을 줄여주지만, 저밀도지단백은 혈중 콜레스테롤양을 늘린다. 그 때문에 혈중 저밀도지단백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이 두꺼워져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건선이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지 인과관계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상관관계는 분명하다. 이에 연구팀은 건선 환자라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연구는 지난 29일 면역학 전문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6 22:30
  • 새치 고민… '조기 백발' 예방하려면?

    새치 고민… '조기 백발' 예방하려면?

    지난 15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서하얀이 새치 고민을 전했다. 서하얀은 방송을 통해 “안 나던 새치가 나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하얀처럼 새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올리브영 등을 비롯한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새치 샴푸를 출시하고 있다. 새치 염색 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새치 예방법 및 관리법을 알아본다.우선 새치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뽑는 행위는 금물이다. 두피가 자극받아 견인성 탈모가 생기는 등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뽑거나 세게 묶는 등 두피가 자극받을 때 생기는데, 새치를 자꾸 뽑으면 모근이 약해지다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된다. 차라리 새치를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게 더 낫다.두피를 자주 마사지하는 습관도 새치가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준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 새치가 줄어들 수 있다. 둥근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마사지해주자. 되도록 음주와 흡연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술과 담배는 두피의 모세 혈관을 수축시켜 모공으로 영양분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철분·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B12 섭취도 새치 예방에 도움 된다.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면 조기 백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김·미역 등의 해조류도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식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머리카락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검은깨·검은콩·호두·잣도 새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16 22:00
  • 콜레스테롤 낮추려고 ‘홍국’? 고지혈증 땐 피하세요

    콜레스테롤 낮추려고 ‘홍국’? 고지혈증 땐 피하세요

    홍국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고지혈증이나 간질환자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피부 건강을 위한 스피루리나 복용은 돈 낭비가 될 수 있다는 규제 당국의 시험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엽록소 함유 식물,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홍국 등 기능성 원료 7종의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고시형 기능성 원료 7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를 반영했다. 기능성 원료 7종은 섭취할 때 모두 주의사항으로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 추가됐다.세부사항을 보면, 홍국의 경우 섭취 주의대상이 늘었다. 그간 홍국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아 광범위하게 사용돼왔다. 그러나 이번 원료 재평가 결과, 홍국은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검토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홍국은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부, 간 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을 하고 있다면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피부건강과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인기를 끌었던 스피루리나는 피부건강 도움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기능성이 삭제됐다. 항산화 도움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기능성은 유지됐다. 항산화와 콜레스테롤 개선이 목적이더라도 기존 허가사항보다 먹는 양은 줄여야 한다. 식약처는 재평가를 통해 항산화가 목적이라면 10∼80mg, 콜레스테롤 개선에 목적이 있다면 40∼80mg를 복용하라고 일일 섭취량을 변경했다.일일 섭취량이 변경된 성분은 프로폴리스 추출물, 차전자피 식이섬유도 있다. 기존 프로폴리스 추출물(총 플라보노이드)의 일일 섭취량은 16∼17mg였으나, 변경된 섭취량은 20∼40mg이다.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에 하루 5.5g 이상, 배변 활동 도움에 3.9g 이상 복용이 권고됐으나, 섭취량 변경에 따라 각각 하루 6.0g 이상, 5.0g 이상이 권고됐다.또한 그간 개별인정형이었던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을 고시형으로 전환해, 누구나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을 이용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할 수 있게 됐다. 개별인정형이란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영업자만 제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의미한다.마늘의 경우, 기존 기능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만 인정받았으나,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기능성이 확인돼 이를 마늘의 기능성으로 추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16 21:00
  • 말 못 할 '그곳' 고민, 항문소양증… 예방법 5

    말 못 할 '그곳' 고민, 항문소양증… 예방법 5

    여름에는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사람들이 맥주, 주스, 커피 등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항문소양증은 항문의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심하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올 때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가렵다고 계속해서 항문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가 손상된다.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항문 관련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특발성 소양증'이 있다. 보통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항문소양증의 70~80%는 특정질환과 관련이 없는 특발성 소양증이다. 속발성의 경우 치질, 탈항, 설사, 직장·대장 질환이 있거나 황달, 당뇨, 갑상선 기능이상,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이다. 또한 결핵약이나 아스피린, 고혈압약 등의 약물 치료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항문 주변 청결하게 하기=배변 후 항문 주변을 꼼꼼히 닦아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좌욕도 권장한다.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작은 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다.▷항문 주변 건조시키기=항문을 닦은 다음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좋다. 다만, 너무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크림 바르지 않기=연고 중 기름기가 많이 포함된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배변습관 가지기=평소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고, 5분 이상 변비에 머무르지 않는다.▷​통기성 좋은 옷 입기=옷은 조이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것을 착용해야 한다. ​평소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이나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은 입지 않는다.항문소양증이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는 연고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1개월 이상 약물치료로도 완화되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는 데 목적이 있다. 항문으로부터 7~10cm 떨어진 4군데에 40% 알코올 7~10cc를 균등하게 피하 주사하며, 2분 정도 후 감각이 돌아오므로 치료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단, 피부나 근육 내에 주사해서는 안 되므로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2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으로,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20:30
  • 환자 70%가 70대인 ‘이 질환’, 주요 증상이 느린 걸음?

    환자 70%가 70대인 ‘이 질환’, 주요 증상이 느린 걸음?

    우리 뇌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몸을 움직이게 하고 의욕적으로 만든다. 만약 도파민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손 떨림, 느린 움직임,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파킨슨병’이라고 한다.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파킨슨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에게 물어봤다.파킨슨병은 뇌세포 노화로 발병하기 때문에 환자 70%가 70대 이상 고령층이다. 그러나 고령층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물, 공기에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그 외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발생하기도 한다.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진전증(떨림) ▲서동증(느린 움직임) ▲수면장애 ▲저혈압 등이다. 진전증은 주로 손에 나타나 환자가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동증이 다리에 나타나면 걷고 싶어도 잘 움직이지 않아 불안정하게 걷는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수면장애는 단순한 불면증뿐만 아니라 렘수면 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수면의 질적 저하로 낮에 집중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파킨슨병은 뇌 MRI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아 증상이 있어도 적절한 진단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파킨슨병을 진단하려면 환자 증상뿐 아니라 PET-CT 검사를 통해 뇌 기저핵 내 ‘도파민 운반체 밀도 저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파킨슨병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 호전을 위한 약물치료를 한다. 뇌세포에서 도파민으로 변하는 약물인 ‘레보도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작용하는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도파민 작용제’도 사용한다. 그 외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들을 병용한다.대부분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 진행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없다. 또 약물치료가 10년 이상 지속되면 약의 효과가 빨리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 경우 갑자기 다리에 서동증이 생겨 걷다가 멈추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이상운동증’이 나타나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정문영 교수는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인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다”며 “뇌에 전극을 심어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비정상적 신호를 차단하고 도파민 대신 기저핵을 활성화해 파킨슨병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을 예방하려면 노화를 방지하는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저탄수화물 식이를 추천하며 견과류 등 항산화물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파킨슨병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량을 늘리면 파킨슨병이 발병해도 신체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증상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정문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떨림, 보행장애 등 눈에 보이는 증상 때문에 우울과 불안을 동반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따라서 파킨슨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9:00
  • 백신 접종 후 생리 횟수·출혈 증가, 피해 보상 받는다

    백신 접종 후 생리 횟수·출혈 증가, 피해 보상 받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생리 횟수 증가, 생리 중 과다출혈 등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 됐다. 부작용을 겪은 경우,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16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빈발월경(잦은 생리),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 대상이 되는 질환으로 추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는 지난 11일 이상자궁출혈을 코로나 백신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결정은 안전성위원회가 국내·외 이상반응 사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수용한 것이다. 위원회는 빈발월경과 출혈 관련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대조구간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고 인과성 인정의 가능성을 수용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위원회는 생리가 사라지거나(무월경), 생리 횟수가 줄어드는(희발월경) 등 생리 주기에 관련된 이상자궁출혈 위험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설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코로나 예방접종피해보상 지원센터는 대상자에게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1인당 최대 500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는 대상자 파악 후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반응이 있었다면, 별도의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지원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피접종자(또는 보호자)가 의무기록 등 개인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보상신청을 해야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자로 확정된다. 신청은 담당 보건소에 진료비/간병비, 사망(장애)일시보상금 등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모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이 밝혀지거나 접종 후 증상발생기간이 아닌 경우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8:08
  • [이게뭐얌 TV] 면역력과 기력이 떨어질 때 한우를 먹어야 하는 이유

    [이게뭐얌 TV] 면역력과 기력이 떨어질 때 한우를 먹어야 하는 이유

     무더운 여름철 더욱 약해지는 면역력.맛있고 건강한 방법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한우에는 면역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가운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 8종류가 모두 함유되어 있다.또, 철분, 아연과 더불어 필수아미노산 조성이 완벽한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피로 해소에 좋은 리놀렌산, 비타민B12까지 풍부하다는 사실!그렇다면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한우 요리,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은 무엇일까?헬스조선에서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효능과 더불어 한우로 보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영상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8/16 18:04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입속 세균 분포 다르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입속 세균 분포 다르다"

    입속 세균 분포를 분석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TSD란 공황발작이나 환청,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쟁이나 재해 등 정신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나서 생길 수 있다.이스라엘 하이파대 연구팀은 전쟁에 참여한 200명의 군인을 대상으로 PTSD 증상인 수면과 식욕 장애, 죄책감, 자살 생각, 삶의 만족도 등의 심리적 요소를 조사했다. 또한 침 샘플을 수집해 침 속 세균 분포와 심리적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PTSD가 있고 정신병리학적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과 다른 침속 세균 분포를 보였다. 녹시아 등의 균은 감소하고 박테로이데테스균은 증가한 상태였다.연구 저자인 일라나 고제스 교수는 "이제까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리적 척도로만 진단될 수 있었다"며 "이 연구로 인해 객관적 기준인 생물학적 특징으로 PTSD 환자들을 구별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7:16
  • 에어컨·제습기, 균 걱정 없이 사용하는 법

    에어컨·제습기, 균 걱정 없이 사용하는 법

    비가 연이어 오면서 실내 습도도 높아지고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여러 균으로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이때 에어컨과 제습기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쾌적해진다. 그러나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에어컨과 제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아스퍼질러스균, 페니실륨균, 폐렴구균,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이 세균은 전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에어컨 곰팡이 포자에 노출되면 천식, 비염 위험도 커진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하는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지만, 심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바이러스 번식을 막기 위해 최소 2주에 한 번씩 에어컨과 제습기 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먼지가 쌓였다면 진공청소기나 청소용 솔로 필터 먼지를 걷어내고,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헹궈내도 좋다.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 냉각핀과 제습기 물통도 세척해야 한다. 에어컨 냉각핀은 세정제를 뿌리고 솔을 이용해 먼지나 곰팡이를 제거한다. 제습기 물통은 물이 차면 그때그때 비우고 잘 말려서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에어컨 제습 기능을 이용할 때는 작동 직후 5분 동안 문을 열어 두는 게 좋다. 에어컨 작동 직후 5분 동안 곰팡이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작동 종료 전 10~20분 정도 송풍 모드를 틀어놓는 것이 좋다. 송풍을 하면 에어컨 내부를 건조할 수 있어 곰팡이 증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작동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 환기한다.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오염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7:06
  • [헬스컷] 킥보드에 ‘안전’이란 없는 걸까?

    [헬스컷] 킥보드에 ‘안전’이란 없는 걸까?

    “어제 회식 때만 해도…”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회식 자리 후 술기운에 전동 킥보드 핸들을 잡았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그는 무언가를 밟으면서 ‘덜컥’ 흔들렸고, 얼마 뒤 집이 아닌 병원에서 눈을 떴습니다. A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사지마비’였습니다. 그의 기억은 ‘덜컥’까지입니다.◇사고 건수 4년 만에 15배 급증… 사망자도 크게 늘어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전동 킥보드 사고 소식이 들려옵니다. 음주운전, 2~3인 탑승 사고부터 차도 역주행, 인도 주행 등 사고 원인도 다양합니다. 앞선 사례 역시 실제 지난해 전동 킥보드 사고 후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던 환자의 이야기입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해마다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최고속도 시속 25km, 총중량 30kg 미만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 전동 킥보드와 전동 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전기 자전거 등을 뜻합니다. 같은 기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 또한 4명(2017년)에서 19명(2021년)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1명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김현종 교수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전동 킥보드 사고 환자가 많이 늘고, 심각도 또한 높아졌음을 체감한다”고 말했습니다.◇전동 킥보드, 구조상 사고 가능성 높아… 2인 탑승 특히 위험전동 킥보드 사고가 나면 크고 작은 부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넘어지거나 차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찰과상, 골절상은 물론, 머리를 부딪쳐 안면부·뇌 손상을 입을 위험도 있습니다. 머리나 척추에 심한 충격을 입으면 심각한 후유증 또는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전동 킥보드는 구조 특성상 사고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바퀴가 작은 데다 무게 중심이 높게 설계돼 흔들리거나 쓰러지면서 머리를 먼저 부딪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속에 비해 제동이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칩니다. 속도가 25km로 제한되고는 있으나, 급정거하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머리부터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전동 킥보드의 구조보다 사고와 사고 후 부상 정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용자들의 위험한 주행 습관입니다. 실제 사고 사례들을 보면 2인 이상 탑승, 사용자 부주의, 음주운전, 안전장비 미착용, 과속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두 명이 함께 전동 킥보드를 타면 사고를 당했을 때 부상 정도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 탔을 때보다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들고, 탑승자의 무게가 늘어나 제동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팔이 겹치다보니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도 어렵습니다.◇차량 운전자도 정신적 피해… “사회적으로도 안전장치 마련해야”전동 킥보드가 차량을 100% 대체할 수는 없으나 여러 교통수단을 이어주는 좋은 연계수단임은 분명합니다. 전동 킥보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주행 전 조작법·기기 상태 확인 ▲헬멧 착용 ▲속도·신호 준수는 기본이며 ▲음주운전 금지 ▲2인 이상 탑승 금지 ▲이어폰·휴대폰 사용 금지 등과 같은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전동 킥보드 사고로 피해를 입는 사람은 사용자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 특성상 차량과 부딪치면 탑승자가 차량 위 또는 차량 앞 유리창, 즉 차량 운전자 앞으로 날아들 위험이 큽니다. 이로 인해 차량 운전자 역시 트라우마 등 사고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과 함께 정부·기업 차원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규제와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현종 교수는 “전동 킥보드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만들어졌지만, 속도에 비해 안전성은 갖추지 못했다”며 “조작법과 주행 도로, 안전수칙 등에 대해 충분히 교육하고, 개발사에서도 해외처럼 기기가 도로 상황을 인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등 안전주행을 위한 기술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7:00
  •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매출 5190억·영업이익 741억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매출 5190억·영업이익 741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 38.6%씩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매출이 증가하고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작년 2분기와 달리 수익성 높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전년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암제의 직접 판매를 시작했으며 탄력적인 가격 전략 및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처방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또한 올 하반기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2분기 최초로 매출액 5천억원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특히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 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해당 지역이 회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항암제 유럽 직판 돌입,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5:52
  • 독립운동가 한의사 신광열 선생에 대통령표창 서훈

    독립운동가 한의사 신광열 선생에 대통령표창 서훈

    자생한방병원은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로 항일투쟁에 몸 바친 청파 신광열 선생에게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이 서훈됐다고 밝혔다. 신광열 선생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다.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신광열 선생은 1930년 3‧1운동 1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벌어진 반일 시위운동의 주동자로 지목돼 경성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수감번호 ‘1679’를 부여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옆구리에는 일본 경찰의 칼에 길게 벤 자국이 남았다. 또한 출소 후에는 독립운동가 치료 및 군수품, 독립운동 자금을 항일연합군부대에 조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이 주도하던 정치공작대에서 함경도 책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구국활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미국 중앙정보부(CIA) 보고서와 월남유서의 자필기록 내용이 일치하면서 관련 업적들이 사실로 밝혀지게 됐다.이번 신광열 선생의 서훈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진행된 독립유공자 포상과 함께 이뤄졌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는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재조명하는 일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일제강점기 핍박 속에서 쇠퇴하던 한의학을 지켜낸 한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민족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5:32
  • "'이 영양소' 우울증 완화에 효과"

    "'이 영양소' 우울증 완화에 효과"

    비타민D가 우울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핀란드대 연구팀은 비타민D의 효능을 다룬 41개 연구를 기반으로 총 5만32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타민D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건강한 사람, 우울증이 있는 사람, 신체 질환이 있는 사람 각각 세 집단으로 나눴다. 우울증이 있으면 조증과 동반됐는지,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것인지 등을 구별했고, 우울증 진단은 증상을 기반으로 자체평가하거나 의사 판단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우울증이 있는 경우 하루에 비타민D를 50~100마이크로그램 섭취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보다 우울 증상이 더 완화됐다. 반면, 계절성 우울증(계절 변화에 따라 우울을 느끼는 병) 환자들에게는 비타민D 섭취와 우울증 사이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한편, 비타민D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비타민D는 하루 15~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버섯, 새우, 참치, 연어, 유제품 등이 있다. 다만, 비타민D를 칼슘과 같이 복용하면 칼슘이 체내에 과도하게 흡수돼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으면 동맥경화(동맥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져서 탄력을 잃는 병)나 이상지질혈증(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지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이 적어지는 병)이 생길 위험이 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Taylor&Francis Onli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5:29
  • "매일 '이것' 3잔, 뇌 건강에 도움"

    "매일 '이것' 3잔, 뇌 건강에 도움"

    매일 우유를 3잔씩 마시는 게 뇌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캔자스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6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2017부터 2019년 사이 60~89세인 사람으로 모집했다. 모두 특별한 지병이 없고 평균적으로 우유를 하루에 한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눴는데, 한 집단은 3달간 우유를 매일 3잔씩 마셨고, 다른 집단 평소 마시던 대로 우유를 섭취했다. 3달 후, 참가자들의 뇌를 측정한 결과 매일 3잔씩 마신 성인들의 뇌에서 '글루타티온' 수치가 4.6% 올라갔으며 두정엽도 7.4%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티온이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와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성분이며, 신경세포 보호 효과도 있다. 또 두정엽은 도구사용과 계산, 감각정보 해석, 운동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우유가 글루타티온 수치 상승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우유에 있는 아미노산, 글리신, 글루타민산염, 시스테인이 글루타티온 생성에 필요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캔자스대 연구팀은 2015년에도 유사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노인은 청소년보다 글루타티온 수치가 10% 낮은데, 우유를 하루에 3잔 마시면 그 수치가 올라가 치매에 좋다는 연구다. 이전 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는 글루타티온 수치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상승했는지 밝혔다.연구에 참여한 데브라 설리번 박사는 "약이 아닌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글루타티온 수치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고 말했다. 또 연구에 참여한 최인영 박사는 "과일과 채소가 뇌 노화방지에 좋다고 생각했으나, 유제품도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5:26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이준협 교수, 세계적 교과서 저자 참여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이준협 교수, 세계적 교과서 저자 참여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와 외과 이준협 교수가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학술지 출판사인 'Academic Press(AP)'사에서 발간하는 북시리즈 '비타민과 호르몬(Vitamins and Hormones)'의 최신판 '부갑상선(Parathyroid hormone)'편 'The Parathyroid Glands and Parathyroid Hormone: Insights from PTH Gene Mutations'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이시훈 교수와 이준협 교수는 AP에 산발적으로 보고돼 오던 부갑상선호르몬(PTH) 유전자의 발견 역사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이 유전자의 각종 돌연변이를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서술했다. 또 이로부터 알려진 새로운 의학적 사실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두 교수는 과거 PTH의 신호펩타이드 영역 돌연변이와 달리 생물학적 활성을 나타내는 성숙펩타이드 영역의 첫 번째 돌연변이를 찾아 보고하기도 했다.책임저자인 이시훈 교수는 "순수한 PTH를 처음 추출해 이 분야의 연구를 다시 활발하게 불을 지핀 제랄드 어백(Gerald Aurbach) 박사가 오랜 기간 책임편집장으로 애썼던 이 북시리즈의 최신판에 한 챕터를 저술할 수 있게 돼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연구자들과 저자 리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더 없는 영광이었고, 이 책자가 이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저자인 이준협 교수도 "이번 교과서 집필 과정 중 한 유전자의 변이들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이전의 선배과학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발견들을 찾아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Vitamins and Hormones’는 1943년 초판을 출간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북시리즈이다. 주로 내분비학자, 생화학자, 약학자, 세포생물학자, 분자유전학자들에게 가장 최신의 깊이 있는 호르몬과 비타민의 작용, 구조, 임상적 활용 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 분야의 지식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다루는 교과서와 종설논문의 장점을 고루 갖고 있는 것이 북시리즈의 특징이다.한편, 글로벌 출판 그룹인 AP사는 1941년 창립돼 현재 가장 활발하게 유수 학자들의 저술이 출판되고 있는 권위있는 학술 전문 출판사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4:58
  • [의료계 소식] 고려대의료원–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공동연구·의료서비스 강화 MOU

    [의료계 소식] 고려대의료원–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공동연구·의료서비스 강화 MOU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장 주영수)이 상호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감염병 연구 및 치료,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의료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신종감염병 공동연구 및 대응체계 구축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대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미래병원'과 '감염병전문병원'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주영수 의료원장은 "고도화된 연구, 진료, 교육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이 필수적인 만큼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펼쳐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가 공공의료의 산실인 국립중앙의료원과 행보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4:46
  • 조기 폐경, 나이 어려질 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커져

    조기 폐경, 나이 어려질 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커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제1저자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신지인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저자 성균관대학교 의학연구소 정진형 박사 등)이 조기 폐경이 심부전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심혈관계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여성들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에서 안심할 수 없다.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을 받은 3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140만1175명을 2018년 말까지 평균 9.1년 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 중 약 2%인 2만8111명에서 40세 이전 조기 폐경이 발생했으며,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36.7세였다.해당 기간 중 전체 대상자의 3.0%(4만2699명)와 3.2%(4만4834명)의 환자에서 심부전과 심방세동이 발생했으며, 조기 폐경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부전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각 33%,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릴 때 폐경했을수록 심부전과 심방세동 위험은 증가했다. 50세 이후 폐경한 여성과 비교하여, 폐경 시 나이가 45~49세, 40~44세, 40세 미만이었던 여성은 심부전 발생위험이 각 11%, 23%, 39% 높았다. 심방세동의 경우, 폐경 나이 45~49세, 40~44세, 40세 미만에서 각각 4%, 10%, 11% 높은 발생위험을 보였다. 해당 결과는 연령,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고혈압,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신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폐경호르몬요법 및 초경 연령 등을 보정한 결과다.남가은 교수는 "과거에도 폐경 나이와 심혈관질환 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가 있었지만 대다수가 서구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거나, 전반적인 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질환의 전통적인 위험요인과 함께 여성 생식력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폐경 여성은 심부전 및 심방세동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높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이는 관련 생활 습관 개선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ESC)의 공식 저널인 'European Heart Journal' 8월호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4:38
  • 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안 되는 이유

    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요즘 자고 일어나면 밤 사이 팔다리에 모기 습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모기에 물리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왜 그럴까?◇모기 침이 알레르기 일으켜 가려워모기 침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면역세포들이 반응해 가렵다. 면역세포는 몸속에 이물질이 들어온 곳으로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는 가려움을 유발한다. 히스타민이 있는 곳에는 면역세포인 백혈구도 몰려와 혈관이 점점 부풀어 불룩 솟아오르는 것이다.◇침 바르면 세균 감염돼 봉와직염 위험모기 물린 곳을 긁으면 더 가려워진다. 히스타민이 주변 세포에까지 퍼져 가려운 부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 침을 바르는 것도 안 된다. 모기 독은 산성이고 침은 알칼리성이라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일 수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데다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침이 산성으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침 속에 있는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봉와직염까지 생길 수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에 나타나는 화농성 염증으로, 열감과 부종, 통증을 유발한다. 모기에 물려 가렵다면 냉찜질을 하고 디펜히드라민 성분의 항히스타민제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물린 부위를 긁어 상처가 났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4:35
  •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코로나19 치료 못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코로나19 치료 못해”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결과를 개선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란 세균 감염에 대한 미생물학적 확인 없이 입원 후 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원인균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세균 감염 가능성을 평가해 선제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경험적 항생제 치료는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산소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지 못했으며, 치료 받은 환자의 사망 위험 또한 감소하지 않았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산소 치료가 필요했던 중등도·중증 코로나19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경험적 항생제 미치료군과 치료군으로 나눈 후, 두 그룹 간 임상 결과 차이를 분석했다.​ 항생제 치료 외에 임상적 요인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교정하기 위해 성향점수를 매칭했다.연구결과, 경험적 항생제 치료는 ▲격리 병동 입원 기간(경험적 항생제 미치료군 13.8일·치료군 15.3일) ▲산소 치료 기간(미치료군 9.3일·치료군 11.7일) ▲산소요구량 증가 환자 비율(미치료군 22.6%·치료군 28.6%) ▲기계적 환기가 필요한 환자 비율(미치료군 14.3%·치료군 9.5%) ▲격리 중 사망률(미치료군 3.6%·치료군 4.8%) 등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환자의 경우 2차 세균 감염 유병률이 낮음에도 서울대병원에 전원 된 많은 환자가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 받았으며, 대부분 세균 감염 진단 없이 처방·투여됐다. 일부는 광범위 항생제가 사용되기도 했다. 최평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중등도·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경험적으로 처방됐던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현재의 지침을 뒷받침한다”며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결과를 개선하지 못하고, 다제내성균 발생 등 부작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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