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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컷] 앉아서 뒤꿈치만 들어 올려도 혈당 조절?

    [헬스컷] 앉아서 뒤꿈치만 들어 올려도 혈당 조절?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좌식 시간이 길면 발병 위험이 커지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심혈관질환, 하지정맥류, 골다공증, 당뇨병 등인데 오죽하면 ‘의자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중 증가세가 가파른 당뇨병은 좌식 생활과 상관관계가 뚜렷합니다. 혈중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고 혈액 속에 존재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앉아서도 쉽게 혈당을 낮출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앉아서 뒤꿈치 들썩하면 혈당 조절?미국 휴스턴대 마크 해밀턴 교수는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신진대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 간 연구해왔습니다. 그런 다음 ‘가자미근 푸시업’이라는 운동법을 내놓습니다. 가자미근은 종아리 윗부분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근육입니다. 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체중의 고작 1%를 차지하는 가자미근으로 뭘 할 수 있다는 걸까요?   가자미근 푸시업의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종아리와 바닥의 각도를 90도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 뒤꿈치만 빠르게 올려서 가자미근을 수축시키고 편하게 내려놓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뒤꿈치를 들었을 때 발바닥과 바닥의 각도는 30도가 적당합니다. 20회가 1세트입니다. 연구팀은 가지미근 푸시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5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들에게 포도당 음료를 섭취하게 한 뒤 270분 동안 가자미근 푸시업을 시켰습니다. 혈액검사, 근생검(근육 생체검사) 등도 병행했는데 180분이 지난 시점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혈당 수치는 처음과 비교했을 때 52%, 인슐린 요구량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가자들은 270분간 세트 간 간격을 4분 이상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피로를 호소하지 않았고 관절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글리코겐 대신 혈중 포도당 사용, “앉아서 장시간 수행 가능”270분간 근육을 움직이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가능합니다. 가자미근 푸시업의 글리코겐 의존도가 낮아서입니다. 혈액 속에 녹아 있는 포도당은 공급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외부로부터 공급된 포도당이고 다른 하나는 간과 근육에 저장돼있던 글리코겐이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된 것입니다. 글리코겐은 우리 몸이 급하게 사용하는 에너지원입니다. 근육 운동이 대표적입니다. 혈중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키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근육 운동을 하는 도중엔 호흡량이 떨어져서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근육 운동을 장시간 지속할 수 없는 이유는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가자미근 푸시업은 글리코겐 대신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혈중 포도당을 사용합니다. 근육 운동이긴 하지만 호흠에 큰 지장이 없어 산소 공급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장시간 수행할 수 있고 운동을 하면 할수록 혈중 포도당인 혈당 수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연구를 주도한 해밀턴 교수도 “혈당 조절을 목적으로 한다면 운동, 체중 감량, 간헐적 단식보다 가자미근 푸시업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가자미근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닙니다. 가자미근 푸시업의 효과는 근육의 해부학적 특성과 고립의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백병원 최문영 건강운동관리사는 “종아리엔 크게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있는데 뒤꿈치를 들 때 무릎이 펴져 있으면 비복근, 굽혀져 있으면 가자미근이 사용된다”며 “가자미근 푸시업은 앉은 자세에서 체중의 대부분을 엉덩이에 부하시키고 가자미근은 다리의 무게에만 저항하게 만든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장시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 결과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틈틈이, 다른 운동 멀리해선 안돼일상에서 실천해도 괜찮을까요? 손해 볼 건 없을 듯합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근육 운동임에도 혈중 포도당을 연소시킬 수 있고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과 김대중 교수도 “꽤 긴 시간 수행해야 원하는 효과가 나올 것 같지만 오랫동안 앉아있어야 할 때 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맹신은 금물입니다.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더라도 가자미근만 수축하기란 어렵습니다. 고려대학교 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는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생리학적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을 정교하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실험실에서 통제된 운동의 효과를 맹신하기보다는 다리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앉아서 가자미근 푸시업 좀 했다고 다른 운동을 등한시하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최문영 건강운동관리사는 “건강을 위해서는 심폐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근육들을 고르게 사용하고 발달시켜야 한다”며 “가자미근 푸시업은 앉은 자세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혈당 조절 방법이지 운동의 대체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7:04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생리통 악화될 수 있어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생리통 악화될 수 있어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으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물성 기름이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등이 있다.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최근 식물성 기름에 포함된 오메가6 지방산이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6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는 않지만 혈행 건강, 면역력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식물성 기름, 소금, 설탕 등에 많이 포함돼있다. 오메가6는 오메가3와 비율을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한데,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이 4대1 정도면 적당하다. 그러나 오메가6를 더 많이 먹으면 체내 염증반응이 증가해 '프로스타글란딘'이 증가할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관 수축, 염증반응 조절 등을 담당하는 생리활성물질로, 많이 분비되면 자궁 근육이 수축해 생리통이 심해진다. 참고로 옥수수유의 오메가6와 오메가3 비율은 58대1, 해바라기유는 365대0이다.연구진은 생리통이 심하다면 오메가6 섭취를 피하거나, 부득이하게 먹게 된다면 오메가3와의 비율을 맞춰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오메가3는 오메가6와 반대로 염증반응을 감소시켜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고등어, 꽁치 등에 많이 포함돼있으며, 아욱, 케일, 쑥, 미나리같이 잎이 많은 채소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럿거스대 세라 사노 박사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오는 12일부터 15일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폐경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7:00
  • 빈속에 먹으면 탈 나는 음식 5

    빈속에 먹으면 탈 나는 음식 5

    바쁜 와중에도 아침을 꼭 챙겨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해 피하면 좋은 음식이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고구마=공복에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고구마에 든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공복에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유=위궤양이나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빈속에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우유 속 칼슘과 카제인은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해 위벽을 자극시켜 위궤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유당불내증 환자는 우유 속 유당을 분해시키는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해 유당을 소화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침에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복부팽만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감, 토마토=빈속에 감이나 토마토를 먹으면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감과 토마토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들이 위산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덩어리를 만든다. 이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고 심한 경우에는 위 결석까지 생길 수 있다. 또한 타닌 성분은 빈속에서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기도 한다.▷바나나=바나나 역시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바나나를 먹지 않는 게 좋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빈속에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혈중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6:56
  •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 개소

    경희대병원이 다양한 임신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고위험산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를 전담하는 산과 전문 교수가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산전 관리 및 분만 시, 신생아 전문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료모델을 구축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모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분만장의 전문시설과 함께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태아 정밀초음파 등 첨단 장비와 최신 시설을 갖췄다.출생 후 신속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자 여러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 체계도 구비됐다. 주요 협진팀은 ▲신생아중환자실 및 소아청소년과(신생아 전문 최용성 교수) ▲소아외과(장혜경 교수) ▲소아흉부외과(김상필 교수) ▲소아신경외과(박봉진 교수) ▲소아이비인후과(김상훈 교수) ▲소아재활의학과(윤여천 교수) ▲소아안과(김웅석 교수) 등이다.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 이영주(산부인과) 교수는 “건강한 임신과 분만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조기진통,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등 다양한 임신 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고위험산모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또 “고위험산모센터 구성원 모두는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모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깃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16:31
  • "노인 골절 부르는 골다공증,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

    "노인 골절 부르는 골다공증,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

    우리 몸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형성’과 낡은 뼈를 제거하는 ‘골흡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나이가 들수록 골형성 기능이 감소하는 반면 골흡수는 지속된다. 이로 인해 골량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 뼈에 구멍이 생겨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노년기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골절’과도 연관돼 있다. 골절상을 입으면 거동에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한 차례 골다공증 골절을 겪은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지난 6일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을 주제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를 진행했다. 라이브에 출연한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골다공증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함께 풀어봤다. 영상은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5:53
  • [이게뭐얌 TV] 관절이 무너지면 위도 무너진다? 속 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이것'

    [이게뭐얌 TV] 관절이 무너지면 위도 무너진다? 속 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이것'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약 400만명. 대부분 중장년, 노년층으로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질환이다. 문제는 퇴행성 관절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위염·위궤양·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속을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쿠바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바로 '비즈왁스알코올'이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과 함께 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2/10/12 14:38
  •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이 병' 잘 걸려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이 병' 잘 걸려

    술 마실 때 남들에 비해 얼굴이 유독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체내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적기 때문이다.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미주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ALDH가 부족하면 다 분해되지 못한 혈액 속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을 이완시켜 얼굴을 빨갛게 하고 숙취를 유발한다. 체내 ALDH가 부족한 사람은 자주 술을 마시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쉽게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주범인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HDL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 등에 걸릴 수 있다. 이때 담배까지 피우면 질환 발생 위험이 훨씬 높아져 심장질환으로 급사할 확률이 급격히 치솟는다. 따라서 음주 시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되도록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숙취 해소제도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시중에 유통되는 숙취해소제의 주성분은 효모추출물로 간의 부담을 덜어주긴 하지만 ALDH 부족을 해소해주진 않는다. ALDH 분비량은 후천적으로 늘릴 수 없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1:21
  •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인슐린 바늘 '아큐-파인 펜 니들' 출시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인슐린 바늘 '아큐-파인 펜 니들' 출시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는 인슐린을 투여할 때 사용하는 펜 니들(pen needle) ‘아큐-파인(Accu-Fi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펜 니들은 당뇨환자들이 인슐린 투여를 위해 펜타입 주사기와 함께 사용하는 일회용 주삿바늘이다.이번에 출시한 한국로슈진단의 아큐-파인 펜 니들은 바늘에 윤활 기술을 적용해 인슐린을 주사를 돕는 등 당뇨병 환자가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인슐린 자가주사는 비의료인인 환자가 직접 사용해야 하기에 편의성이 중요하다.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 김주현 전무는 “환자중심은 로슈의 핵심가치로 새롭게 출시한 아큐-파인 펜 니들을 통해 당뇨환자들의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인슐린 자가투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1:05
  •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알부민’·‘리브감마’, 터키 판매 승인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알부민’·‘리브감마’, 터키 판매 승인

    SK플라즈마는 최근 터키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알부민’과 ‘리브감마’에 대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혈액제제는 혈액 속 특정 성분이 부족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알부민은 화상, 신증후군, 체내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사용되는 혈장 분획 제제며, 리브감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혈장 분획 제제다.SK플라즈마는 약가 등재 후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내년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부터 3년간 터키에서 리브감마와 알부민을 판매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터키 혈액제제 시장은 2년 새 18%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남미, 중동, 터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11:03
  • [이게뭐얌TV] 콜레스테롤 잡는 낯선 유산균, “너 유산균 맞니?”

    [이게뭐얌TV] 콜레스테롤 잡는 낯선 유산균, “너 유산균 맞니?”

     바쁜 현대인은 과거와 달리 식사대용으로 간단하게 빵을 섭취하는 등 서구화된 식습관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식습관으로 인해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다보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액 건강은 물론 장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과거보다 ‘유산균’ 보충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어렵다면 유산균 섭취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장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 유산균은 담즙산 가수분해효소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과학적으로 엄선·배합한 유산균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장 건강을 동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과 함께 콜레스테롤 잡는 ‘낯선 유산균’에 대해 알아본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2/10/12 10:56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허가 획득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허가 획득

    HK이노엔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인도네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며,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출시 후 마케팅·유통은 동남아시아 제약사 ‘칼베’가 담당한다.케이캡은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2019년 국내 출시 후 중국,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중남미 17개국, 동남아시아 6개국, 동유럽 5개국 등 해외 34개 국가에 진출했다. 이번 허가는 몽골, 중국, 필리핀에 이어 4번째 받은 해외 품목허가인 동시에, 동남아 시장에서 두 번째 성과다.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심사 중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중남미, 동남아를 넘어 유럽, 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10:34
  • "응급실 진료 시, 필요한 경우만 코로나19 검사"

    "응급실 진료 시, 필요한 경우만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응급실 진료에 앞서 받도록 했던 코로나19 검사를 진료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받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원활한 응급 진료를 위해 선별 검사와 격리 관련 내용을 정비한다"며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하고,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응급실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응급실 진료 전에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해왔다. 이 때문에 시급한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위해 대기하는 등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번 지침 개정은 코로나19 대응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는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는 1인 격리병상을 사용하도록 했던 것을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하도록 지침을 바꿨다.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또 노숙인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노숙인 이용시설 내에 격리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 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숙인 시설 종사자가 확진되는 경우에는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도록 하는 조치도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35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은 263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23명(치명률 0.11%)이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9:58
  • [아미랑] “기대여명 10개월… 뇌전이 폐암도 살 수 있습니다”

    [아미랑] “기대여명 10개월… 뇌전이 폐암도 살 수 있습니다”

    아미랑 100회 특집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폐암 4기를 진단받고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암을 극복하신 박진규씨를 소개합니다. 그의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와 함께 만나 ‘희망의 메시지’ 들어봤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8:50
  • [밀당365] ‘혈당 오를까봐 과일은…’ 그린키위로 고민 끝

    [밀당365] ‘혈당 오를까봐 과일은…’ 그린키위로 고민 끝

    당뇨 환자는 과일 먹기 꺼려집니다. 과일의 단맛이 왠지 모르게 혈당을 올릴까봐 걱정됩니다. 이럴 때 그린키위를 드세요!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1. 그린키위 속 식이섬유가 혈당 서서히 오르게 도와줍니다.2. 식사 전 그린키위 한 개 먹어 보세요!수용성 식이섬유가 혈당 서서히 오르게 도와그린키위가 당뇨 환자에게 좋은 과일인 이유는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입니다. 그린키위에는 100g당 2.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이는 수용성과 불용성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속에서 수분을 흡수해 4배 가까이 팽창합니다. 팽창한 식이섬유가 위장 속 다른 음식물을 감싸서 서서히 소화·흡수되도록 하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됩니다. 키위의 혈당지수(GI)도 51로, 낮은 편입니다.그린키위의 혈당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가 한 편 있습니다. 뉴질랜드 연구팀이 인간의 장과 동일한 환경을 가진 실험 기구를 만들어, 한 그룹은 식빵 두 장을 먹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식빵 한 장 반에 키위 한 개(100g)를 먹게 한 뒤 혈당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두 그룹이 섭취한 탄수화물의 양은 같았지만 혈당 변화는 달랐습니다. 식빵 두 조각 그룹은 GGE가 22.5g이었고, 식빵과 키위 그룹은 GGE가 18.9g이었습니다. GGE란 식품을 섭취한 후 상승한 혈당 수치를 포도당의 양으로 환산한 수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그린키위 한 개의 GGE가 6g이라면, 그린키위 한 개를 먹고 오른 혈당이 포도당 6g을 섭취했을 때 올라가는 혈당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식빵만 먹을 때보다 키위를 함께 먹었을 때 혈당이 16% 덜 오른 겁니다.​불용성 식이섬유·폴리페놀이 장내 미생물 개선그린키위에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도 들었습니다. 이 식이섬유는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게 만듭니다. 한 마디로, 변비가 생기지 않게 도와주는 겁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그린키위와 실리움(차전자)의 변비 개선 효능을 비교한 결과, 그린키위가 배변 습관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키위를 섭취한 사람은 자연배변 횟수가 이전보다 주 1.5회 이상 증가했습니다.식물성 영양소인 ‘폴리페놀’도 풍부합니다. 식이섬유와 시너지를 내 장내미생물 환경을 유익균이 많은 환경으로 바꿔줍니다. 장내미생물은 음식이 몸에 들어왔을 때 소화·흡수되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장내미생물 환경에 따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린키위를 먹어서 장내미생물 환경이 좋아지면 혈당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식사 전 그린키위 한 개 섭취를그린키위는 갈지 말고 그대로 섭취하세요. 갈아 마시면 소화·흡수가 빨라져 그린키위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습니다. 식사하기 30분 전 쯤 ​그린키위 한 개를 껍질째 반으로 갈라 ​스푼으로 퍼서 먹으면 간단하면서 혈당에도 좋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8:40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효과 측정해봤더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효과 측정해봤더니…

    최근 외부 소리가 차단되는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능 탑재 이어폰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기능이 청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소음성 난청을 앓는 환자도 늘었다. 외부 소음 탓에 기준치 이상으로 이어폰 소리를 높여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청년층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WHO는 지난 2019년 10대를 포함한 청년층의 약 40%가 청력에 문제를 일으킬 만큼 음량을 키워 듣고 있다고 보고했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설혜윤 박사 연구팀은 이어폰의 소음 제거 기능이 실제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성인 30명(난청인 15명, 건청인 1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먼저 연구팀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버스와 카페에서 나는 소음(80dB) 환경에서 소음 제거 기능 효과를 측정했다. 소음 제거 기능을 켰을 때와 껐을 때 실제 귀에서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확인했다. 저주파수(250, 500Hz)와 전체 주파수(200-6000Hz)로 나누어 조사했다.저주파수와 전체 주파수 대역 모두 소음 제거 기능을 활성화했을 때 주변 소리 크기가 유의미하게 줄었다. 소음 제거 기능을 켜자 건청인은 소리 크기가 저주파수 대역에서 버스는 12dB가량, 카페에서는 12~14dB 줄었다. 난청인도 같은 저주파수 대역에서 버스와 카페 모두에서 8 ~ 12dB 정도 소리 크기가 줄어든 효과를 봤다. 이러한 효과는 주파수 범위를 전체 주파수 대역으로 넓혀도 유지됐다. 실제 사람이 아닌 소음 제거 기능의 효과 평가에 쓰이는 KEMAR(Knowles Electronics Manikin for Acoustic Research)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KEMAR는 청각 및 음향 연구를 위해 평균적인 사람의 귀와 비슷한 음향학적 특성을 갖도록 제작된 마네킹이다.
    이비인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8:30
  •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 신장질환과 충수염 차이는?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 신장질환과 충수염 차이는?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 요로결석, 합병증을 유발하는 급성 충수염, 대상포진일 수 있다.◇옆구리 통증 대다수 신장 원인, 결석 막으려면 수분 섭취 필수대표적인 옆구리 통증의 원인으로는 ‘신우신염’과 ‘신장결석’이 있다. 신우신염은 요로계를 통해 유입된 세균에 의해 신장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옆구리와 허리의 강한 통증과 함께 배뇨통,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반면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신장결석은 ▲요의 정체와 농축 ▲세균 감염 ▲대사 이상 ▲결석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의 과잉 섭취 등이 원인이다. 일부 환자에서 만성적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비교적 통증이 없는 편이다.극심한 통증은 이 결석이 요로로 이동할 때 생긴다. 결석이 하부 요관에 걸리면 한쪽 옆구리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걸 ‘요로결석’이라 한다. 심한 통증 외에도 혈뇨, 배뇨 이상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치료로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적 제거술, 경피적 제거술 등이 있다. 5 mm 미만의 작은 결석은 약물 또는 대기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신장과 요로에 생기는 결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 소변량이 약 2L 정도 되는 것이 좋다. 또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되며, 결석 생성을 막을 수 있는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토마토, 오렌지, 귤 등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육류와 지방 섭취는 피한다.◇급성 충수염, 대상포진 방치하면 합병증 발생↑우측 옆구리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급성 충수염(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먼저 구토, 메스꺼움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다가 상복부의 통증이 시작된다. 이후 배꼽을 거쳐 우하복부, 옆구리로 통증이 옮겨간다면 급성 충수염일 가능성이 크다. 급성 충수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 주위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하거나(60%) 딱딱한 변이 충수돌기로 흘러 들어가서(35%) 충수를 막는 것이다. 이러면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며 이를 방치할 시 천공, 복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대상포진도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상포진에 의한 통증은 대개 1~3일간 이어지며, 이후 수포가 2~3주 지속하다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치료 시작이 늦을 경우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한 달에서 일 년 정도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빠르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8:00
  • 꾸준한 '이것'이 뇌 기능 향상시킨다

    꾸준한 '이것'이 뇌 기능 향상시킨다

    뇌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오늘부터 하루 20분씩이라도 명상을 해 보자. 최근 노인의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명상이 이롭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프랑스 노르망디대 연구자가 주도한 국제 합동 연구팀이 평균나이 69.4세 노인 137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끝에 알아낸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세 집단으로 나눠, 18개월간 45명은 명상 수업, 46명은 외국어 수업을 듣게 하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삼았다. 수업을 들은 노인들은 한 주에 두 시간 명상이나 외국어 수업에 참여했고, 매일 집에서 20분 이상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외적으로 5시간가량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날이 한 주에 한 번 있었다. 모든 참여자는 실험에 등록할 당시 인지기능이 저하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사진과, 뇌 기능을 자가측정한 설문지를 이용해 명상·외국어 학습이 뇌 건강을 개선하는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세 집단 모두 주의통제·감정조절·운동통제 전측 대상피질 (Anterior Cingluate Cotex, ACC) 크기가 비슷했다. 명상을 한대서 뇌의 전측 대상피질의 크기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진 않았단 것이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자가보고한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명상을 한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사회감정 ▲주의통제 ▲메타인지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이 확인됐다. 지난 2017년 20~87세 대상자 186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비슷한 실험에선, 명상한 집단의 뇌 용적이 하지 않은 집단의 뇌 용적보다 큰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과 달리 2017년 실험엔 젊은 층이 참여한 점을 미루어보아, 명상이 노화 탓에 줄어든 뇌를 다시 키워주긴 어려워도 젊을 때부터 꾸준히 명상하는 게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했다. 이 연구는 지난 10일‘미국의학협회 신경학저널(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12 07:30
  • 추워지면 소화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추워지면 소화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40대 직장인 김씨는 유독 겨울철만 되면 소화불량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올해도 기온이 떨어지자 어김없이 소화불량을 겪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기온은 소화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소화불량이란 위·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과 관련해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을 뜻한다. 위장 점막이 손상되거나 위액 등 소화효소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겨울철 낮은 기온 역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위·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고 배가 차가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돼 열을 빼앗기는 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경우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면서 소화 기능에도 이상이 생긴다.겨울철 운동량이 감소하는 것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장 운동은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은 물론, 활동량에도 영향을 받는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이 줄고, 이로 인해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겨울철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완화하려면 식후 20~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짧은 시간이라도 걷는 게 좋다. 특히 저녁 식사 후에는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산책 등과 같은 가벼운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다만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식사 직후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해선 안 된다. 음식을 먹은 뒤 곧바로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팔·다리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면서 오히려 증상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겨울철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식사습관을 바꿔볼 필요도 있다. 외출 후에는 몸을 충분히 녹인 뒤 천천히 음식을 먹도록 한다.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된 상태에서 곧바로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 식사할 때는 맵고 자극적이거나 지방이 많은 식품을 피하고, 단백질·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탄산음료를 마시기도 하는데,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07:00
  • 셀프 염색할 때 눈·피부 보호하려면 [뷰티 시크릿]

    셀프 염색할 때 눈·피부 보호하려면 [뷰티 시크릿]

    집에서 혼자 머리 염색이나 탈색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염색약이나 탈색약 속 화학성분이 피부나 눈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탈색 시간 줄이려 드라이기 사용은 금물염색약에 들어있는 파라페닐렌디아민(PPD)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파라페닐렌디아민은 염색약의 색깔이 머리에 잘 발현되도록 돕는 성분인데,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두피 건선이나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을 악화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염색약 사용 전에 피부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의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하면 된다. 두드러기나 발진이 보인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탈색약은 화상 위험이 있다. 탈색약에는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탈색을 돕는 과산화수소가 들었다. 그런데 과산화수소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로 피부와 만나면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두피에 붉은 홍반이 나타나며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며, 통증을 동반한 진물이나 수포가 나타난다. 화학적 화상을 막으려면 탈색약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에도 보호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탈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열 캡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두피가 뜨거워지면 과산화수소의 반응이 촉진돼 화학적 화상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미 두피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은 뒤 물기와 진물을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치료받는다.◇눈 통증 예방하려면 물안경 끼는 게 좋아염색 약 속 암모니아 성분 때문에 눈이 시리거나 따끔거리는 경우도 많다. 일산백병원 안과 송민경 교수는 “암모니아는 머리카락에 염료가 잘 스며들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휘발성이 강한 물질이라 공기 중으로 날아가면서 눈 표면인 각막과 결막을 자극할 수 있다”며 “특히 안구 건조증이 심하거나 최근 눈 수술을 받은 사람은 자극감이 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막 상피가 약해져 있는 당뇨병 환자나, 헤르페스 각막염 환자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송민경 교수는 “염색할 때 눈을 보호하려면 되도록 식물성 성분이 들어간 염색약을 사용하고 안대나 물안경을 쓰는 게 좋다”며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즉시 인공눈물이나 생리식염수, 흐르는 물로 씻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06:30
  • 한 번에 펜타닐 335알 처방… 관리 안 되는 마약류

    한 번에 펜타닐 335알 처방… 관리 안 되는 마약류

    최근 10~20대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나 마약류 의약품은 제대로 관리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편을 정제·가공해 헤로인보다 100배 중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펜타닐이 무분별하게 처방된 사실이 드러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성분별 처방 현황'을 보면, 펜타닐 처방은 2018년 89만1434건에서 2020년 148만8325건으로 3년간 67%가 증가했다. 특히 10~20대에서 펜타닐 처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10대 이하 인원의 펜타닐 패치 처방건수는 2018년(5~12월) 2814건, 2019년 4111건, 2020년 3801건, 2021년 2965건이었다. 20대 인원의 처방건수는 2018년도 8706, 2019년 1만5648건, 2020년 1만6551건, 2021년 1만6274건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같은 시기 같은 연령대 펜타닐 패치 처방 현황과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이 심평원의 마약류 DUR 펜타닐 처방 현황을 보면, 10대 이하의 처방 건수는 2018년 1만7000건, 2019년 1만3000건, 2020년 1만3000건, 2021년 1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20대는 2018년 5000건, 2019년 6000건, 2020년 6000건, 2021년 6000건으로 수치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10대~20대 마약범죄와 마약류 의약품 처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식약처에서 지난해부터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모든 마약류 의약품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이를 악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있다. 강기윤 의원이 공개한 '최근 펜타닐 처방 환자 상위 30인 현황 자료'를 보면, 1위 환자의 경우 처방 한 건당 펜타닐 정제 335개를 처방받았다. 펜타닐은 향정신성의약품 디에타민의 주성분으로, 필로폰으로 알려진 암페타민류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필로폰 중독자들이 필로폰 대용으로 디에타민을 남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기윤 의원은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할 때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은 마약성 진통제 처방 이력을 필수적으로 검토해서 오남용 가능성을 낮추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영인 의원은 “10~20대 사이에서 마약범죄와 마약류 의약품 처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식약처와 심평원이 서로 다른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없다"라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하고, 약사 마약류를 조제할 때 DUR에서 약 정보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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