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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성눈, 산성비보다 더 위험하다고?

    산성눈, 산성비보다 더 위험하다고?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내내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간혹 내리는 눈을 그냥 맞고 길거리를 거니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다. 특히 오늘처럼 미세먼지와 함께 내리는 산성눈은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 산성눈은 황산염, 질산염 등의 유해 물질이 섞여 내리는 눈으로, 수소이온농도(pH)가 5.6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눈의 울퉁불퉁한 표면은 오염물질의 흡습성을 높여 오염도를 증가시킨다. 눈이 길가 먼지들과 뒤엉켜 증발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 부유물질을 형성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호흡기 건강을 해친다. 게다가 서울기술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성분의 58.3%를 차지하는 성분은 황산염과 질산염 등이다. 황산염은 체내에서 설사, 탈수, 위장관 자극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질산염은 대부분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드물게 일부분이 구강과 위장관의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변할 수 있다. 변화된 아질산염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게다가 산성눈은 산성비보다 더 위험하다. 겨울철엔 난방 가동률이 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더 높아지는데, 이때 산성도도 더 높아진다. 여름철엔 비가 자주 내려 오염물질이 함께 씻겨 내려오지만, 겨울에는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지 않아 한 번 내릴 때 대기 오염물질이 더 많이 포함돼 내린다. 눈이 떨어지는 속도도 비보다 느려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섞일 위험이 높다.따라서 눈이 오는 날에는 우산을 써 눈을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환자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만약 눈을 맞았을 경우에는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몸을 씻고 가능하다면 호흡기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산성눈이 두피에 닿을 경우 오염물질이 두피의 모낭 입구를 막아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을 제거해줘야 한다.
    기타강수연 기자2022/12/13 15:42
  •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혈액학회서 ‘SB12’ 효능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혈액학회서 ‘SB12’ 효능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동등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SB12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당시 임상에서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함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을 통해 해당 임상시험의 주요 결론에 대한 통계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누락된 자료가 없는 시험대상자만을 포함한 ‘완전 자료 분석법’과 누락된 자료 처리 방법 중 하나인 ‘다중 대체법’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두 가지 분석 방법 모두에서 1차 유효성 평가 결과와 일관된 결론을 얻었다. 이를 통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SB12는 ‘초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2/12/13 14:57
  • 치매 환자, ‘이 증상’ 보이면 악화 속도 빨라

    치매 환자, ‘이 증상’ 보이면 악화 속도 빨라

    치매 환자가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일 경우 인지기능이 빠르게 저하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련 발작은 근육이 빠른 속도로 수축·이완을 되풀이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신체 한 부분을 격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멍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쩝쩝거리며 입맛을 다시기도 한다.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경련 발작 증상을 겪을 위험이 6~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버지니아대 신경과 연구팀은 2005~2021년에 39개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에서 수집된 치매 환자 2만6425명의 자료를 활용해 경련 발작이 있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총 374명(1.4%)이 경련 발작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에게 나타난 증상은 한 곳을 계속해서 응시하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었다.연구 결과, 경련 발작 증상이 있는 환자는 다른 치매 환자보다 인지기능 장애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소통 ▲이해 ▲기억 등과 같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식사와 목욕, 옷 입기, 화장실 사용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많은 환자가 63세 이전부터 인지기능이 저하됐고, 평균 사망 연령 또한 73세 이전으로 발작 증상이 없는 치매 환자의 평균 사망 연령(약 80세)보다 빨랐다. 이외에도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인 치매 환자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를 가졌거나 과거에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경련 발작 증상이 있으면 다른 치매 환자에 비해 사망·인지기능저하 위험이 높은 만큼 환자를 간병할 때 여러 증상들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프라 자와르 교수는 “치매 환자의 가족과 간호인은 환자가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뇌전증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신경과전종보 기자2022/12/13 14:33
  • 축구 스타 조규성도 참은 '이것'… 효과적인 대처법은?

    축구 스타 조규성도 참은 '이것'… 효과적인 대처법은?

    축구 선수들은 종종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 경기장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사실 쥐가 난 상태를 참고 뛰었다"고 말했다. 쥐는 왜 생기는 걸까?쥐는 공식 의학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한다.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주로 근육을 무리하게 쓰거나 안 쓰던 근육을 써 생긴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달리거나 과도한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어 축구 선수들에게 흔하다. 종아리, 허벅지, 발 등 몸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국소성 근육경련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근육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이 부족하거나 근육 세포 내 산소가 부족하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국소성 근육경련은 기온이 낮을수록 발생하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속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그 과정에서 산소가 근육 세포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갑자기 국소성 근육경련이 발생했다면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증상이 발바닥에 나타났다면 다리를 쭉 펴고 바르게 앉아 발끝을 발등 쪽으로 당겨준다. 종아리에 나타났을 때는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편 뒤,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동작이 어렵다면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잦거나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하지 정맥류, 간 질환, 콩팥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진단한다. 만약 다른 양상의 근육 경련이라고 판단되면 혈액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통해 2차적인 원인을 감별할 수도 있다. 근전도 검사는 신경,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기계로 분석해 신경 주변이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치료는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뉜다. 비약물요법은 수분, 전해질 섭취 등으로 증상을 개선한다. 약물요법은 가바펜틴과 같은 항경련제, 혈관확장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사용한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은 신경 흥분을 억제하거나 골격근 이완제 등으로 쓰인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자기 전에 누워서 팔다리를 위로 올린 뒤 덜덜 떠는 동작을 하면 좋다. 또한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한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13 14:21
  • 하루 중 '이 시간' 조금 줄이면… 신체 통증 적어져

    하루 중 '이 시간' 조금 줄이면… 신체 통증 적어져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길수록 신체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베이커 심장 및 당뇨 연구 협회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호주 당뇨병, 비만, 생활습관 연구(AusDiab)'에 등록된 35~65세 성인 4099명의 5년 혹은 12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다음 질문지를 통해 신체 고통지수를 0부터 100점으로 매겼다. 연구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1시간 증가할수록 신체 통증 지수가 평균 0.69점씩 증가했다. 이는 노화로 발생하는 신체 통증보다 큰 수치였다. 50세의 평균 통증 지수는 76.9로, 건강한 사람은 해마다 통증 지수가 0.3 증가한다. 또한, 만성 질환 중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 증가에 따른 신체 통증 심각도가 커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텔레비전 시청 자세 때문에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텔레비전은 앉아서 보는데, 오래 앉아있으면 혈중 포도당 수치, 인슐린 지수,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신진대사 이상은 체내 염증 지수 증가로 이어져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 연구저자인 데이비드 던스탄 교수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신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2/12/13 13:58
  • 얼큰한 ‘마라탕’ 국물에 밥까지? 위(胃)에서 벌어지는 일

    얼큰한 ‘마라탕’ 국물에 밥까지? 위(胃)에서 벌어지는 일

    날씨가 추워지면서 얼큰한 ‘마라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탕은 매콤한 국물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먹는 요리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탕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마라탕 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위에 부담이 될 정도로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마라탕에는 많은 양의 조미료·향신료가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혀와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도 강하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되고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자주 먹을 경우 위산이 과다 분비되고 위벽이 자극되거나 위염, 위궤양과 같은 소화기질환이 발생·악화될 위험도 있다.정작 마라탕 종주국인 중국은 국물을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다 얼얼함이 강한 데다 조미료·향신료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마라탕은 대부분 향신료를 적게 넣고 매운맛을 중화하는 육수를 기반으로 끓이지만, 그럼에도 맵고 자극적이며 나트륨 함량 또한 높다. 마라탕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250g) 기준 2000~3000mg로, 한 그릇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넘기게 된다.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위에 부담이 되지 않으려면 마라탕을 지나치게 자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한 번 먹었다면 최소 3일은 매운 음식을 먹지 말고, 소화기관이 좋지 않을 때는 마라탕을 비롯한 맵고 자극적인 음식 자체를 피해야 한다. 마라탕이 먹고 싶다면 조리할 때 맵기를 조절하고 배추·청경채 등 녹색 채소를 많이 넣는 것도 방법이다.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U·K는 위 점막 호르몬 분비를 돕고 위를 보호해준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13 13:55
  • [제약계 소식] 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3세 경영 돌입

    [제약계 소식] 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3세 경영 돌입

    대원제약은 2023년 1월 1일 부로 백인환 사장이 새로 취임한다고 13일 밝혔다.신임 백인환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며 현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대원제약은 백 신임 사장 선임을 통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백인환 사장은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끌었다. 특히 마케팅본부장으로서 입사 당시 1개에 불과했던 매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 가까이 늘리는 등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경우 마케팅을 기반으로 연매출 300억원의 시장 선두권 제품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백 사장은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헌신할 것”이라며 “임직원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대원제약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원제약 정기 승진 인사에서는 신임 부사장으로 재경실 임한일 부사장, 영업부문 조봉철 부사장, R&D부문 김주일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2/12/13 12:59
  • 간단한 '이 동작'… 관절 튼튼하게 해

    간단한 '이 동작'… 관절 튼튼하게 해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져 관절 주위 인대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 관절염 환자들이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관절 아파도 운동 필수'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500만 명으로 1위 고혈압 706만 명에 이어 만성질환 2위를 차지했다. 관절은 기계 부품과 마찬가지로 혹사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망가진다. 자주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뼈를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더 빨리 닳기 마련이다. 건강한 관절을 오래 유지하려면 과사용을 피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관절통이 생기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화된 관절 주위 근육은 관절 자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며 몸무게로 인한 압박도 견디지 못해서 결국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겨울철 운동량이 줄어 관절의 사용이 줄면 주변 근육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지고,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지면서 통증 악화로 이어진다. 평소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면 관절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은 관절 가동 범위를 확장하고 근육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운동으로 인한 통증에 대비가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13 09:45
  •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 출시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 출시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의 국내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었던 센소다인 오리지날 치약이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유칼립투스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센소다인 오리지날 치약 대비 더욱 향상된 기능과 상쾌한 사용감으로 리뉴얼된 신제품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은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 예방·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기존의 주성분이었던 염화스트론튬 성분이 질산칼륨 성분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염화스트론튬 성분 대신 상아세관 내에 침투하여 통증의 신경 전달을 억제하는 질산칼륨을 주성분으로 해 차거나 뜨거운 음식물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한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한다. 또한 1426ppm의 불소를 함유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칼립투스, 펜넬의 허브향이 더해져 양치 후 한층 더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신제품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은 산뜻하고 상쾌한 허브향을 연상시키는 그린색의 제형으로 변경됐으며 사이즈는 100g과 약국 채널을 위한16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한편, 센소다인의 치약 5종(오리지날 플러스, 멀티케어, 후레쉬, 화이트, 딥클린)은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질산칼륨(KNO3)을 함유하고 있으며 평소 양치질만으로도 신경자극 감소효과를 통한 시린 증상 예방 및 완화가 가능하고, 하루 두 번 꾸준한 양치질로 2주 후 시림 증상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13 09:39
  • [의학칼럼] 추운 겨울 걷다가 발목 삐끗… 인대 파열까지?

    [의학칼럼] 추운 겨울 걷다가 발목 삐끗… 인대 파열까지?

    평소 길을 걷다 발목을 삐끗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그만큼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발목 접질림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운 날씨 탓에 근육과 인대 등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발목을 삐끗하면 구조물들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진다.겨울철 발목 접질리면 인대 손상 위험 높아발목이 접질렸을 때 찾아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는 것으로 다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미세한 손상이 가해졌지만,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인대 내부 파열, 2단계는 발목 불안정성과 함께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인대의 부분 파열, 3단계는 걷기가 힘들어 목발 등 도움이 필요한 완전 파열이다. 대부분 스포츠 활동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평상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걷다 발목을 접질려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발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액순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발목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운동 가능 범위도 줄어들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평상시 길을 걸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치료 시기 놓치면 발목 불안정성에 관절염 위험발목을 접질렸을 때 잠깐 아팠다가 좀 쉬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목을 삐끗한 뒤 손상된 인대를 방치하면 인대가 잘 아물지 못하고 느슨해지면서 발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때 불안정한 발목 때문에 발목을 접질리는 횟수가 늘어나면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발목 관절의 퇴행을 앞당겨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인대 손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통증과 함께 발목 부위가 부어오른다 ▲걸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멍이 들거나 출혈이 생긴다 ▲다친 복사뼈 주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다 ▲혼자 서 있기 힘들고 발목이 헛도는 느낌이 든다.겨울철 발목 보온과 보폭, 신발 선택에 신경 써야발을 접질리면서 발생하는 급성 발목염좌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 손상된 발목 인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발목이 안정화될 때까지 부목으로 고정하고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해 손상된 인대를 치료해야 한다. 만약 발목 인대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발목 골절이 동반됐다면 수술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수술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발목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높은 굽의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발목을 노출하는 것보다 긴 양말이나 내의 등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 쓰고, 얼어붙어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는 보폭을 짧게 해 걸어야 한다. 평소 발목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건강한 발목관절을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주상 부장​2022/12/13 09:38
  •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은데…” 암을 이기게 한 여행의 힘 [아미랑]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은데…” 암을 이기게 한 여행의 힘 [아미랑]

    위암 1기를 진단받았다가 1년 뒤 간 전이가 나타나 위암 4기로 병기가 조정된 유승만(67·서울 관악구)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예상보다 암 투병 과정이 길어졌지만, 평소 좋아하던 요리와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치료 받아 이제는 건강히 살고 계십니다. 유씨의 주치의인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2/13 08:50
  • 유전자 똑같은 쌍둥이라도… 평소 '이것'한 사람이 더 건강

    유전자 똑같은 쌍둥이라도… 평소 '이것'한 사람이 더 건강

    유전자가 완전히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더 건강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건강  핵심 비결은 ‘운동 등 더 활동적인 생활 습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질환 걸릴 가능성 낮춰미국 워싱턴주립대 생물과학부 생식생물학센터 마이클 K.스키너(Michael K. Skinner) 교수팀은 타고나는 요건을 제외하고 후천적인 노력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일란성 쌍둥이 72쌍의 건강 상태를 3~7년간 추적·분석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 추적 장치로 쌍둥이의 신체 활동량을 확인하고, 생활방식과 이웃 관계를 조사했다.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체 수치와 후천적인 유전자 노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DNA 메틸화 영역(DMR)을 분석했다. 그 결과, 쌍둥이 중 더 평소 더 활발하게 운동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더 건강했다. BMI 지수가 더 낮았고, DMR 역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더 낮은 유전적 생체지표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은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쌍둥이 중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이 BMI 지수가 더 낮고 허리 둘레가 더 얇았다. 또한, 신진대사와 관련된 50개 이상의 특정 유전자에서 덜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너 교수는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본질적으로 같은 질병을 앓아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등 적극적인 신체 활동이 대사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두뇌 건강도 좋아져운동하면 두뇌 건강까지 좋아진다. 핀란드 유바스큘레대 연구팀이 한 명은 3년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다른 한 명은 운동하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10쌍을 대상으로 두뇌를 검사했다. 쌍둥이의 식습관은 비슷했다. 분석한 결과,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은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회백질이 훨씬 두꺼웠다. 특히 운동 협응·제어 능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차이가 도드라졌다. 회백질은 정보처리와 인지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으로, 양이 많을수록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두뇌 건강은 유전적 영향보다도 운동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13 08:30
  • 크고 무거운 초등생 가방, 키 크는 데 영향 줄까?

    크고 무거운 초등생 가방, 키 크는 데 영향 줄까?

    일본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초등학생에게 ‘란도셀’이라는 가방을 메개 한다는 것. 란도셀은 가죽과 철판으로 만들어진 책가방으로 보통 입학 때 사서 6년 내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무게만 3.97kg에 이르고 고학년의 경우 5~7kg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다. 일본보다는 낫겠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의 ‘가방 부담’도 가볍지 않다. 성장기 아이들이 이렇게 무거운 책가방을 메면 키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좌우로 휘어져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달라지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지는 질환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학생들의 경우 무거운 책가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무거운 가방은 어깨와 허리 근육에 과도한 피로감을 준다. 또 뒤로 쏠리는 무게 중심을 바로 잡기 위해 자연스레 상체를 앞으로 수그리게 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척추측만증이 있는 아이들은 척추가 틀어져 있는 상태에서 성장하게 된다. 이러면 키 성장은 방해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뼈가 약한 아이들은 상체의 무게가 늘어나면 척추측만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을 방치할 경우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성장판까지 영향을 끼쳐 성장 세포의 원활한 세포분열을 방해하고 결국은 성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척추측만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요통을 들 수 있다. 초반에는 요통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그 증세 또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 판별하기란 어렵지만 양 어깨 혹은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앞으로 허리를 숙였을 때 등의 양쪽 높이가 차이가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한 경우 똑바로 서게 했을 때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한다.척추측만증은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정상적인 척추형태로 회복될 수 있다. 척추가 굽은 각도가 10~25도인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자세교정 및 운동과 함께 4~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측만의 각도가 25~30도인 경우는 보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뼈가 아직 자라는 17~18세까지는 세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측만 각도가 40도 이상으로 심각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권한다.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척추에 부담을 줄이려면 우선 가방의 무게가 사용자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방끈은 일자형보다 삼각형 형태가 부담이 적고, 가방 크기는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13 08:00
  • 겨울 되니 코피 심한데… ‘이 병’ 때문

    겨울 되니 코피 심한데… ‘이 병’ 때문

    겨울에 코피가 잘 나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져 콧속이 쉽게 마르고 건조해지기 때문인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코 간지럽고 아픈 ‘비강건조증’비강건조증은 겨울철 코피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비강건조증이 있으면 콧속이 당기듯이 간지럽고, 코를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할 경우, 코 점막이 메마르고 갈라져 찢어지면서 코피가 자주 난다. 비강건조증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몸속 수분량이 적어 코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불편함을 느껴 코를 세게 파거나 비비면서 코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바세린 바르고 코 자극 줄여야비강건조증은 콧구멍 입구에 바세린 등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바르거나, 콧속에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증상이 완화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코를 세게 파거나 너무 자주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의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해 항생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연고 및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고개 숙인채로 콧방울 압박을만약 코피가 난다면 정확한 자세로 코를 압박해 지혈해야 한다. 고개를 약간 숙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머리는 앞으로 숙여야 한다. 그 후, 엄지와 검지로 콧방울을 5분 정도 지긋이 눌러 지혈한다. 코피가 나면 콧등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코피는 콧속 점막에 분포하는 혈관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극받지 않도록 콧등이 아닌 콧방울을 눌러야 한다.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콧잔등과 뺨에 대주면 코 점막의 모세혈관이 수축해 코피가 빨리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2/13 07:45
  • 파이고 흠집 난 원목가구 '새것'처럼 손질하는 법

    파이고 흠집 난 원목가구 '새것'처럼 손질하는 법

    원목 가구를 쓰다 보면 이런저런 흠집이 많이 생긴다. 날카로운 물건에 긁혀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무거운 걸 떨어뜨려 표면이 움푹 패기도 한다. 버리고 새로 사긴 아깝지만 그냥 두고 쓰기엔 생활 흠집이 너무 거슬린다면, 이런 방법을 시도해보자. ◇ 물 자국은 ‘치약’ 스크래치는 ‘호두’로 없애기원목 탁자 위에 컵을 올려두면 컵에서 흘러내린 물이 나무에 희고 동그란 자국을 남긴다. 이 얼룩은 치약으로 제거할 수 있다. 물에 살짝 적신 천에 치약을 묻히고, 물 자국 난 부분을 나뭇결을 따라 살살 문질러 준다. 물 자국이 다 지워지면 치약 잔여물을 닦아내고 문지른 부분을 완전히 말리면 된다. 원목 탁자는 나무 특성상 물 자국이 잘 남을 수밖에 없다. 얼룩이 생기는 걸 막으려면 컵을 탁자에 둘 때 항상 컵 받침을 쓰는 게 좋다. 원목 탁자에 액체를 쏟았다면 좌우로 문질러 닦아내지 말고, 천을 액체 위에 덮어 흡수시켜야 나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미세한 스크래치는 호두로 제거할 수 있다.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에 호두 알맹이를 문지르면 호두 기름이 틈새로 흡수되며 스크래치 부분이 나무와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색이 어느 정도 맞춰진 후엔 마른 천으로 스크래치 주변을 깨끗이 닦아 마무리한다. 호두가 없다면 원목과 색이 비슷한 크레용이나 펜으로 스크레치 부분을 칠하는 것도 방법이다. ◇푹 파인 부분은 물 먹인 후 다림질해 복구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파임은 축축한 천과 다리미로 없앨 수 있다. 축축한 천을 팬 부분에 올려두고, 그 위를 다림질한다. 나무의 섬유질이 천의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면, 푹 파인 부분이 차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한 번에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은 울(wool) 소재의 천이 특히 효과적이다. 여러 번 다림질해 나무의 움푹 꺼진 부분이 충분히 차올랐다면, 사포질해서 파인 부분과 주변 사이 높낮이 차를 더 없앤다. 단, 사포질하기 전에 물을 적셨던 부분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직사광선 노출하거나 습한 곳에 두지 않기 별 흠집이나 손상이 없는 원목 가구는 나뭇결을 따라 마른 천을 쓸어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캐나다 가구 회사 코슨(Korson)에 의하면, 나뭇결을 무시한 채 천을 원 모양으로 문지르거나 가구 가장자리를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마감이 흐트러질 수 있다. 마른 천으로 닦이지 않는 얼룩이 있다면, 비누를 희석한 물을 천에 묻혀 얼룩진 부분을 나뭇결대로 닦아낸다. 광택제는 가구 표면에 곧바로 들이붓지 말고, 보풀 없는 부드러운 천에 묻힌 다음 나뭇결을 따라 쓸어내리듯 바른다. 원목 가구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안 된다. 부드러운 갈색에서 회색빛이  도는 갈색으로 빛이 바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목 가구가 있는 공간은 습도 35~45%, 18~24도(°C)로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에 난방을 강하게 틀면 실내가 건조해지니 가습기를 틀어 습도 조절을 해주자. 열을 발산하는 난방기구 가까이에 원목 가구를 두면 나무가 말라서 갈라진 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13 07:30
  • 끊이지 않는 청소년 범죄… ‘품행장애’와 연관성은?

    끊이지 않는 청소년 범죄… ‘품행장애’와 연관성은?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절도·폭행부터 마약 판매·성매매·성폭행 등까지 범행 종류가 다양해지고 범행 강도 또한 높아지는 모습이다. 범죄 연령이 어려지면서 촉법소년(형사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년범) 연령을 기존 만 14세보다 낮춰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중대한 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견된다. 대표적인 게 ‘품행장애’다. 품행장애는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반복적·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을 뜻한다. 과도한, 또는 부족한 훈육과 가정환경, 소아기 학대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부분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것만을 학습해 비슷한 성향을 띨 위험이 있으며, 부모의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문제 등 정신질환이 아이가 품행장애를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간혹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던 경험이 폭력성·공격성·정서불안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주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낮은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거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든 합리화하려 한다. 미국정신의학회는 품행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잦은 육체적 다툼 도발 ▲신체적 상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 사용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 ▲성적인 행위 강요 ▲타인의 재산 파괴 ▲집·건물·차량 무단 침입 ▲사기 ▲부모의 금지에도 13세 이전 잦은 외박·무단결석 등 15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이 품행장애 외에 ADHD,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ADHD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충동적인 성향을 띠는가 하면,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신의 행동이 낳을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다만 이 같은 문제들이 범행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순 없다.품행장애를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이어질 위험이 높다. 그대로 성인이 된다면 범행의 질 역시 나빠지기 쉽다. 품행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이나 심각성,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점차 무뎌지기 때문이다. 품행장애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발견·치료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우선 품행장애 청소년과 치료 관계를 확립한 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불가능한 목표 대신, 환자 심리에 주목해 달성 가능한 치료 목표를 함께 세운 후 달성해나가도록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교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자녀가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단순 일탈로 보지 말고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2/13 07:00
  • 뇌졸중 환자의 무려 43%… 일주일 전 '이 증상' 겪어

    뇌졸중 환자의 무려 43%… 일주일 전 '이 증상' 겪어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뇌혈관이 쉽게 수축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사망까지 직결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다만, 미리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알아두는 게 좋다.  세계적인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영국 논문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를 분석한 결과 17%는 뇌졸중 당일, 9%는 하루 전 날, 43%는 한 주 전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 미니 뇌졸중은 뇌 혈관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된 것을 말한다. 전문 의학 용어로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이라 부른다. 미니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에 4명 중 1명은 사망하거나, 뇌졸중을 겪거나, 미니 뇌졸중을 다시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미니 뇌졸중 증상은 ▲마비 ▲발음 이상 ▲시야장애 ▲두통 ▲어지럼증 등인데, 모두 수 초에서 수 분간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미니 뇌졸중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졌어도 근본 원인까지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다. 이미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고 있을 확률이 크다.미니 뇌졸중을 겪었다면 곧바로 종합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고 자기공명영상검사, 뇌CT, 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으로 진단이 되면 뇌경색과 동일한 치료가 시행된다.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가 일차적으로 처방된다.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투약한다. 경동맥협착증 때문에 나타났을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2/12/13 06:30
  • 장수의 비결 ‘소식’…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장수의 비결 ‘소식’…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소식좌’가 인기다. 대개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소식(小食)은 장수의 비결로도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덩달아 커졌다. 하지만 잘못 따라했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수 유전자 활성화열량을 제한해 소식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1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서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골다공증, 당뇨병 환자 주의하지만 소식이 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되어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소식을 피해야 한다.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인다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을 초래하거나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젊은 나이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잘못된 소식 습관이 잡힌다면 나이가 들어 뼈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과도하게 소식을 할 때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기적인 계획을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음식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13 06:15
  •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바르면 약 안 써도 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바르면 약 안 써도 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습이라는 얘기가 있다. 보습만 잘해도 피부염 악화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도 한다.하지만 가려움, 붉어짐, 발적 등 아토피피부염 악화 증상이 나타난 피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때부터는 보습제 사용은 일 순위가 아니다. 보습제보다 약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피부염이 있을 땐 피부염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습제는 약이 아니다"라며, "약을 사용할 때도 적절한 보습은 필요하지만, 보습제를 치료제처럼 생각하고 피부염 부위에 자주 바르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습제는 기본적으로 염증 반응이 없는 건조한 피부에 자주, 많이 바르는 것이라고 전했다.아토피피부염 치료에는 중증도에 따라 증상개선을 위한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칼시뉴린 억제제 등이 사용된다. 말 그대로 보습 기능만 있는 보습제와 달리, 이 약들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치료하고 개선한다.피부과 약으로 치료하며,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 약물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가 많은데, 보습제와의 사용 간격, 순서, 바르는 방법 등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전문가가 지도해주는 대로 피부과 약과 보습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한편, 아토피피부염 환자라면 보습만큼이나 평소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아토피 환자들은 습도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겨울철 습도는 50% 수준으로,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춥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땀은 피부를 자극하기에 땀이 나면 바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땀이 나면 바로 땀을 닦아내 피부자극을 줄여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기자 2022/12/13 06:00
  • 다이어트 성공 확률, 겨울에 더 높다?

    다이어트 성공 확률, 겨울에 더 높다?

    흔히 겨울 다이어트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겨울은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계절이다. 어떤 이유일까? 겨울은 살을 빼기 쉬운 상태로 우리 몸을 만들어준다. 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15% 정도 높아진다. 실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추운 날씨엔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 빠르게 없앤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낮은 기온에서 운동을 한다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다만, 겨울철 실외 운동을 한다면 추위를 고려해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보온을 위해서 두꺼운 옷 한 벌 보단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얇은 옷 여러 벌이 활동하기에도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어 체온을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선 근육과 관절 등이 수축해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 예방도 철저히 해야 한다. 준비 운동은 추운 기온에 노출되기 전 실내에서 미리 해주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겨울철 실외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평소 고혈압 증세가 심하거나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강수연 기자 2022/12/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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