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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2/1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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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일 경우 인지기능이 빠르게 저하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련 발작은 근육이 빠른 속도로 수축·이완을 되풀이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신체 한 부분을 격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멍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쩝쩝거리며 입맛을 다시기도 한다.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경련 발작 증상을 겪을 위험이 6~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버지니아대 신경과 연구팀은 2005~2021년에 39개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에서 수집된 치매 환자 2만6425명의 자료를 활용해 경련 발작이 있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총 374명(1.4%)이 경련 발작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에게 나타난 증상은 한 곳을 계속해서 응시하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었다.연구 결과, 경련 발작 증상이 있는 환자는 다른 치매 환자보다 인지기능 장애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소통 ▲이해 ▲기억 등과 같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식사와 목욕, 옷 입기, 화장실 사용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많은 환자가 63세 이전부터 인지기능이 저하됐고, 평균 사망 연령 또한 73세 이전으로 발작 증상이 없는 치매 환자의 평균 사망 연령(약 80세)보다 빨랐다. 이외에도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인 치매 환자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를 가졌거나 과거에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경련 발작 증상이 있으면 다른 치매 환자에 비해 사망·인지기능저하 위험이 높은 만큼 환자를 간병할 때 여러 증상들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프라 자와르 교수는 “치매 환자의 가족과 간호인은 환자가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뇌전증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신경과전종보 기자2022/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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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은 종종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 경기장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사실 쥐가 난 상태를 참고 뛰었다"고 말했다. 쥐는 왜 생기는 걸까?쥐는 공식 의학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한다.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주로 근육을 무리하게 쓰거나 안 쓰던 근육을 써 생긴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달리거나 과도한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어 축구 선수들에게 흔하다. 종아리, 허벅지, 발 등 몸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국소성 근육경련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근육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이 부족하거나 근육 세포 내 산소가 부족하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국소성 근육경련은 기온이 낮을수록 발생하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속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그 과정에서 산소가 근육 세포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갑자기 국소성 근육경련이 발생했다면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증상이 발바닥에 나타났다면 다리를 쭉 펴고 바르게 앉아 발끝을 발등 쪽으로 당겨준다. 종아리에 나타났을 때는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편 뒤,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동작이 어렵다면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잦거나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하지 정맥류, 간 질환, 콩팥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진단한다. 만약 다른 양상의 근육 경련이라고 판단되면 혈액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통해 2차적인 원인을 감별할 수도 있다. 근전도 검사는 신경,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기계로 분석해 신경 주변이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치료는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뉜다. 비약물요법은 수분, 전해질 섭취 등으로 증상을 개선한다. 약물요법은 가바펜틴과 같은 항경련제, 혈관확장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사용한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은 신경 흥분을 억제하거나 골격근 이완제 등으로 쓰인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자기 전에 누워서 팔다리를 위로 올린 뒤 덜덜 떠는 동작을 하면 좋다. 또한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한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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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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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주상 부장2022/12/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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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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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지우 기자 2022/12/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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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가구를 쓰다 보면 이런저런 흠집이 많이 생긴다. 날카로운 물건에 긁혀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무거운 걸 떨어뜨려 표면이 움푹 패기도 한다. 버리고 새로 사긴 아깝지만 그냥 두고 쓰기엔 생활 흠집이 너무 거슬린다면, 이런 방법을 시도해보자. ◇ 물 자국은 ‘치약’ 스크래치는 ‘호두’로 없애기원목 탁자 위에 컵을 올려두면 컵에서 흘러내린 물이 나무에 희고 동그란 자국을 남긴다. 이 얼룩은 치약으로 제거할 수 있다. 물에 살짝 적신 천에 치약을 묻히고, 물 자국 난 부분을 나뭇결을 따라 살살 문질러 준다. 물 자국이 다 지워지면 치약 잔여물을 닦아내고 문지른 부분을 완전히 말리면 된다. 원목 탁자는 나무 특성상 물 자국이 잘 남을 수밖에 없다. 얼룩이 생기는 걸 막으려면 컵을 탁자에 둘 때 항상 컵 받침을 쓰는 게 좋다. 원목 탁자에 액체를 쏟았다면 좌우로 문질러 닦아내지 말고, 천을 액체 위에 덮어 흡수시켜야 나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미세한 스크래치는 호두로 제거할 수 있다.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에 호두 알맹이를 문지르면 호두 기름이 틈새로 흡수되며 스크래치 부분이 나무와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색이 어느 정도 맞춰진 후엔 마른 천으로 스크래치 주변을 깨끗이 닦아 마무리한다. 호두가 없다면 원목과 색이 비슷한 크레용이나 펜으로 스크레치 부분을 칠하는 것도 방법이다. ◇푹 파인 부분은 물 먹인 후 다림질해 복구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파임은 축축한 천과 다리미로 없앨 수 있다. 축축한 천을 팬 부분에 올려두고, 그 위를 다림질한다. 나무의 섬유질이 천의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면, 푹 파인 부분이 차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한 번에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은 울(wool) 소재의 천이 특히 효과적이다. 여러 번 다림질해 나무의 움푹 꺼진 부분이 충분히 차올랐다면, 사포질해서 파인 부분과 주변 사이 높낮이 차를 더 없앤다. 단, 사포질하기 전에 물을 적셨던 부분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직사광선 노출하거나 습한 곳에 두지 않기 별 흠집이나 손상이 없는 원목 가구는 나뭇결을 따라 마른 천을 쓸어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캐나다 가구 회사 코슨(Korson)에 의하면, 나뭇결을 무시한 채 천을 원 모양으로 문지르거나 가구 가장자리를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마감이 흐트러질 수 있다. 마른 천으로 닦이지 않는 얼룩이 있다면, 비누를 희석한 물을 천에 묻혀 얼룩진 부분을 나뭇결대로 닦아낸다. 광택제는 가구 표면에 곧바로 들이붓지 말고, 보풀 없는 부드러운 천에 묻힌 다음 나뭇결을 따라 쓸어내리듯 바른다. 원목 가구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안 된다. 부드러운 갈색에서 회색빛이 도는 갈색으로 빛이 바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목 가구가 있는 공간은 습도 35~45%, 18~24도(°C)로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에 난방을 강하게 틀면 실내가 건조해지니 가습기를 틀어 습도 조절을 해주자. 열을 발산하는 난방기구 가까이에 원목 가구를 두면 나무가 말라서 갈라진 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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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절도·폭행부터 마약 판매·성매매·성폭행 등까지 범행 종류가 다양해지고 범행 강도 또한 높아지는 모습이다. 범죄 연령이 어려지면서 촉법소년(형사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년범) 연령을 기존 만 14세보다 낮춰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중대한 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견된다. 대표적인 게 ‘품행장애’다. 품행장애는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반복적·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을 뜻한다. 과도한, 또는 부족한 훈육과 가정환경, 소아기 학대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부분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것만을 학습해 비슷한 성향을 띨 위험이 있으며, 부모의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문제 등 정신질환이 아이가 품행장애를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간혹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던 경험이 폭력성·공격성·정서불안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주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낮은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거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든 합리화하려 한다. 미국정신의학회는 품행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잦은 육체적 다툼 도발 ▲신체적 상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 사용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 ▲성적인 행위 강요 ▲타인의 재산 파괴 ▲집·건물·차량 무단 침입 ▲사기 ▲부모의 금지에도 13세 이전 잦은 외박·무단결석 등 15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이 품행장애 외에 ADHD,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ADHD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충동적인 성향을 띠는가 하면,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신의 행동이 낳을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다만 이 같은 문제들이 범행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순 없다.품행장애를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이어질 위험이 높다. 그대로 성인이 된다면 범행의 질 역시 나빠지기 쉽다. 품행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이나 심각성,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점차 무뎌지기 때문이다. 품행장애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발견·치료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우선 품행장애 청소년과 치료 관계를 확립한 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불가능한 목표 대신, 환자 심리에 주목해 달성 가능한 치료 목표를 함께 세운 후 달성해나가도록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교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자녀가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단순 일탈로 보지 말고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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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기자2022/12/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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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소식좌’가 인기다. 대개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소식(小食)은 장수의 비결로도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덩달아 커졌다. 하지만 잘못 따라했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수 유전자 활성화열량을 제한해 소식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1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서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골다공증, 당뇨병 환자 주의하지만 소식이 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되어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소식을 피해야 한다.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인다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을 초래하거나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젊은 나이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잘못된 소식 습관이 잡힌다면 나이가 들어 뼈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과도하게 소식을 할 때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기적인 계획을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음식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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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습이라는 얘기가 있다. 보습만 잘해도 피부염 악화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도 한다.하지만 가려움, 붉어짐, 발적 등 아토피피부염 악화 증상이 나타난 피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때부터는 보습제 사용은 일 순위가 아니다. 보습제보다 약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피부염이 있을 땐 피부염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습제는 약이 아니다"라며, "약을 사용할 때도 적절한 보습은 필요하지만, 보습제를 치료제처럼 생각하고 피부염 부위에 자주 바르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습제는 기본적으로 염증 반응이 없는 건조한 피부에 자주, 많이 바르는 것이라고 전했다.아토피피부염 치료에는 중증도에 따라 증상개선을 위한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칼시뉴린 억제제 등이 사용된다. 말 그대로 보습 기능만 있는 보습제와 달리, 이 약들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치료하고 개선한다.피부과 약으로 치료하며,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 약물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가 많은데, 보습제와의 사용 간격, 순서, 바르는 방법 등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전문가가 지도해주는 대로 피부과 약과 보습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한편, 아토피피부염 환자라면 보습만큼이나 평소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아토피 환자들은 습도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겨울철 습도는 50% 수준으로,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춥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땀은 피부를 자극하기에 땀이 나면 바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땀이 나면 바로 땀을 닦아내 피부자극을 줄여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기자 2022/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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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강수연 기자 2022/12/1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