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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모발이식 사실을 고백했다. 기안84는 탈모 예방법에 대해 고민 상담하는 구독자에게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3대가 탈모였다"며 "검은콩, 가쓰오, 검은깨를 섞은 가루를 볶아서 들고 다니면서 항상 먹었다"고 말했다. 또 탈모 때문에 700모를 심었다고 고백했다.실제로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나 나이,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면, 유전으로 탈모가 오더라도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을 알아본다.◇머리는 저녁에 감고 단백질 섭취탈모를 예방하려면 평소 강한 자외선에 모발과 두피가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자외선은 두피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 햇볕이 강한 날 야외 활동을 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머리를 깨끗이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낸다.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샴푸 속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한다. 자기 전 손가락으로 두피마사지를 하고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음식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잘 먹으면 좋다. 콩, 두부, 콩나물 등이 대표적이고, 검은콩, 건포도, 당근 역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흡연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한다.◇모발이식은 어떨까?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기안84뿐 아니라 고은아, 박준형, 김학래 등 여러 유명인이 모발이식을 고백한 바 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나 옆머리에 있는 비교적 건강한 모낭을 머리카락이 부족한 부분(주로 앞이마, 정수리)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탈모 환자 20~30%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도 큰 효과가 없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외관상 뚜렷한 변화를 보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모발 이식 후에도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고, 간혹 흉터나 모낭염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탈모는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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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이나 취업을 앞두고 비싼 지방흡입시술을 별다른 거리낌 없이 선택하는 20~30대 여성이 많다. 또 경제적 여유층 가운데 중년 이후 몸매가 망가졌다고 자괴하는 여성들이 지방흡입을 고려한다. 대체로 첫 아이가 대입을 치르고 나면 지방흡입에 과감히 도전한다.지방흡입은 보디라인 개선에 아주 효과적이다. 진작에 받을 걸 왜 다이어트에, 운동에 시간과 비용을 들였는지 아쉬워하는 경험자가 많다. 이때 복부, 허벅지, 옆구리, 팔뚝 등에서 빼낸 지방을 빈약한 가슴으로 ‘위치이동’하면 지방이식가슴성형이 된다.최근 인공 유방보형물이 희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보형물 삽입보다 안전한 지방이식가슴성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이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이다. 환자의 몸에서 지방을 빼낸 다음 이를 원심분리기와 효소첨가 처리를 통해 별도로 고순도 줄기세포를 추출한다. 이를 나머지 순수 지방세포와 황금비율로 배합해 다시 주입하면 생착률이 70%선에 이르게 된다.줄기세포를 분리해서 순수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것과 단순히 지방만 뽑아 가슴에 넣는 기존 지방이식가슴성형과는 생착률에서 70%대 10~30%로 큰 차이가 난다. 생착률이 낮으면 가슴볼륨 증대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마나한 수술이 되어버리고 만다. 단순 지방이식의 생착률이 저조한 것은 이식된 지방이 주위 조직에 흡수(소멸)되어서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은 혈관형성과 성장인자 분비 등을 촉진해 손상된 조직을 빨리 회복시키는 줄기세포의 능력에 힘입어 생착률을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줄기세포가슴성형은 무엇보다도 군살이 빠지면서 가슴볼륨이 향상돼 체형미가 개선되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버려질 수 있는 지방을 위치이동을 통해 선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더욱이 가슴모양이 자연스럽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며 보형물을 쓰지 않으므로 보형물로 인한 누수 및 파열, 염증, 구형구축(유방조직이 단단해짐), 희귀암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잉여 지방을 푹 패인 볼살, 눈가나 입가의 자글자글한 주름 부위에 이식하면 팽팽한 동안(童顔)을 얻는 ‘안면성형’에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셀 뱅킹을 이용해 잉여분의 순수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영하 196도 이하 극(極)저온 냉동장비에 보관하면 세포 형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추후에 해동해서 가슴성형, 안면성형, 안티에이징(회춘) 정맥주사, 골관절염 수술 등에 언제든지 활용 가능하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2/1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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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12/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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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암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건강과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명상을 추천합니다.명상의 효과는 약의 그것을 뛰어넘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자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 합니다. 스트레스로 발생한 하나의 결과, 예를 들면 불면과 같은 한 증상을 임시로 덮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에 직접 대처할 수 있습니다. 큰 호랑이 같은 스트레스를 작은 고양이처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적당한 명상법을 쓰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박사는 “명상이 사람을 좋았던 시절로 되돌려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픈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나 건강했던 시절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각자 특유의 명상법이 있지만, 크게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마음을 비우는 방법과 한 가지 생각만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입니다. 마음을 완전히 비우거나 한 가지 생각만으로 꽉 채우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더라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명상법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우는 방법은 잘못하면 명상 끝에 오히려 원하지 않는 생각으로 가득찰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 생각으로 채우는 명상법을 추천합니다.‘화두’를 가지세요. 화두란 간단한 내용을 가진 간단한 단어를 의미합니다. 비, 눈, 바람, 산, 강, 바다, 못, 하늘, 별 등 누구에게나 익숙한 명사로 복잡한 생각을 갈라주는 소재가 적합합니다.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랑, 추억, 사람 등의 주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별을 선택했다면 머릿속에 별을 하나씩 채워 넣어 보는 겁니다. 다른 생각은 잠시 멈추고 오직 별만 생각하는 겁니다.미국 매사추세츠의대 존 카밧진 교수는 사람들의 명상을 돕기 위해 건포도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입안에 건포도 한 알을 넣고 굴리면서 그 온도, 촉감, 맛, 향을 음미하며 모든 생각을 건포도로 모으는 방법을 고안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생각이 하나로 집중돼 명상의 목표에 이르게 됩니다.이런 저런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셨다면 지금 바로 눈을 감으세요. 밤하늘을 상상하세요. 그리고 반짝이는 별들로 생각을 가득 채워 보세요! 스트레스가 한결 가벼워질 겁니다.
암일반기고자=이준남 박사2022/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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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지 못해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운동 능력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칫하다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근육이 제힘을 내지 못한다. 근육의 연료는 근육 속에 쌓이는 글리코겐이란 다당류인데, 잠이 부족하면 당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평소보다 근육 속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연료가 줄어드는 것. 실제로 영국체육회(UK sports)에서 8시간 이상 잔 그룹과 6시간 미만 잔 그룹에 고강도 운동을 시킨 후 들 수 있는 강도를 분석했더니, 6시간 미만 잔 그룹이 8시간 이상 잔 그룹보다 모든 운동에서 평소보다 운동 능력이 낮았다. 이런 날 평소처럼 운동했다간 부상 위험도 올라가 주의해야 한다.자칫 잘못하다간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7~9시간 자고 3일 연속 30분간 고강도 운동을 시키고, 다른 그룹은 똑같은 운동을 하면서 잠을 절반의 시간만 자도록 한 뒤 혈액 검사 결과를 비교했더니,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됐을 때 분비되는 트로포닌과 심장근육이 과부하 되면 나오는 NT-proBNP 수치 모두 수면 시간이 부족했을 때 훨씬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운동 효율도 떨어진다.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에는 평소처럼 같은 시간 같은 강도로 운동했어도 근육 합성은 평소보다 잘 안된다. 숙면해야 근육 성장을 돕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한 날에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은 상처 난 세포가 회복할 때 성장하는데, 운동은 근육 세포에 상처를 내기만 한다. 우리 몸이 쉴 때 상처 난 근세포가 회복되는데, 특히 수면 중에 상처 회복, 세포 재생, 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도 분비돼 근세포 회복 효과가 극대화된다. 실제로 8.5시간 잤을 때와 5.5시간 잤을 때 근육량 변화를 살폈더니, 더 적게 잤을 때 근육량이 약 60% 더 감소했다는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수면 부족이 반복되면 근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대련과학기술대 체육부 연구팀이 만16~30세 대학생 1만 125명을 대상으로 평소 6시간 이하 잔 사람과 7시간 이상 잔 사람 사이 악력을 비교했더니, 7시간 이상 잔 사람의 악력이 더 강했다.운동 효율을 높이려면 적어도 6~8시간은 자야 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교수 연구팀의 연구와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 연구 모두에서 5시간보다 덜 잤을 때와 9시간 이상 잤을 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생체리듬이 어긋나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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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젊은 성인 암 환자가 인지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연구팀이 2018~2021년에 15~39세 사이의 암 환자(74명)와 건강한 성인(118명)을 추적 관찰했다. 암 종은 유방암, 두경부암, 갑상선암, 림프종, 대장암 등 다양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지를 통해 총 다섯 가지 인지 기능 평가를 수행했다.분석 결과, 젊은 암 환자는 동일 연령대의 건강한 성인보다 인지 장애를 겪을 위험이 3배 더 높았다. 또,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높고 뇌세포 보호 및 생성 기능을 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수치가 낮았다.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염증반응과 암 진단 후 환자의 심리적 고통 등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암 치료 후, 학교‧직장 등으로 사회적 복귀를 했을 때 여러 신경학적 합병증을 불러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연구팀은 “담당 의료진은 암 환자들의 인지 능력을 살펴 암 치료 중 추가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학적 치료 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사이토카인 분비를 낮추고 BDNF 활동을 촉진해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추후 연구팀은 암 종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종양의학회지(Cancer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2/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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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림 기자2022/1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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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는 학교 대신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학교를 다닐 때와는 생활패턴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시간, 수면시간 또한 늘어나며,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처럼 열량이 높고 영양소가 부족한 ‘정크푸드’도 많이 먹게 된다. 이 같은 생활이 반복될 경우 단기간 살이 찌고 비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최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도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애들레이드 전역 24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9~11세 어린이 358명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생활패턴 변화를 관찰·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활동 밴드를 착용한 채 생활했으며,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먹었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연구결과, 방학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27분 늘어난 반면, 신체 활동은 12분 줄었다. 화면을 보는 시간은 학기 중보다 73분 증가했고, 자동차·버스·기차에서 보내는 시간 또한 22분 늘었다. 참가자들은 식사를 하거나 자신을 꾸미는 데도 하루 평균 23분을 더 보냈다. 앉아서 음악을 듣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등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16분 늘었다.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은 학기 중보다 에너지 소비가 13%가량 줄었다.방학기간 동안 식사의 질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학교에 다닐 때보다 매일 더 많은 양의 정크 푸드를 섭취한 반면, 과일 섭취량은 절반가량 감소했다. 체중 또한 학기 중보다 평균 6배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연구팀은 매일 방학 때처럼 생활패턴을 유지할 경우 1년에 6kg씩 살이 찔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에 참가하거나 가족 단위 야외 활동 등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진행한 아만다 왓슨 박사는 “많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기 과체중·비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수면 장애, 자존감 하락 등과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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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기는 영구치가 나며 치열이 달라지고, 턱뼈가 성장하며 얼굴 골격이 달라진다. 평생의 치열과 얼굴 골격 등이 결정되는 시기이다 보니, 아이의 치열이나 턱뼈가 틀어졌다 싶으면 교정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교정은 수 년 동안 진행해야 하기에 예민한 소아청소년기에 시작하기 쉽지 않다. 아이의 치아 교정 시기,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주걱턱·유치 빨리 빠졌다면 이른 교정 권해소아 교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아이의 턱 골격 상태와 치아 배열에 따라 교정이 권장되는 시기가 다르다. 주걱턱이 있으면 빠른 교정을, 무턱이면 좀 더 늦게 교정을 시작해도 된다.소아는 보통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 교정치료를 시작하길 권하는데, 주걱턱이라고 하는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 있다면 영구치가 나기 이전인 6~7세경 교정이 권장된다. 경희대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는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 있으면 영구치가 나기 전인 6~7세 전후에 교정치료를 시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가 거꾸로 물리면서 아래턱에 위턱이 갇히면, 위턱의 성장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이 경우 반드시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치가 너무 빨리 빠진 경우도 교정 진료가 필요하다. 유치가 빠진 자리로 뒤 치아가 쓰러지면서 추후 영구치가 날 공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김경아 교수는 "송곳니가 덧니로 나는 등 치아 배열이 삐뚤삐뚤한 경우도 병원에 방문해 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경아 교수는 "치과는 아플 때만 가는 곳이 아니라 예방을 위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손톱 깨물기, 입술 물어뜯기, 입으로 숨쉬기 등 좋지 않은 구강 습관을 지닌 경우가 많으니, 아이의 평소 습관을 제대로 관찰하고,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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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다.우리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척추는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요추, 천추, 미추 등 33개의 뼈로 구성된다.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1자, 측면에서 봤을 때 완만한 S자의 만곡형이 정상이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척추가 틀어지고 휘어지게 되면 정면에서 볼 때 C자나 S자의 형태가 나타나는데, 이때 10° 이상의 척추 변형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척추측만증은 척추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변형이 심한 경우 심장, 폐 등 주위의 장기를 압박해 심각한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원 교수는 “척추측만증 진단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면 척추가 더욱 휘어지고 심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좌우 어깨높이가 확연히 차이가 나거나 한쪽 등이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원인 모르는 특발성 대부분… 자녀 성장·신체변화에 관심 가져야척추측만증은 크게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세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특발성, 즉 원인을 알 수 없는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85~9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주로 사춘기 전에 발생하고 여아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20° 이내의 경(輕)한 경우는 여아가 남아의 2배, 40~50°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여아가 10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가족 중 척추측만증이 있다면 발생률은 약 20%까지 올라간다. 일반적인 발생률 2%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준이다.척추측만증은 통증 등 증상이 거의 없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초경이나 10세 전후부터 성장이 멈출 때까지 급격히 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조기에 발견하면 보조기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성장기가 지난 이후 아주 큰 각도로 휘어진 상태에서는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김재원 교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청소년의 경우 조기진단을 통한 재활치료, 보조기 등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부모들은 자녀의 자세나 성장, 신체 변화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휘어진 각도 따라 치료 달라… 환자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척추가 20도 이하로 휘어진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4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엑스레이로 추적 관찰한다. 이때 각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각도가 20도 이상으로 증가하면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다. 보조기의 착용 여부, 종류, 착용 시간은 환자의 나이, 위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조기는 더 이상 휘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조기 착용 후에도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여러 연구에서 커브 각도가 10도 이상으로 진단된 특발성 척추측만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재활치료를 시행한 결과, 각도가 줄어들거나 진행이 더뎌지는 경과를 보였고, 자세교정이나 운동기능 향상이 확인됐다.척추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척추측만증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대상이다. 따라서 치료 목표는 성장이 남아있는 아이들에서 더 이상의 측만 진행을 막는 데 둔다.40~50도 이상 휘어진 경우에는 심폐기능 저하, 통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나이와 만곡의 정도, 진행속도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을 고려한다.김재원 교수는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나이, 성장 정도, 척추의 휘어진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재활치료나 보조기를 통해 더 이상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아주 큰 각도로 휘어진 상태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척추 만곡이 더 진행되기 전에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2022/12/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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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늘어난 모임과 업무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좀처럼 가시지 않는 피로는 ‘체내 독소’ 때문일 수 있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체내 독소 많으면 각종 질환과 피로감 심해져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체내에서 발생하는 ‘내(內)독소’의 경우 산소·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거나 체내 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이와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外)독소’는 식품, 미세먼지 등이 들어와 생성·축적된다.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독성물질 흡수를 방지·배출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차 마셔야▶스트레칭=기상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기상 후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잠에서 깬 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도록 한다. 또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일명 ‘붕어 운동(장 연동운동)’도 장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반신욕=반신욕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38~45℃ 물을 받은 뒤 명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길 때까지 몸을 담그면 된다.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좋고,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한다. 반신욕은 혈류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을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차 마시기=본격적인 활동 전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 매실차, 꿀차가 특히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한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틈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산책하기=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하는 게 좋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점심시간이나 출근 후에 30분 이상 걷도록 하며,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도우며,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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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춰 시력교정수술과 쌍꺼풀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두 수술을 연달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두 수술 간에는 적당한 간격을 두어야 한다. 어떤 수술을 먼저 받든지 크게 상관없지만, 특정 여건에 따라 권장되는 순서는 있으므로 자신의 눈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식·라섹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은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술이다.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라식과 라섹 외에도 각막을 최소로 절개하는 스마일라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안구 내 렌즈삽입술이 있다. 쌍꺼풀수술은 눈 윗부분의 외꺼풀에 하는 수술로, 피부를 절개해 쌍꺼풀 선을 만드는 절개법,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매몰법, 매몰법과 완전절개법 중간형태의 부분절개법이 있다.쌍꺼풀수술은 눈 겉에, 시력교정수술은 눈 안에 하는 수술로 서로 부위는 다르지만, 두 수술을 동시에 받기는 어렵다. 한 수술이 끝난 후에 다른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수술은 최소 1~3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을 거친 후에 수술 결과가 안정된 상태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회복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수술 계획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한 뒤에 결정해야 한다.두 수술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둔다면 둘 중 어떤 수술을 먼저 할지는 크게 상관이 없다. 하지만 촉박한 기간 안에 두 수술을 받아야 할 때는 굳이 순서를 정한다면 시력교정수술을 먼저 진행하는 편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드물지만 쌍꺼풀수술 이후에는 눈꺼풀 장력의 변화로 각막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수술은 각막 상태를 측정하여 설계하기 때문에 각막 모양이 변하게 되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시력교정수술 진행 시 눈 뜬 상태를 고정하기 위해 개검기를 사용하는데, 비록 가능성은 낮지만 이로 인해 쌍꺼풀이 풀릴 수도 있다.반대로 속눈썹이 눈 안쪽을 향해 자라 눈꺼풀을 찌르는 안검내반증이 있다면 쌍꺼풀수술을 먼저 받는 것이 좋다. 안검내반증은 눈썹찔림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눈 성형수술이 필요한데, 시력교정수술을 먼저 받으면 시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속눈썹이 수술 후 예민해진 각막에 자극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회복이 더뎌지거나 기대 시력만큼 개선되지 않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극으로 인한 상처가 염증이 되거나 난시가 생겨 시력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김안과병원 라식센터 황규연 전문의는 “쌍꺼풀수술과 시력교정수술을 같이 고려하는 경우, 수술의 순서보다는 충분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감한 신체부위인 눈에 하는 수술인 만큼, 어떤 수술을 먼저 하든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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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노화의 척도다. 평소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따라 동안이 될 수도 노안이 될 수도 있다. 피부 나이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손등 꼬집어 피부 나이 진단먼저, 본인의 신체 나이를 파악해보자.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노화측정법을 통해 피부 나이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복구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피부 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다.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알맞은 관리법에 따라 노화를 늦출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 필수피부 젊음을 위해선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 두껍고 건조해진다. 또, 멜라닌 색소가 생성돼 기미나 잡티가 생기기도 한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돕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주름생성의 주범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PA 지수와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피부 보호 효과가 크다.◇항산화 식품 충분히 섭취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몸속 활성산소가 제거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와 단백질을 손상시켜 피부를 노화시킨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등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다. 석류, 귤, 아보카도, 시금치 등을 추천한다.◇단 음식 섭취 자제설탕이 많이 함유된 단 음식은 피부탄력에 치명적이다. 단 음식을 섭취하면 당분이 혈관을 따라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에 달라붙는다. 이렇게 당분과 결합된 피부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 따라서 피부 탄력을 위해서는 단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수분 손실 막아야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도 건조해져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 써 수분 손실을 막아야 한다. 세수를 하고 난 뒤, 얼굴이 다 마르기 전에 스킨이나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기가 증발하며 피부의 유수분이 함께 날아간다. 술이나 카페인은 몸속 수분을 빼앗으므로 멀리하는 게 좋다. 피부노화의 주범인 흡연도 금물이다.◇취침 시간 준수되도록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이때가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잠을 자지 않으면 피부재생이 어려워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피부과최지우 기자2022/12/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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