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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로 물이 안 나온다… 수도 '동파' 방지법은?

    한파로 물이 안 나온다… 수도 '동파' 방지법은?

    올겨울 최강의 추위가 찾아 왔다.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서울은 오늘(25일) 아침 기온 영하 16.7도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한파에 전국 곳곳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속출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당장 물을 쓸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수도 동파 방지법과 대처법을 알아본다.수도 동파 대부분은 수도계량기 보호함 안으로 찬 공기가 스미거나 수도관이 찬 공기에 오래 노출돼 발생한다. 계량기가 노후했거나 보온재가 파손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동파가 잘 발생한다.수도 동파 예방법은 동파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라 다르다. 상수도사업본부 자료에 따르면 관심단계(일 최저기온 영하 5도 이상)는 ▲수도계량기 보호통(함) 내부에 헌 옷 등을 이용해 보온재를 채우고 ▲비닐, 테이프. 보온재 등으로 뚜껑을 덮거나 부착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노출된 수도관을 보온재로 보호해야 한다. 주의단계(영하 5도 미만~영하10도 이상)는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보일러 보온 조치를 다시 점검하고 ▲헌 옷처럼 습기에 쉽게 젖는 보온재는 주기적으로 확인해 마른 보호재로 교체해야 한다. 경계단계(영하 10도 미만~ 영하 1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는 보온 조치를 했더라도 장시간 외출하거나 밤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의 수돗물을 실처럼 가늘게 흐르도록 해주는 게 좋다. 심각단계(영하 15도 미만)는 일시적인 외출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놔야 한다. 수도계량기뿐 아니라 배관까지 얼 수 있기 때문이다.수도 계량기가 이미 얼었을 때는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수도관을 녹여야 한다. 단, 뜨거운 물을 한 번에 붓거나 라이터 등으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수도 계량기가 파손돼 고장이 나거나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아예 수도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져있거나 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내부 밸브를 잠근 다음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 로봇 ‘아리수톡’ ▲다산콜 재단(☎지역번호+120) ▲관할 지역의 수도사업소로 신고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1/25 20:30
  • 이불 속에 ‘핫팩’ 넣어두면 벌어지는 일

    이불 속에 ‘핫팩’ 넣어두면 벌어지는 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핫팩, 전기장판과 같은 온열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처럼 온열제품을 자주, 오래 사용할 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혹 핫팩을 이불 속에 넣어두고 자기도 하는데, 이 같은 행동은 ‘저온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화상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40~45도 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비교적 낮은 온도지만 오랜 시간 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서서히 손상된다. 특히 저온화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발생해 문제를 뒤늦게 발견·인지하는 경우가 많다.저온화상을 입으면 피부 색소가 침착되거나 붉은 반점, 가려움, 물집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제품 사용 중 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치료가 늦으면 오랜 기간 흉터가 남을 수 있다.이미 화상을 입었다면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식히고,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물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찜질한다. 지나치게 차가운 물이나 얼음, 수압이 강한 물줄기 등으로 식힐 경우 화상 부위가 추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상 부위를 식힌 뒤에는 화상 흉터연고 등을 도포하고 거즈 등으로 감아준다. 이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도록 한다.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2차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온열제품 사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핫팩을 사용할 때는 피부와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고, 한 부위에만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도 마찬가지다. 장판·매트 위에 바로 눕지 않고 이불이나 요를 깔아둔 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7도 정도로 맞추며, 시간이 지나면 작동하지 않도록 반드시 예약시간을 설정해야 한다. 과음 상태에서는 피부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온열기구 사용을 피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1/25 20:00
  • "요즘 같이 추울 땐 나가지 말아야"… 심장 말고 '이곳'도 위험

    "요즘 같이 추울 땐 나가지 말아야"… 심장 말고 '이곳'도 위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요즘같은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다.◇증상 금방 나아져도 방심 말아야… “빠른 대처가 후유증 줄인다”뇌졸중 주요 증상은 반신마비, 감각 이상, 두통, 구토, 실어증, 발음장애, 어지럼증, 걸음걸이 이상, 시야장애, 복시 등이다.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왔다가 수 분 내에 호전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증상이 있다면 뇌졸중 진행 확률이 높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는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뇌졸중은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대처가 빠를수록 뇌 조직의 손상과 이로 인한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혈압, 당뇨, 죽상경화증 등… 만성질환이 원인뇌졸중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등이 원인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에 의해 손상된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돼 뇌혈관을 점차 좁게 만든다. 혈액 공급이 부족하거나, 좁아진 부위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심방세동,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로 들어가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이 발생할 수도 있다.뇌출혈은 죽상경화증 등에 의해 신축성이 떨어지고 약해진 혈관 벽이 갑자기 오른 혈압에 터지면서 발생한다. 뇌동맥류·뇌동정맥 기형 등이 있는 경우에도 파열에 의해 뇌출혈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혈관 박리, 모야모야병,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염 등 기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약물, 수술, 시술 치료 모두 가능 “다학제 치료가 추세”뇌졸중 진단은 전문의에 의한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를 시행하며, 추가로 도플러 및 초음파 검사, 뇌혈관 조영술, 단일양자방출단층촬영(SPECT), 정밀 심장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뇌졸중 치료는 급성기 증상 호전과 악화 방지,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로 이뤄진다. 뇌경색은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등 약물치료가 있으며, 큰 혈관이 막혔다면 혈전제거술 등 혈관 중재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뇌출혈은 혈압조절과 출혈 원인이 된 혈관 이상을 치료하는 혈관 중재 시술·수술로 치료한다.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치료와 증상 호전을 위한 재활치료를 시행해 환자의 일상생활을 돕는다.이호준 교수는 “최근 뇌졸중 치료는 한 과에서 전담해서 시행하기보다 응급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의들이 모여 함께 치료하는 다학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만성질환 관리·운동 필수, “요즘 같은 날씨엔 나가지 말아야…”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을 빨리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 흡연, 과음, 먹는 피임약도 혈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식사는 과도한 소금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하며, 체중을 조절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3~4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다.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특히 주의하는 게 좋다. 이호준 교수는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일반적으로 기온과 압력의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며 “너무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뇌경색 환자라면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넘어지거나 다치는 등 외상이 발생해 지혈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오상훈 기자 2023/01/25 19:00
  • [건강잇숏] 노인은 화낼수록 손해

    [건강잇숏] 노인은 화낼수록 손해

     나이 들수록 화를 잘 다스려야겠습니다. 고령자는 분노를 많이 느낄수록 암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캐나다 연구팀이 59~93세 226명을 대상으로, 평소 주로 느끼는 감정을 조사했습니다. 그 후 혈액을 채취해 염증 수치와 만성질환 여부 등 건강 상태를 측정했는데요.결과가 어땠을까요? 80세 이상 그룹에만 분노를 많이 느낄수록 인터루킨6 수치가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인터루킨6는 염증 지표의 하나로, 수치가 높으면 암 발병률이 증가합니다.실제로 분노를 잘 느끼는 노인의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보유율이 약 1.5배로 높았습니다. 80세 미만은 분노와 만성질환 사이의 큰 관련성이 없었습니다. 비교적 젊을 땐 분노가 삶의 원천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80세 이상에서는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쳐 신체 건강을 해칩니다. 노인들은 명상 등을 통해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혀야겠습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3/01/25 18:10
  • 허지웅 '안와골절' 수술받는다… 얼마나 심각하길래?

    허지웅 '안와골절' 수술받는다… 얼마나 심각하길래?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는다. 허지웅은 어제(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다"며 "눈, 코, 이는 다치지 않았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안와골절은 어떤 질환일까?안와골절은 안와골이 부러진 것을 말한다. 안와골은 눈이 들어있는 공간의 골격과 바닥을 구성하는 뼈로,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 가장자리인 상벽·외벽은 뼈가 단단해 골절되기 어렵지만, 비교적 얇은 하벽·내벽은 벽에 부딪히거나 날아오는 물체에 맞는 등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안와골절은 발생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끔 ▲구토 ▲코피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충격이 가해진 순간 외에는 대부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눈 주위에 부상을 입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CT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검사 후 안와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눈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항생제·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눈 주위 멍이 사라지며 상태가 나아진다.하지만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눈을 움직이기 어렵다면 안와골이 눈 주변 근육에 끼여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또 골절 부위가 안구 주변 조직에 밀려들어가 안구가 함몰될 위험이 커진 경우도 수술이 필요하다. 이때는 안와골절 발생 후 2주 이내에 치료해야 한다. 2주 이상 내버려두면 안와조직이 변형된 위치에서 굳어져 수술이 어려울 뿐 아니라 예후도 나빠진다. 눈꺼풀과 눈 주변이 심하게 부은 상태라면, 부기가 빠진 후 수술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축구선수 손흥민도 월드컵 출전에 앞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심한 부기를 뺀 후 수술을 받은 바 있다.한편, 안와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거나 안와골절을 진단받았다면 코를 강하게 풀지 말아야 한다. 눈 주위 뼈는 코와 연결돼 있다. 코를 푸는 과정에서 공기가 안와 내부로 들어가 눈이 부풀어 오를 수 있고, 수술이나 경과를 관찰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1/25 17:09
  • 온몸에 센서 붙이고 골프 스윙… 의사가 통증 원인 분석

    온몸에 센서 붙이고 골프 스윙… 의사가 통증 원인 분석

    ‘쾅!’ 골퍼의 경쾌한 타구 음과 함께 화면에 여러 수치들이 실시간으로 입력된다. 위·가운데·아래 총 3개 화면에서는 전체적인 자세·움직임과 움직임별로 변하는 팔·다리·손목·발목 각도, 무게 중심, 스윙 속도·궤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의사 분석·상담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여러 궁금증이 풀린다. 골프를 하고 나면 항상 특정 부위만 아팠던 이유, 백스윙 동작이 엉성했던 원인, 부상 위험이 있는 부위, 교정이 필요한 자세·움직임 등이다. 모든 과정은 병원 내 스포츠재활센터에서 골프 의학 전문가 지도하에 이뤄진다.
    정형외과전종보 기자2023/01/25 17:00
  • [의료계 소식] 아산의학상에 전장수 GIST 교수·강윤구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계 소식] 아산의학상에 전장수 GIST 교수·강윤구 서울아산병원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전장수(62)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강윤구(65)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충원(39)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박세훈(3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전문의가 선정됐다.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화)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전장수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강윤구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충원 교수와 박세훈 전문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 23년간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전장수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연구했으며, 2000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연골 퇴행 및 퇴행성 관절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특히 2014년에는 아연이온이 세포 내에서 연골 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셀(Cell)에 게재했으며, 2019년에는 네이처(Nature)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콜레스테롤과 퇴행성 관절염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또한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규명에 대한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합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항암제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강윤구 교수는 전이성 위암에 대한 면역치료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과 국소진행성 위암의 선행화학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총괄하고, 연구결과를 란셋(Lancet) 등에 게재하며 기존 위암 표준 치료법을 개선하고 치료 성적을 향상시켰다.특히 희귀암 중 하나인 위장관기질종양(GIST)의 표적치료제 치료방법을 발전시켰으며, 표적치료제가 실패한 경우에도 표적치료제를 재투여하면 종양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을 임상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 전 세계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시켰다.강윤구 교수는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임상시험 전문가로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위원장, 임상연구센터장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임상연구 이론 및 제도 발전에 기여했고,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종양학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한편,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2명이 선정됐다. 정충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는 집단유전학자로서 다양한 민족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정보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세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전문의는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분석과 임상-역학 분석 연구를 통해 심장 심방세동이 만성 신장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고, 신장 기능 감소와 폐기능 감소의 연관성 등을 규명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3/01/25 16:53
  • 삼일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주’ 출시

    삼일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주’ 출시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멜리부주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한다. 신생혈관성(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따른 시력 손상 치료 효과를 가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9개국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705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했으며,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의약품 처방 후 8주 간 최대 교정시력’과 ‘4주 간 황반 중심부 두께 변화’를 측정했다. 평과 결과 두 가지 모두 사전에 수립한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6월 한국망막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아멜리부주의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함을 확인하기도 했다.아멜리부주의 보험약가는 오리지널 제품 루센티스보다 43% 낮게 등재됐다. 삼일제약은 이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보험 제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처방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은 ““아멜리부주 출시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25 16:28
  • HK이노엔, 골 질환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 도입

    HK이노엔, 골 질환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 도입

    HK이노엔은 스페인 맵사이언스와 골다공증·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맵사이언스로부터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판매할 예정이다.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 확보를 통해 데노수맙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데노수맙은 파골세포 생존·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으로 강력한 골 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항체 치료제다. 오리지널 제품은 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 전이 암환자 골격계 합병증 예방·골거대세포종 치료에 사용되는 ‘엑스지바’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 출시됐으며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 특허 만료 후 바이오시밀러 진입이 본격화되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이번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를 신속히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우수한 약효·편의성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와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맵사이언스는 스페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상업화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에 인수됐다. 현재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 품목과 임상적 동등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1/25 16:26
  • 설 지나고 남은 떡…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이것' 주의

    설 지나고 남은 떡…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이것' 주의

    설 명절을 지낸 후 남은 음식과 떡 등을 랩이나 비닐에 씌운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경우가 많다. 환경호르몬이 나오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괜찮은 걸까?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운다면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틈을 줘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으로는 스며들 수 없다. 그러나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제품 설명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 적혀 있다.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고, 지나치게 오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 후 뜨거워진 식품은 식기 전에 즉시 랩을 벗겨야 한다. 열이 식으며 랩이 쪼그라들어 다시 식품에 접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더라도 고기 국물, 갈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어 포장하는 게 좋다. 또한 랩으로 싸서 냉동시킨 육류는 랩을 벗겨서 해동 후 조리하고,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해동시킨 후 랩을 벗기고 조리해야 한다.한편, 음식물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소재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열을 가하면 비닐이 녹거나 쪼그라드는 등 변형될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 번거롭더라도 냉동·냉장 보관한 떡의 포장 비닐을 벗기고 그릇에 따로 담아 데우거나, 자연 해동 후 먹는 게 좋다. 플라스틱 용기에 데울 때는 플라스틱 제품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자. 보통 편의점 도시락, 배달음식 용기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사용해도 괜찮다.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이라도 내열성과 내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고 데우는 게 안전하다. 데우는 시간은 700W 기준 2~3분 내외, 1000W 기준 2분 30초 내외가 권장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25 15:36
  • 안면골·두개골 결손, 3D프린터로 맞춤형 치료길 열려

    안면골·두개골 결손, 3D프린터로 맞춤형 치료길 열려

    #2년 전 교통사고를 겪은 전모씨는 우측 이마부터 광대뼈까지 골 결손이 발생했다. 안면부 함몰과 변형으로 사회활동이 어려워졌다. 인공 뼈 이식이 필요했지만, 기존 치료법으로는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최근 3D 프린터로 인공 뼈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이식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훼손된 안면골과 두개골은 반드시 복구해야 한다. 외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복구하지 않으면 생기는 부작용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먼저 안면골은 얼굴 모양을, 두개골은 뒤통수 모양을 결정짓는다. 또한 안면골은 음식을 씹거나, 숨을 쉴 때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두개골은 뇌를 보호한다.기존에는 티타늄 금속판이나 환자의 엉덩뼈, 종아리뼈, 정상 두개골에서 자가골을 채취해 재건했다. 그러나 티타늄 금속판은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돼 염증을 일으키는 등 잦은 합병증을 동반했으며, 자가골을 채취할 경우 채취한 부위에 또 다른 결손이 생겨 광범위한 골 결손에는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안면골과 두개골은 사람마다 모양이 달라 그동안의 기술로는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안면골과 두개골은 교통사고, 낙상 등 외상으로 손상되기도 하며, 암이나 염증 치료를 위해 부득이하게 절제하기도 한다.최근 고려대 안암병원 박호진 교수가 대안 치료법을 찾았다. 박호진 교수는 3D프린터로 인공 뼈를 만들어 이식에 성공했다. 3D 프린팅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골조직을 인공적으로 제조하고 환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모양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환자맞춤형 인공 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골 결손 부위를 파악해야 한다.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골 결손이 생기기 전 안면골과 두개골의 모양을 가상으로 만들어 낸다. 최대한 원래 얼굴 모양과 가깝게 인공 뼈를 디자인하고 3D프린터로 프린팅하면 된다. 사용되는 재료 역시 환자 맞춤형으로 선택된다. 이렇게 제조된 환자맞춤형 인공 뼈는 광범위한 머리와 안면부의 골 결손도 재건할 수 있으며 안구함몰, 안면 비대칭, 안면골 저형성증, 두개골 비대칭, 두개골 함몰, 두개골 결손 등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박호진 교수는 "환자맞춤형 인공 뼈를 이용한 재건은 시뮬레이션과 인공 뼈 제조에 많은 경험이 요구되는 첨단 기술"이라며 "안면골과 두개골을 이상적으로 재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수술 전 적절한 검사가 시행돼야 하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5 14:59
  • 오늘 같은 강추위가 특히 위험한 '이 환자'

    오늘 같은 강추위가 특히 위험한 '이 환자'

    매서운 강추위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 이미 혈관이 좁은 상태인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각한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콜레스테롤 등 혈액 내 지방 구성이 변해 동맥경화증이 잘 발생하는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지질은 물에 녹지 않고 기름에만 녹아, 몸속에서 운반되려면 단백질과 결합해야 하는데, 이렇게 지질과 단백질이 결합한 물질을 지단백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저밀도 지단백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속에 지단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추위로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심장에 발생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에 발생하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유전적으로 간에서 지단백 제거가 원활하지 않아 저밀도 지단백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유전적인 경우에는 체질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했다.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은 실제 눈에 보이지 않고, 초기에도 증상이 없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뇌혈관질환은 결과가 치명적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의 핵심은 저밀도지단백을 낮추는 것이다. 저밀도지단백의 주구성성분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육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이나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며, 조리할 땐 튀기기보다는 삶아 먹는 게 좋다. 특히 가금류는 껍질에 콜레스테롤 성분이 많아 섭취할 땐 제거하는 게 필요하다.한편, 이상지질혈증 말고도 서구화된 식사, 비만, 당뇨병 등 갑상선 질환 등으로 체내 저밀도 지단백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5 14:58
  • 나혼산 이종원, 커튼 없는 집 공개했지만… 창문 통해 햇볕 쬐기, 건강 효과 없다?

    나혼산 이종원, 커튼 없는 집 공개했지만… 창문 통해 햇볕 쬐기, 건강 효과 없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이종원이 출연해 커튼이 없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종원은 커튼을 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첫 자취가 언덕 중간에 위치한 반지하라서 아예 햇볕을 보지 못했다"며 "(햇볕이 드는 집) 여기로 이사 온 후 아침 햇살 맞으며 눈 뜨는 게 행복하고 좋더라"고 말했다. 햇볕을 많이 쬐면 체내 비타민D가 합성되면서 각종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창문을 통해 쬐는 햇볕은 비타민D 합성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햇볕 쬐기, 조기사망 위험 낮춰 햇볕을 쬐면 체내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간과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체 필수 호르몬이다. 칼슘을 도와 뼈를 강화하고, 햇볕 속 청색 광선이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인다. 부족할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지고, 우울증 등에 노출된다. 2022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25nmol/L 수준으로 낮을 때 조기 사망 위험이 25% 증가했다. 또 햇볕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아 평소보다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햇볕을 충분히 쬐지 않는다. 국민의 93%가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여 있는데,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D 결핍 환자 수는 2017년 8만6285명에서 2021년 24만7077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창문 통해 쬐는 햇볕은 무용지물다만 창문을 통해 쬐는 햇볕은 비타민D 합성 효과가 없다. 비타민 합성에 필요한 자외선이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햇볕의 자외선은 UVA, UVB, 등으로 구분된다. 체내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선 자외선 UVB가 피부 깊숙한 곳(진피층)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UVB는 투과력이 약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파장이 짧기 때문에 대부분이 유리창에 의해 차단된다. 실내에서 햇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방충망, 창문을 활짝 열어 햇볕을 쫴야 한다. 팔, 다리의 옷을 모두 걷어 올려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로 쬐는 게 좋다. 시간은 하루 10~15분이 적당하다. 겨울철은 월평균 자외선 지수가 3을 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햇볕을 적극적으로 쬐는 게 좋다. 하지만 햇볕을 직접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쬐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 자외선이 피부암, 백내장 등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성질을 바꾸기 때문이다. 햇볕은 적당량만 쬐고, 눈 질환 예방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1/25 13:59
  • 올겨울 최강 한파… 가슴에 '이런 통증' 있다면, 협심증 의심

    올겨울 최강 한파… 가슴에 '이런 통증' 있다면, 협심증 의심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이런 추위 속에서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일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협심증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발견과 치료가 늦으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협심증 환자는 2018년 66만7456명에서 2021년 70만3749명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50세 이상 남성에서 발병 비율이 높다.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고 ▲가슴이 빠개지며 벌어지는 것 같고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느낌이 들고 ▲숨이 차는 증상이 느껴질 수 있다. 통증은 보통 5~10분 지속되다가 안정을 취하면 사라진다. 협심증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시행된다. 병의 정도가 가볍다면 약물 치료만으로도 흉통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증상을 조기에 완화시키고 재발을 막기 위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스텐트 삽입술)을 주로 한다. 이 방법은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도 남지 않으며 재발률이 10% 미만으로 적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 시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협심증이라면 다른 혈관을 이용해 막혀 있는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다.​협심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협심증의 위험 요인으로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꼽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꾸준한 유산소, 근력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1/25 11:20
  • [건강잇숏] 집에서 골반 상태 확인하는 법

    [건강잇숏] 집에서 골반 상태 확인하는 법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골반이 튼튼해야 합니다. 골반 뼈가 틀어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틀어진 골반은 방향에 따라 ‘골반전방경사’와 ‘골반후방경사’로 나뉩니다. 골반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오면 골반전방경사, 골반이 뒤쪽으로 틀어지면 골반후방경사입니다.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벽에 서서 허리 뒤로 손을 넣어보면 됩니다.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선 상태에서 허리와 벽 사이에 손을 넣습니다. 정상일 경우 손이 1개 정도 들어갑니다. 반면 손이 2개 이상 들어가면 골반전방경사, 손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후방경사를 의심해야 합니다.골반이 틀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자세교정, 생활 습관 개선 등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한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는 습관, 복근과 척추기립근 등을 단련하는 근력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1/25 11:14
  • 손에 '이런 느낌' 들면… 동상 입은 것일 수도

    손에 '이런 느낌' 들면… 동상 입은 것일 수도

    25일 기준 서울 최저 기온이 18도를 기록하며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동상'이다.추운 날씨에 오래 외출하면 노출 부위 혈관이 수축하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열을 빼앗기기 쉬운 코, 뺨, 귀, 턱이나 몸의 말단 부위인 발가락, 손가락에서 동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근육이 적어 열 생성이 적으며 열 생산 근원에서도 멀리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박영민 과장은 "다소 가벼운 추위인 영상에서도 꽉 끼는 신발 등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에서 땀이나 눈으로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상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따뜻한 온도에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르고, 가려우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보다 더 손상된 경우 통증이 심하며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져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피부가 푸른색 또는 검은색으로 바뀌며 괴사할 수 있다.동상이 발생했을 때는 의료기관에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 후 젖은 신발이나 의류는 제거하고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액세서리를 제거해야 한다. 동상 부위를 겨드랑이 등을 활용해 사람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주되 43도 이상 뜨거운 물은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삼가며 불, 전기담요, 난로, 라디에이터 등 직접 적인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상 부위를 누르거나 마사지해서도 안 되며 얼음이나 눈으로 문지르는 행동도 금해야 한다. 물집이 보이는 경우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간혹 몸을 데운다고 술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술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 열 방출로 저체온증이 발생해 마시게 하면 안 된다.겨울철 동상 예방을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장갑, 귀마개, 목도리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춥다는 이유로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기보다는 땀 배출이 잘 되는 보온성 재질을 선택해 신발 속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종아리까지 꽉 끼는 부츠를 신거나 키높이 깔창으로 발이 조이면 혈액순환이 안돼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도록 하며 신발이나 양말이 젖었다면 되도록 빨리 말리거나 갈아 신어야 한다. 추운 환경에서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몸을 수시로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하며 야외활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
    응급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1/25 11:06
  • 푹 쉬고 오니 두통 심해졌다? ‘이 증후군’ 의심을

    푹 쉬고 오니 두통 심해졌다? ‘이 증후군’ 의심을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났다.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는데, 특징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생체 리듬 깨져 두통 유발명절증후군은 평상시와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생체 리듬 자체가 깨지며 발생한다. 흔히 명절 증후군은 차례상 준비, 집안일 등 가사노동이 집중된 이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직장인, 학생들에게서도 생체리듬이 깨지며 명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명절증후군의 신체 증상은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거나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킨다.◇‘신경성 두통’ 생길 수도명절증후군의 증상으로 주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적인 원인이 아닌,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긴장성·신경성 두통’이다. 머리 전체가 띵하고 무겁다거나 머리가 꽉 조여든다든지 뒷목이 뻐근하고 당긴다고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신체가 피로하거나, 불량한 자세가 계속돼 근육이 수축하고 미세혈관에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다. 두통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약제를 습관적으로 장기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약제의 부작용이나 약물 의존성 만성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평소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 노력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주며, 틈틈이 조용한 곳에서 잠시 쉬도록 한다.◇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시간 지켜야명절증후군 증상을 줄이기 위해 명상, 음악 감상으로 뇌를 쉬게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일 30분 이상 목, 어깨, 허리의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가가 두통 빈도를 상당히 감소시키고 두통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매일 6~7시간 이상 자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식사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1/25 10:17
  • [의료계 소식] 한독, 혈당 측정기 기부

    한독이 1월 25일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취약 어르신을 위해 혈당 측정기 400개와 측정 시 필요한 스트랩 4000개를 기부했다. 혈당 측정기와 스트랩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흔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11월부터 한달 간 자사 SNS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열고 당뇨발 관련 퀴즈 맞추기, 당뇨발 예방을 위한 걷기 좋은 길 추천하기, 당뇨병 환우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에는 일반인 2361명이 참여했으며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이 종료됨에 따라 ‘혈당 측정기’와 ‘스트랩’을 기부하게 됐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혈당 체크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기부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환우들이 당뇨병을 극복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은 2009년부터 매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우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과 당뇨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양말을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타한희준 기자 2023/01/25 10:16
  • "기침 시럽 먹고, 어린이 300명 이상 사망"… WHO, 긴급 조치 촉구

    "기침 시럽 먹고, 어린이 300명 이상 사망"… WHO, 긴급 조치 촉구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어린이 300여 명이 유해 성분이 든 기침용 시럽 약품을 먹고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문제의 시럽 약품을 유통망에서 걸러내고 감시를 강화하는 긴급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다. WHO는 지난해 10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기침용 시럽 약품이 판매된 국가에서 소아 신장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했다. 당시 사망자 발생국은 감비아였다. 이에 WHO는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Maiden Pharmaceuticals Limited)가 제조한 유해 물질 함유 시럽 제품 4종의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 같은 달 유사한 사망 사례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산 시럽 제품인 테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 등 8개 제품이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을 과닫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WHO가 확인했다.이후로도 주로 5세 이하 아동이 기침 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에 걸려 숨지는 사례가 이어졌다.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고, 발병 사례가 보고된 나라도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으로 늘었다.WHO는 소아 급성 신장 질환 발생국에 각각 의료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다른 나라로 발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기침 시럽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약품이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시장까지 포함해 기침 시럽 제품류에 대한 테스트를 즉시 시행하는 등 시장 감시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1/25 09:41
  • [아미랑] 내 손에 새겨진 나의 ‘인생’

    [아미랑] 내 손에 새겨진 나의 ‘인생’

    그림을 그리는 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분들과 미술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 편안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 중 하나는 ‘손’입니다.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서, 손으로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손을 한참 바라보며 떠올려봅니다. “이 손으로 운전도 하고 어려운 장비도 잘 다뤘지요. 내가 기술이 참 좋았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쌀을 씻고 밥을 지어 하루에 도시락을 세 개씩 준비했어요. 형편이 어려운 탓에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도시락 싸주는 것 밖에는 없었어요. 그 도시락 먹고 자식들이 다 착하게 잘 자랐답니다.”그 다음엔 손으로 나누었던 관계에 대해서도 탐색합니다. 손으로 누구를 돌보았는지, 누구에게 사랑을 표현했는지 말입니다. “세 아이를 키웠고 자식들이 결혼해서 낳은 그 손주들까지 이 손으로 다 돌봤지. 손으로 토닥토닥 두드려주면 모두들 잠을 잘 잤어요.” “집에 있을 때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한 게 화분을 돌보는 거였습니다. 자식들은 이제 다 출가해서 내가 돌볼 수 없지만, 베란다에 놓인 화분들은 내가 이 손으로 물 줄 때를 기다리고 보살펴주기를 바란답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3/01/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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