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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1/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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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선종(善終)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13년 교황직을 자진 사임한 이유가 '불면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2005년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독일 잡지 포커스에 따르면 교황은 자신의 전기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청년의 날' 행사 이후 나를 계속 따라다니는 불면증이 사임의 주요한 계기였다"고 적었다. 주치의에게 처방받은 약이 처음에 효과를 보였지만 곧 한계에 도달했고, 가톨릭교회의 수장으로서 의무를 다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불면증은 겉보기엔 가벼워 보이는 질병이지만 방치했다간 정신과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우울증·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불면증은 잠자리에 들기 좋은 환경과 조건이 구비됐음에도 2주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불면증 환자는 야간에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어나 잠을 설치거나, 잠들기 힘들어한다. 주로 스트레스, 수면 주기의 변화로 며칠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본다. 불면증은 ▲흡연, 음주, 카페인 음료 등 생활 습관 ▲이웃의 텔레비전 소리, 자동차 소리 등 환경적 요인 ▲수면 무호흡증, 두통, 관절염 등 신체적 요인 ▲우울증,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우울, 불안 등이 나타나고, 면역체계가 무너진다. 실제 2017년 수면과 생체리듬 저널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불안 장애 위험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았고, 우울증 위험도는 3.7배에 달했다. 불면증을 방치했다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또한 같은 해 임상수면의학지에 발표됐다. 실제로 베네딕토 16세도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었다. ◇불면증 심하면 내원 치료해야 생활 습관 개선은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매일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잠을 자는 게 좋다. 밤에 잠을 자고 낮에 깨어 있어야 한다. 뇌는 낮에 빛을 쫴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을 만드는데, 이 호르몬은 밤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아침에는 햇빛을 보고, 밤에는 일찍 잠에 들도록 한다. 자기 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금물이다. TV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뇌를 자극해 눈만 감고, 뇌는 깨어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 이 외에도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피하고 바나나, 상추 등 불면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만성 불면증 환자는 내원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불면증 치료는 주로 인지행동 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진행되는데, 인지행동치료는 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약물 치료는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 철분 등을 사용한다. 다만, 졸피뎀 등의 수면제는 내성과 심리적 의존성이 있어 끊기 어렵다. 게다가 약을 계속 늘려야 해서 부작용 위험이 크다. 베네딕트 16세도 약물 치료에 한계를 겪은 것도 내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낮에 활동력이 떨어지는 등의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면제는 사용하더라도 단기간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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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임신부라면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 최근 과체중 임신부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면 임신중독증, 조산 등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은 과체중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임신부는 호르몬과 해부학적 변화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과체중 임신부에게 잘 나타난다. 임신 후기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 건강뿐만 아니라 조산, 출생 체중 저하, 자궁내 태아성장 저하, 제왕절개술 증가 등 출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체질량지수(BMI)가 23kg/㎡ 이상, 임신 30주가 넘은 임신부 51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이동식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연구 결과, 대상자에서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 지수 AHI 5 이상) 빈도가 27.5%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산모 그룹의 임신 전 평균 체질량지수는 26.1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경우(22.8kg/㎡) 보다 평균 3.3 kg/㎡ 더 높았다. 연구 등록 당시인 임신 30주 이상에도 평균 체질량지수는 수면무호흡증 산모 그룹에서 30.4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산모(27.8 kg/㎡)보다 높았다.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산모는 임신중독증 발생 빈도, 조산, 제왕절개 빈도가 모두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보다 높았다. 임심중독증 발생 빈도는 28.6%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2.7%)보다 10배 가까이 높았고, 조산도 21.4%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8.1%)보다 높았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그룹이 제왕절개를 받는 빈도도 71.4%로 진단받지 않은 그룹(46.0%)보다 증가했다.류광희 교수는 "과체중 임신부에게 수면무호흡증은 임신 후반기 임신중독증 발생을 알리는 유의미한 신호임이 확인됐다"며 "과체중 임신부에게 수면무호흡증 정밀 검사가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오수영 교수는 "미국산부인과학회 지침에서도 비만이 동반된 산모는 임신 초기 방문 시 수면무호흡증 선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에서도 임산부의 비만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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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3/0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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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슬비 기자2023/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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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3/0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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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은진 기자 2023/01/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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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오상훈 기자 2023/0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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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50만2933명으로 전년 대비 4만1458명이 증가했다. 치매 환자들은 보통 기억력 감퇴·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이상 행동을 보인다. 이로 인해 치매 환자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이 적지 않다. 이때 잠깐이라도 매일 환자의 손을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하루 5분만 손 마사지해도 도움 하루 5분 손 마사지를 하는 것이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보건연구정보센터 연구팀이 서울에 위치한 치매전문요양소 입소 환자 4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8일 간 매일 손 마사지를 5분씩 시행한 결과, 마사지를 받았던 그룹의 정서 상태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수축기 혈압, 맥박, 이상 행동 횟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대상자는 대개 80세 이상(68.1%)이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32명, 66.7%). 혈관성 치매(13명, 27.1%)가 다수였다. 연구진이 실시한 마사지 방법은 스웨덴식 손 마사지 방법인 '탁틸 케어'다. 탁틸 케어는 영어의 'touch care'와 같은 뜻으로 손을 이용해 대상자의 신체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이다. 핵심은 지압하거나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쓰다듬는 것에 있다. 연구팀은 손 마사지가 신체를 이완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에센셜 오일 사용하면 효과 더 커 손 마사지를 할 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공주대 간호학과 이선영 교수 연구팀은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치매노인 75명(평균 72.5세)을 세 그룹으로 나눠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양손과 전완(팔꿈치부터 손목까지 부분)에 1일 1회, 1회 10분, 1주 5회, 2주간 10회 마사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에센셜 오일을 발라 마사지했던 그룹이 호호바 오일을 발라 마사지했던 그룹,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보다 문제 행동 점수가 유의미하게 줄었다. 에센셜 오일이 불안이나 초조감을 낮추는 신경화학물질을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됐고, 정서적 측면 또한 변화시켜 인지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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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새움병원 정우성 원장2023/0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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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용상 원장2023/0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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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4일은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해 2005년 국제암예방연합이 제정한 ‘세계 암의 날’이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자궁내막암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특히, 자궁내막암은 여성암 중 가장 가파르게 중가하고 있는 여성암으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발생률은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에서 2019년에는 12.8명으로 20년 사이 4배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 7위로 올랐다.자궁내막암의 약 80% 이상은 자궁 체부에 국한된 초기에 진단되며, 초기 자궁내막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좋은 암종이다. 하지만 15~20%를 차지하는 진행성 암의 경우에는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져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치료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또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재발 위험은 10% 미만으로 치료 성적이 우수하지만,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병기에 따라 재발률이 20~50% 이상으로 높게 보고되고 있다.김미경 산부인과 교수는 “대부분 초기 자궁내막암은 다수가 완치되는 매우 예후가 좋은 암이기 때문에 재발에 대해 두려움을 필요 이상으로 가질 필요는 없고 검진을 정기적으로 잘 받으면 된다”며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조기에 진단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생리 과다, 부정 출혈, 폐경 후 출혈 등 이상 질 출혈이 있을 때 진단 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증상을 그냥 넘기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자궁내막암의 병기는 1~4기로 나뉘는데 자궁 체부에 국한된 경우 1기, 자궁경부를 침범한 경우 2기, 림프절이나 자궁 주위 조직으로 침범한 경우 3기, 타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 4기로 진단한다. 병기는 대부분 병기 설정 수술을 통해 확정되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CT, MRI, PET-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병기를 결정한다.자궁내막암 1~2기에는 병기 설정 수술 이후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로 시행하며, 자궁이 큰 경우는 적출한 조직을 꺼낼 때 암 조직이 흘러나올 위험성이 있어 개복 수술로 시행한다. 이어 자궁내막암 3기에서도 대부분 병기 설정 수술을 우선 시행하고, 이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4기는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 치료와 출혈이 심한 경우, 방사선 치료 또는 자궁 절제술을 시행한다.자궁내막암은 수술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규칙적 운동과 적정한 체중 유지다. 김미경 교수는 "자궁내막암을 앓고 난 후 몸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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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신제품 모멘트 쉬어(Moment Sheer™)를 출시했다. 와이덱스 모멘트를 기반으로 사운드 솔루션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 급 제품이다. 또한 와이덱스 최초의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도 함께 출시했다. 모멘트 쉬어는 와이덱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퓨어사운드(PureSound™)를 중심으로 사운드 솔루션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무엇보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소리 입력 신호 처리 기술을 구현, 원음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소리 퓨어사운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력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사하는 마이사운드 2.0(MySound™ 2.0),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릴렉스(SoundRelax™) 솔루션이 추가됐다. 또한 보청기를 제어하고 여러 기능이 탑재된 모멘트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휴대폰 기기에서 다이렉트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초소형 사이즈와 통일성 있는 비주얼의 품격 높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모멘트 쉬어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4시간 충전으로 29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노출을 꺼려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업계 최소 사이즈의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또한 보청기, 충전기, TV 플레이(액세서리), 쥬얼케이스의 통일성 있는 디자인이 소리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확대했다. 한편, 동시에 출시되는 BTE R D 모델은 와이덱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다. 이를 통해 와이덱스 제품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경도에서 고도 난청까지 퓨어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강력한 개인 맞춤형 사운드, 향상된 블루투스 연결성을 제공하며 피팅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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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해나 기자2023/01/3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