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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인턴기자2023/10/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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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10일 만에 4kg를 뺄 수 있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장영란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어 다이어트 할 때 좋다"며 "쌈 채소도 포만감 때문에 양 조절이 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사할 때는 음식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바꿔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장영란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그릭 요거트, 당분 적고 단백질 풍부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당분 등 탄수화물이다. 체내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여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도 높다. 단백질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높여 군것질하거나 폭식할 위험을 줄인다. 실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한 그룹은 저단백 식단을 한 그룹보다 지방을 많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쌈 채소, 포만감 높아 쌈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도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기 좋다. 대표적인 쌈 채소로는 당귀, 치커리, 상추 등이 있다. 당귀 속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된다. 치커리 역시 열량은 매우 낮지만 수분 함량이 높다. 또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상추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이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 열량도 낮아 언제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거꾸로 식사법' 실제로 효과 있어실제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인턴기자2023/10/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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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23일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올해 8월 합병을 결의한 양사는 이날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 95.17%의 찬성 비율(참석 대비)로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이며,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양사 간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도 결정했다. 소각될 셀트리온 보유 자사주는 230만9813주(약 3599억원 규모)로, 합병 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자사주에 배정될 합병 신주 수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일은 합병 등기가 완료되는 2024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 동시에 결정한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 242만6161주, 취득 예정 금액 약 3450억원 규모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244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550억원 규모다. 양사는 오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3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발부터 판매가 일원화돼, 이에 따른 원가경쟁력 개선을 바탕으로 신약,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지면서 판매지역과 시장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 통합으로 거래구조가 단순해지고 수익 등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질 경우, 투명성이 제고되며 투자자 신뢰도 또한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짐펜트라의 미국 내 신약 허가에 이어 양사 합병안도 가결되면서,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과 글로벌 빅파마 도약이라는 통합 셀트리온의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내년부터 선보일 5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항 중인 만큼, 셀트리온그룹이 가진 강점에 집중해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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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이해나 기자2023/10/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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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3)가 개최됐다.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당뇨병 학술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당뇨병 현안과 위기 대응을 위해 25개국 1000명의 당뇨병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강사 및 패널로 국내 128명, 국외 44명 등 172명이 참석하고 좌장은 국내 87명, 국외 1명 등 87명이 자리해 학술 지견을 나눴다. 강연은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기술 임상 적용부터 당뇨병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접근, 당뇨병 관리와 교육, 교육자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젊은층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4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위험성이 집중 조명됐다. 당뇨병은 5060대 환자에서 많이 생기는 반면, 40세 미만의 경우, 당화혈색소 조절 문제로 당뇨병이 생긴다. 이는 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룰이 높아짐에 따라 당화혈색소가 관리되지 않아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저하, 조기 사망, 심장병,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서울대 내분비대사내과 양예슬 교수는 “40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는 20~30대에 취업, 결혼 등의 여러 사회적인 요인에 속한다”며 “이런 요인들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과 큰 연관성을 보이는 만큼, 내원율과 치료 지속률을 높여야 한다.조기 혈당 관리를 위한 최적의 병용 치료법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당뇨병은 복잡한 대사·심혈관질환으로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혈당 강하 약제 두 가지 이상을 조기에 도입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경애 교수는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은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병용하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혈당 조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당뇨병 치료에 있어 연속혈당측정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영국 리즈대 대사의학과 람지 아잔 교수는 “혈당 조절은 미세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혈당 측정이 중요하다”며 “당뇨병 진단 초기에 혈당을 잘 관리할수록 합병증 위험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말했다. 저혈당증은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잘 피할 수 있다. 지속적인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은 당뇨병과 높은 혈관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혈당 관리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비만약을 개발 중이었던 일동제약이 대사질환 범주에 속하는 신약 프로그램 4개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동제약 대사 관련 질병 신약 개발은 크게 대사질환과 간질환으로 나뉜다. 대사질환은 독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젤라글리팜이다. 췌장 베타세포에 있는 G단백질 수용체40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간질환의 경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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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막으려면, 틈틈이 햇볕을 쫴야겠습니다. 최근,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자연광 노출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햇볕 쬐면 생체리듬 조절되고 비타민D 합성돼 혈당 조절 돕습니다.2. 하루 한 시간 야외활동하며 햇볕 쬐세요!햇볕 쬐면 혈당 조절에 유리자연광에 노출되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성인 13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연광 또는 인공 LED 조명에 무작위로 노출됐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어두운 공간에서 수면했습니다. 자연광은 오후 12시 30분에 평균 2453럭스로 가장 높았고, 인공조명은 300럭스로 일정했습니다. 럭스(lux)는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정도인데요. 1럭스는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이며 작은 스탠드 불빛은 약 10럭스에 해당합니다. 참여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표준화된 음식을 먹고 같은 생활패턴을 유지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광에 노출된 사람이 인공조명에 노출된 사람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정상혈당을 유지했습니다.생체리듬·비타민D 합성 활성화햇볕을 쬐는 게 왜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우리 몸은 생체리듬에 따라 체내 에너지를 전환해 영양소로 사용합니다. 낮에는 포도당(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이를 지방으로 바꿉니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이 에너지 전환이 잘 이뤄지지 않지만, 자연광에 노출되면 달라집니다.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Per1, Cry1 유전자가 활성화돼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에너지 전환이 원활해져 혈당이 더 잘 조절됩니다.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입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수치를 조절해 인슐린 합성 및 분비를 돕고,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에도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조절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베타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대호 교수는 “햇볕을 쫴 비타민D가 합성되면 근육, 뼈 대사를 촉진해 혈중 포도당이 적절히 소모되도록 돕는다”고 말했습니다.햇볕 쬐는 방법햇볕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야외로 나가 몸을 움직이세요! 이대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신체활동이 권고되는데, 이때 실내보다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햇볕을 쬐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에는 체내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자외선 UVB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투과력이 약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합니다.한편, 햇볕을 직접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쬐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대호 교수는 “하루 다섯 시간 이상 야외활동을 하면서 햇볕을 쬔 사람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세포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야외활동 시간을 한 시간 내외로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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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너무도 쉽게 골절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심한 경우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은 쉽게 알아채기도 어렵다.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진행되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 압박골절로 키가 줄어든다거나, 기침이나 재채기에 골절이 생기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이 ‘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적어지고 질이 나빠져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우리 사람의 뼈는 낡은 뼈의 소멸과 새로운 뼈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밀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뼈의 생성이 원활치 않게 되면서 그만큼 골밀도는 낮아지고 뼈가 엉성해진 상태가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17년 90만6631명에서 2021년 112만6861명으로 4년간 24.3% 늘었다. 2021년을 기준으로 매일 3000명 넘는 환자가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더 빨리, 많이 나타난다. 여성은 폐경이 되는 50대 초반, 즉 폐경을 전후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하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시기는 따로 없지만, 매년 0.5~1%씩 골밀도가 낮아져 여성보다 평균 10년 정도 늦게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상현 교수는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 체중이 정상보다 적은 사람, 부모님 가운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 등이 고위험군으로 꼽힌다”며 “류마티스관절염 또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을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고 했다. 특히 여성은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거나 40세 이전에 월경이 끝나는 경우 뼈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골다공증은 이런 특징이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뼈가 약해지고 허리가 굽는다고 생각한다. 골다공증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결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골다공증 발생 후 약해질 대로 약해진 뼈 때문에 골절 등이 발생하면 그제야 병원을 찾는다. 실제 대한골대사학회에서 발간한 자료[FACT Sheet (2019)]를 보면 여성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7명, 남성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8명이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상현 교수는 “골다공증은 자칫 방심하다 골절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간단한 움직임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며 “골다공증 같은 뼈 건강은 유전적인 영향이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부모님 중에 뼈가 약하다면 훨씬 주의 깊게 본인을 살피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 값 –2.5 이하면 골다공증 진단… 운동, 칼슘·비타민 D 섭취 중요골다공증 검사는 뼈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같은 대사성 골질환의 진단 또는 경과 관찰을 위해 진행된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양이 감소하는데 이를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 얼마나 뼈의 양이 감소했는지 평가한다. 흔히 이용하는 검사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법이다.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를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과 에너지가 낮은 방사선으로 두 번 촬영해 얻은 자료로 골밀도 수치를 계산한다. 골다공증 진단을 위해서는 골밀도와 골질을 고려해야 하는데 골질의 경우 수치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T 값으로 수량화될 수 있는 골밀도를 통해 T 값이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또 50세 이전 남성 또는 폐경 전 여성의 경우 Z 값을 사용하는데 그 값이 –2.0 이하일 경우 연령기대치 이하의 골감소로 구분하고 이차성골다공증 여부를 반드시 감별한다. T 값이 내려갈 때마다 골절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특히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뼈에 무게가 실리는 체중 부하 운동이나 근력운동이 좋다. 체중 부하 운동에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내리기, 댄스, 테니스 등이 있다. 다만 관절 상태나 심폐 지구력 등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초기 운동량을 정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 실제 폐경 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폐경 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 강도는 비교적 가벼운 강도와 보통강도 사이의 수준이 좋다. 최대 맥박의 40~70% 정도를 유지하면서,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한다. 근력운동은 초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고,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고령자라면 준비운동, 정리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합쳐 전체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 발효음료 등), 뼈째 먹는 생선(멸치 등) 등이 있다. 식품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렵다면 칼슘 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 비타민 D는 800IU 이상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돼 약제를 복용하더라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일조량도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매일 맥주 800cc, 증류주 3잔 이상(90cc), 중간 정도 크기 와인(360cc)은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낙상처럼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 역시 최대한 피한다. 전상현 교수는 “운동이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을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운동은 하루 이틀하고 중단하기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해야만 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노년층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수영이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골량)를 개선한다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 다만 수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근력 강화, 성호르몬 활성화, 체내 혈액 순환의 개선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골밀도(골량)의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다. 전상현 교수는 “최근 일부에서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피부가 햇볕을 쬐면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 합성이 이뤄지는 건 맞지만,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햇빛의 양은 일상생활에서 햇빛에 노출되는 전체 시간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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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0/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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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한 뒤 살이 찔까 봐 걱정돼 운동에 집착하는 생활이 반복된다면 '신경성 폭식증'일 수 있다.신경성 폭식증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형에 대한 엄격함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며 생기는 정신적 질환이다. 평소에는 식사량을 철저히 조절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단시간에 폭식한다. 이땐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 달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호한다. 이후 심각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구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를 복용하는 등 보상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보상행동이 정도에 따라 신체 건강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신경성 폭식증이 있는 사람은 폭식하지만, 체중에 엄격하기 때문에 저체중이나 과체중이기보다 정상 범위의 체중인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신경성 폭식의 발병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나뉜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식욕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 등 신경전달물질과 관련된 이상이 있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력이 있어, 유전적 원인도 있다고 추정되지만 정확한 기전은 발견되지 않았다. 심리·사회적 요인으로는 청소년기 욕구를 적절하게 표출하지 못했거나, 알코올 의존, 자해 등 행동 문제가 수반된 충동 조절 장애가 있는 것 등이 있다. 거식증처럼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할 때 발병하기도 한다.주변인 중 ▲체중 외모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지나치게 많고 ▲손가락 마디에 상처가 있거나 ▲치아 에나멜이 부식돼 있거나 ▲뺨 부위 침샘염으로 볼이 자주 붓거나 ▲식도 염증으로 고생한다면 신경성 폭식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구토를 반복적으로 하므로 손가락에 상처가 있을 수 있다. 구토를 자주 하면 치아에 손상을 주고, 뺨과 식도에 염증을 유발한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위가 파열되거나 식도가 찢어지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이상 심장 박동으로 돌연사할 수도 있다.신경성 폭식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찰, 병력 정취,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진단한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신경성 폭식증은 ▲2시간 이내 등 일정한 시간 동안 대부분 사람이 먹는 것보다 분명하게 많은 음식을 먹고 ▲먹을 땐 조절 능력이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 동시에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반복적이고 부적절한 보상 행동을 보여야 한다. 보상 행동으로는 스스로 유도한 구토, 이뇨제 등 기타 약물 남용, 금식, 과도한 운동 등이 있다. 또 체형과 체중이 자신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폭식과 부적절한 보상 행동 모두 적어도 평균 주 1회 이상, 3개월 동안 일어나야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된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 구토, 이뇨제 사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강박 장애, 불안 장애 등 다른 정신적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동반되기도 한다.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되면 흔히 세로토닌 시스템을 항진시키는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동시에 체중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진행된다. 신경성 폭식증이 있는 사람 중 4분의 1 정도는 치료 없이도 좋아지고, 치료를 받으면 치료되지 않은 사람의 절반 정도가 호전된다. 그러나 쉽게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0/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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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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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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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치명적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암 환자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세 미만에서 연간 신규 암 환자가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발생하는 데는 유전적 요소가 큰 경우도 있지만, 좋지 못한 생활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일상 속 생활습관을 알아본다.◇뜨거운 식음료, 식도암 유발뜨거운 식음료를 자주 먹는 행위는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실제로 란셋종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차가운 차를 마신 그룹에 비해 65도 이상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그룹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음료를 마신 그룹은 2배 높았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손상되기 쉽다. 음식점 찌개 또한 60~70도에 달한다. 뜨거운 식음료를 먹을 때는 바로 먹기보단 식혀 먹는 게 좋다. ◇절인 채소, 식도암 유발염분이 높은 음식도 암 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피클이나 오이지 등 소금에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암 저널에 따르면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총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가량 증가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식도에 자극이 가기 때문이다. 암 연구기금에서도 절인 채소 등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을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본다. 염분 과다 섭취를 피하고, 평소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붉은 육류‧가공육, 대장암 유발소고기 등 붉은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도 적색육과 가공육을 발암물질 2A군으로 분류했다. 특히 붉은색의 소고기는 소화 과정에서 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위험은 49% 더 높았다. 따라서 지나친 육류 섭취를 자제하고, 먹을 땐 각종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게 좋다. 또한,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신체 활동 부족, 위암 유발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최근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 부족이 남녀 모두에게서 위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서 신체 활동 부족은 주당 최소 75분 동안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다. 또한,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서도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가장 짧은 사람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이 줄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세포와 호르몬 활동이 둔해진다. 반복될 경우 체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평소 자리에서 의식적으로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다. 회사 등의 이유로 일어날 여유가 없다면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밀폐된 실내 공기, 폐암 유발실내 공기가 밀폐되어 있으면 공기 중 미세먼지와 라돈 등 유해물 물질의 농도가 올라간다. 미세먼지의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폐포(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교환을 담당하는 부분)안까지 침투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폐암 발병 가능성이 올라간다. 건축 자재에서 발생하는 라돈도 마찬가지로 폐암 유발 원인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간 2만1000명이 실내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추정했다. 환기는 하루 3번 3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환기할 때는 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열어두고, 실내 조리 시에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나 창문을 열어둔다.◇야근, 난소암‧전립선암 위험 잦은 야근은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신체의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야근을 발암 인자의 하나로 분류한다. 실제로 직업-환경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35~74세인 실험 참가자 3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근이 잦았던 여성은 정상 시간대에 근무한 여성에 비해 진행성 난소암 위험이 24%, 경계성 난소암 위험이 49%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야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멜라토닌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야근이 잦은 남성은 야근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나 더 높았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인 하루 7~8시간을 충분히 자야 한다.
암일반신소영 기자 2023/10/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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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A씨는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한 동료를 보고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결심했다. 그가 찾은 동네 병원에선 대상포진 백신이 40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또다른 동료는 같은 백신을 17만원에 접종했다고 했다. 같은 백신인데도 왜 이렇게 가격차이가 큰 걸까? 가격차이의 비밀은 의료기관마다 다른 백신 공급단가에 있었다.◇매년 환자 70만명 발생하는 대상포진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에 수포와 발진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고령화와 함께 매년 70만명 이상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상포진 관련 환자는 ▲2020년 72만4000명 ▲2021년 72만5000명 ▲2022년 71만2000명 ▲2023년 8월 기준 51만명이 발생했다.대상포진은 심지어 후유증도 큰 편이라, 많아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출 수 있고 걸리더라도 가벼운 통증으로 지나갈 수 있다. 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내국인은 ▲2020년 69만4000명 ▲2021년 48만9000명 ▲53만5000명 등 총 172만명이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아니라 전체 접종 현황 파악에 한계가 있어, 실제 접종자는 172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여기는 7만원 저기는 40만원… 가격 차 최대 15배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MSD의 '조스타박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주' ▲GSK의 '싱그릭스'가 있다. 위의 백신들은 종류에 따른 가격차이도 있지만, 같은 백신이라고 의료기관에 따라 엄청난 가격차이가 난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예방접종료를 보면, 대상포진 백신 가격은 최대 15배 차이가 난다.2021년 스카이조스터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4만635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은 4만원, 최고가는 23만원이었다. 2022년 예방접종비 평균가는 14만5803원으로, 최저 8만원, 최고 30만원이었다. 올해 예방접종 평균가는 14만5976원으로, 최저 8만원, 최고 30만원이었다.조스타박스도 마찬가지었다. 2021년 조스타박스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602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은 1만5000원, 가장 비싼 곳은 23만원이었다. 2022년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5471원으로 가장 저렴한 곳은 9만원, 가장 비싼 곳은 40만원이었다. 2023년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5462원으로 최소 7만원에서 최고 40만원이었다. '싱그릭스’는 심평원의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대상에서 빠져 있어 공식적인 금액이 집계되진 않았다. 다만 최신 백신이라 평균 가격이 50만원대이고, 최고가는 60만원대로 알려졌다.◇도매상 마음대로 정하는 '공급단가' 차이, 환자 부담으로대상포진 백신 가격이 천차만별인 원인은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예방접종비를 정한 영향도 있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의약품 공급단가에 있었다. 의료기관마다 백신을 공급받는 가격 자체가 달랐다.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스카이조스터의 평균 공급단가는 연도별로 7만6606원, 7만7179원, 7만8489원이었다. 그런데 스카이조스터 접종비용이 비싼 곳은 공급가도 34만1000원, 16만1000원, 15만원으로 훨씬 비쌌다.같은 기간 조스타박스주 평균 공급단가는 연도별로 9만2425원, 9만902원, 9만3250원이었다. 반면, 조스타박스 공급가가 가장 비쌌던 의료기관의 경우, 17만원, 16만원, 18만원에 조스타박스를 받았다.김영주 의원은 "결국 대상포진 예방접종료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인 이유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제각각으로 공급단가를 정해 의료기관에 납품하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비양심적인 의료기관에서는 값싸게 백신을 공급받고 환자에게는 고액의 예방접종비를 받아 큰 수익을 남기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대한 관계기관의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상포진 백신을 저렴하게 하고 싶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활용해보자. 지역별, 의료기관 규모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건강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 2023/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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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이나 국물·찜과 같은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콧물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심한 경우 식사 내내 코를 풀거나 휴지로 코를 막고 있어야 할 만큼 콧물이 많이 나기도 한다. 이처럼 밥 먹을 때마다 불편할 정도로 콧물이 많이 난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일 수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닌,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코 막힘, 콧물 등 주요 증상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하지만, 가려움, 재채기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자극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뜨겁고 매운 음식 외에 스트레스, 찬 공기, 온도변화 등도 영향을 미친다.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점액이 많이 분비돼 콧물이 계속 흐른다. 같은 이유로 술을 마실 때도 콧물이 많이 날 수 있다. 알코올 또한 콧속 점막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찬 공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콧속이 좁은 사람은 콧물이 흐르는 동시에 코가 꽉 막힌다.증상을 예방·완화하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코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게 좋고, 흡연과 음주 또한 삼가도록 한다. 대기 질이 좋지 않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증상이 심할 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부교감신경이 억제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비염이 심해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코질환전종보 기자2023/10/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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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흔히 겪는 증상이다. 하지만 통증의 형태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두통에는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이 있다. 특별한 질환 없이 나타나는 두통은 1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특정 질환에 의한 두통은 2차성 두통이라고 부른다. 두통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질환 없어도 발생하는 1차성 두통▷긴장성 두통=머리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긴장성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가 머리 근육을 긴장하게 만든다. 주로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 뒤쪽 목덜미가 조이듯 아프고, 누르면 통증을 느낀다. 긴장성 두통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1~2시간 이상 지속한다. 계속 반복되면 뇌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며, 한 달에 15회 이상 통증을 겪는 만성 긴장성 두통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 긴장이 직접적 원인이기 때문에 손으로 근육 마사지를 해서 긴장을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편두통=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생긴다. 관자놀이 부근이 주로 아프고, 맥박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있다.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들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조금만 확장돼도 통증이 생긴다. 편두통은 보통 4시간 이상 지속된다. 긴장성 두통처럼 근육 긴장에 의한 것이 아니어서 마사지를 해도 효과가 없다. 편두통은 주로 진통제로 치료하며 심할 때는 보톡스 주사를 놓기도 한다.◇특정 질환으로 인한 2차성 두통▷뇌종양으로 인한 두통=뇌종양에 의해 두통을 겪기도 하는데, 이때 통증은 머리 전체가 깨질 듯이 아플 정도로 나타난다.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오랜 시간 누워 있는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발생한다는 특징도 있다. 뇌종양이 있다고 무조건 두통을 겪지는 않지만, 뇌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두통을 쉽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뇌종양 환자의 30~50%는 두통을 호소한다. 뇌종양이 진행되면서 뇌압이 상승하고, 뇌수막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생긴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으면 해소될 수 있다.▷경추성 두통=목 부위 경추에서 목디스크나 경추신경 손상 등이 발생했을 때 두통을 겪을 수 있다. 경추성 두통은 주로 목 근처에서 시작한 통증이 머리 뒷부분인 후두부로 퍼지면서 나타난다. 이때 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느껴지고, 어지럼증이 동반될 때가 많다. 경추성 두통은경추 질환을 제때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3/10/2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