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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설수 없는 톱스타 태양…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한다

    구설수 없는 톱스타 태양…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한다

    가수 태양(35)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산책과 대화를 꼽았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출연한 태양은 '정신적 웰빙을 위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산책'과 '대화'라고 답했다. 그는 "산책하면서 변하는 계절 풍경을 보고 다채로운 하늘의 색깔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가 많다"며 "더 좋은 방법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가장 큰 정신적 웰빙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태양의 스트레스 해소 비법의 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산책,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산책하며 쐬는 햇볕은 우리 몸의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우울했던 기분을 한결 나아지게 한다. 특히 산책은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원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게 좋다. 산책하며 맡게 되는 피톤치드 향이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나무와 식물에서 나오는 물질인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서울백병원은 우울증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숲과 병원에서 각각 주 1회 3시간씩 4주간 똑같이 치료했다. 그 결과,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증가한 반면, 숲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37% 떨어졌다.◇대화, 혈압 관리에 도움말을 많이 하면 혈관 속 스트레스를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혈압이 감소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돼 도파민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긍정 호르몬이 분비되기도 한다. 특히 혼자 말을 할 때보다 타인과 교류하면서 대화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커뮤니케이션리서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근황 공유 ▲의미 있는 대화 ▲농담 ▲관심 보여주기 ▲경청 ▲의견 존중 ▲진심으로 칭찬하기와 같은 양질의 대화는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 ◇명상, 피로 해소 효과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고 피로를 유발하는데, 명상은 이런 현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8주간 4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명상은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완화했다. 명상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일 동안 매일 명상을 5분씩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트립토판 풍부한 음식도 좋아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려면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트립토판이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우유가 있다. 우유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받아 높아진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현미, 콩, 등푸른생선 등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다.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이 풍부하나 상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30 13:38
  • "뇌종양 걸리면 죽는 것 아닌가요?"

    "뇌종양 걸리면 죽는 것 아닌가요?"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엄청난 후유증이 남는다”. ‘뇌종양’이라고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오해와 소문들이다. 정말 뇌종양은 소문만큼 무서운 질병일까. 이대서울병원 뇌종양센터 박수정 교수(신경외과)의 도움말로 뇌종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뇌종양이란뇌종양은 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두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크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유전자적 정보, 세포 타입, 약물에 대한 반응도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기도 한다. 악성 뇌종양은 고령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종양인 ‘전이성 종양’과 뇌 자체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원발성 종양’이 있다. 전이성 뇌종양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주로 전이된다.◇ 뇌종양, 유전병이다?악성 뇌종양의 경우 환자들은 유전 질환인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은 유전적 질환이 환자 개개인에게 국한된 특발성 질환인 경우가 대다수다. 박수정 교수는 “가족력으로 인해 뇌종양이 발생한 경우 해당 환자는 뇌종양뿐 아니라 모든 종양에 취약한 것”이라며 “세포 분열을 멈추게 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거나 세포 분열이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변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뇌종양의 치료 방법은뇌종양은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대표적이다. 혹은 뇌하수체 종양 등에 대해서는 코를 열고 종양을 제거하는 경비적 방법도 가능하다. 이때 수술에는 현미경이나 내시경 등이 사용된다.수술 이외에도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혹은 방사선 에너지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도 선택지가 된다. 혹은 전신에 적용되는 항암치료를 하기도 한다. 신경외과 전문의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이 세 가지 방법을 적절히 혼합해 사용한다.박수정 교수는 “종양 치료에서 재활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상된 신경에 재활이라는 형태의 자극이 주어지면서 신경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데 특히 수술 후 3개월 동안 재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뇌종양도 완치가 가능할까최근 뇌종양 치료에서는 ‘완치’가 아닌 ‘관해’라는 표현을 쓴다. 치료가 종료되어 종양 세포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의미의 ‘완치’가 현실적으로 제한적 표현이기 때문이다. 관해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개념보다 종양세포의 억제가 잘 유지되고 조절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는 ‘몇 년간 관해였다’라고 말한다. 뇌종양이 양성일 경우 수술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면 관해 단계까지 치료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술을 해도 종양이 남아있을 경우, 세포의 악성도가 높거나 악성 종양일 경우 관해까지 치료될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악성 종양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됐다면 빠른 치료를 통해 관해율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의심되는 병변에 대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뇌종양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증상이 있어 병원을 내원할 경우 종양의 완전한 제거가 힘들어 재발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박수정 교수는 “뇌종양과 관련된 무서운 소문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병원은 영상검사, 피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최첨화된 수술 및 치료를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떠돌아다니는 낭설들을 믿지 않고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3/10/30 13:31
  • [질병백과 TV] 생존률 낮은 희귀질환 저인산효소증, 치료제 있어 조기 진단 중요

    [질병백과 TV] 생존률 낮은 희귀질환 저인산효소증, 치료제 있어 조기 진단 중요

     10만 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 저인산효소증. 국내에서는 질환 인지도가 낮아 진단 환자가 더 적은 골격계 대사성 질환이다. 저인산효소증은 ALPL이라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뼈 형성에 필수적인 효소인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의 활성이 감소돼 생긴다. 성장 지연, 골격 기형, 조기 유치 탈락 등의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폐가 잘 형성되지 않는 폐형성 저하증, 비정상적인 머리 모양을 야기하는 두개골 유합증, 호흡 부전 등 중증 증상을 유발해 사망 위험이 높다.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확한 진단이 상당히 어렵다. 근골격계 이상이나 유치 탈락 등의 증상과 함께 혈액 검사에서 인산분해효소(ALP) 수치가 연령대 기준치 보다 낮다면 감별 진단이 가능하다. 영아기 저인산효소증 환자의 경우 4명 중 3명은 5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수록 예후가 불량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검사가 필수적이다.희귀질환이지만 저인산효소증은 근본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가 있다. 국내에도 치료제가 도입돼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치료제가 있는 만큼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여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오늘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윤 교수를 만나 골연골이형성증의 아형 중 하나인 저인산효소증의 특징부터 증상, 진단,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생활건강헬스조선 편집팀2023/10/30 13:27
  • 왜 결근하나 봤더니… 직장 내 폭력이 원인?

    왜 결근하나 봤더니… 직장 내 폭력이 원인?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근로자는 결근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준희 교수팀은 작업장 폭력과 결근율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제5·6차 한국근로환경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가해자별 작업장 폭력과 건강 관련 결근의 연관성을 층화 분석한 것이다. 근로자의 결근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준희 교수팀은 작업장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분석 결과, 작업장에서 폭력을 경험하는 경우 남녀 모두 건강 관련 결근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장 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고객으로부터 작업장 폭력을 경험한 남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55배, 여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59배 높았다.직장 동료로부터 작업장 폭력을 경험한 남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2.14배, 여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71배로 분석돼 직장 동료의 폭력이 결근 위험을 더 높였다.이준희 교수는 “직장에서 가해자와 매일 반복해서 접촉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계속 떠올리게 해서 괴로움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작업장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결근으로 인한 근로자의 소득과 성과손실, 기업의 생산성 저하, 사회적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직장 내 괴롭힘은 극심한 스트레스 및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구 결과들도 많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직장인 7만902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직장에서 따돌림 또는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을 겪을 확률이 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직업환경의학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0/30 13:13
  •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8일부터 1년이다.양철우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지환융합연구사업단장, 장기이식센터장,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연구개발(R&D)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양철우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인 내과가 제자리를 찾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내과학 발전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과 관련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0/30 13:12
  • 다이소 욕실 슬리퍼에서 납·카드뮴 초과… 환불·교환 하세요

    다이소 욕실 슬리퍼에서 납·카드뮴 초과… 환불·교환 하세요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가 판매한 욕실화에서 납, 카드뮴, 프랄테이트계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합성수지 욕실화 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아성 제품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바스존 제품은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콜 대상 제품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작년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3천여 켤레와 ㈜바스존이 작년 3월부터 수입·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4천여 켤레다. 아성과 바스존 측은 용인YMCA의 시중 유통 합성수지 제품 모니터링 결과 자사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납에 노출될 경우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카드뮴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장 질환에 걸리거나, 폐와 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역시 장기 노출시 간, 신장 등의 손상 유발이 가능하다.국표원은 해당 제품 사용자들에게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으라고 안내했다.
    단신이채리 기자2023/10/30 13:11
  • 안철수, 기안84도 완주한 마라톤… '이곳' 부상에 특히 유의를

    안철수, 기안84도 완주한 마라톤… '이곳' 부상에 특히 유의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춘천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다. 얼마 전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도 마라톤 풀코스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유명인의 마라톤 도전과 성공에 힘입어 마라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국 마라톤협회에 따르면 10월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60여 개가 넘고 11월에도 수십개의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마라톤은 장시간 달리기를 하는 만큼 여러 부상 위험이 있지만, 발목 부상이 특히 흔하다. 기안84도 마라톤 도중 발목 통증으로 주저앉기도 했다. 발목은 평소 자기 체중의 3배 이상의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부상이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달리기를 할 경우 발목은 체중의 5~6배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삐끗하는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석현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목 염좌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이라며 "발목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달리기 등 스포츠 활동에 의한 외상으로 발생한 발목 염좌 환자”라고 말했다. ◇발목 인대 조심해야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발목을 접질렀다’고 표현하는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염좌는 인대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한 파열이 동반된 경우로 경미한 통증은 있지만 보행이 가능하고 2단계는 인대의 부분파열이 발생한 상태로 극심한 통증과 발목에 심한 붓기와 피멍이 보이지만 어느 정도 보행은 가능하다. 이와 같은 1~2단계의 인대 손상에서는 통증 정도에 따라 1~2주 정도 발목을 부목 고정으로 보호하고 이후 가벼운 발목 보조기 착용과 근력 재활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3단계는 인대가 완전 파열이 발생한 상태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발목에 심한 붓기와 피멍이 생기며 보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3단계의 인대 손상에서는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른 보존적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를 선택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활동이 많은 운동선수나 젊은 남성 등 빠른 복귀를 원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특히 3단계의 경우 발목 골절이나 힘줄 손상 등의 동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석현식 원장은 “발목 염좌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외상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기 보다는 파스나 찜질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특별히 외상을 입지 않아도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 발목을 접질리는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고, 이후 상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발목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발목이 꺾이는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도상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발목 불안정증은 인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평지를 걷다가도 쉽게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통증과 함께 해당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만 자신이 발목 불안정증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발목 염좌가 회복되기 전에 또 다시 발목을 삐끗하면 발목인대가 약해지고 점점 헐거워져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가 자꾸 충돌하게 되며, 상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발목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다. 발목 불안정증은 걷는 동안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발목을 돌릴 때 뻐근한 느낌이 들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돼 정상적인 보행이나 운동이 어려워져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게 된다. 만성적으로 발목 불안정이 생겨 동일 부위에 반복적으로 잦은 부상을 입거나 치료에 소홀하면 증상을 악화시켜 골연골병변(관절부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연골이 손상되어 뜯겨져 나가는 상태)으로 발전하고, 악화될 경우 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다. 발목 불안정증은 재활치료(근력강화, 균형감각 운동 등)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경과를 지켜본 후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운동 선수들과 같이 활동성이 많은 경우라면 바로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수술치료를 한 경우, 수술 후 한 달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3개월 후부터는 운동도 가능하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2023/10/30 12:00
  • '고환 이식' 했다는 전청조… 실제 행해지는 수술일까?

    '고환 이식' 했다는 전청조… 실제 행해지는 수술일까?

    남현희가 예비 신랑이었던 전청조가 '고환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그래서 그와의 관계를 통해 임신이 가능할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남현희가 출연해 "어느 날 누워서 (전청조와) 갑작스럽게 성관계를 시도했는데 분명히 남성이었다"며 "눈으로 본 건 아니었지만 그랬다. 어떻게 보면 성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전청조가 어렵게 고백했는데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고 싶어서 '한번 보자'라는 말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뤄진 것도 아니었고, 불을 끈 상태에서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사용했을 것 같은데 중요 부위 빼고는 뭘 차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얼굴이 알려져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지 못해서 전청조가 준 임신 테스트기를 20개도 넘게 했는데 계속 임신 반응이었다. 3~4주 뒤에 생리 기간이 돌아오면 하혈이나 착상혈일 거라고 생각했다. 몸에 나쁠까봐 약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남현희는 "전청조가 P호텔 자녀 중에 몸이 좋지 않은 한 명이 있는데, 그 사람의 고환을 이식했다고 했고, 나는 우리가 잘 모르는 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내가 무지한 분야여서 한계가 있었다. 그냥 불가능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의학적으로 뭔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고환 이식 수술은 실재하는 걸까? 대구코넬비뇨의학과의원 이영진 원장은 "성기 조직은 이식된 보고가 많지만, 고환 자체를 이식하는 수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다"며 "고환 자체 조직이 대단히 약하고 혈류순환에 민감해 이식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고환 이식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할 때의 고환 이식 개념은 '실제 고환'을 이식하는 게 아니라, 외형적으로 음낭의 대칭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 고환'을 음낭부 양쪽에 삽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진 원장은 "고환 조직을 이식해서 정자 형성에 관여하는 복잡한 신경망을 하나로 융합하는 것은 먼 미래 의학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이윤수 조성완 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고환 이식 수술은 현재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실제 시행된 사례도 보고된 바 없다"며 "실제 고환을 이식한다고 하더라도, 임신이 가능하려면 정자가 음경 밖으로 나오는 길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역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고환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그의) 말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이해나 기자2023/10/30 11:58
  • '이 증상' 있는 사람… 뜨거운 물로 머리 감지 마세요

    '이 증상' 있는 사람… 뜨거운 물로 머리 감지 마세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에는 개그맨 박명수(53)가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탈모가 심해져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의사는 "성호르몬이 지루성 두피염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래서 젊은 세대들은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거의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지루성 두피염이 스트레스, 유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는 것은 잘 알려졌는데, 실제 성호르몬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우선 지루성 두피염이란 피지 분비가 많은 머리에 붉은 반점과 비듬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성호르몬 중 안드로겐이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다. 안드로겐에는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다이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 있다. 테스토스테론과 다이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은 기름을 많이 분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들이 피부에 작용하면 표피의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지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면 두피에서 기름을 많이 분출하게 돼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실제로 테스토스테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테스토스테론을 피부에 바르는 실험을 했더니 피부에 가려움증과 여드름이 생겼다"고 말했다. 여성도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하게 분비되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여성의 경우 자궁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성호르몬이 감소하는데,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성 두피염이 나아질 수 있을까? 김범준 교수는 "나이가 든다고 무조건 지루성 두피염이 나아지는 건 아니다"라며 "나이가 들면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부 역시 노화하기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이 나아진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병원에서는 항진균제 등을 사용해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한다. 단, 일상 중에도 지루성 두피염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지루성 두피염 완화를 위해서는 각질을 유발·악화하는 말라세지아균을 억제하는 샴푸를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루성 두피염 환자라면 뜨거운 물로 머리 감는 것을 삼가야 한다. 김 교수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오래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져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3/10/30 11:00
  • 국립암센터, 유방암의 달 기념 'Pink for Us' 캠페인 전개

    국립암센터, 유방암의 달 기념 'Pink for Us' 캠페인 전개

    국립암센터는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검진을 통한 유방암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Pink for Us' 캠페인을 전개했다.'Pink for Us'​ 캠페인은 유방암의 달을 기념해 의료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서 전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국립암센터는 사전 접수를 통해 유방암 환우 10명을 캠페인 참가자로 선정하고 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방암 예방의 상징인 핑크색의 모자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및 영상은 국립암센터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나왔다"며 "콘텐츠 홍보와 더불어 앞으로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 암 전문 기관인 국립암센터도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의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며 유방암 극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3/10/30 10:25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로 해외 의료 관광 앞장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로 해외 의료 관광 앞장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지난 2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의료협회 주체로 열린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했다.중국 의료관광 설명회는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6곳의 설명과 상담회가 열린 행사다. 중국 내 대형 인플루언서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샤오홍슈, 웨이보 등 중국의 대표 SNS에 K-의료관광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국내 의료기관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 ▲미니쉬 치과병원 ▲모제림 성형외과의원 ▲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 ▲디에이 성형외과의원 ▲청담 글래시 피부과의원 총 6곳이 참여했다.비앤빛은 올 한 해 많은 중국인이 스마일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점을 인정받아 그 자리를 빛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중국 인플루언서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이 위챗을 통해 비앤빛 시력교정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해당 인플루언서들이 시력교정술 검사 및 상담도 희망한 만큼 중화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협업을 기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27일 약 20명의 중국 인플루언스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설명회를 통해 협업 방향과 로드맵을 제시, 파트너로 활동할 중국 인플루언서를 발굴해 중국 의료 관광 활성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10/30 10:18
  • '안구건조' 환자 이렇게 많다고? 500명 조사했더니…

    '안구건조' 환자 이렇게 많다고? 500명 조사했더니…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가 지난 9월 대국민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 인식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0%가 눈의 뻑뻑함, 눈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이 안구건조증 증상을 겪어본 셈이다.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7.8%였다. 그중 50~60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젊은 세대일수록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많았다.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을 때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실명 질환도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대해선 61.6%가 몰랐다고 답했다. 또한 54.2%가 인공눈물을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원인에 따른 치료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14.8%로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자신이 사용한 인공눈물의 성분을 모른다는 응답은 무려 38.8%에 달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주의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염과 같은 2차성 안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따. 또 의사 진단 없이 인공눈물을 오‧남용하면 눈 건강을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은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젊다고 방심해선 안 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눈 표면에 손상을 초래해 2차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가능한 조기에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3/10/30 10:02
  • 발 씻을 때 물 대충 끼얹나요? '이 병' 생깁니다

    발 씻을 때 물 대충 끼얹나요? '이 병' 생깁니다

    발을 씻을 때 물만 대충 끼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무좀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발가락 사이 꼼꼼히 닦고 말려야무좀을 예방하려면 하루 한 번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이때 물만 끼얹지 말고 손에 비눗물을 묻혀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씻는다. 특히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잘 차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신경 써 씻는다. 발을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이나 드라이어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까지 말려 건조하게 한다. 말린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빼고 바른다. 발에 땀이 많은 타입이라면 로션 대신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좋다.◇통풍 잘 되는 신발 신어야무좀이 생기지 않으려면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꽉 끼는 구두나 부츠, 운동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게 도움된다. 또, 한 신발을 오래 신기보다는 여러 신발을 번갈아 착용하는 게 좋다. 신었던 신발은 안에 곰팡이가 증식했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린다.◇가족과 신발 공유하지 말아야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다. 특히 타인의 신발을 함께 신으면 무좀이 옮을 수 있으므로 타인이 신던 신발은 될 수 있으면 신지 않는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건을 같이 이용하는 것도 삼간다. 또한, 수영장·목욕탕·찜질방처럼 사람들이 맨발로 많이 걸어 다니는 곳은 무좀 환자의 각질로 무좀이 옮을 수 있어 주의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30 09:54
  • [밀당365] 눈, 신장만 문제? 오래 앓은 당뇨가 폐도 망가뜨려

    [밀당365] 눈, 신장만 문제? 오래 앓은 당뇨가 폐도 망가뜨려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눈, 신장, 심장 등 몸 곳곳에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폐 건강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고혈당이 지속되면 폐 기능도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고혈당이 폐 염증을 유발해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2. 혈당 관리 철저히 하고, 폐 검사도 잊지 마세요!혈당 높으면 폐 질환 위험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폐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17개 주요 연구에 참여한 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고혈당 수치와 폐 기능 연관성을 살폈는데요. 사람의 DNA를 분석해 특정 요인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멘델리안 무작위화 접근법’이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높으면 폐 기능이 직접적으로 손상됐습니다. 평균 혈당 수치가 4mmol/L에서 12mmol/L로 증가하면 폐활량과 기능이 20% 감소했습니다. 특히 폐 손상으로 인해 폐섬유증, 폐렴 등과 같은 폐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와는 별개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성인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섬유증에 걸릴 위험이 각각 22%, 54%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만성염증,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가 원인고혈당은 어떻게 폐 기능을 약화시킬까요? 폐 기능을 약화시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당으로 인해 만성 염증 상태가 폐 기능 악화의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염증, 산화스트레스 등의 이상 반응이 일어난다”며 “이로 인해 폐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돼 폐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당화 반응으로 인해 폐 기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폐와 흉곽의 단백질에 당이 들러붙습니다. 이로 인해 폐와 흉곽이 뻣뻣해집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고혈당 탓에 폐와 흉곽에 당이 들러붙으면, 폐 섬유화로 진행되고 폐 손상이 가속화된다”고 말했습니다.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폐 질환 위험은 높아집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맞추며 폐, 심장 등 스스로 활동하는 기관을 지배합니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율신경계가 망가져 폐 기능이 점차 약화됩니다. 유정선 교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혈관 손상, 근병증 등으로 인해 숨 쉴 때 호흡근이 약해지고 폐포 내 정상 구조가 손상된다”며 “혈당이 폐 기능을 약화시키는 경로는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혈당 관리는 기본, 폐 건강도 신경 써야위 연구는 당뇨 환자가 합병증으로 잘 알려진 눈, 신장, 심장뿐 아니라 폐를 비롯한 호흡기질환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과로, 스트레스 등 몸을 피로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정기적인 검진도 필수입니다. 김병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 외에도 폐 기능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천식·결핵을 앓은 적이 있는 당뇨 환자는 폐 기능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반복적인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이 생겼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 보세요. 무엇보다 폐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10/30 08:40
  • "지긋지긋한 피로… 매일 같은 시간 일어나, 햇볕 쬐는 연습부터"

    "지긋지긋한 피로… 매일 같은 시간 일어나, 햇볕 쬐는 연습부터"

     현대인 대부분은 바쁘고 치열하게 산다. 그러다 보니 피곤한 게 오히려 정상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잠을 자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간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단순히 피곤한 것을 넘어, 치료가 필요한 ‘만성피로’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는 왜 생기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대한기능의학회 학술이사)에게 물었다. 
    명의이해림 기자2023/10/30 07:00
  • 어깨 약한 중년이 골프·테니스 좋아했다가 생기는 일

    어깨 약한 중년이 골프·테니스 좋아했다가 생기는 일

    어깨 질환은 50대가 넘으면 흔히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은 전체 환자(242만 5864명) 중 60대가 27.8%(67만 396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65만 8793명), 40대가 14.9%(36만 363명) 순이었다.어깨 질환자가 50대~60대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성인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견갑골 주위 근력 약화가 원인이며, 40대 이후에 흔하게 발생한다"며 "최근 중년에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견갑골 주위의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어깨에 부담이 가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관련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어깨 질환 예방법어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견갑골의 위치 변화, 특히 전방 전위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scapular dyskinesis)의 원인이 되고 이는 많은 어깨질환을 유발한다. 구부정한 자세나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잘못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견갑골 주위의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뭉치거나 약해진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이 때 어깨 주위, 그리고 견갑골의 적절한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단순히 어깨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만 간헐적으로 해주어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특히 최근에는 중년에서 수영이나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등과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반면, 견갑골 주위의 근력 운동은 동반되지 않아 어깨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40대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근력 약화가 발생하며 적절한 근력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견갑골 주위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며 “특히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가슴운동과 어깨운동 보다 다양한 ‘등 운동’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견갑골 주위 근력 강화에 중요하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3/10/30 07:00
  • 사골 국물 먹으면 뼈 건강해진다… 진실 vs 거짓?

    사골 국물 먹으면 뼈 건강해진다… 진실 vs 거짓?

    따뜻하고 진한 사골 국물이 당기는 쌀쌀한 날씨다. 사골 국물은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몸 보신을 위해 챙겨 먹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골 국물이 오히려 뼈를 약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칼슘 함량 매우 낮아뼈 건강에는 칼슘이 도움이 된다. 뼛속 물질인 수산화인회석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커진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골 국물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는데, 사실 사골 국물에는 칼슘 함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골국 400g의 칼슘 함량은 14.14mg이다. 한국영양학회가 명시한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인데, 이 기준치의 2%에 불과하다. 똑같은 액체 상태인 우유와 비교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우유 400ml에는 칼슘이 452mg 들어 있다.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의 65%에 해당하는 양이다.◇칼슘 흡수 방해하기도사골 국물은 오히려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계속 끓이는 조리 과정을 거치면서 세포막과 뼈·치아 등을 구성하는 인 성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인은 장에서 칼슘과 결합해 물에 녹지 않는 인산염을 형성하는데, 인산염은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리고 인이 많아지면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칼슘이 뼈에서 혈액으로 이동해 골질량(뼈의 무게)이 떨어질 수 있다. 국물을 끓인 횟수에 따라 인 함량에서 차이가 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골을 끓였을 때 세 번째까지는 인 함량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그 이후부터 인 함량이 높아졌다. 오래 끓인 사골 국물일수록 뼈 건강에 특별히 이롭지 않다는 뜻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0/30 06:30
  • 주사 자국 있는 마약사범 줄어드는 추세라는데… 이유는?

    주사 자국 있는 마약사범 줄어드는 추세라는데… 이유는?

    마약범죄자라고 하면 팔뚝에 멍이 들어 짧은 옷을 입지 못하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주사자국이 있는 마약사범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마약사범들이 마약 주사 공유 과정에서 HIV, C형 간염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될 걸 걱정하고, 주사 자국이 남으면 마약범죄자로 의심받기 쉽다는 이유로 주사 사용을 되도록 피하기 때문이다.마약 수사 관계자와 마약사범 치료를 진행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약사범들은 생각보다 더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 마약을 하는 와중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사는 피하는 마약사범들의 노력은 실효성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그런 노력은 아무 소용없다고 얘기한다.◇흡입하면 감염질환 피할 수 있단 착각… 중독성·사망위험만 커져대한약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독분석실 김선춘 총괄책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마약사범들은 주사기보다 분말을 코로 직접 흡입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2022년 마약 투약방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아직 국내에선 주사기를 이용한 마약투약이 33%로 가장 많고, 분말 직접 흡입은 23%로 그 뒤를 잇는다. 그 외 방법으로는 식물 직접 활용(16%), 전자담배(3%), 정제(6%), 흡입도구(4%), 액체(4%) 등이 있다.김선춘 총괄책임은 "최근 젊은 마약사범들은 마약 흔적이 몸에 남는 일이나 주사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감염을 굉장히 꺼린다"며 "그래서인지 과거와 달리 마약 투약방법이 굉장히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메스암페타민도 흡입방식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필로폰이란 이름으로 익숙한 메스암페타민은 주사투약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마약류다.하지만 마약사범들의 이런 노력은 별 효과가 없다. 질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마약 흡입은 주사기만큼 각종 질환 감염 위험을 높인다. 대표적인 감염질환이 C형 간염이다. 대한간학회 발표에 따르면, 정맥주사 약물남용이 아닌 코카인 흡입관을 공유하는 경우라도 C형 간염 유병률은 정맥주사 약물남용자와 비슷하다. 2007~2010년 국내 318명의 정맥주사 약물남용자에서 C형 간염(HCV) 항체 유병률은 48.4%였고, 항체 양성자 중 98.1%가 C형 간염 확진이라 할 수 있는 HCV RNA 양성이었다.분말 흡입, 전자담배 카트리지 등을 이용한 투약 행위는 근본적으로 주사기보다 위험할 수밖에 없단 지적도 나온다. 김선춘 총괄책임은 "주사를 이용해 마약을 투약하면 계량이 가능해 치사량 이하의 일정량을 투약하는데, 흡입은 투약량 조절이 안 된다"며 "투약량이 조절되지 않다보니 더 중독성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이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며 "약에 취해 끊임없이 마약을 흡입해버리기에 그러다 치사량을 흡입해 죽는다"고 말했다.또한 주사자국이 없어도 마약 투약 사실을 적발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소변, 모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약이 검출되지 않게 하겠다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액을 맞아 검사 전 소변을 많이 배출해도,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도, 머리카락을 수차례 탈색·염색하거나 삭발을 해도 마약은 검출된다.김선춘 총괄책임은 "소변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없더라도 머리카락을 이용하면 그간 투약한 모든 종류의 마약을 검출할 수 있다"며 "머리를 모두 밀어버렸다면, 다른 부위의 체모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문의 체모로도 마약 투약을 확인한 사례가 있다"며 "마약은 투약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투약 사실이 확인된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에서 검출되는 마약류는 2022년 기준 메트암페타민, 대마, 케타민, MDMA 순으로 많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2023/10/30 06:00
  • 커피만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 이유는?

    커피만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 이유는?

    커피나 맥주, 우유 등 특정 음식만 먹으면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갑자기 배가 ‘꾸루룩’ 거리면서 복통을 느끼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 이는 음식 속 성분이 장을 자극하거나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배변을 촉진하는 음식들은 어떤 게 있을까?◇커피커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있다,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게다가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다만, 변비인 사람들이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커피를 과도하게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맥주‧막걸리맥주나 막걸리를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사람도 많다. 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부른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일이 더욱 잦다. 다만, 변비 환자라도 반복적으로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우유‘유당불내증’ 환자는 우유를 마신 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 유당이 분해·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게 좋고, 심하다면 되도록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도록 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3/10/30 05:30
  • 허리 아파 디스크 의심된다면… ‘까치발’ 들어보세요

    허리 아파 디스크 의심된다면… ‘까치발’ 들어보세요

    허리 아프면 ‘까치발’ 들어보세요… 디스크 확인할 수 있어요.발뒤꿈치를 드는 '까치발'이나 발 앞쪽을 들고 '뒤꿈치로 걷는 동작'을 했을 때 하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에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의심해야 할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뼈 뒤로 터져 나오면서 신경근을 누르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10대부터 언제든 생길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뒤 신경관 터널이 노화로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개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난다.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가 낼 수 있는 힘이 약해진다. 척추는 여러 뼈가 배열돼 구성되는데, 두 척추 질환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생기는 뼈는 4,5번 요추(허리뼈)와 1번 천추(엉덩이 쪽 척추뼈)다. 세 뼈는 차례대로 배열돼 있다. 4,5번 요추에 문제가 생기면 발과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져, 발 뒤꿈치만 대고 걸으려 시도할 때 발끝이 들리지 않아 제대로 걸을 수 없다. 5번 요추와 1번 천추에 이상이 있으면 발과 발목을 바닥 쪽으로 미는 힘이 약해져, 까치발 동작에 제대로 되지 않는다. 걸을 때 땅을 미는 힘이 약해져, 양쪽 보폭이 달라지기도 한다.까치발이나, 뒤꿈치로 걷는 동작이 안 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이미 중기 이상의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허리를 앞으로 굽혀보면 두 질환 중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 추정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라면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추간판이 눌려 통증이 더 강해진다. 반대로 뒤로 젖히면 공간이 생겨 통증이 완화된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땐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오히려 척추관에 공간이 생겨 통증이 완화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0/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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