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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개발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개발

    기존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이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 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진행하고, 측정값을 인공수정체 도수 공식에 대입해 삽입할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한다.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이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엄 교수의 성을 딴 Eom IOL power calculator는 생체계측 측정값의 인식 하위 범위를 768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하위 그룹에 따라 계산 방법을 다르게 적용해 결괏값을 추출한다. 기존 448개였던 생체 인식 하위 그룹을 768개로 확장하면서 대부분의 눈에서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고대안산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1600명의 1600안 중 1200안을 참고 데이터로 활용해 계산법을 개발했다. 나머지 400안의 데이터를 사용해 기존 6가지 공식(Barrett Universal II, Haigis, Hoffer Q, Holladay 1, Ladas Super, SRK/T)과 정확도를 비교했다.그 결과, Eom IOL power calculator의 정확도가 가장 우수했으며 기존 공식 가운데 가장 정확성이 높다고 알려진 Barrett Universal II 공식과 비교해도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엄 교수는 “국내 연구자가 새로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법을 개발해 발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특히 Eom IOL power calculator는 측정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계산기로 개발해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현재 라식, 라섹과 같은 각막굴절수술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을 개발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4/24 11:08
  • 배 모양 '이런' 사람, 대장암 위험 크다

    배 모양 '이런' 사람, 대장암 위험 크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암 종이다(국가암정보센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 중요하다. 최근, 비만인 사람과 키가 크고 살이 복부 쪽에 몰린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체형과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체질량 지수(BMI) ▲키 ▲체중 ▲허리 대 엉덩이 비율 ▲허리 및 엉덩이 둘레를 반영해 네 가지 체형으로 분류했다. 체형은 ▲일반적인 비만 체형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낮고 키가 큰 체형 ▲키가 크고 복부비만인 체형 ▲근육질 체형으로 나뉘었다.분석 결과, 비만 체형과 키가 크고 몸 중심부(복부, 다리 및 엉덩이)에 지방이 유독 몰린 체형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두 체형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32만9828명의 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3728개의 유전적 변이가 확인됐다. 46만198명의 연구 참여자 데이터에서는 3414개의 유전적 변이가 나타났다.연구팀은 비만 체형에서 나타난 유전적 변이가 인슐린 신호 전달 및 에너지 항상성에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향상성이 교란되면 전신 염증이 늘어나게 된다. 복부 및 다리, 엉덩이 쪽에 지방이 몰린 체형은 대사적으로 해로운 이소성 지방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은 피부 아래와 내장 사이에 쌓이다가 더 이상 쌓일 곳이 없으면 췌장이나 근육 등 장기에 직접적으로 쌓이는데 이를 이소성 지방이라 일컫는다. 이소성 지방이 쌓이면 암,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4/24 11:00
  • 의료 대란에 '간호법' 다시 주목… 여야 합심 법안 재발의

    의료 대란에 '간호법' 다시 주목… 여야 합심 법안 재발의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또다시 발의됐다. 이번에 발의된 '간호법'은 여야 의원이 모두 참여한 법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간호법'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안은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등이 공동 발의했으며, 논란이 됐던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했다.구체적으로 보면,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 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했다.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했다.보건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 등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기관 등도 명시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 간호인력의 역량 강화 및 장기근속 등을 위해 노력하게 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려 추가한 점도 법안의 주요 특징이다.최연숙 의원은 "최근 의료대란 발생으로 간호사 업무범위와 한계에 대한 혼란이 재현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에 간호돌봄체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간호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최근 추진되는 의료개혁에 반드시 포함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4/24 10:15
  • 강아지 코는 왜 '촉촉'해야 할까? [멍멍냥냥]

    강아지 코는 왜 '촉촉'해야 할까? [멍멍냥냥]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개의 코가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따로 물을 묻히는 것도 아닌데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개의 코가 유달리 촉촉한 이유는 무엇일까?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의 코가 촉촉한 이유는 냄새를 더 잘 맡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개는 코 안팎에 촉촉하고 얇은 점액층을 가지고 있다. 이 점액층은 개가 냄새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의 후각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두 곳 중 한 곳에만 설탕 한 티스푼을 풀어놔도 그 희미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다. 점액층으로 덮인 비강으로 냄새 입자를 효율적으로 포착해 쉽게 냄새를 느끼고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원장은 "개는 코를 핥는 방식으로 냄새를 맛보며 정보를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으로 개는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나름대로 자기 머릿속에 입력한다. 따라서 개의 젖은 코는 후각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강 원장은 "반대로 개의 코가 건조하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의 코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화상(햇볕에 그을림)=개의 코가 건조하고 빨갛거나 피부가 벗겨진다면 햇볕에 화상을 입은 것일 수 있다. 특히 피부가 희거나 분홍색 코를 가진 개는 화상을 입기 쉽다. 화상 입은 곳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와 상담 후 개 용도로 나온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줘야 한다. 사람이 쓰는 일반적인 로션을 사용하면 안 된다. 개들은 코를 핥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핥아먹어도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하고 써야 한다. ▷​피부질환=개의 코가 갈라지거나 코에 딱지나 염증이 생기면 자가면역계질환, 세균·곰팡이 감염성 피부 질환 등을 앓고 있을 수 있다. 특히 천포창은 자가면역계질환의 일종인데, 천포창이 생기면 코 주변에 딱지나 비듬이 생긴다.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료받아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각한 탈수=개가 탈수 상태에 있으면 코가 건조해진다. 이외에도 움푹 들어간 눈, 건조한 잇몸, 피부 탄력 약화 등도 탈수 증세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개를 시원한 장소로 데려가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야 한다. 만약 개가 물을 잘 마시지 못하면 얼음 조각이나 저염 닭고기 국물을 핥게 해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응급처치 이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심각한 탈수증세를 보인다면 동물병원으로 옮겨 수액을 맞게 하는 걸 권장한다.한편, 개의 콧등이 항상 촉촉한 건 아니다. 강종일 원장은 "개의 코는 일시적으로 건조해질 수 있으며, 몇몇 개는 선천적으로 다른 개들보다 코가 건조하게 태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낮잠을 자다가 막 일어났거나 약간의 탈수 증세가 있으면 코가 건조해지는데, 곧 다시 촉촉해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개가 건조한 코와 더불어 무기력,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심각한 질병 때문일 수 있어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4/04/24 10:00
  • "코·뺨 붉고 가려운 '주사', 여드름 오인 많아… 빨리 치료해야 악화 막는다"

    "코·뺨 붉고 가려운 '주사', 여드름 오인 많아… 빨리 치료해야 악화 막는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화가 난 것도 아닌데 항상 얼굴이 붉은 상태라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얼굴은 홍조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빨갛고, 여드름 약은 소용없는 염증이 자주 생긴다. 불편하지만 사소하게 여기는 이 증상들은 전형적인 '주사(Rosacea)'다. 주사는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낭패를 보곤 한다.'세계 주사질환 인식의 달(4월)'을 맞아 대한여드름주사학회 박미연 회장(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 김혜성 대외협력이사(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캐나다여드름주사학회 제리 탄 회장(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슐릭의대 겸임교수)과 함께 주사질환에 대해 물었다.
    피부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56
  • [추천! 힐링여행] 노르웨이·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추천! 힐링여행] 노르웨이·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여름철 최고의 럭셔리 여행지는 선선하다 못해 조금 춥기까지 한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최근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럽 폭염 영상들이 안방으로 전해지면서 단연 '원픽(one pick)'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롯데관광과 공동으로 7월과 8월 한차례씩 '아이슬란드&노르웨이 북유럽 5국 크루즈 15일' 상품을 선보인다.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동화 같은 베르겐(노르웨이)이나 북극 여우와 함께 사는 마을 이사피요르드(아이슬란드) 등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비현실감을 선사하지만 이동거리가 너무 길다는 것이 단점. 이번 상품은 그러나 크루즈를 이용하기에 지루하고 힘든 버스 이동 없이 발코니에 누워 대자연의 심포니를 오롯이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직항으로 영국 런던에 도착해 1박한 뒤 크루즈에 탑승한다. 테라스에 누워 노르웨이의 피요르드와 아이슬란드의 숨 막히는 대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가 오션발코니 객실에 투숙한다. 배는 벨기에 제브뤼주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곧바로 베르겐에 정박한다. 이번에 이용하는 'NCL 프리마(14만3535t) 크루즈'는 2022년에 첫 출항한 최신형 크루즈. 24시간 스낵 바를 비롯해 14개의 각종 레스토랑이 있으며,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는 19개의 바와 라운지가 있다. 대극장에선 매일 밤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조깅트랙, 카지노 등이 있다.크루즈에서 총 11박을 하는데 제브뤼주(벨기에),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베르겐, 게이랑에르, 알레순트(노르웨이), 아쿠레이리, 이사피요르드,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등 8개 도시에 기항한다. 크루즈는 보통 오전 7∼9시에 기항지에 도착해서 오후 6∼9시에 다음 기항지로 출항한다. 승객은 낮 시간 기항지의 대표 관광지를 개별 관광하거나 비용을 내고 크루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관광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관광의 꽃 골든서클(싱벨리어 국립공원, 간헐천 게이시르, 굴포스 폭포) 관광, 노천온천 블루라군, 레이캬비크 시내 관광은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제공된다.●일시: 7월 13일, 8월 24일(13박 15일, 출발 확정)●특징: 대한항공, LCL 크루즈 발코니 객실
    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54
  • 나이 들면 이 벌어지고 잇몸 약해져… '콜라겐' 보충할까

    나이 들면 이 벌어지고 잇몸 약해져… '콜라겐' 보충할까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치과 외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 명이다. 전체 인구의 47.1%에 해당하는 수치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422만 명)와 60대(401만 명)였으며, 환자 중 35.2%가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치주염 치료를 받고 있다면, 잇몸을 더 잘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잇몸 구성 '콜라겐' 소실되면 조직 약해져나이 들면 노화로 잇몸 구성 성분이 손실되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콜라겐이다. 잇몸과 치아 사이엔 치주라는 섬유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은 주로 콜라겐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치아 상아질의 18%, 잇몸뼈 치골 조직의 60%, 치주 인대의 70∼80%, 치경골 기질의 90%를 콜라겐이 차지한다.이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잇몸 조직이 구조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 잇몸 인대(치근막)가 부실해지고, 치아 사이사이가 벌어질 위험도 있다.◇나이 들면 줄어드는 콜라겐, 잇몸병 있으면 감소폭 커체내 콜라겐 양은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한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나이 들며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체내 콜라겐 양은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60대에는 1/3 수준까지 감소하게 된다. 이미 잇몸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콜라겐 손실이 심할 수 있다. 실제 잇몸병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잇몸의 콜라겐 밀도가 대조군보다 2배가량 감소한 상태였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먹어서 보충하려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효율적부족한 콜라겐은 먹어서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돼지껍질 등 일반 식품만 먹어서는 한계가 있다. 이렇게 섭취한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커서 몸 곳곳에 도달하지 못하고 다 소화되기 때문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로 섭취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라 다른 콜라겐에 비해 흡수가 빠르다. 실험 결과, 섭취 후 24시간 내로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콜라겐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을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 잘 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오틴은 이 밖에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에 관여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발이나 손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 생성에도 이롭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콜라겐을 섭취하려 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피부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인지 ▲인체적용시험결과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53
  • 해마다 줄어드는 '콜라겐'과 외부 섭취 필요한 '비오틴', 에버콜라겐으로 한 번에

    해마다 줄어드는 '콜라겐'과 외부 섭취 필요한 '비오틴', 에버콜라겐으로 한 번에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선착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2중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원료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피부 보습 ▲피부탄력 ▲눈가주름육안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셀렌과 아연, 비오틴 1,200㎍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과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오늘(24일)부터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의 눈가주름, 피부탄력 및 보습개선 효과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주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인체적용 시험 보고서. 섭취 대상: 40~60대 여성 총 70명(섭취 26, 대조27, 탈락17),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1,000mg, 12주 섭취시 시험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 않을 수 있음.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52
  • "치매 신약 나왔어도 조기 치료해야 효과… 기억력 떨어졌을 때 병원 가야"

    "치매 신약 나왔어도 조기 치료해야 효과… 기억력 떨어졌을 때 병원 가야"

    알츠하이머병도 관리 가능한 세상이 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우리나라만 해도 올해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치매센터). 전체 치매 중 약 60∼70%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인걸 고려하면 상당한 숫자다. 치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고, 다행히 '알츠하이머병은 불치병'이라는 공식에 금이 가는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이 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나왔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인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는 "조기에 진단을 받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퇴행성 변화 속도를 늦춰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고 했다.알츠하이머 근본 원인…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서 제거되지 않고 엉겨 붙어 축적되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최교수는 "뇌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그 주변으로 염증 세포가 모이고, 뇌세포 속 타우 단백질은 과인산화 된다"며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로 신경섬유매듭이 되면 좋은 영양소 등 주요 물질들이 운반되지 않아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가 유발된다"고 했다. 결국 알츠하이머병의 시작점은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인 셈. 최 교수는 "최근 10∼15년 동안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됐는데, 해당 연구들 모두에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때 '베타 아밀로이드'가 가장 먼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정밀하게 진단할 때도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한다.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또 베타 아밀로이드를 초기에 제거하는 치료제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초기 치료 매우 중요해… 악화 후엔 효과 반감베타 아밀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부터 축적되고, 쌓일수록 뇌세포 변화가 악화된다. 한 번 쌓이면 쉽게 제거되지도 않는다. 최근 개발된 신약은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막아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확연히 지연시킨다.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으로 인한 변화가 적을수록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신약으로 1년∼1년 반 동안 치료를 진행했더니, PET에서 정상 뇌처럼 보일 정도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제거된 게 관찰됐다. 임상에서도 증상 악화가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뎠다. 다만 타우 단백질이 변성된 후엔 신약으로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해도 치료 효과가 크지 않았다. 최 교수는 "이미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가 일어난 후엔 신경 염증 반응 등 다른 지표들이 활성화돼 있어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해도 치료 효과가 작다"며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일 때 신약을 활용해 치료하면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은 근본 원인이 아닌 알츠하이머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다. 신경들 간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준을 높이고,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들이 활용된다. 원인을 치료하지 않아, 약물 치료를 해도 상태가 지속해서 안 좋아진다. 하지만 대증치료도 조기에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단계마다 활용할 수 있는 약물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말기 단계에는 환자가 식사는 물론 걷지도 못하기 때문에 치료의 의미가 없다"며 "사용해 볼 수 있는 약물이 많은 초기부터 치료하는 게 좋다"고 했다.한편,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미국, 일본, 중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 중이며, 내년 초 정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49
  • 암 환자와 함께 떠나는 '초록 쉼표' 아오모리 힐링 여행

    암 환자와 함께 떠나는 '초록 쉼표' 아오모리 힐링 여행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 여행은 없을까? 헬스조선이 '이병욱 박사와 함께하는 아오모리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헬스조선 뉴스레터 '암과의 동행, 아미랑'에서 '당신께 보내는 편지'를 연재하고 있는 암 보완통합의학 대가 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가 모든 일정 동행해, 웃고 울고 명상하며 암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행은 6월 13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아오모리현으로 떠나, 4박 5일간 이어진다. '초록색 쉼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아오모리현에서 암 전문가와 함께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여행 일정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급성기 치료를 끝낸 암 환자라면 누구든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행시간이 2시간 20분으로 길지 않고, 일본 혼슈섬 최북단의 아오모리현 6월 날씨는 청량하고 쾌적하다. 빽빽한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찍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하루에 두세 곳 청정 자연을 한껏 느끼고 체험하는 여유로운 여행이다. 이병욱 박사가 매일 숙소에서 암 환자와 가족이라면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건강법 및 마음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며, 저녁마다 투병 생활과 관련해 개별적인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47
  • 장 건강·피부면역 한 번에…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

    장 건강·피부면역 한 번에…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

    일동제약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틴달화 공정을 통해 얻은 4000% 농축 원료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3201'로 만든 제품이다. 유산균이 대사한 핵심 성분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위산, 담즙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한다.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을 돕는다. 자일로올리고당 또한 함유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일동제약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오랜 유산균 연구 전문성, 기술력이 결합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환절기에 무너지기 쉬운 피부 면역과 장 건강 고민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45
  • 변비 고민, 효과 빠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해결

    변비 고민, 효과 빠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해결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부족한 운동량, 자극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등은 현대인들의 장 건강을 위협한다. 변비는 이미 만성질환이 된 지 오래며,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우리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저하돼 삶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장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유산균, 살아서 장에 도달할 확률 '2%' 미만장 건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러 유산균 제품과 차전자피, 푸룬 등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섭취해 봐도 실제 장 건강 개선 효과를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유효성분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한 뒤, 대사 과정을 통해 체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핵심 성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산균의 경우 장까지 살아서 안전하게 도달할 확률이 2%도 되지 않는다. 대부분 장에 도착하기 전 파괴된다.◇'포스트바이오틱스', 효과 빠르고 확실… 부작용 無평소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먹어봤으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장 내에서 프리바이오틱스를 먹고 대사 과정을 통해 유효 성분들을 만들어낸다. 반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대사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핵심성분 그 자체로,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산, 담즙산 등 개인마다 다른 장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한다. 섭취 즉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공복이나 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다. 항생제와 함께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다.◇식약처 기능성 인증 여부, 농축률 살펴야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증 여부'와 '농축률'을 따져봐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원료의 안전성·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하고, 유산균 대사물질이 얼마나 농축됐는지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농축률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42
  •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다면… 피부 탄력·주름 관리 미리 해야"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다면… 피부 탄력·주름 관리 미리 해야"

    나이가 들면 '이목구비보다 피부'가 아름다움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처진 볼이나 자글자글한 주름은 칙칙하고 피곤한 인상을 남긴다. 아름다움은 둘째치더라도 톤이 일정하고 탄력있는 피부가 적어도 좋은 인상을 준다. 건조한 환절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주름·탄력 관리에 신경써야 할 시점이다. 주름·탄력 관리는 피부과에서 하는 단골 시술이다. 최근에는 집에서 쓰는 '홈 뷰티 디바이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피부 안티에이징 전문가인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을 만나 주름·탄력 관리 방법에 대해 물었다.주름이 생기는 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피부는 수분을 빼면 거의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콜라겐은 25세 이후 1년에 1%씩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피부 조직을 지탱해주는 콜라겐 생성이 줄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탄력 저하로 인한 주름이 형성된다. 뼈 위에는 근육이 있고, 그 위에 지방, 그 위에 피부가 있다. 그런데 얼굴에는 볼과 턱, 입 주변으로 유지인대 같은 벽체가 있어서 지방 덩어리가 못 넘어간다. 방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방 덩어리가 못 넘어가고 처지면서 탄력 저하와 주름이 생기게 된다.주름은 노화의 일종이긴 하지만 유독 더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흡연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은 주름을 2.3∼4.7 배 증가시킨다. 흡연은 콜라겐의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분해까지 촉진시켜 이중으로 피부를 늙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혈액 내 산소 운반책인 헤모글로빈과 담배의 일산화탄소는 친화력이 높아 결과적으로 피부의 세포 대사율을 떨어뜨리고 건조를 유발한다. 피부가 건조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은 사람도 주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습관적인 표정에 의해 생기는 주름도 있다. 일례로 미간을 찌푸리고 있으면 미간에 세로 주름이 잘 생긴다.자외선도 노화의 주범이다.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탄력을 잃게 한다.주름 개선을 위해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레이저와 고주파·초음파 치료가 대표적이다. 이들 에너지는 피부 진피로 들어가 열을 내며 피부 섬유아세포, 면역세포를 자극한다. 그러면 콜라겐과 피부 성장인자 등이 생성돼 탄력이 높아지고 주름이 개선된다. 레이저는 고주파·초음파보다 피부 깊숙이 못 들어갔지만 최근에 티타늄 같은 장파장 레이저가 나와 효과를 높였다. 고주파·초음파는 피부 표면에 열을 가하지 않고 진피에만 열을 가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화상을 입지 않으면서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펴는 등 안전성을 담보한 기술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만 열이 과하게 전달되면 얼굴 지방까지 녹여 얼굴이 핼쑥하게 보이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피부과 시술들은 일년에 한 번 정도 하면 좋은데, 최근에는 레이저나 고주파·초음파를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하는 병합 시술을 많이 한다.최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홈 뷰티 디바이스,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가?홈 뷰티 디바이스는 집에서 매일 꾸준히 관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성 문제로 에너지 세기는 피부과 장비에 못 미치지만, 낮은 출력으로 자주 하면 효과가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 때 주름 예방 차원에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홈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할 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LED 마스크의 경우 과거에는 대부분 공산품이었는데 최근에는 코리아테크의 이지클레어가 임상 논문을 바탕으로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받았다.다만, 아토피 피부염, 주사 피부염 등의 질환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져있는 사람은 홈 뷰티 디바이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극이 돼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피부과 전문의에게 문의 후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3년 만에 LED 마스크 제품이 나왔다?LED 마스크는 한창 유행했지만 과대광고 문제로 시장에서 사라졌다가 최근 가정용 의료기기 LED 마스크가 새롭게 출시됐다. LED (Light­Emitting Diodes)는 피부과에서도 광선 치료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파장 및 색깔에 따라 ▲파란색(400~470㎚) ▲녹색(470~550㎚) ▲빨간색(630~700㎚) ▲근적외선(700~1200㎚)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파장이 길수록 조직 내 침투력이 깊다. 따라서 빨간색 빛은 피지선 등 피부 깊은 곳에 국한된 표적에 효과적이며, 파란색 빛은 표피 내 피부에 적합하다. 빨간색 빛은 피부 섬유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한다. 섬유아세포가 피부를 볼륨있게 하는 콜라겐, 탄력섬유를 만들어내고,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피부를 재생시킨다. 최근 출시된 LED 마스크는 실제 한양대병원에서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눈가 주름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눈가 주름은 효과를 평가하기가 가장 좋은 부위라서 지표로 삼은 것이다. 파란색 빛은 여드름균 사멸 등의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다만 자외선 영역과 가까워 멜라닌 세포를 자극할 수 있고 눈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주름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담배를 끊어야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 외출 15~30분 전에 바르되 두껍게 발라야 효과가 좋다.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그 위에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면 좋다. 홈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한다면 가이드라인을 꼭 준수해야 한다. 출력이 낮아 열이 발생하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도리어 과하게 쓸 수 있다. 제품 설명서에 나온 대로 적정한 시간 써야하며 문제가 생기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우리병원소식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40
  • '편한관절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대상 수상 기념, 2개월분 추가 증정

    '편한관절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대상 수상 기념, 2개월분 추가 증정

    중외제약에서 출시한 '편한관절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은 소연골 100% 유래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으로 관절과 연골, 뼈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편한관절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편한 사람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뻣뻣한 사람 ▲무릎을 굽혔다 펴기가 불편하고 열감이 느껴지는 사람 ▲앉았다 일어날 때 손을 짚어야 일어나는 사람에게 권한다. 중외제약은 '2024 대한민국 메디컬헬스케어 대상 수상'을 기념해 '편한관절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4개월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개월 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38
  • 무릎 욱신대는 퇴행성관절염, 봄에 통증 더 심해진다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밤만 되면 쑤셔요."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 사계절 중 봄에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자료에 따르면, 2월에 59만5824명이던 무릎관절증 환자 수는 4월에 72만5317명으로 크게 늘고, 5월에는 환자 수가 77만7489명으로 일 년 중 가장 많았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무릎 관절 주변 조직의 유연성, 근력 등이 떨어지는데 이런 상태에서 봄이 돼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 무릎 관절이 손상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이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이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하면서 내부 연골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노화할수록 근육 길이가 줄기 때문에 고령층은 무릎 관절이 당겨져 통증이 심한 편이면서도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진 상태여서 특별한 외상 없이 연골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연골은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 갈수록 연골이 닳아 완전히 없어지기도 하는데, 그러면 무릎 위, 아래 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다리가 'O자'로 변하기도 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선 양반다리 자세를 피해야 한다.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 주변 혈류를 방해하면서 무릎 연골에 무리를 줘 관절염을 악화시킨다. 조금만 걸어도 금세 무릎이 붓고 아프면 뮤코다당(콘드로이친)단백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뮤코다당단백에는 연골 염증을 줄여주는 글루코사민, 윤활유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 연골 마모 속도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콘드로이친이 들었다. 뮤코다당 인체적용시험 결과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건강 정도를 평가하는 ▲WOMAC(The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총점 ▲WOMAC 계단 내려가기 ▲WOMAC 신체적 기능 ▲무릎관절통증 정도가 섭취 70일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람 연골 구조와 가장 유사한 소 연골 뮤코다당은 상어 연골에 비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흡수율이 높다. 항산화력도 돼지 연골에 비해 5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36
  • [알립니다] '퇴행성관절염 바로 알기' 강연 무료 초대

    [알립니다] '퇴행성관절염 바로 알기' 강연 무료 초대

    헬스조선이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퇴행성관절염'편을 개최한다. 4월 26일(금) 오후 3시,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열린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관절 연골과 그 주위 뼈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 골관절염 환자는 연간 400만 명이 넘어섰으며 50대 이상이 370만 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누구나 한번쯤 무릎 통증을 경험한다는 얘기다. 관절이 뻣뻣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거나 무릎을 완전히 굽혔다 펴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무릎 관절을 오래 쓰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번 건강똑똑에서는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똑똑한 치료법, 무릎 건강 지키는 비결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중 퀴즈쇼를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청중과 함께하는 토크쇼, 겅품 추천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으로 선착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4/24 09:33
  • 심장까지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K-심폐단' 치료 세계적으로 인정

    심장까지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K-심폐단' 치료 세계적으로 인정

    폐 건강은 심장 건강과도 이어진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70% 이상은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 질환이 함께 나타난다. 심한 기침, 가래와 가슴이 조여오는 불편감으로 한의원을 찾아간 김모(67세)씨 역시 협심증을 진단 받았다고 했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수시로 앞가슴 부분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고, 누군가에게 목을 졸려 죽을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영동한의원에서는 김씨에게 심폐기능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를 시작했다. 바로 김남선 원장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K-심폐단'을 사용해서다. 이는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함께 사용하는 칵테일 한방복합요법을 말한다. K씨는 치료 한 달 후 심장 통증이 사라지고 두 달 후 기침 발작이 개선됐다. 6개월 후에는 더 이상 투약이 필요 없다고 느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빠른 호전의 관건은 폐와 심장을 함께 치료한 것.
    폐질환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04/24 09:31
  • 천식 환자, 코로나19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이유

    천식 환자, 코로나19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이유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3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조정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위기 단계 조정은 방역 조치의 완화이지, 코로나19 자체가 약해진 게 아니란 거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특정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천식이 그렇다.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할 확률 50% 이상,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보다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률이 7배 이상 증가한다는 결과도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성인 천식의 심각한 악화 및 사망률에 대한 COVID-19의 장기적인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성인 천식 환자들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위험을 살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20세 이상 성인천식 환자군 1만739명과 코로나19 비감염 대조 환자군을 1:1 매칭했다. 연구 결과 성인 천식 환자 중 코로나19 회복 후 중증 천식으로 악화한 환자군은 1만명당 187.3건으로, 대조군 119.3건에 비해 1.57배 높았다. 사망률은 코로나19 회복 환자군에서 1만명당 128.3명으로 대조군 73.5명에 비해 1.76배 높은 수치이다. 또한, 성인 천식 환자 중 코로나19 중증으로 분류되어 회복한 환자군에서는 코로나19 경증에서 회복한 환자군에 비해 중증 악화 위험이 5.12배, 사망위험이 7.31배 높았다.김상헌 교수는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회복 후 합병증 및 기존 질병의 악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성인 천식 환자들의 코로나19 회복 후 악화나 사망 확률이 높다는 것과 특히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세심하고 철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게 확인됐다"며 "천식을 진료하는 임상의들이 코로나19 비감염 천식 환자의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2024/04/24 09:00
  • [아미랑] 근사체험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아미랑] 근사체험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몇 달 전 50대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가 말기 폐암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아 오다가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어 퇴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너무나 커서 옆에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 안타깝다고 했습니다.저는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 삶의 종말체험, 죽음 이후에 관한 칼럼 및 오디오 파일 등을 소개해줬습니다.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은 책을 읽을 수는 없지만 누워서 들을 수는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디오 파일을 추천했습니다. 지인은 열흘 뒤 다시 연락을 주었습니다. 자신이 전해준 오디오 파일을 친구와 가족들이 반복해 들으며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많이 덜어내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이 체험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알 수 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2001년도 ‘란셋’ 학술지에 실린 연구입니다. 심장이 멎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후 근사체험을 했다고 얘기한 23명과, 다시 살아났으나 근사체험은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 15명을 8년이란 긴 기간에 걸쳐 조사하고 비교했습니다.연구 결과, 근사체험 무경험자에 비해 근사체험 경험자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수준이 높아졌고 인생의 목적을 더 잘 이해하며 영적인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사후 생에 대한 믿음과 일상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두 눈으로 볼 수 있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닐 수 있고 하루에 한 번 자신의 항문으로 배변할 수 있는 것을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지만, 근사체험자들은 바로 이런 일상적인 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증가했습니다.몇 분 안 되는 짧은 체험이 8년 뒤까지도 큰 영향을 미쳐서 체험자들의 삶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이지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잠깐 동안의 꿈이나 환각이나 착각의 경험으로는 삶이 거의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레이먼드 무디 주니어의 책 ‘다시 산다는 것’에 소개된 한 사례의 주인공은 열 살 때 근사체험을 했는데, 이후로는 수십 년을 살아오면서 누군가로부터 살해 위협을 당한 적도 있었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난 일생동안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누군가 총을 내 머리에 갖다 댄 적도 있었는데 별로 두렵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들이 정말 나를 죽여도 난 다른 곳에서 여전히 살고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갖거나 ‘죽으면 그걸로 끝이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사람들은 정말 뭘 모르는구나’하는 생각에 혼자 미소를 짓는다고 합니다.또 다른 근사체험자인 아니타 무르자니는 그녀의 책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에서 “나는 더 이상 죽음도 다른 이들이 보는 식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래서 누군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애도하기가 몹시 힘들어졌다. 물론 가까운 누군가가 이 세상을 떠나면 슬펐다. 그들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죽음을 애도하지는 않았다. 그들이 다른 영역으로 넘어갔다는 걸 알고 있었고 또 그들이 행복하리라는 것도 알았으니까”라며 자신의 변화된 죽음관을 고백합니다.케네스 링 교수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로서 30년 넘게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근사체험을 가르쳤습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체험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근사체험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변화, 즉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근사체험은 이를 알게 된 사람을 감염시키는 ‘친절 바이러스(Benign virus)’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까지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에서 언급한 네덜란드에서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합니다.2014년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내과학회가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수천 명의 내과의사가 참석했는데요. 이 학회를 준비하기 위해 그보다 2년 전인 2012년 칠레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던 대한내과학회의 한 임원으로부터 전해들은 사례를 소개합니다.당시 한국 의사들을 안내했던 칠레의 현지 가이드는 어릴 때 칠레로 이민 온 한국인이었는데, 28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의식 불명으로 오랫동안 병실 침상에 누워 있으며 근사체험을 경험합니다. 의식불명 상태에서 그는 체외이탈을 해 육체를 빠져나와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고, 그러다 보니 병원 구석구석에 익숙해져서 한 달 후 퇴원할 무렵에는 병원에 처음 오는 사람에게 병원 곳곳을 안내해 줄 정도가 됐다고 합니다.그는 근사체험 후 자신의 변화된 인생관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다시 깨어난 이후로 제 인생은 180도 바뀌었고 햇살, 잔디, 아침이슬 같이 전에는 하찮게 여긴 모든 것들이 특별하게만 보입니다. 사람들을 관찰하면 속마음에 감추어진 진실이 보일 때도 있고요. 예민해졌다기보다는 이해하는 마음이 더 넓어졌습니다. 가끔씩은 자연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그러면서 이러한 체험은 결코 잊지 못할 일이지만 함부로 주위에 말했다가는 미친 사람 취급을 받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편이었는데, 고국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오신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자신의 체험에 대한 의학적 설명을 듣고 싶어 얘기한다고 했습니다. 이 체험담을 전해 듣고서 저는 이 분이 경험한 사례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천 내지 수만 명의 사람들이 체험한 근사체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격려하기 위해 이에 관련한 다수의 책들을 칠레로 보내 주었지요.네덜란드 다기관 연구에서 조사한 근사체험 후 삶의 변화 중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증가하고 일상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커지고 예지력이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겨나기도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칠레의 이 교포 역시 근사체험 후 그러한 삶의 변화를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삶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삶의 중요한 변화일 것입니다. 위 연구에서는 이러한 삶의 변화가 8년까지도 유지됐다고 했는데 이 분에게 일어난 삶의 변화도 오랜 기간 유지되리라 예상됩니다.말기암 환자를 비롯해 임종이 임박한 사람이 죽음에 대해 갖는 가장 큰 공포는 자신이 소멸한다는 생각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에게 근사체험 현상이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하게 한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습니다.근사체험은 체험자의 뇌가 헷갈린 것도 꿈도 환상도 아닙니다. 짧은 순간 동안의 체험이지만 체험자의 삶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이고 심대하며 의미심장한 변화를 일으키는 ‘근사한 체험’, 즉 ‘Nice death experience’가 될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 명예교수 한 분은 이와 같은 이유로 임사체험이라는 용어보다 근사체험이라는 용어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암일반기고자=정현채 서울대의대 명예교수2024/04/24 08:50
  • [밀당365] 당뇨병 때문에 새치가 많아지기도 하나요?

    [밀당365] 당뇨병 때문에 새치가 많아지기도 하나요?

    당뇨병 환자는 평소 혈당 관리를 위해 몸에 생기는 미세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새치가 부쩍 늘어 고민이라는 한 독자분이 질문 보내주셨습니다.<궁금해요!>“당뇨병을 앓은 지 5년 정도 돼갑니다. 최근 들어 몸이 부쩍 피곤하고 새치도 많아졌습니다. 혹시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Q. 새치가 혈당의 영향을 받기도 하나요?<조언_한별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교수>A. 혈당 높으면 새치 많아져
    당뇨김서희 기자2024/04/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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