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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암 환자 맞춤 여행, 6월에 떠나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이병욱 박사와 떠나는 ‘아오모리 힐링 여행’아미랑에서 ‘당신께 보내는 편지’ 칼럼을 연재 중인 이병욱 박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세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 여행으로, 암 보완통합의학의 대가 이병욱 박사가 모든 일정 동안 동행해 지친 마음과 몸을 보살펴줍니다. 여행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아오모리로 떠납니다.일본 혼슈섬 최북단의 아오모리현에서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명상하고 산책하고 휴식합니다. 빽빽한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찍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하루에 두세 곳 청정 자연을 한껏 느끼고 체험하는 여유로운 여행입니다. 주요 여행지는 푸르른 나무와 하늘이 거울같이 투명하게 반사되는 츠타누마 늪, 종달새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람하게 자란 너도밤나무 숲,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돼 일본에서도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지로 꼽히는 도와다 호수 등입니다. 숙소에서는 쏟아지는 별을 보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289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0분만 모집합니다. 상담 및 예약을 원하시면 1544-1984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오페라 ‘일 테노레’로 초대합니다뮤지컬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 한국혈액암협회가 오페라 공연 ‘일 테노레’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배우 서경수, 박은태, 홍지희, 박지연, 김지현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5월 9일, 11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공연일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및 문의는 문자(010-5897-3660)로 가능합니다.*해당 오페라 신청이 마감됐습니다.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모집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이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산림 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림지도사와 함께 자작나무 숲길을 걷고 피톤치드 호흡 명상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와 가족 50명을 24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전화로 ‘췌장암’ 상담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 홍정용 교수가 ‘췌장암 메디컬 멘토링’을 5월 25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췌장암 항암 치료와 신약 임상연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건강용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인천 연수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정복’을 주제로 한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를 개최합니다. 5월 16일 오후 2시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인하대의대 임민경 교수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신청 기한은 5월 14일까지입니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연수구 보건소 홈페이지(yeonsu.go.kr) 또는 전화(032-749-8105)로 가능합니다.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5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7일, 14일, 21일, 28일) ▲미술치료(10일, 17일, 24일) ▲건강증진운동(23일) ▲건강한 식생활(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암 생존자 심리지지(22일, 31일) ▲영양식생활(7일, 27일) ▲나의 어느 멋진 날(14일) ▲바른 자세(20일, 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좌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전립선암 증상 및 치료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충북 진천군,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진천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6월 30일까지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진천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50분에게 3단 자동 우산 또는 도마 3종 세트를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43-539-731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5/03 08:50
  • [밀당365]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한 ‘병아리콩 부침개’

    [밀당365]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한 ‘병아리콩 부침개’

    당뇨병 환자는 기름진데다가 밀가루가 잔뜩 든 부침개를 마음 놓고 먹지 못합니다. 부침개 그리워하실 당뇨 환자 위해 준비했습니다. 식이섬유의 보고인 병아리콩으로 만든 부침개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병아리콩 부침개병아리콩 알갱이가 살아있도록 믹서에 굵게 갈면 식감도 살리고 씹는 횟수를 늘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기름을 프라이팬에 직접 붓지 말고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 닦아내듯 바르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수퍼 푸드 병아리 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100g당 19.3g, 칼슘은 45mg이 함유돼 있는데요. 단백질은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칼슘은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 병아리콩 가루를 넣은 빵을 먹은 사람은 일반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았습니다.매콤함 더하는 청양고추한국인의 매운맛, 청양고추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매운맛을 통증으로 인식해 뇌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호르몬입니다. 모양이 균일하고 깨끗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두꺼운 고추가 신선합니다.기름과 함께 먹는 당근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가 풍부해,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비타민A는 노화 방지, 눈 건강 개선, 암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을 고를 때는 표면이 얼마나 매끈하고 단단한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신선하고 단맛이 강한 당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병아리 콩 100g, 양파 1/4개, 당근 3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30g, 소금 약간, 밀가루 3작은 술, 식용유1. 병아리콩은 깨끗이 씻어 6시간 정도 불린다.2. 불린 병아리콩이 잠길 만큼만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정도 삶는다.3. 믹서기에 삶은 병아리콩과 콩 삶은 물을 조금 넣어 입자가 살아있을 정도로 간다.4.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5. 큰 볼에 모든 재료를 넣어 밀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골고루 반죽한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조금씩 넣어 한 입 크기로 부침개를 부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5/03 08:40
  • 암내 없애는 초간단 비법… 제모하기?

    암내 없애는 초간단 비법… 제모하기?

    겨드랑이털을 밀면, 실제로 털과 함께 냄새도 사라진다.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 소위 '암내'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난다. 아포크린샘은 지방 성분이 많은 땀을 생성하는 땀샘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땀이 암내의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털은 냄새가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터전이 되기 때문이다.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크림 등으로 없애면, 땀이 났을 때 바로 닦아 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아예 레이저 제모를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하면 냄새가 남을 수 있다.제모 외에 겨드랑이 땀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식습관 교정, 항균 제품 사용 등이 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겨드랑이 냄새도 줄어든다.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리고 체취가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땀이 났을 때 바로 균을 없애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항생제 연고도 액취증 완화 효과가 있다.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땀띠 파우더나 데오드란트를 샤워 후에 바르거나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예 땀샘을 제거하거나 막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법들은 겨드랑이 외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5/03 08:30
  • 코로나 급감해서 안심했더니… 돌아온 ‘호흡기질환의 왕’

    코로나 급감해서 안심했더니… 돌아온 ‘호흡기질환의 왕’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줄고 환경오염과 비만, 스트레스 등의 증가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인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합산한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년 동안 발생한 천식 환자 86만7642명보다 39%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코로나가 물러가면서 마스크를 벗어 항원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진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 요인이나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가 성인 천식의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층 천식 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특히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 성인 천식은 증상이 길게 지속되고 폐 기능 감소는 빠르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소아 천식에 비해 낮다. 그러므로 증상을 조절하고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폐 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등을 통해 기도 과민성 혹은 기도 염증 등을 평가해 진단한다. 성인 천식의 치료 목표는 환자가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고, 최소한의 약물로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안진 교수는 “치료는 경구형 치료제와 흡입제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약물은 흡입제”라며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연고를 바르는 것처럼 기관지 염증에 약을 직접 뿌려주기 때문에 경구형 치료제보다 효과가 빠르고 좋으며, 전신 부작용도 적다”고 말했다.성인 천식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흡입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기도 내 염증을 조절하는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기도를 확장하는 기관지확장제인 ‘베타2항진제’다. 베타2항진제는 수십 초 내 증상을 개선하는 속효성 제제(벤톨린)와 수분 내 증상이 개선되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지속성 제제가 있으며 이외에 류코트리엔 조절제, 테오필린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일반적인 천식 치료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빈번한 급성 악화가 발생하는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 경우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시도된 ‘항 IgE 항체(omalizumab)’는 혈액 내 순환하는 알레르기성 면역 항체인 IgE와 결합해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폐 기능이 감소해 있고 급성 천식 악화가 자주 일어나는 아토피성 천식 환자에서 사용된다. 이후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사용되는 항 ‘인터루킨-5 항체(mepolizumab, reslizumab, benralizumab)’와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되거나 급성 악화가 반복되는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인 ‘항 인터루킨-4 항체(dupilumab)’가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제제는 현재 조건이 맞는 환자에게만 투약할 수 있으며 비용이 비싸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 중증 천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 받고 있다. 천식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안진 교수는 “금연과 더불어 간접흡연을 최대한 피하고,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대기오염물질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독감 및 폐렴구균을 접종하는 것도 유리하며 과체중 환자라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7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 대기오염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천식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치료는 의사 지시에 따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천식오상훈 기자 2024/05/03 08:00
  • 손가락 붙어있고, 머리카락은 부서지고… 환자 10명도 안 되는 ‘랑거 기드온 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손가락 붙어있고, 머리카락은 부서지고… 환자 10명도 안 되는 ‘랑거 기드온 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흔히 탈모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부서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랑거 기드온 증후군(Langer-Giedion syndrom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랑거 기드온 증후군은 얼굴 기형과 성장 지연 등을 동반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2형 모발비지절증후군(tricho-rhino-phalangeal syndrome type 2)’이라고도 불린다. 머리카락(모발), 코(비),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지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랑거 기드온 증후군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게 자란다는 것이다. 환자마다 다르지만, 탈모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잘 부서지는 경우도 있다. 랑거 기드온 증후군이 있으면 환자들은 돌출된 귀, 크고 둥근 코, 작은 턱, 소두증 등의 생김새도 보인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5/03 07:15
  •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4가지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4가지

    연이어 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에서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된다면 과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입맛을 돋우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과일들을 알아본다. ◇배아삭한 식감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는 숙취 해소를 돕는다. 배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긴간은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CSIR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배는 알코올 대사가 빨리 이뤄질 수 있게 돕고, 몸이 알코올을 흡수하지 못하게 막는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독성 대사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를 감소한다. 또 배는 흔히 ‘술병’이라고 부르는 음주 후 설사에도 도움이 된다. 배에 든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박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은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수박의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만든다. 또 몸속 혈류량을 증가해 숙취에서 오는 두통을 완화한다. 시트룰린은 특히 수박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수박의 빨간색 성분이 라이코펜 역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홍시조선 시대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해소하고 갈증을 없앤다. 홍시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술이 빨리 깨게 만들어 줘 과음 후에 섭취하면 좋다. 이외에 활성 산소를 없애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단 탄닌을 과하게 섭취하면 지방질과 작용해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한다. 홍시는 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먹으면 속이 든든한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된다. 바나나는 1개에 보통 칼륨 450mg을 함유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바나나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해 속쓰림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03 07:00
  • 우울증 벗어나려면… 생각을 관찰하고 유익한 행동 실천하기

    우울증 벗어나려면… 생각을 관찰하고 유익한 행동 실천하기

    자기 생각을 마치 다른 사람의 생각인 양 관찰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출발점이다. 우울감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검토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주 하는 생각인데도 그것이 자신의 기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 못한 채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버린다. 인지행동치료자는 “우울한 기분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당신의 마음 속에 스쳐갔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환자가 부정적 사고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것이 기분과 행동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만약 누군가가 시험에 탈락했을 때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고, 나에겐 불운만 찾아와, 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그 사람의 감정은 어떨 것 같나요? 자신이 실패자라는 생각을 완전히 믿어 버린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라고 물음으로써 인지-기분-행동 사이의 상호관계를 환자가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역기능적 사고와 핵심 신념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됐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이런 부정적 생각을 “이전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은 적도 있잖아. 한 번의 탈락으로 내가 완전히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은 잘못된 믿음이야”라고 바꿔 나간다. “지난 번 여자 친구와 헤어졌을 때 친구들에게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을 때 나를 위로해줬잖아. 취업에 실패했다고 나를 무시하고 낙오자 취급한다는 생각은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서 떠오르는 왜곡된 생각이었어.”라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면서 우울감에서 벗어난다. 왜곡된 믿음에 빠져 낙담하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해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나를 기쁘게 만드는 행동을 뭘까?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그 대답에 따라 행동하도록 돕는 것도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요소다. 행동활성화를 통해 자기 가치감을 느끼게 되면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나 훈련받은 상담가가 있는 심리센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 한 명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집단으로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요즘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기관도 있다. 다만 구조화된(규칙적인 시간에,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서 일정한 간격으로 8회기, 12회기 혹은 이보다 짧거나 길게 치료를 하는 것을 일컬어 ‘구조화 되어 있다structured’라고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받으러 가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3~6개월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고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담이 끝났다고 치료가 완결되는 것도 아니다. 인지행동치료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환자가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효과가 유지되고 완치에 이를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을 위한 치료자가 돼야 한다. 의사나 상담사 없이도 자신의 왜곡된 생각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최종 목표다.대부분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인지행동치료 원리와 기법을 자연스럽게 진료 시간에 적용시켜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다. 따로 시간을 정해서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짧은 진료 시간 동안에 이 치료법을 최대한 활용한다. 환자가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구조화된 인지행동치료’를 따로 받지 않더라도 정신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진료하는 것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지행동치료의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우울증의 원인이 부정적 사고 방식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지 구조와 무관하게 유전적이면서 생물학적인 원인 때문에 우울증이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환자의 마음 속에 역기능적 가정이나 핵심 신념이 우울증 발병 이전에 선행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생각은 분명히 달라졌는데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역기능적 사고나 핵심 신념은 그대로인데 환자의 행동이 활성화되면 우울증이 호전될 수 있다.  최근에는 동양의 명상과 불교, 그리고 서양 심리학이 결합된 형태의 심리치료와 행동치료에 초점 맞추는 상담이 각광받고 있다. 마음챙김치료, 수용전념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행동활성화치료 등이 그것이다. 우울증 환자의 인지 교정에만 초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각, 신체, 정서, 상황을 모두 포함한 우울 모드(depressive mode)를 다루는 것으로 치료 경향이 변했다.
    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2024/05/03 06:45
  • 조용한데 갑자기 ‘이 소리’ 들리면… ‘OOO 난청’ 의심

    조용한데 갑자기 ‘이 소리’ 들리면… ‘OOO 난청’ 의심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도 영향을 준다.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명(耳鳴) 증상을 겪는다. 기계음 같은 ‘삐’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맥박 소리 ▲바람 부는 소리 ▲휘파람 소리 ▲벌레 우는 소리 ▲속삭이는 대화 소리 등이 들리기도 한다. 다른 높이의 음들이 섞여 들리거나, 양쪽 귀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 외에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 먹먹한 느낌, 어지러움·구토 등의 증상 또한 동반될 수 있다.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순음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당일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청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으면 치료 후에도 청각을 잃을 위험이 있다. 병원에서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제나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기도 한다. 효과가 없을 경우엔 유발 요인, 증상을 파악한 뒤,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돌발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들을 삼가야 한다. 소음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소음 때문에 귀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TV나 휴대폰 볼륨은 항상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유지하며, 장시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귀질환전종보 기자2024/05/03 06:30
  • 매일 ‘이 과일’ 먹으면, 혈당 조절 효과 본다

    매일 ‘이 과일’ 먹으면, 혈당 조절 효과 본다

    여성이 매일 아보카도 50g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멕시코 국립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은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만5640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 섭취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연관성을 알아봤다. 남성은 하루 평균 34.7g, 여성은 29.8g의 아보카도를 섭취했다. 표준 아보카도 1회 섭취량은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의 3분의 1이었다.연구 결과, 아보카도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병 위험이 11% 감소했다. 또한 이들은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돼 당화혈색소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 감소는 연령, 교육 수준, 체중 및 신체 활동과 같은 요인을 고려했을 때에도 관찰됐다. 반면, 남성 참가자에게서 비슷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참가한 여성보다 남성의 흡연 비율이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흡연자는 니코틴에 노출되면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아보카도와 당뇨병 위험이 어떻게 관련되는지와 아보카도 섭취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모두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이로우며 포만감을 줘 건강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이 연구는 ‘미국영양및식이요법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03 06:00
  • 머리 아프고 눈 지끈지끈… 머리 말고 ‘이곳’ 고쳐야 두통 해결

    머리 아프고 눈 지끈지끈… 머리 말고 ‘이곳’ 고쳐야 두통 해결

    두통이 심하면 눈까지 지끈거리고 아플 때가 있다. 대부분 머리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목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바로 ‘경추성 두통’일 때다.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 목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통증이 목 근처에서 시작돼 뒷머리(후두부 두개골)를 지나 관자놀이까지 퍼지는 게 특징이다. 눈 통증이나 시력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어서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지고, 목의 움직임에 따라 강도가 달라진다. 두통이 느껴지면서 목이 뻐근하거나 지속적으로 같은 쪽 어깨와 머리가 아픈 경향도 관찰된다.경추성 두통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기울이는 자세는 목 주변 관절의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트려 경추 3번에 부담을 준다. 경추 3번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 있다. 독서나 업무에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오래 숙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경추성 두통은 목부터 치료해야 해결된다. 진통제를 먹으면서 내버려두면 디스크나 협착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병원에서 목 상태를 검진받고, 원인에 따라 도수치료, 자세 교정, 약물·주사치료 등을 받도록 한다. 이미 만성화됐다면 시술·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므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경추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 목과 머리가 일직선에 있도록 턱을 내리고, 뒷머리를 끌어올리려 노력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길면서 머리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경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는 게 좋다. 오래 앉아있었다면 혈액순환을 위해 1시간에 10분 정도 일어나 목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신경질환이해림 기자2024/05/03 05:00
  •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막는 ‘열매’가 있다?![밀당365]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막는 ‘열매’가 있다?![밀당365]

    크랜베리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군집이 개선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라발대 연구팀이 39명의 건강한 성인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장 샘플과 소변·대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참여자들은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크랜베리 추출물을 섭취했다. 이는 60g의 신선한 크랜베리를 섭취하는 것과 동일한 양이다.분석 결과, 크랜베리 추출물 섭취 4일 만에 장내 미생물 군집에 변화가 나타났다. 장 점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커만시아 뮤니시필라 박테리아가 자극돼 염증 반응이 줄고 장 장벽이 강화됐다. 부티레이트 생산도 증가했는데 이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장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전 연구에서 부티레이트가 혈당 조절을 도와 2형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연구팀은 크랜베리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폴리페놀 중에서도 ‘플라반-3-올’ 성분이 총 함량의 75%로 풍부하며 플라보놀, 페놀산, 안토시아닌 등도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해 긍정적인 건강 효과를 낸다.연구를 주도한 이브 데자르댕 박사는 “균형 잡힌 식단에 크랜베리를 추가하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만성질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크랜베리 섭취의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단, 크랜베리가 약을 대신할 수는 없으며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됐더라도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안전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pj Biofilms&Microbiomes’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5/03 00:01
  • 허리 근육 다 사라져 꼬부랑 할머니 되기 싫다면… ‘이것’ 당장 멈춰야

    허리 근육 다 사라져 꼬부랑 할머니 되기 싫다면… ‘이것’ 당장 멈춰야

    흔히들 ‘꼬부랑 할머니 질환’이라 부르는 퇴행성 요추 후만증은 좌식 생활을 오래 하거나 농사일을 자주 하던 노인들에게서 발견된다. 이동이 힘드니 생활 반경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형태 곡선 모양이다. 이중 허리 위 등 쪽이 튀어나온 것을 ‘후만’이라고 하는데, 허리를 과도하게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오래 반복해 후만 정도가 심해지면 ‘자세성 후만증’이라 한다. 자세성 후만증 상태에서 골다공증, 근력 약화, 디스크와 척추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이 찾아오면 ‘퇴행성 요추 후만증’이 된다. 허리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해지면 엉덩이 근육으로 버텨야 하는 단계가 온다. 그러나 엉덩이 근육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에 다다르면 이때부턴 등이 앞으로 굽게 된다. 후만증이 심해지면 머리 무게 부하가 고관절 앞쪽에 가해지며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다. 조금만 걸어도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팡이나 유모차 등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자세성 후만증 상태라면 운동으로 상태가 개선된다. 그러나 퇴행성 요추 후만증은 돌이킬 수 없다. 허리에 있는 근육이 다 소실되고 척추에 2차적인 변형까지 온 상태라서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진 허리의 근육은 다시 생기지 않는다. 운동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 또 수술한 후에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의 힘을 길러야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재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모든 질환이 그렇듯 퇴행성 요추 후만증도 예방이 최선이다.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걷는 게 좋다. 걷기 운동은 쉬우면서 허리에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적다.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펴고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서 걸으면 엉덩이, 허벅지 근육이 자연스레 단련된다.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NO BLT’를 실천해야 한다. B는 구부리기(bending), L은 들기(lifting), T는 틀기(twist)다. 이들 세 가지 동작은 모두 허리에 직접적으로 부담을 주는 자세이므로 일상에서 피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좌식 생활을 하다 보면 이들 동작을 모두 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기자2024/05/02 22:00
  • “물인 줄 알고…” 아기​ 분유에 ‘와인’​ 타서 먹인 伊 할머니

    “물인 줄 알고…” 아기​ 분유에 ‘와인’​ 타서 먹인 伊 할머니

    이탈리아에서 4개월 아기가 와인이 들어간 분유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브린디시에 살고 있는 이 아기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쯤 할머니가 타 준 분유를 먹었다.아기는 분유를 입에 대자마자 먹기 싫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함을 느낀 할머니는 젖병 냄새를 맡았고, 자신이 물이 아닌 와인에 분유를 탄 사실을 알게 됐다.실수를 눈치 챘을 때 아기는 이미 분유를 조금 마신 상태였다. 할머니는 치료를 위해 곧바로 ​아기를 데리고 인근 병원을 찾았다.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기는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다. 현재 안정을 되찾았으며, 점차 호전되고 있다.아기의 할머니는 어두운 병에 담긴 와인을 물로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접수한 현지 검찰은 아기의 의료기록을 검토해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경찰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육아전종보 기자2024/05/02 21:30
  • 저염 소금, 정말 건강할까?… 콩팥질환자에겐 의외의 부작용이

    저염 소금, 정말 건강할까?… 콩팥질환자에겐 의외의 부작용이

    소금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 저염 소금으로 대체하는 것은 오히려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나트륨 과다 섭취가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나트륨을 체내 필요량보다 더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 고혈압,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나온 대체재가 나트륨양은 줄이면서 짠맛은 유지한 '저염 소금'이다.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인 소금에서 짠맛의 강도는 나트륨이 아닌 염소에 의해 정해진다. 이 원리를 이용해 저염 소금이 나왔다. 저염 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염화칼륨, 염화마그네슘 등 염소 화합물 함량을 높여 제조된다. 아예 염화나트륨을 제외하고 염소 화합물만으로 구성된 저염 소금은 없는데, 다른 염소 화합물은 쓴맛을 동반하기 때문이다.얼핏 보면 저염 소금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만 같다. 우리 몸의 세포는 나트륨-칼륨 펌프로 세포 내·외 농도를 조절하며 생리 활동을 이어가, 두 미네랄 농도의 균형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소금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 저염 소금을 섭취하면 칼륨 과잉증과 나트륨 결핍증을 동시에 겪을 수 있다.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3.7~5.3mEq/L)보다 과도하게 상승해 5.5mEq/L 이상이 되면 고칼륨혈증으로 진단하는데, 근육 마비,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므로 저염 소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고 칼륨이 풍부한 채소까지 많이 먹는다면 더 위험할 수 있다. 또 체내 칼륨 농도가 올라가면,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체내 나트륨 수치는 줄어든다. 나트륨은 세포외액에 가장 많은 이온으로, 삼투압을 조절해 체·내액 량을 조절한다. 저나트륨혈증이 악화하면 뇌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해 뇌에 부종이 생길 수 있고,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나트륨 과다 섭취가 걱정된다면 소금을 저염 소금으로 바꾸는 것보다 소금 사용량을 조금 줄이고, 칼륨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낫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02 21:00
  • 문 열 때 마다 악취 풍기는 냉장고, ‘이것’ 넣어두세요

    문 열 때 마다 악취 풍기는 냉장고, ‘이것’ 넣어두세요

    냉장고에 여러 음식을 보관하다 보면 냄새가 배면서 악취가 날 때가 있다. 악취가 지속되면 다른 음식의 신선도마저 위협한다. 냉장고 냄새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상하거나 변색된 음식부터 버려야냉장고 냄새는 ▲식품을 밀폐용기에 넣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거나 ▲냉장실 온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음식을 오래 방치하거나 ▲냉장고 청소를 하지 않았거나 ▲음식이 부패하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냉장고 냄새는 지속적인 청소와 탈취제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우선 냉장고에 있는 상한 음식을 버려야 한다. 변색했거나 냄새나는 음식,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는 반드시 버린다. 식중독균에 이미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상한 음식을 치울 때는 위생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맨손으로 상한 음식을 만지는 과정에서 묻은 식중독균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될 수 있다. 그다음 냉장고 서랍과 선반을 꺼내 따뜻한 비눗물로 세척하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분리가 불가능한 내부는 소독제·세척제를 사용해 닦아준다. 냉장고를 청소하는 동안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자재는 모두 꺼내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둔다.◇우유, 숯 등 활용하기냉장고에 탈취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 숯, 커피 원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흡착력이 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등을 쉽게 빨아들인다. 우유를 컵에 따른 뒤 랩을 씌우고,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냉장고 안에 둔다. 숯도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숯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분자 구조가 그물망과 비슷해 냄새 유발 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숯은 통째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된다. 커피를 뽑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나 원두를 활용해도 좋다. 다만, 원두커피 찌꺼기나 원두는 충분히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분을 머금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간 곰팡이가 자라 오히려 냉장고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다.◇김치통 완전히 밀폐해야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한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벽면에 김칫국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을 약간 묻혀 꼼꼼히 닦는다. 통 바깥으로 새어 나온 김칫국물은 냉장고 냄새의 주범이 되므로,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할 땐 국물이 넘치는 일이 없도록 통 안에 김치를 가득 담지 않는 게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02 20:30
  • 애주가였던 앤 해서웨이, 5년 간 금주… 한 달만 해도 얻는 효과들

    애주가였던 앤 해서웨이, 5년 간 금주… 한 달만 해도 얻는 효과들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1)가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5년 넘게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코올은 한 달만 끊어도 몸에 많은 변화가 나타난다.해서웨이는 최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 도중 ‘중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마흔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내가 이정표로 여기는 다른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평소에는 잘 얘기하지 않지만 술을 안 마신 지 5년이 넘었는데, (나이보다는 금주가) 하나의 이정표로 느껴진다”며 “마흔은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해서웨이는 2019년 1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진행자인 엘런 디제너러스의 쇼에서 금주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 10월에 술을 끊었다”며 “아들을 위해 18년 동안 금주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금주 이유에 대해서는 “아들이 아침마다 내가 필요한 나이가 됐기 때문”이라며 “아들이 대학에 가면 다시 술을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3월에 한  인터뷰에선 “(술을 끊은 뒤) 전반적으로 생활이 더 좋아졌다”며 “더 이상 숙취로 뒹굴고 싶지 않다”고 했다.◇간 건강 개선5년이 아니라 한 달만 금주하더라도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에 따르면 금주는 먼저 간 건강을 개선한다. 간이 알코올을 처리하느라 미처 손대지 못한 지방들이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이러한 알코올성 지방간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간염,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나아간다. 지방간 단계라면 술만 끊어도 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실제 30일간 금주하면 지방간 수치가 15%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체중 감량알코올은 은근히 열량이 높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함께 먹는 안주들의 열량을 고려했을 때 한 달만 금주해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수면의 질 개선잠을 잘 자기 위해 술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불면증 개선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술이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줄 수는 있다. 알코올이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면의 질은 곤두박질친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수면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기도 근육을 이완시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데 자는 도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뇌 기능 개선알코올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에 혼란을 일으킨다. 장기간 과음하면 뇌 세포 파괴돼 뇌의 크기를 줄어든다. 이러면 뇌 기능이 감소해 운동능력, 체온조절, 수면, 감정, 학습, 기억을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능에 장애를 겪는다. 알코올 중독자라도 한 달만 금주하면 손상된 뇌의 부피를 회복시킬 수 있다. 실제 평균 7개월 금주한 참가자들의 뇌를 분석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주는 해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뇌 부피를 회복시켰고 회복량은 첫 한 달 동안 가장 컸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5/02 20:00
  • 우리 애만 그런 게 아니었다… 韓 소아청소년 많이 겪는 정신장애 5

    우리 애만 그런 게 아니었다… 韓 소아청소년 많이 겪는 정신장애 5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16.1%는 정신장애를 경험하고, 소아청소년 7.1%는 전문가 도움이 시급한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6세 이상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6275명(가구당 1인, 소아 2893명, 청소년 33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소아 14.3%, 청소년 18.0%)였다. 평생 유병률이란 조사를 실시한 현재와 과거에 어느 한 시점이라도 정신장애 진단을 충족한 경우를 말한다. 또한, 조사 시점에 증상 지속기간을 포함해 장애진단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는 현재 유병률은 7.1%이며, 소아 4.7%, 청소년 9.5%로 청소년의 유병률이 소아의 유병률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그 중에서도 한국 소아청소년의 유병률이 높은 정신장애는 따로 있었다. 한국 소아청소년들은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 ▲신경발달장애 ▲물질사용장애 ▲섭식장애 ▲우울장애 및 양극성 장애의 유병률이 특히 높았다. 각 정신질환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자.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는 분노·과민한 기분, 논쟁적·반항적 행동 또는 보복적 특성이 빈번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적대적 반항장애'와 다른 사람의 기본권리를 침해하고, 연령에 적절한 사회적 규범과 규칙을 위반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 양상을 보이는 '품행장애'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는 소아청소년의 현재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현재 유병률은 2.9%이나, 청소년(만 12~17세)의 유병률은 4.1%에 달한다. 소아(만 6~11세)는 이보다 낮은 1.8%다. 특히 적대적 반항장애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증상을 어느 정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6개월간 증상이 4개 이상으로 나타나는지, 그 행동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더 지속적이고 빈번한지 고려해 진단,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발달장애신경발달장애란 중추신경계나 뇌의 발달 지연, 뇌손상과 관련된 정신장애를 말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틱장애 등이 이에 포함된다. 신경발달장애는 전체 인구의 현재 유병률이 2.6%인데, 소아와 청소년도 각각 2.7%, 2.4%로 크게 다르지 않다. 물질사용장애물질 사용장애는 크게 알코올 사용장애와 약물 사용장애로 구분한다. 물질사용장애 유병률은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에서 두드러진다. 전체 인구의 현재 유병률이 1.1%, 소아는 0.1%인데 반해 청소년의 유병률은 2.1%로 약 2배이다. 섭식장애섭식장애는 장기간 지속되는 섭식의 장애 혹은 섭식과 관련된 행동들로 인해 음식 소비 혹은 섭취의 변화가 생기고 신체적 건강과 정신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기준은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 등으로 세분화되며, 본 조사에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를 모두 통합하여 ‘섭식장애’로 집계됐다. 섭식장애 역시 청소년에서 현재 유병률이 1.6%로 높다. 소아는 0.5%, 전체 인구도 1.1% 수준이다. 우울장애 및 양극성 장애우울장애란 2주 이상 무기력한 상태에서 식욕, 몸무게 변화, 수며문제, 안절부절하지 못함, 자신감 부족 등을 경험하는 기분장애다. 조울증 등의 이름으로 익숙한 양극성 장애는 우울장애와는 다르다.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정신장애다. 우울장애 및 양극성 장애의 경우, 전체 인구와 소아, 청소년이 비슷한 유병률을 보인다. 전체 인구의 현재 유병률은 0.6%, 소아는 0.4%, 청소년은 0.8%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서울대학교 김붕년 교수는 “본 조사는 전국적인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첫 번째 국가통계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7.1%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낮은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 제고 방안과 주기적인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 2024/05/02 19:00
  • '영업신고증 보관의무' 48년만에 사라진다… 식의약 규제혁신 3.0​

    '영업신고증 보관의무' 48년만에 사라진다… 식의약 규제혁신 3.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장 중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소상공인·국민 등이 느끼는 불편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국민’, ‘미래’, ‘디지털’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80개 과제를 선정했다.규제혁신 3.0 테마별 대표적 과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식품접객업소·즉석판매업소 등에서 종이로 인쇄된 영업신고증 보관(비치) 의무를 48년 만에 전면 폐지하고 영업신고증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편의점에서 커피, 치킨, 어묵 등을 조리하여 판매하려는 경우에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을 편의점 본사의 창업교육과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업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준다.또 식품 영업등록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교육이수증을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 공무원이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도록 개선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다. 의약품의 원료명이 변경되거나 영업소의 소재지가 바뀐 경우에는 영업자가 개별적으로 변경허가(신고)를 하지 않아도 행정기관이 허가사항을 직접 변경토록 개선하여 영업자의 편의를 강화한다.식품 소매 점포 운영자가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다른 식품과 함께 포장육의 이동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하여, 오지, 산간 등 축산물을 구매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당뇨환자들이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검사지 용기 등에 개봉 후 사용 가능한 기간을 표시하도록 개선하여 혈당검사의 오류를 방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산업 적용 추세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심사 규제 가이드라인’을 세계 최초로 마련하여 최첨단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의약품 허가 시 요구되는 제조·품질관리체계(GMP) 평가 자료를 간소화하고 위험도가 낮은 제조소는 현장평가 없이 서면평가로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등 GMP 평가 기준 및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평가 자료는 11종에서 4종(제품표준서, 밸리데이션자료, 품질보증체계자료, 제조소 총람)으로 축소된다.아울러 치킨·커피 등 조리 로봇을 포함한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 인증기준을 개발·보급하여 조리 로봇 제조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식품 조리 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해 미래 먹거리 시장의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식의약 분야의 인허가, 심사 기준과 절차 등 국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여 2025년부터 제공한다.식품 영업신고증 재발급 신청 및 인수·합병 등으로 인한 지위승계 신청 등 행정기관에 방문해야만 접수할 수 있었던 민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식품, 의약품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며 “자칫 규제완화로 인해 국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는 일은 없도록 관리를 부탁한다”고 했다.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법률 개정 등으로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일부 과제의 경우를 제외하고 “전체 규제혁신 3.0 과제의 85% 이상(80건 중 68건)을 올해 완료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필요한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일 잘하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 2년간 식약처는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불합리하거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1.0·2.0과제를 추진해 왔다. '규제 1.0'은 '신산업 지원, 민생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해소'를 다뤘고, '규제 2.0'은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증진, 미래산업 지원, 글로벌 규제조화·지원, 불합리한 규제 정비'에 관한 내용이다. 
    정책이슬비 기자 2024/05/02 18:05
  • 30대 여성 방광에서 나온, 560g 거대 덩어리… 정체가 뭐였을까?

    30대 여성 방광에서 나온, 560g 거대 덩어리… 정체가 뭐였을까?

    30대 여성의 방광에서 500g이 넘는 거대 결석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됐다. 시리아 다마스커스대의대 비뇨기과 의료진은 35세 여성 A씨가 심한 골반 통증과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 증상으로 병원 비뇨기과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방광 초음파 검사 결과, 방광 내부에 아주 큰 단일 방광 결석이 있었다. 의료진은 바로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방광 절개술을 시행했다. 수술로 제거한 결석의 무게는 560g이나 됐으며, 크기는 7.4cm×8.6cm×7.9cm에 달했다. 결석이 100g을 넘을 때 보통 '거대 결석'이라 칭한다. 발견된 거대 결석은 전체가 칼슘 옥살산염 성분으로 구성된 것이 확인됐다. 환자는 수술이 끝나고 48시간 후에 퇴원했고, 수술 후 1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배뇨 기능이 돌아왔으며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됐다. 의료진은 방광에 작은 결석이 생겼고, 이 기존 결석 위에 다른 이물질이 쌓이며 침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시아 대상 자료에 따르면, 요로 결석(방광을 포함해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생기는 결석)은 주로 30~60세에 발견되며 유병률은 1~19% 정도다. 방광 결석은 전체 요로 결석의 5%를 차지한다. 요로 감염, 소변 요산 농도 증가, 고칼슘뇨증 등이 방광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방광 결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한데, 남성에서 알코올 섭취, 육류 소비가 더 많고 테스토스테론이 결석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결석 생성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다마스커스대의대 의료진은 "사람들이 균형잡힌 영양의 식사를 하고 항생제가 발전하면서 방광 결석 발생률이 낮아졌지만, 방광 결석 예방을 위해 식이요법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칼슘, 옥살산염, 나트륨, 단백질 섭취를 적정량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 보고서'에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이해나 기자2024/05/02 17:47
  • “비싸서 버리기 아까운데”… 향수, 유통기한 지나도 뿌려도 될까?

    “비싸서 버리기 아까운데”… 향수, 유통기한 지나도 뿌려도 될까?

    매일 옷을 입는 것처럼 아침마다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고 나오는 사람이 많다. 향수를 뿌리면 하루 종일 기분도 좋다. 하지만 비싼 만큼 아껴서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경우도 있다. 유통기한 지난 향수, 사용해도 괜찮을까?◇유통기한은 대부분 3년국내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향수의 유통기한 규정은 사용기한으로 표기되어 있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향수는 보통 32개월, 3년 정도로 유통기한을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향수의 기능은 떨어질까? 신 교수는 “향수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났다 = 향이나 효능에 문제가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부러 산화반응을 이용해 향을 숙성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향수에서 악취가 나는 등 변질이 됐다고 느낄 경우에는 바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통기한 지나도 큰 문제 없어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향이 괜찮으면 계속 사용해도 될까? 신규옥 교수는 “향수의 향이 그대로라면 일반적으로 계속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다만 향수의 정확한 유통기한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보관환경과 사용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향수는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또 향수를 피부에 직접 분사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화장품의 원료 중 향료와 색소가 피부 트러블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신 교수는 “피부는 건강 상태에 따라 계속 변화되고 어제까지 문제가 없던 성분에 오늘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얼굴 등에 직접 분사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게 되면 공기 중 화학물질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통기한 내에 향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신규옥 교수는 “향이 그대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문제가 생겼을 때는 제조사에서의 책임이 없다”며 “따라서 향수는 구입 후 바로 개봉해서 단기간에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아토피‧건선 피부는 사용 자제해야한편, 향수 사용을 피하는 게 좋은 경우도 있다. 신규옥 교수는 “아무래도 피부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 피부는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대표적으로 아토피 피부나 건선처럼 피부 보호막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고 말했다. 어린아이나 임산부처럼 외부 자극에 취약한 경우에도 향수 사용에 유의하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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