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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은(43)이 15kg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세은은 “평소에 살찌는 체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출산 후 살이 급격하게 찌고 잘 안 빠졌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100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 먹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 귀리 우유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늘 아침2:점심3:저녁1 식사 비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일지도 쓴다”고 말했다. 또 외부 식사가 있으면 티스푼을 듣고 다니는 모습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세은이 밝힌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각각 알아본다.◇저녁 섭취량 줄이기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로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작은 숟가락으로 먹기 그릇이나 숟가락을 작은 걸 이용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아이스크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크기가 다른 그릇과 숟가락을 무작위로 나눠주고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큰 그릇을 사용한 사람이 작은 그릇을 사용한 사람보다 평균 31% 더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단이세은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파프리카 달걀찜=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달걀 역시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귀리 우유=귀리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대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귀리가 가진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항암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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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7/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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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7/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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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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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를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표면에 물이 고여서 찰랑거리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괜히 찝찝한 마음에 물을 싱크대에 버리고 남은 부분만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요거트 위에 고인 물은 먹는 것이 좋다.영국 선털랜드대 의대 카란 라즈 교수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요거트 표면에 생긴 물은 사실 영양분과 비타민이 응축된 액체라고 설명했다. 이 액체의 정식 이름은 ‘유청’이다. 유청은 우유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를 말한다. 우유가 치즈나 요거트로 응고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요거트를 건드리지 않고 오래 놔둘수록 유청이 잘 생긴다.유청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B12, 프로바이오틱스,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유청 속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유청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이롭고, 단백질은 근육 행성과 체중 감량에 유용하다. 라즈 교수는 “유청을 버리고 요거트만 먹었다면, 이젠 요거트를 유청과 함께 잘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제품을 먹고 싶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긴다. 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해 이 같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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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7/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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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채소가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으로 이루어진 채소로 ▲양배추 ▲브로콜리 ▲순무 ▲배추 등을 말한다.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연령 및 성별 표준치의 90 백분위수 이상 ▲중성지방 110㎎/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dL 미만 ▲혈압·연령·성별·신장에 따른 표준치 90백분위수 이상 ▲혈당 110㎎/dL 이상 등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한다. 이러한 상태는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소아청소년은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절한 에너지 섭취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열량 섭취는 비만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아지고 신체활동량은 낮아지는 추세라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쿠알라룸푸르 국제의과대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아이’, ‘십자화과 채소’, ‘신진대사’, ‘아시아’ 등을 키워드로 진행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그 결과, 다양한 종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면 죽상경화성 혈관질환,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성인과 청소년기의 공복혈당 수치를 비교한 결과, 채소 섭취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 추후 성인이 되었을 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십자화과 채소는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외에 칼슘, 셀레늄 등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셀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될수록 셀레늄 함량이 높다. 십자화과 채소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당 및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사 건강에 유익하다.단, 십자화과 채소의 영양성분을 완전히 즐기려면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영양소가 수용성이라 열에 민감해 유익한 성분이 손실될 수 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채소를 포함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를 장려하고 적절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xploratory Research and Hypothesis in Medicine’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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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소화불량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푸룬푸룬은 변비 환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식품이다. 그만큼 대변 배출 효과가 좋다. 프룬은 씨를 제거한 서양 자두를 수분이 20% 정도 남을 때까지 말린 식품으로, 푸룬 100g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특히 푸룬 속 식이섬유는 절반이 비수용성 섬유질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변비에 좋은 마그네슘도 100g당 400mg가량 함유됐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 기준 하루 4~5알만 먹고, 주스를 사서 마실 땐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켜 먹도록 한다.◇아마씨아마씨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아마씨 100g에는 27.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실제 변비 증상 완화와 다이어트를 위해 아마씨를 챙겨 먹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도 풍부해 심혈관·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아마씨는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는 것이 좋다.◇김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중 하나다. 김의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은 25.2g(맛김 기준)에 달한다. 다만 1~2세 어린 아이의 경우,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15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김에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도 풍부해, 모발을 보호하고 갑상샘 부종이나 골다공증,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른 김 한 장의 비타민A 함량은 달걀의 두 배 수준이다. ◇사과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꿀아침에 꿀 한 스푼을 먹는 것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따뜻한 물 한 잔에 꿀을 섞어 먹으면 좋다. 단,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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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이 4년 뒤 3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까지 13개 A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가운데, 국내 기업 또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는 ADC 시장이 지난해 100억달러(한화 약 13조8200억원)에서 2028년 280억달러(한화 약 38조68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ADC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술로, 항체에 일종의 독성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올해 3월 기준 총 13개 ADC가 FDA로부터 승인받아 시장에 출시됐다.해외 기업들의 경우 ADC를 면역요법에 활용해 기존 ADC의 한계점 보완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해 면역원성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기존 ADC 효능을 가속화하는 ‘면역자극 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이 등장했으며, 선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미국 제약사 머사나테라퓨틱스는 인터페론 유전자 자극제 작용제를 개발하고 있고, 탈락테라퓨틱스는 TLR9 작용제 ADC를 개발 중이다. TLR9는 선천 면역체계의 일부로, 대부분 면역 세포에서만 독점적으로 발현돼 안전성·내약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ADC는 없는 상태다. 대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특허 등록과 지분투자, 공동연구 등을 통해 ADC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ADC 신약 개발보다는 플랫폼 기술을 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여러 바이오 대기업과 함께 ADC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기준 총 17개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라이센싱에 성공하는 등 굵직한 성과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2023년 12월 ADC 중 링커 특화기술을 보유한 앱티스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ADC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에스티팜 등 ADC 접목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등과 협력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인투셀,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 등과 AD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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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CDMO(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사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 전부터 CDMO사업을 해온 기업들에 전통 제약사, 대기업까지 참전하며 ‘CDMO 붐’이 이는 듯한 모습이다.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약개발 대비 낮은 위험 부담과 높은 수익성, 기존 회사들의 성공 사례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 4.6조 투자… SK·한미·대웅도 사업 진출·확장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만1191평(20만2285.2㎡) 규모의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짓고 있다. 이곳에는 총 3개 생산 공장과 부속 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각 공장 당 12만리터, 총 36만리터에 달하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국 공장의 경우 ADC 전문 위탁 생산 서비스 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CDMO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SK그룹 역시 SK팜테코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CDMO 시장을 공략 중이다. 두 그룹사는 최근 글로벌 CDMO 기업을 각각 인수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CDMO 전문 기업 SK팜테코는 지난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업계 선두인 미국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을 인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지난달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하며 백신 개발·생산에 이어 항암 바이러스, 세포유전자치료제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그동안 신약 개발에 주력해온 전통 제약사들도 CDMO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의 경우 이미 여러 국내외 수주회에 참가해 CDMO 사업 진출을 알리고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한미약품은 2020년 사노피의 기술 반환으로 인해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던 평택 2공장을 CDMO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약 2만리터에 달하는 미생물 배양·정제 시설을 갖추고 있다.대웅제약도 최근 자회사 대웅바이오를 통해 CMO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3월 바이오공장 설립에 착수했으며, 오는 8월 준공 후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202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한다. 향후 공장이 설립되면 대웅제약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바이오의약품을 해당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CDMO, 수익성 좋아… 2026년 37조 규모 전망CDMO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1억달러(한화 약 26조원)에서 연평균 12.2%씩 성장해 올해 214억달러(29조원), 2026년 270억달러(37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지속·심화되는 상황에서 의약품 수요가 단기간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0’에 가깝고, 자체 개발·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각국 제약·바이오회사들은 새로운 제형, 기전의 약을 내놓을 때마다 위탁개발·생산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기업 입장에서 CDMO는 신약 개발 사업에 비해 위험 부담 또한 적다. CDMO를 위해 공장을 설립하고, 인증을 받고, 고객사를 유치할지언정,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10년 이상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마저도 허가 후 시장 경쟁을 이겨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약 개발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CDMO는 수주만 된다면 마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 이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이 41%에 달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변화”라며 “바이오의약품은 기본적으로 고가인 데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생산 인프라도 까다롭기 때문에 정제, 캡슐과 같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마진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성공 장담 못해… “신규 진입 어려울 수도”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CDMO 또한 사업 초기 공장 설립과 설비 도입, 인증 등에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쏟고, 까다로운 인증도 통과해야 한다. 생산능력을 갖춘다고 해도 어느 시점에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고 수익을 거둘지 알 수 없다. 결국 그 시간과 비용을 버텨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DMO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대기업이거나 이미 설비를 갖춘 제약사들인 것도 이 같은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제약바이오와 무관한 이종 산업계 기업이라면 이 같은 사업 구조가 더 낯설 수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CDMO는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짧은 호흡의 사업을 주로 해온 기업들이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한 전략 하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했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은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제약바이오기업은 정보 보안이 생명이다. 직접 개발한 약의 생산을 쉽게 맡길 리 없다. 이 같은 점은 신약 개발과 CDMO를 병행하는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경쟁 제약사에 CDMO를 맡기는 게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전문 CDMO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생물보안법 역시 호재로만 보기 어렵다. 생물보안법이 통과돼도, 중국 기업이 갖고 있는 CDMO 물량이 얼마나 풀릴지, 그 물량이 국내 CDMO 기업에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이 한국만 있는 건 아니다. 스위스 론자도 있고, 최근엔 일본 후지필름이나 아사히글라스도 적극적으로 CDMO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오히려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전세계 CDMO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생산설비 투자 외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윤택 원장은 “처음 이 시장에 진출한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며 “기업별로 특화된 사업 모델을 갖고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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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7/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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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7/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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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환김예경 기자2024/07/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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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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