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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인시대’ 배우 이세은, 3개월 만에 15kg 감량… 요요 없이 2년째 유지 비결은?

    ‘야인시대’ 배우 이세은, 3개월 만에 15kg 감량… 요요 없이 2년째 유지 비결은?

    배우 이세은(43)이 15kg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세은은 “평소에 살찌는 체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출산 후 살이 급격하게 찌고 잘 안 빠졌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100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 먹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 귀리 우유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늘 아침2:점심3:저녁1 식사 비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일지도 쓴다”고 말했다. 또 외부 식사가 있으면 티스푼을 듣고 다니는 모습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세은이 밝힌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각각 알아본다.◇저녁 섭취량 줄이기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로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작은 숟가락으로 먹기 그릇이나 숟가락을 작은 걸 이용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아이스크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크기가 다른 그릇과 숟가락을 무작위로 나눠주고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큰 그릇을 사용한 사람이 작은 그릇을 사용한 사람보다 평균 31% 더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단이세은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파프리카 달걀찜=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달걀 역시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귀리 우유=귀리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대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귀리가 가진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항암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19 00:01
  • 평생 오르가슴 못 느껴본 28세 남성… '이것' 먹고 극복했다

    평생 오르가슴 못 느껴본 28세 남성… '이것' 먹고 극복했다

    살면서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 없는 익명의 남성 A(28)씨가 여성 비아그라 성분 '플리반세린'을 복용하고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 비뇨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무극치감증'을 앓고 있었다. 이 외에 특별한 질환은 없었다. 성욕이나 배뇨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일부 고혈압약이나 항우울제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도 복용하고 있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뇌의 각성과 관련된 호르몬과 화학물질 체내 농도를 높이고 생식기로 가는 혈류개선을 돕는 두 가지 약물을 처방했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다. 이후 의료진은 A씨에게 플리반세린을 처방했다. 남성은 4주 동안 약 30회를 복용했고,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했다. 연구를 진행한 비뇨기과 전문의 갈 사파티는 "오르가슴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남성과 여성에서 유사하다"며 "이로 인해 플리반세린이 남성 환자에게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용 약이 남성의 성적 문제를 치료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 이 사례는 '성의학(Sexual Medicin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한편, A씨가 앓았던 무극치감증이란 성 극치감(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성행위 중 정상적인 성적 흥분 단계 이후 극치감이 지연되거나 없는 경우를 말한다. 히지만 발기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발기부전과는 다르다. 무극치감증은은 남성 1000명 중 약 1.5명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됐지만,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반세린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여성 성기능 치료제다. 하지만 ▲어지러움 ▲심한 졸음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효능과 시장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내에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보통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의 국소적인 혈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지만 플리반세린은 뇌에서 쾌락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에 작용하는 원리로 성욕 감퇴를 치료한다. 이 때문에 성기능 향상이 아닌 성적 욕구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7/18 23:00
  • 82세 할머니가 ‘감전된 수리공’ 살렸다… 방법은?

    82세 할머니가 ‘감전된 수리공’ 살렸다… 방법은?

    태국에서 전기설비를 고치다 감전된 수리공을 82세 할머니가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할머니는 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배웠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수리공이 전기설비를 고치다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수리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전기를 고치다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곧 의식을 잃었다. 그는 당시 전류가 통하는 금속 물받이 통을 만졌다가 감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목격한 할머니는 곧장 수리공에게 달려가 발목에 밧줄을 감은 후 잡아당겼다. 만약 할머니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수리공을 잡아당겼다면 함께 감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할머니는 수리공이 사다리에서 떨어지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그는 곧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평소 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할머니가 유튜브에서 얻은 지식으로 한 생명을 구해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요즘과 같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자기기의 절연 성능이 저하돼 감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 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폭우 시 감전 사고를 예방하려면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감전된 사람을 발견했을 때 도와주겠다고 무턱대고 만지면 안 된다. 사고를 당한 사람이 전원과 이어져 있다면 구조자도 감전될 수 있어서다. 설비가 잘 된 곳이라면 감전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기 마련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이럴 때는 절연체를 찾아야 하는데 고무장갑이나 마른 수건, 플라스틱 빗자루 등이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연체다. 감전자가 전원으로부터 떨어졌다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감전자의 의식이 없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 가능성이 크므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류가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감전 이후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크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7/18 22:00
  • "시간 내기 어렵다"는 핑계 접어두고… 5분만 달려보자, 효과 놀랍다

    "시간 내기 어렵다"는 핑계 접어두고… 5분만 달려보자, 효과 놀랍다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집중해서 고강도로 운동하면,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운동 시간을 오래 내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단시간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면 된다. 고강도 운동만 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반복적으로 저강도 운동을 하면 체내 산소가 보충돼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산을 잘 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잘 축적되지 않는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에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 방법이 어떤 건강 효과를 내는지 연구한 결과가 있다. 호주 커틴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이 18~60세의 성인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운동 방법을 10주간 시행하게 했다.한 그룹은 스프린팅 자세로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18회 반복, 1주일에 3회 시행했다. 다른 그룹은 45분씩 1주일에 다섯 번 자전거 타기를 했다. 이때의 강도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중강도였다.10주 뒤 두 그룹의 신체 변화를 비교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체내 산소량이 평균 9% 증가했고 체지방도 비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운동이 비슷한 효과를 낸 건, 전력질주 같은 심한 운동은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를 빠르게 보충하려고 심장과 폐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운동 과정에서 심폐근육이 단련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다만 고강도 운동은 갑자기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18 21:30
  • 요거트 열었는데 물 고여 있다… 버릴까, 섞을까?

    요거트 열었는데 물 고여 있다… 버릴까, 섞을까?

    요거트를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표면에 물이 고여서 찰랑거리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괜히 찝찝한 마음에 물을 싱크대에 버리고 남은 부분만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요거트 위에 고인 물은 먹는 것이 좋다.영국 선털랜드대 의대 카란 라즈 교수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요거트 표면에 생긴 물은 사실 영양분과 비타민이 응축된 액체라고 설명했다. 이 액체의 정식 이름은 ‘유청’이다. 유청은 우유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를 말한다. 우유가 치즈나 요거트로 응고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요거트를 건드리지 않고 오래 놔둘수록 유청이 잘 생긴다.유청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B12, 프로바이오틱스,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유청 속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유청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이롭고, 단백질은 근육 행성과 체중 감량에 유용하다. 라즈 교수는 “유청을 버리고 요거트만 먹었다면, 이젠 요거트를 유청과 함께 잘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제품을 먹고 싶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긴다. 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해 이 같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7/18 20:30
  •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햄버거,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뒤 유독 속이 메스껍다면 췌장이 손상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위치해 병이 생겨도 빠른 발견이 어렵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어떤 게 있을까?◇기름진 음식 먹은 후 메스꺼움, 설사대개 췌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들은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특징을 가진다. 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췌장이 손상되면 햄버거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먹었을 때 메스꺼움이 느껴진다. 소화나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그대로 배출되면서 지방변에 의한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복부 통증알 수 없는 복통도 함께 느껴진다면 췌장암이나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암의 징후는 ▲복부 통증이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다.◇갑작스런 체중 감소특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살이 빠졌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 감소는 췌장암으로 인한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로 발생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또는 기간과 관계없이 4.5kg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당뇨병갑작스러운 당뇨병 발병도 췌장 손상 위험 신호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 있다. 췌장의 세포 중 베타세포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진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이 진행하면 췌장 세포가 파괴되면서 이 베타세포도 같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가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만성 췌장염 환자는 질병이 진행하면서 환자의 90%에서 당뇨가 발생한다. 비만하지 않고 가족력 등 특별한 위험요인 없이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했거나 악화됐다면, 췌장암에 대한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7/18 20:00
  • 아이들 대사증후군 막는 데 ‘이 채소’가 특히 좋아

    아이들 대사증후군 막는 데 ‘이 채소’가 특히 좋아

    십자화과 채소가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으로 이루어진 채소로 ▲양배추 ▲브로콜리 ▲순무 ▲배추 등을 말한다.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연령 및 성별 표준치의 90 백분위수 이상 ▲중성지방 110㎎/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dL 미만 ▲혈압·연령·성별·신장에 따른 표준치 90백분위수 이상 ▲혈당 110㎎/dL 이상 등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한다. 이러한 상태는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소아청소년은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절한 에너지 섭취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열량 섭취는 비만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아지고 신체활동량은 낮아지는 추세라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쿠알라룸푸르 국제의과대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아이’, ‘십자화과 채소’, ‘신진대사’, ‘아시아’ 등을 키워드로 진행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그 결과, 다양한 종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면 죽상경화성 혈관질환,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성인과 청소년기의 공복혈당 수치를 비교한 결과, 채소 섭취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 추후 성인이 되었을 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십자화과 채소는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외에 칼슘, 셀레늄 등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셀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될수록 셀레늄 함량이 높다. 십자화과 채소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당 및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사 건강에 유익하다.단, 십자화과 채소의 영양성분을 완전히 즐기려면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영양소가 수용성이라 열에 민감해 유익한 성분이 손실될 수 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채소를 포함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를 장려하고 적절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xploratory Research and Hypothesis in Medicine’에 최근 발표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8 19:30
  •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한 숟갈… 장 깨끗하게 비워요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한 숟갈… 장 깨끗하게 비워요

    변비는 소화불량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푸룬푸룬은 변비 환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식품이다. 그만큼 대변 배출 효과가 좋다. 프룬은 씨를 제거한 서양 자두를 수분이 20% 정도 남을 때까지 말린 식품으로, 푸룬 100g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특히 푸룬 속 식이섬유는 절반이 비수용성 섬유질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변비에 좋은 마그네슘도 100g당 400mg가량 함유됐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 기준 하루 4~5알만 먹고, 주스를 사서 마실 땐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켜 먹도록 한다.◇아마씨아마씨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아마씨 100g에는 27.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실제 변비 증상 완화와 다이어트를 위해 아마씨를 챙겨 먹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도 풍부해 심혈관·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아마씨는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는 것이 좋다.◇김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중 하나다. 김의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은 25.2g(맛김 기준)에 달한다. 다만 1~2세 어린 아이의 경우,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15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김에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도 풍부해, 모발을 보호하고 갑상샘 부종이나 골다공증,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른 김 한 장의 비타민A 함량은 달걀의 두 배 수준이다.  ◇사과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꿀아침에 꿀 한 스푼을 먹는 것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따뜻한 물 한 잔에 꿀을 섞어 먹으면 좋다. 단,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7/18 19:00
  • ‘ADC’ 시장 4년 뒤 38.7조… 리가켐·동아·셀트리온·삼바 주목

    ‘ADC’ 시장 4년 뒤 38.7조… 리가켐·동아·셀트리온·삼바 주목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이 4년 뒤 3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까지 13개 A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가운데, 국내 기업 또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는 ADC 시장이 지난해 100억달러(한화 약 13조8200억원)에서 2028년 280억달러(한화 약 38조68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ADC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술로, 항체에 일종의 독성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올해 3월 기준 총 13개 ADC가 FDA로부터 승인받아 시장에 출시됐다.해외 기업들의 경우 ADC를 면역요법에 활용해 기존 ADC의 한계점 보완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해 면역원성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기존 ADC 효능을 가속화하는 ‘면역자극 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이 등장했으며, 선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미국 제약사 머사나테라퓨틱스는 인터페론 유전자 자극제 작용제를 개발하고 있고, 탈락테라퓨틱스는 TLR9 작용제 ADC를 개발 중이다. TLR9는 선천 면역체계의 일부로, 대부분 면역 세포에서만 독점적으로 발현돼 안전성·내약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ADC는 없는 상태다. 대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특허 등록과 지분투자, 공동연구 등을 통해 ADC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ADC 신약 개발보다는 플랫폼 기술을 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여러 바이오 대기업과 함께 ADC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기준 총 17개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라이센싱에 성공하는 등 굵직한 성과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2023년 12월 ADC 중 링커 특화기술을 보유한 앱티스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ADC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에스티팜 등 ADC 접목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등과 협력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인투셀,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 등과 AD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8 18:40
  • 삼성·SK·롯데에 전통제약사까지 너도나도 ‘CDMO’… 왜?

    삼성·SK·롯데에 전통제약사까지 너도나도 ‘CDMO’… 왜?

    국내 기업들의 CDMO(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사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 전부터 CDMO사업을 해온 기업들에 전통 제약사, 대기업까지 참전하며 ‘CDMO 붐’이 이는 듯한 모습이다.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약개발 대비 낮은 위험 부담과 높은 수익성, 기존 회사들의 성공 사례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 4.6조 투자… SK·한미·대웅도 사업 진출·확장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만1191평(20만2285.2㎡) 규모의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짓고 있다. 이곳에는 총 3개 생산 공장과 부속 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각 공장 당 12만리터, 총 36만리터에 달하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국 공장의 경우 ADC 전문 위탁 생산 서비스 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CDMO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SK그룹 역시 SK팜테코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CDMO 시장을 공략 중이다. 두 그룹사는 최근 글로벌 CDMO 기업을 각각 인수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CDMO 전문 기업 SK팜테코는 지난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업계 선두인 미국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을 인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지난달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하며 백신 개발·생산에 이어 항암 바이러스, 세포유전자치료제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그동안 신약 개발에 주력해온 전통 제약사들도 CDMO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의 경우 이미 여러 국내외 수주회에 참가해 CDMO 사업 진출을 알리고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한미약품은 2020년 사노피의 기술 반환으로 인해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던 평택 2공장을 CDMO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약 2만리터에 달하는 미생물 배양·정제 시설을 갖추고 있다.대웅제약도 최근 자회사 대웅바이오를 통해 CMO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3월 바이오공장 설립에 착수했으며, 오는 8월 준공 후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202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한다. 향후 공장이 설립되면 대웅제약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바이오의약품을 해당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CDMO, 수익성 좋아… 2026년 37조 규모 전망CDMO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1억달러(한화 약 26조원)에서 연평균 12.2%씩 성장해 올해 214억달러(29조원), 2026년 270억달러(37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지속·심화되는 상황에서 의약품 수요가 단기간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0’에 가깝고, 자체 개발·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각국 제약·바이오회사들은 새로운 제형, 기전의 약을 내놓을 때마다 위탁개발·생산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기업 입장에서 CDMO는 신약 개발 사업에 비해 위험 부담 또한 적다. CDMO를 위해 공장을 설립하고, 인증을 받고, 고객사를 유치할지언정,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10년 이상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마저도 허가 후 시장 경쟁을 이겨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약 개발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CDMO는 수주만 된다면 마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 이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이 41%에 달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변화”라며 “바이오의약품은 기본적으로 고가인 데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생산 인프라도 까다롭기 때문에 정제, 캡슐과 같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마진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성공 장담 못해… “신규 진입 어려울 수도”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CDMO 또한 사업 초기 공장 설립과 설비 도입, 인증 등에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쏟고, 까다로운 인증도 통과해야 한다. 생산능력을 갖춘다고 해도 어느 시점에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고 수익을 거둘지 알 수 없다. 결국 그 시간과 비용을 버텨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DMO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대기업이거나 이미 설비를 갖춘 제약사들인 것도 이 같은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제약바이오와 무관한 이종 산업계 기업이라면 이 같은 사업 구조가 더 낯설 수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CDMO는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짧은 호흡의 사업을 주로 해온 기업들이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한 전략 하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했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은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제약바이오기업은 정보 보안이 생명이다. 직접 개발한 약의 생산을 쉽게 맡길 리 없다. 이 같은 점은 신약 개발과 CDMO를 병행하는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경쟁 제약사에 CDMO를 맡기는 게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전문 CDMO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생물보안법 역시 호재로만 보기 어렵다. 생물보안법이 통과돼도, 중국 기업이 갖고 있는 CDMO 물량이 얼마나 풀릴지, 그 물량이 국내 CDMO 기업에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이 한국만 있는 건 아니다. 스위스 론자도 있고, 최근엔 일본 후지필름이나 아사히글라스도 적극적으로 CDMO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오히려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전세계 CDMO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생산설비 투자 외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윤택 원장은 “처음 이 시장에 진출한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며 “기업별로 특화된 사업 모델을 갖고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8 17:56
  • 얼굴에 '거대 혹' 자란 여성, 무게만 8kg… '이 증상' 무시해 커졌다

    얼굴에 '거대 혹' 자란 여성, 무게만 8kg… '이 증상' 무시해 커졌다

    턱과 목 부근에 덩어리가 만져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덩어리가 다형선종이라면 방치했을 때 크기가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 실제 다형선종이 거대해져 무게만 8kg 이상을 기록한 이집트 여성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이집트 만수라대의대는 75세 여성 A씨가 얼굴과 목 왼쪽에 큰 덩어리가 있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 덩어리가 15년 전 생기기 시작했고, 처음엔 작은 아몬드 크기에 불과했다고 했다. 덩어리는 점차 커졌지만 특별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그냥 두다가 호흡에까지 문제가 생기자 병원을 찾은 것이다. 처음에 의료진은 A씨에게 얼굴에 생긴 덩어리가 어디서 발생한 건지 정확히 확인이 어려웠다. 하지만 조영제를 사용한 CT 스캔 결과 침샘에서 발생한 다형선종인 것을 확인했다. 종양 부피는 약 34 x 20 x 26cm에 달했고, 무게는 8.1kg였다. 의료진은 바로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고, 다행히 환자는 수술 3일 만에 퇴원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했고, 얼굴 외형도 크게 좋아졌다. 다형선종은 침샘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에 따르면 전체 침생 종양의 70%를 차지한다. A씨의 경우 '거대 다형선종'에 해당하는데 거대 다형선종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며 평균 무게는 약 7.8kg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1kg에서 27kg까지 다양한 사례가 보고돼왔다.  만수라의대 의료진은 "거대 다형선종은 대개 통증이 없고, 매끄럽고, 단단하며, 무증상이지만 주변에 압박을 가하며 크기가 점차 커진다"며 "1.9~23.3%는 암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종양을 절제할 때 약간의 여유를 두고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4/07/18 17:09
  •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그레이스가 국내 공식 수입하는 스웨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오가이아’가 서울 성수동에 첫 번째 팝업 스토어 ‘프로바이오랜드’를 오픈한다.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랜드 팝업스토어는 7월 19일~7월 28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플렁 아웃 오브 스페이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과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공간, 포토존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 예정이다.바이오가이아의 다양한 유산균 라인 전시는 물론, 관람차,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 배경의 포토존이 연출된다. 또한 BIG 3 미션 티켓을 통해 퀴즈, 뽑기, 게이트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부 미션 수행 시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본품 수령 기회를 제공한다.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 한해 달콤한 토핑과 바이오가이아 가루 타입 유산균이 뿌려진 프로요고(Pro-Yogurt)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팝업스토어 현장 구매 대상 최대 50%를 할인해주고, 전 구매 고객 대상 아이스팩 포장 서비스와 보냉 파우치를 제공한다.한편 바이오가이아는 팝업스토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7월 19일~7월 31일까지 바이오가이아 온라인 공식 판매처 '마마망'을 통해 올해 가장 큰 할인율의 온라인 기획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기자2024/07/18 16:24
  • "아기 눈에서 피가…" 영국 생후 21개월 여아, 안구에 어떤 문제 있길래?

    "아기 눈에서 피가…" 영국 생후 21개월 여아, 안구에 어떤 문제 있길래?

    선천성녹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영국 여아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21개월 된 아기 아레트리아 바이스는 선천성녹내장에 걸려 지금껏 총 다섯 번의 수술을 받았다. 아레트리아의 어머니 루이스는 "아이가 너무 많은 수술을 받아서 병원 냄새만 맡아도 두려움에 흐느낀다"고 말했다. 아레트리아는 생후 6개월쯤 한쪽 눈이 뿌옇게 변하기 시작했다. 당시 병원에서는 눈에 액체가 축적돼 안압이 높아졌다고 진단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여러 병원을 방문한 후에야 '선천성녹내장' 진단을 받게 됐다. 거듭되는 수술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지난 3월에는 액체를 빼기 위해 오른쪽 눈에 튜브를 삽입했다. 하지만 튜브를 삽입할 때 꿰맨 부위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아이가 흥분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눈에서 피가 흐른다"며 "마치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의사는 아레트리아의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하지만 루이스는 "빠르게 방법을 찾지 못하면 아이가 실명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선천성녹내장은 선천적으로 안구 내 액체의 배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각막 뒤와 홍채 사이, 홍채 뒤와 수정체 사이에는 액체가 들어 있는데, 이를 방수(房水)라 한다. 방수는 안구 안에서 영양을 공급하고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방수는 홍채 뒤 모양체에서 생성돼 눈 앞쪽으로 흘러와 배출된다. 방수의 양이 많아지거나 배출에 이상이 생기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발생하게 된다. 선천성 녹내장은 섬유주(방수가 배출되는 통로)와 전방각(홍채와 각막 사이 각이 진 곳, 그 틈으로 방수가 배출)에 유전적 이상이 생겨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병이다.환자의 80~90% 정도가 1세 이전에 발병한다. 만약 영아에게서 ▲눈을 쉽게 부셔함 ▲눈을 자주 깜빡임 ▲눈물을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선천성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눈이 뿌옇게 흐려지고 밝은 빛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눈동자가 비대해지기도 한다. 눈을 감싸고 있는 공막과 눈 앞쪽의 각막이 안압 증가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선천성녹내장은 발견 후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각막이 흐려지고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까지 이어지게 된다. 수술은 배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배출에 이상이 있는 섬유주, 전방각을 절개해 방수를 배출하고 안압을 낮추는 원리다. 한편, 선천성녹내장은 10% 정도에서 가족력이 나타난다. 따라서 선천성녹내장을 진단받은 형제가 있다면 생후 1년까지 녹내장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7/18 16:00
  • 폭우 속 안전 운전하려면… 물웅덩이 지날 때 '이것' 기억하세요

    폭우 속 안전 운전하려면… 물웅덩이 지날 때 '이것' 기억하세요

    올여름 장마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퍼붓듯 쏟아지는 게 특징이다. 지난 17일 새벽부터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오늘 19일까지 수도권에만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게 '운전'이다. 장마 기간 사고 없이 운전하려면 평소보다 주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더 확보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에서도 빗길 운행 시 제한속도 대비 20%, 폭우 시에는 50% 이상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빗길에서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타이어 구조상 도로 위의 고인 물을 배수할 수 있는데, 마모가 심한 경우엔 타이어 배수 능력이 떨어진다. 또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막현상은 물이 고여 있는 노면 위를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생기는 현상이다. 수막현상은 차량 제동 거리를 길어지게 하고, 차의 방향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게 해 위험하다.물웅덩이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물웅덩이를 통과해야만 한다면 1단이나 2단 기어에서 시속 10~20km로 지나쳐야 한다. 통과한 뒤에도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밟아 젖어 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주는 게 좋다.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달려야 한다면,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후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도중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배기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다.집중호우로 도로에 파임이 생기는 포트홀은 자동차 손상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포트홀은 피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감속 운전 해야한다.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급커브나 급정거를 자제하고 천천히 넘어간다.비가 멈췄어도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 거리가 평소 대비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차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비가 올 때는 낮에 전조등을 켜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습관을 지니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를 만지지 말고 곧바로 보험사 등에 연락해 견인해야 한다.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간 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 기기에도 물이 들어가 손상이 커질 수 있다.안전운전만큼 중요한 것이 사전 차량 점검이다. 보험사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 와이퍼 등 미리 차량을 살피는 것이 좋다. 타이어가 마모 한계선에 도달할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교체해야 한다.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와이퍼의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앞 유리창과 사이드미러 사이의 유막을 제거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7/18 15:52
  • 개그맨 이현주, ‘혀 절단’으로 장애인 5급 판정… 왜 잘렸나 사연 보니?

    개그맨 이현주, ‘혀 절단’으로 장애인 5급 판정… 왜 잘렸나 사연 보니?

    개그맨 이현주(58)가 혀 절단 사고를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현주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현주는 28세에 겪었던 혀 절단 사고에 관해 이야기했다. 치과 치료 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에 출연했는데, 무의식중에 과자를 먹다 혀를 깨물어 절단된 것이다. 이현주는 "마취 덜 풀린 부분과 과자를 감각이 없으니까 같이 씹어버린 거다"며 "피가 철철 내 입에서 나와서 대본이 흥건히 젖었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응급실에서 다섯 바늘을 꿰맸지만, 혀 절단 사고로 장애인 5급 판정받았다. 이현주는 "혀가 잘린 뒤 발음이 잘 안됐다“며 ”코미디언은 말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이후로 충격을 받아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우울증이 왔다"고 말했다. 혀가 찢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혈이다. 출혈이 심하지 않다면 얼음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가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출혈이 많은 경우 먼저 고개를 숙여 입안의 피를 뱉어야 한다. 만약 피를 입에 머금은 상태로 고개를 젖히면 피가 기도로 흘러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후 피를 뱉어냈다면 깨끗한 물로 입안을 헹구고 나서 지혈한다. 거즈나 수건을 이용해 혀를 감싼 후, 손으로 눌러주면 된다. 혀 뒷부분이 다쳐 손으로 누르기 힘들다면 거즈를 여러 겹 올려 혀의 찢어진 부위에 대고 입을 다문다. 그러면 입천장이 거즈를 누르는 힘으로 지혈된다. 한편 이현주처럼 혀가 절단됐다면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절단된 혀를 거즈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밀봉해 얼음물에 담는다. 이때 절단된 혀를 수돗물에 씻거나 소독약을 사용하면 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이후 6시간 이내로 봉합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6시간이 지나면 혀의 근육이 부패하게 된다. 이런 상태서 봉합수술을 진행하면 부패한 근육 조직으로부터 나오는 물질들이 살아있는 몸으로 이동해 급성 신부전(콩팥 기능의 상실), 고 칼륨혈증이 유발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봉합수술 후 처음에는 절단된 수술 부위가 딱딱하게 굳어서 잘 움직이지 않지만, 점차 상처가 풀어져 혀가 잘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발음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맞아 두꺼워진 부분을 개선한다. 또한 발음이 잘되지 않아 구음장애 판정받았다면 혀 재활이 중요하다. 구음장애란 혀의 움직임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발음이 불명확하게 되는 증상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혀 재활법은 다음과 같다. ▲혀를 힘껏 아래로 3초 이상 내밀기 ▲혀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서 윗니와 아랫니로 3초 이상 누르기 ▲혀를 앞으로 최대한 곧게 3초 이상 내밀기 ▲혀를 올려서 윗니 뒤에 대고 이를 훑듯이 좌‧우로 최대한 움직이기 ▲혀를 뺨 안쪽에 대고 3초 이상 힘껏 밀기 ▲혀로 뺨 안쪽에서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는 방법 등이 있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2024/07/18 15:39
  •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 정밀한 사시 수술 위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 개발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 정밀한 사시 수술 위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 개발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정밀한 사시 수술을 위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 외안근은 눈에서 안구를 움직이는 여섯 개의 근육으로 제 3, 4, 6번 뇌신경이 외안근을 지배한다. 이 신경이 마비(마비성 사시) 되면 눈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두 눈의 초점이 서로 맞지 않으며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한다.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장치를 활용하면 환자 맞춤형 사시 치료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회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다 정밀한 사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안근 근력 평가는 마비성 사시 환자 치료에 중요한 요소다. 외안근 근력이 남아있는 정도를 파악해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마비가 호전되면서 외안근 근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근력 평가가 중요한 지표다.마비된 외안근 근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면 마비된 근육 일부를 절제해 근육 힘을 강화시키는 근절제술로 교정 가능하고, 근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있는 근육 위치를 마비된 쪽으로 이동시키는 근전위수술을 시행한다.연구팀이 개발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로 분석한 결과, 정상에서 눈을 좌우로 움직이는 수평 근육 평균은 95g, 위아래로 움직이는 수직 근육 평균은 91g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기준으로 마비성 사시 환자의 마비 정도와 회복 상태를 가늠했다. 측정 전, 마취 안약만 눈에 점안하면 돼 외래와 수술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신현진 교수는 “현재 임상에서 외안근 근력을 손쉽고 정량적으로 측정할만한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예술이라 불리는 수술을 과학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경험에 의존해 평가하던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외안근에 대한 생체역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사시 교정의 재현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 중이다. 현재 세 가지 종류의 외안근장력 및 근력 측정 장치를 개발해 두 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한 건의 출원을 마쳤다.신현진 교수는 “지금까지 사시 수술은 사시 각도만을 측정, 외안근 장력이나 근력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외안근 장력 및 근력 측정을 통해 사시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7/18 15:15
  • '이 감자칩' 먹은 日 고교생 14명 병원 이송… 대체 얼마나 맵길래?

    '이 감자칩' 먹은 日 고교생 14명 병원 이송… 대체 얼마나 맵길래?

    '매운 수류탄'이라고 불리는 감자칩을 먹은 일본 청소년 14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오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8금 카레 감자칩'이라는 과자를 먹은 고등학생 14명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메스꺼움과 입 주위 극심한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한 명은 증상이 너무 심해 휠체어에 실려 이송됐다. 이에 감자칩 판매업체 측은 "18금 카레 감자칩을 드신 고교생분들이 병원에 실려 갔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고객분들에게 지대한 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업체는 공식 웹사이트에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18세 미만은 먹지 말라'는 경고문을 올린 바 있다. 이 과자에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도의 '부트졸로키아'가 첨가된 식품이다. 부트졸로키아는 매운맛의 척도인 스코빌 수치가 100만 이상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록되기도 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부작용이 나타나는 걸까?◇위·식도 건강 위협매운 음식은 대부분 짠맛이 강한데, 염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위·식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 기본적으로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산이 분비된다. 하지만 심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산이 나와 위벽을 헐게 하고 여기에 매운 음식까지 들어가 극심한 자극을 준다. 이는 위에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한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만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우유나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소화 불량 유발매운 음식은 산 역류를 유발하거나 악화해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를 분리하는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데 이는 음식물 역류로 이어진다. 또 매운 음식은 위장관 조직을 자극하거나, 과민성장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궤양성 대장염 등의 질병이 있다면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매운맛이 위 내막을 더욱 자극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소화불량 환자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암 위험도매운 음식을 먹고 자극이 계속되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의 경우, 캡사이신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촉진한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 자체는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 방출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암 발생률을 높인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8 15:12
  • 美 FDA, 렉시콘 1형 당뇨병 치료제 '진퀴스타' 5년 만에 재심사

    美 FDA, 렉시콘 1형 당뇨병 치료제 '진퀴스타' 5년 만에 재심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렉시콘 파마슈티컬스의 당뇨병 치료제 '진퀴스타(성분명 소타글리플로진)'의 승인 여부를 5년 만에 다시 심사한다.렉시콘은 FDA가 성인 제1형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인슐린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진퀴스타의 허가신청서 재제출을 인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렉시콘은 100종 이상의 단백질 표적을 식별해낸 'Genome 5000'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제약사다. 렉시콘에 따르면 Genome 5000 플랫폼은 이러한 100종 이상의 단백질을 정확하게 표적으로 삼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진퀴스타는 경구용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1·2(SGLT1·SGLT2) 이중 억제제로, 신장에서 나트륨과 포도당을 실어 나르는 수용체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졌다. 진퀴스타의 주성분인 소타글리플로진은 심부전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렉시콘은 이를 '인페파'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했다.앞서 FDA는 2019년 3월과 12월에 진퀴스타의 허가신청서를 보완요구서한(CRL)을 통해 두 차례 거절한 바 있다. 당시 FDA 자문위원회에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나왔다. FDA 승인 불발 이후 렉시콘은 제2형 당뇨병 임상 3상 시험 실패로 인해 협력사였던 사노피와의 협력 관계가 종료되면서 진퀴스타의 허가 재신청을 오랜 기간 동안 보류해 왔다. 반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19년 4월 인슐린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진퀴스타를 허가했으나, 2022년 3월 유럽 내 판매 허가 보유사의 요청으로 허가가 철회됐다.렉시콘은 지난 6월 FDA에 진퀴스타의 허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FDA는 렉시콘의 허가 재신청을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12월 20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렉시콘 마이크 엑스턴 CEO는 "1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성인환자들에게서 소타글리플로진이 나타내는 유리한 유익성과 위험성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PDUFA 날짜가 확정된 덕분에 진퀴스타의 발매를 준비하기 위한 다음 단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렉시콘은 미국에서의 진퀴스타의 출시 시점을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의 허가·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8 15:10
  • 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비디오 심포지엄 ‘최우수상’ 수상

    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비디오 심포지엄 ‘최우수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비디오 심포지엄에서 ‘서로 다른 중증도의 익상편 환자에서 다양한 수술 테크닉’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익상편은 눈의 검은 눈동자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이다. 하얀 날개 모양으로 생겨 ‘군날개’라고도 불린다. 익상편은 각막의 난시 유발로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이물감과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할 경우 동공을 침범해 시력 손상으로 이어져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익상편 발생 원인에 대한 기초연구와 중증 재발 익상편 수술 치료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경우 교수는 이번 비디오 심포지엄에서 안과 전문의의 성공적인 익상편 수술을 위한 기본 술식과 중증도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술식을 비디오로 시연했다.이번에 소개된 김 교수의 익상편 환자 맞춤형 수술 테크닉은 익상편 수술 후 재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열띤 호응과 함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김경우 교수는 "안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최상의 수술을 받고 오랫동안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7/18 15:08
  • ‘쉬인’ 여성용 속옷서 방광암 우려 발암물질 검출

    ‘쉬인’ 여성용 속옷서 방광암 우려 발암물질 검출

    중국의 대표적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인 ‘쉬인’에서 판매하는 여성용 팬티에서 국내 기준치를 약 3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 또 알리와 테무, 쉬인에서 팔리는 화장품과 그릇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속옷 등 의류 59건, 화장품 89건, 식품용기 140건, 위생용품 42건 등 총 330건을 검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검사 결과, 쉬인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팬티 1건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국내 기준치(30mg/kg)의 2.9배를 초과한 87.9mg/kg이 검출됐다. 아릴아민은 화학 염료의 일종으로,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방광암의 위험을 높이는 성분이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에서 검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총 14건의 화장품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세균이 나왔다.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립스틱 2종에서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알리에서 판매되는 블러셔 2건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과 총호기성생균이 나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 상으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항목으로, 감염되면 발진이나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호기성생균 수가 높으면 화장품 변질 우려가 커진다.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네일 제품 4건에서 국내 기준치(10㎍/g)의 최대 97.4배가 넘는 니켈 974.2㎍/g 과, 국내 기준치(100㎍/g)를 1.6배 초과한 디옥산 167.8㎍/g이 검출됐다. 니켈은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금속 물질이다. 화장품 재료를 부드럽게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디옥산은 발암 가능물질 중 하나로 간·신장 독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된 법랑그릇 5건에서도 국내 기준치(0.07mg/L)의 최대 97.4배를 초과한 카드뮴과 국내 기준치(0.8mg/L)의 최대 7배를 초과한 납이 발견됐다.시는 안전성에 문제가 된 20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 화장품과 식품 용기에서 발암물질이나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성분이 검출된 만큼 제품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07/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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