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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휘었나요? 그냥 두다간 ‘이 병’으로 이어질 수도

    다리 휘었나요? 그냥 두다간 ‘이 병’으로 이어질 수도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으려는데 다리 모양 때문에 망설여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O자형 다리, X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다리 모양은 ‘휜 다리’라고 불린다. 휜 다리는 방치하면 걸음걸이의 변형을 일으키고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제때 교정해야 한다.◇평소 자세가 다리 모양 바꿀 수도휜 다리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고관절·종아리·발의 변형이 원인이다. 평소 구부정하게 서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다리가 휠 수 있다. 출산 후 벌어진 골반을 내버려둘 경우에도 다리가 휠 수 있다.휜 다리는 내반슬, 외반슬, 반장슬로 나뉜다. 내반슬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다리가 O자로 휘어있는 상태다. 이는 좌식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만 2~3세 소아들은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외반슬은 X자형 다리라고 불리며,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서로 붙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를 말한다. 외반슬이 있는 사람은 보행 시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돼 평발이 되기 쉽다. 만 4~5세까지는 외반슬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7세 이전에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그런데 7세가 넘어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휜 다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반장슬은 골반부터 무릎관절까지는 X자형 다리, 무릎 아래는 O자형 다리인 모습이다. 반장슬이 있으면 골반이 틀어지고 벌어지거나 엉덩이가 처지기 쉽다. 옆에서 봤을 때 정강이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반장슬을 의심해봐야 한다.◇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생길 수 있어휜 다리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비정상적인 체중 부하로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교정치료를 통해 다리 형태를 바로잡아야 한다. 휜 다리의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나이, 변형 정도, 체중에 따라 이뤄진다. 구체적인 수술법으로는 무릎 아래쪽에 있는 굵은 뼈를 자르는 절골술, 지나치게 성장한 부위를 잘라내고 접합 고정하는 근위 경골 외측 골단판 유합술 등이 있다. 단, 외상 후 외반슬은 자연 교정되는 경우가 많아 성급하게 수술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휜 다리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스트레칭만으로도 교정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다리를 어깨 폭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아킬레스건을 감싸 쥐고 무릎을 다리 폭과 같게 벌린다. 엉덩이와 허리를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다리를 쭉 펴 30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목의 힘을 빼고 숙인 채 무릎 부분에 위치하도록 하고 양 무릎을 벌린 상태를 유지한다.휜 다리를 교정할 땐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고, 침대와 좌변기를 사용해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는 동작을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등산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등을 꾸준히 해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05 15:44
  • 소리 없이 찾아오는 ‘협심증’… 위험 알려주는 인공지능 개발돼

    소리 없이 찾아오는 ‘협심증’… 위험 알려주는 인공지능 개발돼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혈관을 통해 심장근육에 막대한 양의 혈액을 공급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관상동맥이 다 막히지 않고 내경이 좁아진 상태를 ‘협심증’, 좁아진 상태에서 혈전 등으로 혈액 공급이 막히고 심장근육이 마비·괴사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부른다.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 혈액 공급이 극심하게 제한되면 가슴통증이 발생한다. 이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혈관을 재개통·확장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엔 응급실에서 빠른 판단·조치를 위해 흉통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심전도 검사만으로 심근경색 등 급성 관상동맥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기술들은 대부분 가슴통증이 심하고 심전도 변화가 비교적 뚜렷한 응급 환자에 한해 활용 가능해, 상대적으로 흉통이 간헐적이고 심전도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기 어려웠다. 병원에서 검사를 시행할 때 흉통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환자는 사용이 어렵다는 의미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조영진·박지석,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 연구팀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도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을 판별할 수 있는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2만1866명의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관상동맥 내경이 50% 이상 좁아진 경우 관상동맥질환으로, 혈관 3개 중 2개 이상에서 협착이 발생한 경우는 다혈관 질환으로 정의했다.연구팀이 별도 연구에서 수집한 4517명의 환자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AUC(곡선하면적, 알고리즘이 산출한 수치의 정확도)가 최대 0.84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응급실뿐 아니라 외래 진료나 건강검진까지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영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마커 외에도 심전도만으로 심혈관 사망, 발작성 심방세동, 좌심실 비후,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마커들을 발굴했다”며 “이들을 총망라해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추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 Digital Health’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8/05 15:24
  •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공정개발 계약… 92억 규모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공정개발 계약… 92억 규모

    코오롱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일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공정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에 공정 개발을 위탁한다. 총 계약 규모는 약 92억원이며,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75%, 25%에 해당하는 69억원, 23억원 씩을 부담한다.TC-C는 코오롱티슈진이 연구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로, 최근 미국에서 임상 3상 투약을 종료하고 향후 품목 허가·시판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TG-C 상업화 이후 시장 수요 상승에 대응하고자 코오롱바이오텍을 통해 스케일업을 위한 2D 자동화 공정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TG-C 상업화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권리지역인 일본 등의 상업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는 “과거 국내에서 판매된 인보사 전용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인보사 생산 공정 ·상업 생산 경험도 있어, 향후 상업화될 TG-C의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59
  • 유승호, 성소수자 겪는 '이 병' 연기 위해 6kg 감량… 아직 완치약 없는 질환?

    유승호, 성소수자 겪는 '이 병' 연기 위해 6kg 감량… 아직 완치약 없는 질환?

    배우 유승호(30)가 오는 6일 개막하는 새로운 연극에서 성소수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해 개막을 앞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성소수자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맡은 역할이 에이즈에 걸린 성소수자"라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6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즈 감염 초기에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유승호가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에이즈에 대해 알아본다.  에이즈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불리며 혈액과 체액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체내 면역 세포들이 파괴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한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에이즈는 ▲성 접촉 ▲혈액 노출 ▲출산 전후의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될 수 있다. 사람의 모든 체액에는 HIV가 있지만 그 중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양의 바이러스가 포함된 체액은 ▲정액 ▲질 분비액 ▲모유와 혈액이다. 그래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단순히 신체 접촉을 하거나 같이 식사한다고 해서 전염되지는 않는다. 에이즈에 걸리면 1개월 내외에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체중의 10%가 감소한다. 또 원인 모를 ▲만성 설사 ▲발열 ▲지속적인 마른기침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에이즈는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HIV에 걸린 후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 기간을 거쳐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검사를 받지 않는 한 자신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 성관계 등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에이즈는 전파 경로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예방적 조치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90% 이상이다. HIV는 상대방의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성접촉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이는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HIV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이라는 HIV 약물을 사용해 감염을 둔화시킬 수는 있다. 이 약물은 HIV의 자가 복제를 중단시키고 혈중 HIV 양을 줄여줄 수 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4/08/05 14:58
  • “검사 한 번으로 수십개 병원체 확인” 씨젠, 美 학회서 제품·시스템 소개

    “검사 한 번으로 수십개 병원체 확인” 씨젠, 美 학회서 제품·시스템 소개

    씨젠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PCR 검사 솔루션 제공’이라는 주제로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성매개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약제내성 관련 다양한 PCR 진단제품을 소개했다.씨젠이 보유한 PCR 분자진단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들을 하나의 튜브로 최대 14개까지 검사할 수 있다. 여러 튜브를 사용해 ‘신드로믹’ 검사를 진행할 경우 수십개의 주요 병원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다중감염 여부와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드로믹 검사는 최소한의 검사로 시간, 비용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조기에 정확한 진단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도 제시한다.씨젠은 주력 진단제품 외에도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을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중장기 사업 전략인 기술공유사업과 글로벌 진단시약 공개모집 프로젝트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다.씨젠 신대호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씨젠의 독자적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다양한 진단제품,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76회를 맞은 ‘ADLM 2024’는 세계 최대 규모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다. 지난해까지는 미국 임상화학회(AACC)라는 명칭으로 운영됐다. 씨젠은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해 최신 진단제품과 기술을 소개해오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46
  • "피 한 방울로 신장이식 환자 이식 거부 반응 확인 가능"

    "피 한 방울로 신장이식 환자 이식 거부 반응 확인 가능"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팀이 표면 강화 라만분광법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판별 기술을 이용해 신장이식 환자의 혈청에서 이식 거부 반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 저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교신저자)·이상화 박사(공동 제1저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교신저자)·김진명 전문의(공동 제1저자)가 참여했다.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성공률이 높지만 이식 거부가 발생할 위험도 존재한다. 신장이식 거부반응은 대부분 항체 및 T세포가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는 형태인데 지금까지는 장기 조직 생검을 통한 침습적 방법으로 거부 반응을 진단했다. 신장이식 수술이 끝나면 거부반응 확인을 위해 환자에게 16~18게이지(직경 약 1.5mm, 길이 9~12cm)의 바늘로 생검을 하고 조직염색 화학분석을 시행한다. 이후 신장이식 병리 분류를 위한 시스템(밴프)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밴프 분류는 형태 및 분자적 소견을 통합해 신장이식 생검에 대한 진단을 표준화함으로써 이식 병리의 정확한 평가를 돕는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라 반복적인 생검이 어렵고 출혈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낮은 농도의 분석 물질도 검출할 수 있는 표면강화 라만분광법(SERS)을 이용해 이식 거부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했다. 환자의 거부 반응 예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식 반응이 없는 군 ▲항체 매개성 거부 반응군 ▲T세포 매개성 거부 반응군으로 분류했다. 신장이식 후 장기 손상 및 기능 평가를 토대로 라만신호의 판별 분석 과정에 대한 유효한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장 손상에 따른 라만신호의 진단 정확성에 대한 기여도를 판단했다.금-산화아연 나노입자 기반의 SERS를 자체 제작했다. 이 SERS는 동맥경화와 암 진단 실험에서 높은 신뢰성과 감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고감도 진단 결과는 여러 나노 바이오마커가 생성하는 스펙트럼 패턴을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얻을 수 있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8/05 14:38
  • 명문대생도 빠졌다… ‘연합 동아리’ 결성해 마약 투약·판매

    명문대생도 빠졌다… ‘연합 동아리’ 결성해 마약 투약·판매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대학 연합동아리 회원 14명이 검찰에 적발, 이중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동아리는 최근까지도 회원을 모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원 대부분이 명문대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에 따르면 연합동아리 회장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가담 정도에 따라 동아리 회원 3명은 구속 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순 투약만 한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 유예됐다. 이들 중에는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로스쿨 준비생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장 A 씨는 연세대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2021년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오전 기준 팔로워 277명 보유, 12기 회원 모집 문구가 적혀있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A씨는 동아리 임원들과 함께 참여율이 높은 회원들을 선별해 클럽·고급 호텔·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대했고 참석자들의 경계심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액상 대마를 권했다. 투약에 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MDMA, LSD, 케타민, 사일로시빈, 필로폰, 합성 대마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했다. 또 남성 회원과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초대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한다.이어 A씨는 약물에 중독된 회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 사업까지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이 2023년 1년간 암호화폐로 거래한 마약 거래 대금은 최소 1200만 원에 이른다. 일부 비용은 동아리 운영에 사용됐다.이 사건은 단순 마약 투약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 내역을 포착해 휴대전화 포렌식·계좌·가상자산 거래 내역 추적 등을 수사하며 밝혀졌다.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A씨는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4월, 동아리에서 만난 연인이 다른 남성 회원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와인병으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고,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으로 협박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8/05 14:33
  •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치료 가능성 제시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치료 가능성 제시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면역항암요법이 제시됐다.난소암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여성 암이다. 40% 미만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고, 환자 대부분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치료에 내성이 생기므로, 재발 예방이 난소암 치료의 주요 과제다.최근에는 난소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중합효소(PARP) 억제제’를 사용한 표적 항암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난소암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표적항암 치료법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게 문제였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김정철 교수 공동 연구팀(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은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면역 항암제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먼저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새로 진단된 난소암 환자 117명의 종양 조직과 임상 정보를 수집하고,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종양 침윤 림프구’를 분리했다. 그런 다음 분리된 종양 침윤 림프구의 면역 표현형과 면역관문수용체 ‘PD-1’를 억제하는 ‘항 PD-1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측정 및 분석하고,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종양 면역 미세환경 특성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의 재발 위험도는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보다 약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난소암의 종양 침윤 림프구 ‘CD8 T 세포’가 유전자 변이가 없는 난소암에 비해 탈진되는 특성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또, PD-1 억제제에 대한 종양 침윤 림프구의 반응성을 측정해 본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의 종양 침윤 림프구 CD8 T 세포의 면역항암제에 의한 회복력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보다 더 높았다. 나아가 유전자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 중에서도 ‘PD-1 고발현군’이 ‘항 PD-1 면역 치료’에 의한 면역세포 회복력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 기간을 비교해 본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시, 재발 위험도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약 60% 낮았다.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 치료의 가능성이 확인 된 것이다.연구의 저자 박준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면역항암제가 종양 내 림프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 중 ‘PD-1’의 발현이 높은 종양 침윤 CD8 T 림프구가 많은 환자를 선별하면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가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조건의 난소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본 연구 결과는  미국 면역항암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4/08/05 14:32
  •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 수요처 발굴 위해 인도 방문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 수요처 발굴 위해 인도 방문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도 수요처 발굴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인도 주요 바이오제약기업·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열린 미국 ‘바이오USA’ 기간 동안 인도 기업들이 한국 바이오 소부장에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하게 됐다. 방문단에는 비욘드셀, 엑셀세라퓨틱스, 퓨리오젠, 셀세이프, 움틀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레진, 안전성분석키트, 필터를 제조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 5개사가 포함됐다.방문하는 기업은 2022년 미국 비아트리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한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CDMO를 추진하는 닥터 레디스, 루핀 등 인도 10대 상위 제약사와 첨단 원료 소재를 개발하는 대기업 DCM 슈리람 등 총 4개사다. 인도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도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인도 바이오의약품·소부장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양국 기업 간 지속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최근 인도는 대형 제약사는 물론, 아라겐, 엔젠 등과 같은 CDMO 회사들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생물보안법안 추진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생산 노하우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CDMO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인도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사용되는 소부장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와 관계 기관들이 한 팀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28
  • [의학칼럼] 마이봄샘 기능 개선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가능

    [의학칼럼] 마이봄샘 기능 개선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가능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보편화로 많은 사람이 장시간 화면을 응시하게 되면서 안구 건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눈의 피로, 건조증, 시력 저하 등이 흔히 발생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안구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이로 인한 증상으로는 눈이 건조하고 따가운 느낌, 때로는 눈이 붉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특히 화면을 많이 보거나 공기가 건조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서 더욱 심각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눈이 따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시력 저하나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이는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다. 각막 표면에 있는 미세한 눈물막이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이봄샘이 막히면서 기름층의 배출이 감소하여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이러한 경우 IPL(Intense Pulsed Light)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IPL 기술은 최근 수년간 안구건조증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치료 방법들이 증상 완화에 그치는 반면, IPL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기능적인 문제를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IPL 치료는 특정 파장의 광선을 통해 눈 주변의 피부와 혈관을 표적으로 하여 염증을 줄이고 마이봄샘이라는 눈의 기름샘 활동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눈의 건조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눈의 편안함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IPL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충혈, 건조감, 눈이 뻑뻑하다는 느낌 등의 증상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건성안 치료용 안약, 소염제, 점액 분비 촉진제와 같은 약물을 병행하는 것도 유익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이 겪는 매우 흔한 문제이지만, IPL 치료를 통해 눈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치료 이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사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이승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이승희 원장2024/08/05 14:27
  • 5초 만에 폐암 확인… ‘이 손가락 테스트’ 아시나요?

    5초 만에 폐암 확인… ‘이 손가락 테스트’ 아시나요?

    폐렴, 폐섬유화증, 폐암 등 폐질환은 폐 기능의 저하로 인해 기침이나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폐 기능은 천천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스스로 인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핑거 클로빙(Finger Clubbing)' 테스트로 자신이 폐질환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핑거 클로빙(Finger Clubbing)'혹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Schamroth's window)’는 양손의 검지손톱이나 엄지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빈틈이 생기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만약 빈틈이 생기지 않았다면 폐질환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손가락 곤봉지) 현상이 나타난다. 손가락 곤봉지 현상은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것이다. 반면 건강한 사람이라면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빈틈이 생긴다.
    암일반김예경 기자2024/08/05 14:26
  • '이 암' 극복하고, 아버지와 1600km 자전거 완주 목표… 英 소년, 사연 봤더니?

    '이 암' 극복하고, 아버지와 1600km 자전거 완주 목표… 英 소년, 사연 봤더니?

    허벅지에 생긴 달걀 크기 암을 극복하고 아버지와 자전거 타는 모습을 공개한 영국 소년의 사연이 보도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의사 아버지의 빠른 판단으로 암 제거 수술을 받은 재스퍼 퍼니스(17)의 사연을 전했다. 작년 10월 재스퍼는 옥스퍼드대 병원 재건외과의사인 아버지 도미닉에게 허벅지에 생긴 7cm 크기의 혹을 보여 줬다. 도미닉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인생 최악의 순간이었다"며 "보자마자 육종이 거의 확실하다는 걸 알아차렸고 화장실에 들어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도미닉은 20년 이상 큰 규모의 육종 치료 센터에서 일해 왔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 연락해 검사를 예약했고, 재스퍼는 암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점액성지방육종 진단을 받았다. 재스퍼는 암이 발견된 지 4주 2일 만에 성공적으로 제거 수술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인 재스퍼는 빠른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국 육종(Sarcoma UK)' 단체의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옥스퍼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약 1600km를 자전거로 완주할 계획이라 밝혔다. 재스퍼는 "항상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 왔다"며 "육종 때문에 포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재스퍼의 다리에 생긴 암인 연부조직육종에 대해 알아본다.흔히 '암'이라 부르는 악성종양은 크게 암종과 육종으로 나뉜다. 암종은 피부, 점막 등 상피성 세포에서 생긴 악성종양으로 위암이나 대장암 등이 속한다. 반면 육종은 비상피성 세포로 이뤄진 근골격 조직에 생긴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육종은 크게 뼈에 생기는 악성 골종양과 ▲지방 ▲근육 ▲신경 ▲혈관 등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 2024/08/05 14:07
  • “때려야 병 낫는다?”… 자기 몸 때려 독소 뺀다는 치유법 영국서 유행, 전문가 경고까지

    “때려야 병 낫는다?”… 자기 몸 때려 독소 뺀다는 치유법 영국서 유행, 전문가 경고까지

    최근 영국에서 아픈 사람을 때리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유행이 퍼지면서 전문가들이 위험성을 경고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스스로 수십 대를 때려서 멍이 들고 피가 나게 하는 치료법인 ‘파이다 라진(Paida Lajin)’이 유행하고 있다. 파이다 라진은 고대 중국에서 쓰인 치유법으로, 피부를 때리면서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얼마 전까지 파이다 라진은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행해지는 치료법이었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성공적인 치료 사례를 공유하면서 파이다 라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다리가 아팠는데 계속 다리를 쳐서 멍이 드니까 나아진 것 같다”는 경험을 올리기도 했다. 암, 당뇨병 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해 파이다 라진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그런데, 파이다 라진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섣불리 따라하면 안 된다. 실제로 지난 1월 영국에서 한 70대 여성이 파이다 라진을 실천하느라 제때 당뇨병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례가 있다. 당시 이 여성에게 파이다 라진 실천을 독려한 홍치 샤오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파이다 라진을 따르는 사람들은 스스로 때리거나 서로 때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정도가 심해 멍이 들거나 피가 나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생긴 멍은 피부 겉면에 독소를 드러내서 치유하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이는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멍은 어딘가에 부딪힌 ‘타박상’으로 인해 생기는 상처이다. 모세혈관이 터지면 피가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피부 아래에 뭉쳐 푸르스름한 색을 띤다.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파란색으로 변한다. 주로 일주일 내외로 자연히 사라지지만, 사람에 따라 멍이 더 커지기도 한다. 멍의 확장을 막으려면 냉찜질하는 게 좋다. 냉찜질로 환부 온도를 낮추면 멍든 부위의 혈관이 수축해 추가 출혈을 막을 수 있다.한편, 파이다 라진처럼 때림으로써 병을 낫게 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특히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4/08/05 14:05
  • 찬 음식 먹었더니 설사 줄줄… ‘이때’ 먹으면 도움 되는 음식 3

    찬 음식 먹었더니 설사 줄줄… ‘이때’ 먹으면 도움 되는 음식 3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물냉면 등과 같이 차가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배탈이 나기 쉽다. 배탈이 났을 때 증상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매실매실은 항균, 해독, 면역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면서 배탈, 식중독 증상도 완화해 배탈이 났을 때 매실청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우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매실청은 당 함량이 생각보다 높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당이 독소로 작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쌓이게 되고, 살이 쉽게 찐다. 따라서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않고, 타 마실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실제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 내 자체 항균 성분인 진저론, 쇼가올은 총 세균을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를 보였다. 또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감기에 걸렸거나 배탈이 났을 때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삼가는 게 좋다. 또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생강을 먹으면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초차감초차는 속쓰림, 배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호주전통의학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먹은 참가자는 위장 자극 증상이 개선됐고,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의 제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다. 감초는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보안의학대체 저널에 따르면, 감초추출물 섭취군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이 11% 줄어들었다. 감초차 외에도 페퍼민트와 카모마일 차 역시 배탈에 도움 되는 차 중 하나다. 페퍼민트는 복부 팽만감 완화에 도움이 되고, 카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하는 데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8/05 14:04
  • 카리나, 전에 없던 '선명한 복근' 포착 화제… 비법 뭐였을까?

    카리나, 전에 없던 '선명한 복근' 포착 화제… 비법 뭐였을까?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4)의 선명한 복근이 화제다.최근 카리나를 찍은 팬 직캠(직접 찍은 영상)에는 콘서트 공연 중인 카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카리나의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카리나는 "아무리 운동해도 복근 생겨본 적이 없다"며 "복근과 탄탄한 몸을 갖는 것이 로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하루에 4kg 찌고 4kg을 빼본 적도 있다며 자신의 운동법을 공개한 적도 있다. 카리나처럼 배에 없던 복근을 만들려면 어떤 운동이 도움 될까?◇플라잉요가 카리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플라잉 요가를 한다고 밝혔다. 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좋다. 또 일반 운동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근육을 강화해 배의 복근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플랭크 자세플랭크는 바닥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으로, 코어 강화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땅을 보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쪽 팔은 삼각형 모양으로 바닥에 대준다. 이때 어깨와 팔꿈치는 수직에 위치해야 한다. 이후 몸을 일직선으로 들어 올리고 양발은 뒤로 쭉 뻗어 모아 지탱해 준다. 머리를 척추와 일직선으로 위치하고 체중은 지탱해 주는 발과 양팔에 분산한다. 이때 몸이 휘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계속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에 계속해서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이는 배에 복근이 생기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자세로 최소 1분씩을 버티는 것이 좋지만, 초보자라면 버틸 수 있는 시간으로부터 10초씩 늘려간다.◇웨이트 운동과거 방송에서 카리나는 PT를 받으며 웨이트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트 운동은 몸 전체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배에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 전체에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다. 즉,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고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다. 초보자라면 시작부터 무리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8/05 14:00
  • 배우 황승언, 수영복 입고 ‘애플힙’ 뒤태 뽐내… 평소 먹는 식단 뭘까?

    배우 황승언, 수영복 입고 ‘애플힙’ 뒤태 뽐내… 평소 먹는 식단 뭘까?

    배우 황승언(35)이 힙 라인을 강조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황승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낙새 언니 포즈 가르쳐 주느냐고 한껏 꺾어 본 기념으루다가. 이제는 각도 잘못 잡으면 육덕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포즈를 맘껏 바꿀 수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승언은 힙 라인을 강조하며 몸매를 돋보이는 자세를 취했다. 특히 황승언의 '애플힙'이 눈길을 끈다. 과거 황승언은 몸매 관리를 위해 "샐러드에 견과류와 바나나 등을 곁들여 먹는다"며 "드레싱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승언의 관리 비법과 애플힙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샐러드에 드레싱 빼고, 견과류 바나나 곁들여 먹기▷드레싱 빼기=샐러드에 들어가는 일부 드레싱은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대표적인 것이 마요네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시저 드레싱' 등이다.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의 드레싱을 넣는다고 가정할 경우, 드레싱만으로 밥 한 공기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특히 사우전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약 863mg으로, 베이컨, 케이준 치킨 등이 들어간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웬만한 요리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견과류=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과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이들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해 준다. 다이어트 중에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호주대 융합건강학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소 1kg에서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나나=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애플힙 만드는 엉덩이 운동 3가지▷힙익스텐션=힙익스텐션은 다리를 들어서 둔근(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허리와 상체는 고정한 상태로 엉덩이의 근육을 사용해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바닥에 무릎과 손으로 중심을 잡아 엎드린다. 한 쪽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숨을 내쉬고, 다리를 최대한 들어 올린 후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오며 숨을 들이쉰다. 여기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올리고 다리를 차올린 상태로 1~2초간 정지하며 엉덩이 수축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힙브릿지=동그란 엉덩이 모양을 만들고 싶다면 힙브릿지를 추천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스쿼트=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8/05 13:11
  • “소문난 면 러버” 유재석, 평생 살 안찌는 비결… 한 끼는 ‘이것’ 챙겨 먹어

    “소문난 면 러버” 유재석, 평생 살 안찌는 비결… 한 끼는 ‘이것’ 챙겨 먹어

    개그맨 유재석(51)이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유리는 유재석에게 “재석 오빠가 너무 신기한 게 (몸매가) 계속 안정돼있다”며 “어떻게 평생을 유지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살이 막 엄청 찌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많이 먹는 편도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유리는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 건 라면은 엄청 좋아한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렇다. 실제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라면이지만, 어쨌든 양 자체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며 “운동하고 나면 한 끼 정도는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몸매 유지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과식하지 않기과식은 비만을 유발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과식은 활성산소 발생량을 늘리는 주범이다.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는 영양분과 산소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과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실제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건강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량을 평소보다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된다. 또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그만큼 몸에 대사 작용도 많이 일어나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한 노폐물은 몸속 염증을 악화할 수도 있다. ◇닭가슴살 섭취하기 유재석이 한 끼로 챙겨 먹는다는 닭가슴살은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다. 근육이 많아야 기초대사량이 커져 체중이 쉽게 안 는다. 근육이 많으면 몸을 움직이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닭가슴살에는 근육 증량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가량 들어 있다. 특히 운동 후 닭가슴살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또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도 적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라면, 과다 섭취 피해야 한편, 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8/05 13:09
  • 로뎀요양병원, 최소침습기관절개술 통해 루게릭병 환자 발성 보존 입증한 SCI 논문 발표

    로뎀요양병원, 최소침습기관절개술 통해 루게릭병 환자 발성 보존 입증한 SCI 논문 발표

    로뎀요양병원 연구팀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PDT)이 루게릭병 환자의 목소리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MDPI의 'Biomedicines' 저널에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 환자들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다양한 보조 요법을 통해 목소리 기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루게릭병(ALS)은 뇌와 척수의 운동 뉴런을 공격해 근육의 약화와 호흡 문제를 일으키는 진행성 신경질환이다. 환자들이 병이 진행됨에 따라 목소리 기능과 호흡 기능의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기존의 비침습적 환기 기술은 호흡 기능을 지원하지만,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목소리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로뎀요양병원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병원에서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을 받은 47명의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함께 재생주사치료, 저주파 전기자극치료, 호흡 재활, 삼킴 재활치료 등 다양한 보조 요법을 적용하였으며, 기관절개관(T-tube) 관리를 위해 풍선 축소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그 결과, 시술 후 4주 동안 특정 환자들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시술 후 목소리 기능 점수가 유지되거나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해당 환자들은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이후에도 목소리를 유지하거나 약간의 향상을 경험하며, PDT와 보조 요법이 효과적으로 목소리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후에도 루게릭병 환자들의 목소리 기능을 시술 전과 같이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로뎀요양병원 유재국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다양한 보조 요법이 루게릭병 환자들의 목소리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이러한 치료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뎀병원 연구팀의 논문이 저명 저널에 게재됨으로써 진행된 호흡부전의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나름의 의미 있는 궤적을 그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MDPI의 'Biomedicines' 저널은 의생물학적 제제와 관련된 혁신적인 연구를 다루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저널 Impact Factor가 2024년 기준 4.7에 해당하는 매우 수준 높은 저널에 속한다. 최신 생명과학 연구 결과와 신규 치료 방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국 병원장이 Bidomedicine의 신경과학 특집편 저술을 의뢰받아 해당 논문을 제출했고 'Neurodegeneration No More: Cutting-Edge Technologies and Therapies in the Evolution of Neurodegenerative Disease Management (신경퇴행성 질환 관리의 발전에 따른 최신 기술과 치료법)'에 대한 특별판에 개재됐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8/05 11:26
  • “발바닥에 초록색 실 그대로”… 전미라 직접 꿰맨 상처 공개, 위험성은?

    “발바닥에 초록색 실 그대로”… 전미라 직접 꿰맨 상처 공개, 위험성은?

    전 테니스 선수이자 윤종신 부인인 전미라(46)가 발바닥을 실로 꿰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바닥에 바느질 좀 했어요. 바늘 잘 소독하고 실 달아 물집 통과시켜 하루만 두면 물집에 있는 물도 싹 마르고 살끼리 잘 뭍고 잘 아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미라는 물집이 생긴 발을 연두색 실로 바느질했다. 전미라처럼 물집이 생겼을 때 억지로 터뜨리면 안 된다. 세균에 2차 감염돼 상처가 더 오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집이 생겼을 때 대처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집은 피부의 세포 사이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의 묽은 액체가 고여 반구 모양으로 솟아오른 것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새 신을 신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는 등 발을 밀폐하고 고온다습한 상태로 오래 뒀을 때 쉽게 생긴다. 발에 물집이 생긴 물집은 터뜨리면 안 된다. 신발 속 습도는 90%나 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대상포진, 수족구병,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물집이 생겨 물집을 눌렀을 때 아프거나, 입술·몸통 등 특이한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함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이럴 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마찰이 없었던 부위에 물집이 생겼다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발에 여러 개의 사마귀가 생겼다면 자궁경부, 질, 외음부, 음경, 항문, 인후의 사마귀 또는 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나 물 사마귀인 '몰루시폭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입이나 성기에 생기는 물집이 생긴다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띠 모양으로 뭉쳐진 물집이 통증을 유발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다.만약 터뜨리지 않았는데 외부 자극으로 물집이 터졌다면 소독 후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 상처가 났다면 흔히 사용하는 상처 연고를 바르면 금방 아물고 덧나지 않는다. 물집은 터뜨리지 않고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허물이 벗겨져 일주일 안에 치유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발에 생기는 물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발의 땀과 습기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외출 후엔 항균제가 들어간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사이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베이비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주는 것도 좋다. 또 나일론 소재보다는 모나 면양말이 발 습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양말을 신기 전 바셀린을 조금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을 오래 신어야 할 땐 주기적으로 바람이 통하게 해준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 2024/08/05 11:14
  • “증조할머니부터 4대가 같은 질환”… 유전력 강한 ‘이 병’, 얼마나 위험하길래?

    “증조할머니부터 4대가 같은 질환”… 유전력 강한 ‘이 병’, 얼마나 위험하길래?

    영국 20대 여성이 4대째 앓고 있는 희귀질환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샬럿 컨(27)의 증조할머니와 외할머니는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에 걸려 사망했다. 샬럿의 외할머니는 2002년 진단받아 20년 가까이 투병생활을 한 끝에 2021년 사망했다. 샬럿의 어머니도 2004년에 진단받았다. 샬럿은 “외할머니는 돌아가실 때 걷거나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며 “외할머니를 가까이서 간병해주다보니 나도 이 질환에 언젠가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검사 결과, 샬럿도 헌팅턴 유전자가 있었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샬럿의 어머니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누구보다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샬럿은 “엄마가 그렇게 절망스러워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함께 외할머니의 투병생활을 봤으니 가족들 모두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20년 동안 서서히 몸에서 나타날 일을 벌써 알고 있으면 두렵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데 오히려 아는 게 힘이어서, 질환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임상시험이 있는지 알기 때문에 미래를 더 잘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샬럿부터 증조할머니까지 4대째 앓고 있는 헌팅턴병은 어떤 질환일까?헌팅턴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4번 염색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이 변이하면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헌팅턴병 환자들은 보통 30~40세 정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드물게 20세 이전이나 50세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걸음걸이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말투가 늘어지거나 ▲음식물을 제대로 못 삼키거나 ▲성격 변화 등을 겪는다. 병이 진행될수록 근육을 제어할 수 없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움직이기도 한다. 언어 능력과 기억력도 급속도로 떨어진다. 이 질환은 발병 후 15~25년 내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무능력 상태에 이르며, 결국 사망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헌팅턴 환자는 340명일 정도로 희귀하다.헌팅턴병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인다면 이를 완화할 약물 치료를 시도한다. 헌팅턴병 환자들은 병이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릴 때가 많다. 이 경우에는 우울증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헌팅턴병은 유전질환이라 예방할 수 없다. 다만, 헌팅턴병에 걸린 성인의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성별에 상관없이 출생 때마다 각각 50%로 우성유전된다. 따라서 유전자 검사를 받아 헌팅턴병을 대비한다면 제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8/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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