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요양병원, 최소침습기관절개술 통해 루게릭병 환자 발성 보존 입증한 SCI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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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요양병원 연구팀이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PDT)이 목소리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MDPI의 'Biomedicines' 저널에 지난 2일 발표했다./사진=​'Biomedicines'
로뎀요양병원 연구팀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PDT)이 루게릭병 환자의 목소리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MDPI의 'Biomedicines' 저널에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 환자들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다양한 보조 요법을 통해 목소리 기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

루게릭병(ALS)은 뇌와 척수의 운동 뉴런을 공격해 근육의 약화와 호흡 문제를 일으키는 진행성 신경질환이다. 환자들이 병이 진행됨에 따라 목소리 기능과 호흡 기능의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기존의 비침습적 환기 기술은 호흡 기능을 지원하지만,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목소리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로뎀요양병원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병원에서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을 받은 47명의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함께 재생주사치료, 저주파 전기자극치료, 호흡 재활, 삼킴 재활치료 등 다양한 보조 요법을 적용하였으며, 기관절개관(T-tube) 관리를 위해 풍선 축소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그 결과, 시술 후 4주 동안 특정 환자들이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시술 후 목소리 기능 점수가 유지되거나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해당 환자들은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이후에도 목소리를 유지하거나 약간의 향상을 경험하며, PDT와 보조 요법이 효과적으로 목소리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후에도 루게릭병 환자들의 목소리 기능을 시술 전과 같이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로뎀요양병원 유재국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과 다양한 보조 요법이 루게릭병 환자들의 목소리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이러한 치료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뎀병원 연구팀의 논문이 저명 저널에 게재됨으로써 진행된 호흡부전의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나름의 의미 있는 궤적을 그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MDPI의 'Biomedicines' 저널은 의생물학적 제제와 관련된 혁신적인 연구를 다루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저널 Impact Factor가 2024년 기준 4.7에 해당하는 매우 수준 높은 저널에 속한다. 최신 생명과학 연구 결과와 신규 치료 방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국 병원장이 Bidomedicine의 신경과학 특집편 저술을 의뢰받아 해당 논문을 제출했고 'Neurodegeneration No More: Cutting-Edge Technologies and Therapies in the Evolution of Neurodegenerative Disease Management (신경퇴행성 질환 관리의 발전에 따른 최신 기술과 치료법)'에 대한 특별판에 개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