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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조재윤 기자2026/03/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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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김보미 기자2026/03/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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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혈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난 13일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혈압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알렸다. 그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뇌출혈과 급성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혈압 스파이크는 짧은 시간 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리고,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가 빨라지고 말초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위험이 더 커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데, 이때 찬 공기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혈압이 더 크게 오를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끝날 수 있지만, 혈관이 약해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으로 손상된 혈관은 탄력을 잃고 ‘유리질화’ 상태가 되는데, 이때 혈압이 급격히 오르면 혈관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파열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법의학 현장에서도 환절기에는 외상이 없는 뇌출혈 사례가 꾸준히 관찰되며, 50~70대에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뇌 조직으로 퍼지는 질환으로, 혈액의 독성으로 인해 심각한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환절기에는 혈압 변동성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게 좋다. 기상 직후 바로 외출하기보다 실내에서 몸을 천천히 깨우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변화를 최소화한다.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격한 운동 역시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올라 혈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최소 5분 이상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환절기에는 지나친 음주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해 혈액 점도를 높이고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반복시켜 혈압 변동성을 키운다. 유 교수는 “자연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인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균형도 쉽게 흔들린다”며 “특히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는 시기에는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심혈관일반최소라 기자2026/03/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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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6/03/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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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공기 매개 감염병이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정 시간 떠 있다가 주변 사람이 이를 흡입하면서 폐 감염이 발생한다. 결핵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도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당뇨병, 암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다만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결핵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서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이 동반될 경우 결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결핵은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최근에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당뇨병, 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결핵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는 “다기관 전향적 ‘결핵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없는 폐결핵 환자보다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서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위험이 약 1.6배 높았으며,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약 1.8배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암을 동반한 결핵 환자의 경우 결핵이나 암의 진단이 지연되는 사례도 보고된다.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한 질환의 진단 과정에서 다른 질환이 간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폐의 동일 부위에 결핵과 폐암이 함께 존재할 경우 객담 검사만 시행하면 결핵으로 먼저 진단되고 폐암은 뒤늦게 발견될 수 있다. 반대로 조직검사만 진행하고 결핵균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결핵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민진수 교수는 “결핵과 암이 동반된 환자는 영상 검사와 임상 양상이 유사해 진단이 쉽지 않다”며 “두 질환 모두 결절, 종괴, 공동, 림프절 침범 등의 영상 소견을 보이고, 기침·체중 감소·객혈·만성 피로 등 증상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폐 조직검사는 다른 장기에 비해 접근이 어려워 진단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암을 동반한 결핵 환자는 치료 역시 까다롭다. 민 교수는 “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여서 결핵 치료 반응이 낮을 수 있다”며 “항암치료와 항결핵제를 병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이나 간독성 위험이 증가해 치료가 중단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결핵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결핵제를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처방된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다. 치료 중단은 재발이나 약제내성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전 과정 전반에서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6/03/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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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젊을 때 없던 특유의 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불리며 종종 위생 문제로 오해받지만, 사실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노인 냄새는 왜 생기는 것이며, 없앨 수는 없을까?핵심은 '2-노네날(2-nonenal)'이라는 물질이다. 2001년 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이 성분은 피부의 피지 속에 있는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휘발성 알데하이드' 화합물이다. 젊을 때는 피부의 항산화 능력이 좋아 이 물질이 잘 생기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는 피부 보호막인 피지의 성분이 변하고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2-노네날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이 물질은 묵은 기름이나 오래된 종이와 같은 특유의 향을 풍긴다. 다만 이런 변화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유전, 피부 상태, 생활 습관, 환경 등에 따라 냄새의 강도는 달라지며, 어떤 사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이 냄새를 무조건 '나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012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연령대의 체취를 맡게 했을 때 고령층의 냄새를 더 불쾌하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대신 '다른 연령대와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향'으로 인식했다.또 우리가 느끼는 '노인 냄새'가 실제 체취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후각은 기억과 감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특정 냄새를 특정 사람이나 시기와 함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적 경험한 특정 화장품이나 오래된 집 냄새를 맡았을 때 노인을 떠올린다면, 실제 체취와 상관없이 이를 '노인 냄새'로 기억하고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2-노네날은 피부의 지방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물이나 비누만으로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고, 계속 생성되기 때문이다. 옷이나 침구에도 쉽게 남는 특징이 있다.다만 일상적인 관리로 체취를 충분히 줄일 수는 있다. 규칙적으로 샤워하고 옷과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기본이다. 충분한 환기를 통해 생활 공간의 냄새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향이 있는 로션이나 샴푸,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 알데하이드 성분을 흡착하는 '타닌' 성분이 든 제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이러한 체취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이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달라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변화다. 관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없애야 할 문제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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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진드기 등에 코 점막이 노출돼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쉽고,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많아 증상이 심해진다. 이럴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차를 마셔보자.◇녹차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들어있다. 퀘르세틴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히스타민은 항원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화학 물질이지만, 과잉 반응이 일어나면 지나친 재채기나 콧물, 비염을 유발한다. 효능이 뛰어나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어 하루에 두세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녹차는 100mL 기준 25~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생강차생강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항균 작용을 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태국 탐마삿대 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두드러기 완화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로라타딘’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연구진은 “생강 추출물은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졸음, 피로, 어지럼증,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법이다”라고 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속쓰림,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작두콩차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작두콩은 일반 콩보다 비타민 A, C 함량이 많고 비타민 B군도 5~6배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대두의 4배 이상이다. 작두콩 콩깍지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에 영향을 주고, 염증 지표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생 작두콩에는 독성이 있어 볶거나 끓인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작두콩차는 약한 불에 작두콩과 말린 콩깍지를 볶은 뒤 끓인 물에 넣고 우리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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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51)이 소고기 보섭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담동 50평 거실에서 고기구워 술 마시는 한고은 부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두부김치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소고기를 곁들이며 “오늘 먹을 고기는 보섭살인데, 저는 이걸 차돌 두께로 얇게 썰어달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샤부샤부해서 쓰실 때도 너무 좋고, 저희는 이렇게 해서 로스구이 해 먹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고은이 추천한 보섭살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 중에도 활용하기 좋다.보섭살은 소의 엉덩이 윗부분에 있는 부위를 가리킨다. 뒷다리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우면서 색이 짙고 향이 진하다. 보섭살은 소고기 부위 중 지방이 매우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00g당 단백질이 20~22g, 지방은 3~7g이 들어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이렇게 소고기의 지방이 낮은 부위에는 철분, 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운동 후 근육 합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류신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근육으로 흡수돼 근육량과 체력 유지에 좋다. 실제로 16주간 보섭살 등 지방 함량이 낮은 소고기 위주의 식단을 했을 때, 붉은 고기를 완전히 제한한 그룹과 거의 비슷하게 체중을 감소했다는 미 콜로라도 앤슈츠대의 연구가 있다.보섭살은 주로 육회, 불고기, 국거리로 많이 사용되지만, 구워서 먹어도 좋다. 다만, 구울 때 버터, 기름 등을 넣으면 열량과 지방이 높아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거나 오일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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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질 내 pH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익균 중심의 미생물 환경을 조성해, 감염이나 건조 증상을 예방해준다. 산부인과 전문의 아니타 데이비드 박사는 인도 건강매체 헬스샷(HealthShots)을 통해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했다.▷물=충분한 수분 섭취는 질 조직의 자연스러운 수분을 유지하고 점막 건강을 돕는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건조감이나 자극이 발생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또한 물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요로와 질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무가당 요거트 케피어=무가당 요거트 케피어와 같은 프로바이오틱 음료에는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가 풍부하다. 이러한 균은 항생제 복용 이후나 반복적인 감염 후 무너진 미생물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감염이 잦은 경우 유용하다.▷무가당 크랜베리 주스=크랜베리는 요로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Food Fronti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크랜베리에는 비타민과 칼슘 등 미네랄, 그리고 유해균이 요로 벽에 붙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다만 당분이 많은 제품은 오히려 효모균 증식을 유도할 수 있어 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녹차=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제분자과학저널’에 따르면 카테킨은 항균·항진균 작용을 통해 질 내 환경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 등 영양소도 포함돼 생식 건강 전반에 도움을 준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전해질이 풍부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질 조직 건강을 돕는다. 특히 발효된 버터밀크는 가벼운 프로바이오틱 효과를 제공해 소화 기능과 미생물 균형 개선에도 기여한다.▷발효 과일 스무디=케피어나 발효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는 프로바이오틱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당 함량이 높을 경우 효모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어 저당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오렌지 주스=오렌지 주스에는 칼슘, 비타민 D, 엽산 등 생식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여성들이 비타민 D를 12주간 보충했을 때 질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주스는 보충제만큼의 효과는 아니지만 적정량 섭취 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질 건강을 유지하려면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당분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한 당 섭취는 효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합성섬유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 섭취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칸디다증, 요로감염 등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정상적인 분비물, 냄새,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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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야노시호(49)가 요리에 마를 자주 활용한다고 밝혔다.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에 따르면, 야노시호는 자주 먹는 식단 레시피를 포함해 다양한 요리 일상을 공개한다. 야노시호는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다는 식단을 만들었는데, 모든 요리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마’를 꼽았다. 야노시호는“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린다”며 “정력에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에게 먹여야겠다”고 했다. 마는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음식이다. 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마는 모양과 수분 함량 등으로 산마, 둥근마, 장마로 나뉜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을 만드는 뮤신은 위벽을 보호해 소화 불량, 속쓰림 등을 자주 겪고 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마는 아르기닌 성분도 풍부한데, 아르기닌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 개선으로 성기능 향상,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사포닌 성분도 함유해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 등 예방에 좋다. 마 추출물을 동물 모델에게 투여했을 때 혈당이 감소하고 인슐린이 증가했다는 영국 노팅엄대의 연구도 있다.마는 갈아 먹어도 좋다. 우유,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면 별다른 첨가물 없이도 달콤한 맛이 나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바나나, 블루베리 등 과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얇게 자른 마에 튀김가루를 묻혀 튀기는 ‘마 튀김’도 별미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식이섬유 보충용으로 적당히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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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인체를 구성하는 핵심 영양소로, 근육과 뼈를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 동시에 조직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절한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18일(현지 시각) 약사 제시카 스위블은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를 통해 주방에 구비해두면 좋은 고단백 식품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저지방 육류=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은 단백질은 물론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공급한다.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32g으로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다. 구운 소 안심은 28g, 돼지 등심은 21g, 다진 소고기는 18g의 단백질을 함유한다. 육류를 고를 때는 포화지방이 낮은 등심이나 뒷다리 부위를 선택하고, 다진 소고기는 90% 이상 살코기 제품이 권장된다.▷해산물=해산물은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2, 비타민 D,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한다. 미국 식이 지침은 성인에게 주당 최소 8온스(손바닥 크기 2회분)의 섭취를 권장한다. 100g당 단백질은 대구 16g, 게 19g, 연어 20g, 새우 16g 수준이다. 다만 참치, 상어, 황새치 등 일부 어종은 신경독성 물질인 수은 함량이 높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저지방 유제품=유제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 아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무지방 우유와 코티지치즈, 요거트는 100g당 각각 3g, 11g, 4g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달걀=큰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달걀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한다. 미국심장협회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한 개 섭취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흰자 위주로 섭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견과류·씨앗=견과류와 씨앗류는 간식이나 요거트,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비타민 E, 엽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1온스 기준 단백질 함량은 아몬드 6g, 치아씨드 4.7g, 땅콩 6.9g, 피스타치오 6g이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4분의 1컵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콩류=강낭콩, 렌틸콩, 완두콩 등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공급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엽산, 철분, 인,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카넬리니콩, 검은콩, 렌틸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각각 22g, 24g, 24g이다. 미국 식이 지침은 주당 3컵의 콩류 섭취를 권장한다.▷퀴노아=익힌 퀴노아 한 컵에는 약 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글루텐이 없어 셀리악병 환자도 섭취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 5g과 함께 마그네슘, 엽산, 티아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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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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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둥근 모양이 병아리 머리를 닮아 이름 붙은 병아리콩. 특히 40~50대 이후라면 식단에 한 번쯤 추가해볼 만하다. 중년기에 흔한 건강 문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병아리콩은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근육량은 50대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80대에 이르면 30대의 절반 수준까지 줄어든다. 이는 단순한 체력 저하를 넘어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근육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지만, 중장년층은 식사량이 줄고 소화·흡수 기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병아리콩 100g에는 약 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 될 수 있다. 당뇨 전 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검은콩, 병아리콩, 흰쌀밥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각각 하루 한 컵씩 섭취하도록 한 연구에서, 병아리콩을 먹은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4㎎/dL에서 185.8㎎/dL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병아리콩에는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저항성 전분도 풍부하다. 혈당지수는 70 이상이면 높은 식품, 56~69는 중간, 55 이하는 낮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병아리콩 가루가 들어간 빵을 섭취한 경우, 일반 빵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 반응이 약 40% 낮았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도 있다.병아리콩은 중동 요리인 ‘후무스’의 대표적인 재료다. “후무스가 없는 식탁은 이야기가 없는 아라비안나이트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동 지역에서 친숙한 음식이다. 밥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후무스로 만들고, 두유처럼 음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병아리콩에 들어 있는 옥살산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칼슘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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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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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6/03/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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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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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빈도가 전립선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2만 명을 넘었으며, 주로 65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났다. 나이, 가족력, 비만 등 주요 위험 요인은 쉽게 바꾸기 어려워, 최근에는 생활 습관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약 3만2000명의 남성을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한 달에 21회 이상 사정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약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0~40대 남성을 기준으로, 사정 횟수가 많은 집단은 적은 집단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30% 이상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성관계, 자위행위, 몽정 등 사정의 형태와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 가지는 '청소 효과'다. 사정을 통해 전립선에 쌓일 수 있는 노폐물이나 화학 물질이 배출되면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해석은 생활 습관이다. 사정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그 영향이 함께 반영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중요한 점은, 이 결과를 '사정을 많이 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연구는 어디까지나 두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 것이며,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 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횟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뇨기질환장가린 기자2026/03/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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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으로 여겼던 이상 신호가 사실은 뇌종양의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로런 맥퍼슨(29)은 기차 선반에서 떨어진 여행용 가방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던 중, 뇌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발견됐다. 추가 검사 결과, 해당 그림자는 뇌종양으로 밝혀졌다. 이후 로런은 ‘핍지교종’으로 진단받았다.로런은 지난 2년간 극심한 피로와 기억력 저하, 감정 조절 장애, 만성 두통 등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를 ADHD 증상으로만 여겼다. 로런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힘든 날이 많아 내가 미쳐가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며 “종양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비로소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이후 로런은 수술을 통해 종양의 약 80%를 제거했다. 수술 직후에는 단기 기억 상실과 언어 장애를 겪었지만, 현재는 재활 치료를 통해 점차 회복 중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로 기대 수명이 10년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의학 기술이 발전해 10년 뒤에는 생존 기간을 그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로런이 진단받은 핍지교종은 중추신경계의 수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핍지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전두엽에서 발생한다. 전체 뇌종양의 약 9%를 차지하며, 특히 30~40대에서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노출 등이 위험 인자로 추정된다.대표적인 증상은 경련과 발작이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로런의 사례처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감정 조절 장애 등 인지 기능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면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팔다리 운동 능력 저하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수술을 통해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남아 있는 암세포를 억제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다.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확실한 예방법은 없다. 성인이 된 이후 갑작스러운 발작이나 경련이 나타나거나, 극심한 두통,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질환김영경 기자 2026/03/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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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유예진 기자 2026/03/21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