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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시술·수술 정보 어플리케이션 ‘강남언니’에 ‘가슴 필러’를 검색하면, 시술을 할인가에 받을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여럿 나온다. 가슴 필러 시술은 보형물 대신 필러를 넣어 가슴을 확대하는 것이다. 수술은 부담스러웠는데 시술로 가슴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상담받는 환자들이 있다. 실제로 이벤트 페이지의 ‘상담 신청’ 버튼 위에서 ‘총 37명이 상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총 13명이 상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같은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슴 필러 시술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오히려 의료진들은 부작용 사례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고 증언한다.◇제거 수술 받으러 오는 환자 많아… 가슴 주입은 허가 안 돼가슴 필러 시술 유행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성형외과 강상규 교수(유방 재건 전문)에게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7~8년 전에 시술을 받았다. 부작용을 경고하는 언론 보도는 2018년 12월에 처음 나왔다. 강남 모 의원에서 600만원을 주고 가슴 필러 시술을 받은 후, 필러가 가슴 아래 갈비뼈로 흘러서 굳은 피해자 A씨의 사례가 소개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시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2019년 초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를 개설한지 닷새 만에 9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가입했다.여파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료진들은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 수가 늘었음을 체감한다. 강상규 교수는 “2년 전부터 환자들이 갑자기 오기 시작해 1주일에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을 두 건 정도는 한다”며 “7~8년 전에 가슴 필러 수술이 유행한 듯 한데, 부작용이 생길 때가 돼 환자가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성형외과 정재아 교수(유방 재건·성형 전문) 역시 “염증, 육아종 같은 필러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과거보다 많이 늘었다”며 “이 중 가슴 필러 환자 비율이 10% 정도”라고 말했다.가슴에 주입할 목적을 인정받은 필러는 국내에 없다. 필러는 의료기기 중에서도 조직수복용재료·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분류된다. 현재 국내 제품들은 코·입술·눈가 등 안면부 주름 개선과 안면부·손등 볼륨 회복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12월 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성형외과학회 등에 보낸 공문에서 “성형용필러(조직수복용재료·조직수복용생체재료) 제품을 가슴 확대 사용 목적으로 허가한 바 없음을 알려 드리니, 귀 회원 등에게 동 제품을 허가된 사용 목적 외(가슴 확대)에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적극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힌 적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역시 필러를 허가된 사용 목적 이외의 방식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회원에게 안내하기도 했다.◇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팔로 이동, 구축 위험도가슴 필러 시술의 부작용은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슴 확대 목적으로 필러를 맞을 땐 많은 양을 넣게 된다. 적게는 30~50cc, 많게는 100cc까지도 들어간다. 코·이마·턱 끝 등 얼굴에 보통 0.5~3cc를 시술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양이다. 강상규 교수는 “필러를 대용량으로 주입하는 것은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가슴에 넣은 필러가 딱딱하게 변해 이물감과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필러가 몸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가슴 모양이 완전히 변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상규 교수가 만난 환자 중에는 필러가 겨드랑이나 복부·팔로 이동한 사람, 필러 넣은 곳에 감염이 일어난 환자가 있었다. 코 수술을 한 곳에 구축이 오는 것처럼 가슴이 구축되는 사례도 있었다. 가슴에 넣은 필러가 딱딱해지며 가슴 한가운데만 덩어리처럼 뭉치는 것이다.주입하면 몸속에 반영구적으로 남는 필러 말고, 시간이 지나면 녹아 몸에 저절로 흡수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괜찮을까? 이 역시 가슴엔 맞지 않는 게 좋다. 이론적으로는 몸속에 흡수돼 사라져야 하지만,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강상규 교수는 “필러를 맞고 5~7년이 지나 환자들이 부작용이 생겨서 병원에 오는 걸 보면, 히알루론산 필러를 가슴에 맞은 경우라도 필러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아 교수는 “반영구 필러에 비해서는 부작용 발생 확률이 낮겠지만, 히알루론산 필러도 주사하는 방법에 따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가슴을 확대할 땐 얼굴에 사용하는 양의 수십 배에 달하는 필러를 주사하므로 괴사와 염증 가능성이 월등히 증가한다”고 말했다.이미 가슴 보형물 수술을 받은 사람이 모양을 다듬으려 필러를 추가 시술하는 것도 위험하다. 필러만으로 가슴을 키울 때보다 적은 양을 주사하는 것은 맞지만, 멀쩡히 들어있던 보형물이 자칫 시술 도중에 손상될 수 있다. 정재아 교수는 “이미 보형물이 있는 상태에서 보형물 주변의 꺼진 부분에 필러를 주입할 경우,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보형물이 파열될 수 있다”며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당장 문제 없어도 안심 어려워… 식약처 “집계 대상 아냐”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든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하다. 수술 방식은 가슴에 넣은 필러 상태가 어떻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필러가 몸 어디에 어느 정도로 있는지, 액체 상태로 있는지 확인한다. 필러 대부분이 액체 상태로 있다면 지방 흡입기로 빨아들여 제거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섬유화됐거나, 단단해졌다면 흡입기로 제거할 수 없다. 가슴을 절개해서 빼내야 한다. 두 방식 모두 100% 제거는 불가능하다. 강상규 교수는 “주입한 필러 일부가 가슴 앞쪽을 덮고 있는 근육인 대흉근에 들어가기도 하고,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있기도 하다”며 “필러가 피부 조직에까지 침범한 상태라면 제거 수술을 한 후에 가슴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양을 재건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정재아 교수는 “제거 수술을 하고 적어도 1년 정도는 염증 없이 깨끗한 상태인지 경과를 본 뒤,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 수술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당장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임신한 후에 갑자기 문제가 터지는 경우도 있다. 강상규 교수는 “가슴 필러를 맞은 후 멀쩡히 잘 지내다가, 임신 후에 호르몬 영향으로 유방이 커질 때 필러가 같이 반응해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들이 실제로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이 나타나기 전이지만 임신 계획이 있어서 병원을 미리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성형 재수술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아직 신혼이고, 아기도 없는데 임신하면 유선이 발달하며 필러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말도 있더라”며 “며칠 밤새 고민하다가 (제거 수술) 상담을 예약했다”는 게시글을 찾아볼 수 있다. 정재아 교수는 “필러 주사를 맞았으나 부작용이 아직 없다면, 추가 시술이나 수술은 피하고 가슴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시술받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문제 사례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언급한 공문에서 ‘의료기기 부작용 등 이상 사례를 인지하는 경우에는 식약처 홈페이지나 의료기기안전평가과에 전화해 이상 사례를 보고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약처에서 가슴 필러 부작용 사례가 집계되고 있지 않았다. 헬스조선에서 식약처에 성형용 필러를 가슴 확대 사용 목적으로 주입했다가 발생한 이상 사례 보고 건수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더니, 집계 대상이 아니라는 답이 돌아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정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부작용’은 ‘정상적인’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의심되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말한다”며 “필러를 가슴에 주입하는 것은 허가 용도 외 사용이라 의료기기의 ‘정상적인’ 사용으로 볼 수 없으므로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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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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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회사 한국에자이가 오는 11월 18일 (월)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산학계 전문가를 초청,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의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의 현재’ 발표와 함께 SK Telecom, ESTsoft, 흥국화재, 휴레이포지티브 등 각 산업군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가천대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파트너(With Partners)’에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스마트 매트리스 엔씰과 DKI의 협업 사례 발표에 이어, ESTsoft의 ‘고령자 케어를 위한 AI 기술의 발전’, SK Telecom의 ‘AI에 기반한 고령자 뇌 건강 증진 프로젝트’, 흥국화재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지원 프로그램’, Leesol의 ‘뇌 건강 솔루션’ 등 한국에자이와 각 산업군의 협업 사례가 발표된다.마지막 3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을 위한 미래(To the Future)’에는 연세대 기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단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브레인 헬스케어를 위한 영역별 유망 기업 소개 및 한국에자이와의 협업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흥미로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채널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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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한혜정 인턴기자2024/10/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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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울증 환자는 ‘급증’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우울증(우울 에피소드) 환자는 97만7,000여 명으로 5년 전보다 34% 늘었다.우울증 환자 증가 현상에 대해 여러 설명이 있지만, 지병인 '만성질환' 증가와도 연관성이 있다.◇당뇨병, 통증증후군이 만성질환 위험 높여60대 여성 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을을 타는지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다”라고 말한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지만, 약을 먹고 있어 혈당과 혈압은 관리되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말이 없어지고, 기력도 없다고 느낀다. A씨처럼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다.해외 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의 약 1/3이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울증은 만성질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의 하나로 꼽힌다.만성질환별로는 우울증을 합병증으로 겪을 확률이 당뇨병 25%, 뇌졸중 10~27%, 관상동맥 질환 18~20%, 다발성경화증 40%, 만성통증증후군 30~54% 등으로 알려져 있다.만성질환은 기존의 우울증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만성질환으로 진단받는 자체가 극심한 심리적 부담으로 우울증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만성질환의 통증과 피로, 타인과의 교류 능력 제한, 고립감 등도 우울증 위험성을 높인다. 그밖에 만성질환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 뇌의 변화, 운동 부족과 식습관 변화, 치료를 위한 약물 등도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만성질환과 우울증, 악순환 고리우울증은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이뤄지는데, 만성질환이 있으면 적절한 우울증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연세동행정신건강의학과 김신 원장은 “만성질환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고 우울증이 다시 만성질환을 더 심하게 하는 등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와 있다”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우울증을 치료하면 만성질환도 좋아질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기력이 없다고 느끼거나 심한 우울감에 시달린다면 계절 탓, 나이 탓으로만 여기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이금숙 기자2024/10/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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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0/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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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가 학생, 학부모 등 일반 시민이 참여 가능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소년 학습과 교육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청주교대 영어교육과 심규남 교수가 '조기 학습 교육 효과'를 ▲전 여자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레이업 리컨디셔닝 센터 하은주 센터장이 '예체능 조기 교육의 효과와 시스템의 장단점'을 ▲서울대 특수교육학과 송푸름 교수가 '청각 장애인의 교육'을 ▲서울우리아이정신과 유한익 원장이 'ADHD의 교육'을 ▲울산의대 이태엽 교수가 '공부 잘하게 만드는 약 존재하는가?'를 ▲다원교육 DnA 입시Lab 정성민 원장이 '공부 잘하게 만드는 프로그램 존재하는가?'를 ▲중앙의대 한덕현 교수가 '온라인 학습효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김봉석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학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청소년기를 단순한 성장의 과정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기로 보고, 청소년의 지적, 정서적 발달에 대해 교육학과 정신과학에서 보는 다양한 측면을 다룰 예정이다”라며 “학회 회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청소년과 부모, 일반시민 모두가 참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조기 학습 교육'과 '예체능 조기교육', 그리고 일명 '공부 잘 하게 만드는 약/프로그램' 등에 관해 의학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정확하고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학술대회 신청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고 학생, 학부모 등 일반 시민은 현장등록만 가능하다. 의협평점 6평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전임의 교육평점 5평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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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0/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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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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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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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엄마아기병원이 22주차에 출산한 세쌍둥이를 안전하게 케어해 지난 14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무사히 퇴원했다.세쌍둥이를 22주 만에 조기 출산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지난 5월 진료를 개시한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세 명의 이른둥이와 산모를 건강하게 퇴원시키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집중 케어가 가능한 병원임을 입증했다.세쌍둥이를 임신한 A씨는 지난 5월 타 병원에서 조기진통으로 입원 치료 중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었다. 이대엄마아기병원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는 이른 주 수에도 출산이 임박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전원 받기로 결정했다. 이 교수는 "자궁수축억제제 사용에도 조절되지 않는 진통과 자궁경부 개대를 동반한 조기진통으로 판단하고, 세쌍둥이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응급 제왕절개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세쌍둥이는 임신주수 22주 4일 만에 각각 440g, 540g, 460g의 몸무게로 출생했다. 출생 직후 이른둥이 치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고, 세쌍둥이 모두 70여 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이후 세쌍둥이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적으로 케어해 첫째와 둘째는 입원 중 큰 수술이나 합병증 없이 각각 생후 120일, 140일 만에 2.3kg, 2.2kg이 되어 퇴원했다. 셋째는 뇌실내출혈이 생겼지만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생후 140일 만에 2.5kg으로 퇴원했다.심소연 고위험신생아 집중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은 "세쌍둥이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다 함께 백일잔치를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며 "힘든 기간을 견뎌내 준 세쌍둥이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 앞으로도 엄마와 아기가 보다 안전하고 출산하고 편안하게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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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열린 2024 추계 피부과학회(FCDC)에서 아달리무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애브비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FCDC는 미국 피부질환 전문의들이 건선, 피부암 등의 지식 공유를 위해 설립한 국제 학회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방식으로 공개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 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흡수, 분포, 대사) 특성이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안전성·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이 나타났다.셀트리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상호교환성 변경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향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맞춤형 판매 전략 수립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에 따라 약사의 재량 또는 환자의 수요에 의한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며 "상호교환성 인증은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은 변경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유플라이마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 총 3가지 용량(20mg/0.2ml, 40mg/0.4ml, 80mg/0.8ml)을 구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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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갑작스럽게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루증’이라고도 불리는 눈물흘림증은 눈물샘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거나 눈물길에 문제가 생겨 눈물 배출이 잘 안될 때 발생한다. 흔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생아와 소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신생아의 약 5~6%는 선천적으로 눈물 배출 경로인 코눈물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덮인 상태로 태어나는데, 이 막이 자연 소실되지 않는다면 눈물길이 막혀 선천성 코눈물관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출생 후 한 달 이내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눈물 고임, 눈곱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선천성 코눈물관폐쇄는 대개 생후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눈물주머니 마사지 또는 항생제 점안약을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눈물주머니 마사지는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이상 검지로 눈 안쪽에 위치한 눈물주머니 부분을 눌러주어야 한다. 눈 안쪽을 누를 때 코 쪽에 딱딱한 뼈 부위가 느껴질 정도로 충분히 누른 상태에서 쓸어내리면 눈물점으로 분비물이 역류하여 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눈물주머니와 코눈물관 내에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분비물이 심하다면 항생제 안연고나 점안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눈물주머니 마사지나 항생제 점안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생후 6개월 이상 지났을 때도 눈물, 눈곱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성형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안검내반이나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진단에 따라 코눈물관 더듬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개 생후 8~12개월 사이를 권유한다. 환아의 상태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정도 시행할 수 있으며 시술 이후에도 호전이 없거나 시술 시기가 너무 늦은 경우에는 전신마취 하에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게 된다.간혹 신생아 때는 증세가 없다가 결막염을 심하게 앓고 난 후 눈물흘림 증상을 보이는 유소아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코눈물관폐쇄보다는 눈물길 입구인 누소관의 협착이나 폐쇄의 가능성이 높다. 이때도 실리콘관을 삽입하여 눈물길을 개통, 유지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눈물길 안쪽 병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초소형 누도 내시경을 통해 눈물길을 뚫거나 넓힌 후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을 삽입함으로써 예전에 비해 정확도와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다.선천성 코눈물관폐쇄 외에도 소아에게서 눈물흘림증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눈썹이 안구를 자극하는 안검내반이다. 안검내반이 발생하면 눈물이 많이 분비되어 눈곱이 자주 끼고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데, 심한 경우 난시를 유발할 수 있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한 각막 상처와 궤양이 발생해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다가 만 4세 이후에 교정 수술을 고려하는데 증상이 심하다면 그 이전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이 밖에도 눈물흘림증은 알레르기, 결막염, 비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받는 것이 좋다. 충혈을 동반하는 경우는 결막염과 각막염 등의 가능성이 높아 가능하면 빨리 안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최혜선 전문의는 “눈물흘림증은 신생아부터 노령환자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각 시기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며 “신생아와 유아의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으므로 너무 늦지 않게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0/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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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청각’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이미 1857년부터 보고된 내용입니다. 당뇨병 환자인데 귀가 잘 안 들린다면 혈당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요.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상대방 말을 명확하게 알아듣기 어려워졌다면 혈당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습니다. 분당서울대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는 “특히 노인성 난청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65세 이상에서는 당연한 변화라고 여겨 간과하기도 한다”며 “난청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면 혈당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는 사례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청력을 손실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습니다.2. 소리가 잘 들려도, 단어를 알아듣기 어렵다면 혈당 검사 꼭 받아보세요.당뇨병 환자, 난청 위험 두 배 높아당뇨병이 있으면 청력이 손상될 확률이 높다는 건 수많은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 확인됐습니다. 그중 인용이 많이 돼 온 ‘미국국립난청과대화장애 연구소’의 캐슬린 베인브리지 박사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겠습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성인 5140명의 청력 검사를 분석했는데요. 당뇨병을 앓는 사람은 앓지 않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률이 두 배 높았습니다. 당뇨 전 단계인 사람도 혈당 수치가 정상인 사람보다 난청에 걸릴 확률이 30% 높았습니다.여러 연구를 살펴보니,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청각 이상 증상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고음역’에서 청력 손실이 컸습니다. 2010년 미국의 한 연구팀이 574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의 61%가 고음역 청력 손실을 보였습니다. 또 당뇨병 환자는 소리 자체를 못 듣기보단 낱말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병률이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난청은 외부에서 달팽이관까지 소리가 전달되는데 문제가 생긴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에 들어온 소리가 대뇌까지 이르는 경로에 문제가 생긴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뉩니다. 이땐 같은 소음 환경에서 나만 대화를 끼는 게 어렵고, 점점 자연스럽게 전자 기기 볼륨을 높이게 되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는 ‘돌발성 난청’을 앓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잘 들리던 귀가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 들리지 않는 것으로, 흔히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됩니다. 이땐 발병 1~3일 이내 병원을 찾아 치료하면 80% 정도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주일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귀 조직 부근 활성산소 증가로 청력 떨어져당뇨병 환자에게 청력 손실은 왜 생기는 걸까요? 송재진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혈당이 높으면 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해 청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때문에 청신호를 달행이관에서 대뇌 피질로 전달하는 청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2020년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은 당뇨병이 청력 손실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고지방·과당 식이를 제공해 당뇨병을 유발하니, 청력이 감소했습니다. 이 동물들의 달팽이관 조직을 분석했더니, 송재진 교수가 언급한 염증 유발 물질인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게 확인됐습니다. 반대로 이런 물질들을 줄이는 단백질은 감소했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시스템은 촉진됐습니다.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원인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당뇨병이 귀 속 혈관에 문제를 일으켰을 수도 있습니다. 송재진 교수는 “혈당이 높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행장애가 생기고, 혈관에 문제가 생긴다”며 “내이로 흘러가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달팽이관 자체에 손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당뇨병 환자, 난청 예방하려면 ‘금연’ 필수난청은 소통을 어렵게 해 우울증을 부르고, 뇌가 청각 자극을 인지하지 못하게 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입니다. 혈당이 높은 사람 중 난청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금연해야 합니다. 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팀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가 흡연하면 흡연하지 않는 환자보다 난청이 발생할 확률이 두 배 더 높았습니다. 과거 흡연을 했더라도, 금연을 유지한 환자는 난청 발생률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또 난청을 부르는 활성산소가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만 잘해도 난청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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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관리의 여왕답게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바나나와 프로틴 가루를 먹는 사진을 게시했다. 엄정화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대표 연예인이다. 웨이트뿐 아니라 EMS 트레이닝, 복싱, 서핑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한다. 운동에 더해 건강식에도 진심이다. 영양제를 매일 챙겨 먹고, 혈당 다이어트,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한다고 알려졌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엄정화가 이번에 직접 챙겨 먹는다고 공개한 바나나와 프로틴 가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바나나=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음식으로, 식욕을 줄인다. 또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도 한다. 바나나 색깔 중에서도 특히 초록색 바나나에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초록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다만 공복에 먹으면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서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프로틴 정제=엄정화가 먹는 프로틴 정제는 단백질 보충제로 근육 증량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더 많은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섭취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 합성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단백질 보충제에는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 지방 등 다른 영양 성분도 함께 들어 있을 수 있어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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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자신이 자녀와 조카를 모두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무려 47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의 트럭 운전사인 제마 프로서(39)는 평소 아침을 걸렀고, 낮에는 초콜릿 바와 감자칩을 먹었다. 퇴근 후에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 127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여동생인 세리안이 심장마비로 36세의 나이로 죽자 동생의 자녀 2명을 돌보게 됐다. 그는 “동생을 잃은 충격이 컸다”며 “나의 자녀와 조카들을 돌봐야 하는데 이 몸으로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맞는 여성용 작업복이 없어 남성용 작업복을 입고 운전했다. 이후 그는 식단을 완전히 바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아침 식사에는 식빵보다는 통밀빵을 먹었고, 특히 저녁 식사로 먹었던 배달 음식을 끊고 코티지 치즈를 넣은 샐러드를 주로 먹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제마는 1년간 약 47kg을 감량했다. 제마의 다이어트 식단인 통밀빵, 코티지 치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통밀, 혈당 천천히 올려 과식 막아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GI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 GI가 55 이하이면 저당지수, 70 이상이면 고당지수라고 한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통밀 이외에도 저당지수 식품에는 ▲메밀 ▲귀리 ▲보리 ▲콩 등이 있다. 또한 통밀로 만들어진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코티지 치즈, 소화 속도 늦춰 포만감 줘코티지 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100g당 열량이 75kcal, 단백질이 약 10g 들었다.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또한 코티지 치즈에는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0/2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