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원데이 클래스 신청하고 ‘하트 거울’ 만드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하트 거울을 만듭니다. 11월 12일 오후 3시 또는 4시 30분부터 6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2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12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문의하세요.‘행복’을 주제로 따뜻한 사연 공유해요연세암병원이 ‘행복을 바람 봄’ 사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연세암병원에 30일 이상 재원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행복한 기억 혹은 행복을 바라는 소망, 희망 등 행복과 관련된 주제의 사연을 제출하면 됩니다. 사연은 11월 8일까지 구글폼(buly.kr/4xWInBx)으로 접수받습니다. 선정된 사연은 12월에 개최되는 미술전시회에 전시됩니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암지식정보센터) 또는 전화(02-2228-4930)를 통해 가능합니다.인천지역암센터, 11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미술치료(11월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심리지지(4일, 11일, 18일) ▲피로 관리(5일) ▲포토 세러피(6일, 13일) ▲건강한 식생활(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영양실습·치유요가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층상담(11월 5일, 15일, 25일) ▲근력운동(7일) ▲피로관리(13일) ▲직업상담(21일) ▲건강한 한 끼 영양실습(26일) ▲치유요가(2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53)를 통해 가능합니다.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국가암정보센터가 ‘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SNS(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를 추가한 사람이 설문조사 대상입니다. 11월 10일까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링크(buly.kr/FhMWc3Q)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권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51-240-7000)를 통해 가능합니다.건양대병원암센터, ‘췌장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췌장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췌장암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 항암 화학요법(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강원 지역 암 환자, ‘건강관리 앱 실증 연구’ 참가자 모집강원대병원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사 영양 건강관리 앱’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강원대병원에서 주요 치료를 마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선정된 50인은 4주간 식이솔루션 앱에 주 3회 이상 식사 기록과 영양 평가 설문조사를 작성하면 됩니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buly.kr/8ekDOYg)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문의는 033-258-923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동두천시 보건소,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3년 동안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는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문의사항은 031-860-3417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01 08:50
당뇨병 환자에게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합니다. 밤사이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황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하루 동안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며 이후 끼니에서 과식·폭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지방, 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입니다. 오늘은 ‘두부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완성된 음식에 구운 채소나 샐러드를 추가하세요. 식이섬유까지 겸비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입니다.뭐가 달라?거칠지만 고소한 호밀 빵호밀 빵은 정제곡물인 밀로 만든 흰 빵보다 혈당지수(GI)가 낮습니다. 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연동운동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당뇨병 환자가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영양만점 초간단 ‘두부 스크램블’두부 활용해 스크램블 만들어 봅니다. 두부는 계란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에 유익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조리법대로 두부 반 모를 섭취하면 단백질을 약 14g 채울 수 있습니다. 두부 스크램블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면 근육 성장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하면서 열량 조절 및 혈관 관리가 가능합니다.풍미·영양 높이는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열이 필요한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만들면 됩니다. 버진 올리브유는 가장 덜 가공된 올리브 오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호밀 빵 2쪽, 두부 1/2모, 달걀 2개, 우유 50mL, 올리브 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깬다.2. 달걀 한 개는 우유를 넣어 풀고 소금을 약간 넣는다.3. 호밀 빵을 2의 달걀 물에 적신 후 올리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앞뒤로 굽는다.4. 남은 달걀 한 개를 풀어 으깬 두부에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5.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4의 두부+계란을 조금씩 넣어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익힌다.6. 후추를 약간 뿌리고 그릇에 프렌치토스트와 담아낸다.
황달로 눈 흰자위가 노래지면 대부분 ‘간 질환’을 의심한다. 그러나 드물게 암이 원인일 때가 있다. 바로 담당·담도암이다.간이 나빠지면 황달이 생기는 것은 대사장애 때문이다. 간은 노란빛의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을 대사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빌리루빈이 몸 곳곳에 쌓이며 몸이 노래진다. 눈 흰자위는 물론이고 얼굴이나 가슴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드물게 담낭·담도암 때문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고, 담도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다. 이곳에서 암이 생겨 종양이 담도를 막으면 담즙 흐름이 막힌다. 막힌 곳 위로 담즙이 가득 차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빌리루빈 등 담즙 성분이 혈액으로 유출된다. 이에 몸 곳곳에 빌리루빈이 쌓이면 황달이 나타난다. 담낭·담도암으로 황달이 나타났다면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황달 이외에 ▲붉은 소변 ▲가려움증 ▲소화불량 ▲구역감 ▲심한 피로감 ▲급격한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상복부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담낭·담도암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C형 간염, 담석, 만성 담도염, 담낭용종, 간디스토마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된다.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초기 증상도 별로 없어 발견이 늦을 때가 많다. 환자의 약 70%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거나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는다. 담낭·담도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이 가능할 경우 수술로 암을 절제하는 게 최선이다. 다만, 40~50%의 환자만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담낭이나 담도에만 암이 있으면 이곳만 절제하면 되지만, 몸 다른 곳으로 전이됐다면 췌장·십이지장·간 등도 일부 절제해야 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한다.담낭·담도암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이라 담석이 생기면 담도에 염증이 반복되다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금주도 필요하다. 담도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성 담도염, 담석, C형 간염 등이 있다면 2년에 한 번은 검사받는 게 좋다. 복부 초음파와 황달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담도암을 발견할 수 있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4/11/01 08:32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11/01 07:30
마크 로스코라는 화가가 있다. 스티브 잡스가 좋아했던 작품을 그린 화가로도 유명한데, 그의 그림을 보면, ‘초등학생 우리 아들도 그리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만큼 단순하다. 특별한 형태를 띠지 않는 그의 그림 속 주인공은 색(color)이다. 단순한 색의 배열로 구성된 그의 그림은 묘한 감동을 준다. 색 자체가 예술로 승화되는 느낌이다.하나의 사물은 형태와 색채가 어우러져 존재하지만, 우리의 뇌는 다양한 시각 정보를 따로따로 처리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형태와 색상은 뇌의 다른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처리된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마크 로스코가 행한 색의 미술은 뇌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셈이다.이렇게 색이 중요해서인지, 미술계에서는 색의 전쟁이 진행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 전쟁(?)이었다. 검은색은 흥미롭게도 색이면서 색이 아니다. 보통 무채색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색채가 없는 색’이라는 뜻이니 얼마나 모순적인가? (미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심리학에서는 밝기와 색채를 구분한다. 뇌의 V4 영역이 손상돼 생기는 대뇌색맹의 경우, 색채를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밝기를 지각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세상을 흑백 모드로 지각하게 된다. 그러니 솔직히 검은색은 색채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밝기의 영역에 있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 검은색을 포함한 무채색들의 경우에는 흡수율로 정의된다. 보통 빛의 95~98%를 흡수하면 검은색이라고 본다. 그런데 2014년 영국의 한 회사가 빛의 99.6%를 흡수하는 물질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반타블랙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혹은 색)은 역사상 가장 어두운 검정색이며, 인간이 만든 블랙홀이라고도 불렸다. 반타블랙이 단순한 물감이 아닌 이유는 이 정도로 빛을 흡수하면 우주산업·군수산업에서 큰 유용성을 갖게 된다. 실제로 반타블랙은 애초에 인공위성의 위장용 도료로 개발됐으며, 스텔스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다.또한 반타블랙은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반타블랙으로 칠한 물건은 실제 반사되는 빛이 없기 때문에 표면의 굴곡 등은 모두 지각이 불가능하다. 반타블랙으로 칠한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 말 그대로 블랙홀과 같아 보이며, 필자의 모든 것이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 반타블랙의 발명은 너무나도 혁신적인 일이었던 것이었다.그런데 문제는 2016년 아니쉬 카푸어라고 하는 건축가이자 예술가가 예술 목적에 관해 반타블랙의 독점 사용권을 사들이면서 발생한다. 워낙 비싼 가격이어서 개별 화가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물감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걸 혼자 쓰겠다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 아니쉬 푸어의 독점 사용을 못마땅하게 여긴 몇몇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반타블랙을 능가하는 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스튜어트 샘플이라는 화가가 Black(블랙) 2.0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97.5%의 흡수율을 보이는 이 검은색은 반타블랙보다는 더 밝지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단, 예외는 있는데 아니쉬 카푸어는 쓸 수 없다고 명시해 놓았다. 스튜어트 샘플은 Black 2.0 외에도 가장 핑크 같은 핑크색과 같은 여러 물감을 개발했는데, 모든 물감에 아니쉬 카푸어는 쓸 수 없다고 명시했다.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튜어트 샘플의 도발에 발끈한 아니쉬 카푸어는 스튜어트 샘플의 물감을 구입해서는 자신의 세 번째 손가락에 가득 그 물감을 묻히고서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게 올린다. 그리고 얼마 후 스튜어트 샘플은 반짝거리는 물감을 개발하는데, 그 물감에는 유리 조각이 있어서 손가락을 넣으면 다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나름 치열했던 검은색 전쟁은 2019년 MIT 연구진이 빛의 99.995%를 흡수하는, 반타블랙보다 더 어두운 물질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MIT 연구진은 이 물질을 비상업적인 활동에 한해 예술가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점에서 반타블랙과 대비되고 있다.뭔가 유치한 듯 재미있는 검은색의 전쟁은 지각 심리학자의 입장에서도 흥미롭다. 우리의 보는 행위는 빛을 감지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눈에 있는 세포들이 망막에 맺힌 빛 에너지를 감지해 뇌로 정보를 보내면, 그 정보를 해석하는 것이 보는 행위, 즉 시지각(visual perception)이다. 이런 점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을 둘러싼 전쟁은 우리로 하여금 빛을 보지 못하게 하는, 다시 말하면 시지각을 방해하는 노력이었던 셈이다. 이렇듯 빛이 없다는 정보도 보는 행위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띤다. 정보 홍수의 시대. 각자 다양한 정보를 경쟁하듯 내어놓는 것이 미덕인 시대. 이런 시대에서 펼쳐진 정보 없음의 경쟁인 검은색 전쟁은, 뭔가 정신없이 갓생의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이 불과 물을 찾아 멍때리기에 심취하는 오늘날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지금 이 순간 잠시 눈을 감고, 정보 없음의 가치를 한 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칼럼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2024/11/01 07:15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11/01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