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브라질에서 두 명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요트파티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가운데, 이들이 사진과 태닝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상 빈센트 인근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으로 알려진 해안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린 타마라 모레이라 데 아모림(37)과 베아트리스 타바레스 다 실바 파리아(27)가 사망했다. 이들은 파티 후 해안으로 돌아가던 중 과적 상태였던 보트가 큰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면서 실종됐었다. 이후 베아트리스의 시신은 바다로 떠밀려가던 중 브라질 해양 소방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아린의 시신은 일주일 후 이타키탄두바 해변에서 발견됐다.
익사 사고가 발생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난 10월 25일, 현지 경찰은 이들이 파티를 마치고 브라질 해안으로 돌아오던 중 과적 상태였던 보트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코스 알렉산드레 알피노 경찰서장은 "인플루언서들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사람은 셀카나 인증샷을 찍느라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또 한 사람은 구명조끼가 선탠을 방해한다고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같은 사실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보트 선장이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밝혀졌다. 선장은 5명의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이 선장은 최대 5명까지만 탈 수 있는 자신의 배에 6명의 인플루언서를 태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장은 사건 당일 배가 파도에 휩쓸렸을 때 너무 무거워 파도를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침몰했으며 자신이 모든 사람을 구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망 사건이 단순한 비극적인 사고인지 아니면 예방할 수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구명조끼는 생명의 조끼라고도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단순히 물에 뜨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사고 시 많은 역할을 한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체온 유지와 부력을 얻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부력이 없으면 물속에서 몸을 가누기 어렵고, 빠르게 지치게 된다. 구명조끼를 입으면 부력으로 인해 물에 뜨기 때문에 생존 확률을 크게 높인다. 구명조끼는 몸의 일부분을 물 위에 띄워주어 체온 손실을 줄여주기도 한다. 저체온증으로 인해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물속에서 의식을 잃으면 익사 위험이 커진다.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원칙이다. 물에 빠지면 갑작스러운 공포나 혼란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고나 수영 능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도나 거친 물살이 있는 경우 몸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진다. 물속에 빠지면 파도나 물결 때문에 물을 마시게 되거나, 호흡도 어려워질 수 있다. 구명조끼는 머리를 물 위에 계속 띄워줌으로써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며 익사 위험을 낮춘다.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상 빈센트 인근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으로 알려진 해안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린 타마라 모레이라 데 아모림(37)과 베아트리스 타바레스 다 실바 파리아(27)가 사망했다. 이들은 파티 후 해안으로 돌아가던 중 과적 상태였던 보트가 큰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면서 실종됐었다. 이후 베아트리스의 시신은 바다로 떠밀려가던 중 브라질 해양 소방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아린의 시신은 일주일 후 이타키탄두바 해변에서 발견됐다.
익사 사고가 발생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난 10월 25일, 현지 경찰은 이들이 파티를 마치고 브라질 해안으로 돌아오던 중 과적 상태였던 보트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코스 알렉산드레 알피노 경찰서장은 "인플루언서들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사람은 셀카나 인증샷을 찍느라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또 한 사람은 구명조끼가 선탠을 방해한다고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같은 사실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보트 선장이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밝혀졌다. 선장은 5명의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이 선장은 최대 5명까지만 탈 수 있는 자신의 배에 6명의 인플루언서를 태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장은 사건 당일 배가 파도에 휩쓸렸을 때 너무 무거워 파도를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침몰했으며 자신이 모든 사람을 구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망 사건이 단순한 비극적인 사고인지 아니면 예방할 수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구명조끼는 생명의 조끼라고도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단순히 물에 뜨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사고 시 많은 역할을 한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체온 유지와 부력을 얻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부력이 없으면 물속에서 몸을 가누기 어렵고, 빠르게 지치게 된다. 구명조끼를 입으면 부력으로 인해 물에 뜨기 때문에 생존 확률을 크게 높인다. 구명조끼는 몸의 일부분을 물 위에 띄워주어 체온 손실을 줄여주기도 한다. 저체온증으로 인해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물속에서 의식을 잃으면 익사 위험이 커진다.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원칙이다. 물에 빠지면 갑작스러운 공포나 혼란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고나 수영 능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도나 거친 물살이 있는 경우 몸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진다. 물속에 빠지면 파도나 물결 때문에 물을 마시게 되거나, 호흡도 어려워질 수 있다. 구명조끼는 머리를 물 위에 계속 띄워줌으로써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며 익사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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