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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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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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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과다 처방한 의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의사 A씨는 경기 용인시의 한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마약류인 펜터민·펜디메트라진 성분 식욕억제제를 치료 목적에서 벗어나 과다·중복 처방하거나, 진료 없이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9년 1월 29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체질량지수(BMI) 20 내외로 식욕억제제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24명에게 총 907회에 걸쳐 5만2841정을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는 비만이 아닌 환자가 식욕억제제를 계속 요구한다는 이유로 147개월 동안 1만7363정을 처방하기도 했다.또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접수대에서 바로 식욕억제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처방된 기간보다 조기에 방문한 환자에게 중복 처방하는 등 중독성 있는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사실도 확인됐다.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지난해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한 첫 사례다.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A씨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의사 등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친 결과 오남용이 의심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식욕억제제는 중독 시 의존성과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이상(두근거림, 고혈압, 폐동맥고혈압)과 정신신경계 이상(불안, 불면, 우울,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 처방이 제한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의학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는 비만 환자에게 한해 단기간 보조요법으로만 사용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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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자마자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할 경우 겨우내 잠들어있던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세대별, 통증별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관절 통증은 특정 부위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세대별로 관절 상태가 다른 만큼 서로 다른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젊은층과 고령층의 관절 문제는 어떻게 다를까. 젊은층은 활동량이 많고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인대나 연골 손상과 같은 급성 ‘손상’이 많다. 반면 고령층은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관절 ‘마모’가 가속화되고, 통증과 염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같은 통증이라도 원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보행은 고관절, 무릎, 발목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움직임이다. 명지병원 정형외과 정상진 교수는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관절에 부담이 전가된다”며 “이로 인해 연쇄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특정 부위만을 보는 접근보다 하지 전체의 정렬과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진단이 필요하다.또 관절 위치에 따라 손상 형태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은 반복적인 충격이나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점액낭염이나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타구니 부위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은 장거리 러닝이나 등산 시 하중이 집중되면서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이나 연골판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발목은 불안정한 지면에서 염좌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붓기, 열감, 관절이 걸리는 느낌 등이 동반될 경우 단순 근육통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증상은 관절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단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관절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잘못된 보행 패턴이 지속되면서 다른 관절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각 관절의 역할이 다른 만큼 치료는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약물, 주사, 재활치료로 증상을 조절하고, 손상이나 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 치환을 넘어 하지 전체 정렬과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활용해 3D 영상 기반으로 뼈를 정밀하게 절삭할 수 있어 오차와 출혈, 통증을 줄이고 고령층의 수술 부담도 낮추고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정상진 교수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활동량은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관절은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리한 스트레칭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또 무릎은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관절로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발목은 지면과 직접 맞닿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함께 지지력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불안정한 지면을 피하는 것이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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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휴식처인 '거실 바닥'. 텔레비전을 보거나 상을 펴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네 흔하고 정겨운 일상이다. 하지만 50~60대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평생을 함께해 온 이 친숙한 '좌식(坐式) 생활'이 점차 두려움과 고통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면 어김없이 "아이고" 하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뻣뻣하게 굳은 무릎을 부여잡고 한참을 서 있어야 겨우 첫발을 뗄 수 있다.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좌식 생활이 중장년층의 무릎 연골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2-3배 수준이라면, 무릎을 130도 이상 깊게 쭈그리고 구부리는 자세는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압박을 무릎 연골에 가하게 된다.만약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양쪽 무릎에 약 400kg 이상의 하중을 주는 셈이다. 이렇게 과도한 하중이 무릎에 가해지면 노화로 연골이 닳는 게 아니라 연골 세포 자체가 병들고 파괴되는 ‘세포 사멸’ 과정을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무릎에 가해지는 무게 늘어날수록 연골 세포 죽는다2024년 중국 쓰촨성 사우스웨스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이 관절 연골 세포의 사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헌 고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Medical Science Monito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0여 년간 발표된 ‘무릎 골관절염’, ‘물리적 압박’ 등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과도한 부하’가 연골 세포의 미세환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물리적 압박은 단순히 연골을 물리적으로 마모시키는 걸 넘어서 세포막이 산화되어 연골 세포에 심각한 염증과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과도한 물리적 압박으로 염증이 생기면 연골 기질(ECM)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연골의 뼈대인 콜라겐을 분해하면서 새로운 연골을 합성하는 기능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연골 기질은 연골 세포를 보호하고, 관절 표면의 마찰을 줄여 움직임을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즉, 일상생활에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무릎 꿇기 등 관절에 비정상적인 물리적 압박은 관절 연골에 상처를 일으킬뿐더러, 세포막을 산화시켜 연골 세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관절 관리와 항산화 관리 동시에 해야 관절 연골 세포 지킬 수 있어관절 연골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물리적 압박을 덜 주는 ‘관절’ 관리와 연골 세포막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첫째로, 관절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의자 또는 소파 사용, 다리 꼬기 등 관절 연골에 부담을 최대한 덜 주는 게 필요하다. 줄넘기, 등산, 스쿼트, 런지 등의 무릎 관절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보다는 관절에 하중이 적지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이 좋다.항산화 관리의 핵심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반응을 막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숨이 살짝 가쁜 적당한 운동이 적절하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절’과 ‘항산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원료로는 쿠바산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벌집밀랍에서 추출한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은 다양한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관절 기능 개선과 항산화 효과가 증명되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비즈왁스알코올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산화 지표로 알려진 총 항산화능(TAS) 증가, 지질 과산화물(MDA), 단백질 과산화물(SHG) 감소를 확인하였다.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즈왁스알코올 섭취 후 관절 통증과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증상이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6주간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 관련 지표(WOMAC)에서 통증은 69%, 뻣뻣함은 89.7%, 관절의 물리적 기능은 77.9% 개선되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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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4/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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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구교윤 기자2026/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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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나 천식 환자에게 봄바람은 반가움보다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거리로 나서는 것은 이들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과연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벚꽃놀이를 즐겨도 되는 것일까.◇화려한 벚꽃은 무죄, 범인은 눈에 안 보이는 풍매화기상청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에 따르면 4월 초중순은 자작나무와 참나무 꽃가루 농도가 '매우 높음'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다. 지난 10년간 관측치 분석 결과에서도 이 시기 수목류 꽃가루 농도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협하고 있다.하지만 벚꽃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꽃이다.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참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같은 풍매화(바람을 이용해 수정하는 꽃)들이다. 이들은 바람에 미세한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특성이 있어 공기 중에 대량으로 퍼진다.반면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은 곤충이 수정을 돕는 충매화(곤충을 통해 수정하는 꽃)에 속한다. 충매화는 꽃가루가 무겁고 끈적임이 있어 공기 중으로 잘 날리지 않는다. 실제 알레르기 내과에서 시행하는 항원 검사 목록에서도 벚꽃은 유의미한 유발 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따라서 벚꽃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이라면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도 비교적 안심하고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봄철 눈처럼 날리는 흰 솜털을 꽃가루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나무의 꽃씨에 붙은 털일 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물질은 아니다.그럼에도 벚꽃놀이를 다녀온 후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한다면 이는 벚꽃이 아닌 주변 산지나 가로수에서 날아온 풍매화 꽃가루 때문일 확률이 높다. 풍매화 꽃가루는 입자가 매우 작아 바람을 타고 수 킬로미터까지 날아가기에 실상 봄철 야외 어디에서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기침, 재채기, 눈 충혈 등이 대표적이다.입자가 큰 꽃가루 특성상 기관지 깊숙이 침투하기보다는 주로 비염이나 결막염 증상을 일으킨다. 하지만 수년간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민감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천식 증상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을 코감기로 착각해 방치하면 병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오전 6~10시 확산 절정, 외출 시 마스크 필수전문가들은 벚꽃 시즌 야외 활동 시 몇 가지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꽃가루 농도는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아침 시간대에 가장 심하고 비가 오면 줄었다가 맑고 바람 부는 날 다시 심해진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서도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꽃가루 농도가 오후 시간대보다 월등히 높으므로 가급적 이른 오전 시간대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외출 시에는 안경, 스카프, 마스크 등을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전에는 옷을 털고 즉시 세안이나 샤워를 통해 몸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3~4주 이상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 항원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천식 환자의 경우 꽃가루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과민반응이 생기면 호흡곤란 증세나 흉부 압박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기관지 확장제를 구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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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다한증으로 5분마다 옷을 갈아입고 생활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월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프레야 베이커(25)는 7년째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되는 다한증 증상에 5분마다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외출을 꺼리게 되고 자존감도 크게 떨어져서 사회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를 입을 수 없고, 겨드랑이에 땀을 흡수하기 위해 옷을 덧대야 해서 헐렁한 티셔츠만 입는다”고 했다.다한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프레야 베이커의 경우 겨드랑이에 특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땀을 계속 닦다 보니 발진까지 생겼다. 과도한 발한과 심리적 부담으로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는 상태로, 땀샘을 자극하는 보톡스 치료를 기다리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프레야 베이커는 “다한증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한증은 크게 ‘일차성 다한증(원발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이차성 다한증은 기저질환 등 몸에 이상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걸 말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주로 얼굴이나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국소적으로 땀이 난다. 이차성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달리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 오른쪽 또는 왼쪽에만 땀이 나는 경우, 잠잘 때만 땀이 나는 등 특정 상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많다.다한증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만 치료하면 되고, 일차성 다한증은 ▲약물 ▲이온 영동 치료 ▲보툴리늄 톡신 주사 치료 ▲교감신경절제술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보통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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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4/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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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영상기술 확산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 검사가 일상적인 진단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 국내 국민의 영상 검사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산병원에 의뢰해 수행한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영상 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으로 2020년보다 약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유효선량은 3.13mSv(밀리시버트)로 같은 기간 14.3% 늘었고, 국민 전체 집단 피폭량도 약 27%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다.특히 CT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전체 검사 건수에서 CT가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하지만, 전체 방사선 피폭량의 67% 이상이 CT에서 발생했다. 반복 검사로 인해 연간 누적 피폭량이 250mSv를 넘는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이는 국제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장기적으로 암이나 백내장 등 건강 위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같은 CT 검사라도 장비 성능에 따라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달라졌다. 채널 수가 많은 고성능 장비일수록 더 적은 방사선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환자 체형도 변수였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경우 선명한 영상 확보를 위해 더 높은 방사선량이 필요해 평균 유효선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간 격차도 확인됐다. 수도권은 고성능 장비 도입 속도가 빠른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 장비 비중이 높아 검사 환경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진단참고수준(DRL)’을 통해 방사선 적정 수준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의료기관 자율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별 누적 방사선량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은 법적 기준이나 보험 정책, 국가 단위 데이터 관리 체계를 통해 방사선 노출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진은 법적 기준 마련과 함께 영상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선량 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장비 교체 및 지역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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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한희준 기자 2026/04/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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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은 삼차신경통 클리닉이 삼차신경통 수술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MVD) 10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자극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면 통증 질환이다. 전기 충격이나 칼로 베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식사나 세수, 대화 등 일상적인 행동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신경차단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주파 치료, 알코올 주입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이 활용된다. 다만 이들 치료는 재발률이 높고 근본 원인 해결에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분리한 뒤 완충 물질을 삽입해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높은 성공률과 낮은 재발률을 보이는 표준 치료법이다. 다만 뇌교 부위의 좁고 깊은 구조에서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로, 일부 의료진은 여전히 비침습적 치료를 우선 권하는 경우도 있다.경희대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단순 감압술에 그치지 않고 ▲삼차신경 부분신경절단술 ▲신경내 박리술 ▲자체 개발한 멕켈스 동굴 감압술 등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타 병원 치료 후 재발하거나 난치성으로 진행된 환자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최종 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정확한 진단 역시 중요한 요소다. 삼차신경통은 치통이나 턱관절 질환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에 따라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함께 3차원 MRI를 활용해 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확인하는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다.경희대병원 삼차신경통 클리닉은 지난 2월 기준 미세혈관감압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수술 성공률 94.7%, 합병증 발생률 3% 미만의 치료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삼차신경통은 참고 견디는 질환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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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 사는 A씨는 최근 몇 차례 주사를 맞고 의아했다. 진통제 주사를 맞았을 때는 간호사가 맞은 부위를 가볍게 압박하라고 했었는데, 인슐린 주사를 맞은 부위는 눌러선 안 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는 일 년에 몇 번 안 맞더라도 주사 종류에 따라 처치법이 다르다는 걸 알아두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하여 올바른서울병원 김정욱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김정욱 원장은 “주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처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주사 종류에는 피부주사, 근육주사, 혈관주사가 있다. 여기에서 피부주사는 다시 피내주사와 피하주사로, 혈관주사는 동맥주사와 정맥주사로 구분된다. ◇피내주사는 맞고 가만히 둬야피내주사는 주로 검사를 할 때 사용한다. 결핵검사인 투베르쿨린 검사나 항생제 투약 전 부작용을 확인하는 검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주사들은 피부 진피층에 약을 주입하고 이에 대한 피부 반응(발적, 크기 변화 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사를 맞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찰해야 한다. 주사 부위를 누르거나 문지르거나 긁는다면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피하주사는 맞고 가볍게 누르기피하주사는 진피 아래 피하조직에 약물을 투약하는 방식이다. 예방접종, 인슐린 주사 등이 있다. 주사형 비만치료제(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피하주사는 맞은 후 가볍게 누르고만 있는다. 인슐린의 경우 문지르면 약물 흡수가 빨라져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혈액응고 방지를 위한 헤파린의 경우 문지르면 혈액응고 방지 작용이 주변으로 확산돼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주사는 압박하며 문지르고근육주사는 약물을 근육에 투약하여 비교적 빠르게 흡수된다. 흔히 병원에서 엉덩이나 어깨 삼각근 부위에 맞는 예방접종, 항생제, 진통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근육주사는 지혈을 위해 꾹 누르면서 문지르는 게 좋다. 다만 보톡스 주사의 경우 국소적으로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는데, 문지르면 원하는 부위 외에도 약물이 작용할 수 있으니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혈관주사는 지혈 위해 꾹 눌러야혈관주사는 정맥이나 동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주사를 맞은 후 지혈을 위한 압박을 해야 한다. 주사한 혈관의 종류나 깊이에 따라 압박의 정도와 시간이 달라지는데, 깊이 위치한 혈관의 경우 강하게 오랫동안 압박해야 한다. 이때도 문지르면 안 된다. 효과적으로 지혈이 되지 않는다.김정욱 원장은 “주사 후 조작 및 처치에 대해 시술자가 설명해주므로 지시 받은 대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잘 모르는 경우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주사 맞은 후 생긴 멍이나 부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단순 주사반응이 아닐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