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은퇴 후에도 살 안찌는 이유… 매일 20분씩 ‘이것’

입력 2026.04.02 15:11

[스타의 건강]

이상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7)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7)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본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화, 강남 부부는 기안84와 함께 단골 라멘집을 방문했다. 라멘을 먹던 기안 84는 “(기름진 거 먹어서) 저녁에 뛰긴 뛰어야겠다”며 “이제 많이 안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이상화를 향해 “넌 운동 안 하는데 살 안 찐다”며 “기초대사량이 높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나 관리 잘한다”며 “기초대사량이 높은 것이 아니라 20분씩 뛴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에 한 번은 무조건 한다”며 “유산소는 무조건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근육량 감소로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살이 더 쉽게 찐다. 호르몬 변화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남는 에너지가 복부 내장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이럴 때는 이상화처럼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면 좋다. 특히 달리기는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달리기는 걷기보다 단위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많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 전반적인 대사 능력을 끌어올린다.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는 식욕 조절에도 영향을 준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도의 트레드밀 달리기를 수행하는 동안의 호르몬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를 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인 펩타이드 YY(PYY)와 GLP-1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수치는 감소했다. 연구팀은 걷기보다 달리기에서 이러한 호르몬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 식욕 억제 효과를 높인다고 보고했다.

다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관절과 인대에 무리를 준다. 주간 주행 거리나 시간을 매주 10% 이내로 서서히 늘려야 한다. 운동 전후로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