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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종 여름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끈적임을 잡아준다는 파우더, 뽀얗게 보이게 하는 톤업 선크림, 수분감 넘치는 쿠션 파운데이션 등은 홍보 문구만 보면 여름철 필수템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피부과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다르다. 여름이 되면 지나치게 과한 제품 사용으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제품 사용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더운 여름, 잘못된 화장품 선택이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로서 여름철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또는 주의가 필요한 화장품 5가지를 소개한다.첫 번째 기피 화장품은 지성 피부 또는 피지 과다 피부에 사용하는 쿠션이다.여드름이 생기면 여드름과 여드름의 흔적을 가리고 싶은 마음에 커버력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쿠션. 하지만 쿠션 제품들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을 가리기 위해 쿠션을 반복적으로 바르고, 막힌 모공은 다시 여드름을 악화시켜 자국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 있다. 또 쿠션에 들어있는 퍼프는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다. 쿠션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이 결합된 제품인 만큼, 여름철 피지분비가 늘어 번들거리는 피부가 될 때는 사용을 자제하고, 위생 관리가 쉬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퍼프는 최소 주 1~2회 세척하거나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두 번째는 톤업 기능 자외선차단제다.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를 하얗게 보이게 해주는 톤업 썬크림은 가볍게 바를 수 있어 2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톤업 썬크림을 사용할 때,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게 되기 때문에 톤업 제품은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추가로 톤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자외선차단 성분이 있는 BB크림이나 CC크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충분히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단독 사용할 경우 자외선차단효과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톤업 썬크림 중 번들거림의 사용감을 보이는 경우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지성피부는 주의가 필요하다.세 번째는 고정력 강한 메이크업 픽서다.메이크업 픽서는 화장이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땀과 피지로 쉽게 지워지는 여름철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폴리머 성분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클렌징도 평상시 보다 주의 깊게 해주어야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메이크업 픽서가 빠르게 건조되고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종종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이러한 요소가 피부장벽을 악화시키고 각질이나 붉은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고 매일 루틴 화장으로 사용하지 않길 권한다.네 번째는 프라이머이다.프라이머는 메이크업 전단계에 사용하는데 피부결을 정돈하고 모공을 메우며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여름철 피지분비가 늘면 화장위로 모공이 숭숭 보여지기 때문에 여름철 사용량이 늘게된다. 실리콘 성분이 메이크업을 균일하게 만들어줘 피부를 매끈하게 보이게 피부에 막을 형성해 모공을 막을 수 있고 세안 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경우 여드름 등의 트러블을 만들 수 있어 여름철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여름철 기피하는 화장품은 클렌징 오일이다.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화장품의 기름 성분을 깨끗이 닦아낸다는 강력한 세정력을 앞세우지만 여름철 오일의 사용은 더운 날씨에 피지와 섞이면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또 화장을 지운 후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을 닦아내려면 미끌거리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한 층 더 강력한 2차세안제를 이용하여 충분한 거품을 내어 피부를 닦아주게 된다. 하지만 지나친 2차 세안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고 피부장벽을 깨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헹굼이 미흡하면, 오일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 화이트헤드를 유발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에 사용되는 성분인 미네랄 오일 및 옥수수배아유는 non-comedogenic한 성분이지만, 코코아버터, 콘오일, 올리브오일, linseed oil 등의 성분은 모공을 막을 가능성(comedogenic)이 높아, 여드름성 피부엔 부적합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구매하면서 오일 성분을 하나하나 체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는 피부라면 당분간 오일 제품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클렌징 오일대신 여름철 화장을 지우는 데 적합한 클렌저는 어떤 게 있을까?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는 방식으로 산뜻하고 저자극의 제품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진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지 않는 단점이 있고 화장솜으로 피부를 문지르면서 화장을 지워야 해서 피부가 아주 민감한 경우 화장솜으로 문지르는 자체가 자극이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인 클렌징 밀크나 로션이 여름철 무난히 사용하기 좋다. 마사지 하듯 화장을 지우고 헹궈주면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진한 눈화장에는 잘 지워지지 않아 가벼운 화장을 한 경우 사용하기 좋다. 클렌징 밤은 세정력이 좋고 휴대하기 편하지만 고체형 오일이 피부온도에서 오일로 녹으면서 클렌징 오일과 유사한 모공 막음을 발생시킬 수 있어 지성피부에 여름용 클렌저로는 권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가벼운 클렌징을 사용하고 진한 피부 화장을 한 경우 입술이나 눈가 등 부분적으로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번들거림, 땀, 피지로 인해 늘 하던 메이크업인데도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쿠션, 톤업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픽서, 프라이머, 클렌징오일 등은 진료실에서 화장품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흔한 피부 트러블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 기피하게 되는 제품으로 기술했지만, 필요에 따라 잘 사용해주면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계절의 변화와 피부의 변화, 그에 맞는 제품의 선택을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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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 짧은 하의를 꺼내 입으며, 허벅지에 두드러진 셀룰라이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살을 빼도 없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다.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보자.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엉켜 형성되는 섬유화 조직이다. 주로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며, 여성에게 더 흔하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을 변성시키고 히알루론산의 과도한 축적을 유도하며, 지방 합성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체액과 지방이 과도하게 피하 조직에 침투하고, 배출되지 못한 수분과 노폐물이 조직에 쌓이면서 미세혈관과 림프순환이 저하되고, 결국 셀룰라이트가 만들어진다.초기에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손으로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한 모습이 드러나는 정도다. 그러나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고, 오래되면 오렌지 껍칠처럼 울퉁붕퉁해 보여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셀룰라이트를 예방·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식단은 지방 축적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지방 대사를 방해하고, 혈류를 억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셀룰라이트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에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섬유화된 조직을 깨주는 원리다. 특히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주먹을 살짝 말아준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종아리는 의자에 앉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위아래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양쪽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의 경우, 겨드랑이에 골프공을 끼운 상태에서 팔을 직각으로 굽혀 좌우, 상하 방향으로 각 10회씩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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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은 기억력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 및 뇌 보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정상 혹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체계화된 인지중재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뇌 인지 예비력과 회복력이 높아져 인지기능, 뇌 기능 및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미 뇌 퇴화 혹은 손상이 진행된 치매 환자의 경우는 어떨까?치매 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기억력 향상 훈련이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지 자극을 적용하는데 인지적 혹은 사회적 활동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남아있는 인지능력을 자극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해 실제 기능 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자극하기 위해 기억 게임, 패턴 인식 활동, 퍼즐 등 간단하지만 인지·사회적 훈련이 가능한 활동을 포함한다. 전날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하거나 간단한 심부름을 시키고 약 복용 시간을 확인하고 신문을 읽어주고 의견을 묻는 등의 훈련으로 생활 속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선택형 질문과 답변의 유도, 일정 관리 제시 및 질문 등은 문제해결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음악은 감각 자극 및 정서적 안정을 돕고 식물 가꾸기나 미술, 공예 등 간단한 작업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인지·감각·운동 기능을 모두 자극한다. 이러한 인지자극은 치매 환자의 급격한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며 생활 속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현실감각 훈련도 시행된다. 시간, 장소, 사람 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인지 손상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현실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매일 반복적으로 날짜, 요일, 계절, 현재 있는 장소, 본인과 주변 사람의 이름 등을 알려주고 시각적 보조자료(달력·시계·사진·이름표 등)를 활용해 정보를 제시한다. 자연스레 생활 속에서 식사, 산책 등 일정한 활동을 하면서 관련 정보를 언급하고 상기해 일상적인 기능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회상요법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최근 기억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뚜렷한 치매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과거의 즐거웠던 경험이나 의미 있는 사건들을 회상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 오래된 물건, 음악 등을 매개로 과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경청한다. 회상요법을 통해 즐거웠거나 의미 있던 경험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기능 수준 향상을 넘어 정서적인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위 훈련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치매 환자 보호자 등이 충분히 시행 가능하다. 단, 가족이 자신의 일상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적절한 인지자극을 제공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억력 훈련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집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요양보호사 및 주간보호센터가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기억력 훈련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환자가 낮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포함한 기억력 훈련, 일상생활 동작 훈련,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요양보호사 서비스 역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지원과 더불어 인지자극 활동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안심센터도 포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와 함께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 민간 재활센터, 노인복지관, 치매전문병원(혹은 요양병원) 등에서도 치매 환자 개개인에 맞춘 인지 중재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은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일상 혹은 사회적 상황에서 활동에 참여해 인지적 자극을 유지하는 것이다. 운동 등을 통한 신체적 건강 또한 치매 환자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기억력 훈련뿐 아니라 다방면의 건강 습관을 갖추는 등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본 인지 건강 캠페인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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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최근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드디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네요 Vlog (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최근에 살이 계속 쪘었는데, 드디어 살이 빠지는 신호가 왔다”며 “다시 살이 빠지고 있는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인바디 체크를 한 제이제이는 공복 인터벌 운동을 마친 후,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전날 1일 1식을 했다는 제이제이는 “첫 식사는 사워 도우인데, 딱 하나만 먹겠다”며 “사워 도우는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아침에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가 진짜 좋다. 잼이나 버터 대신 섭취한다”며 요거트에 넣어 먹었다. 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제이제이가 아침으로 먹은 음식에는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베리류=제이제이가 아침에 먹기 좋다고 강추한 베리류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특히 제이제이는 블루베리를 한가득 넣었는데,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견과류=제이제이처럼 다이어트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 남호주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워 도우=제이제이가 선택한 빵인 사워 도우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의 하나로, 곡물 발효의 가장 오래된 형태다. 사워 도우 발효는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는 피트산 함량이 적다. 피트산 수치가 낮으면 미네랄 흡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사워 도우 빵이 일반 빵과 비교해 영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또 사워 도우는 혈당 수치가 낮아 혈당 급증에 대한 부담이 없고, 발효과정에서 글루텐이 분해되기 때문에 글루텐 함량이 적어 소화하기도 쉽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는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제이제이가 한 조각만 섭취하며 절제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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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가 작고 평범한 여드름처럼 보이는 피부 트러블이 사실은 피부암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 다니엘 수가이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 영상을 통해 “딱지가 생기고 피가 나는 작은 여드름 같은 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것은 기미나 여드름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3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수가이 박사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은 얼굴에 뚜렷한 종양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아물지 않는 작은 상처나 평평하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피부로 나타날 수 있다.그는 "세안을 할 때마다 같은 부위에서 피가 난다", "딱지가 생겼다가 다시 피가 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환자들의 호소를 자주 들으며, 이러한 증상이 피부암의 대표적인 징후라고 설명했다. 피부암일 경우,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4주 이상 사라지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의 경우에는 암 부위가 주위보다 더 짙어지며 시간이 지나면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가이 박사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피부 확대경을 통해 아주 작고 평평한 점조차도 피부암임을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술 위의 작고 평평한 반점이 암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은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며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나뭇가지처럼 퍼진 혈관과 작은 흉터가 보였고, 조직 검사를 해보니 기저세포암으로 진단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이러한 암을 진단하고 수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매년 약 7만5000명이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으며, 이는 전체 피부암의 약 70%를 차지한다. 다행히 이 암은 성장이 느리고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진단이 늦을 경우 피부 조직을 광범위하게 제거해야 해 심각한 흉터와 외형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다. 여드름 같지만 이상한 상처가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곧 생명과 피부를 지킬 수 있다.수가이 박사는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생의 첫 20년간 받은 자외선 노출이 향후 DNA 손상에 큰 영향을 준다"며 "지금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단 5번의 심한 햇볕 화상만으로도 피부암 위험은 급격히 증가하며, 영국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전체 피부암 환자의 90%는 자외선 또는 선베드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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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이른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례가 올해 들어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인천시는 올해 1~4월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 감염증으로 신고한 건수가 123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CRE 감염증 발생 건수는 2023년 2983건, 지난해 364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CRE는 카바페넴 등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슈퍼박테리아로 불린다.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26~75%)이 높아 새로운 공중보건의 위협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인천시는 CRE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인천의 종합병원 5곳, 요양병원 7곳과 협력해 감염관리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제적 모니터링과 역학조사, 감소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해 국내에서 신고된 CRE 감염 건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1월,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CRE 감염 신고 건수는 잠정 4만2827건으로 조사됐다. 2023년 3만8405건에서 11.5% 증가했다. CRE 감염 건수는 2017년 5717건을 시작으로 2021년 2만3311건, 2022년에는 3만548건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37명이었던 CRE 감염증 사망자는 2018년 143명, 2019년 203명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226명, 2021년 277명, 2022년 539명, 2023년 66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사망자 통계는 올해 6월 확정된다.이처럼 CRE 감염 건수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요로감염과 같은 세균감염 질환을 치료할 때 항생제 오남용과 잘못된 처방으로 인한 다제내성균(MDR) 증가세가 꼽힌다. CRE는 기존 감염자나 균이 묻은 의료 기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RE 감염 증상은 주요 감염 부위에 따라 다르다. 요로감염이라면 배뇨통,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기 감염이라면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병력 청취, 일반 소견 검사 및 소변배양검사를 반드시 진행해 원인균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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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뼈와 근육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하지만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섭취를 꺼리기도 한다. 이럴 때는 코티지 치즈가 답이 될 수 있다. 쫀득하면서도 담백한 코티지 치즈는 모차렐라 치즈나 리코타 치즈보다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코티지 치즈의 효능과 레시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코티지 치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치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100g당 코티지 치즈의 열량은 103kcal다. 모차렐라 치즈(296kcal), 파르메산 치즈(420kcal) 등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다. 심지어 열량이 낮다고 유명한 리코타 치즈(158kcal)보다도 낮다. 코티지 치즈는 지방 함량도 적다. 100g당 포화지방 함량이 2.6g으로, 리코타 치즈(6.97g), 모차렐라 치즈(11.7g) 등 다른 치즈보다 월등히 낮다.코티지 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코티지 치즈 100g에는 10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두부(9g), 달걀(12g)과 비슷한 수준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코티지 치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 축적량이 적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근육 형성이 활발하다. 게다가 코티지 치즈는 혈당 조절에도 도움 된다. 치즈 속 카세인 성분은 소화를 천천히 시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코티지 치즈의 혈당지수(GI)는 30으로, 55 이하인 저혈당 식품군에 속한다. 소화를 늦추기 때문에 포만감도 오래 유지해줘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코티지 치즈는 우유와 식초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우선 우유 1L를 냄비에 붓고 소금을 1티스푼 넣어 저으며 끓인다. 이때 소금은 원하는 만큼 조절해 넣는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식초 4큰술을 넣고 저어준다. 우유의 단백질과 식초의 산이 결합해 덩어리가 지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끓인 후 젖은 면보를 깔아둔 채반에 내용물을 부어 유청을 분리한다. 크리미한 치즈를 원한다면 수분감을 위해 유청을 적게 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쫀득한 식감을 내고자 할 때는 그릇으로 내용물을 눌러 유청을 20~30분가량 빼도록 한다.단, 치즈를 만들 때는 반드시 일반 우유를 사용해야 한다.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이 적어 치즈로 만들 경우 그만큼 수율이 적다. 또한, 사과 식초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치즈를 노랗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한다. 식초 대신 레몬·라임즙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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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은 중노년층에서 파킨슨병 증상으로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젊은 나이인데도 손이 덜덜 떨리는 사람이 있다. 파킨슨병이 일찍 찾아오기라도 한 걸까?손 떨림은 다양한 이유로 생기니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몸에 별 이상이 없는 사람도 생리적 요인으로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 손이 떨릴 수 있다. 과도한 감정 변화나 불안, 피로, 카페인·니코틴 과다 섭취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만일 양팔을 일직선으로 편 채 눈높이까지 들어 올렸을 때 손이 떨린다면 생리적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과도한 운동 이후에 근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질환이 있는 것까진 아니지만, 소뇌 운동 조절 능력이 저하돼 본태성 떨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35세 이상에서 주로 생기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손과 발에 떨림이 생기고, 증상이 점차 머리·목·턱·혀·목소리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약물치료나 뇌심부자극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적 문제가 과도한 스트레스도 손 떨림을 유발한다. 특히, 손 떨림을 의식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상황에서 사람들이 떨리는 손에 주목하면 이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정신적 원인을 치료하면 수전증도 자연스레 완화된다.저혈당 신호일 때도 있다. 몸의 혈당이 낮아지면 교감신경이 항진된다. 이에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등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이 떨릴 수 있다. 이때는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주스, 사탕, 설탕 등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한편,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 질환으로,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가만히 있을 때도 떨림이 발생하고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종종걸음을 걷는 증상이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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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신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최근 호주에서 자사 알츠하이머병 신약 '키썬라(성분명 도나네맙)'의 허가를 획득하며 진출 시장을 13개국으로 넓혔으며,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키썬라와 다른 기전의 먹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후보물질을 확보한 사노피의 행보도 주목된다.◇릴리, 호주서 키썬라 허가 획득… 13번째일라이 릴리는 자사 알츠하이머병 신약 키썬라가 호주 연방 의료제품청(TGA)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미국시간) 발표했다.호주 규제당국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환자 중 아포지단백 E ε4(ApoE ε4) 유전자의 이형접합자(유전자 사본을 1개만 보유한 사람) 또는 비보유자를 대상으로 키썬라를 승인했다. 투여는 4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이뤄진다.이 승인으로 릴리는 키썬라의 허가 국가를 13개국으로 확대했다. 키썬라는 호주에서 승인되기 전까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멕시코,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12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승인은 임상 3상 시험 2건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연구 중 'TRAILBLAZER-ALZ 2' 시험에서 키썬라는 위약 대비 투여 18개월차에 인지·기능 저하를 최대 35% 지연시켰으며, 같은 기간 동안 질병이 다음 단계로 진행될 위험을 39%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릴리는 호주에서 키썬라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 호주 의약품 급여 제도(PBS) 명단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급여 심사는 7월 호주 약제 혜택 자문 위원회(PBA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노피,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사 6500억원에 인수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 새로 진입하기 위해 유망한 후보물질을 모으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사노피는 22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비질 뉴로사이언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질은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로, 주요 후보물질로는 먹는 신약 'VG-3927'과 단일클론항체 주사 'VGL101'이 있다.사노피는 이번 인수를 통해 VG-3927의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이 약물은 TREM2(골수세포2 발현 촉발 수용체)를 활성화해 뇌·중추신경계 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활동량을 높임으로써 신경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막는 키썬라와는 작용 기전이 다르며, 현재 임상 2상 시험 시작을 앞두고 있다.보통 알츠하이머병 질환 환자는 미세아교세포가 잘 활성화하지 않아 포식 기능이 떨어지며, 이는 중추신경계 내 찌꺼기 축적, 만성 염증, 신경 퇴행을 일으킨다. TREM2를 활성화하면 미세아교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하도록 촉진해 포식작용·증식·생존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는 과거 이뤄진 사노피의 투자에 따른 결과다. 앞서 사노피는 작년 6월 비질에 4000만달러(한화 약 550억원)를 투자해 VG-3927의 연구·개발·상용화 권한을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계약 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비질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8달러에 인수하며, 향후 VG-3927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추가로 주당 2달러의 현금을 추가 지급한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4억70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다. 인수 절차는 미국·유럽 규제 당국의 심사를 거쳐 2025년 3분기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인수에 VGL101은 포함되지 않았다. VGL101의 개발 권리는 기존 권리 보유 기업인 암젠으로 반환할 예정이다.사노피 후만 아슈라피안 연구개발 총괄은 "TREM2는 면역 이상과 신경퇴행의 교차점에 있는 유망한 표적"이라며 "특히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제한된 치료 선택지로 인해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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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7)가 레몬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상큼 터지는 이영자 4촌 여름 준비, 버릴 게 하나도 없는 5가지 레몬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직접 키운 레몬을 보여주면서 “씨만 빼면 레몬 다 쓴다”며 “버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레몬 제스트 얼음, 레몬물, 레모네이드를 만들었다. 제작진이 “레몬 물로 다이어트를 하냐”고 묻자, 이영자는 “빠지지는 않는데 좋은 것 같다”며 “상큼하고 피가 맑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이영자가 언급한 것처럼 레몬은 혈관 건강에 좋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주스를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혈당을 관리하지 않아 고혈당 상태로 있으면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는 혈전(피떡)을 포함한 여러 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이영자가 극찬한 레몬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레몬물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실제로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은 피부 건강에 좋다. 레몬 한 개에는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하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다만, 레몬이 아무리 몸에 좋아도 빈속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pH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레몬은 산도가 약 2 정도로 높다. 그래서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레몬 물을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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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큰광대노린재 향이 우리 뇌 인지기능 관련 영역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시각·촉각 중심의 곤충 치유 접근에서 후각 자극으로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제시된 것이다.농진청은 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고혜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실험 참여자 37명을 대상으로 큰광대노린재 향과 대조향(알코올)을 각각 맡게 한 뒤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해 뇌의 반응을 비교했다.큰광대노린재는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에 속하며, 금녹색 광택과 붉은 줄무늬가 특징이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사과와 계피가 섞인 듯한 향을 내며, 회양목을 기주식물로 삼고 실내에서도 화분을 통해 사육이 가능하다.그 결과, 큰광대노린재 향을 맡았을 때 뇌의 후각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전두엽을 포함한 다양한 고차 인지 영역이 더 넓고 강하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두엽은 기억, 언어, 감정, 공간 감각 등 인지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해마는 기억 형성과 회상, 감정처리에 관여하는 대뇌변연계의 핵심 부위다.이외에도 감정 공감과 자기 인식에 관여하는 두정엽 하부, 작업기억과 주의력 조절에 중요한 좌측 중간 전두엽에서도 유의한 활성 증가가 관찰됐다.농진청 관계자는 "향은 대뇌변연계와 직접 연결된 후각을 통해 감정과 기억 회로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번 연구는 곤충이 가진 고유 향기가 인지기능 자극에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특히 큰광대노린재 향은 후각·정서 반응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도 뚜렷한 혈류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큰광대노린재 향을 활용한 정서곤충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에 나설 방침이다.이미 농진청은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 등 곤충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스트레스 감소, 행복감 증가 등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변영웅 농진청 산업곤충과장은 "이번 연구는 관찰이나 사육 중심이던 곤충 치유 접근에서 한 단계 진화한 사례"라며 "후각이라는 감각 자극을 접목해 정서곤충 활용 범위를 넓히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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