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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kg 감량 후 파격 노출” 미나 시누이, 절대 안 먹었다는 ‘음식’ 뭘까?

    “72kg 감량 후 파격 노출” 미나 시누이, 절대 안 먹었다는 ‘음식’ 뭘까?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다이어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이후 새 옷 사고 신난 수지”라며 “살 빼고 내 어깨 너무 예쁘다고 느낀 나”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 오프숄더에 청 반바지를 입고 있는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 후 돋보이는 쇄골이 눈길을 끌었다.9개월 만에 72kg 감량에 성공한 박수지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고 밝힌 3가지 식품을 알아본다.◇술, 뱃살 찌우는 주범 박수지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고 밝힌 술은 실제로 살찌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밀가루, 혈당지수 높아 과식 유발할 수도박수지는 “밥을 굶지 않고 챙겨 먹는다”며 “대신 빵, 국수, 면 등의 밀가루를 끊었다”고 해다.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살을 찌우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야식, 호르몬 변화시켜 지방 축적해박수지는 야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이마를 두드리며 참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야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17 01:00
  • 43세 김나영, 육아 병행하며 ‘이 관리’ 받아… 탄력 있는 피부 비결?!

    43세 김나영, 육아 병행하며 ‘이 관리’ 받아… 탄력 있는 피부 비결?!

    방송인 김나영(43)이 여행을 가는 등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8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은 가까이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간 모습이었다. 그는 유채꽃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탄력 있는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나영은 꾸준히 육아를 병행하며 운동, 식단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해왔다. 앞서 그는 고압산소케어기기 안에 들어가 관리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언니 어디 안에 들어가 있는 거냐” “누워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압산소케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김나영의 관리법인 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관리법이다. 한 시간 정도 누워 관리받을 수 있고 신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호날두, 켄달 제너, 손흥민 등 유명인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고압산소케어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켜 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된다. 고압산소케어는 특히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산소를 공급받으면 콜라겐을 생성한다. 콜라겐이 많아질수록 멜라닌 색소 침착이 줄어든다. 게다가 피부의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주름이 짙어지는데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주름 형성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12주간 고압산소케어를 받은 피험자들의 검버섯의 크기와 개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는 논문도 발표된 바가 있다. 이외에도 고압산소케어는 항암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국제상처치료협회에 따르면 고압산소는 미세혈관의 혈색소 양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저산소증을 개선하고,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다만,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전면이 통창으로 돼 있어 답답하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 있다면 높은 기압에 의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미리 기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사람에 따라 압력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고압산소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해야한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서 귀 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계 안에 들어갈 땐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고압산소케어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뷰티김예경 기자2025/06/16 23:00
  • “같이 가니 병원도 갈만하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높아

    “같이 가니 병원도 갈만하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높아

    쉽게 지치는 체력, 툭하면 쑤시는 무릎, 잘 들리지 않는 귀.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지만, 병원을 가기는 어려워진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병원에 가서도 귀가 어두워 접수부터 치료, 약 처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고령 인구의 ‘병원 접근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며 ‘병원 동행 서비스’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4일 강원 정선군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부터 진료 접수, 수납, 검사·시술실 안내, 약 처방, 복약 지도 등 병원 이용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로 동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7676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55명의 군내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서비스 운영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고려해 담당 주무관이 읍·면사무소에 홍보 물품과 전단지를 배포하고 마을 이장에게 배분을 부탁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운영 소식을 알렸다.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이호연 사회복지사는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고,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어르신이 계실 만큼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매니저 추천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군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내 14개 시군과 충남 보령시, 충남 부여군 등이 대표적이다. 시범적으로 도입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자, 점진적으로 서비스 규모 및 지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남궁은하 교수는 “어르신들은 만성 질환이나 수술, 정기 검진 등의 이유로 병원에 갈 일이 많은데 자녀들이 대신 약을 처방받거나 동행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병원에 대한 접근권을 높이는 서비스는 독거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점에 굉장히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 교수는 “다만, 각 지자체의 인구 구조나 예산 등에 따라 서비스 운영 대상이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며 “서비스 운영 방법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이나 경기 등 다른 연령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뿐 아니라 청년, 임산부, 1인 가구 등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인질환최소라 인턴기자2025/06/16 22:30
  •  첼리스트 장한나, ‘화장실 6개’ 대저택 공개… 저속 노화 위해 평소엔 ‘이것’ 먹는다?​

    첼리스트 장한나, ‘화장실 6개’ 대저택 공개… 저속 노화 위해 평소엔 ‘이것’ 먹는다?​

    첼리스트 장한나(42)가 대저택에서의 생활과 함께 저속 노화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출연했다. 이날 장한나는 뉴욕 허드슨강과 콘커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그는 200평 규모에 화장실만 6개에 달하는 대저택을 직접 청소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후 장한나는 주방에서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그릇에 한가득 담아 코티지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었다. 그는 “안티에이징 식단”이라며 “젊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 나이 들고 싶어서 이렇게 먹는다”고 말했다. 장한나가 노화를 늦추기 위해 먹는다는 음식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토마토, 혈압 유지·노화 지연에 효과적장한나가 먹은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성,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를 늦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당근, 자몽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식물성 색소로, 삶아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블루베리, 노화 주범인 ‘활성산소’ 중화해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류 과일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활성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는 주범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한다. 블루베리 속 비타민C·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주요 성분이다. 특히 블루베리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E에 비해 약 50배나 강력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루에 20~30개(40~80g)씩 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고, 껍질째 먹을 것을 권한다. ◇코티지 치즈, 지방 적고 단백질 풍부코티지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코티지 치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 축적량이 적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근육 형성이 활발했다. 코티지 치즈는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치즈 속 카세인 성분은 소화를 천천히 시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코티지 치즈의 혈당지수(GI)는 30으로, 55 이하인 저혈당 식품군에 속한다. 다만, 100g당 열량이 103kcal이기 때문에 장한나처럼 많이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16 22:15
  •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약가제도는 신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네릭과 개량신약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법무법인 태평양 최윤희 전문위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산정부 팀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 재조명’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됐을 때 오리지널의 약가를 30% 인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약가제도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 수준으로 책정되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은 “제네릭 의약품 등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신규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후 충분한 기간이 지나면 등재로 인한 재정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 위원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노인 중 상당수가 제네릭 의약품을 처방받기 때문이다. 그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86.1%가 1개 이상 만성질환을 보유했고, 전체 노인의 평균 만성질환 수는 2.2개로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네릭 의약품은 단순한 비용 절감 대안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의 필수 구성 요소로 인식돼야 한다”고 했다.보고서는 개량신약의 가치 재평가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개량신약은 기존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 안전성, 효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8년 개량신약 인정제도 도입(2008년 8월) 후 총 152품목이 허가됐다. 개발 유형별로 보면 ‘새로운 조성 복합제’ 99품목, ‘제제개선을 통한 용법·용량 변경’ 34품목으로 전체 개량신약의 대부분(87.5%)을 차지했다.제제개선을 통해 투여횟수를 줄이는 서방형 제제는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질병 악화를 방지해 입원·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복용 횟수 감소는 인지 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일상 복약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새로운 조성’에 해당하는 개량신약들의 경우, 주로 복합제로서 복용하는 약의 개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최윤희 위원은 “개량신약은 상대적으로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고 약물 관련 이상반응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에게 특히 유용하다”며 “고령사회에 적합한 치료 대안을 제공하는 혁신의 결과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했다.현재 전체 제네릭 의약품의 90% 이상은 국내 제약사가 공급하고 있다. 최 위원은 해외 공급망 불안정, 원료 수입 차질 등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제약사들이 국내 제조·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체 의약품을 공급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릭 의약품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가능하게 해 국민 건강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수단”이라면서 “국내 제약사의 안정적 공급망은 공공의료 체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약가제도는 신약 중심의 정책 기조가 지속돼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산업적·공공적 가치가 제도적으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고 했다.보고서는 제네릭·개량신약 가치 재평가를 위해 ▲기능적 가치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 ▲합리적 가격 설정 기준 정립 ▲저가구매 장려금 제도 재설계 ▲약가 통제에 집중된 사후관리와 제도 간 부조화 개선 등의 제도·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위원은 “이제는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에 대해 새로운 가치 기준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 건강과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지켜내기 위해서는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제도 설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16 22:07
  • ‘김치찌개’에도 유산균 효과 남아 있을까?

    ‘김치찌개’에도 유산균 효과 남아 있을까?

    김치는 유산균의 보고라고 알려졌다. 생으로 먹지 않고 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잦은데, 이때에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김치는 장 건강과 염증 관리에 보탬이 된다. 김치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발효 ‘적숙기’ 김치를 하루 200g씩 먹게 한 결과, 김치에 존재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속의 균과 류코노스톡 속의 균이 장내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류코노스톡 속의 균주는 모두 항염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200g은 밥공기 기준으로 한 공기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 김치 속 유산균의 양은 김치가 적당히 익는 ‘적숙기’에 최대치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를 처음 담갔을 때 유산균 수는 g당 1만에서 10만 마리 정도다. 익을수록 증가하다가 적숙기엔 g당 최대 10억 마리에서 100억 마리까지 늘어난다. 적숙기가 지나면 유산균 수는 오히려 감소한다. 적숙기 김치는 먹었을 때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시원한 맛이 난다.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할 경우, 보통은 보관 시작 ‘2개월’ 전후로 적숙기에 도달한다고 알려졌다. 그렇다고 푹 익은 신김치일 때 유산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g당 1000만에서 1억 마리 정도는 살아남는다. 요구르트 속 유산균이 이 정도임을 고려하면, 푹 익힌 묵은지래서 유산균 효능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푹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유산균 효능을 어느 정도는 누릴 수 있다. 김치찌개를 끓이는 과정에서 유산균에 열이 가해져 사멸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열처리 등으로 인해 유산균이 사멸된 상태인 ‘사균체’도 면역 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찌개를 통해 김치 속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6/16 21:32
  • “프로포폴 맞고 뇌사”… 유명 20대 女 모델 사망, 무슨 사연?

    “프로포폴 맞고 뇌사”… 유명 20대 女 모델 사망, 무슨 사연?

    대만의 20대 여성 모델이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산리 연예 뉴스에 따르면 대만의 20대 여성 모델 차이위신은 지난달 25일 대만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후 의식을 잃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 수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신마취제다. 이후 회복되지 못했고 지난 13일 차이위신의 가족들은 연명 치료를 중단 결정을 내렸다. 차이위신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밝은 미소가 눈에 선하다”라며 차이위신의 명복을 빌었다. 차이위신이 투여받은 프로포폴을 마취 목적 외에 불면증을 완화하거나 푹 잔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맞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남용에 해당한다. 실제 국내에서 수술 등의 의료 목적이 아닌 프로포폴 주사를 맞으러 병원을 찾는 사례가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프로포폴에 중독 위험이 있는 이유는 주사를 맞는 동안 반수면 상태에서 몽롱하면서 들뜨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마취에서 깨고 나서 느끼는 개운한 기분을 다시 느끼기 위해 반복적으로 맞는 과정에서 중독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과 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현재 프로포폴은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돼 있다. 프로포폴은 정맥주사가 가능하고 다른 수면마취제보다 빠른 시간 안에 흡수돼 진정 작용을 증가시키고 흥분성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 ‘가바 수용체’활성을 촉진하고,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NMDA 수용체’ 활성은 억제시킨다. NMDA 수용체가 억제되고 가바 수용체가 촉진되면 안도감과 행복감이 생겨 결과적으로 뇌의 쾌락 중추인 중변연계 회로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된다. 스트레스·불안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안도감에 대한 욕구가 커 프로포폴 중독에 취약할 수 있다.중독이 의심되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프로포폴 마취제를 맞지 않았을 때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포폴을 맞는 빈도와 양이 늘고 조절이 안 될 땐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면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을 때 경련, 진정, 빈맥, 식은땀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6 21:15
  • 국내 스타벅스도 ‘멍푸치노’ 판매 승인, 우리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멍멍냥냥]

    국내 스타벅스도 ‘멍푸치노’ 판매 승인, 우리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멍멍냥냥]

    반려견 전용 음료 ‘멍푸치노’를 국내 스타벅스에서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가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이뤄진 결과다.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는 스타벅스, 인앤아웃버거 등 식음료 매장에서 ‘퍼푸치노(Puppuchino)’라 불리는 반려동물용 식음료를 제조 및 판매해 왔다. 반면, 국내에서는 사료관리법에 의해 반려동물용 음식을 제조하려면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제조시설을 갖춰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단순한 조리과정을 거쳐 만드는 소규모 제조더라도 대규모 제조시설을 갖춰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 해 반려동물 식음료 제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서비스 만족도 및 편의성 제고, 반려동물시장 활성화 기대 등을 목적으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에스씨케이컴퍼니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소재의 스타벅스 매장 두 곳에서 멍푸치노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용 음료는 일반 조리 공간과 구분된 별도의 공간에서 제조되며 개별 조리도구를 사용해 만든다. 반려견에게 멍푸치노를 급여할 때 제약은 없을까? 멍푸치노는 이름과 달리 커피 등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펫밀크를 블렌더로 휘핑한 뒤 에스프레소 컵 사이즈의 작은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강아지용 유제품인 펫밀크 외에 다른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다. 강아지는 유제품 속 유당 분해효소가 없어 일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 구토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펫밀크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도록 유당을 완벽하게 제거한 제품이다. 단, 일부 소화 문제를 겪는 반려견에게는 위장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권고되지 않는다. 유제품을 처음 먹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고 변이 묽어지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섭취 열량이 과해지지 않도록 한 컵 이상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멍푸치노반려견을 의미하는 멍멍이와 카푸치노의 합성어.
    펫영양최지우 기자2025/06/16 21:04
  • [멍멍냥냥]고양이 막 만졌다간 신뢰 와장창… 손 대면 안 되는 곳은?

    [멍멍냥냥]고양이 막 만졌다간 신뢰 와장창… 손 대면 안 되는 곳은?

    고양이는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동물이다. 애교를 부리다 갑자기 등을 돌리는 일도 잦고, 만지는 부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터치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를 먼저 아는 것이 좋다. ◇얼굴 쓰다듬기, 안정감 주고 애정 표현에도 좋아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는 얼굴을 만지는 것을 비교적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턱 아래, 뺨, 귀 주변은 만졌을 때 잘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대표적인 부위다. 이 부위들은 고양이의 페로몬(냄새 물질)이 많이 분비되는 곳으로,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대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애정과 친밀감을 표시하고 싶은 사람이나 물건에 일부러 제 얼굴을 문질러 페로몬을 묻히는 방식이다. 얼굴을 만질 때는 손등으로 살살 쓰다듬는 것이 좋고,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다가가면 위협감을 덜 느낀다. 단, 처음 만나는 고양이라면 터치 전에 고양이의 경계심이 크지 않은지부터 살펴야 한다.◇배 만지기, 방어 본능 자극해 물릴 수 있어고양이에게 배는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다. 간, 위, 장 등 주요 장기가 몰려 있어 외부 공격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양이는 배를 만지면 뒷발로 차거나 물고 할퀴는 등 방어 행동을 보인다. 해치려고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에 고양이가 스스로 배를 드러내며 등을 보이고 눕는 행동은 큰 신뢰의 표현이다. 다만, 상대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실제로 만져도 된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 일부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는 자세를 통해 함께 놀자는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행동의 의도를 정확히 읽지 못한 채 만지려 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고양이가 배를 보였다고 무심코 손을 댔다가 물리는 사례도 많으니, 신체 언어를 잘 파악한 뒤 접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신뢰 형성하려면 개체 차이를 존중해야고양이는 각자 다른 성격과 접촉 선호도를 지닌 동물이다. 같은 종이라도 어떤 고양이는 쓰다듬는 걸 즐기지만, 어떤 고양이는 스스로 다가올 때만 몸을 비벼 접촉을 허락한다. 얼굴 터치조차 거부하는 고양이도 있으며, 이들은 지나친 접촉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루 중 컨디션이나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평소에는 잘 안기던 고양이가 갑자기 등을 돌린다면 피로하거나 예민한 상태일 수 있다. 이럴 때 억지로 다가가면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먼저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경계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쓰다듬는 데 성공하고 싶어 조급해하기보다는 고양이의 행동을 존중하고 기다리는 태도가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6 21:03
  • 낮에 ‘이것’ 먹으면, 밤에 꿀 잠 잔다

    낮에 ‘이것’ 먹으면, 밤에 꿀 잠 잔다

    낮 동안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시카고대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은 하루 동안의 식단과 수면 상태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전까지는 ‘수면 부족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유도한다’는 연구들이 많았지만, 이번 연구는 반대로 '음식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연구다.이를 위해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하루 식단을 기록하게 하고, 손목에 착용하는 수면 추적 기기를 통해 실제 수면 상태를 측정했다. 특히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얕은 잠으로 전환되는 ‘수면 단절’을 주요 지표로 삼았다. 수면 단절이 적을수록 깊고 안정적인 수면으로 해석된다.연구 결과,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 건강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섭취한 참가자일수록 같은 날 밤 수면의 질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에 권장 섭취량인 과일과 채소 5컵을 섭취할 경우, 수면의 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16% 향상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 저자인 시카고대 수면센터 소장인 에스라 타살리 박사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처럼 의미 있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비용 효율적인 수면 개선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다른 연령대나 건강 상태를 가진 집단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6/16 20:30
  • “먹어도 살 안 쪄” 김남주가 추천한 ‘여배우 식단’, 뱃살도 빠진다?

    “먹어도 살 안 쪄” 김남주가 추천한 ‘여배우 식단’, 뱃살도 빠진다?

    배우 김남주(54)가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으로 들기름 막국수를 꼽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 강남 단골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남주는 평소 즐겨 먹는 들기름 막국숫집을 찾았다. 김남주는 “이게(들기름 막국수) 또 살이 안 찐다”며 “그래서 부담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관리가 일상인 배우에게 맞춤 메뉴라는 김남주는 “건강에도 좋고, 여기에 단백질 섭취만 딱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김남주가 관리 중 먹기 좋다고 추천한 들기름 막국수, 실제로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먼저 막국수는 메밀가루로 만든 면에 다양한 채소와 고기, 양념을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일반 국수는 고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메밀은 정제된 밀가루보다 혈당지수가 낮다. 또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도 다량 들어 있다. 특히 메밀 속 비타민P는 복부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들기름을 추가하면 고소한 향과 맛이 더해지는데, 들기름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레산이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한다. 들기름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다만, 들기름 막국수는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의 식단이기 때문에 김남주가 말한 것처럼 삶은 달걀이나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 반찬을 꼭 곁들여 먹는 게 좋다. 또 아무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해서는 안 된다. 시중에 파는 막국수 중에는 100% 메밀이 아닌 밀가루가 혼합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들기름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게다가 양념간장에 설탕, 조청, 액상과당 등이 들어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염 간장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6/16 20:00
  • [멍멍냥냥] 전현무, 강제 체중 공개… “그래도 강아지는 1.5kg 뺐다”

    [멍멍냥냥] 전현무, 강제 체중 공개… “그래도 강아지는 1.5kg 뺐다”

    방송인 전현무(47)의 체중이 반려견 몸무게를 재면서 강제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홀로 대형견을 맡은 박선영을 위해 전현무 원장이 대형견 반에 투입됐다. 박선영은 허스키 ‘레오’ 보호자의 요청대로 다이어트를 위해 산책을 부탁했다. 전현무는 쉬지 않고 뛰는 에너자이저 레오에게 끌려 다니면서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였다. 산책 후 전현무는 매일같이 뛰었던 레오의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호실을 찾았다. 레오와 전현무의 몸무게 합은 반올림해서 113kg 정도로 나왔고, 전현무는 78.25kg임이 드러났다. 레오를 안고 체중을 재느라 본의 아니게 자신의 몸무게까지 공개하게 된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레오가 무려 1.5kg 감량에 성공한 걸 확인하고 기뻐했다. 비만은 강아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다소 퉁퉁해진 반려견이 귀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은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실제로 미국수의사회 저널(JAVMA)에 실린 미국 밴필드 반려동물 병원 분석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은 정상 체중인 개보다 평균 수명이 최대 2.5년 짧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관절 질환, 심장병, 호흡기 질환, 당뇨, 각종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살찐 반려견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바꿔줘야 한다. ▲주기적인 체중 측정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 제공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러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로 잰 체중이 이전 체중의 5% 이상 늘었다면 감량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만감을 빨리 줘 식탐과 식욕을 줄여준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 사료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을 높여 총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부가 미로처럼 생겨 반려동물이 사료를 건져 먹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해보자.하루 30분 정도의 산책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불독,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등의 품종이 비만에 취약하다. 불독은 운동 부족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불독은 호흡 곤란을 쉽게 겪는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숨을 원활히 쉬기 어려워서다. 열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 조금만 열이 오르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호흡이 빨라진다. 빠른 호흡은 다시 체온을 높이고, 이 때문에 다시 숨이 빨라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러나 불독도 호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산책시켜야 한다.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역시 왕성한 식욕만큼 운동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에는 포획물을 수확해오는 작업견으로 일했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먹성과 식탐은 여전하지만, 가정견으로 길러지면서부터 활동량이 줄어들어 자칫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리트리버는 가족과의 유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가족이 활동적이지 않으면 리트리버도 집 안에만 머물려고 한다.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보호자와 함께 충분히 운동하고 식단도 조절해야 한다. 과거 사냥개로 활동한 비글도 비슷하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식사량도 많고 식탐도 많다. 이제는 사냥을 거의 하지 않고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활동량이 현저히 줄었다. 비글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활동량에 비해 많아 쉽게 비만해지므로 식단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기초 대사량 역시 다른 품종보다 낮은 편이다. 대사량이 낮으면 체내 잉여 에너지를 모두 태우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어 쉽게 살이 찔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6 19:33
  • 신화 이민우 “‘이 정신질환’, 6개월째 치료 중” 고백… 무슨 일?

    신화 이민우 “‘이 정신질환’, 6개월째 치료 중” 고백… 무슨 일?

    그룹 신화 이민우(45)가 팬들 앞에서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근 활동이 뜸해진 이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어두운 방 안에 홀로 누워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은 듯한 허전함과 공허함이 있다”며 “6개월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도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오랜만에 팬들을 봤을 때 뭐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계속 나면서 ‘이게 공황장애인가?’ 싶더라”라며 “신화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건데, 좋아하는 팬들 보면서 심장이 뛰고 호흡도 안 되니까 좀 힘들었다”고 했다. 이민우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여러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겪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의 답답함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신체 증상과 불안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며,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이민우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단순한 불안감과 달리 ‘계기’가 없다. 길에서 칼 든 강도를 만난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온다. 게다가 단순한 불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심해지고, 상황이 극복되면 천천히 나아진다. 반대로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할수록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기 쉽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민우가 받고 있는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한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인지-행동 요법은 부정적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시키도록 돕는 훈련이다. 이 방법은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후 환자들이 또다시 공황발작을 겪을까 두려워할 때 도움이 된다.이민우가 겪은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평소 명상과 호흡조절을 생활화하고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5/06/16 19:15
  • 새 비만약으로 주목 받는 ‘아밀린 유사체’… 뭐길래?

    새 비만약으로 주목 받는 ‘아밀린 유사체’… 뭐길래?

    새로운 비만약 '아밀린 유사체'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밀린 유사체는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아밀린을 모방하는 약으로, 음식을 적게 먹고 소화를 늦추는 신호로 작용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최근 일라이 릴리가 임상 1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외에 노보 노디스크, 로슈, 애브비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릴리 '엘로랄린타이드', 임상 1상서 체중 최대 11.5% 감량아밀린은 포만감을 주는 췌장 호르몬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 섭취를 줄이는 신호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위 배출을 늦추는 억제 신호로 작용한다. 아밀린 유사체는 아밀린을 모방해 포만감을 유도하는 약물로, 아밀린 유사체를 통해 아밀린 수용체를 활성화하면,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에 대한 민감성을 회복해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함으로써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아밀린 유사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에 이은 후속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연구에서는 근육 보존량이 기존 비만약 대비 높고, GLP-1과 병용 또는 복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임상 1상에서 아밀린 수용체 유사체 '엘로랄린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엘로랄린타이드는 비만·과체중 환자의 체중을 12주 동안 최대 11.5% 감량시켰으며,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설사와 구토가 각각 10%·8%로 보고됐는데, 이는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서 나타난 위장관 부작용 대비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오는 20일~23일(미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릴리는 현재 엘로랄린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상 2상에서는 엘로랄린타이드를 단독요법 또는 GLP-1 계열 제제인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의 병용요법으로 평가할 계획이다.◇노보, 내년 중 아미크레틴 3상 돌입… 로슈·애브비도 관심노보 노디스크도 아밀린 유사체를 기전으로 하는 비만 치료제 '아미크레틴'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아미크레틴은 아밀린 수용체와 함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주요 기전인 GLP-1 호르몬도 이중으로 표적한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아미크레틴의 3개월 체중 감량 효과는 13.1%로 나타났다. 회사는 현재 아미크레틴을 경구제와 피하주사제로 연구 중이며, 내년 1분기 중 과체중·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로슈와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등 후보물질을 확보한 기업들도 주목해 볼만하다. 로슈는 지난 3월 덴마크 제약사 질랜드파마가 발굴한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타이드'의 개발 권리를 최대 53억달러(한화 약 7조7000만원)에 확보했다. 질랜드파마는 페트렐린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는 주 1회 피하주사 제형과 동시에, GLP-1·GIP(위 억제 펩타이드) 이중 작용제 'CT-388'과의 병용요법으로도 평가할 예정이다.애브비 또한 지난 3월 덴마크 제약사 구브라 테라퓨틱스와 최대 22억2500만달러에 비만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GUB014295'의 개발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GUB014295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6/16 19:06
  • 또 재진만 허용?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의견 분분

    또 재진만 허용?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의견 분분

    대통령이 약속한 비대면진료 법제화 관련 법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한 번 방문했던 병의원에서만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산업계와 의료계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대부분이 초진 환자… “재진 중심이라면 무용지물 될 것”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핵심은 ‘성인 재진 환자’ 중심의 제한적 비대면진료 허용이다. 한 번이라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섬·벽지와 응급의료 취약지 거주자, 군인, 감염병 환자, 휴일·야간 진료 불가피 환자,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초진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 담겼다. 이를 두고 산업계에선 시범사업보다 후퇴할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시범사업이 초·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졌을 때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는 2023년,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전환됐다가 2024년 2월, 전공의 이탈 이후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진도 가능하게 변경됐다.  재진만 허용하면 비대면진료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온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이슬 회장(닥터나우 대외정책이사)은 “플랫폼으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환자 대부분은 갑작스럽게 비염약 등이 필요하거나 여행지에서 진료가 필요한 초진 환자들”이라며 “재진만 허용하면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 간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1500만여명의 환자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계 “시범사업 결과 분석해 안전성 점검해야”의료계는 비대면진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안전성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한 후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비급여로 처방돼야 할 약물이 급여로 처방되는 부당청구 등의 사례를 차단할 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의 비대면진료 법제화 움직임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단과 치료에 제한이 큰 비대면 진료의 특성상, 법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제도화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대부분 비만, 탈모 등 비급여 진료 중심으로 운영되며 편의성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개협은 “비대면 진료의 확대는 현재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뒤에야 가능하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진료인지, 아니면 정치적 인기영합 수단인지 냉철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환자들은 만족도 높아한편, 비대면진료는 시범사업만 5년 이어진 이상 법제화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전진숙 의원이 개정안을 내기에 앞서 국민의힘도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복지위 최보윤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의원의 개정안은 연령이나 초·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를 비교적 폭넓게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환자들도 비대면진료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평가 연구’에 따르면 최소 1회 이상 비대면 진료받은 환자 1500명 중 82.5%는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이 대면 진료와 유사하거나(50.1%) 불안하지 않다(32.4%)고 답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6 18:12
  • 지방 환자,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4조 6000억 지출

    지방 환자,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4조 6000억 지출

    지역의료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거주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 4조6000억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 중 주소지가 서울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유출로 인한 비용을 추산했다. 유출로 인한 비용은 유출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 발생할 총비용에서 환자가 거주지에서 진료받을 때 발생할 총비용을 뺀 값으로 했다. 유출 환자의 총비용은 진료비(건강보험 급여와 본인부담금), 입원·외래 진료에 따른 기회비용, 교통비, 숙박비, 간병비로 계산했으며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진료비, 기회비용, 교통비, 간병비로 구성했다.계산 결과, 서울로의 지방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은 교통·숙박비만을 기준으로 4121억원이었으며 진료비 차이를 반영하면 1조7537억원이었다. 진료비 차이에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활동 등으로 인한 기회비용까지 더했을 경우에는 유출로 인한 순비용이 4조6270억원이었다. 지방 거주민들은 의료 격차에도 경증·응급질환의 경우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자 했으나, 중증 질환일 경우 수도권 대형 병원을 선호했다.한편, 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사는 만 19~69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들의 81.2%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지역 의료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에서는 46.8%가 ‘보통’이라고 했지만 38.1%는 ‘심각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양호하다’는 의견은 15.2%였다. 그럼에도 지역민 중에서는 경증 질환의 경우 지역 병·의원을, 응급 상황의 경우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연구원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수도권 종합병원, 수도권 병·의원, 지역 국립대병원, 지역 기타 대학병원, 지역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 등의 보기를 주고 질병 특성별 최우선 선호 기관을 물었다.그 결과, 본인의 질환이 경증일 때 지역민의 52.3%는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종합병원이 15.0%, 지역 국립대병원이 14.2%였다. 응급 상황에서는 37.0%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선호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 종합병원 21.5%,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8.8%였다.다만 중증이나 상세 불명 질환의 경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선호도가 높았다. 중증 질환일 때 36.5%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가장 먼저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국립대병원이 22.0%였다. 상세 불명 질환에서는 36.6%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4.2%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꼽았다.지역민들의 80.3%는 ‘국립대병원의 역량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80.9%는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개선 필요 영역은 ‘전문의료인력 확보’(81.0%), ‘응급질환 진료 역량 고도화’(80.5%), ‘중증질환 진료 역량 고도화’(80.1%) 등이었다.연구원은 “해당 보고서는 외래 보호자 동행 비율·입원 간병인 고용 비율을 제한적으로 시나리오화했다”며 “국립대병원 역량 강화를 통해 개인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비효율로 인한 사회 전반의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6 18:08
  • 英 60대 여성 ‘소변’ 참다가 팔다리 절단… ‘여름철’ 주의해야 한다는데, 무슨 일?

    英 60대 여성 ‘소변’ 참다가 팔다리 절단… ‘여름철’ 주의해야 한다는데, 무슨 일?

    영국 60대 여성이 소변을 참는 습관 때문에 요로감염 증상이 악화해 패혈증을 겪어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킴 스미스(63)는 지난 2018년 스페인으로 여행을 갔다. 그는 원래 요로감염을 앓고 있었는데, 여행 중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킴은 “여행 중 소변을 자주 참았다”며 “갑자기 호흡곤란과 두통을 겪었고 열이 났다”고 했다. 킴은 스페인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의식을 잃었다. 또한 그의 팔과 다리가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결국 가족은 여행을 중단하고 킴을 영국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료진은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다”며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 박테리아 등 미생물 감염으로 생긴 염증이 피를 타고 전신으로 확산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킴은 2018년 12월 초 사지절단술을 받고 약 세 달간 물리 치료를 받았다. 킴은 “수술받은 뒤 절망스러웠다”며 “물리 치료를 받으며 힘을 되찾았고 사지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요로감염에 걸리게 된 것이다”며 “절대 소변을 참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요로감염은 감염 부위에 따라 상, 하부 요로감염으로 분류된다. 킴이 겪은 것은 상부 요로감염이다. 상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콩팥과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요관에 생기는 감염으로, 신우신염 등이 있다. 상부 요로감염은 발열,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중증 감염으로 진행되면 킴처럼 패혈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하부 요로감염보다 치료 기간이 길다. 하부 요로감염은 방광과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요도에 생긴 감염이다. 주로 방광염이 해당한다. 하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가만히 있을 때도 아랫배나 하부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나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도 생길 수 있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항문을 통해 요도로 침입해 발생한다. 킴처럼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도 요도에 세균이 번식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요로감염은 덥고 습해 세균이 활발히 번식하는 여름철에 잘 걸릴 수 있다. 요로감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 소변 검사로 감염 여부와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특히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만큼 꼭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 마른 속옷으로 갈아입고, 잦은 수분 섭취와 위생 관리,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기, 성관계 후 배뇨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6 17:06
  • 이효리 또다시 훈훈 미담, 희귀병 유튜버와 페스티벌 동행… '수포성 표피박리증' 뭘까?

    이효리 또다시 훈훈 미담, 희귀병 유튜버와 페스티벌 동행… '수포성 표피박리증' 뭘까?

    가수 이효리(46)가 희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유튜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유튜버 ‘daily여니’는 자신의 채널에 ‘잔잔한 일상 속 효리 언니와 만나서 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daily여니는 이효리와 함께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방문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는 daily여니는 2023년, 이효리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 대화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이후에도 이효리는 daily여니의 안부를 물으며 연락을 이어갔다. 영상에서 daily여니는 “저번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 개월 뒤에 매니저분께 메일로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이에 “잘 지내고 있고, 당시 입원 중이었기에 입원 중이지만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효리는 그의 면회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daily여니는 “언니가 이상순 님이 출연하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같이 가자며 물어와서 함께 가게 됐다”며 이효리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미담에 누리꾼들은 “효리 씨는 진짜 결이 다른 사람이었군요” “한 번의 지나칠 수 있는 인연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효리 언니 멋지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daily여니가 앓고 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어떤 질환일까? ◇단순 수포부터 치아 기형·피부암까지 유발daily여니가 앓고 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생기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표피가 계속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겨 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손, 발에 수포가 생기지만 심한 후유증은 보이지 않는 단순형 ▲전신에 수포가 발생하고 심한 상처와 후유증을 보이는 경계형 ▲증상이 혀, 눈, 식도, 치아, 손, 발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영양형 등으로 나뉜다. 이영향형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치아 기형, 손·발톱빠짐, 손발 기형 등 심각한 후유증과 피부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완치법 없어 증상 완화하는 치료 진행수포성 표피박리증은 각질층 아래에 순서대로 자리한 표피와 진피의 경계부를 구성하는 단백질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며, 증상이나 합병증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수포는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싸매는 ‘드레싱’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피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합병증 양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포의 크기와 퍼진 범위가 클 경우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정신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평소 외부 자극 피하고 청결 유지해야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는 약간의 압력이나 마찰에 의해서도 수포가 잘 생기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평소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증상이 식도와 입 주변으로 침범한 환자라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수 있어 적절한 영양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 외에도 피부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5/06/16 17:04
  • 20대의 건강 고민은 ‘스트레스’, 40대는 ‘눈 건강’… 50대는?

    20대의 건강 고민은 ‘스트레스’, 40대는 ‘눈 건강’… 50대는?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주요 건강 고민이 세대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6일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로는 ‘눈 건강’이 3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건강 고민의 양상이 뚜렷하게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40대부터는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50대와 60대는 ‘관절 건강’이 상위권에 올랐고, 70대는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다.염려되는 건강문제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콜레스테롤 개선’, ‘두피/모발 건강’, ‘혈당 조절’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피로회복’, ‘스트레스’, ‘전반적 면역력 증진’ 항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혈당 조절’에 대한 염려는 2022년 18.2%에서 2024년 23.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6/16 16:54
  • 더본안과, 망막센터 확장 개원… "분당 지역 대학병원급 망막질환 진료체계 구축"

    더본안과, 망막센터 확장 개원… "분당 지역 대학병원급 망막질환 진료체계 구축"

    더본안과가 망막질환 치료 전문성을 강화하며 망막센터를 새롭게 확장 개원했다. 이번 망막센터 개원를 통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망막 수술 등 포괄적인 망막질환 치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더본안과는 지난 3월 망막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특히 분당 지역의 망막진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 전임교수 출신의 망막전문의 최헌진 대표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망막질환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더본안과는 응급 망막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망막센터에서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주사 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한다.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주사 치료는 신생혈관 억제를 통해 시력 저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이저 시술은 망막열공이나 망막 출혈 예방 등에 활용되며, 망막박리나 황반원공, 유리체출혈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더본안과 서지원 대표원장은 "망막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손실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망막센터 확장 개원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대학병원급 수준의 망막 치료를 분당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더본안과는 이번 망막센터 오픈을 계기로 백내장, 안성형, 소아안과, 안구건조증 등 기존 진료 분야에 고난이도백내장, 망막질환까지 더해지며 종합안과로서 진료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정교한 검사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분당 지역 환자들의 시력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서지원 대표원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망막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망막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치료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6/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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