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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 종종 등장하는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은 의학적으로 볼 때 일리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 피부는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조직을 회복시키고,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은 색소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국내 신경과 전문의 최초로 ‘미국 수면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한진규 박사(서울 수면 클리닉 센터 원장)가 숙면을 통해 예뻐지는 방법, 수험생 학습 효율 높이는 방법, 성공적 인생을 사는 비결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을 내놨다.한 박사는 서문에서 우리나라가 수면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다. 잠을 줄이다 성적을 떨어뜨리는 수험생, 야근과 회식문화에 젖어있는 직장인 등 국민 대다수가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려 학습 및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의 특징이라면 진료와 상담, 대학 강의를 통해 만난 수면장애자들이 수면장애 극복 후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풀어놓았다는 것. 수면 치료 후 성생활에 활력을 얻은 모 부장의 인생 역전기, 수면 주기만 바꿔도 성적이 오르는 이유, 주부 만성 두통과 불면증 등 일반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저자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수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심어주어, 스스로 삶을 개혁하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목차프롤로그 - ‘최고’를 원한다면 푹 자자Part - 1 대한민국은 현재 피곤하다 1. 당신은 잘 자고 있을까? 이 대리의 무거운 하루 윤 선생의 이유 있는 악몽 기러기 아빠, 코 골다가 쓰러졌네 박 사장의 지긋지긋한 불면증 부부 관계 좋아진 조 부장, 입 귀에 걸렸네 나는야 지각대장 미스 허 권 과장, 자신감 찾으니 승진이 보이네 2. 잠이 부족하면 삶의 위기가 온다
새벽 3시만 되면 눈 떠지는 나 회장 부대의 구박덩이가 된 유 이병 스타의 보이지 않았던 모습 재판석에서 졸던 위기의 판사들 의대생 정씨의 시험 보기 하루 전 밤낮을 뒤바꿔 사는 택시 운전기사 3. 일과 공부의 최대 적, 수면 부족 잠 버릇이 고약한 것일까 잠꼬대는 큰 병 아니다 청소년기 수면, 성적을 좌우한다 파란만장 고시생의 합격기 4. 건강한 가정은 잠이 편안한 법 주부의 만성 두통, 가족 건강 빨간불 다리 아픈 임 여사의 불면의 밤 치매가 아니라 단지 조는 것일뿐 아기 엄마는 늘 피곤해Part - 2 잠을 줄이면 과연 행복이 올까? 5. 당신의 ‘생체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 6.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선 7. 태양과 친하게 지내자 8. 음식 속에도 답이 있다Part - 3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제대로 자자 9. 6가지 숙면의 법칙 10. 상황별 숙면 대처법에필로그 - 성공하는 사람은 ‘자는 방법’부터 다르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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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 그레이스랜드(Grace land)를 다녀간 미·일 양국 정상의 외교행적이 화제가 됐었다. 1만7천 여평의 대지에 그의 소장품 전시홀과 가족 묘지, 그가 애지중지했던 핑크 캐딜락을 포함한 차 박물관 등을 갖춘 그레이스랜드는 매년 약 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미국의 관광명소다. 이 저택은 1957년 그의 첫 히트곡인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의 수익금으로 사들였다는데, 실제로 Heartbreak Hotel로 명명된 관광객을 위한 호텔도 함께 있다.
필자 부부도 미국 연수시절 그레이스랜드를 찾았던 적 있는데, 엘비스의 취향과 소장품들로 장식된 Heartbreak 호텔에 며칠 묵으면서 그의 삶을 되돌아 본 적 있다. 하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호텔의 침실과 달리 그의 부부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엘비스에게는 ‘마돈나 신드롬’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돈나(madonna)는 원래 이탈리아어로 ‘나의 부인’이란 뜻인데, ‘마돈나 신드롬’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아내를 말초적인 성의 대상보다 어머니와 같은 모성 본능의 존재로 여겨 성생활을 회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신드롬은 특히 아내가 출산하여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경우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어머니의 생일선물로 자신의 노래를 녹음해주고 싶어 4달러를 들고 녹음스튜디오를 찾았다가 가수에 입문했던 엘비스는 유달리 엄마와 가까웠고, 자신의 아내 프리실라가 딸 리사 마리를 출산한 이후로 부부간에 성관계를 제대로 가진 적 없었다. 젊디 젊은 미인 아내를 집에 두고 밖에서 수많은 여성들을 전전하며 외도를 일삼던 그의 결혼생활은 결국 얼마 못 가서 파경에 이르고 말았다.
마돈나 신드롬을 가진 남성들은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자위나 외도, 매춘여성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아내와의 성생활은 회피하고 그외의 여성과 온갖 난잡한 방법으로 성적 욕구를 채운다. 즉 성적 대상으로서 여성의 존재가 철저히 이분되어 있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경우 부부간의 괴리현상은 뻔한 일이다.
한국 남성들에게도 마돈나 신드롬은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마돈나 신드롬은 남존여비적인 전통관념에다가 유달리 성매매가 쉬운 현실과 묘하게 맞물려 더 악성 상태에 있다. 어머니의 고상함이 오버랩된 아내의 복잡한 이미지에 따라붙는 정신분석적 갈등, 말초적인 성적 요구를 아내에게 했을 때 곤두박질칠 것 같은 체면 염려증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남편이 아내를 회피하는 데는 마돈나신드롬 외에도 두사람 사이의 뿌리깊은 갈등, 외도, 주도권 다툼 등이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 그외에도 성기능에 문제가 있어 회피하는 경우도 많다. 상황이 이러한데 성생활에 대한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 같은 것은 먼 나라 얘기다. 그간 한국의 남성들은 성에 대한 부부간의 대화는 그 필요성조차 부정하며 문제를 회피해 왔다.
엘비스가 사망했을 때 미국언론은 ‘왕이 죽었다(The King is dead)’고 했다. 부부사이에 침대에서 왕이 되는 것은 성기의 크기나 그 흔한 정력 탓이 아니다. 아내와 얼마나 친근한 동반자의 관계를 이루느냐에 달린 부분이 크다.
/강동우-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장 /백혜경-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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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병원이 16년째 미국 최고병원에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NW)가 7일 공개한 미국 최고병원 순위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병원은 평가 대상 16개 분야 가운데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신장질환, 류마티즘, 비뇨기과 등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재활의학을 제외한 전분야에서 4위 이내에 들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비영리 의료기관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의 메이요클리닉은 소화기질환, 내분비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 2위에 올랐고, 3위에는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뛰어오른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됐다.
종합순위 10위권에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하버드의대병원·4위), UCLA 메디컬센터(5위), 뉴욕 장로교대학병원(6위), 듀크대병원(7위),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8위),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병원(9위), 워싱턴대학병원(10위) 등이 랭크됐다. 이 가운데 6위에 오른 뉴욕 장로교대학병원은 2008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될 국제병원 운영자로 선정돼 국내에도 잘 알려진 병원이다.
진료분야별로는 암 분야에서 뉴욕 메모리얼 슬로운-케터링 암센터가 1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암치료를 받았던 MD앤더슨 암센터가 2위, 존스홉킨스병원이 3위에 랭크됐다. 소아과에서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이 4년째 1위를 고수했으며, 심장질환 분야에서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1위에 올랐다.
USNW지는 미국 내 5189개 병원을 대상으로 명성(Reputation), 중증질환 치료율 및 사망률, 의료서비스 수준(간호사 대 환자 비율과 주요의료기술 확보율 등) 등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이 가운데 1개 이상의 분야에서 순위에 오른 곳은 176개였으며, 6개 분야 이상에서 상위권에 올라 종합순위(Honor roll)에 랭크된 곳은 14개 병원에 불과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미국 최고의 병원>
종합순위
병원
1
존스홉킨스 병원
2
메이요클리닉
3
클리블랜드클리닉
4
매사추세츠 종합병원(하버드의대병원)
5
UCLA메디컬센터
6
뉴욕장로교대학병원
7
듀크대병원
8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9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병원
10
워싱턴대학병원, 시애틀
11
브리검앤우먼스 병원(하버드의대병원)
12
미시건대학병원
13
스탠포드병원
14
피츠버그대학병원
<분야별 최고 병원>1. 암
1
메모리얼 슬로운-케터링 암센터, 뉴욕
2
MD앤더슨 암센터, 휴스턴
3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4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5
다나 파버 암센터, 보스턴
6
워싱턴주립대병원, 시애틀
7
듀크대병원, 더램
8
시카고 대학병원
9
UCLA 메디컬 센터
10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2. 소화기질환
1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2
클리블랜드 클리닉
3
존스 홉킨스 병원
4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톤
5
UCLA 메디컬 센터
6
시카고 대학병원
7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 센터, 뉴욕
8
듀크대 병원, 더램
9
UCLA 메디컬 센터
10
클라리안 헬스 파트너스, 인디애나폴리스3. 이비인후과
1
존스 홉킨스 병원
2
아이오와 대학병원, 아이오와 시티
3
매사추세츠 이비인후과 병원, 보스턴
4
피츠버그대병원
5
미시간 대학병원, 앤아버
6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7
클리블랜드 클리닉
8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9
워싱턴주립대병원, 시애틀
10
MD앤더슨 암센터, 휴스턴4. 내분비내과
1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2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3
존스 홉킨스 병원
4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
5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6
버지니아주립대병원, 샬롯트빌
7
클리블랜드 클리닉
8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뉴욕 장로교대학병원
9
브리검앤우먼스 병원, 보스턴
10
워싱턴주립대병원, 시애틀5. 산부인과
1
존스 홉킨스 병원
2
브리검앤우먼스 병원, 보스턴
3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4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5
MD앤더슨 암센터, 휴스턴
6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7
듀크대병원, 더램
8
클리블랜드 클리닉
9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
10
예일대 뉴헤이븐 병원6. 심장 및 심장 수술
1
클리블랜드 클리닉
2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3
존스 홉킨스 병원
4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5
브리검앤우먼스 병원, 보스턴
6
텍사스 심장병원, 휴스턴
7
듀크대병원, 더램
8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9
UCLA 메디컬 센터
10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7. 신장질환
1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2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3
클리블랜드 클리닉
4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5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6
브리검앤우먼스 병원, 보스턴
7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8
UCLA 메디컬 센터
9
듀크대병원, 더램
10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8. 신경학 및 뇌신경수술
1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2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3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4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5
클리블랜드 클리닉
6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
7
UCLA 메디컬 센터
8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9
세인트 조셉 병원, 피닉스
10
감리교 병원, 휴스턴9. 안과
1
배스콤 파머 안과병원, 마이애미
2
윌머 안과병원(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3
윌스 안과 병원, 필라델피아
4
매사추세츠 이비인후과 병원, 보스톤
5
쥴스스타인 안과병원(UCLA 메디컬 센터)
6
아이오와 대학병원, 아이오와시티
7
도히니 안과병원(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LA
8
듀크대병원, 더램
9
뉴욕 이비인후과 병원
10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10. 정형외과
1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2
특수 수술 병원(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뉴욕
3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4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5
클리블랜드 클리닉
6
러시대학병원, 시카고
7
아이오와 대학병원, 아이오와시티
8
UCLA 메디컬 센터
9
듀크대병원, 더램
10
워싱턴주립대병원, 시애틀11. 소아과
1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2
보스턴 어린이병원
3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4
레인보우 영유아병원, 클리블랜드
5
텍사스 어린이병원, 휴스톤
6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7
어린이병원, 덴버
8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9
국립 어린이병원, 워싱턴 D.C.
10
메모리얼 어린이병원, 시카고12. 정신과
1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2
존스 홉킨스 병원, 볼티모어
3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4
맥린 병원, 벨몬트, 매사추세츠
5
UCLA 신경정신과 병원
6
메닝거 클리닉, 휴스톤
7
예일대 뉴헤이븐 병원
8
스탠포드 병원
9
셰퍼드 & 에녹 프랫 병원, 볼티모어
10
듀크대병원, 더램13. 재활의학과
1
시카고 재활병원
2
케슬러 재활병원, 웨스트오렌지
3
워싱턴주립대병원, 시애틀
4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5
재활연구병원(TIRR), 휴스턴
6
크레이그 병원, 잉글우드, 콜로라도
7
스폴딩 재활병원, 보스턴
8
러스크 병원(뉴욕주립대병원)
9
오하이오 주립대병원, 컬럼버스
10
국립 재활병원, 워싱턴 D.C.14. 호흡기질환
1
내셔널 쥬이시 병원, 덴버
2
메이요클리닉, 로체스터
3
존스홉킨스병원
4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보스턴
5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디에고
6
콜로라도주립대병원, 덴버
7
클리블랜드클리닉
8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9
듀크대병원, 더램
10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15. 류머티즘
1
존스홉킨스병원
2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3
특수 수술 병원(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뉴욕
4
클리블랜드클리닉
5
브리검앤우먼스 병원, 보스턴
6
앨라배마주립대병원, 버밍엄
7
UCLA 메디컬 센터
8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보스턴
9
뉴욕주립대 관절병원
10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샌프란시스코16. 비뇨기과
1
존스홉킨스병원
2
클리블랜드클리닉
3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
4
UCLA 메디컬 센터
5
뉴욕 장로교대학병원
6
메모리얼 슬로운-케터링 암센터, 뉴욕
7
듀크대병원, 더램
8
바네스쥬이시 병원, 세인트 루이스
9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보스턴
10
MD앤더슨 암센터, 휴스턴
종합2006/07/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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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만성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당의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당뇨는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제1형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2형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제3형은 이차성 당뇨병, 제4형은 임신당뇨병, 제5형은 포도당 내성의 손상으로 인한 당뇨 증상이다.
당뇨병은 서구식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인 서구식단과 달리 통곡물이나 채소, 과일이 주를 이루며 동물성 단백질과 정제식품을 잘 섭취하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당뇨병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비만도 당뇨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제2형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의 다섯 가지 유형 중 가장 흔한 것은 처음 두 가지 유형이다. 제1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증상은 비정상적인 갈증, 피로, 잦은 배뇨, 메스꺼움 또는 구토, 비정상적인 배고픔 등이 있다. 이것은 주로 아이들이나 청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인슐린 주사와 식이요법으로 치료한다.
제2형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가려움, 비정상적인 갈증, 졸음, 비만, 피료, 피부감염, 상처 치유력 저하, 발 저림 또는 마비 등이 나타난다. 이는 주로 중장년층에 발병하며, 대부분은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치료법
당뇨병의 치료에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운동을 하면 인슐린 주사의 의존도가 줄어들며, 인슐린 민감성의 개선, 당내성 증진, 인슐린 수용체 수 증가, HDL 수치 증가,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 비만인 당뇨환자의 체중이 감소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당뇨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운동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
식이요법도 당뇨치료에 필수적이다. 미국 재향군인 메디컬 센터의 제임스 앤더슨이 보급시킨 ‘고탄수화물 식물성 섬유식(HCF 또는 고탄수화물 섬유질)’은 70~75%의 복합탄수화물(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15~20%의 단백질, 5~10%의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HCF 식단을 변형한 MHCF 식단은 가공 곡물을 제한하며, 과일 주스, 저섬유질 과일, 탈지 우유, 마가린을 제외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MHCF 식단을 추천하며 그 식단은 아래의 식이요법에 자세히 나와 있다.
식이요법1. 채식 식단이나 변형한 채식 식단을 이용한다(일주일에 한 번은 생선과 닭고기 섭취). 이 식단은 당뇨로 인한 사망 위험률을 줄여준다.
2. 마늘과 양파는 충분히 섭취한다. 마늘과 양파에는 혈당을 낮춰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3. 생식과 생채소 주스를 많이 섭취한다. 이 식품은 당뇨에 아주 효과적이다. 당뇨 환자에게는 익힌 음식보다 생식인 고섬유질 탄수화물이 더 잘 흡수되며, 혈당수치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식은 또한 더 많이 먹으려는 욕구를 없애준다.
4. 과일 주스는 피한다. 채소 주스에 단맛을 더하기 위해 사과 몇 조각을 넣는 것은 흡수될 수 있지만, 그 정도의 과당만으로도 혈당수치가 높아진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5. 모든 설탕은 피한다. 설탕은 포도당 내성에 손상을 준다. 모든 단당류(감미료)는 HCF와 MHCF식단에서는 제외된다. 설탕과 과당은 유해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산 수치를 증가시킨다. 또한 설탕 대용품으로써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면 여러 가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양소 & 주스
-효과적인 영양소비타민 B6 가 결핍되면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당뇨의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 E는 당뇨환자에게 많은 양이 필요하다. 크롬은 포도당 내성인자에 필요한 요소이다. 포도당 불내성은 크롬 결핍의 징후 중 하나이다. 구리 결핍은 포도당 불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 마그네슘 수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심각하게 낮다. 망간은 포도당 대사에 필요하다. 칼륨은 인슐린의 민감성 반응, 분비를 개선시켜 준다. 아연이 결핍되면 당뇨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
- 효과적인 주스* 케일, 시금치, 순무 잎 비타민 B6* 파슬리, 피망, 브로콜리 비타민 C*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비타민 E* 감자, 피망, 사과, 시금치 크롬* 당근, 마늘, 생강 구리* 비트 잎, 시금치, 파슬리 마그네슘* 시금치, 비트 잎, 브로콜리 망간* 파슬리, 근대, 마늘, 시금치 칼륨* 생강, 파슬리, 감자, 마늘, 당근 아연
JUICE RECIPE*파슬리 셀러리 주스>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브로콜리 셀러리 주스>브로콜리 3송이, 마늘 1쪽, 당근 1개나 토마토 2개, 셀러리 2줄기, 피망 1/2개>브로콜리와 마늘을 당근이나 토마토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에, 다음으로 셀러리와 피망을 넣고 좀더 갈아준다.
*비트 파슬리 주스>비트 3개, 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2개, 사과 1/2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토마토 파슬리 주스>시금치 한 줌, 파슬리 한 줌, 토마토 2개, 피망 1/2개, 핫소스>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에 핫소스를 첨가한다.
*시금치 당근 주스>시금치 한 줌, 당근 1개>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파슬리 마늘 주스>파슬리 한 줌, 마늘 1쪽,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케일 당근 주스>케일 잎 3장,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사과 라임 주스>사과 1개, 라임 1/4개, 탄산수>사과와 라임을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에 얼음이 채워진 잔에 담고 탄산수로 채운다.
*양상추 당근 주스>양상추 잎 3장, 당근 1개, 작두콩 한 줌, 양배추 2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자료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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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속상해 죽겠어요. 요 며칠 야근을 했더니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간 거 있죠”
20대 후반의 K씨가 토요일 아침부터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와 투덜거렸다. 푸석푸석한 얼굴의 그녀는 한 눈에도 눈이 쾡하게 꺼져 생기없는 모습이었다. 20대 후반이라고 하기에는 눈가의 잔주름 또한 많은 편이었다. 그녀는 어느날 전철 유리창에 도깨비처럼 비쳐있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웬 할머니가 서 있는 줄 알았다”며 병원을 찾기로 했다고. 흔히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가 ‘눈’이라고 말한다. 인상뿐만 아니라 나이 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만큼, 눈 주위의 피부질환을 잘 관리하면 5살은 어려 보일 수 있다. 무릎까지 내려간 다크서클, 어떻게 해결할까? 요즘 신세대들은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갔어”라고 표현한다. 과장되기는 하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다크서클은 흔히 눈 아래 부분이 검고 칙칙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데, 이런 현상들은 몸 상태를 한눈에 나타내 주어 몸의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진 경우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늦은 밤까지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한곳을 오랜 시간 응시하게 되면, 눈가 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다크서클을 유발시킨다. 어느 날 남자친구의 다크서클이 심해져 있다면 간밤 에 무리한 ‘야동’ 감상을 하지는 않았는지 살짝 의심해 볼 만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다크서클이라 할지라도 의학적으로는 복잡,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눈 밑의 지방, 정확하게 말해서 안구 밑을 떠받치고 있는 안와지방이 튀어나와서 아래로 그늘이 생기는 경우다. 두번째, 눈 밑에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색소 침착이 되는 경우 다크서클이 생긴다. 눈 주변에 멍이 들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크서클로 발전되는 것이 색소침착에 의한 다크서클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세째, 눈꺼풀의 피하지방이 처지면서 생기는 눈 주머니 등이 그것이다. 선천적인 지방의 분포로 인해 생기는 다크서클은 그렇다치고, 혈액순환 장애나 스트레스로 인한 다크서클은 집에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일단,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어 주어야 한다. 눈가에 온타올과 냉타올을 교대로 얹어주어 냉온찜질을 해주거나 또, 눈 밑의 급소를 손가락으로 살짝 돌아가며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아이크림, 수분크림, 에센스 등을 눈가 주변에 듬뿍 발라주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도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쌀알같은 한관종, 좁쌀같은 비립종은 집에서 짜지 말 것눈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피부 병변 가운데 또 하나가 한관종이다. 눈 꺼풀 주위 또는 광대뼈 주위에 쌀알 크기로 생기는 피부색 발진이 한관종인데, 간혹 ‘물 사마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하나하나가 따로 흩어져 있으나 점차 나이들수록 갯수가 많아지고, 서로 합쳐져 크기 또한 커지게 된다. 한관종은 실질적으로 악성으로 변하거나 다른 부위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미용상의 문제를 고려하면 제거하는 편이 낫다. 그러나 단순히 튀어나온 부위만 제거하면 서너달 뒤에 재발하고, 너무 깊이 제거하다 보면 흉터를 남기게 되는 등 병변 부위가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결코 쉬운 치료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수술 요법이 개발되어 흉터없이 깨끗하게 흉터를 제거할 수 있다. 한관종과 비슷한 비립종도 여성들에겐 골칫거리. 성인이 되어서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는 2가지 인데, 하나는 별다른 원인 없이 생기는 1차 비립종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에 상처나 다른 질환을 앓고 난 후에 생기는 2차 비립종이다. 쌍꺼풀 수술이나 피부 박피술 같은 수술 후에 생기기도 하고, 심한 습진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앓은 다음 생기기도 한다. 드물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얼굴, 등, 가슴 등에 수십개의 비립종이 생긴다. 비립종은 마취 필요없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데, 먼저 레이저를 이용해 병변의 막을 제거하고 피부 속에 들어있는 알갱이를 꺼내면 끝이 난다. 치료부위에 흉터가 생기지 않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한관종과 비립종 모두 병원에서 손쉽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괜히 집에서 잡아떼다가 애궂은 눈가 잔주름만 키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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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공포증’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다. 러닝머신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컴퓨터 모니터보다 47배나 많다는 보도 이후 생긴 현상이다. 건강을 위한 달리기가 오히려 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러닝머신 전자파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지난 6월 환경부와 한양대 연구팀이 16개 가전제품에 대한 자기장(전자파)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러닝머신의 자기장 방출량은 948.7mG(밀리가우스·자기장 세기 단위)로 전기면도기에 비해 47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학교 예방의학과 하미나 교수는 “현대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가전제품의 전자파에 묻혀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인체에 위해를 미치는 전자파의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라도 제조사들은 전자파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닝머신의 전자파 수치가 다른 제품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은 러닝머신의 전자파 측정이 이번이 거의 처음이기 때문이다. 즉, 그동안 오래 전부터 사용돼 온 TV나 컴퓨터 등은 전자파를 줄이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해 왔으나 러닝머신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된 것이다. 한편, 가전제품을 몸에서 30㎝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면 자기장 방출량이 급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러닝머신은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거리를 둘 수 없기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러닝머신의 전자파가 인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한양대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는 “기계 자체에서 나오는 자기장의 방출량과 인체에 영향을 주는 노출량은 다르다”며 “방출되는 자기장이 세다 하더라도 먼지처럼 확산되기 때문에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고려대 산업의학과 박종태 교수는 “자기장은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에 앉아 있을 때도, 전철을 탈 때도 모두 존재한다”며 “지구상에 백그라운드로 존재하는 자기장에 대해 일일히 신경 쓰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지구에도 자기장이 있고, 모든 가전제품과 자동차, 전철 등에도 전자파가 나오는 데 가전제품이 특히 더 문제가 되는 까닭은 직류나 교류냐의 차이다. 지(地)자기장, 지하철·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류는 시간에 따라 자기의 세기가 변하지 않는 직류 전류라 인체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가전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60Hz(헤르쯔)정도의 극저주파 교류 전류는 짧은 시간 동안 극성이 왔다갔다 하면서 변하기 때문에 생체 밸런스를 교란시킬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연세대 의공학과 김덕원 교수는 “러닝머신의 경우 전류를 소모하는 모터가 바닥에 있기 때문에 바닥에서 밀착해서 자기장을 측정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두뇌와 생식기는 고무판에서부터 30㎝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발바닥이나 다리에 미치는 자기장은 우리의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파의 위험성 논란이 일고 있는 다른 가전제품들의 경우, 뇌세포나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폰이 땀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진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유해하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Tip 전자파 위험 줄이는 가전제품 사용법전자레인지 _ 사용하지 않을 땐 반드시 코드를 뽑아 둔다. 전원이 연결돼 있으면 전자파 발생장치인 마그네트론이 항상 예열상태로 있기 때문에 자기장이 형성되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기장판 _ 몸에 밀착해서 사용하는 전기 장판은 수면시 세포들이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인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싸더라도 전기장과 자기장을 동시에 차단해 주는 제품을 고른다. EMI마크는 주변의 전자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마크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자기장의 영향과는 상관 없다. TV _ 화면 앞쪽으로부터 1m 안에는 위험한 수준의 전자계가 형성되므로 적어도 1m 이상 떨어져 보는 게 좋다. 또 앞보다는 옆이나 뒤가 전자파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핸드폰 _ 휴대폰의 전자파는 안테나에서 집중적으로 방출된다. 가급적 안테나는 얼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머리로부터 멀수록 좋다. 또, 어린이와 임산부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 _ 소형 모니터보다는 대형 모니터가 좋고, 노트북 컴퓨터의 LCD모니터는 비교적 전자파 방출이 적다. 모니터와의 거리는 적어도 60㎝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_ 음이온 발생기능 시 강한 전계가 검출된다. 되도록이면 높은 곳이나 구석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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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가족 중에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다. 그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당황하면 평소에 알고 있던 응급처치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환자는 더욱 불안해하게 마련이다. 여름철 피서지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본다. ◆ 물에 빠진 환자를 꺼냈을 때=들이마신 물을 빼기 위해 배를 압박하거나 머리를 밑으로 해서 몸을 흔드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물에 빠졌다고 해서 물이 기도로 대거 유입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개 후두나 기관지가 수축되면서 오히려 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가 숨을 안 쉬거나 숨이 미약하면 지체하지 말고 환자의 코를 막고 구강 대 구강으로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다이빙이나 서핑 도중에 그런 일을 당했다면, 경추(목뼈) 손상을 의심해야 하고, 그 경우 목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해야 한다. 물에 빠진 환자는 소생 후에도 폐손상 등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저(低)체온증을 막기 위해 환자를 담요로 덮어줘야 한다. ◆ 수영하다 쥐가 날 경우=당황하지 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물 속으로 엎드린 채 쥐가 난 부분을 주물러야 한다. 다리를 살짝 굽힌 상태로 편하게 해주면 대개 5~10분 후 풀린다. 장딴지에 쥐가 났을 때는 장딴지를 문지르면서 무릎을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세게 젖힌다. 쥐가 난 근육의 운동이 특히 많았기 때문이므로 수영법을 바꿔 보기도 하며, 찬물에 오래 들어가 있어 혈액순환이 나빠졌을 수도 있으므로 근육이 어느 정도 풀렸으면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 갑자기 의식을 잃었을 때=원인에 관계없이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고개를 뒤로 젖혀준다. 입안에 있는 이물질(침·토물·틀니·피 등)을 제거해 준다. 조이는 옷과 벨트 등을 느슨하게 하고, 토한 음식이 폐로 넘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약간 낮추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의식이 없을 때 우황청심환 같은 약이나 물을 입에 넣어주면 기도를 막거나 폐로 넘어가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빨리 119에 도움을 청해 가까운 응급실로 옮긴다. ◆ 더위 먹었을 때=두통·메슥거림·구토·쇠약감·식욕부진·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금 성분이 함유된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먹이는 게 좋다. 햇볕에 나갈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는 가급적 피하고 노출시간은 처음 10~15분 정도로 하고 차츰 늘려가는 게 좋다. ◆ 귀에 물이 들어가면=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하고 누우면 물이 저절로 흘러 나온다. 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성냥개비나 손가락으로 후비지 말고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낸 후 자연히 마르도록 기다린다. 그래도 멍하고 소리가 안 들리면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 이런 환자 특히 주의=광독성(光毒性)을 유발하는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퀴놀론항균제’ 등의 약물 복용자는 조금만 햇볕을 쬐어도 피부화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휴가 전에 미리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협심증 환자는 어디를 가든 관상동맥 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제제를 휴대해야 하며, 천식 환자도 흡입제를 갖고 다녀야 한다.
/ 도움말:이중의·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연권·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종합2006/07/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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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06/07/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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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 중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찾아왔다. 아이가 발이 아프다는 얘기를 가끔씩 했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도 아무 이상이 없어서 기다려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증상이 낳아지지를 않고 최근에는 발만 아니라 허리와 어깨도 아프다는 얘기를 한다고 한다. 자세분석기를 이용해 진단을 해보니 한쪽 어깨가 처져있고 골반이 틀어져있어 족부검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발의 아치가 평발이고 뒤꿈치축이 안쪽으로 돌아가 있었으며, 족저압 검사상에서 한쪽으로 몸의 무게중심이 많이 쏠려 있었다. 최종진단은 평발과 더불어 발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척추측만증이었다.
인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지탱하고있는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체면적의 2%밖에 되지않는 발이 52개의 뼈, 112개의 인대, 7,200개의 말초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인체의 각 장기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러한 발을 보고 “미학과 공학의 완성품”이라고 표현하였다. 우리가 1km 보행시 발은 무려 16톤의 무게를 지탱하게 되는데, 발의 질환은 무릎 및 척추의 변형과 통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플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이 발과 다리가 비정상이어서 성장과 발육에 지장을 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러한 족부질환은 키성장과 관련이 있는데, 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다리에 있는 성장점이 제대로 자극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8년간 족부질환을 치료하면서 연구한 결과, 키가 잘 자라지 않던 아이가 평발치료를 하면서 키가크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고, 요통 또는 다리저림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60-70%가 기능성 발교정기 착용으로 증상이 치료되거나 완화되었다.
현대사회는 기능외에도 미적인 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예뻐보이고 키가 커보이는 굽높은 신발을 많이 신게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발의 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8%가 크고작은 족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소아의 경우에는 평발, 초등학교 3-4학년때는 성장통, 성인에서는 족저근막염, 그리고 나이가 들면 노화과정의 하나로 서서히 진행되는 평발이 대표적인 족부질환들이다. 발의 질환은 대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찾아올 때는 이미 발의 변형이 온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현대인들이 고생하고 있는 요통, 무릎통증, 신경통, 척추측만증, 두통, 피로 등 상당부분의 통증이 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은 많지 않다.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지면 골반의 위치가 변하고 허리에도 부담을 주며, 이런 것들이 결국 목과 어깨도 아프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발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신발은 발보다 크기가 1cm 정도 크고 뒷굽이 2-3cm 있으면서 뒷축이 약간 딱딱한 신발이 발건강에 좋고, 걸을때 에너지 소모도 적다.
발의 통증이 나타나면 우선 발과 발바닥을 쉬게하고 물리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는데, 만약 이렇게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증상이 자주 재발할 경우에는 기능성 발교정기의 착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것은 체중을 분산시키고 발과 다리의 근육, 인대 및 골격을 바르게 정렬시켜서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케 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발의 통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발육과도 관련이 있는만큼 정상적인 키성장을 위해서도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다 할 것이다.
리얼톡톡이창헌2006/07/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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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뿐인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해마다 들뜬 마음에 준비하는 휴가는 늘 한두가지 빠뜨리기 마련이지만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절대로 잊어선 안될 것이 있다. 바로 여름철 건강한 피부 관리 상식이다. 자칫 하루의 실수로 보름 이상 악몽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본격적인 휴가 기간을 앞두고 자칫 오해하거나 간과하기 쉬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뒷목을 보면 나이가 보인다여름철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노화현상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다. 더욱이 자외선 중 UVB는 피부세포 속 DNA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만드는데 소량 활성산소의 경우 피부가 회복되지만 그 양이 많으면 피부암이 되기도 한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을 경우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우유, 알로에 등으로 찜질을 하면서 발갛게 된 부위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상처 치유와 진정효과가 있는 감자나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오이 또한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해 물집이 잡힌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고 부종과 가려움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면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하면 대개 2주일 이내에 거의 호전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외선에 노출되기 전에 꼼꼼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자외선의 악영향에 대한 잇따른 보고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뒷목, 귀 끝, 머리카락 등은 강한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보이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해변이나 야외 수영장처럼 물에 의한 자외선 반사가 이루어지기 쉬운 곳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손이 닿지 않는 부위도 세심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머리카락에도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어린시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었을 경우 멜라닌 색소를 축적하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은 물론 피부암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S 라인 망치는 등, 가슴 여드름몸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비키니를 준비했더라도 가슴이나 등이 여드름으로 울긋불긋하다면 낭패다. 흔히 여드름은 얼굴에 많이 생긴다고 여겨지나 얼굴 외에 등과 가슴도 피지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또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등과 가슴의 피부는 얼굴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여드름이 한번 생기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쉽게 재발하며 흉터도 잘 남고, 손이 잘 닿지 않고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되므로 심해지기도 한다.
만약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심하다면 항생제나 피지조절제를 이용한 약물요법 외에 스킨스케일링을 통한 부분적인 관리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여드름과 각질이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 스케일링과 크리스탈 필링이 효과적이다.
등에 난 여드름의 경우는 얼굴처럼 다양한 여드름치료를 하기보다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관리하여 여드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샤워한 후에는 완전히 몸을 말린 후 옷을 입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몸에 난 여드름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면 소재 속옷을 입어 통풍과 땀 흡수를 도와주고 가슴에 있는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는 금속 목걸이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도 일반적인 크림타입보다는 밀크 타입의 유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시 잡지 않으면 평생가는 기미, 주근깨강한 여름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는 휴가 후 피부의 검은 부분을 증가시킨다. 검게 탄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멜라닌 색소가 퇴화되면서 다시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햇볕에 예민한 여성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닿는 부위인 눈 주위, 코에 주근깨와 기미 같은 색소가 침착 되어 잡티가 생길 수 있다. 피부에 한번 생긴 잡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바캉스 후유증이 아니라 평생 후유증으로 앓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기미와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증상이 더욱 커지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심해진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정상적인 피부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색소 병변이 있는 부위만 정교하게 파괴하는 ‘시식스(C6)레이저’를 시술하면 효과적이며,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줌으로써 피부재생을 촉진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주는 ‘메조테라피와’나 피부 진피층 깊숙이 있는 색소에까지 이온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로 치료가 가능하다.
햇빛을 과도하게 쐬었으면 우선 찬 물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우유로 피부를 빨리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찬 생수에 담가 불린 김을 얼굴에 덮어주어도 좋다. 김은 화끈거림을 없애주고 열기를 빼는 효능이 있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검게 탄 피부의 회복을 촉진하려면 보습 효과가 있는 팩을 하고 미백제를 바르는 게 좋다. 미백효과는 곧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미백제는 장기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윤-강남 고운세상 피부과 원장
피부과2006/07/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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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커피가 더욱 생각나는 계절이다. 커피 애호가들은 매일 빠짐없이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따금씩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매스컴의 보도 등을 접할 때마다 내심 불안해진다.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의학문헌 검색 사이트인 메드라인에 올라와 있는 커피에 관한 연구 3000여개 중에는 서로 상반된 내용이 많아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대부분 연구가 하루 3~5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의 발원지는 바로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 카페인의 긍정적인 작용과 부정적인 작용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각성 효과를 낸다. 따라서 과다 복용하면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기능을 촉진하지만, 이로 인해 불안증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 보는 횟수도 늘린다.
카페인은 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돕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 배변 활동을 도와주지만, 과민성 대장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부정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약 40~108 mg. 대개 하루에 300 mg 이내로 섭취하는 카페인 정도는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다. 하루 3~5잔의 커피가 괜찮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커피가 카페인을 가장 많이 포함한 음료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홍차의 카페인 함유량은 0.05%로 0.04%인 커피보다 더 높다. 이 밖에 녹차나 우롱차에도 카페인이 각각 0.02%씩 함유돼 있다.
건강한 성인 남자의 경우 커피를 마신 지 6시간이 지나면 카페인의 반 정도가 체내에서 분해된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거나 몇몇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이 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김수영 교수는 “커피도 알콜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특성이나 체질에 맞추어 적절히 마시는 것이 커피의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 ▲혈압=하루 다섯 잔 이상 마시면 혈압이 약간 상승한다. 하지만 1~2잔 정도로는 혈압이 올라가지 않는다. ▲뇌=진통제의 효과를 40% 가량 높여준다. 카페인은 편두통 치료에도 이용된다. 카페인은 잠시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느리게 한다. ▲유방암=유방암은 별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노르웨이의 연구에 따르면 마른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췌장암=조금 마시면 췌장암을 예방하지만, 많이 마시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골다공증=커피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칼슘 섭취를 하면 이런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다. ▲수면=잠을 쫓는 각성효과가 있지만,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방광암=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방광암 위험이 2배 정도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콜레스테롤=커피 속의 ‘카페스톨’이란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올린다. 하지만 이 물질은 필터에 대부분 걸리기 때문에 원두커피는 큰 문제가 안된다. ▲폐=카페인은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천식에 덜 걸리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간=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음주 후 간 손상이 적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경화 위험성도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대장암=커피를 마시면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임신과 수유=하루 7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 수유 중에는 아기도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지만 아이의 영향에 대해 알려진 해악은 없다. ▲우울증=카페인은 자살을 방지하는 항(抗)우울효과가 있다.
/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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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6)은 임신 6개월 만에 조산아로 태어났다. 의사는 선천적으로 심장과 다른 장기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솔이가 1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솔이는 그러나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솔이는 뇌 신경전달체계에 문제가 있어 혼자서는 잘 걸어 다니지 못한다. 병원에선 잘못 연결된 신경들을 바로 잡는 수술을 받으면 목발에 의지해서 혼자 걸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생활보조금으로 네 식구가 생활하는 솔이의 가족은 수술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와 헬스조선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의 두 번째 달 대상자로 솔이를 비롯한 10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세이브더칠드런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권규리(2), 박유나(1), 백준호(1), 이은수(2), 이하람(1), 이호진(1), 최아인(1), 배성준(11), 오지현(2) 등이 치료 및 수술 혜택을 받게 됐다. 솔이의 아빠 이두식(41)씨는 “솔이를 돌보느라 일도 구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지난 달 ‘해맑은 아이’로 선정된 효빈(1)이는 선정 직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효빈이는 중환자실 치료 후 소아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상태며 수술경과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곧 일반병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천성담도폐쇄로 태어난 진우(2)는 엄마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경과가 좋아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민철(9), 송우혁(6), 김한다솜(3), 유설아(1) 어린이는 현재 수술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해맑은 아이 캠페인’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수술 또는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린이의 부모나 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 .com)을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