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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10분 안에 잠드는 10가지 비법
장마가 끝나면서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밤의 기온이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열대야 현상이라고 한다. 우리 몸이 숙면을 취하는 온도는 섭씨 25도. 열대야에도 잠을 설치지 않는 비결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첫째,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명상이나 근육 이완, 복식 호흡 등 이완요법을 해 준다. 둘째, 지나친 공복은 피한다. 너무 배가 고파도 잠이 오지 않는다. ‘저녁 6시 이후 금식’이라는 다이어트 원칙을 세웠다 하더라도 너무 속이 비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비스킷과 우유 한잔 정도는 허락해주자. 우유에는 잠과 관련 있는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도움이 된다. 셋째, 잠자기 직전 지나친 운동은 피한다. 몸이 흥분하면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적어도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다. 넷째, 잠자기 20분 정도 전에 미지근한 물이나 약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한다.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몸도 식혀 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에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러나 목욕을 잠들기 직전에 하거나 너무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면 오히려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다섯째, 수면을 방해하는 약물을 삼간다. 특히 술을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을 마시면 잠이 잘 들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잠깐 뿐이고 오히려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들므로 좋지 않다. 여섯째,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잠들기 전 수박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으면 화장실 가느라 잠을 자주 깨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되면 다음날 속이 더부룩하고 부종이 생기는 것은 물론 수면의 질도 크게 낮아지므로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저녁 식사는 과식을 금하고 적당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곱째,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담배는 각성효과가 있어서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수면은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쾌함을 주는 ‘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므로 알코올과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은 열대야가 심한 여름철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여덟째, 잠자리에 아마포(모시)를 깔고 자면 감촉도 좋고 땀도 잘 발산되어 잠이 잘 온다. 잠을 청한 후 15분 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리를 벗어나서 몸을 식힌 후에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아홉째, 설사 전날 잠을 설쳤다 하더라도 다음날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깨어서 활동한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 늦게 잤다고 해서 늦게 일어나 버리면 몸의 리듬이 깨지고 다음날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게 되므로 기상시간은 꼭 정해진 시간을 고수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평소에 흰쌀밥보다는 국수나 잡곡, 그리고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한 우유나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음식도 더위를 견디기 쉽게 해준다.
신경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3 08:58
“근육 70%는 상체에… 근력운동을 해야 진짜 운동”
장마도 끝나가고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헬스장마다 명품 복근을 만들고자, 그동안 꼭꼭 숨겨놨던 지방을 빼려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운동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5가지 체크 포인트를 모아봤다. 첫째, 주 7회 이상의 무리한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체중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이조절과 운동, 그리고 반드시 ‘휴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겠다는 무리한 결심은 지속성이 떨어져 꾸준히 하기 힘들 뿐 아니라, 오히려 근육의 손실까지 초래해 운동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 운동은 주당 최소 3회, 최대 6회 정도가 적당하다. 또, 주 3회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3일 연속으로 하다가, 3일 연속 쉬는 것은 운동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3일을 한다면 격일제로 하고 6일을 운동한다면 3일을 운동하고 하루 쉬고 3일을 운동하는 것이 좋다. 둘째, 무리해서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은 운동 효율을 해친다. 살을 빼겠다고 독한 마음을 먹고 끼니를 건너뛰며 하루에 두 세 시간씩 무리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 감량에 실패한다. 다이어트가 과하면 공복감을 극복하기 힘들 듯, 운동이 과하면 운동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고 대사기능이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운동도 인체에 가해지는 하나의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 즉 운동의 후유증(근육통, 피로감, 각성효과, 공복감 등)이 뒤따른다. 또, 운동이 지나치면 인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본격적으로 분비되고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SBS ‘스타킹’의 트레이너 숀리는 “운동을 얼마나 오래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운동은 가능한 집중해서 굵고 짧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셋째, 몸의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운동을 할 때 트레드밀에서 열심히 뛰거나 걷는 데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주로 하체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은 약한 강도로 근육을 활용하고 우리 몸을 이루는 근육 중 30%밖에 활용하지 않는 꼴. 하체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 30%에 해당되기 때문에, 상체 운동을 따로 해주지 않으면 우리 몸의 70% 근육을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셈이 된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근력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섞어서 해주는 것이 좋다. 넷째, 부위별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지방은 호르몬에 의해 축적되고 대사되기 때문에 특정 부위의 지방을 따로 대사하는 운동도 있을 수 없다. 김동석 운동처방사는 “예컨대 복근을 만든답시고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오직 ‘복근운동만’ 한다는 것”이라며 “복근은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 운동만 한다고 절대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지방 제거, 허리근육 강화 운동 등 종합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째, 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의 고통을 즐기는 자세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운동하는 것과 마지못해 하는 운동의 효과는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싶다면 운동의 고통을 성취감을 향한 즐거움으로 바꿔보자. 참고서적= 몸짱 상식 사전(비타북스)
피트니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3 08:57
몸 속 보디가드, NK세포를키워라!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원래 몸 속에 있던 면역 세포다. 바이러스나 암세포가 체내에 들어오면 표면에 달라붙어 구멍을 뚫고 세포막이 터져 스스로 없어질 때까지 공격한다. NK 세포는 T세포가 류머티즘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과 달리 아군과 적군을 구분해 공격하는 똑똑한 세포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외부에서 배양한 NK 세포를 체내에 주입해 항암치료에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NK 세포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건강정보
담당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7/23 08:56
간 건강을 위한 Do & Don't
간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간 건강을 해치는 생활에 젖어 있다. 간을 건강하게 하려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Do This >> 블랙커피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만성간질환 환자의 간경변 진행과 간암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는 만성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 섬유화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다섭취하면 심장 및 신경 계통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 1~2잔 섭취한다. Don't >> 과음과음은 간에 치명적이다. 조선화 원장은 “일주일에 3일 이상 술을 마시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부담이 될 수 있고, 숙취가 쌓여 간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고 말했다. 폭탄주는 위장과 간에 부담이 가중되니 삼간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위벽을 자극해 출혈을 유발하거나 위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Don't >>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은 간 건강을 악화시킨다.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비만해지기 쉽다. 전대원 교수는 “비만은 만성C형간염의 치료를 어렵게 하고, 간경변 및 간암의 원인으로 제시된다. 비만한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뿐 아니라 간질환과 연관된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Do This >> 헛개나무열매차헛개나무가 간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헛개나무 열매를 달여 차처럼 하루에 1~2잔씩 꾸준히 복용하면 간기능 회복과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Do This >> 꼭 필요한 약많은 사람이 간 건강을 염려해 다량의 약물과 건강보조식품, 생약 등을 복용한다. 그러나 간에 좋은 약은 간을 충분히 쉬게 하는 것이다. 전대원 교수는 “불필요한 약은 간에 해로우니 꼭 필요한 약만 먹는다. 처방된 양약과 한약, 건강보조식품과 생약 등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Don't >> 과로와 스트레스과로와 지속적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긴장은 간 건강을 나쁘게 한다. 조선화 원장은 “과로와 스트레스, 긴장이 계속되면 간의 조혈기능 및 순환, 신진대사가 떨어져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화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Don't >> 과도한 다이어트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간에 큰 부담이 된다. 다이어트할 때는 일주일에 1kg 이상 감량하지 않게 조심한다. 전대원 교수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체중이 급격히 줄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각종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심한 지방간염 혹은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Do This >> 가벼운 유산소운동적당한 유산소운동은 간 건강을 좋게 한다. 조선화 원장은 “등산, 조깅,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 배설 기능에 도움이 된다.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질환의 발병과 악화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건강정보
담당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2010/07/23 08:55
숙면을 부르는 최적의 베개 높이는 몇 cm일까?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베개도 무척 중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베는 베개가 숙면뿐만 아니라 척추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과 베개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내 몸에 꼭 맞는 베개 높이는 무엇인지, 다양한 베개의 기능과 올바른 베개 선택법을 알아본다. ◆ 내게 맞는 베개, 왜 필요할까? 베개를 구입할 때 어떤 것에 기준을 둬야 할까? 대개 푹신함의 정도, 디자인, 평소 잠드는 습관 등에 의한 선택이 많다. 하지만 베개 선택은 수면의 질과 수면 중 일어나는 증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보통 사람은 기도 주변의 근육 덕분에 자면서도 적당한 기도 공간을 확보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환자의 경우 근육 이상으로 적당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해당 질환들이 심화된다. 이럴 때 적당한 높이의 베개가 그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코골이 전용 베개’가 기도 확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꼭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베개 선택은 중요하다. 좋은 베개는 머리부터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베개다. 특히 12~13세부터는 머리가 뒤로 꺾이는 각도가 커지기 때문에 목은 C자형, 척추는 일직선으로 만들어주는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 내 몸에 맞는 베개 높이는? 전문가들은 보통 6~9cm 높이의 베개가 가장 적당하다고 얘기한다. 옆으로 누웠을 때 목뼈가 위나 아래로 휘지 않고 등뼈와 일직선으로 유지되어야만 목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 남자의 경우 바로 누운 자세에서 7.9cm, 옆으로 누웠을 때는 9.5cm의 높이가 적당하다. 여자는 그보다 좀 더 낮다. 바로 누웠을 때 6.3cm, 옆으로 누웠을 때 7.3cm가 적당하다. 이 높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은 몸에 맞게 그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정도 높게 베고,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밴다. 너무 낮은 베개를 베면 몸이 불편하고 고 일자목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일자목이 되면 목 뼈 전체에 무리가 가 근육이 더욱 뻣뻣하게 긴장되고, 목 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베개를 벨 때는 머리를 받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베야 한다. 목의 근육이 이완돼 편안한 느낌을 주며 목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떤 게 좋을까? 다양한 베개의 종류 부드러운 베개, 연침(軟枕) 연침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감촉은 베개 선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좋은 감촉은 숙면을 돕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메모리폼 베개는 대표적인 연침으로 손으로 눌러보면 원래의 모양대로 돌아오는 원상 복원력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잠을 잘 때 머리 모양에 맞춰져 머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너무 부드러워 푹 꺼지는 베개는 목과 척추 모양을 흐트러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딱딱한 베개, 경침(警枕) 나무나 돌을 소재로 해 만든 딱딱한 베개이다. 열이 잘 전달되지 않아 머리를 차갑게 해 여름에 특히 인기가 좋다. 단단한 것이 숙면에 방해될 수 있지만 너무 높거나 낮지 않다면 척추나 목 건강에는 무리가 없다. 각종 약재를 넣은 베개, 약침(藥枕) 각종 약재를 넣어 만든 베개이다. 외국의 경우 라벤더 등의 아로마 식물을 베개 속에 넣었을 때 숙면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굳이 약재를 넣이 않더라도 베갯속이나 베갯잇에 아로마 오일을 소량 떨어뜨려 잠을 자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단, 향이 너무 강하면 도리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주 적은 양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서적=파자마다이어트(비타북스)
기타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3 08:55
진실 혹은 거짓… 가슴키워주는 각종 방법들
‘가슴을 키워주는 식품’이 또 다시 단속에 적발되었다.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태국산 칡을 사용해 여성의 가슴을 풍만하게 만들어 준다고 광고하고 판매한 일당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 비슷한 경우가 지난 2008년 여름에도 있었다.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F컵 쿠키'가 국내에 인터넷쇼핑몰에 상륙, 판매되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것이다. 가슴을 풍만하게 키워 주고, 얼굴이 하얘지며, 생리불순도 개선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까지 홍보하니 빈약한 가슴으로 속앓이 하는 여성들에겐 ‘침 고이는’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식약청이 이 ‘쿠키'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현재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검출되어 판매에 제동이 걸렸던 것이다. 태국산 칡과 F컵 쿠키에 모두 들어있는 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로 아직 식품으로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다량 섭취할 경우 자궁비대와 같은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것이 당시 식약청의 설명이었다. 실제 태국산 칡을 사용한 제품을 복용한 일부 여성이 하혈을 하거나 생리가 멈추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는데, 이는 자궁비대 부작용과 무관하지 않다. 이젠 보조식품이나 크림만으로 가슴을 키울 수 있다는 광고는 많은 경우가 이미 고전이 되어버렸다. 운동하면 가슴부위의 살이 먼저 빠지므로 헬스클럽에서는 가슴 키우기 운동프로그램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들은 대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로 신기루에 불과할 때가 많기 때문에 각종 '가슴 키우는 방법들'에 대한 진위를 잘 판단해야 한다. 우선, 먹는 보조식품이나 바르는 크림에 대한 신봉은 외려 가슴에 '상처'가 되는 방법일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태국산 칡’의 전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이 콩 종류, 석류, 호프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과 같은 천연성분들을 강화시킨 ‘유사 여성호르몬’ 제품들이다. 여성호르몬은 생물학적 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지방축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컨대, 호르몬은 인위적으로 과다 복용하면 살이 찌면서 가슴이 커져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여성 호르몬제를 과다 복용하면 여성암이나 중풍 발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물론 크림의 경우 가슴에 직접 바르기 때문에 가슴만 커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사용을 중지하면 바로 볼륨이 꺼져버리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실망으로 풀 죽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매우 많은 여성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가슴 키우기 운동’을 따져보자. 손과 팔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머리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이 대표적인데, 반복하면 가슴이 커진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운동은 가슴 자체가 아니라 가슴 주변의 근육을 키우는 방법이다. 가슴은 커지지 않을지 몰라도 가슴의 처짐을 방지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는 좋은 방법이니 그나마 후한 점수를 받을 만하다. 가슴을 키우는 '기기'들도 많은데, 진동이나 압력을 이용하는 원리라 과학적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슴이 커지기보다 가슴 조직을 손상시킬 우려가 크다. 효과가 나타난다 해도 환자의 기대에 못 미칠 정도로 미미한 경우가 많다. 공인된 '가슴 키우기' 기기로는 브라바(Brava)라는 제품 밖에 없다. 50~100cc 정도 가슴이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하루 10시간씩 10주간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비용 때문에 이 또한 부담스러운 방법에 속한다. 결론적으로 가슴확대수술을 받는 것 외에 다른 모든 방법들은 소위 영양가가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가슴 키우기 방법’들을 반드시 부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이야 인체의 감촉과 거의 유사한 실리콘젤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남아도는 자신의 지방을 빼 가슴에 넣는 자가지방이식 유방확대술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런 과학적 방법들도 처음엔 ‘가설’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이다. 가설을 입증하고 실용화시키는 것이 과학이 가진 힘이다. 어쩌면 식품이나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들도 과학기술을 통해 거듭나, 먼 미래엔 정설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성형외과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
2010/07/23 08:54
“살 빼는데는 ‘닭고기’가 최대의 적”
약간만 육식을 줄이더라도 살이 찌지 않고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기를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비록 같은 정도의 칼로리 섭취를 하지만 육식을 덜 하는 사람들보다 향후 5년에 걸쳐 체중이 더 많이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내 10개국 10만명의 남성과 2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암과 영양섭취 및 기타 생활습관 인자를 비교한 결과, 스페인과 독일, 스웨덴, 덴마크 사람들이 가장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경우에는 남성의 경우 매일 300칼로리, 여성의 경우에는 200칼로리 가량의 육식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리스는 가장 육식을 적게 하는 국가로 남성과 여성의 경우 각각 하루 200칼로리, 140칼로리 가량만의 육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에 걸친 이번 연구기간 동안 남녀 모두 연간 1 파운드 가량 체중이 증가한 가운데 연구결과 육식을 더 많이 한 사람들이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해 개인이 매일 육식을 250 그램 더 섭취할 시 마다 5년에 걸쳐 체중이 4.4 파운드 가량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구팀이 각기 다른 유형의 육식을 분석한 결과, 닭고기 등의 가금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뒤를 이어 가공육과 붉은 육류 섭취 시 체중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육식을 즐기는 것이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며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매일 약 250그램 가량 육류 섭취를 줄인다면 향후 5년간 체중을 4 파운드 가량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헬스조선 편집팀(메디컬투데이)
2010/07/23 08:54
모기 물린 뒤 퉁퉁 붓는 이유는 왜?
"벌에 쏘인 것도 아니에요. 아! 자다가 모기에 물린 적은 있네요." 재미교포 K(33)씨는 최근 퉁퉁 부은 팔을 붙잡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줄곧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생긴 일이었다. 원인은 모기였다. 미국에서는 모기에 물려도 살짝 부었다가 곧 나았는데 한국에서는 왜 문제가 생겼을까? 안효현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의 설명은 이렇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인체에 침을 꽂는다. 이때 모기의 타액이 우리 몸에 들어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든다. 모기에 계속 물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동종 항원(K씨의 경우 미국 모기의 타액)에 대한 면역 체계가 몸 안에 생겨 작은 뾰루지처럼 부었다가 금방 가라앉는다. 하지만 평소에 겪지 못한 항원(한국 모기의 타액)이 침투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물린 곳이 크게 덧나는 것이다. 안 교수는 "외국에 바캉스를 갔다가 모기에 물리면 부기와 가려움증을 평소보다 심하게 겪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모기에 물렸다가 심하게 부어 응급실에 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똑같은 모기에 물려도 면역력이 약한 유아가 훨씬 위험한 것이다. 이 밖에, 비염·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도 발진이 생긴 상태에서 모기에 물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오재원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이 발진을 겪을 때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부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9:00
스트레스 잘 받고 짜증 많이 내면 ‘이것’ 결핍증 의심
“깐깐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세요? 그렇다면 당신은 심장병, 손발저림과 경련, 근육통, 고혈압 등에 취약합니다.” 열쇠는 '마그네슘'이 쥐고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난다. 아드레날린은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과도하게 배출시켜 마그네슘 부족 현상을 불러온다. 프랑스의 연구에 따르면 깐깐하고 신경질적이며 경쟁심이 강한 'A타입'인 사람들이 다른 성격인 사람들보다 마그네슘 결핍량이 더 컸다. 한윤정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아과 교수는 “미네랄 중 마그네슘이 스트레스와 가장 연관성이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모발 미네랄 검사를 해보면 마그네슘이 소진돼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부족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미국 뉴욕대 벨라 알투라 교수에 따르면 A타입 사람들이 심장병에 많이 걸리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로 인한 마그네슘 결핍이다. 2003년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 이하인 사람들이 340㎎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았다. 조현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장질환에서 마그네슘 처방이 표준 치료법은 아니나, 현재 외국에서 마그네슘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평소 견과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콩팥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마그네슘을 배출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다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영양학회의 20세 이상 성인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280~350㎎. 하루 3끼 현미밥에 두부 반 모, 다랑어 한 토막, 땅콩 한 줌, 굴 한 개 정도를 먹으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350㎎쯤 된다.
가정의학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9:00
아이들 키 키우는 최고의 운동은?
전국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자녀들의 방학을 맞은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부진한 학습 보충’ 못지 않게 아마 아이들의 ‘키’일 것이다. 옆집아이는 방학 동안 훌쩍 자랐는데, 우리 아이는 그대로라면? 아이들의 작은 키는 본인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다. 방학 동안 성장클리닉을 찾아다니고 식습관도 바꿔봤지만 큰 변화가 없다면 운동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운동은 부족한데 영양은 과잉섭취 상태라면 체지방률이 높아지고 성장호르몬에 대한 호르몬 내성이 증가해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체지방률이 증가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가속화시켜 결과적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성조숙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박기원 서정한의원 원장은 “키가 크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절한 식습관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줄넘기, 농구 등을 통한 운동자극 효과로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자극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운동 가운데 줄넘기는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어 손쉬울 뿐 아니라 성장판 자극에도 최적인 운동법이다. 특히 하체를 많이 사용하고 골반과 무릎의 성장판을 위 아래로 자극해 세포 분열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줄넘기만 매일 거르지 않고 해도 운동자극 효과를 높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게다가 칼로리 소모까지 높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성조숙증 아이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줄넘기를 통해 운동자극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요령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선 줄넘기는 관절과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직결되는 운동이므로 최대한 바닥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마룻바닥, 학교 운동장, 공원 잔디밭 등에서 하는 게 좋다. 콘크리트 위에서라면 고무 매트를 깔고 하는 게 좋고, 발목에 충격이 덜 가도록 발바닥에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꼭 신어줘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에서는 충격흡수와 성장 촉진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줄넘기를 할 때에는 한 번에 몇 백 개씩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중간에 쉬었다가 다시 하는 것이 운동자극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20회에서 30회 정도 하다가 1~2분 쉬고 다시 점프하는 것이 좋다. 박기원 원장은 “날씨가 더위 바깥에서 하는 줄넘기가 부담스럽다면 거실 등 실내에서 발가락이 있는 부분은 바닥에 붙이고 발뒤꿈치만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명 '줄 없이 하는 줄넘기'도 좋은 운동”이라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을 위한 응용 줄넘기 1. 허리는 곱게 펴고 몸은 전방 15도 정도로 기울인다. 2. 시선은 전방 5~10m를 주시하고 턱은 안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3. 무릎은 살짝 구부리고 앞으로 뛰듯이 줄넘기를 하되 발바닥은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도록 한다.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8:59
행운의 마스코트, 징크스… “정말 효과 있다”
회사에서 중역 간부들을 상대로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큰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 그리고 중요한 시험을 앞든 수험생들이라면 몇날 며칠을 긴장감과과 압박감 속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나 이때,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지니고 있다면 그 일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컨대, 과거 자신이 통과했던 면접이나 승진시험에서 입었던 복장과 같은 차림으로 다른 시험을 보러 간다면 붙을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자신에게만 통하는 행운의 마스코트나 부적을 지니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독일 퀠른대학의 심리학과 조교수 Lysann Damisch는 “자신만의 행운의 동전이나 부적을 지니는 것은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높여주는 데 기여하고, 그것은 곧장 자신의 ‘수행능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이어 진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서 Damisch는 일부 실험 참가자들에게 각자 자신이 믿고 있는 행운의 부적이나 마스코드를 가지고 오게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결혼반지부터 의미없어 보이는 돌맹이, 동물 인형 등 제각기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들을 가지고 왔다. 실험 결과,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있었던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컴퓨터 메모리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른 재미있는 실험도 실시했다. 28명의 대학생들을 모집해 골프 퍼팅을 하게 했는데, 일부에게는 ‘행운’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을 주고, 다른 일부는 ‘재수 없는’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을 주었다. 그 결과 ‘행운’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으로 퍼팅을 한 실험자들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많은 골프 스타들 가운데는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거나, 행운의 스티커를 선수복 일부에 부착하고 경기를 뛰는 경우가 많다.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은 대학시절 입던 NBA 유니폼 반바지를 입고 농구를 하면 더 농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또한 일요일 토너먼트 경기 때마다 빨간색 셔츠를 입어야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51명의 실험 참가 여성들에게 모터가 달린 판의 아주 작은 구멍에 그보다 더 작은 공을 넣어 모터를 완성하는 작업을 하게 했다. 이는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세심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작업에 들어가기 전 “이 작업은 매우 단순한 작업이고 어렵지 않다”고 미리 얘기해준 여성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더 빠르고 어렵지 않게 작업을 완수 해 냈다. 사람들은 중요한 경기나 시험, 인터뷰 직전에 고조된 긴장감으로 불안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때 자신만의 행운 부적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고취되고 이것은 곧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Damisch는 “물론, 행운의 부적이 매번 확실한 효험이 있어 시험 합격이나 경기 우승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없는 것보다는 적어도 더 나은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미신심리학 교수 Stuart Vyse는 “자신이 믿고 있는 어떤 미신이 심리적 효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오랫동안 있어왔던 가설”이라며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작고 가벼운 동전일지라도,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어떤 것이라면 그것은 당신에게 강력한 비밀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 건강의료전문 사이트 헬스데이(HealthDay)가 7월 17일 보도했다.
정신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8:56
식초의 왕, 흑초
식초의 왕, 흑초 식초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서 데톡스 효과를 발휘한다. 그 중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를 매일 차처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해 ‘식초의왕’이라는 흑초에 대해 알아보자. 고전 명약, 식초 중국 명나라 황후의 처방전에는 모두 식초가 쓰였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의 처방전에도 빠지지 않았고,《동의보감》에는 산모의 어지럼증, 지혈, 염증 제거, 해독 등을 위해 식초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치료 효과가 뛰어난 식초는 주성분이 초산이며 유기산, 미네랄 등도 풍부하다. 초산은 살균·해독 작용을 하며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좋게 한다.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어깨 결림,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을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초는 산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산성을 띠지만 체내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연구가 한스 아돌프 그레브스 박사는“하루 100mg의 식초를 매일 섭취하면 평균 수명보다 남성은 10년, 여성은 12년 오래 살 수 있다”고 했다. 식초는 몸속에 쌓이는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해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신장암과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같은 소화기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보통 식초와는 다른 흑초 사과식초, 감식초, 발사믹식초 등 여러 식초 중에 흑초는 ‘식초의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본 장수마을인 가고시마 후쿠야마는 흑초의 고장으로, 흑초를 건강음료로 여기며 남녀노소 즐겨 마신다. 현미를 자연 발효해 만든 투명한 검은빛의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뿐 아니라 과일 발효 식초에 없는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운동 효율과 뇌의 기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한다.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아미노산, 미네랄, 유기산의 하나인 구연산이 만나 건강 다이어트 음료 흑초를 완성한다. 흑초의 영양 성분은 가정에서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일반 식초에 비해 미네랄은 3배 이상, 필수아미노산은 10배 이상이다. 단맛과 신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 음료로 마시기에 부담 없다. 흑초, 어떻게 먹을까? 건강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산 성분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피한다. 흑초의 효능을 보려면 하루 3번 이상, 식후에 꾸준히 섭취한다. 원액을 기호에 따라 물, 우유, 요구르트 등에 섞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건강한 흑초를 즐길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
담당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8:55
식욕억제제, 먹어야 할까 말까?
평생 고민인 다이어트, 운동을 하자니 고생길이 훤하고 식욕억제제를 먹자니 부작용과 요요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먹으면 빠진다는 식욕억제제, 궁금증을 풀어 보자. 다이어트 약의 작용원리는 무엇? 다이어트 약은 식욕중추에 작용해 포만감을 증가시키거나,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방흡수억제제는 섭취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와 경쟁적으로 작용해서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설되도록 유도한다. 현재 나와 있는 다이어트 약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것과 아닌 것이 있으며, 항정신성 약물과 아닌 약물로 나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자율신경자극제는 3~4주 사용분도 의사의 감독하에 처방되며 최대 3개월까지 처방할 수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비만 원인은 ‘내장의 불균형’이다. 위에 열이 어느 정도 있어야 소화가 잘 되는데 비만자는 위에 열이 너무 많아 식욕이 과해지고, 그 결과 폭식하게 된다는 것. 일명 ‘다이어트 한약’이라 부르는 한약에는 보통 20~30가지 한약재가 들어가는데 기혈순환을 빠르게 하고 ‘습담’이라는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약재가 대부분이다. 약재 중 하나인 ‘마황’ 속에는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이뇨작용을 돕고 식욕을 감소시킨다. 다이어트 한약, 감기약・소염제와 함께 먹으면 안 돼 상극인 음식이 있듯이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때 피해야 할 약이 있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마황이 들어간 한약을 먹을 때 감기약, 소염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계열의 피부과 약은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슴두근거림, 갈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과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약 식욕억제제 역시 대부분이 중추신경에 작용해 혈압이나 심박동 등에 영향을 주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부정맥, 뇌혈관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한다. 우울증 치료제, 예를 들어 모아노민 산화효소억제제(MAO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수 없다. 식욕억제제 복용 시, 부작용 주의! 대부분의 식욕억제 약물은 초기에 두드러진 효과를 나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 효과가 감소하고 의존성만 높아진다. 특히 미국 FDA에서 승인되지 않은 강력한 식욕억제제는 의존도가 심하고 내성이 빨리 생기는 경향이 있어 처방과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흔히 나타나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은 약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갈증, 불면증, 신경과민, 식은땀, 떨림, 오심, 구토, 두통, 어지럼증, 감기 증상, 피로감, 무력증, 졸리움, 변비, 설사와 같은 증세다. 이같은 부작용은 대개 치료 초기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빼고자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 탈모, 거친 피부를 동반하며 바로 요요현상으로 넘어간다. 식욕억제제만 복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겉으로 보기에 살이 빠진 것 같아도 지방이 아닌 체수분이나 근육이 빠진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다시 살이 찌면 오히려 근육이 빠지고 지방 비율이 증가해 건강에 해롭다.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약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면 약물을 끊은 후 체중이 더 증가할 수 있으니 식욕억제제는 비만 보조치료로 단기간만 사용한다. 약물 의존성이 높아지면 약물을 복용해도 체중감량 효과가 없는 단계에 오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취재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8:54
살 찌는 것도 유전인가요? “그렇습니다”
성동구에 사는 김모(35)씨는 아홉 살짜리 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몸무게가 50kg이 넘어 친구들로부터 매번 뚱뚱하다는 놀림을 받는 것. 김씨의 아들은 태어날 때는 2.7 kg 밖에 되지 않아 약골이었고, 음식도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 왜 자꾸 살은 찌는지 알 수가 없다. 동네 비만클리닉에 갔더니 김씨의 아들은 유전성 비만을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 김씨는 172cm, 85kg의 거구였고, 아내도 158cm, 65kg 으로 비만이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의 70~80%가 비만이었다. 반대로 부모가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 자녀의 비만 발생은 10% 미만이었다. 이 같은 가족성 비만은 생후 2~3세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6세 때부터 확연하게 나타난다. 김씨 아들의 경우도 2~3세 때부터 살이 통통하게 찌기 시작해 6세 때는 확연히 비만 아동이 되었다. 아직까지 비만 유전자가 명확히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비만의 유전은 주로 기초대사량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량을 뜻하는데, 통상 남자는 1kg 당 1시간에 1kcal, 여자는 체중 1kg당 1시간에 0.9kcal를 소비한다. 체중이 70kg 인 남자인 경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루에 기초대사량만으로 약 1500kcal를 소비한다. 이는 하루 에너지 소비량의 60~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에너지 소비량이다. 이 기초대사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운동에 의해서 변하기도 한다. 기초대사량 외에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것이 또하나 있다. 바로 포만중추이다. 태어날 때부터 포만중추가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게 설정돼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될 수도 있다. 소비하는 양은 비슷한데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은 찐다. 한편, 산모의 임신 중 영양상태도 비만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2년 영국의 헤일즈와 박사팀이 출생 시 체중과 성인병,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생 시 저체중아에게 추후 성인병과 비만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임신 전반에 걸쳐 산모가 음식물 섭취가 적으면 태아는 신진대사율을 낮춰 가능한 칼로리를 비축하는데, 이는 영양부족 때문에 식욕조절 중추가 ‘언제 기아(飢餓)를 겪을지 모르니 무엇이든 섭취하고 비축하라’는 명령을 내리기 때문. 따라서 태어날 때는 저체중아로 태어나지만 점점 자라나면서 이와 같은 ‘기아 대비 시스템’ 때문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참고서적 = 내 몸에 좋은 다이어트 나쁜 다이어트(아세아미디어)
다이어트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7/22 08:53
[건강단신]이화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로 출발 외 1건
[이화의료원]이화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로 출발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 해외의료봉사단이 19일 의학관에서발대식을 마치고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했다. 정구영 단장 외 18명의 봉사단은 깜퐁스쁘지역 등에서 8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프놈펜 인근 깜퐁스쁘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베이스캠프로 주민들의 건강검진, 치과 검진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포럼, 제 2010-2차 핵의학분야 포럼 개최 한국원자력의학포럼(회장 서울대 의대 정준기 교수)은 지난 7월 15일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급 방안’을 주제로 제 2010-2차 핵의학분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진흥 특별법’과 의료용 동위원소 수급 전망 및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제하여 토의가 이루어졌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7/21 18:19
수영, 만병통치 운동? 맹신하다 病 키울라
중장년층 이상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이 인기다. 많은 사람이 수영을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체중을 조절하고 만성질환을 다스릴 수 있는 '만병통치 운동'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영이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수영을 하면 좋은 사람이 있고 오히려 나쁜 사람도 있다. 23일 발간되는 건강리빙지 '월간 헬스조선' 8월호는 수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 중 잘못 알려진 수영 상식을 골라, 전문가 도움말로 올바른 정보를 알아봤다.수영을 많이 하면 어깨가 넓어진다?수영을 하면 어깨가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굽어 있던 어깨가 펴지는 것이다. 오히려 수영을 하면 어깨를 많이 회전하게 돼 어깨 근육이 발달하고 어깨 관절의 긴장이 풀어져 균형 있는 어깨를 만들 수 있다. 수영은 몸의 모양을 매끄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며, 목·허리·어깨 등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을 길러 자세교정에 도움이 된다.수영을 하면 살이 빠진다?수영을 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수영이 지나치게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목적의 유산소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로 4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하는데, 수영은 40분까지 계속하기 힘들다.수영장의 수온도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수영장의 수온은 24℃ 내외로, 사람의 체온 보다 12℃ 정도 낮다. 사람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발생해 글리코겐을 소모한 뒤 지방을 태우는 에너지 대사를 하게 되는데, 낮은 온도에서는 이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따라서 수영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지방이나 에너지 대사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오히려 차가운 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지방을 몸 안에 축적시키는 신체 메커니즘이 작동한다.수영은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척추환자에게 좋다?수영 방법에 따라 다르다. 자유형과 배영은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만 접영과 평영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준다. 따라서 척추가 약해지는 중년 이후에는 접영이나 평형보다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는 것이 좋다. 척추 환자는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수영을 하거나 운동량이 너무 많으면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평영과 접영은 자유형과 배영에 비해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중장년층에게 적절한 운동량을 금방 넘기게 된다.수영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좋은 운동이다?수영은 발 부상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운동이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체력 소모가 많은 수영을 하면 저혈당 위험이 크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1시간 이상 수영하지 말고, 운동 후 곧바로 소비한 에너지만큼 식사를 해 혈당을 보충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도 수영할 때 조심해야 한다. 숨을 오래 참고 팔과 다리를 젓는 수영 동작 중 근육에 힘이 들어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어깨나 팔 등 상체를 주로 쓰는 수영은 다리나 무릎 등 하체를 주로 쓰는 조깅·걷기보다 심장에 주는 부담이 크다.임신부는 수영하면 안 된다?아니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고, 출산을 쉽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기(임신 5개월) 이후에 수영을 추천할 만하다. 이 시기부터는 배가 무거워져 허리통증·어깨결림·다리저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수영은 이런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임신 초기와 후기, 특히 임신 34주 이후에는 수영을 하면 안 된다.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에 넘어지면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여름에는 수영을 피하는 게 좋다. 여름철 수영장에서는 눈병·귓병·질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임신부는 항생제 등 치료제를 자유롭게 쓸 수 없기 때문이다.골다공증 환자에게는 수영이 좋다?뼈가 약해진 골다공증 환자에게 수영은 좋은 운동이 아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발바닥에 자신의 체중을 싣고 수직 자세를 취해 뼈를 자극해야 한다. 하지만 물 속에서는 몸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데다가 수영은 수평 자세의 운동이기 때문에 낮아진 골밀도를 높이거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도움말=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재영 21세기병원 원장, 임재현 나누리병원 원장
피트니스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7/20 18:41
[건강서적]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30 외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30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ㅣ전나무숲 刊ㅣ1만원저자는 뇌의 노화는 억제할 수 있으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상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 식습관 개선을 통해 단기 기억상실을 억제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귀 막고 계단오르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목표 의식 갖기 등 뇌를 젊게 만드는 쉽고 간단한 3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서적
2010/07/20 18:41
메타볼 당뇨병 명의 허갑범 박사 '대사증후군 종합영양제' 개발
김대중 전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허갑범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가 중장년층의 건강에 필요한 여러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한 데 모은 종합영양제 '메타볼<사진>'을 개발했다.만성질병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은 여러 가지 영양제와 미네랄보충제를 사다 놓고 한 움큼씩 집어먹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비용 부담이 크며, 각 제품에 포함된 성분의 상호 작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허 명예교수는 "메타볼은 다양한 건강 보조 기능을 모아 놓은 맞춤형 비타민·미네랄 복합제"라며 "현재 시판 중인 각종 영양제의 기능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 굳이 여러 제품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기존의 영양제 대부분이 '체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는 소극적인 작용을 하는 반면, 메타볼의 가장 큰 장점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개선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지혈증·내당능장애·비만·심혈관계 죽상동맥경화증 등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메타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엘카르니틴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산 연소를 촉진하며,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A와 C, 코엔자임 Q10,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는 엽산과 비타민 B,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아연, 크롬, 셀레늄 등이 들어 있다.허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모든 성인병의 뿌리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며 "메타볼 판매 수익은 전액 '대사증후군 포럼'을 창설하고 운영하는 데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림바이오텍이 제조하며, 병·의원과 건강전문쇼핑몰 엠트리(www.mtree.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약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1개월 분에 3만5000원이다.
건강기능식품
이동혁 헬스조선 기자
2010/07/20 18:40
자궁기형, 성형수술로 출산까지 가능
초등학생 김모(12)양은 어느 날 아랫배가 끊어질 것처럼 아파 병원을 찾아갔다. 검사 결과 자궁경부와 질이 없는 자궁기형이었다. 생리혈을 배출해 줄 자궁경부가 없는 상태에서 초경이 시작돼 자궁 안에 혈액이 가득 차 풍선처럼 부풀어 통증이 생긴 것. 김양은 자궁 주변 조직을 이용해 자궁경부를 만들어 주는 자궁성형수술을 받았다.김양과 같은 자궁기형은 1000~3000명에 1명 꼴로 발생한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출생 직후에는 기형 여부를 알기 어려우며,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 때 초경을 시작하면서 발견된다.강병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예전엔 기형 자궁을 대부분 수술로 떼어냈지만, 요즘은 생성되지 않았거나 막혀 있는 자궁경부나 질을 만들고 뚫어 주는 성형수술로 자궁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자궁기형 성형수술 도입 초기에는 인공관이나 실리콘을 이용하거나 복막이나 대장 일부를 떼어내 자궁경부나 질을 만들었지만, 임신·출산이 불가능하고 염증 발생 등의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김양 경우처럼 자신의 자궁 주변 조직을 이용해 자궁경부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개발돼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강 교수는 "이 방법으로 수술하면 상당수는 성인이 된 뒤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자궁 상태가 좋으면 자연분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7/20 18:40
"가짜 발기부전약 먹은 사람 75%가 부작용"
"비아그라 100% 정품 보장, 효과 없을 시 전액 환불!"남성이라면 공중화장실 등지에서 이런 광고 스티커를 한두 번쯤 보았을 것이다. 이런 광고 제품은 100% 가짜이다. 정품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은밀한 유통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한남성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밀수입하다 세관에서 적발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2007년 47만6316정에서 지난해 631만9210정으로 약 13배 늘었다.최금석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 서기관은 "과거에는 여행객이 몸이나 가방에 소량을 숨겨 들어왔으나 최근에는 대리석에 홈을 파 숨겨오는 등 밀수 수법이 지능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며, 60% 정도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실데나필 성분)' 30% 정도는 릴리의 '시알리스(타다라필 성분)'가 차지한다"고 말했다.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약의 제조과정이 불투명하고 성분이나 함량을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납이나 수은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 제품도 많다"고 말했다.2008년 한국리서치에서 가짜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20~60대 남성 51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약 75%(387명)가 두통·망막혈관파열·반신마비·음경부종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가짜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너무 많이 넣는 것도 문제다. 지난 3월에는 1회 복용분 가루약에 94.1㎎의 '타다라필' 성분이 함유된 가짜약이 적발됐다. 이는 공식 허용치(5~20㎎)의 최고 20배 정도 높은 함량이다. 민 교수는 "성분이 많이 든 가짜 약을 먹으면 발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다가 조직이 괴사하고, 발기 신경이 손상돼 영구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제조비용이 싸지만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유사 성분을 쓰는 경우도 흔하다.문제는 일반인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양상국 건국대충주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인터넷, 성인용품점, 유흥업소 등지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100% 가짜라고 보면 틀림없다"며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남성과학회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을 위한 웹사이트(www.nofake.or.kr)를 열고 가짜 약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기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7/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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