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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식, 오메가3로 면역력↑, 비타민으로 증상↓

    천식, 오메가3로 면역력↑, 비타민으로 증상↓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가을이 되면 악화되기 마련이다. 찬바람이나 심한 일교차가 천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천식 환자가 늘어나게 된다. 기관지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져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같은 천식환자의 급증은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오염 증가, 생활환경의 서구화가 집먼지 진드기 같은 원인물질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키고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게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치료방법은 천식을 야기하는 원인 물질을 찾아내서 피하거나 환경관리를 하고 적절한 약물요법, 면역요법을 시행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치료가 되는데, 천식에 유익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염증 세포 활성화시키는 산화 물질을 억제 천식환자는 비타민 C의 혈중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떨어져 있다. 특히 천식환자의 기관지세척액 속의 비타민 C는 아주 낮거나 거의 없다. 천식환자에게 비타민 C 1g을 14주 동안 투여하였더니 천식발작의 빈도가 감소하고 증상도 약해졌다는 보고도 있다. 이들 환자에게 비타민 C의 투여를 중지하였더니 천식 증상이 다시 악화됐다고 한다. 실제로 귤, 또는 키위 같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 천식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C의 권장량은 최대 1일 2g이다. 비타민 C가 천식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비타민 C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천식환자의 몸에서 생성되는 산화 물질은 염증 세포를 활성화시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 즉 천식환자의 기도 속에는 반응성 산소가 많이 존재하고 이들이 기관지를 수축시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비타민 C는 기도 속에 존재하는 주된 항산화제로서 체내에서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도 속의 산화 물질에 대해서 길항 작용을 함으로써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다. 비타민 A, D, E 천식 증상완화에 도움 돼 비타민 A와 비타민 E는 식품 속에 포함된 항산화제로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천식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성인 남자의 경우 1일 900mg(3000 IU)이 권장량인데 달걀, 우유, 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E(a-tocopherol)는 1일 15mg(22.4 IU)이 권장량인데, 비타민 E가 들어 있다고 표시된 영양제에는 대부분 충분한 양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D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기름진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햇볕만 쪼이면 우리 몸 안에서 생산이 되므로 대개는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다만 현대인들은 야외 활동보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어서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다. 성인에서 1일 필요량은 10mg(400 IU)이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천식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소아(615세)에서 시행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3(cholecalciferol)를 겨울철(12~3월)에 1일 1200 IU씩 복용시킨 경우 위약을 준 경우보다 인플루엔자 A에 대한 감염과 천식의 악화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한다. 오메가-3 많이 포함된 연어, 장어섭취로 천식 발병 억제 소아 천식의 유병률에 관한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높고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의 농도가 낮은 소아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낮다고 한다. 실제로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는 연어, 장어 같은 기름진 생선을 1주일에 한번 이상 먹는 소아는 이보다 적게 먹는 경우보다 천식의 유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고, 오메가 6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마가린을 많이 섭취하는 소아에서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버터를 먹는 소아보다 천식의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이유는 오메가 3가 알레르기 항원에 감작(이미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알레르기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되는 것을 저해하여 천식의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누구나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의 3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섭취 비율은 1:4로 권하고 있으나, 천식 환자에서는 오메가 3의 섭취 비율을 더 높이는 것이 좋다. 한편 천식과 비만과의 관계도 알려져 있는데 뚱뚱한 사람, 특히 여성인 경우에 천식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염증을 잘 일으키는 물질(proiflammatory cytokine), 혹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또한 뚱뚱함 자체가 호흡하는데 기계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천식환자는 과체중을 피하여야 한다. 염분 과다 포함된 음식 멀리해야 저염식이 천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카테콜라민의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기관지평활근은 잘 수축하게 된다. 나트륨 1일 최소 권장량은 유아 120mg, 성인의 경우 500mg이며 1일 최대 2400~3000mg까지 허용하고 있다. 소금으로 계산하면 1일 5g이면 충분한데 보통 서양 사람들은 1일 10그람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1일 평균 20그람의 소금을 먹고 있다. 따라서 천식환자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식품, 즉 식탁소금, 간장, 소금에 절인 음식 등은 적극 피하여야 한다. 이밖에도 1일 최소 권장량 400mg인 마그네슘은 기관지평활근을 이완시켜 기도를 확장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듯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과 관련된 음식만 신경 써 섭취해도 기관지천식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기도과민성을 감소시키거나 폐 기능을 좋게 하거나 항원에 의한 감작을 잘 되지 않게 함으로써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세포 차원에서 보면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고 기관지 평활근의 수축력을 감소시키며, 기도 내에서 산화성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감소시킴으로써 천식치료에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지방 성분 중 오메가-3가 많이 포함된 음식물을 먹음으로써 천식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고, 각종 비타민과 저염식, 마그네슘 등의 섭취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폐의 반응을 좋게 하며, 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천식을 치료하기 힘든 병이라고만 여길 것이 아니라, 올 가을, 겨울에는 적절한 약물요법과 더불어 음식 조절로 기관지천식으로부터 해방되어 보자.  
    천식김유영 을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2010/10/18 08:35
  • 수입 적은 가정, 자녀에게 워킹맘이 더 좋아

    수입 적은 가정, 자녀에게 워킹맘이 더 좋아

    워킹맘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한 가지, 바로 아이들이다. ‘내가 잘 돌보지 못해 행여 삐뚤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하며 전전긍긍하는 워킹맘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되어줄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조안 프라우즈 교수와 웬디 골드버그 교수가 50년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을 한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문제행동을 덜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학업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1960년부터 2010년까지 엄마가 일을 나가는 동안 아이의 행동에 대해 총 69건의 조사를 실시했는데, 편부모 가정이나 수입이 적은 가정의 경우 아이가 만3세가 될 때까지 엄마가 일을 했을 때 아이가 자라서 학업능력이 더 우수했고 문제행동도 덜 일으켰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레이첼 루카스 톰슨 미국 매컬레스터대학 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엄마가 벌어오는 수입은 아이가 컸을 때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교육의 기회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한다”며 “뿐만 아니라 일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의 긍정적인 롤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도 엄마가 일을 하는 것이 아이의 행동에 약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수입이 적은 가정의 아이가 만 3세가 될 때까지 일하는 것이 좋았던 반면, 중산층 이상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가 만1세가 될 때까지만 일을 했을 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루카스 톰슨 교수는 “엄마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정형편이 좋다면, 고용인이 아닌 엄마가 직접 아이를 돌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었으며 미국 심리학회가 발행하는 심리학회보(Psychological Bulletin)가 보도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8 08:35
  • 잘 쓰면 참 좋은 ‘AHA & BHA’화장품지침서

    잘 쓰면 참 좋은 ‘AHA & BHA’화장품지침서

    AHA와 BHA는 일종의 산(Acid)이다.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각질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주로 화장품에 사용되지만 농도를 높여 피부과 박피나 필링에도 쓴다. 효과가 강력한 만큼 사용방법은 조금 까다롭다. AHA, BHA에 대한 지침을 모았다. 화장품에 ‘좀’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AHA(아하, Alpha-HydrovyAcid)나 BHA(바하, Beta HydrovyAcid) 성분에 대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산성을 띠는 이 성분들은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고, 안색을 맑게 해주고, 거친 피부결을 부드럽게 변화시켜 주는 ‘만병통치약’이다. AHA와 BHA에 들어 있는 약한 산성분이 피부 맨 윗부분의 각질층을 얇게 녹여주기 때문이다. 두꺼운 각질이 제거되면 그 밑에 건강한 세포들이 표피 위로 올라올 수 있다. 건성피부나 지성피부, 여드름피부 고민은 주로 각질주기가 일정하지 않아 생기는데 약한 필링효과를 주면 피부톤을 고르게 하고, 피부감촉이 개선되며,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여드름을 예방하기도 한다. 피부표면이 고르게 변해 다른 기초제품의 흡수를 돕는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굵은 입자의 스크럽제와 달리 바르는 양과 횟수만 조절해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이것이 AHA와 BHA가‘만능’으로 불리는 이유다.AHA와 BHA를 구분하려면 라벨의 성분표시를 보면 된다. AHA는 글리콜산, 락트산, 말산(사과산), 구연산, 타르타르산 등 5종, BHA는 살리실산이라고 표시된 것을 찾는다. 피부상태에 따라 AHA와 BHA 구분심한 여드름, 블랙헤드 등으로 고민이라면 AHA보다는 BHA를 쓰는 것이 좋다. 살리실산은 살균기능이 있으며 모공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보습이나 두꺼운 각질제거 기능을 우위에 둔다면 AHA를 택한다. AHA 농도는 5~10%, BHA는 0.5~2% 이내 너무 강한 산성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의 저자 폴라 비가운은 “BHA는 5~10%에서 BHA는 1~2%에서 최상의 효과를 낸다. 나라마다 허용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한국에서 BHA는 0.6%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비슷한 이유로 AHA와 BHA는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같은 산성계열인 비타민C, 레티놀도 마찬가지다. 로션이나 젤타입을 선택하라클렌저처럼 바른 뒤 씻어내야 하는 화장품은 피부에 머무르는 시간이 5초 내외로 짧다. AHA, BHA가 제기능을 발휘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로션이나 젤처럼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긴 타입의 화장품을 선택한다. 낮에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피부과 시술을 받고나면 한동안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AHA, BHA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가급적 밤에 사용하거나 낮에는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사용한다. 새로 올라온 약한 피부는 자외선 방어에 약하기 때문에 색소침착을 일으키거나 붉게 달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AHA 대신 상한 우유, BHA 대신 으깬 아스피린AHA, BHA 제품이 여의치 않을 때는 상한 우유나 아스피린을 이용한다. AHA은 상한 우유에서도 발견된다. 상한 우유를 물에 풀어 세안 시 사용하면 피부표면이 부드러워지는데 이는 우유 속 AHA 성분-젖산(Lactic Acid)이 각질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BHA는 살리실산으로 같은 성분이 아스피린 내에도 들어 있다. 하지만 제품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10/18 08:34
  • 새치,뽑으면 정말 두 배 될까?

    새치,뽑으면 정말 두 배 될까?

    흰머리 때문에 나이들어 보일 때 칠흑같은 검은머리가 사무치게 그립다. 나이가들어 생기는 흰머리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지만 때이른 흰머리는 스트레스일 뿐이다. 골칫덩어리 새치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Q1 새치와 흰머리, 과연 어떻게 다른가요? 젊은 나이에 뒤통수, 옆머리에 하나둘씩 나타나는 흰 머리를 ‘새치’혹은 ‘장년성백발’이라 부른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일반적으로 새치는 노화로 인한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치는 신체 전반의 노화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 것이다. 현재는 유전적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본다. 실제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의 가족중 같은 증상을 보이는 구성원이 많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만약 별다른 이유없이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변했다면 ‘심상성백반’을 생각해 본다. 갑상선질환, 당뇨병, 영양실조 등의 질병이 검은 머리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스센터 탈모클리닉 두인선 원장은 “한방에서는 머리카락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혈액의 잉여분이 만들어내는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피가 부족해지면 머리가 희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새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따로 없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된 흰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옆머리가 가장 빨리 생기며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뒷머리 순으로 퍼져간다. Q2 새치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고 하던데? 모낭 하나에 머리카락은 하나만 나오므로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두 개가 나는 것은 아니다. 오준규 원장은 “새치를 뽑은 후 나이, 성별, 몸상태에 따라 그 자리에 새치가 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새치는 가능하면 뽑지 말고 잘라야 한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25~35개이며,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이다. 새치 때문에 탈모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다면 한 번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은 다시 검어질 수 있을까? 오준규 원장은“한 번 희어진 머리가 저절로 검게 변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새치를 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이가 적을수록 다시 검어질 확률은 높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Q3 새치가 걱정이라면 예방을 위해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하나? 먹을거리로 새치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오준규 원장은 “새치나 흰머리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 원인이므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제 또는 항산화물질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쥐눈이콩(약콩)을 볶은 후 끓여 차처럼 자주 마시거나, 검은깨를 볶아서 요리에 넣어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단백질식품도 두피를 건강하게 해준다. 한방에서는 흰머리 치료에 빠지지 않는 하수오를 이용한 차를 자주 마신다. 하지만 모두 보조적인 역할일 뿐 새치를 없애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Q4 새치는 두피 이외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나는가? 의외로 겨드랑이나 음모 등 다른 신체 부위에서 나타난 새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물론 50~60대 이상이라면 체모에도 하얀 털이 생기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체모가 하얗게 되는 것은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염색을 하면 2~4주 후 더 지저분해지고, 염색약으로 접촉성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10/18 08:34
  • [건강단신]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뇌졸중센터’ 개소

    [건강단신]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뇌졸중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이 첨단장비와 진보된 진료 시스템, 뇌혈관 전문 교수진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뇌졸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성바오로병원 뇌졸중센터는 ‘뇌혈관질환 집중치료존’을 신설,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진단을 내리고 시술을 받는 시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시켜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별관에 위치한 기존 응급의료센터 옆에 국내에 단 두 대만 도입된 최첨단 뇌혈관촬영기를 갖춘 혈관조영실(Angio), 자기공명영상실(MRI), 컴퓨터단층촬영실(CT) 등 영상 진단 및 시술 장비가 갖춰진 ‘뇌혈관질환 집중치료존(Zone)’이 신설되어 응급 환자의 진단에서 시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경외과, 혈관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뇌혈관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시행하고 있는 병원이 드물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손목 동맥을 이용한 중재적 시술은 혈관 내 시술 전문의의 영입과 최첨단 뇌혈관촬영기의 도입으로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다. 공간의 전면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통해 뇌졸중센터 외래 진료실을 새로 마련하여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뇌졸중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와 재활을 위한 전문병동도 개설했다. 중증 뇌졸중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뇌졸중센터 전용 치료실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뇌졸중 치료 우수병원에 선정,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뛰어난 의료진과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 최고의 뇌졸중 센터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6:04
  •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리덕틸), 국내판매 중단

    안전성 논란이 계속됐던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제제가 결국 국내시장에서 퇴출됐다.한국애보트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부트라민에 대한 판매중지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 시부트라민 판매를 중지함과 동시에 식약청의 자발적 회수 권고 조치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애보트의 시부트라민 제제는 국내에서 리덕틸로 시판되고 있다. 한국애보트측은 “리덕틸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체중 감량 및 유지를 위한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권고된다”며  “전문의 상담 이전에 치료를 중단하기 원하는 환자들은 언제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덕틸을 복용하는 환자와 의료진은 수신자 부담 번호(080-501-6472)를 통해 관련 사항을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www.abbott.co.kr)를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식약청 조치의 계기가 된 SCOUT연구는 고위험군 환자들에서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의약품청의 요청으로 시행된 것으로, 약 1만명의 환자가 참여해 6년 동안 이뤄졌으며 2009년 11월 이후 연구결과가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유익성이 위험성을 앞선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시부트라민은 심혈관 질환의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 식이와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할 수 없는 비만이나 과체중 환자들을 위해 국내 승인됐었다.
    비만체형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6:02
  • 돼지왕갈비 제조현장 '충격' … 원산지 표기 위반에 쥐똥까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돼지왕갈비’의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이 공개돼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의 코너 ‘제로맨이 간다’에서는 원산지를 무시하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고기를 사용해 만드는 일부 불량 돼지왕갈비의 실체를 고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출연, “고기를 얇고 조그맣게 만들어 틀 속에 집어넣은 뒤 푸드바인드라는 하얀 가루를 묻혀 차곡차곡 쌓아 벽돌고기를 만든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이어 “이 과정을 ‘틀 작업’이라고 하는데 갈비를 폈을 때 직사각형처럼 네모난 것은 모두 틀 작업을 한 것이다”라며 “식당의 99%는 틀 작업한 고기를 쓴다”고 덧붙였다.제보자에 따르면 틀 작업을 하면 작업이 수월하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사용되는 고기는 대부분 수입산 돼지고기였으나 원산지 표기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심지어는 유통기한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고기를 사용한 뒤 유통기한을 늘려 표시해 판매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왕갈비를 만드는 한 작업장의 환경이 공개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이 찾아간 한 공장은 바닥에는 쥐똥이 굴러다니고 죽은 쥐가 발견되는 등 상상하지 못할 제조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체불명의 국내산 블루베리 음료의 실체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두 번 놀라게 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5:56
  • [건강단신]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 베이징서 열려

    [건강단신]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 베이징서 열려

    지난 10월 8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사협회, 북경미용성형총협회, 중국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이하 309병원) 주최로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309병원 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국 간 성형미용의료학계의 교류를 촉진해 성형미용외과 기초와 임상발전, 국제 성형미용학술계에서 양국의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의료진을 대표하여 연세대학교 동문병원인 라마르클리닉의 원장단이 학술회의에 참가했다. 한국 라마르클리닉은 성형, 피부, 비만,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 클리닉으로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16개 지점과 32명의 의료진, 150여명의 스텝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네트워크 그룹이다. 라마르클리닉의 박병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 간의 성형미용의료관련 연구와 신기술 교류를 이끌어 세계 성형미용 의료학계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틀간의 학술정상회의에는 라마르클리닉 원장단 외에도 309병원의 관계자와 중화의학회 성형외과 및 의학미학과 미용학지부, 중국의사협회성형미용지부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대표 의료진들은 눈, 코, 가슴성형, 지방이식 및 안면성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초 및 수술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회의 후 9일에는 중국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마르클리닉의 의료진들에 의한 쌍꺼풀 및 눈 밑 지방제거, 안면거상술 시범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 날 수술은 실시간으로 병원 내부에 생중계되어 중국의 주요 의료 관계자들과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환자들은 만족한 표정을 보였으며 시범 수술이 있은 뒤 중국 최대 인터넷 매체인 ‘소후’에 따르면 “중국의사들은 수술 횟수는 많아 경험은 풍부하지만 한국의사들의 세심함은 배워야 한다”고 보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309병원과 라마르클리닉 간의 우호적인 관계형성과 더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를 개최한 309병원은 1958년 베이징에 건립되어 병원 총 면적 7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대형병원으로 중국 해방군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공식기관이다. 중국 내 의료기관 등급 중 최상급인 3급 병원으로 특히 당산대지진, 하남홍수구재, 사천대지진, 사스 등의 구조사업을 이끌어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0:37
  • 이민정, 최다니엘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이민정, 최다니엘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자극적인 살인,액션 영화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는 요즘, 잔잔한 로맨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이다. 영화에서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조작단에 의뢰한 상용(최다니엘 분)은, 첫눈에 반한 희중(이민정 분)과 사랑을 이루고 싶어한다. 우연히도 희중은 조작단의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의 예전 여자친구이다. 엄태웅은 최다니엘의 연애각본에 예전에 이민정과 데이트를 했을 때의 노하우를 모두 담는다. 각본대로 움직여준 최다니엘을 보면서 희중은 예전에 데이트를 했던 병훈을 회상하며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희중은 상용과 데이트를 하던 중 병훈과 헤어졌을 때 겪었던 비슷한 상황에 마주치고,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오해를 풀기도 전에 결국 상용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버린다. 이 영화의 희중과 같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 우연히 전 남자(여자)친구와 닮은 점을 발견해 미묘한 감정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한 경우에는 새 사람에게서 그(그녀)의 모습을 찾으려 애쓰기도 한다. 전에 갔던 분위기 좋은 커피숍을 새 남자친구와 찾는다던지, 좋은 기억으로 남은 여행지를 새로운 여자친구와 똑같은 코스로 찾아간다던지 말이다. 크게 다투며 헤어졌던 옛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만난 이에게서 그 사람의 익숙함이 느껴지면, 또 다시 설레고 이끌려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희중처럼 예전과 비슷한 나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괴로움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결정을 해버리기도 하는데, 이 또한 왜 그런 것일까? 심리학에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을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고 본다. 초두효과란 머릿속에 비슷한 정보들이 계속해서 들어올 경우 가장 처음에 들어왔던 정보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이론이다.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이성이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최근의 기억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최근효과(recent effect)’다. 이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정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이론이다. 초두효과와 최근효과 중 어떤 것에 더 민감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초두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첫사랑을, 최근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예전과 비슷한 사람이나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한덕현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비슷한 것을 찾는 사람의 습성은 어릴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한 교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어릴 때 좋아하던 친구나 첫사랑 선생님, 심지어 어머니,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그 사람들의 모습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진전되기 전에 미리 판단하고 극단적인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에 대해 한 교수는 “안 좋은 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그 기억이 오래 남으면 일종의 트라우마, 선입견을 가지게 돼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안 좋은 기억에 사로잡히거나 반대로 옛 연인을 병적으로 그리워하면 새로운 사람과의 교류가 힘들어질 수 있다. 황원준 한국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의존적인 사람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옛 기억을 더듬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례가 많다”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욕구 충족의 한 방편으로 삼기 보다는,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서 그 사람만의 매력을 찾고 진심어린 감정교류로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신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5 08:58
  • 정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 못할까?

    정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 못할까?

    그동안 수학이나 과학 같은 이과 계열의 과목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2000년에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는 남학생의 수학점수가 504점, 여학생이 493점으로 11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심리학과 하이드 교수는 1990년에서 2007년 사이에 총 13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42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녀의 수학점수 차이가 의미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이드 교수는 “많은 전문가들이 남녀 사이에 수학실력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러 조사에서 수학 점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선입견 때문이다”고 말했다. 즉, 부모나 교사가 ‘여성은 수학을 못해도 된다’, ‘여성이 가질 직업들은 뛰어난 수학실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등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성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이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의대생의 절반이 여성이고 현재 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48%가 여성이다”며 “만약 여성이 정말 수학실력이 취약했다면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국립과학협회지에 실린 2009년 6월 논문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생물학적인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남녀 수학실력의 차이가 적은 국가일수록 남녀평등이 잘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 국가에서는 여성에게 제공되는 직업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수학실력이 요구되는 것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최인원 MBS청소년심리치료센터 원장은 “이 같은 선입견은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로도 설명할 수 있다. 교사가 학생들에 대해 긍정적인 신념을 갖고 가르치면 아이들 성적이 실제로 높아지듯이 부모나 교사가 ‘여학생은 수학을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여학생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둔 자녀를 가진 부모나 교사들이 긍정적인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13일 미국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미국 의학뉴스웹진 헬스데이 등이 보도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5 08:58
  • ‘착한 이미지’ 김제동이 앓았던 ‘심비울결’이란?

    ‘착한 이미지’ 김제동이 앓았던 ‘심비울결’이란?

    1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MC 김제동이 출연해 착한 이미지 때문에 겪는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누군가와 싸우게 되더라도 결국은 훈훈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 다 착한 이미지 때문”이라며 “답답한 가슴 때문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심비울결’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심비울결은 ‘심장과 비장에 울화가 꽉 차 있는’ 상태로 쉽게 말해 ‘화병’을 말한다. 화병은 ‘화(火)’를 가슴에 담고 해소하지 않았을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게 되는 분노증후군의 일종이다. 화병의 증상은 크게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행동적 증상으로 나뉘는데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불면, 기억력 감퇴, 신경과민, 분노, 초조, 과식, 흡연과다, 폭력 등이 그것이다. 화병은 양방에서는 명확한 진단 기준이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 김도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 범 불안장애, 공황장애, 공포증 등이 혼합된 형태”라고 말했다. 화병은 책임감이 강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특히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억눌려 살아온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요즘은 직장 스트레스가 많거나 취업준비생, 수험생들에게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대중에게 평소 착한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었던 김제동의 경우 자신의 뜻대로 화를 내지 못한 것이 화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효은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그 기운이 뭉쳐 답답함을 느낀다”며 “혈액순환이 안 돼 두통이 생기고 어지럽거나 무기력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면 뇌에서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량이 늘어나서 불안감과 공격성도 커진다. 따라서 화병은 화를 제대로 분출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효은 원장은 “한방에서는 화를 내려주고 기를 순환시켜주는 약을 처방하며 침이나 뜸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병원을 찾을 수 없을 때는 가슴 가운데 딱딱한 부분을 문질러 준다든지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으로는 등산이나 테니스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노래 부르기, 화초 가꾸기, 음악 감상 등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5 08:58
  • 반신욕, 물의 온도가 왜 중요할까?

    반신욕, 물의 온도가 왜 중요할까?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새벽 반신욕을 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건강요법으로 알려진 반신욕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신욕은 보통 취침 한 시간 전에 하는 것이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인 이른 아침에 반신욕을 하는 것은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여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이 튼튼한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른 아침의 반신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신욕 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해야 한다. 이보다 더 물의 온도가 높으면 노인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권범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37~38도 정도의 물 온도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산소나 영양분이 말초 조직까지 공급되도록 한다”며 “42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심박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불안정협심증, 심근경색, 판막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심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 물의 온도뿐만 아니라 시간이나 자세 또한 중요하다. 욕조에 들어가 있는 시간은 10분 이내로 2~3회 정도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신준한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반신욕이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심부전 환자의 재활 요법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전신욕은 수압이 흉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가급적 팔은 담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입욕 전에는 한 잔 정도의 물로 탈수를 방지하고, 식후나 격렬한 운동 후 1시간 이내에는 위장의 운동이 나빠져서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신욕을 가능한 피하도록 한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15 08:58
  • 당신의 관절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들

    당신의 관절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 번 몸에 밴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무심코 몸에 밴 버릇과 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 습관들을 버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다리를 꼬고, 턱을 괴고, 관절을 꺾는 습관을 가진 당신!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제부터 과감하게 악습을 버려야 할 때다!◆다리가 꼬이면 척추도 꼬인다!‘다리 꼬고 앉기’하면 뭐니 뭐니 해도 영화 <원초적 본능>의 여주인공, 샤론 스톤의 섹시한 자태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지하철이나 버스, 카페 등 어디서든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버릇은 휜 다리를 유발하고, 골반이 틀어지며,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않는 경우, 왼쪽 골반에는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도하게 당겨지게 되기 때문에 상반신의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려 척추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퇴행성 척추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 골반 변위가 올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뒤에서 볼 때 일자로 곧게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어지는 후천성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약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요통, 척추의 조기 노화현상, 목이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허리질환이 올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의 저하, 호흡장애, 위장장애까지 발생해 몸 전체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한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김창우 관절․척추 전문 정동병원 대표원장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각도가 20도 정도면 보조기를 차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40~50도를 넘게 되면 수술로 척추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수술로 까지 이어지기 전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약 바로 앉기가 힘들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틈틈이 다리를 꼬아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역시, 장시간 꼬는 것은 금물이며, 발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아무리 고민이 있어도… 절대 턱은 괴지 말자책을 읽거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 혹은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습관적으로 손으로 턱을 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턱을 괴는 습관은 생각보다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는 습관을 가진 경우, 얼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위험한 것은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 염좌이다. 사람의 목과 어깨의 근육은 자는 시간 이외에는 항상 긴장된 상태로 머리를 지탱하고 있다. 따라서 한 손으로 턱을 괴어 받치면 목과 어깨 근육이 이완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편안함을 핑계로 턱을 괴는 동작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경추부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경추부 후방관절에 비틀림 작용이 가해질 수 있다. 또한 목이 한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 있을수록 경추부 인대에 더 많은 힘이 가해져 목 부분이 충격으로 심하게 휘면서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가하는 만성 경추부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경추부 염좌는 목 주위 통증과 압통을 유발하고 통증으로 인해 목 운동의 범위가 제한될 수 있으며, 심하면 구토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시력 장애, 이명 등 청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는 결국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의욕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경추부 염좌를 방치하면 이차적으로 추간판 변성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관절 꺾기와 함께 나는 시원한 ‘뚝’ 소리, 통증 있다면 자제하라!손가락 관절이나 목 관절이 찌뿌드드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흔히 시원한 ‘뚝’ 소리를 내며 관절 꺾기를 한다. 관절을 구부리면 관절 사이가 약간 벌어지는데 이 때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은 활액막에 싸인 채로 서로 맞물려 견고한 일종의 진공 상태(음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뚝’ 소리는 관절이 꺾이거나 뒤틀릴 때 이 음압이 풀리면서 나는 소리이며, 경쾌한 소리와 함께 뭉친 관절이 풀려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관절 꺾는 행동을 하게 된다. 물론 적당한 관절 꺾기는 뭉쳐 있는 관절을 풀어주며 주위 인대와 힘줄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습관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무리하게 관절 꺾기를 할 경우, 인대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관절이 변형되는 관절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더욱이 관절을 꺾는 순간, 통증이 수반된다면 관절에 위험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목이나 허리를 꺾을 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목의 경우, ‘뚝’ 소리가 나면 문제가 없지만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난다면 이는 어깨에서 뼈 돌기 밑으로 힘줄이 긁히며 나는 소리이므로 힘줄 손상의 문제일 수 있다. 의자에 앉아 팔걸이를 잡고 상체를 좌우로 비틀거나, 허리를 밟아 ‘뚝’ 소리를 냈을 때, 통증이 수반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몸이 뻐근하거나 찌뿌드드하다고 느껴질 때 무리하게 관절을 꺾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날리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08:57
  • 내장파괴버거, 내장이 아니라 혈관 파괴한다

    내장파괴버거, 내장이 아니라 혈관 파괴한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장파괴버거’ ‘폭탄버거’ 등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파괴버거, 일명 ‘갓 버스터 버거(Gut buster burger)' 는 일반 햄버거의 세 배 크기로 2,000칼로리를 넘는 엄청난 열량을 자랑하고 소고기 패티의 양이 어마어마해 내장을 파괴할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일반 햄버거의 3배~4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를 견뎌내기 위해 소스를 끈적끈적하게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폭탄버거는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용하며 소고기 패티, 기름 낀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으로 만들어진 햄버거다. 역시 1,000칼로리를 훌쩍 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폭탄’ 과도 다름없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이 두 햄버거 모두 그 크기와 들어가는 재료만 보아도 절대 먹어서는 안 될 음식 같지만 의외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젊은 층의 ‘칼로리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먹어보자’는 한풀이 같기도 하다. 또한 심심치 않게 블로그에 ‘내장파괴버거 도전기’ ‘폭탄버거 시식 후기’ 등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초고칼로리 햄버거에 대한 인기는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라 파격적인 소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때문으로 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호기심이 넘치고 흥미 있다 해도 ‘내장파괴버거’ 나 ‘폭탄버거’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를 떠나 건강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내장파괴버거’ 와 ‘폭탄버거’ 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고기패티, 치즈, 버터, 베어컨 등은 콜레스테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콜레스테롤은 보통 저밀도 지단백(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으로 나뉘는데 고밀도 지단백은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부르는 것은 바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다. 저밀도 지단백을 다량 섭취할 경우 LDL과 HDL간의 작용에 균형이 깨짐으로써 동맥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문제는 위의 두 햄버거에 나쁜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혈액 내 필요이상으로 지방이 존재하면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말초 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혈관을 폐쇄시켜 버릴 수 있다. 이것이 뇌에서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이 된다. 때문에 초고칼로리 햄버거는 ‘혈관파괴버거’ 또는 ‘건강폭탄버거’ 등으로 이름 붙여지는 것이 맞다 하겠다. 또한 초고칼로리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콜라, 액상과당이 첨가된 주스 등을  곁들이게 될 경우 혈당지수까지 높아지게 되니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꿈도 꾸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다이어트와 상관없다면 순간적인 유행이나 열풍을 타고 한 번쯤은 시도해 볼 수 있겠지만 그 ‘기름진’ 맛에 반해서 계속 즐길 경우 심각한 비만과 함께 건강까지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푸드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원장2010/10/15 08:57
  • 아이들 타이레놀 먹이면 '천식' 생긴다

    타이레놀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3일 독일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이디오피아지역 내 총 3000명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약물이 전체 아이들의 약 8% 가량이 겪고 있는 쌕쌕이 호흡을 유발하며 전 세계 천식 유병율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같은 연관성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이 기도 감염 치료에 사용시에만 나타났으며 장염이나 비뇨기계 감염 치료를 위해 사용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약물 자체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게 만든 감염이 향후 천식 발병을 유발한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히며 "기도 감염이 자주 생기는 아이들의 열을 낮추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사용한다면 이 같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08:57
  • [건강단신]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간질환' 건강강좌 외1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간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 18일 개최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정일)는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18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강당에서 간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간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의료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건강 강좌는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의 간경변증과 간암의 이해와 치료, 신현필 교수의 지방간과 간염의 관리, 외과 김범수 교수의 간암의 외과적 치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채혈검사를 통해 B형과 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의 참석자들에게는 간질환 관련 건강소책자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02-440-7033~4[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립선비대증 및 소아비뇨기질환의 치료에 대한 건강교실 개최삼성서울병원은 <비뇨기과 특강 - 전립선비대증 및 소아비뇨기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전립선비대증의 약물치료 및 수술치료와 함께 소아비뇨기질환인 수신증, 방광요관역류, 음낭수종, 잠복고환, 요도하열, 아뇨증 등에 대하여 소개하고 치료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4~50대 이후에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서 후부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오류에 저항이 높아져 소변보기가 힘들어 지는 질환이며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급성요폐, 혈뇨, 반복적 요로감염, 폐색성 요로병증, 방광석,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아비뇨기질환은 크게 요로계 잉상과 생식기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자칫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여러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3069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17:57
  •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Yes or No?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Yes or No?

    차가운 계절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어떤 이들은 밤새 코를 훌쩍거리며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재채기 때문에 조용한 장소에 가길 꺼리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사람이 감기에 한 번 걸리면 9일 고생하고, 평생 동안에는 약 200번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종류의 감염 증상이지만 우리는 감기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과학 작가 제니퍼 애커만이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감기에 대해 조사해온 결과 밝혀낸 ‘감기에 대한 18가지 새로운 사실’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1.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에 잘 걸린다? 사람들은 흔히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면역력이 약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서 바이러스에 감염 된 증상이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체계가 강력히 반응한다는 뜻이다. 즉, 감기 증상이 심하다면 오히려 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해준다? 오랜 시간동안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1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의 임상실험을 한 결과,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감기증상의 기간을 약간 줄여주었을 뿐이었다. 다만 군인, 스키선수, 마라토너 등 과격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매일 200mg의 비타민C를 복용했을 때는 감기의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 금주만이 살 길이다? 감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주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영국 솔즈베리의 Common Cold Unit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 하루 한 두잔 정도의 음주는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조금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알코올이 감기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감기에 걸릴 확률이 가장 적기 때문에 감기 예방이나 치료 목적의 음주는 권장하지 않는다. 4.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감기를 유발하는 가장 큰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인데, 위스콘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 또는 감염된 부위를 손으로 만짐으로써 코와 눈을 통해 옮겨진다. 애인이 감기에 걸렸을 때 굳이 키스를 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5. 세탁한 옷은 모두 안전하다? 세탁을 한다고 해서 감기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찰스 거바 미국애리조나대학교 미생물학자가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박테리아는 세탁을 통해 99% 제거될 수 있지만 만약 1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있었을 경우 1만 마리의 박테리아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감기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는 옷깃이나 손수건 등은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6. 실내에만 있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감기 바이러스는 컴퓨터, 전화기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또한 감기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변호사, 선생님, 은행원, 라디오DJ, 의사, 프로듀서 등으로 대부분이 실내에서 일하는 직종이었다. 실내에만 있는 것은 감기 예방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7. 감기 걸리는 것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다? 셀던 코헨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는 “0~6세 사이에 부모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감기 바이러스에 격렬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8. 늙은 사람이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천만의 말씀이다. 50대 이상의 사람은 10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의 반 밖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살아오면서 감기에 많이 걸렸다면 이는 감기에 대응하는 항체가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늙은 사람이 감기에 한번 걸리면 그 증상이 빨리 낫지 않을 뿐이지 오히려 감기는 어린 사람이 더 잘 걸린다. 9. 감기를 앓고 나면 살이 빠진다? 감기를 유발하는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 중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 환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아데노바이러스가 콧물이 흐르게 할 뿐만 아니라 비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뚱뚱해질 수가 있다. 감기를 된통 앓았다고 해서 저절로 살이 빠졌을 것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10. 유전적으로 타고났다! 지난 10년간 과학자들은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유전변이에 대해 조사해왔다. 그 결과,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수용체 세포와 염증성 화학물질의 양이 일반 사람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결정지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감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의 목록에는 ‘녹색 콧물은 세균 감염의 증거가 아니다, 코는 세게 풀면 안 된다, 항균비누보다 알코올성분의 손소독제가 더 좋다, 몸을 꽁꽁 싸맨다고 감기가 낫는 것은 아니다,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이 감기에 덜 걸린다, 감기약은 감기를 완전히 낫게 하지는 않는다, 치킨수프(영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음식)를 먹는 것이 정말로 도움이 된다, 영국에서 치유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에키네이셔 꽃 복용은 별 도움이 안 된다’ 등이 있었다.
    생활습관일반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4 09:03
  • 임신 중 체중증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임신 중 체중증가, 어느 정도가 좋을까?

    다음 달 아이를 출산하는 이은아(32)씨는 급격히 불어난 체중에 고민이 많다. 첫 아이 때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무절제하게 과식을 하다 보니 어느새 20kg 넘게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 유발은 물론 태아가 자라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을 야기한다. 또한 임신 기간 중 비만은 임신 중독성,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높이고 다른 건강상의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권지영 성바오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병원을 찾는 많은 임산부들은 평균 10kg이상 찌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며 "자신의 상태에 맞는 체중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신 중 체중은 태아의 성장뿐 아니라 체내 대사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태아의 무게는 임산부 평균 체중 증가의 4분의 1보다 적은 수치를 차지할 뿐, 체중 증가의 대부분은 혈액과 영양소를 태아에게 공급하는데 필요한 체액이 차지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태아에게 영양소를 전달하고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의 증가된 체중은 과잉이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임신 기간에는 적절한 체중 증가를 위해 알맞게 먹고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임신을 하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실제 섭취량도 늘어나는데, 임신 동안 필요한 일일 에너지는 일반 여성에 비해 임신 중기에는 340kg, 임신 후기에는 450kcal 많은 정도다.  임산부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생선, 살코기, 콩 제품,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하루 1회 이상 섭취하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우유 치즈와 같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어줘야 한다. 임신 기간 동안 적정한 체중 증가는 임신 전의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가 20~26인 정상체중의 여성은 임신 기간 동안 평균 14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임신 전 BMI 19.8이하인 저체중 여성들은 평균 16~18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고, BMI 26~29로 과체중인 여성은 평균 9~10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 권 교수는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등이 나타나 날 우려가 크고 과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에 체중이 너무 적게 늘어나면 임신성 빈혈이나 탈수가 올 수 있고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영양분 공급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적절한 체중 조절에 실패해 몸무게가 너무 적게 증가하거나 너무 크게 증가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많이 늘어난 산모들은 체중을 빨리 조절하기 위해 출산 후 자궁 및 신체장기들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무리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는 산후풍, 산후 탈모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산후 6주의 충분한 휴식 후, 2차 산후 조리 기간인 7주부터 체계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BMI (Body Mass Index)란 카우프지수, 체적지수라고도 하며, 비교적 정확하게 체지방의 정도를 반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 지표이다. 체중(kg)÷키²(㎡)으로 계산한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09:03
  • 시험 때만 되면 화장실 가고파

    시험 때만 되면 화장실 가고파

    고등학생 김모(19, 男)군은 “모의고사가 있는 날, 특히 언어시험지가 배부되는 순간만 되면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요. 수능시험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돼요”라며 긴장되는 순간에 찾아오는 복통에 대해 호소했다. 술래잡기 하는 중 장롱 속에서, 소개팅 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시험이 있는 날 등교 길에서 등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는 순간에 배가 ‘살~살~’ 아파오는 복통을 느낀다. 이렇듯 가벼운 스트레스나 긴장 후에 복통이 찾아온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에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하는 만성적인 질환을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특별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이거나 급성 장염 후의 장 기능 저하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증상은 설사, 변비 등의 장 질환을 보인다. 설사와 변비 증상을 번갈아가며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문원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 변화가 없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치료는 증상에 따른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지사제를,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진경제를, 변비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변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본적으로 설사 증상에는 장운동을 억제해주고  변비 증상에는 장운동을 촉진시키도록 해주는 위장 수용체 세로토닌에 직접 작용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권중구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치료를 안한 채 방치하면 불필요한 약을 계속 복용하거나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의심되면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병원에 가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수험생들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세를 완화시킬 수도 있다.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 편안한 마음가짐 등을 통해서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잠깐 동안 낮잠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우정 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은 “평소 예민하거나 장이 약한 사람들이 긴장했을 때 설사나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맵거나 찬 음식을 피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어깨에 침을 놓거나 안마를 하면 온 몸의 근육 긴장도 함께 풀어줄 수 있다. 평소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침이나 뜸을 통해 치료하거나 시계방향으로 배를 쓸어주고 30~40분 정도 핫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4 09:02
  • 흥미로운 청소년수련관에 가보세요!

    흥미로운 청소년수련관에 가보세요!

    - 아이의 체력발달, 두뇌개발, 정신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까?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을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문화존축제와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상상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다. / 취재 권미현 기자 사진 백기광·이한마루(스튜디오100) 촬영협조 서울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청계창작스튜디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마당’ 서울청소년수련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마당’이다. 상상마당 외에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다. 과자로 청계천을 만드는 ‘그린아트 인 청계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박물관 가는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그 밖에 서울청소년수련관에는 낚시갯벌체험, 농촌체험, 아이스갤러리 등 교과서에서 배우기 힘든 오감발달 놀이체험이 다채롭다. 인기만점 ‘상상마당’ 현장을 찾아 보았다. 문의 서울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02-2266-8247, www.youthc.or.kr1 면도크림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요!아이의 창의력, 예술성,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질까? 귀로는 잔잔한 음악을 듣고 손으로는 오물조물 무언가를 만지는 등 오감발달 상상마당 프로그램이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아이들은 투명한 비닐이 깔려 있는 책상에 면도크림 짜기가 한창이었다. “면도크림을 손에 묻혀서 엄마와 악수해 보세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은 손끝과 손바닥을 이용해 면도크림으로 장난을 한다. 엄마 손 하얗게 만들기, 하얀 눈밭 상상하며 엄마 손에 눈올리기, 아이스크림 만들어 올려주기 등 재미있는 미션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아이들의 손끝 감각을 깨우는 것으로 상상마당은 시작되었다. 하얀 면도크림 바닥에 엄마의 얼굴을 그리고, 평소 하고 싶은 말을 적을 때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엄마 아빠와 아이의 교감이 찌릿찌릿했다. 면도크림 시간이 끝나고 ‘안녕송’을 배웠다. 안녕송은 말에 음을 넣어 노래로 만드는 것으로 초인종의 ‘딩동’은 계이름 ‘솔미’다. ‘솔’과 ‘미’ 음에 맞춰 ‘안녕 엄마’ 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와 인사한다. 단순해 보이는 음계놀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이의 거울이 되어 볼까? 서로의 거울이 되는 ‘우리는 쌍둥이 조각’이라는 코너는 도구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맞춰 아이가 동작을 취하면 엄마가 거울이 되어 따라한다. 엄마가 안대를 쓰고 아이가 취한 특이한 동작을 손으로 만져 똑같이 따라하는 ‘조각 되기’ 프로그램이 색다르다. 아이가 엄마의 안대를 벗기면 웃음꽃이 핀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조각이 되어 사진찍는 놀이도 흥미롭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몸으로 표현해 자신들이 조각이 되고 이를 보는 다른 가족이 상황을 맞추는 놀이도 재미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스킨십을 하면 친밀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상마당 김지선 선생님은 “엄마와 아이가 놀이로 예술을 풀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술성, 감수성, 창의력 등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느끼고 기르는 것이 상상마당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우리만의 조각을 만들어요! 진짜 조각을 만드는 시간이다. 화분에 심고 싶은 나무를 상상하고 이를 실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나무를 만들지 주제를 정한 후 한지, 크레파스 등 도구를 이용해 나무를 만든다. 흙 역할을 하는 솜, 잔디 역할을 하는 녹색 폼 클레이를 활용한다. ‘튼튼하게 심으려면 꼼꼼히 눌러요’라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온 힘을 실어 화분을 누른다. 금세 ‘행복을 주는 나무’, ‘사계절 나무’ 등 다양한 주제의 나무들이 완성됐다. ‘보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사계절 동안 행복해야 해서 사계절 나무다’ 등 저마다의 의미도 남다르다. 프로그램 총진행자 이승희 선생님은 “면도크림은 낯선 환경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움을 주는 워밍업 단계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소근육을 움직이고, 엄마와 함께하는 스킨십을 통해 낯선 환경에 쉽게 익숙해진다. 쌍둥이 조각은 촉각을 통해 애착과 교감을 형성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산만함이 사라지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된다”고 말했다.2 온 가족이 함께 놀아요!‘문화존’ 축제는 팽이만들기, 부채만들기, 가족퀴즈게임, 페이스페인팅 체험, 난타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한 관계자는 ‘문화존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공연을 보고 웃고 떠들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퀴즈 스프레시’ 코너는 행사 내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인기다. 가족이 퀴즈를 맞히며 서로 물총을 쏘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승부욕이 활활 타올라 온몸이 젖도록 물총을 쏘고 맞는다. 무더운 태양 아래서 맞는 물세례가 시원해서인지 그저 웃기만 한다. 그 밖에 온 가족이 힘을 합쳐야 하는 ‘국자로 물 나르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엄마아빠는 오랜만에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당신의 끼를 보여주세요! 페이스페인팅은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별, 양, 곰, 병아리, 토끼, 닭 등 귀여운 그림을 아이들의 손, 팔, 얼굴 등에 그려 준다. 페인팅을 하는 사람도, 해주는 선생님도 모두 청소년이라 더욱 의미 있다. 부채만들기, 팽이만들기는 재미만큼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 준다. 아이들은 준비된 나무 팽이와 부채에 저마다 그림을 그린다. 산, 엄마 얼굴, 초콜릿, 케이크 등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팽이를 만든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이다. 얼마나 열심인지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모른다. 체험놀이 외에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에게는 숨겨 두었던 자신의 장기를 꺼내 보이는 시간. 중·고등학생이 댄스, 난타, 비보잉 등 갈고 닦은 끼를 뽐내 준다. 공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한 시간 내내 관객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온 가족이 즐거운 ‘문화존 축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노는 토요일(상황에 따라 달라짐)마다 보라매공원에서 오후 2~4시에 인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존’을 연다. 인근 주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타고 먼 곳에서 찾는 가족 단위로 방문객이 많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련관 내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더욱 의미 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함성이 넘치던 한여름의 문화존 축제에 참여해 보았다. 문의 보라매청소년수련관 02-834-1355, www.boramyc.or.krMore Info청소년수련관에서는 무엇을 할까? 모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학업, 정서함양, 인격형성, 체력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동화발레, 방송댄스, 댄스동아리, 보컬밴드, 음악줄넘기, 축구 등 다양한 분야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어 인기다. 근처 수련관을 찾아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스케줄을 확인해 보자. 전국 시, 군, 구, 동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국 청소년수련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www.youthnet.or.kr· 보라매청소년수련관 02-834-1355, www.boramyc.or.kr· 서울청소년수련관 02-2266-8247, www.youthc.or.kr· 목동청소년수련관 02-2642-1318, www.wawa.or.kr·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www.youth1318.or.kr· 강남청소년수련관 02-544-9725, www.gangnamyc.or.kr
    특집기사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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