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자살자들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사무직 여성이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였다. 업무 스트레스는 자살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게 해 직장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일에 찌들거나 나쁜 업무 습관 때문에 건강을 잃을 수도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미국 abc뉴스가 지난 4일 ‘직장인 수명 단축시키는 7가지’를 들고 그 해결책을 내놓았다.◆ 오래 앉아 일하기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수명까지 단축시킨다. 여가시간 소파에 오래 앉아있을 경우 심장병과 당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와 유사하게 미국예방의학저널 10월호에는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과 조기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7월 미국암예방센터가 12만명의 참가자들을 14년 동안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에서는 하루 6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3시간 정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위험이 여성은 37%, 남성은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오래 앉아서 일을 하면 여가시간에 따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수명단축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abc 뉴스는 운동을 따로 하는 것도 좋지만 업무시간에 일어나서 사무실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계단을 가볍게 오르내리는 등 가급적 자주 걸어라고 조언했다. ◆ 운전 중 휴대전화로 업무처리스마트폰이 업무에 활발히 사용되면서 사람들의 ‘전자 비서’가 된 요즘, 운전 중일 때도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전을 하면서까지 휴대폰으로 업무를 보다가는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보고에 의하면 2008년 한 해 동안 휴대폰 이용 등 주의산만의 이유로 사망한 이들의 수는 5879명에 달했다. 실제로 운전 중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에는 바깥의 사고굉음 등을 잘 듣지 못해 매우 위험하다. abc뉴스가 제시한 해결책은 간단하다. 운전 중에는 휴대폰을 내려놓거나 꺼놓는 것. 잠깐 사이 업무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몇 초 동안 휴대폰을 내려다볼 때 차는 앞을 보지도 않고 장거리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abc뉴스는 조언했다. ◆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하기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회사에 대한 적대심까지 불러일으키는 상사와 함께 일하는 것 또한 수명을 갉아먹는 일일지 모른다. 고학력에 중산층인 스웨덴 남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한 사람의 경우 가슴통증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두려움, 증오심 등 악감정을 겪는 사람은 사회적 지위나 수입, 생활방식, 업무량, 흡연, 운동결핍과 관계없이 건강이 악화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에 대해 abc뉴스는 스스로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직장 분위기가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돌아갈 경우 법적인 대응이나 직장을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직장에서 쫓겨났을 때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야기해 근로자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1970~1980년 경기침체를 겪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근로자들을 조사한 결과, 높은 연차의 근로자의 경우 해고된 해에 사망할 가능성이 50~100%나 높았다. 해고되는 것은 이혼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못지않게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해고의 가능성을 미리 생각하며 불안증을 겪는 것 또한 건강악화의 원인이 된다. abc 뉴스는 적절한 식습관을 가져 건강을 유지하고, 운동 등의 취미생활과 종교 모임과 같은 사회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해고의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내길 권했다. ◆ 그 밖에 어떤 것들이 있나이 밖에 abc 뉴스는 직장에서 얻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수면부족, 야근과 밤샘근무, 탁한 공기를 방치시키는 회사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직장인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7가지 이유로 거론했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11 08:54
SBS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서혜림)의 ‘3대 굴욕’연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나운서 유망주인 그녀가 방송 중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가 하면 어린이 프로그램 MC임에도 불구, 율동을 못 추는 몸치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남은 굴욕 한 가지는 바로 ‘고소공포증’. 헬기에서 생중계를 하는 기자로 활동하지만 고소공포증 탓에 쫓겨나고 만다. 지난 5일에는 종합오락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액세서리 공포증’을 가진 박모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애인의 반지 낀 손을 피하다가 헤어진 경험까지 있는 그는 액세서리를 착용한 김태희, 신민아, 한가인의 사진이 아닌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은 정주리, 오나미의 사진을 선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대물의 서혜림이나 화성인 박씨처럼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평생 그 대상을 무서워하며 살아야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그 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 하지현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옛날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위험하다 생각되는 것들(예를 들어 높은 곳, 물, 어둠, 피 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며 “일부 사람들이 그 두려움을 특별히 크게 느끼는데, 그것이 바로 공포증”이라고 말했다. 공포증의 종류로는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등이 있는데 서혜림이나 박지훈씨 같이 특정한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특정공포증이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 때 지나치게 불안하거나 긴장하는 것이고, 광장공포증은 즉각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특정공포증에 대해 저술한 책 <특정공포증>에는 특정공포증이 예전에는 악마공포증 같은 것들이 많았으나 요즘은 그 종류가 동물형, 자연환경형, 혈액-주사-상해형, 상황형, 기타형 등으로 변화했다고 말하고 있다.동물형 공포증은 주로 아동기에 발병한다. 보통의 아동들이 동물을 보고 무서워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공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연환경형 공포증은 천둥, 번개, 높은 건물, 물과 같은 환경을 두려워한다. 이것 또한 아동기에 발병한다. 혈액-주사-상해형 공포증은 필요한 의학절차를 밟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을 가진다. 보통 가족 내에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상황형 공포증은 대중교통, 터널, 교각, 엘리베이터, 비행, 운전, 폐쇄 공간 등에 공포감을 느낀다. 공황장애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동기나 20대 중반에 발병한다. 그 외로는 질식, 특정한 음악, 광대, 풍선, 눈, 구름, 초콜릿 등에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공포증 환자 대부분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직접 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질식을 하거나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공포증은 혈관과 운동신경 및 내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자신의 두려움이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코올을 오남용 했을 경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실제로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면 공포증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말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1 08:50
‘꽃미모’를 과시하는 출연진 덕에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문재신(별호 걸오, 유아인 분)은 여자 앞에서 딸꾹질을 하는 버릇이 있다. 최근 방송된 장면 중 재신이 윤희(박민영 분)가 여자임을 알게 되는 순간에도 재신은 딸꾹질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졸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걸오앓이 딸꾹딸꾹. 내 마음도 딸꾹딸꾹"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딸꾹질을 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딸꾹질이 오래 계속되어 괴로울 때 대개 숨을 참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깜짝 놀라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놀라면 생기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는 신기한 딸꾹질. 딸꾹질은 왜 하는 것이며 멈추는 데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의 횡경막이 놀랄 경우 경련이 일어나 갑자기 움츠러들고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딸꾹하고 소리가 나는 현상이다. 딸꾹질은 자궁 안의 태아에게도 발생한다. 오히려 성인에 비해 미숙아나 신생아에게 더 흔하다. 유아와 소아는 특별한 이유 없이 딸꾹질을 한다. 성인이 되면서 딸꾹질의 빈도는 줄어들지만,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딸꾹질은 성인 중 특히 남성에게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갑자기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과음이나 과식한 경우에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사래가 걸리거나 놀란 경우 신경자극에 의해 발생한다. 탄산음료, 공기 삼킴과 급격한 기온 변화(더울 때 찬 음료를 마시거나 찬 샤워를 할 경우), 감정이 고양된 상태(흥분, 스트레스, 웃음)에도 딸꾹질을 할 수 있다. 보통은 경과가 지나면서 20~30분 내로 호전되지만, 오랫동안 지속될 수 경우 심각한 질환의 한 증상인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응급환자 중에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 이국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환자를 내시경으로 검사한 결과 위암임을 알아낸 경우도 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딸꾹질을 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흔치 않은 경우지만 딸꾹질이 중추․말초신경성 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진탕, 갑상선종, 목의 종양, 고막의 자극, 심근경색, 폐렴, 기관지염, 천식, 식도염, 위염, 위암, 췌장염, 췌장암, 간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한 증상일 수도 있다. 손쉽게 딸꾹질을 멈추려면 복압을 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음식을 먹거나 숨을 참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혀를 당기거나 입천장을 간지럽게 하는 등 기관지에 자극을 주거나 재채기를 일부러 하는 방법도 있다. 운동을 해서 숨이 차게 하는 방법에는 계단을 가볍게 오르내리는 것이 그 예이다. 양 무릎을 가슴에 붙여서 횡경막을 자극하거나 위의 팽창을 감소시키기 위해 트림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누군가에 의해 깜짝 놀라면 미주신경이 자극돼 억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 평소 위장이 차고 잘 씹지 않으며 급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은 딸꾹질을 자주 할 수 있다. 소량씩 따뜻한 음식을 잘 씹어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위가 차서 딸꾹질이 생길 경우는 따뜻한 물로 완화시킨다. 설탕 한 스푼이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기도 하다. 앞서 말한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에게는 국소마취제를 목에 발라 억제시키기도 한다.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하는 등의 일시적인 방법이 효과가 없을 시에는 약물치료를 동반한다.
내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1 08:47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편집팀2010/10/11 08:47
뷰티라이프백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10/11 08:46
남편과 동반자살한 채 발견된 방송인 최윤희(63)씨 사건을 담당한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최씨가 입원치료를 받은 병원에 정확한 병명을 문의한 결과 ‘홍반성 루푸스’와 ‘세균성 폐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루푸스란 류마티스 질환에 속하는 병이다. 흔히 관절 통증이나 피부에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나 면역 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결국에는 신체 여러 기관에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루푸스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신의 신체를 적으로 생각하여 자신을 방어하는 물질들이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몇 가지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유전적인 이상으로, 연구에 의하면 유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쳐 가족 중에 루푸스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므로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여성 호르몬을 복용함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 극심한 과로와 스트레스, 고혈압이나 특정한 심장질환, 발작증이나 심한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햇빛에 유난히 민감한 환자는 전체의 약 40%이고 햇빛에 과다 노출된 후에 증세가 악화된다.
루푸스란 병이 안타까운 또 하나의 이유는 주로 젊은 여성에게 발병한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가수인 ‘레이디 가가’가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주로 가임기(15-45세)의 여자에서 남자에 비해 10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환자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으나 인구 십 만명에 20명 정도의 비율로 전체 환자의 수는 약 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 느끼는 병의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감퇴와 체중감소, 전신쇠약, 갖가지 통증(평소에 아프지 않던 관절이나 근육에 잦은 통증이 온다), 극심한 피로감, 빈혈로 어지럽기도 하며, 임파선 비대(겨드랑 밑이나 목, 사타구니 등의 임파선이 눈에 띄게 커진다), 메스꺼움과 구토, 며칠씩 계속되는 우울증, 조금만 부딪혀도 쉽게 멍이 든다던지 머리가 유난히 빠진다. 또한 얼굴등이 잘 붓거나, 코를 중심으로 양 뺨에 걸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나타나고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된 후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손 끝이 창백해지거나 입안이 이유 없이 헐기도 한다. 두 군데 이상의 관절 부위에 증상(손목, 무릎, 발목등이 붓거나 뻣뻣해지며 통증)이 나타나며 최윤희 씨와 같이 폐, 늑막, 심장에 염증(심한 가슴 통증 동반)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장 많은 환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신장 이상이다. 한편 루푸스라는 병은 우울증이나 정신이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루푸스를 정신병으로 오인하여 치료 받은 사례도 있다. 최윤희 씨 경우에도 일반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보다는 질환 자체에 의한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루푸스가 초기에 진단되지 못하고 치료가 지연되는 가장 주된 원인은 환자들에게 이런 모든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때로는 병의 활성기에도 감기 정도로 착각할 만큼 가벼운 증세에 그치기도 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질병이 완전히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항상 루푸스를 염두에 두고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루푸스는 내과적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내과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를 들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없으나 의학의 발달로 과거에는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질환에서, 이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 되었다.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는 루푸스 환자는 “적절한 약의 복용과 함께 되도록 많은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가 심한 일을 피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가능한한 햇빛에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 자신과 가족들의 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일단 의사가 치료를 시작하면 신뢰를 갖고 끝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한다.
루푸스는 과거부터 많은 환자들이 앓았던 질병이나, 60년 전에야 비로소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증거를 발견한 현대병이다. 늦게나마 이후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병의 원인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많은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완치를 위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모든 환자들이 질병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08 18:31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똑똑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모든 임산부들이 가진 소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태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러한 소망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태아의 뇌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임산부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 기관이다. 이곳에서 분비하는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상이 생기면 몸이 피곤하거나 원인 없는 체중 증가 혹은 감소가 올 수 있고 성격의 변화까지 가져온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이 중요한 이유는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아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태아의 뇌형성은 임신 초기부터 시작하여 임신 기간 전체를 거쳐 유아기 때 완성이 된다. 갑상선 호르몬 중 하나인 T4는 정상적인 태아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태아는 임신 12주가 지나서야 태아 갑상선에서 자체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T4를 합성할 수 있으므로 그 전에는 태반을 통해 건너오는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만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산모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임신 중 꼭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권지영 성바오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 초에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 하지 않으면 태아 정신운동 발달지체의 위험이 비교군에 비해 2.5배 증가할 수 있다”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산모의 아이는 평균 IQ가 100으로, 정상 비교군의 평균 IQ인 107보다 7점이 낮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이 있는 ‘현성갑상선기능저하증’과 증상이 없는 ‘무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뉘는데, 현성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태아의 뇌 발달뿐만 아니라 임신중독증, 태반조기박리, 심장기능이상, 2kg 미만의 저체중아, 사산아 등의 심각한 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도 임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태반박리증, 조산, 신생아 집중치료, 신생아 호흡기 치료 등의 위험이 정상군에 비해 높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현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만성피로, 변비, 근육 경련, 체중 증가 등 임신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T3, T4)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측정함으로써 간단히 이루어진다.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임신 초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몰라 치료가 늦어졌다고 하더라도 진단 즉시 치료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으로 유지하면 치료를 안 하는 경우보다 임신 합병증과 태아 뇌 발달 저하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권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있거나 당뇨병을 포함한 면역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시행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08 11:46
한국인의 치열형태(이하, 치열궁 齒列弓)가 점차 서구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윤아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교정과) 교수팀이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한 가톨릭의대 4개의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치과에 내원한 환자 1115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을 조사한 결과, 계란형 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각형 30%, 뾰족형 26%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0년 한국인 368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을 분석결과(사각형 46%, 계란형 35%, 뾰족형 19%)와 비교했을 때, 10년 전에 비해 사각형 치열궁이 줄고, 계란형 치열궁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연령별 치열궁을 비교해 본 결과 20대 이하에서는 계란형은 48%, 사각형은 28%, 뾰족형은 24%로 나타났으며, 20대는 계란형이 42%, 사각형 31%, 뾰족형 27%, 30대는 계란형이 40%, 사각형이 35%, 뾰족형이 25%로 30대 이하의 연령층에는 계란형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 40대에서는 사각형 35%, 뾰족형 34%, 계란형 31%로 나타나 젊은층에 비해 사각형 치열궁이 많고, 계란형 치열궁이 적어 한국인의 치열형태가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궁 형태는 송곳니가 나기 시작하는 11~12세경인 후기 혼합치열기 및 초기 영구치열기에 형성된다. 치열궁 형태가 형성되는 시기에 섭취음식 등의 식습관 변화는 악골(턱뼈)의 진행되고 있는 기능적 요구를 감소시켜 악골의 크기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윤아 교수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섭취음식의 변화, 키, 몸무게, 신체의 비율 등 체형변화와 함께 개인의 치열궁의 형태도 서양인들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국 교수는 “한국인의 치열형태 변화가 확인됨에 따라 치아 교정 시 심미적인 목적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의 치열궁 특성과 개인의 치열궁 등을 고려한 3차원 교정치료 등으로 정확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일 인종내에서도 시대에 따라 치열궁 형태가 변화함을 확인한 연구결과로 국윤아 교수팀이 지난 2005년 밝힌 한국인 치열궁 형태의 특성과 더불어 한국인에 적합한 심미적 기준을 적용한 교정치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08 11:41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서 가을, 겨울철에 더 쉽게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신경 써야 할 때다. 계절독감 외에 5세 미만 영유아에게 가장 흔하게 설사병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추운 계절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높아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쉽게 전파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걱정이 많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부터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킬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조심해야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놀이방,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를 가는 장소, 장난감, 수도꼭지 등의 표면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와의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부모나 간호인의 손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가정이나 병원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한 신생아실에서는 연중 일정하게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환경에 잔존하는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전파될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손씻기 등 개인위생은 질환 예방의 기본이다.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고 환경적인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로도 전파를 막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한 예로 알코올 손소독제를 이용해 철저한 손씻기를 해도 잘 씻기지 않으며, 병원 내에서 감염이 발생했을 때 병동을 일정기간 폐쇄하고 내부 환경 소독을 실시하기 전까지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어려웠다는 보고가 있다. 때문에 비교적 청결한 가정 내에서도 한 아이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둘째, 셋째가 차례로 감염되기 쉬워 아픈 아이를 동시에 간호 해야 하는 이중고를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생후 4개월 내 2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가벼운 감기로 오해하고 지나치기 쉽다. 심할 경우 하루에 수십 차례의 물설사를 하며, 심한 탈수증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공급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로타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예방법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게 총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GSK)가 있다. 인간균주로 만들어져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한 로타릭스는 2회 접종으로 가장 흔하게 유행하는 5가지 로타바이러스 유형에 대해 광범위한 예방효과가 있다. 접종 편의를 위해 DTaP 등 여타 소아백신의 접종시기에 맞춰 생후 약 2개월, 4개월 시점에 총 두 번 접종하면 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24개월 영유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므로 조기에 예방접종을 끝내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0/10/08 09:14
- 노화 스타일에 따라 고르는 안티에이징 시술세월의 흔적은 모두에게 똑같이 나타나지 않는다. 안티에이징 시술을 하려면 다양한 시술 중 자신에게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 심사숙고한다. 스킨케어 트렌드에 민감한 30~50대 강남 주부들에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울쎄라’와 ‘아큐리프트’ 시술도 마찬가지다. 원리와 시술과정이 모두 다른 두 시술 중 어떤 것을 선택할까? 자신의 노화스타일에 맞는 시술을 찾아보자. Trend 1. 울쎄라, 대부분의 얼굴에 효과 좋은 초음파 시술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얼굴선은 무너진다. 이런 이유로 중년 여성들은 각종 피부과 시술 중에서 리프팅시술에 주목한다. 늘어진 살을 잘라 올려붙이는 안면거상술, 필러, 보톡스 시술이 리프팅에 이용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여성이 많다. 고은여성의원 임계화 원장은 “울쎄라는 기존 시술의 부작용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잘 맞는 시술”이라고 말했다. 기존 레이저 치료와 달리 울쎄라는 초음파를 이용한다. 이 초음파는 피부 아래 진피와 8mm 깊이의 근육층까지 도달한다. 초음파에서 발생한 열을 쏘인 근육이 수축하면서 연결된 피부의 주름을 끌어올려 팽팽하게 펴지는 원리다. 울쎄라 시술은 얼굴에 지방이 적을 때 가시적 효과가 크며, 눈가·목·팔자주름 부위에 적합하다. 울쎄라의 시술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마취크림을 시술부위에 바른 후 30분~1시간 지나 초음파를 쏜다. 눈주변처럼 좁은 부분은 10분 내외에 시술이 마무리되며, 얼굴 전체는 20~30분 소요된다. 울쎄라의 큰 장점은 절개나 출혈이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시술 후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임원장은 “시술 후 3개월 후부터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자연스러운 노화까지 고려해 유지기간은 1년 정도다. 첫 시술 후 6개월 지나서 한 번 더 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더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며, 유지기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현재 울쎄라 시술의 비용은 부위에 따라 150만~300만원 선이다.임계화 원장의 Mini Advice! 울쎄라 시술 시 주의점임계화 원장은 “시술자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초음파를 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얼굴근육을 잘 알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다. 시술비용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IPL 레이저와 달리 울쎄라는 초음파를 쏠 때마다 소모되는 부품을 사용해 일정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준 이하 가격으로는 시술할 수 없다. Trend 2. 아큐리프트, 지방 많은 얼굴에 효과적인 레이저 시술 ‘아큐리프트’는 ‘아큐스컬프라'는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올해 초 미국의 한 유명 패션지에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미용기술 10가지’라는 기사로 소개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아큐리프트는 기존의 레이저 기기와 달리 레이저를 피부 속에 직접 조사해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피부 속 불필요한 지방까지 제거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얼굴에 지방이 없는 마른 사람보다는 볼이나 턱 주변에 살이 많은 이에게 효과가 크다. 초이스피부과 신사점 양성규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Jowl’이라 불리는 불독살을 없애 날렵한 얼굴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큐스컬프는 리프팅 외에 액취증이나 겨드랑이, 옆구리, 아랫배 등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사용한다. 아큐리프트 시술은 일반 레이저보다 시술과정이 약간 복잡하다. 먼저 얼굴부위에 주사액을 이용해 국소마취한다. 시술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피부 속으로 미세한 유리섬유가 들어갈 수 있게 한 부위당 두세 군데를 절개한다. 평균 1mm의 작은 크기로 출혈이 심하거나 흉터가 남는 일은 없다. 절개 부위로 유리섬유를 집어넣어 원하는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탄력을 주거나 지방을 녹여 없앤다. 양 원장은 “큰 수술은 아니지만 마취로 인해 부기나 멍이 들 수 있으니 정확한 변화는 부기와 멍이 완전히 빠지는 1개월 후에 실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큐리프트 시술비용은 부위와 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0만~300만원 선이다. 한 번 시술하면 2~3년 효과가 유지된다. 양성규 원장의 Mini Advice! 아큐리프트 시술 시 주의점양성규 원장은 “시술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부기와 멍 때문에 불편할 수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아큐리프트는 부기나 멍이 있더라도 시술효과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간혹 시술 후 지방흡입 도중 신경이 미세하게 다치기도 하나 1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그 밖에 절개시술이므로 홍반성 루프스나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10/08 09:13
지난 4일 새벽, 탤런트 고소영이 무려 11시간의 진통을 겪은 뒤 결국 제왕절개로 3.23kg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장동건은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 동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통 임산부의 진통시간은 4~5시간 정도지만, 10시간 이상의 진통 끝에 얻은 아이인만큼 고소영-장동건 부부에게 더욱 특별할 것이다. 일반산모들 중에도 고소영처럼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어쩔 수 없이 결국 제왕절개로 방법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상황에 제왕절개를 할까?원래는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제왕절개술로 전환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상황이 있다. 우선 산모의 골반이 작고 태아의 머리 크기가 커서 난산이 될 위험성이 있을 때다. 진통이 심한 편인데, 산모의 자궁경부가 잘 열리지 않을 때에도 산모가 견디기 힘들어한다면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한다. 또 태아가 힘들어하거나 심박수가 떨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산모가 진통을 너무 오래할 경우 자궁 근육이 지쳐서 아기를 낳은 뒤 수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량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제와태아도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아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억지 자연분만은 피해야 한다. 임신한 뒤 몸무게가 12.5kg 이상 늘어난 산모이거나 임신 전 과체중, 비만한 산모 또한 제왕절개를 많이 선택한다.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을 하려면 임신만기 1주일 전인 임신 39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며, 그 전에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태아의 자세도 문제가 된다. 둔위(태아가 머리가 거꾸로 있는) 상태이거나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있는 등 태아의 자세가 불안정할 때, 쌍태아일 때, 탯줄부터 먼저 나오는 경우 등은 응급상황으로 보고 제왕절개를 한다. 조병구 에비뉴 여성의원 원장은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추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할 때도 있으므로 무조건 자연분만만 고집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왕절개 분만으로 첫 아이를 낳았더라도 두 번째 출산은 자연분만으로 낳을 수 있다. 이런 분만법을 ‘브이백(VBAC)’ 시술이라고 하는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반화 돼 있다. 단, 제왕절개 분만을 한 번만 했고, 수술 시 자궁절개가 가로로 이뤄졌으며, 이전에 자궁근종 등 자궁벽에 대한 수술을 한 적이 없어야 시술이 가능하다. 태아의 체중이 3kg 미만인 경우, 과거에 자연분만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 쌍둥이가 아닌 경우일수록 브이백 성공률이 높다. 브이백 시술을 하는 산모 100명 중 1명은 자궁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태아가 위험할 가능성도 1000명에 1명 꼴이다. 이는 산모가 첫 자연분만을 했을 때의 위험도와 유사한 수치다.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08 09:13
가래기침에 대한 증상은 독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다. 환절기인 10월은 특히 호흡기 관리가 필요하다. 가래기침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을 모았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약을 복용해 가을철 가래기침을 이겨 내자. 가래는 왜 생기나요?가래는 호흡기의 정화작용에 의해 생긴다. 숨을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세균·먼지·매연 등을 기도에서 액체로 된 분비물인 가래로 씻어내는 것이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가래를 느끼지 못한다. 가래가 고여 있지 않도록 수시로 목 안에서 청소되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목의 점막에 있는 섬모가 담당하는데,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섬모 기능이 저하되면 가래가 고인다. 축농증인 경우 기관지나 폐에 병이 없어도 콧속의 분비물이 목으로 내려가 가래처럼 나올 수 있다. 스트레스도 가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래는 삼켜도 괜찮은가요? 삼켜도 문제 없지만 뱉는 것이 좋다. 삼킨 가래는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몸속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단, 폐결핵 환자는 가래에 결핵균이 있을지 모르니 삼키는 것을 삼간다. 담배를 끊었는데 가래가 계속 생겨요! 금연 후에 오히려 기침과 가래가 늘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폐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금연 초기에는 망가졌던 섬모가 다시 살아나서 호흡기에 있던 쓰레기를 쓸어내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금연 후 가래와 기침이 늘어날 수 있다. 흡연은 섬모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주범이니 평소 가래·기침이 많다면 반드시 금연한다. 마른기침과 가래기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마른기침은 감기를 앓는 젊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고, 가래기침은 병을 오래 앓은 남녀노소에게서 주로 생기며 가래를 동반한다. 가래기침은 시작은 더딘데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두 증상 모두 평상시보다 활동량과 운동량을 줄이고 수분을 자주 섭취한다. 기침이 심하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마른기침인 경우 매운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 등 식생활에 더욱 신경을 쓴다. 가래기침은 생강 등의 매운 성분을 적절히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픈 데도 없이 가래와 기침이 2개월 이상 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래기침이 2개월 이상 나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한다. 또한 가래가 과도하게 많이 나오면서 피가 섞여 나오고 무력감이 따르면 기관지확장증일 가능성이 크다. 기관지질환은 기침과 함께 가래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처음에는 참을 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오래 두면 기관지가 많이 손상되므로 초기에 가래기침을 줄여 주는 약을 먹거나 병원을 찾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가래를 완화시키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래가 많아지면 공기에 대한 기도의 마찰력이 증가해 기도 내경이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 수 있다.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며,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수분섭취는 약한 농도의 꿀물, 주스나 보리차로 한다.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걸어 집 안의 습도를 조절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기도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단, 기관지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한다. 환경을 조절하면 가래의 점성이 낮아지고 섬모운동이 촉진되어 회복된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오래되었다면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가래기침이 계속되면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를 없애 주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를 복용한다.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는 기관지에 끈끈하게 붙어 있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 주고, 폐 표면에 붙은 가래의 점착력을 떨어뜨려 가래를 자연스럽게 없애 기침을 완화시킨다. 뮤코펙트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건강정보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10/08 09:13
비만체형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08 09:12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08 09:12
주부 정모(50, 女)씨는 김치찌개나 계란찜은 물론이고 라면, 떡볶이, 김밥 같은 음식에도 후추를 넣어 요리한다. “후추향이 식욕을 돋워주는 것 같아요”라며 후추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이 출출한 배를 움켜쥔 퇴근길을 유혹하는 쌀쌀한 날씨다. 송송 썰어놓은 파 한 숟가락과 잘 익은 김치와 더불어 잊어서는 안 되는 또 한 가지, 바로 후추다. 국밥에는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넣어 먹게 되었지만, 후추 특유의 향에 매료되어 각종 음식에 후추를 첨가하여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고추, 마늘, 생강과 더불어 ‘향신료’하면 빠질 수 없는 후추, 그러나 후추가 어디에 좋은지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후추는 어떤 음식일까? 후추는 자극적이고 향긋한 향기와 짜릿한 매운맛이 특징인 향신료이다. 향신료에 대해 저술해 놓은 책 <향신료(잘 먹고 잘 사는 법53)>에 따르면 후추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3만 톤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향신료 전체 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양이라고 한다. 가히 ‘향신료의 왕’이라 불릴 만하다. 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향’이다. 후추의 강렬한 냄새는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서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로 바꿔준다. 고대 로마시대의 유명한 미식가 아피시우스는 거의 모든 요리에 후추를 뿌려 먹었다고 할 정도. 우리가 국밥이나 생선요리에 후추를 넣어 먹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후추뿐만 아니라 고추나 마늘 같은 여러 향신료들 속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그러나 이 알칼로이드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강순아 서울벤처정보대학원 발효식품과학과 교수는 “후추에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러한 살균효과, 살충효과, 방부효과 때문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좋은 향신료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후추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후추를 많이 먹으면 몸속에 쌓여 배출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07 09:00
변비는 배변 횟수와 양이 줄고 대변을 보기 힘든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일주일에 3회 이하의 변을 보거나,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거나, 지나치게 굳어서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고도 잔변감이 남아있는 경우 등을 모두 변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되면 보통 그냥 참거나 자가진단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을 복용한다. 하지만 이는 병을 키우는 위험한 행위다. 변비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 변비의 종류에 따라 당연히 치료법도 달라지며, 약을 잘못 복용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박인자 비에비스 나무병원 전문의는 “특히 경련성 변비의 경우 정확한 진단 없이 시중에서 파는 변비약을 사먹으면 오히려 경련이 심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 원인, 증상에 따라 다양한 변비의 종류 변비는 우선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뉜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암이나 게실염 등의 염증, 허혈성 대장염, 장축염전증 등 대장이 구조적으로 막혀서 생기는 변비를 말한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가벼운 변비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원인 질환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기능성 변비는 기질성 변비와 달리 특정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변비를 말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기능성 변비는 이완성 변비, 경련성 변비, 직장형 변비로 구분할 수 있다. 며칠에 한 번씩 많은 양의 변을 본다? 이완성 변비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대장운동이 약해지면서 변을 밖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남아 있게 되는 것.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고, 변을 보지 않아도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으며, 변을 한 번 볼 때는 많은 양이 나온다. 하지만 변이 빨리 배출되지 않고 장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변의 수분이 장으로 흡수되어 변의 부피가 작고 딱딱해진다. 통증은 거의 없지만 복부 팽창감을 느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고령 환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변비증상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한 젊은 환자에게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받은 후 복통과 함께 굳은 변을 본다? 경련성 변비 경련성 변비는 말 그대로 대장이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변비다. 스트레스 등으로 장운동 자율신경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함으로써 장경련이 일어나 변이 장의 일부분을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다. 변을 보고싶어도 배에 가스만 찰 뿐 쉽게 변이 나오지 않는다. 어렵게 변을 보는데 성공하더라도 처음에는 토끼똥처럼 변이 조각난 상태로 딱딱한 변이 나오고 난 후에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온다. 대부분 좌측대장에 변이 고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손으로 배를 문지르면 대변이 만져지기도 한다. 복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경련성 변비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며, 위궤양이나 스트레스, 담석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실에서 변은 안나오고 힘만 주다가 나온다? 직장형 변비 직장형 변비는 변이 잘 내려오다가 갑자기 직장에 걸려 더 이상 내려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배변 시 항문괄약근이 이완되어 대변이 나오는데, 직장형 변비의 경우 괄약근의 이완이 잘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긴장되면서 변이 나오지 않게 된다. 변의를 습관적으로 억제해 감각기능을 상실하는 등, 나쁜 배변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직장형 변비의 경우 항문 속에는 변이 가득한데 힘을 줘도 변은 나오지 않아 힘만 주다가 화장실을 나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배변 통증이 커지고 스스로 배변하기가 힘들어지며 묽은 변이 조금씩 옷에 묻어나기도 한다. ◆ 종류에 따라 탈출법도 극과 극 변비는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가 뒷받침되어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어떤 종류의 변비인지 알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 소견, 대장내시경이나 에스결장경, 혈액검사를 우선 시행해서 변비가 대장이나 직장 또는 항문 질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전신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대장, 직장 또는 항문 질환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면 항문 직장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는 대장통과시간검사, 배변조영술, 항문 괄약근 근전도, 항문 음부신경 전달속도 측정, 항문내압검사 등의 여러 가지 검사로 이뤄져 있다. 이완성 변비로 진단되면 운동력이 떨어진 대장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약물 치료를 주로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변비약이 이완성 변비의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대장근육에 있는 신경에 손상을 가져와 정상적인 배변을 위한 반사신경 작용을 둔화시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 대장전체에 걸쳐 통과시간이 심하게 지연되어 있는 대장 무력증의 경우에는 대장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완성 변비의 치료에는 규칙적인 아침산책 등의 운동과 식이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간단한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생체리듬을 회복하도록 유도하고,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반면 경련성 변비인 경우, 대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약국에서 파는 변비약들은 대부분 이완성 변비치료를 위한 변비약이므로 주의한다. 경련성 변비는 스트레스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다. 경련성 변비 환자들은 평소 장에 무리를 주는 술이나 콜라, 인스턴트 음식 등은 삼가도록 한다. 딱딱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수 등도 좋지 않다.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의 섭취가 권유된다. 한편, 직장형 변비는 이완형 변비나 경련성 변비와는 치료방법이 다르다. 직장형 변비 중 내괄약근의 과다한 압력이 원인이 되어 통증으로 인해 배변을 회피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내괄약근 일부를 절개하여 괄약근의 과도한 수축을 막는다. 반면 외괄약근이나 치골직장근이 이완되지 않거나 내괄약근이 이상 없이 과긴장되는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바이오피드백이라는 치료로 배변운동을 정상적으로 만든다. 바이오피드백은 항문이 열리지 않는 변비환자들을 위해 항문을 여는 연습을 하는 항문이완요법이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으면 항문에 압력을 측정하는 전기센서를 단 채 복압상승과 항문압력을 표시하는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힘을 써야 복압이 상승되며 항문이 열리는지 스스로 찾아내고 훈련할 수 있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0/10/07 09:00
이비인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07 09:00
건강정보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10/07 09:00
과거의 치과는 충치나 잇몸병 같은 질환 치료 위주였지만 요즘은 치열교정이나 미백 같은 심미(審美)치료 비중이 커졌다. 특히 좋은 인상을 주는‘하얀 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미백치료를 받으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치아미백은 크게 치과에서 치료받는 방법과 집에서 약품이나 미백치약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있다. 더 누렇게 변색되기 전에 서둘러야 하는 치아미백 가이드. 참 다양하다! 각양각색 치아미백 치아미백은 약품(미백제)을 사용해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치과에서 치료하는‘전문가 미백 ’이나 집에서 시도하는‘자가미백’이나 기본 원리는 같다. 가장 큰 차이는 미백제에 함유된 과산화수소의 농도. 과산화수소는 입 안에서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하는데, 산소가 치아면의 법랑질과 상아질 안으로 들어가 착색된 물질을 표백해 치아를 희게 만든다. 농도가 높을수록 빠른 시간 안에 미백효과가 나타난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산화수소 농도는 0~30%이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미백용 스티커나 젤 등에 함유된 과산화수소의 농도는 2~3%에 불과하다. 상처를 소독할 때 사용하는 과산화수소 농도와 같은 수준이다. 자가미백은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낮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강남차병원 치과 옥용주 교수는“치과미백은 1~2회 하면 효과가 있으나, 자가미백은 3~6개월 정도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미르치과병원 윤창 원장은 “미백제의 농도가 높을수록 치아미백의 효과는 빨리 나타나지만 잇몸 화상,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은 더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고농도의 치아미백제는 국내 허가 없이 수입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치과의사가 임의로 연마제와 과산화수소 등을 섞어 사용했다. 그러다 최근 식약청에서는 고농도의 과산화수소 (15%) 를 함유한 미백제를 전문의약품으로 승인했다. 최근에는 홈 블리칭(Home Bleaching)이란 자가미백치료법이 나왔다. 치과에서 치아 모양에 맞춰 제작한 틀에 미백제를 바른 뒤 취침 전 2~3시간 동안 입 안에 끼고 있는 방법이다. 6주정도 꾸준히 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미백과 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얇게 삭제한 뒤 0.5~0.8mm 두께로 정밀하게 세라믹을 접착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미백효과가 뚜렷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 번 시술하면 평생 동안 5~8년마다 한 번씩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치아미백 후 반드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잇몸에 미백제가 묻으면 잇몸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스티커, 젤 등 어떤 미백제를 사용하든 반드시 이를 닦아 치아미백제가 입 안에 남지 않게 한다. 권장 시간보다 장기간 치아미백제를 사용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하면 이가 시리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 ‘미백치료를 하면 이가 시리다, 미백치료 후 이가 더 누렇게 변했다’등 미백치료를 둘러싼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이러한 소문들은 치아미백을 선뜻 시작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치아 미백치료를 받은 뒤 이가 시리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왜 그럴까? 우선 치아가 고농도의 과산화수소에 오래 노출되면 치아 속 신경이 손상을 입어 이가 시릴 수 있다. 때문에 치아에 파인 부분이 있거나 평소 시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미백치료 전 꼭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가미백을 할 때 권장 시간보다 더 오래 미백제를 사용하면 치아가 민감해져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미백치료 후 치아가 더 누렇게 변한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치아미백을 한 뒤 1시간 후부터 음식물을 섭취하고 치아 착색을 잘 일으키는 커피, 레드와인, 카레, 된장찌개, 김치찌개, 초콜릿 등을 2일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색깔이 있는 구강청정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미백 효과 높이는 레이저, 효과 있나? 치과에서 미백제를 바른 뒤 미백 효과를 높이기 위해 레이저를 쬐인다. 연세대 치과병원 보존과 김의성 교수는“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미백제만 바르는 치료나 미백제를 바르고 레이저를 쬐는 치료나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레이저를 쬐는 도중 열이 가해져 치아 온도가 3℃ 이상 올라가면 치아의 상아질 내 신경과 혈관이 분포된 치수(齒髓)가 손상돼 시린 이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치수의 온도 변화가 1℃ 미만으로 유지하는 특수광선을 이용해 안전하게 미백 작용을 촉진시키는 제품이 나왔다. 치아미백, 이럴 땐 효과 없다 치아미백을 해도 치아가 희게 되지 않는 사람이있다. 첫째,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10 세 이전에 여드름 또는 중이염 치료에 쓰이는‘테트라 사이클린’계열의 약물을 일정량 이상 복용해 치아가 변색된 경우다. 둘째, 불소 등 광물질이 많은 물을 마셔 변색된 치아는 하얗게 되돌리기 힘들다. 셋째, 넘어지거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신경이 손상돼 검게 변한 치아는 미백치료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넷째, 충치나 깨진 치아 위에 덧씌운‘레진’도 미백이 되지 않는다. More Tip ‘하얀 미소’지키려면 평소 관리에 힘쓰세요! 미백 제품을 열심히 사용하고 미백치료를 받아도 평소 음식물 섭취 습관이 좋지 않으면 치아를 희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박영국 교수는“비싼 돈들여 미백치료를 받아도 커피 마신 뒤 3분 내에 양치하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몇 주 안 돼 옛날 색깔로 되돌아간다”며“어릴 때부터 먹는 음식과 양치 습관에 따라 치아 색은 물론 치아와 잇몸 건강까지 결정된다”고 말했다. 블랙 커피와 홍차는 치아 착색의 주범 블랙 커피와 홍차는 치아 착색이 가장 잘 되는 음료 중 하나다. 박영국 교수는“커피와 홍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구강 내 세균을 공격해플라크(치태)를 줄여 주는 효과가 일부 있으나, 탄닌의 검정 색소는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고 말했다. 더욱이 커피와 홍차는 30분 ~1시간 동안 오래 마시는 사람이 많아 착색이 더 잘 된다. 밥 먹은 뒤에는 양치질을 꼭 하면서도 커피 마신 뒤에는 양치질을잘 하지 않는 습관도 문제다. 박영국 교수는 “커피가 치아 색을 변하게 만드는 것을 예방하려면 우유가 든 커피를 마시는 편이 좋다. 우유를 넣으면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지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우유에는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해 치아를 튼튼히 해주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 와인에도 치아 착색 일으키는 탄닌 많아 와인 역시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치아 의 색깔을 변하게 하기 쉽다. 항산화·항노화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을 벗기는 작용을 해 치아 상아질에 바로 색소를 침투하게 하고 깊은 착색을 일으킨다. 알코올 성분은 에나멜을 한 꺼풀 벗기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그렇게 되면 치아 착색은 더욱 잘 될 수밖에 없다. 와인을 마실 때는 가능한 한 치아 부분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긴 시간 와인을 마셔야 할 때는 한 모금 마시고 물로 입 안을 헹구는 것도 좋다. 건강에 좋은 카레, 단점은 치아 착색 카레에 든 노란색‘커큐민’성분은 착색력이 무척 뛰어나다. 심지어 카레를 담은 그릇을 설거지하면 몇 번이나 씻어 내도 노란색이 남는다. 카레에 시금치를 갈아 넣으면 착색을 줄일 수 있다. 시금치에 든 성분이 치아를 감싸는 에나멜과 같은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뷰티라이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0/07 08:59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07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