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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14일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마운자로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로, 주 1회 피하주사한다. 첫 치료는 2.5mg 제형으로 시작하며, 4주에 한 번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용량을 2.5mg 단위로 증량할 수 있다. GIP와 GLP-1은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마운자로는 임상 3상 시험 'SURMOUNT-5'에서 위고비 대비 47% 높은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더 주목받았다. 이는 위고비 대비 47% 높은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다. 지난 7일 공개된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8월 기준 일라이 릴리의 시장 점유율이 노보 노디스크 대비 14.5%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한국릴리가 국내에 출시하는 마운자로는 초기 용량인 2.5mg과 유지 용량 중 가장 낮은 단계인 5mg 프리필드펜 제형이다. 회사는 7.5mg와 10mg의 경우 치료 8주 후 용량 증량이 필요해지는 시기에 맞춰 출시 예정이며, 바이알·퀵펜 제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형 허가를 받는 대로 국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급가는 2.5mg 27만8000원, 5mg 36만9300원이며, 향후 출시 예정인 7.5mg와 10mg는 52만1300원으로 알려졌다. 한국릴리는 앞서 판매의 경우 공동 판매를 위한 협업 대상 기업을 물색하기도 했으나, 우선 단독 판매로 출발한다.처방은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적격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처방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한국릴리 관계자는 "현재 출시 시점에서는 한국릴리가 직접 판매하며, 유통 형태는 릴리와의 직접 거래된 도매 업체들을 위주로 진행된다"며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비만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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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벌크업’된 몸으로 화제가 된 배우 여진구(28)가 자신의 독특한 운동 방식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힘캐 여진구 선배님 오셨습니다 | 단순노동·여진구·엄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랜만에 여진구를 만난 배우 엄태구(41)가 그의 덩치에 놀란 기색을 보이자, 여진구는 “이전에 볼 때보다 조금 커졌죠”라며 웃음기를 띤 얼굴로 답했다. 엄태구가 “운동은 주로 헬스를 하냐”고 물었고, 여진구는 “요즘은 거의 헬스를 하는데, 일반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한다”며 “오늘 할 운동을 미리 정하지 않고 그날그날 헬스장에 도착해 가장 컨디션이 좋은 부위를 위주로 전신 운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운동을 오래 할 때는 세 시간도 걸리고, 평소엔 두 시간 정도 한다”고 말했다.여진구는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이렇게 커진 줄은 몰랐다”며 “열심히 운동했으니까 좀 커졌겠거니 했는데, ‘대탈출’ 홍보 영상 속 나를 보니까 너무 커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율을 좀 조정해야겠다 싶어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며 유산소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계단 오르기 효과가 상당히 좋다”고 했다.최근 여진구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더 스토리'에 함께 출연 중인 씨름선수 강호동에 밀리지 않는 체격으로 화제가 됐다.여진구처럼 하루에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 방식을 ‘무분할 운동’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가슴, 등, 하체 같은 큰 근육을 기준으로 나눠,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분할 운동’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운동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무분할 운동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런 방식은 매일 몸 전체에 꾸준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근육 성장과 근력 향상 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전신 근육의 협응력과 익숙지 않은 운동 자세를 배울 때 좋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무분할 운동은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운동 부위를 정하면 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고 했다.여진구가 체중 관리를 위해 병행하는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장비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60kg 기준으로 10분간 운동했을 때 74kcal를 소모할 수 있었다. 이는 같은 시간 동안 40kcal를 소모한 평지 걷기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또,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하체 근육을 전반적으로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대퇴사두근과 엉덩이를 덮고 있는 대둔근을 단련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김민성 부팀장은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도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무릎에 하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가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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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생리 중인 여성들이 종종 찾는 제품이 ‘탐폰’이다. 이는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흡수하는 체내형 생리대로, 활동 중 불편함을 줄이고 수영장·해수욕장 등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일반 패드형 생리대보다 사용률이 낮고, ‘잘못 쓰면 쇼크가 온다’는 우려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이때 말하는 부작용은 ‘독성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TSS)’이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는 “TSS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A군 연쇄상구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이라며 “탐폰은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런 환경이 황색포도상구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질 내에서 증식한 세균이 혈류를 타고 퍼지면 고열, 어지럼증,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신부전·간 손상·호흡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흡수력이 강한 제품을 오래 착용하면 질벽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돼 세균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다행히 이런 사례는 매우 드물다. 박 교수는 “과거 1980년대 미국에서 흡수율이 매우 높은 탐폰 사용과 관련해 다수의 발병 사례가 있었지만, 해당 제품이 리콜된 이후 발생 빈도는 크게 줄었다”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이하로 보고될 정도”라고 말했다.다만 발생률은 낮지만 치사율은 약 8%에 달한다. 고열, 저혈압, 발진, 다기관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도 숙지하자. 흡수력이 지나치게 높은 제품은 피하고, 한 개당 사용 시간을 4~6시간으로 제한하며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장시간 교체가 어려울 땐 패드형 생리대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수영 후에는 착용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교체해야 한다. 박 교수는 “착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 중에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면역력이 약하거나 예민한 체질의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최근 출산을 했거나 비뇨생식기계 등의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탐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신을 준비하는 민감한 체질의 여성도 몇 달 전부터 사용을 중단하는 게 권장된다.한편, TSS는 탐폰 외에도 피부 상처나 수술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발생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영유아, 남성, 폐경기 여성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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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2분기 영업익 56억… 전년比 4.8% 증가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7%, 4.8% 증가했다.토니모리는 2분기 국내외 화장품 판매, 화장품 OEM/ODM 등 고른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채널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글로벌 채널에서는 주력 국가인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 속에 현지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주력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화장품 OEM/ODM 자회사 메가코스는 매출액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수요 확대로 주요 고객사의 제품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닥터지,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출원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의 높은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증제(점도를 높이는 성분)나 유화제의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해당 기술 개발로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제형의 안정성,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까지 모두 구현이 가능해졌다.닥터지는 이번 출원을 비롯해 향후에도 자외선 차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긴꼬리햇빛(UVA1)’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 ‘비타 클리어 선세럼’을 선보이기도 했다.■제이시스메디칼, ‘BAAS Santiago 2025’서 리니어지 선보여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메디컬 컨퍼런스 ‘BAAS Santiag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제이시스메디칼은 본 행사를 통해,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를 선보였다. 특히 첫 날에는 ‘HIFU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라이브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용의학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리니어지의 주요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BAAS 2025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 리니어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킨1004, 영국·필리핀·호주 오프라인 입점 확대스킨1004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영국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인 ‘스페이스 NK(Space NK)’의 17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대표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을 통해 스킨1004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근 미국의 대형 뷰티 유통업체 ‘얼타뷰티(Ulta Beauty)’가 스페이스 NK를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유통망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필리핀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H&B 대표 리테일 체인인 ‘왓슨스(Watsons)’ 19개 매장에 순차 입점하고, 연말까지 1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빈슨스(Robinsons)’, ‘랜더스(Landers)’ 등 주요 리테일 채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호주에서는 지난 7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미니소(MINISO)’의 11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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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자체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쁘다. 검색만 해봐도 여러 시자체와 기관에서 소비자에게 '주의'를 주고, 음식점을 '단속'하고, 급식소 위생관리를 '평가'했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갈수록 장마는 갑자기 찾아오고, 무더위는 심해지는 여름에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식중독 환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세 배 늘었을 정도. 여기에 원재료가 들어간 밀키트 시장 확대와 해외 식자재 수입 증가로 유통 경로가 복잡해지면서 안전관리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이 탓에 전문가 집단은 식품 관리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고, AI로 위험 요소가 높은 곳 위주로 식중독을 관리하자는 '사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미국은 이미 2011년에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준비됐을까?◇사전 관리 없이는 ‘원천 봉쇄’ 불가우리나라의 사후 대처는 매우 빠른 편이다. 사고가 나면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지자체가 팀을 꾸려 현장에 투입돼, 식품 샘플 채취부터 환경 조사까지 속전속결로 역학조사를 마친다. 덕분에 발생률 대비 피해 확산 속도가 낮지만, 식중독 사고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지난 5일엔 바지락을 취급하는 한 식당에서 식사한 59명 중 43명이 설사·복통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바지락에서 식중독균인 비브리오균이 발견됐다. 지난 5~6월 충북 청주와 진천의 집단 금식소에서는 케이크와 빵을 섭취한 256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살모넬라, 비브리오 등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도 완벽한 제어가 어려워, 언제든 대규모 사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했다.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열심히 뛰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곳의 위생 관리를 점검하는 식이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관리는 빈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최근 냉동 케이크와 생지를 유통하던 배송차량이 점포 도착 후 냉동‧냉장고에 입고하지 않고 두 시간 이상 상온을 방치된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런 모든 사례를 감시, 관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3단계 완성으로 사전 관리를취재를 종합해 봤을 때, '예측형 안전관리'는 세 단계로 완성된다. ▲1단계 : 식품 안전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고(원재료를 기른 토양·수질 검사 결과, 제조 공정 단계 공기 중 세균·곰팡이 농도, 저장 운송 중 온도·습도, 식중독 발생 시 세균 유전자 등) ▲2단계 : 빠르게 정보를 통합해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축 ▲3단계 : 앞선 두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 도입이다.미국이 식중독 사전 예방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11년 '식품안전현대화법(FDMA)'으로 HACCP(제조 공정 안전관리)에 '예방 계획'을 추가했다.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사전 대응 체계를 의무화했다. 이후 핵심 공중보건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의무 디지털화 했다. 대표적으로 PulseNet, FDA 추적 시스템이 있다. PulseNet은 국가 차원에서 실시간 병원체 유전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로, 전국 실시간 추적·리콜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모넬라가 나오면 다른 주의 유전 패턴과 비교해 즉시 원인을 찾아내는 식이다. 이렇게 1,2 단계를 마치고, 최근에는 3단계를 장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추적, IoT 센서, AI 예측 모델 등의 기술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고,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에서도 지난 2023년부터 AI로 수입 수산물을 검사하고 있다.◇우리나라 현주소는? 소규모 업체 참여율 높여야우리나라도 2019년 '사전 예방' 전환을 선언하고 제도 개정을 이어가고 있다. 식약처 의지는 강하다. 2023년과 올해 두 번씩 일부 개정됐을 정도. 하지만 아직 1단계서 크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업별 격차다. 우리나라 정부는 1단계(데이터 디지털화)를 완비하기 위해 스마트 HACCP을 도입했다. 스마트 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기록·관리 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엔 수기로 작성해 왔는데, 스마트 HACCP을 도입하면 관리 데이터 수집 분석이 가능하고 인위적인 위·변조가 불가능해진다. 대규모 제조시설은 스마트HACCP으로 의무적으로 전환해야 했다. 소규모 업체는 권장인데,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식품 제조 공장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스마트해썹 도입률이 50% 미만으로 집계됐다.한국식품안전연구원 이광원 원장(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은 "작은 회사 입장에서 시스템 변화를 주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바꾸는 게 오히려 5~10배 가까이 절약 효과를 낸다는 게 알려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 지원이 있지만 지원 절차가 복잡한 것도 애로 사항 중 하나다"고 했다. ▲식품안전에 능통한 인력이 부족하고 ▲기존 장비와 새 기술이 안 맞고 ▲회사마다 데이터 형식이 달라 표준화가 어려운 것도 현실적인 문제다.2단계(시스템 통합)에도 애를 먹고 있다. 이광원 원장은 "행정적으로 식품 안전 법령과 관리 주체가 농림부·식약처·해양수산부 등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 있어 통합적으로 관리되기 어렵다"고 했다.◇"디지털 HACCP 도입시 2030년 사전 예방 가능"전문가들은 사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3단계'까지 고려한, '디지털 HACCP'을 신설한 후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디지털 HACCP은 기존 HACCP에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검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이광원 원장은 "AI 기반 기술이 도입돼야 효율적으로 식중독 사전 예방을 할 수 있다"며 "공기 중 세균 증식 정도를 미리 예측하고, 공장에 설치한 센서로 실시간 청결도를 확인하고, 카메라가 제품을 찍어 이상한 부분은 자동 품질 검사하는 등의 예측헝 안전관리 기술을 도입하면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단계별 의무화 계획을 도입하면 2030년엔 컴퓨터가 식중독을 미리 예측해서 막아줄 것"이라고 했다. 하상도 교수는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화 검사 시스템 등을 활용하도록 관리기술서에 명시해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AI 기반 기술은 전문화된 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줘, 오히려 대기업과 식품 안전 관리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은 충분하다. 글로벌 기업 네오젠은 식품 내 지표 세균을 AI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6초 이내 판독하는 '페트리필름 플레이트 리더' 등을, 국내 스타트업 엘로이랩은 초분광 기술과 맞춤형 인공지능을 결합해 식품 공정 중 발생하는 이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SPECTRAL AI'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온도를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온도스티커(TTI, 온도와 시간의 누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스티커)를 디지털화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한 회사는 스마트폰으로 TTI를 촬영하면, 색 변화 정도를 분석해 정확한 유통기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국제 출원했다. 우리나라도 오뚜기, SPC그룹, 농심 등 대기업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AI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광원 원장은 "대기업에서 기술을 전수하도록 하고, 공동 시설을 구축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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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병원을 찾는 국제 환자가 자신의 모국어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건강정보 플랫폼 ‘리터러시M(LiteracyM)’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는 물론,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 연속성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리터러시M’은 검사결과, 처방전, 복약 지침 등 주요 의료정보를 환자의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의료 전문용어를 일반 환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공해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 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리터러시M’ 플랫폼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가 진료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 이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료 전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강동경희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더 많은 국가와 사용자에게 건강정보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인 건강정보 제공 경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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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호텔 객실 천장에서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유명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 역삼점 방에서 버섯이 자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족이 근처에서 일 보느라 하루 숙박했는데 방 상태가 여관보다 못하다”며 “심지어 한쪽은 (버섯이) 핀 지 오래됐는지 말라비틀어진 상태”라고 했다. 이어 “어쩐지 방에 있으면서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져 이상하다 했는데, 물을 마시다가 천장을 보고 발견했다”고 했다. 사진 속에는 객실 출입문 복도 위 천장에 버섯 다섯 개가 자라 있고, 주변은 곰팡이로 얼룩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로비에 항의 후 다른 객실로 옮겼지만, 다음 날까지 미열과 몸살 증세가 나타났다고 한다.호텔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해당 객실은 배관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어 습기가 차 판매하지 않는 방”이라며 “신입 직원이 객실 배정 중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객실은 정비 중이며, 해당 투숙객에게는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실내에서 버섯이나 곰팡이가 자라는 것은 습기·통풍 불량·유기물 축적 등 복합적인 환경 요인 때문이다. 특히 천장, 벽지, 욕실 등은 수분이 고이기 쉬워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다. 누수된 배관, 에어컨 필터, 장기간 청소되지 않은 구역은 곰팡이 포자와 버섯 균사체가 자라기 쉬운 ‘보이지 않는 서식지’다. BSI 건축과학연구소 김정희 소장은 “버섯은 하루이틀 만에 생기지 않는다”며 “누수가 생긴 뒤 최소 한두 달 이상 축축한 상태가 지속돼야 자란다”고 말했다.곰팡이와 버섯 같은 균류는 실내 공기 질을 급격히 악화시킨다. 포자가 공기 중에 퍼지면 호흡기 자극, 알레르기 반응, 두통, 피부 트러블,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A씨처럼 투숙 중 몸살·컨디션 저하가 나타났다면, 곰팡이와 세균, 실내 공기 오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건강한 사람은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어린이·임산부나 천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실내에서 버섯이 자라면 해당 부위가 오래 젖어 있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즉시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다. 김정희 소장은 “버섯은 건축 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이미 그 부분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가능한 한 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숙박업소에서 곰팡이·버섯을 발견하면 즉시 객실 교체를 요청하고, 두통·호흡 곤란·몸살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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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쇼그렌증후군’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3상을 마친 치료제가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중국에서도 3상을 끝낸 치료제가 당국 허가 신청을 앞둔 상태다.◇ 노바티스 ‘이아날루맙’, FDA 신속심사 대상 지정노바티스는 쇼그렌증후군 치료제 ‘이아날루맙’의 3상 임상시험 두 건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간) 밝혔다.이아날루맙은 여러 B세포 유도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B세포를 표적으로 삼는다.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을 통해 B세포를 고갈시키거나, B세포 기능과 생존을 촉진하는 BAFF-R 매개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두 가지 기전을 갖고 있다.노바티스는 NEPTUNUS-1·2 두 가지 3상을 진행했는데, 연구에선 모두 질병 활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이아날루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상태다. 노바티스는 이후 학술대회에서 해당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세계 보건 당국에 이아날루맙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中 레미젠, ‘텔리타시셉트’ 임상 3상 성공중국 제약사 레미젠은 ‘텔리타시셉트’가 원발성 쇼그렌증후군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원발성 쇼그렌증후군은 다른 자가면역질환 동반 없이 쇼그렌증후군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텔리타시셉트는 이중 표적 융합 단백질로, B세포 활성화 인자(BLyS)와 증식 유도 리간드(APRIL) 과발현을 동시에 억제한다.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거나 성숙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B세포 과활성화는 쇼그렌증후군을 촉진하는 중요 요소로 알려져 있다.레미젠이 진행한 임상에서 텔리타시셉트는 24주 차에 쇼그렌증후군 질병 활성도를 측정하는 ESSDAI 점수를 기준치 대비 변화시키며 증상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안전성도 양호했다. 레미젠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물평가센터에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서(BLA)를 곧바로 제출할 계획이다. 자세한 임상 연구 데이터는 향후 학술 대회에서 발표한다.◇근무력증 치료제, 쇼그렌증후군에 효과 보여원래 다른 목적으로 쓰이다가 쇼그렌증후군에서 효과를 보인 치료제들도 있다. ‘니포칼리맙’과 ‘비브가트’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를 차단하는 기전의 단일클론항체로, 모두 전신 근무력증을 적응증으로 두고 있다.지난해 6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포칼리맙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전신성 질환 환자의 활동성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면역글로불린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지난 3월 FDA는 쇼그렌증후군 치료를 적응증으로 해당 치료제를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비브가트 또한 쇼그렌증후군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 비브가트는 질환 지표 5개 중 4개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다.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에서 비브가트를 투여받은 환자는 24주 차에 쇼그렌증후군 복합 지표 평가(CRESS)의 5개 항목 중 3개 이상에서 치료 반응을 보인 비율이 45.5%였다. 이는 위약군의 11.1%를 웃도는 수치다.한편, 쇼그렌증후군은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입과 눈이 건조해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이는 림프구 침윤으로 인해 침과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주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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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명이 넘는 사람이 벌 쏘임 사고로 심정지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38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과 2023년 각 11명, 2024년 16명이었다. 38명 중 29명이 여름철인 7∼9월에 집중됐다. 올해도 8월 10일까지 모두 8명의 심정지 환자가 나왔으며, 예년처럼 10명 이상의 벌 쏘임 심정지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나이대별로는 2022∼2024년 벌 쏘임 심정지 환자는 모두 50대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40대 남성에게서도 심정지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나이와 상관없이 벌침 독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심정지에 이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했다.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도 늘어나 같은 기간 16만176건에서 24만7804건으로 약 54% 증가했다. 벌 쏘임 환자 이송도 최근 3년 새 7.5% 늘었다. 소방청 김재운 구조과장은 “벌 쏘임 사고는 단순히 피부 상처로 끝나지 않고, 메스꺼움,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심하면 호흡곤란 등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바로 119로 신고해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고 구급 출동을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벌에 쏘였을 때는 침이 박힌 경우 신용카드 등 평평한 물체로 피부를 긁어내듯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차갑게 냉찜질해 부기와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호흡곤란,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벌집이 보이면 가까이 가지 않고, 향수·짙은 색 옷 등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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