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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신이 쿡쿡… 노화 아닌 심각한 병입니다

    삭신이 쿡쿡… 노화 아닌 심각한 병입니다

    다른 원인에서 출발한 만성통증이 자체적인 질병이 되는 과정과 만성통증이 또다른 질병을 초래하는 원인을 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윤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우석 교수의 설명으로 알아본다.
    마취통증의학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6
  • [H story] 만성통증

    [H story] 만성통증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76)씨는 오래 전 생긴 통증을 방치하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 40대에 당뇨병·고혈압 치료를 시작한 그는 10년 전부터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겼지만 나이와 지병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지난 5월 걷기 힘들 정도가 돼서야 대학병원에 갔더니, 척추관협착증·허리디스크·골다공증이 겹친 만성통증이었다. 그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차단술까지 받았지만 통증은 크게 줄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쓰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6
  • '기능성 쌀'이 암·심장병·치매 막아줘요

    '기능성 쌀'이 암·심장병·치매 막아줘요

    ‘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밥은 기능성 보약’이라고 바꿔야 한다. 혈당조절, 체중감량 등 다양한 건강 효과로 무장한 기능성 쌀이 밥상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발되는 기능성 쌀은 일반 멥쌀은 물론, 찹쌀과 현미까지 활용해 밥맛과 건강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다양한 건강기능 갖춘 쌀 배합 제조기능성 쌀은 일반 쌀에 특수한 기능을 첨가한 것이다. 푸드림스 김지모 연구개발팀장은 "주로 도정한 쌀의 표면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추출물을 입히는 방식을 쓰며, 홍국쌀·강황쌀 등 건강 기능성을 갖도록 재배한 쌀 여러 종류를 적절하게 섞어서 제품화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능성 쌀로 밥을 지으면 식사하면서 특정한 성분의 영양소 섭취를 자연스럽게 극대화할 수 있다. 김지모 팀장은 "기능성 쌀은 약이 아니므로 한두 끼 먹는다고 바로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3개월 이상 꾸준히 먹으면 건강 효과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6
  • [헬스북 1분 읽기]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이 한 권에

    [헬스북 1분 읽기]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이 한 권에

    200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이 직접 지은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비타북스 刊)은 지난 10년간 시청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방송 내용을 골라 구성했다.방송을 통해 소개된 4000여 건의 임상 사례와 3500여 건의 질병 분야별 전문가 조언을 엄선했고, 시대 흐름에 따른 의술 발전을 반영해 최신 건강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실제로 증명한다. "하루 30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제작진은 직접 실험을 했다. 다섯명의 남자에게 중강도의 운동을, 다른 다섯명에게는 고강도의 운동을 30분씩 시켰더니 중강도 운동을 한 남성의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활동량이 컸다. 방송에서 사용한 다양한 그래픽 자료와 화면 자료를 수록해 지루하게 읽는 책이 아닌, 재미있게 보는 책으로 꾸몄다. 이 책은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3부작 시리즈의 첫 권이다. 올 연말까지 '건강식탁'편과 '암 희망보고서'편이 잇따라 출간된다.
    책/문화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5
  • [Food Talk] 유기농식품_유기농, 일반식품과 영양은 차이 없다

    [Food Talk] 유기농식품_유기농, 일반식품과 영양은 차이 없다

    유기농식품은 일반식품보다 많게는 몇 배 이상 비싼 데도,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에 인기를 모은다. 그런데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유기농우유와 일반우유의 품질·가격을 비교한 결과, 영양성분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도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러자 한국유가공협회는 "일반우유와 유기농우유 모두 젖소에서 나온 원유 100%에 어떠한 성분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칼슘, 비타민, 유지방 등 영양성분은 원래 차이가 날 수 없다"며 "유기농우유는 젖소의 먹이, 집유차량 별도 운영 등 생산 과정이 일반우유와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5
  •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미숙아도 뇌 성장 정상이면지능지수 걱정 안 해도 된다

    미숙아라도 태어난 뒤 뇌 성장 속도에 문제가 없으면 정상 지능을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왕립의과대학 데이비드 에드워드 교수는 임신 30주전에 태어난 미숙아 82명을 대상으로 생후 24~44주에 MRI(자가공명영상)를 한 번 찍고, 지능검사를 2세·6세, 신경심리검사를 6세 때 각각 한 번씩 했다. 뇌 성장 속도는 MRI 검사를 통해 뇌의 주름을 폈을 때의 면적을 계산했는데 면적이 넓을수록 뇌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이다. 연구 결과, 미숙아의 뇌 면적과 지능지수는 정상 출생아와 차이가 없었다. 데이비드 박사는 "미숙아도 대부분 뇌의 성장 속도는 정상적이며, 따라서 지능에 이상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 연구에 대해,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는 "지능이 좋은 머리는 미숙아인지 정상 출생아인지 여부와는 상관이 없고, 뇌의 성장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김준식 교수는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시각·촉각 등 감각을 통해 길러지며, 지능은 이런 능력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런 감각 자극을 정상적으로 받으면 다소 일찍 태어나도 지능은 정상적으로 발달한다"고 말했다.
    출산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4
  • OECD 사망률 1위 간암, 간염 백신 맞으면 70% 예방

    OECD 사망률 1위 간암, 간염 백신 맞으면 70% 예방

    간 질환은 과음과 피로에 절어 사는 한국인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간암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간암클리닉 팀장)는 “간암은 대부분 간염에서 시작하므로, 간염만 피해도 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의료계는 간암의 새로운 치료법도 세계를 선도하며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간암에 걸려도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일 ‘간의 날’을 맞아 현재 국내에서 적용되고 있는 간암의 최신 예방·치료법을 알아봤다.◇간염 백신 맞으면 간암 70% 예방간암은 자궁경부암과 함께 바이러스가 원인인 2가지 암에 해당하며, 백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한광협 교수는 "간암의 70% 이상은 B형간염과 C형간염이 간경화증을 거쳐 악성 종양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B형간염은 예방백신으로 막고,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C형간염은 치료제로 완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B형간염 백신은 1991년 우리나라 신생아 필수접종 백신에 포함됐다. 그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아서 예방하면 된다.◇세계 최초 항암·방사선 병합치료아직까지, 국내 간암 환자의 3분의 2 이상은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에 발견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비수술적 간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 교수는 "혈관을 침범한 진행성 말기 간암의 경우, 과거에는 대부분 단순히 혈관을 통해 항암제를 주사하는 전신항암요법만 시행했다"며 "그러나 우리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과 항암치료·방사선치료를 병합 시행하는 치료법을 개발해, 3~6개월에 불과하던 말기 환자의 생존 기간을 13개월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간부전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간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꺼렸지만, 암이 있는 환부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쏘는 기술을 도입하면서 병합 요법을 적극적으로 시술하게 됐다. 이 밖에, 한 교수팀은 방사선동위원소인 I-131이나 홀뮴을 암조직에 주사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간암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4
  • 간농양 환자 5명 중 1명은 대장암

    간농양 환자 5명 중 1명은 대장암

    원인 불명의 간농양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은 대장암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승원 교수팀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균이 간에 침투해 고름주머니를 만든 화농성 간농양 환자 230명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간농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췌담도질환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59%였다. 이 외에 6%는 다른 원인이 확인됐고, 35%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원인 불명의 환자 중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37명을 다시 분석했더니, 이중 8명(21.6%)이 대장암이었다. 건강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비율이 3%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원인 불명의 화농성 간농양 환자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종합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4
  • [메디컬 포커스] 지방간_'치료 투자수익율(ROI)' 가장 높은 성인병

    [메디컬 포커스] 지방간_'치료 투자수익율(ROI)' 가장 높은 성인병

    20대 후반의 젊은 남자가 급성간염으로 아주 위험했던 적이 있었다. 주말에 갑자기 고열이 발생해 응급실에서 해열제를 처방받았다. 그러나 환자는 고열이 지속돼 월요일에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 피검사를 해 보니 기준치의 50배 이상 높은 간수치와 황달을 동반한 급성 A형간염이었다. 영업사원인 환자는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하지 않아 지방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폭음을 해 순식간에 급성간염으로 진행된 것이다.급성간질환은 매우 위험하다. 지방간·간염 등 만성간질환으로 간 기능이 허약해진 사람에게 폭탄주 또는 밤샘 등은 치명적 한방이 되기 때문이다. 급성간염은 심각한 경우 7~10일 안에 환자의 생명을 뺏어간다. 실제로 매년 10여건의 급성간질환 사망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다.급성간질환 및 간경변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은 대부분 지방간이 단초가 된다. 지방간은 한국 성인의 30%가 갖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다행인 점은, 다른 만성질환과 비교할 때 조금만 노력해도 치료 효과가 크게 돌아오는 질환이라는 사실이다. 일례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거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며, 투약 목적은 '치료'가 아닌 '조절'이다. 반면, 지방간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서서히 정상 간으로 회복된다. 치료에 비례해 완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술을 마시지 않는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호전된다. 음주로 인한 지방간은 술을 끊고 고지방식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면 개선된다.물론, 금주는 말처럼 쉽지 않다. 이를 성공한 환자가 있다. 필자의 환자 중 알코올 중독 바로 직전까지 도달했던 50대 초반 남성이 있었다. 간경변 직전까지 진행된 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었고, 술 때문에 직장까지 잃은 분이었다. 두 딸이 아버지를 모셔와 검사해 보니, 간수치가 기준치보다 10배 높고 황달도 있었다. 그는 2주간 입원해 약물치료와 금주를 하고 퇴원했다. 이렇게 퇴원한 환자 대부분은 재입원과 퇴원의 악순환을 반복한다. 하지만, 그는 한 달 뒤 피검사를 해보니 정상 간수치를 유지했고, 이후에도 금주와 함께 건강한 간을 지키고 있다. 그는 "딸들의 간곡한 정성을 느꼈고 건강을 되찾아 직업도 다시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방간 해소에는 가족의 지지가 큰 힘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치료약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유럽의 대규모 연구 결과,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이 특히 비알콜성 간질환 환자의 간수치를 낮추고 간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활용하면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김상균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011/10/19 09:03
  • 온몸 쑤시는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셨죠?

    온몸 쑤시는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셨죠?

    '온 몸이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 종합병원에 가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혹은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이 있을 때 증상별로 찾아야 하는 병원과 그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근육·뼈·관절원인질병이나 부상 없이 생긴 근육통은 가까운 마취통증의학과부터 가보자. 대부분 피로가 누적돼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긴 통증이다. 찜질·저주파요법 등을 한 달쯤 받으면 증상이 70~80% 정도 개선된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척추나 어깨·무릎관절 등이 아파서 걷기 힘든 정도라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원인 질환부터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팔·다리팔·다리에 충격을 받았거나 손·발목을 삔 뒤 욱신거리고 붓는 증상이 지속되면 종합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 바로 가는 편이 낫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외상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생기는 신경병성 통증)인 경우가 많다. 정통증클리닉 정재훈 원장은 "이는 진통제·항우울제·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치료나 교감신경차단·관절강내주사요법·심리치료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해, 동네의원급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종합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수술환자 마취만 하고 외래 환자를 보지 않는 곳도 있어, 통증 진료가 가능한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외상이 없는데 생긴 통증이 한 달이상 지속되면 동네에 있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통증유발점주사를 맞는다. 근육이 뭉친 부분(압통점)을 풀어주는 주사로, 거의 대부분 한 번 맞으면 통증이 없어진다.
    마취통증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1
  • 목근육통엔 약침, 허리엔 봉독침

    목근육통엔 약침, 허리엔 봉독침

    한의학계는 통증 환자의 절반가량이 한방 치료를 단독 또는 양방과 병행해 받는다고 추정한다. 그러나 한방치료는 환자 개별 상태와 한의사의 주관적 판단이 모두 달라 치료의 일정한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 한의사들은 "한방에서는 특정 부위의 통증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치료한다"고 말한다. 한방의 일반적인 통증 진단·치료법을 알아봤다.◇과학적 의료기기로 객관적 진단한의학은 통증의 기본적 원인을 불통즉통(不通卽痛)이라고 본다. 기가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대형 한방병원은 통증 진단 기준의 객관화를 위해 진단기기로 검사한다. 통증의 정도를 가늠하는 자율신경계 검사가 대표적으로, 손목과 발목에 패치를 붙이고 편히 앉은 상태에서 자율신경계의 안정성을 5분 측정한다. 자율신경 기능이 일정치 않고 불규칙할수록 통증이 심하다고 본다. 통증 부위는 적외선 체열검사로 찾는다. 전신 또는 통증 부위를 적외선 촬영해서 통증 부위를 찾는다. 맥 전도는 한의사가 손목을 짚어 맥을 재던 전통의 방식을 대신한다. 기계가 맥을 재기 때문에 일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통증이 오장육부와 연관된 것인지 파악한다.
    한의학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1
  • 스트레스 심하면 몸 이상 없어도 통증 느껴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정신적 요소가 원인인데, 만성통증 환자 7명 중 1명은 이같은 정신적 요인 때문이라고 의료계는 본다.통증을 유발하는 정신적 요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코티졸 등 스트레스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분비되는데, 그러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체계가 붕괴돼 통증에 취약해진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느끼지 못할 미세한 통증까지도 느끼게 된다.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줄이는 질환도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세로토닌·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은 몸의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들이 줄어들면 만성통증 위험이 높아진다. 또 신체화장애·전환장애 등은 내시경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가공명영상) 등 각종 검사를 해도 몸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심한 복통·흉통·두통 등을 유발한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는 "우울증이 있으면 작은 통증에도 민감해져 원인 모르게 온몸 여기저기가 아프거나 가벼운 통증도 훨씬 심하게 느낀다"며 "우울증 환자의 80% 정도가 통증을 동반해 여러 진료과목의 병·의원을 돌아다니면서 엉뚱한 치료를 받아 병을 키운다"고 말했다.고대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조숙행 교수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감·짜증·불안감 등이 계속되면서 여기저기 아픈 증상이 이유 없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약물·심리상담·인지행동 치료와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만성통증과 원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숙행 교수는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서 통증이 생길 때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항우울제 등을 써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또 심리상담과 인지행동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의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대응법, 일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촉박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익히면 통증 완화에 실제적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9 09:00
  • 심장근육 서서히 죽는 '협심증', 여성이 더 위험

    심장근육 서서히 죽는 '협심증', 여성이 더 위험

    심장에 혈액이 공급이 안돼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심증 환자 중 50대 이상의 환자의 비중은 2010년 87.0%나 차지했다.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 등이 쌓여 혈류를 차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원인은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고, 당뇨병, 비만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증상은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흉통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흉통이 왼팔쪽으로 방사되기도 하고, 목을 당기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호흡곤란으로 오기도 하고, 소화불량처럼 증세가 올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는 전형적인 흉통 증상도 있지만 두근거림, 호흡곤란, 불안증세와 같은 비전형적인 증세가 자주 나타나고, 무증상 협심증의 경우도 많아 진단이 늦어지기 때문에 남성협심증에 비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또 폐경기 이전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질환의 보호 효과가 있어 남성보다 협심증 발생률이 낮은 반면 폐경기가 되면 동맥경화증의 발생이 남성과 같아져 협심증이 증가하기 시작한다.협심증은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염식, 적게 먹기, 저지방섭취, 야채섭취와 같은 식이요법, 일주일 3회이상 30분이상의 운동을 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0/18 15:24
  • 생각보다 간단하다! 목소리 고치는 음성치료에 관한 궁금증

    생각보다 간단하다! 목소리 고치는 음성치료에 관한 궁금증

    목소리는 목의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성대가 서로 맞닿아 진동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이상한 목소리가 나온다. 성대에 질환이 있으면 성대가 완전히 맞닿지 않고 진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거칠거나 갈라지는 등의 소리가 나온다. 보통 주사나 간단한 시술 등으로 치료하는데, 치료 전후 음성훈련으로 목소리가 좋아질 수 있다. 평소 문제가 되는 이상한 목소리를 음성치료로 간단하게 고치는 방법을 알아본다.#1성대 폴립, 음성치료로 고친다성대 폴립이 있으면 양쪽 성대가 충분히 접촉하지 못해 쉰 목소리가 나거나 이물감으로 기침을 자주 한다. 최근 음성치료로 성대 폴립이 절반 이하로 감소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음성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성대 폴립이 있는 158명을 대상으로 수술 없이 30분간 2회 음성치료한 결과, 66%인 104명의 성대 폴립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음성치료는 목소리 오남용을 피하고 심한 성대 접촉, 호흡, 발음 등을 교정하는 목소리 훈련 프로그램이다. 고함이나 고음, 지나친 저음의 사용을 피하고, 복식호흡으로 호흡패턴을 정상화한다. 복식호흡을 잘 못하는 어린이는 풍선을 불게 하거나 촛불불기와 같은 호흡조절 치료를 한다.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 교수는 “성대 폴립이 작고, 성대 주름에 발적이 없는 경우 음성치료만으로 치료 효과가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나 “성대 폴립이 크고 성대 주름에 벌겋게 부어오르는 발적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동일 교수는 “성대 폴립과 성대 주름의 발적 유무에 따라 음성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눠 맞춤식 치료를 하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 성대 폴립 치료 후 성대 사용 방법을 교정하지 않으면 성대 폴립 재발률이 높으므로 음성치료를 통해 성대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취재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10/18 15:24
  • 만성기침 잡는 홈케어 솔루션

    만성기침 잡는 홈케어 솔루션

    기침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좀 잘 살펴보라는 신호 중 하나다.기침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원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홈 케어를 병행하자.만성기침, 홈케어로 좋아질까?기침이 나면 대개 처음 며칠은 꾹 참고 지낸다. 그러다가 기침이 그치지 않고 계속돼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면, 혹시 나쁜 병에 걸린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며 병원을 찾는다.천식이나 비염 환자의 경우 만성적인 기침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난방을 하면서 방문과 창문을 꼭꼭 닫게 되는데, 그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침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방 안에 가습기를 틀거나 다음의 방법으로 습도를 조절한다. 첫째, 나무나 수초를 키우는 것이다. 아레카야자, 대나무야자, 네프롤레피스를 비롯해 잎이 큰 관엽수 화분은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디안텀은 실내 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식물로 잎이 마르지 않고 잘 자라면 습도가 적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미니 분수나 작은 어항을 놓아 물이 자연 증발되게 한다. 관상 목적으로도 좋다. 셋째, 삶은 수건을 실내에 널어놓는 것이다. 이때 수건에서 나온 먼지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하루에 1~2번 환기한다.곰팡이, 애완동물, 꽃 등이 만성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집먼지진드기 또한 기침의 원인이 되므로 침구류는 세탁과 햇볕 건조를 자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인 경우에는 담배, 술, 커피, 초콜릿 등을 멀리하고 상체를 조금 높이고 자는 것이 유리하다. 만성기침이 다른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원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흡연, 위식도 역류 질환, 만성기관지염, 약제 복용 등이 만성기침의 원인이라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심혈관계질환으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 및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 약제 변경을 고려하는 것도 만성기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 천식환자들은 환절기나 황사 예보가 있으면 불필요한 외출(특히 백화점, 도심 등 사람이 밀집해 있는 공간)을 삼가고 외출 후 손씻기 등을 통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강정보노가화 헬스조선 기자2011/10/18 15:24
  • [건강단신]29일 뇌졸중의 날,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건강강좌’개최

    [건강단신]29일 뇌졸중의 날,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건강강좌’개최

    대한뇌졸중학회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를 주제로 진행한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방식, 조기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고, 자세한 내용은 대한뇌졸중학회 사이트(www.strok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0/18 11:05
  • 유독 추위 타고 피로 심한 김씨, 갑상선의 문제!

    유독 추위 타고 피로 심한 김씨, 갑상선의 문제!

    회사원 김모씨는 선선한 가을바람에도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 적은 식사량에도 체중이 늘고, 피로감이 심해 병원을 찾았저니 의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진단했다.갑상선은 산소 소모 및 체온을 조절하여 몸의 기초대사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 심장의 수축 및 박동 수와 적혈구의 생성을 증가시키며, 각종 호르몬 대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골 형성과 골 흡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진다. 또한, 식욕이 감퇴하지만 체중은 증가하며 추위를 쉽게 느끼고 손발이 차게 된다.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고, 팔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양이 많아지기도 한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드물게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교수는 “일시적인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 증상이라면 몇 개월 안에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인 경우에는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를 위해서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한다. 서지아 교수는 “호르몬제 복용 시 체내의 호르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다”며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의 양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병해 치명적일 수 있다.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0/18 09:25
  • 커피 마시면 잠 안 온다 VS 아니다, 차이는 왜?

    커피 마시면 잠 안 온다 VS 아니다, 차이는 왜?

    커피를 마신 후 가슴이 두근거려 밤에 잠을 못 이뤘다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잠들기 직전  커피를 마셨지만 수면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사람도 있다. 이유는 몸의 각성상태를 지속시키는 '카페인' 때문인데, 사람마다 이와 같은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첫째, 유전적으로 카페인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 어떤 유전자가 카페인 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중에 있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람마다 카페인에 과민하게 반응 하는 '특이 체질'이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커피 한잔에도 신경과민, 심장 박동수 증가, 불면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유전적인 영향이기 때문에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신다고 해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평소 자신이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커피 등 카페인 식품을 피하는 방법 밖엔 없다. 둘째, 카페인 대사 속도, 즉 카페인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늦은 사람은 카페인 '작용' 이 길어져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올 수 있다. 카페인의 대사 속도가 늦은 사람은 남성, 임신부, 신생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 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 알코올 섭취를 한 사람이다. 반면에 여성, 아동, 흡연자는 카페인 대사가 빠르다.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카페인이 체내에서 그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반감기)은 평균 5시간이다. 따라서 커피를 마셨을 때 잠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밤중에 자주 깨는 사람은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5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카페인 유전자나 대사 속도와 상관 없이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카페인에 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아예 삼가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0/18 09:25
  • 임플란트 평생 사용?NO! ‘흔들흔들-잇몸변색-구취’는 3대 적신호

    잘 시술된 임플란트는 15년 이상 잘 쓸 확률이 95% 이상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임플란트 시술 후 철저하게 관리가 이루어진 경우에만 해당한다.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아 안심하기 쉽다. 그러나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주변에 염증이 생겨 애써한 임플란트를 잃을 수 있다.문제는 임플란트에는 자연치아처럼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염증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는 점. 임플란트의 이상은 통증 외 다른 신호로 감지해야 한다. 임플란트에 이상이 생기면 치주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잇몸색이 변하고 피가 날 때, 입냄새가 심해질 때는 통증이 없어도 즉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임플란트 적신호1-흔들려요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충격이나 세균에 취약하다. 자연치아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근막이 외부 충격을 감지하고 완충하는 역할을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치근막이 없다. 따라서 큰 충격이 가해져도 잘 느끼지 못하며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 임플란트는 외부 세균 침입에 대한 저항력도 약하다. 특히 임플란트는 신경 조직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충격이 가해지거나 염증이 생겨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되지 않아 결국 재시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돼 나사로 단단히 조여져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박혀 치아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픽스처)과 겉으로 보이는 치아모양의 크라운, 그리고 인공치근과 크라운을 연결하는 지대치(어뷰트먼트)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세 부분은 나사형태로 맞물려 고정돼 있는데 나사가 풀려 약간이라도 흔들린다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치과에 가서 그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임플란트와 옆 치아의 높이가 맞지 않거나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이 있을 때 흔들릴 수 있다. 가장 안쪽 어금니를 임플란트 해서 뒤쪽에 지탱해주는 이가 없을 때 흔들리기도 한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0/18 09:25
  • 술을 마시면 '그것' 할 때 도움이 될까?

    이번 칼럼에서는 흔히 접하게 되는 술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겠다. 예로부터 술은 최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이 성욕을 높이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반면, 술은 성에 대한 억제감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약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량의 술이 뇌의 기능의 일부를 마비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성에 대한 억제감을 풀어줘 자연스럽게 성욕을 유발하며 성에 대한 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시켜 성행위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다량의 술을 마시면 오히려 성적 흥분을 저하시키고 발기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발기가 되더라도 사정이 힘들거나 사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정 지연, 그리고 극치감을 느끼기가 어려운 오르가즘 장애 등 일시적인 성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 더욱이 만성적인 음주는 간과 고환에 나쁜 영향을 줘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술의 성분인 알코올은 고환에 직접 작용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감소시키며 간질환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을 증가시켜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초래한다. 외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만성알콜중독자의 약 50%가 발기부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음주 후에는 성행위 중 사망하는 성교사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성교사의 약 40% 정도는 음주 뒤에 나타난다. 이는 음주가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신체 각 기관이 피로한 상태에서 성행위 시간이 길어지며, 쾌락을 위한 무리한 행위를 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즐겁고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만성적인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1/10/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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