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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킷리스트 만들기·웰다잉 교육…  죽음 체험으로 삶의 의욕 찾는다

    버킷리스트 만들기·웰다잉 교육… 죽음 체험으로 삶의 의욕 찾는다

    노년기는 자녀의 독립이나 배우자·지인의 사망을 경험하고, 직장에서 은퇴하는 시기다. 이런 변화로 많은 노인들이 상실감·허망함을 느낀다. 더불어 뇌도 노화해 뇌 신경세포 수가 줄고,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해 우울증 등이 잘 생긴다. 젊은 시절에 비해 '정신 체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노인의 30% 정도는 우울증을 경험하고, 해마다 노인 자살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는 "신체가 건강해도 정신 체력이 약하면 활기찬 노년기를 보내기 어렵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정신 체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서적인 공허감을 극복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자.
    정신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지속적인 성 생활은 '노년의 비타민'

    지속적인 성 생활은 '노년의 비타민'

    규칙적인 성 생활은 활기찬 노년기를 보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성 생활을 죽는 날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다"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심장·혈관·뼈·근육이 튼튼해진다"고 말했다.◇활력에 중요한 성호르몬 유지성관계는 운동 효과를 낸다. 심장, 뼈가 튼튼해지고 규칙적으로 사정을 해서 전립선도 건강해진다. '활력'에 중요한 남성호르몬을 유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 등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배뇨 장애도 문제가 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등이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8%가 성 생활에 심각하게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뇨, 과민성 방광도 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발기부전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도움이 된다.아무리 좋다고 해도 성 생활은 체력에 맞춰 해야 한다. 화순전남대병원 비뇨기과 권동득 교수는 "잦은 성관계로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적인 관계도 도움남성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도 성욕이 유지되지만, 여성들은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여성들은 노년 성생활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권동득 교수는 "이 경우 남성의 성 건강에 문제가 생기므로,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 박만인 노인성상담사는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안고 애무를 하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과 함께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종 교수는 "은퇴를 하고 자식들 시집·장가 보낸 뒤 '이제 시간이 많으니 부부관계를 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라며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H story] 건강 100세를 위한 액티브 에이징

    [H story] 건강 100세를 위한 액티브 에이징

    의학의 발전 등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났지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치매, 만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면서 오래 사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건강 100세'가 모두의 꿈이 된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액티브 에이징'이다. '활기찬 노년'을 뜻하는 '액티브 에이징'은 늙어가는 것을 거부하거나 되돌리려고 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 개념과는 다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면서 긍정적인 노년기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미국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79.7세인 반면에 건강 수명은 70.3세이다. 이 9년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장·노년기의 삶이 '액티브 에이징'이다.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12년째 건강 체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옥남(79)씨. 처음엔 수강생으로 수업을 듣다가 실력을 인정 받아 강사가 됐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하고 싶다"며 "나도 다른 친구들도 건강체조를 하면서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뼈·근육 지키고, 위축된 장기 기능 살리고

    뼈·근육 지키고, 위축된 장기 기능 살리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깜박깜박하고, 식욕은 떨어지고, 움직임은 둔해지고….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장기, 신경, 세포, 뼈·근육이 노화돼 기능이 떨어진다. 신체 기능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 화장실 가기·목욕·요리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어려워 남은 일생을 남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한다. 경희대병원 어르신센터 원장원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정도는 개인별 편차가 크다"며 "신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노후를 독립적으로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체지방 분해때 쓰는 PPC… 항암제 부작용 줄인다

    간경변증의 치료 보조제로, 피부관리 시 체지방 분해용 등으로 사용되는 PPC(포스파티딜 콜린·콩에서 추출한 지방용해물질)가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정지훈 교수팀은 PPC를 이용해 시스플라틴(폐암 등에 쓰이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음식과 독성학' 저널 5월호에 발표했다. 시스플라틴은 항암효과가 뛰어나지만, 활성산소를 다량 유발해 신장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있었다. 신장이 망가지면 독소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재흡수하지 못한다.정지훈 교수팀은 쥐 70여 마리를 6그룹으로 나눴다. 1그룹 쥐에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2그룹에게는 PPC만 투여했고, 3그룹에게는 신장 내 독성이 나타날 정도의 시스플라틴을 투여했다. 4~6그룹에게는 같은 양의 시스플라틴과 PPC를 각각 300, 600, 1200㎎/㎏씩 투여했다.6일 후 혈액·조직검사를 했더니 시스플라틴만 투여한 3그룹 쥐의 신장 내 독성이 1그룹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반면 4~6그룹은 투여 용량이 높아질수록 신장 내 독성 수치가 낮았고, 6그룹의 경우 1그룹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신장 손상을 막는 항산화 효소 수치는 시스플라틴만 투여한 3그룹이 1그룹의 2분의1 정도였다. 시스플라틴과 PPC를 함께 투여한 4~6그룹의 항산화효소 수치는 투여 용량이 많을수록 높아졌다. 6그룹의 항산화효소 수치는 1그룹과 비슷했다.정지훈 교수는 "PPC를 투여하면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항산화효소가 많이 나와서 신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비듬치료제, 제거품 충분히 낸 후 3~5분 마사지 해야

    비듬치료제, 제거품 충분히 낸 후 3~5분 마사지 해야

    피부 세포는 보통 28일을 주기로 만들어진다. 새로 만들어진 두피 세포가 기존의 세포를 밖으로 밀어낸다.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이 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의 피지선이 증가하면서 피지가 과다 분비된다. 그 결과 피지를 먹고 사는 말라세지아라는 세균이 10~20배 늘어나는데, 이 세균의 대사작용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게 지루성 피부염이다.상처를 입은 세포가 정상화하기 위해 세포 활동이 빨라지면서 수명도 빨라지고 각질도 늘어난다. 유전적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말라세지아균이 늘어나 비듬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온도는 땀과 피지 분비를 늘려 비듬균의 좋은 먹이가 된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제주 올레 걸으며 인생 후반전 준비'

    '제주 올레 걸으며 인생 후반전 준비'

    헬스조선이 제주 올레·오름·숲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고,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 26~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이홍식 교수와 함께 인생 후반전 준비하기'다.프로그램은 걷기와 명상 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제주올레 코스 중 최고로 꼽히는 10코스와 14-1코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사려니숲과 비자림을 닷새에 걸쳐 걷는다. 빨리 걷는 게 능사가 아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걸어야 자연과 하나가 된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이홍식 교수가 중년 이후 삶의 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명상법을 두차례 강의한다. 서귀포 칼 호텔에서 묵으며 참가 인원은 40명이다.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참가비 1인당 98만원. 1544-1984  
    기타2013/07/10 08:30
  • 고기 굽기, 허브로 양념장을… 발암물질 생성 막아줘

    고기 굽기, 허브로 양념장을… 발암물질 생성 막아줘

    여름에 많이 가는 캠핑의 재미 중 하나가 가족이나 친구끼리 고기 한 점 구워 먹으면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일이다. 이왕 바비큐를 즐길거라면 건강에도 신경을 써보자. 아무 생각 없이 숯불에 고기를 굽다 보면 발암 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먹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이 유해성분이 안 생기도록 고기를 구워먹는 방법을 알려줬다.◇호일 이용하기=고기를 호일로 한 겹 정도 싼 뒤 굽거나,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은 호일을 불판 위에 올리고 고기를 굽는 게 좋다. 고기의 지방이 숯불처럼 불완전 연소하는 불과 만나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이종고리 아민 같은 발암 물질이 연기와 함께 생긴다. 호일을 이용하면 고기가 직접 불에 닿지도 않고, 지방이 불에 떨어져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허브양념장 바르기=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허브에는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성분이 들어 있다. 이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고기에는 철분의 일종인 헴철이 다량 들어있는데, 헴철은 체내에서 엔니트로소 화합물을 생성하는 데 관여한다. 허브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한다.◇얕은 불로 굽기=고기를 섭씨 2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대부분 탄다.◇불판 닦기=고기를 한 번 구운 다음에는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 불판을 닦고, 고기를 또 굽는 게 좋다. 불판에 고기의 지방질이 들러 붙어서 검게 탄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베개 높이·목 길이 비슷해야 목뼈 C자 곡선 유지돼 편안

    베개 높이·목 길이 비슷해야 목뼈 C자 곡선 유지돼 편안

    사업가 이모(61)씨는 목 통증이 심해 1년 전 기능성 베개를 10만원에 구입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통증은 더 심해졌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기능성 베개가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오히려 병을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목뼈, C자 굴곡이 유지돼야잠을 잘 때는 자세가 편해야 숙면할 수 있다. 목뼈가 전방으로 볼록한 C자 굴곡을 유지해야 편한데, 이때 중요한 것이 베개다. 베개 높이가 맞지 않거나, 폭이 좁아서 머리·목을 제대로 받치지 못하거나, 소재가 너무 딱딱하거나 부드러우면 피로가 생긴다. 심하면 목 디스크까지 생길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턱 바깥에 원인 더 많아… 경추 등 넓게 진단해야

    턱 바깥에 원인 더 많아… 경추 등 넓게 진단해야

    재미교포인 여성 플루티스트가 얼마 전 턱관절 통증 치료를 받으러 필자를 찾아왔다. "처음엔 턱관절에만 통증이 있었는데, 통증이 목·등·팔까지 퍼지면서 만성 피로까지 생겼고 잠도 잘 못 잔다"며 "미국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이 환자의 미국 병원의 진료 기록을 보니 턱 치료만 받았다. 필자는 턱이 아니라 경추(목) 신경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턱관절 주위와 경추 치료에 집중해 통증을 잡았다.턱관절증후군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아주 흔한 병이다. 최근 임플란트 수술이나 양악 수술 후에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턱관절은 뇌와 가깝기 때문에 전신성 통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거꾸로 전신 통증 성향이 있는 사람은 턱관절 통증도 많이 발생한다.처음에는 음식을 씹어먹을 때 아프고, 심해지면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면서 입을 벌릴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두통과 목의 통증이 오고 일부는 몸의 절반이나 전신으로 통증이 번진다.턱관절 통증은 흔히 관절 문제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음식을 씹는 저작근의 과도한 긴장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저작근의 과도한 긴장이 계속된 결과로 턱관절이 망가지는 사례가 흔하다. 저작근은 목에서 나오는 신경(경추신경)이 아니라 머리에서 입천장뼈를 뚫고 나오는 신경(삼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런데, 삼차신경은 경추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턱의 문제가 발생하면 목·등·팔·머리의 통증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경추에 문제가 있어도 턱관절 통증이 발생한다. 이 밖에, 이를 간다던가 이를 악무는 습관도 턱관절 문제를 일으킨다.턱관절증후군은 넓게 보고 진단해야 한다. 통증이 장기화하고 범위가 넓어질 때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턱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삼차신경·경추신경의 문제, 전신 통증의 문제, 심리적인 문제, 자율신경의 문제 등을 함께 평가해야 진정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턱관절증후군이 생겼다고 해서 턱관절만 치료하려 들면 병이 악화되고 전신 통증과 우울증·불안증, 집중력장애, 소화장애, 이명, 어지러움 등의 온갖 증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턱관절 통증이 있으면 입을 벌릴 때 턱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가 밀린다. 턱관절 통증 자체는 밀리는 부위와 인접한 골막을 바늘로 자극해서 치료한다. 물론 다른 원인도 함께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안강 안강병원장2013/07/10 08:30
  • 단백질·비타민 '듬뿍'… 콜레스테롤 낮춰… '수퍼 곡물' 퀴노아를 아시나요?

    단백질·비타민 '듬뿍'… 콜레스테롤 낮춰… '수퍼 곡물' 퀴노아를 아시나요?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단백질·섬유소 등은 다른 곡물의 2배가 넘어 '수퍼 곡물'로 불리는 게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 발병을 낮추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퀴노아다.페루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뜻인 퀴노아는 남미에서 수천 년간 재배되고 있는 곡물이다. 기네스 펠트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유엔식품농업기구(FAO)는 퀴노아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를 '퀴노아의 해'로 지정했다.퀴노아의 단백질 함유량은 현미의 2배다. 식이섬유·철분·아연·칼슘·칼륨·각종 비타민도 최대 6배나 된다. 반면 칼로리는 낮고 탄수화물 함량도 적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홍수영 연구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이 느껴지고, 다른 곡물을 먹을 때보다 살이 덜 찐다"고 말했다. 퀴노아에 함유된 지방의 90%는 불포화지방산이며, 그 중 50% 이상은 원활한 혈액 순환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리놀레산이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메티오닌은 콩의 2배나 된다. 다른 곡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서 미국·호주 당뇨병협회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퀴노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덜 쌓인다.퀴노아는 쌀과 1대1 비율로 섞어 먹거나, 튀겨서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퀴노아를 물과 1대1 비율로 섞어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졸여 샐러드 소스로 쓰기도 한다. 홍수영 연구사는 "밀가루와 퀴노아 가루를 섞어 머핀, 파스타, 피자 도우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저체온 요법, 심정지 환자 뇌손상 막는다

    저체온 요법, 심정지 환자 뇌손상 막는다

    심장질환을 앓는 이모(52·서울 강북구)씨는 최근 무더위 속에 길을 걷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즉시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뛰게 만들었지만,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뒤에도 이씨의 의식은 회복되지 않았다.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급히 체온을 32도로 떨어뜨리는 '저체온 요법'을 시행하자, 이씨는 45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심장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유방암 완치됐지만… 혈관·뼈 건강이 문제?

    유방암 완치됐지만… 혈관·뼈 건강이 문제?

    암 진단을 받아도 100명 중 64명은 완치되는 시대다. 그런데 암 환자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만성질환 관리를 훨씬 철저히 해야 한다. 수술·항암제·방사선 치료는 암을 없애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지만, 부작용 탓에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환자가 아닌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자궁경부암 환자의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심장질환 2.6배, 고혈압 1.7배, 근골격계질환 1.9배라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의 연구가 있다.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 암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고, 예방·관리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악성 암' 간암이 순해지고 있다

    '악성 암' 간암이 순해지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 류모(42·서울 강서구)씨는 2005년 2월 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세포 크기가 11㎝나 됐다. 의사는 "길어야 3~6개월 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씨는 1년여의 항암·방사선 치료로 종양 크기를 4.4㎝로 줄인 뒤 간의 70%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현재까지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다.◇2000년 이후, 5년 생존율 20% 넘겨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최근 20년 사이 41.2%에서 64.1%로 22.9% 늘었다.(중앙암등록본부 자료) 하지만 '3대 악성 암'으로 꼽히는 간암, 폐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잘 안된다. 5년 생존율(2006~ 2010년)이 각각 26.7%, 19.7%, 8%다.이 중 간암은 5년 생존율 20%대에 진입, '악성 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한광협 교수는 ▷공격적인 치료법 도입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한 조기 발견 ▷B형간염 치료제 개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다양한 치료법 계속 개발치료 기술의 발달 덕분에 주변 장기에 피해를 줄까봐 공격적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항암·방사선 치료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로 제거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에서 발견 당시 종양 크기가 10㎝ 이상이었던 환자 270명 중 이런 방법으로 완치한 사람이 20%가 넘는다. 최근에는 여러 군데 퍼졌거나, 간의 주요 혈관을 침범한 암도 이렇게 제거하고 있다.암세포와 연결된 혈관을 막는 색전술도 발달했다. 색전 물질의 크기를 줄여 더 많은 항암물질을 암세포에 전달하거나, 항암물질 대신 방사선 물질을 넣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이용된다.◇간암 예방은 결국 '간염 관리'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간염을 잘 관리하는 게 필수다. 간암의 80% 이상이 간염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일본 도라노몬병원 소화기내과 호사카 테츠야 교수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암전문가회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었던 1973~1999년의 B형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률(13.7%)이 항바이러스 치료제 혜택을 받은 2004~2010년의 B형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률(3.7%)의 4배나 됐다. 호사카 교수는 "만성 B형간염 환자가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면 간질환 진행을 억제해 간암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간암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07/10 08:30
  • 김신영 식단… 한 가지 부족한 ‘이 성분’

    김신영 식단… 한 가지 부족한 ‘이 성분’

    방송인 김신영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신영은 18㎏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밝혔다. 이날 김신영은 구운 달걀과 노란 파프리카, 토마토, 청경채, 양배추가 들어있는 도시락 통과 함께 콩가루, 두유가 들어있는 가방을 공개했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09 16:58
  • ‘일본뇌염 경보’…부산서 바이러스 가진 모기 50% 넘어

    ‘일본뇌염 경보’…부산서 바이러스 가진 모기 50% 넘어

    전국에 올해 처음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전체 하루 채집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중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 가운데 64.4%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부산을 제외한 전국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모기의 비중이 50%를 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의 일본뇌염 예방 수칙을 종합해보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월~10월 가정에서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밤에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이 필요한 경우 긴 팔․바지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활용하면 좋다. 특히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일본뇌염 사백신의 경우 생후 12~35개월에 세 차례, 만 6세와 12세에 각 한 차례씩 모두 5회 접종이 필요하다. 생백신은 12~35개월에 두 차례만 맞으면 된다. 한편, ‘작은빨간집모기’라도 모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만약 바이러스 보유 모기에 물릴 경우 5%정도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두통․경련․혼수․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의식장애와 혼수상태로 빠져들면서 사망할 가능성이 있고, 낫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09 16:05
  • 남친 종아리가 아픈 이유… 아픈 만큼 얻는 것은?

    남친 종아리가 아픈 이유… 아픈 만큼 얻는 것은?

    남친 종아리가 아픈 이유를 설명하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 종아리가 아픈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 속 남성은 자신보다 키가 큰 데다 하이힐까지 신은 여성과 키를 맞추기 위해 몰래 뒤꿈치를 들고 서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남성처럼 발뒤꿈치를 들고 잠시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하체 건강에 좋다. 뒤꿈치를 들면 하체부위에 혈관을 자극돼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혈관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막히지도 않는다. 또한 종아리 근육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강화시킬 수 있다. 등산 내리막길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사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내리막길에서는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평소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체중의 3배 이른다. 이때 뒤꿈치를 들고 무릎을 평상시보다 약간 더 구부리며 걸으면 다리의 하중이 직접 대퇴부 고관절에 전달되지 않아서 무릎 관절을 보호 한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운동 속도도 높일 수 있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09 16:04
  • 일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급증, 심하면 사망까지?

    일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급증, 심하면 사망까지?

    일본이 폭염으로 열사병 환자가 늘고 있다. 9일 현지 언론은 야마나시현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섭씨 38.6도를 기록하며 1096명이 열사병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80대 여성과 60대 남성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사병은 대표적인 여름철 온열질환이다. 열사병은 무더운 날씨 속에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40℃ 이상의 고체온증, 중추신경계 이상 기능,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이상은 장기 손상을 초래하여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4세 이하 어린이는 고온에 노출되면 땀을 내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체온을 낮추는 냉각 자율신경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전조 증상을 동반한다. 응급처치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고체온에 취약한 중추신경계 장애가 발생하여 초기 의식 장애 등의 증상으로 발전하여 헛소리나 괴상한 행동을 하고 환각 증상까지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근육 강직, 경련, 운동 실조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를 피해 야외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평소에 물이나 주스 등을 자주 마셔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도 장마가 지나간 후 전국적인 폭염이 예상되므로, 기상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폭염 주의보 등이 발령되었을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기타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09 16:03
  • 미백 화장품 부작용 논란…믿고 써도 되는 걸까?

    미백 화장품 부작용 논란…믿고 써도 되는 걸까?

    최근 일본 유명브랜드 화장품 가네보가 자사의 미백 화장품 45만개를 자진 회수했다. 가네보 백화장품의 일본 사용자 가운데 39명이 ‘백반증’등이 발생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회사 측에 항의했기 때문이다. 가네보가 자체 개발하고 일본 후생성이 인증한 ‘4HPB(로도데놀)’성분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멜라닌을 만드는데 관련된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백화장품은 성분에 따라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방식이 조금은 다르다. 가네보의 ‘4HPB(로도데놀)’성분처럼 멜라닌 합성효소인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억제하기도 하고,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실제 피부 세포에 들어가는 마지막 단계를 억제하기도 한다. 미백화장품의 부작용은 이번뿐이 아니다. 올해 초 중국 중국산 미백화장품에서 국내 허용기준치(ppm)를 최대 1만 5천배나 넘긴 수은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경악케 한 바 있다. 수은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차단하는 화학적 특성이 강해 과거 미백화장품 원료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신경계통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돼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 멜라닌 색소는 백옥같이 하얀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없으면 없을 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멜라닌 색소는 화학 광선인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독성성분을 만들지 못하게 해서 피부트러블이나 피부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피부가 하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피부암 발병률이 월등히 적은 이유도 바로 멜라닌 색소 덕분이다.그렇다고 멜라닌 색소가 항상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야외활동과 자외선 양이 많은 여름철에는 멜라닌 색소 생성이 많아지다가 상대적으로 자외선 양이 적은 겨울철에는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는 표면 피부세포가 각질이 돼 떨어져 나가면서 피부가 점점 하얘진다. 만약 여름철에도 화사한 피부를 원한다면 미백화장품을 바르기보단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면 된다.하얀 피부를 위해 미백 화장품을 쓰고 싶다면 일단 성분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내 식약처에 미백성분으로 등록된 물질은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에칠아스코빌에틸, 유용성감초추출물,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볼올,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등 8가지로, 이 외 다른 미백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이라면 일단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가운데 일본 후생성과 공통으로 겹치는 물질은 알부틴, 유용성감초추출물 2가지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미백 화장품은 각질층이 탈락하는 피부 주기에 따라 바른 후 약 한 달 뒤에 효과가 나타난다”며 “단기간에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리는 화장품은 대부분 허위․과장광고이므로 제품 선택 시 참고 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뷰티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7/09 15:30
  •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개소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9일 서울대 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센터 개소식과 함께, '건강 문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건강지식센터는 미래지향적 건강개념의 정립, 정확한 건강정보 제공, 올바른 건강 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다.기념식 및 심포지엄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신학용 의원,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스스로 설계하는 100세 건강문화(박상철 삼성종합기술원 센터장) △인간의 진화와 건강문화(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전인적 국민건강문화 운동의 필요성(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국민건강지식센터 노동영 소장은 "공식 출범을 계기로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역할과 목표를 적극 알리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센터가 지향해야 할 바를 구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지식센터는 1~3월 3회에 걸쳐 국민건강나눔포럼을 개최, 향후 사업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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