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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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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있는 인천의 60대 주부 김모씨는 처음 필자를 만났을 때 "무조건 뼈주사를 놓아 달라"고 요구했다. 초기여서 소염진통제 처방으로 충분했는데도 떼를 쓰다시피 주사를 맞겠다고 해서 애를 먹었다. 이처럼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에는 먹는 약만 처방해 주면 미덥잖아 하고, 주사를 맞아야 제대로 치료받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상태에 따라 한두 번 정도 주사를 맞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병 자체를 근본적으로 고쳐 주는 치료가 아니라는 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퇴행성관절염에 놓는 주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른바 '뼈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다. 어떤 환자는 '스테로이드는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으로 무조건 거부하고, 어떤 환자는 한 번 효과를 보고 나면 이후 의사가 안 된다고 해도 계속 맞기를 원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의사의 정확한 의학적 판단 아래 맞으면 안전하게 항염증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장기간 남용하면 면역억제·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주사 횟수는 6개월에 3회 이내이다. 원래 위궤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스테로이드를 쓰면 해당 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야 한다.하이드론산 주사는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윤활을 원활하게 하는 주사로, 보통 1주 간격으로 3회 맞는다. 특별하게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나 관절염이 중증 이후로 진행한 경우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퇴행성관절염이 초기일 때에 한해 맞도록 권한다. 4등급 중증관절염에는 아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외에, 프롤로 주사·DNA 주사 등은 인대 치유를 촉진하고, IMS 주사는 관절 주변의 통증 유발점을 해소한다.PRP주사는 환자의 혈액을 뽑아내 조직을 재생시키는 성장인자를 분리한 뒤 환부에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초기 관절염이나 손상된 관절 주변 인대 회복에 효과가 있다. 다만, 관절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행위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법 시술이다. 어떤 주사든 최다 3~4회 정도 맞아도 뚜렷한 효과가 없으면 주치의와 상의해 중단하고, 먹는 약이나 인공관절치환술 등 다른 치료법으로 바꿔야 한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으면서 당장의 고통만 면하는 환자도 있는데, 관절염 자체보다 부작용이 심각해져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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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김련옥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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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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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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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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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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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의 영향일까. 우리는 보통 ‘돌연사’라고 하면 중년 남성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떠올린다. 그래서 심혈관 질환은 여성보다 중년 남성의 질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사람은 사실 40~50대 여성이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여성들의 사망률이 2008년에 비해 약 8% 증가했다. 특히 여성은 고령으로 갈수록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심혈관 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했더니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은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1.2배로 나타났다.이는 중년 여성의 폐경과도 관련이 깊다. 여성호르몬은 혈관 확장 효과가 좋아 혈관을 탄력있게 해준다. 하지만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탄력적인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 저항이 세지면서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무리가 가기 쉽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이다.그렇기에 중년 여성들이야말로 심혈관 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노력 여하에 따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예방법이 쉽고 간단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폐경 후 돌연사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중년 여성들에게 심혈관 질환 예방 지식이 더욱 중요한 까닭은 엄마가 바로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양제도 직접 챙긴다. 가족들이 약물을 복용해야 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할 때도 엄마의 손길이 닿는다. 자신은 물론, 남편과 부모님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도 이와 같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증상을 느껴질 정도면 이미 심각한 상태이거나 갑작스럽고 중대한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위험 요소만 잘 파악해서 꾸준히 관리한다면 가족의 심장을 지킬 수 있다.먼저 관리 가능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는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이다. 혈압, 혈당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 수위에 이르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좋다. 음식은 골고루, 짜지 않게 적당량 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각자의 체력에 맞춰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4/05/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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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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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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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헬스조선 이현정 인턴기자2014/05/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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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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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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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5/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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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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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을 포함한 4가 단백 접합백신으로 기존 만2세 이상 55세 이하에서 접종이 되어왔다.
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지난해 미국 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호주,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멘비오는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Hib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 접종스케줄이 같은 다른 소아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으로 발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하거나 생존하더라도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 후유증을 남기는 급성질환이다. 치명률이 10%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가운데 매우 높은 편이다. 보균자의 타액을 통해 전파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출생 후 모체로부터 전달받은 보호 항체는 감소하고, 방어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기 전인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작년 9월에 0세 영아가, 올해 2월에는 1세 영아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김재윤 회장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생후 2개월부터 예방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서 예방 효과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멘비오는 생후 2, 4, 6, 12개월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2, 4, 6개월에 접종을 받지 않은 7개월에서 23개월 사이의 영유아의 경우는3개월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으로 2차 접종분은 만 1세 이후에 접종한다. 24개월 이후의 어린이 및 청소년은 1회 접종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05/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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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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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전염병도 더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여름철 생기기 쉬운 전염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고온현상이 일어났던 5월에 이어, 오는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다. 지난 23일 기상청은 여름철 기상전망에서 6월부터 한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6월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 제1군 전염병 : 세균성이질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 속 시겔라 균이 구강을 통해 전염된다. 전염속도가 빨라 1군 전염병에 속한다. 발열, 구역, 복통, 설사 등이 주요 증상이다. 용변을 본 후 환자의 손, 문고리, 수건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배변 후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주로 위생상태가 나쁘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잘 걸린다.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서 먹는다.
◇ 제2군 전염병 : 수두지난 2005년 2군 전염병으로 지정돼 예방접종이 의무화됐다. 잠복기간이 2~3주라 감염된 뒤 13~17일 정도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미열로 시작해 피부 가려움과 발진이 동반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철저, 오염된 물품 소독 등에 신경써야 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집단보호시설에 다니는 영유아, 어린이는 특히 신경써야 한다. 국가 전염병이라 예방접종이 필수다.
◇ 제3군 전염병 : 쯔쯔가무시병바깥 활동이 늘면서 쯔쯔가무시 병도 꾸준히 발병하고 있다. 숲이나 들쥐에 있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미생물이 몸으로 들어가 혈액과 림프액을 타고 돌면서 온몸에 발열과 혈관염이 생긴다.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도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이며, 관절통, 인후통, 기침, 복통, 전신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잡목에 사는 털진드기가 많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잔디밭에서 놀거나 특히 논·밭 작업을 할 때는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5/27 13:00